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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폰 유심 판매 ㅌㄹ @USIMMA 대포폰 구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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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존재감 키우는 中 TCL, '폰' 이어 '스마트 글라스' 넘본다

중국 가전업체 TCL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TV 외 다른 IT 기기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TCL 창업자 리둥성(톰슨 리) 회장은 직접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등장했다. 그는 "30여년 전 처음 CES에 참석할 당시 부스 크기는 9㎡(약 3평)이었는데, 올해는 1672㎡(약 505평)다"며 "올해 CES에서 총 23개 제품군에 120여개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TCL은 원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TV를 주력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자사 'NXT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태블릿과 스마트폰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TCL이 독자 개발한 NXT페이퍼는 종이 질감으로 눈 피로도를 낮춘 패널로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e북 리더기 등에 사용될 수 있다. TCL은 지난해 CES에서도 스마트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TCL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미미하지만,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나름 입지를 구축했다. TCL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5% 점유율을 기록(2023년 2분기 출하량 기준)한 상위 4위 사업자다. TCL은 올해도 50XL 시리즈 신제품 7종을 미국 내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TCL은 이날 스마트 글라스 '레이네오X2 라이트'도 깜짝 공개했다. 레이네오X2 라이트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무게는 60g으로 가볍다. 퀄컴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자체 AI '레이네오 AI'를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번역 기능도 가능하다. TCL은 즉석에서 스마트 글라스로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CES 2024에는 TCL 외에도 1천115개 중국 기업이 참여하며 기술 굴기를 뽐냈다. 지난해(493곳)보다 두 배 늘어났으며, 올해 전체 참가 기업(4천314곳)의 4분의1이 넘는 규모다. 다만, 미국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은 참가하지 않았다.

2024.01.10 17:49류은주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 전체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가 이 달 공개하는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전체 제품 사양이 유출됐다. 독일 IT매체 윈퓨쳐는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제품 사양을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24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삼성 엑시노스 2400 칩이 탑재되며, 나머지 지역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탑재된다. 또, 갤럭시S24 표준 모델은 8GB 램을 유지하지만,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은 최대 12GB 램으로 확장된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화면은 평면 스크린으로 바뀔 예정이며,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은 3120x1440 화소의 더 높은 해상도 화면을 갖추고 일반 모델은 약간 더 큰 6.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전체 갤럭시S24 라인업은 실시간 통화 번역 기능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기능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AI 기반의 카메라 기능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며, 전체 시리즈의 영상 녹화는 최대 8K 해상도를 제공하고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제공한다. 해당 매체가 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전체 사양은 아래와 같다. 갤럭시S24의 경우, ▲ 6.2인치 1~120Hz 2340x1080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삼성 엑시노스 2400 칩(유럽),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 ▲ 8GB 램, 128GB/256GB 스토리지 ▲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5천만 화소 메인, 1천200만 화소 초광각, 1천만 화소 3x 망원) ▲30배 스페이스 줌 ▲ 4천mA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갤럭시S24 플러스는 ▲ 6.7인치 1~120Hz 3120x1440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삼성 엑시노스 2400 칩(유럽),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 ▲ 12GB 램, 256GB/512GB 스토리지 ▲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5천만 화소 메인, 1천200만 화소 초광각, 1천만 화소 3x 망원) ▲30배 스페이스 줌 ▲4천900mAh 배터리를 갖출 예정이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 6.8인치 1~120Hz 3120x1440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 12GB 램, 256GB/512GB/1TB 스토리지 ▲ 쿼드 카메라 시스템 (2억 화소 메인, 1천200만 화소 초광각, 5천만 화소 5x 망원, 1천만 화소 3x 망원) ▲100배 스페이스 줌 ▲5천mAh 배터리 ▲티타늄 프레임을 탑재할 전망이다.

2024.01.10 08:45이정현

단통법에 중고폰 조항 담긴다..."중고 거래 활성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중고 휴대폰 이용자 보호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표발의한 단말기유통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사업자에 대한 정의를 신설해 법 적용 대상을 명확히 하고 ▲이용자 보호 요건을 충족하는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하며 ▲전문기관 위탁 근거 등의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간 1천만대의 휴대폰 중고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행 단말기유통법에서는 중고폰과 중고폰 유통사업자에 대한 규정이 없다. 이에 따라, 변재일 의원은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삭제 의무 내용을 담아 법안을 발의했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 삭제 의무화는 중고 휴대폰 유통사업자의 안심거래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확대돼 상임위 대안으로 올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변 의원은 “국민들이 중고폰을 안심하고 거래하려면 중고폰에 사진, 영상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절대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는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 기준과 절차에 개인정보 삭제 의무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길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16:08박수형

통신 3사, 새해 초부터 키즈폰 판매 경쟁

통신 3사가 새해 초부터 키즈폰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어린이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9일 LTE 키즈폰 '춘식이2'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A24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눈의 피로도를 줄였고 카카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 테마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단말 사양으로는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천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 떨림 방지 기능(OIS), 128GB 내장 메모리, 4GB 램, 5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LG유플러스 전용 자녀 보호 앱인 키위플레이+를 통해 자녀 위치 실시간 조회 기능과 스마트폰 과사용, 유해콘텐츠 방지 기능 등을 더했다. 춘식이2 출고가는 39만6천원이다. 앞서 SK텔레콤이 어린이용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 에디션2'를 선보였다. 포켓몬 캐릭터를 내세웠으며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통해 아이들의 금융 습관을 기르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 KT는 '시나모롤 키즈폰'을 출시했다. 시나모롤 캐릭터 테마를 적용하고, 아이들의 금융 습관을 기르는 기능과 함께 지정한 전화번호만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2024.01.09 13:45박수형

삼성전자, 4분기 성적표 '실망'…메모리 회복 속도 '주목'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당초 기대됐던 D램 중심의 메모리반도체 사업 회복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작년 연말부터 메모리 회복세에 속도가 붙은 만큼 새해 성장성은 긍정적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4.91%, 0.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0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5.23%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해당 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을 70조원, 영업이익을 3조6천억원 수준으로 예상해 왔다. 최근에는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도 다수 제기됐었다. 해당 분기 삼성전자의 호실적을 기대한 가장 큰 요소는 메모리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회복이었다. 메모리 가격의 하락세가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1분기 4조5천800억원, 2분기 4조3천600억원, 3분기 3조7천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반도체 부문 총 누적 적자액은 12조6천9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회복세로 전환됐다. 또한 삼성전자가 해당 분기 D램 출하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D램 사업의 흑자전환 성공 및 DS 부문의 적자폭이 1조원대로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연 잠정실적 기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1조원 내외로 하회하게 됐다. 한편 DS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사업군인 SDC, MX 부문은 각각 1조원 후반대, 2조원 초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2024.01.09 09:39장경윤

"올해 폰 시장서 화웨이가 서프라이즈 될 것"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를 타고 화웨이 스마트폰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일 중국 언론 C114에 따르면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2024년 스마트폰 빅트렌드' 보고서를 내놓고 화웨이가 '2024년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 5G 칩을 출시한 화웨이가 올해 해외 시장에서도 '빅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화웨이가 두 자릿 수의 강력한 출하량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거시 경제 형세가 상대적으로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도 촉진되는 데, 이같은 성장을 신흥시장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인사이츠의 무선스마트폰전략(WSS) 채널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낮은 한 자릿 수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생성형 AI도 주요 화두가 된다. 스마트폰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텍스트-이미지 생성, 사운드 생성, 영상 생성 등 수백만 개의 AI 프로세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고서는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초 갤럭시 AI를 갖고 출시되면서 올해 눈에 띄는 발표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봤다. 더 밝은 화면과 더 큰 램(RAM)도 관심사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올해 4천500니트에 도달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한편 램은 20GB를 넘어서게 된다. 이미 중국 원플러스 오픈의 피크 휘도는 2천800니트다. 보고서는 올해 스마트폰 기업들이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위성 연결의 자체적 문제로 인해 다른 국가로 확장을 서비스하긴 어려울뿐더러 원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발적 터치와 높은 유지관리 비용으로 곡면 스크린은 더 이상 인기가 없을 것으로 봤다.

2024.01.09 08:15유효정

쏘닉스, 中 RF칩 팹리스와 파운드리 공급약정 체결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는 중국 심천 소재의 RF통신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RF필터 파운드리 양산 공급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쏘닉스와 파운드리 공급약정을 체결한 중국 팹리스 기업은 5G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RF(고주파) 필터 및 RF 프론트엔드 모듈(FEM)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중국 정책지원을 받고 있는 RF통신반도체 팹리스 회사다. 이번 공급약정 체결을 통해 쏘닉스는 해당 팹리스 기업과 개발했던 품목을 본격 양산하게 된다. 공급은 개별 주문(PO)에 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본 LTA(장기공급약정)에 따라 2024년에는 3만5천장 규모의 파운드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내 모바일 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내 파운드리 공급 역시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또한 금번 공급약정 체결 기업 외에도 중국 다수의 팹리스 기업과 개발하고 있는 모델의 상당 부분이 올해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파운드리 공급계약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현재 당사의 글로벌 파운드리 고객사는 미주권과 중화권으로 양분화돼 운용되고 있다"며 "최근 중국 내 반도체 및 이동통신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RF통신반도체 팹리스 회사와의 파운드리 공급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 보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08 17:05장경윤

모바일 D램도 '훈풍'…첨단 'LPDDR5X' 전환 빨라진다

최첨단 모바일 D램인 'LPDDR5X'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의 차세대 제품 전환, 고성능 개량 버전 개발 등이 핵심 요인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용 칩 설계사들도 최근 관련 IP(설계자산) 개발을 적극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가장 최신 세대인 'LPDDR5X'의 적용이 확대될 조짐이다. LPDDR은 저전력(Low Power)에 특화 설계된 D램을 뜻한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전력효율성이 중요한 IT기기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LPDDR의 규격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제정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가장 최신 규격은 7세대인 LPDDR5X다. 개발 초기 기준 7.5Gbps(1초당 전송할 수 있는 기가비트 단위)로, 이전 세대인 LPDDR5 대비 최소 1.2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LPDDR5X D램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올해 고부가 D램을 둘러싼 기술 및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개최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에서 9.6Gbps LPDDR5X D램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시리즈,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5·플립5 등에 LPDDR5X D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올해 출시작인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Z폴드6·플립6 등에 9.6Gbps LPDDR5X D램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11월 "현존 최고속의 9.6Gbps LPDDR5T D램 16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붙인 이름으로, 기존 LPDDR5X 대비 성능을 높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LPDDR5T를 최초로 채택한 고객사는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다. 비보는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X100', 'X100 프로'를 지난해 11월 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국 구글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픽셀 8', '픽셀 8 프로'에 LPDDR5X를 처음 채택했다. 아이폰15 시리즈까지 LPDDR5를 고수한 애플도 올해 출시될 차기작 아이폰16 시리즈에는 LPDDR5X로 전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 설계사들도 LPDDR5X 관련 IP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IP 가격이 매우 고가임에도, 5나노미터(nm) 이하 칩에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LPDDR5X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PDDR5X의 다음 세대인 LPDDR6 표준은 올 2~3분기 중 제정될 예정이다. 현재 JEDEC 내 수 많은 반도체 관련 회원사들이 이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08 15:53장경윤

"세븐모바일 알뜰폰 후기 작성자 75%가 셀프개통”

지난해 SK세븐모바일 알뜰폰 구매후기 작성자 75%가 셀프개통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리으카 SK세븐모바일 알뜰폰 가입후기를 분석한 2023년 연말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구매후기 작성자 약 75%가 스스로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알뜰폰을 개통했다. SK세븐모바일은 지난해 5월 eSIM 셀프개통을 오픈한 데 이어 9월에는 챗봇을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고도 문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10월에는 공식 모바일 앱을 리뉴얼해 고객 사용 패턴에 최적화한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SK세븐모바일은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 신규 편입된 알뜰폰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단독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매후기 게시판에 올라온 후기는 총 4천866건으로 3편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유사한 장편소설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SNS에 올라온 구매후기도 메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2천200건에 달했다. 구매후기에 포함된 주요 키워드로 살펴본 'SK 세븐모바일'의 특장점으로는 '쉬운 개통'이 27.3%로 1위를 차지했다. 합리적 가격(26.5%), 셀프개통(12.8%), 데이터 속도(9.9%), 통화품질(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2023년 고객후기 연말결산 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이 SK 세븐모바일을 통해 만족하고 기대하는 바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유심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송을 시작하는 '바로배송', 지인에게 유심을 선물할 수 있는 '유심 선물하기' 등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8 09:00박수형

아이폰, 블랙베리로 변신…키보드 탑재 케이스 '화제'

아이폰을 블랙베리폰으로 깜짝 변신시켜 주는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릭스(Clicks) 크리에이터 키보드는 라이트닝 또는 USB-C를 통해 아이폰과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아이폰용 일체형 액세서리다. 아이폰 화면 아래로 확장이 가능한 키보드를 탑재했다. 자체 배터리도 필요 없으며,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다. 밤에 타이핑할 때 필요한 백라이트 기능도 갖췄고 키보드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앱도 제공한다. 홈 화면으로 돌아가는 CMD+H , 검색을 위한 CMD+스페이스키 등 단축키도 지원한다. 라이트닝 커넥터 기반의 아이폰14 프로, USB-C 기반의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옵션이 있다. 노란 색 '범블비'와 진한 회색 '런던 스카이' 2개 색상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39달러(약 18만원)다.

2024.01.05 15:25이정현

똑똑해진 인도 소비자…모바일 AP 성능 따진다

IT 기기 사양보다 가격을 중시하던 인도 소비자들이 달라졌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지식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인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기기 사용자 중 77%가 칩셋 기능이 기기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이어폰, 스마트 TV, 노트북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 전반에 걸쳐 칩셋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 응답자는 성능(76%), 그래픽 및 게임 기능(66%), 5G 연결(62%)이 칩셋 기능에 따라 달라지는 상위 3가지 기능으로 꼽았다. 인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하는 신흥 시장 중 한 곳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대부분은 중국, 서유럽,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이 주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특히 이중에서도 중국, 인도, MEA와 남미는 프리미엄 시장 판매에서 올해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는 데 인도에서도 일부 모델에 엑시노스2400을 탑재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05 15:21류은주

"안드로이드용 챗GPT, 구글어시스턴트 대체 가능"

오픈AI의 안드로이드용 챗GPT 앱에서 스마트폰의 AI도구 기본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코드가 발견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본 AI를 '구글어시스턴트' 대신 챗GPT 앱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현재 해당 코드는 온전히 작동하지 않으며,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다. 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어소리티의 미샤알 라만은 안드로이드용 챗GPT 앱의 APK를 분석한 결과 구글어시스턴트 대신 챗GPT를 휴대폰의 기본 AI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코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출시된 챗GPT 버전 1.2024.352에 'com.openai.voice.assistant.AssistantActivity.'란 이름의 액티비티가 추가됐다"며 "이 액티비티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돼 있지만 수동으로 화성화하고 작동시키면 앱내 음성채팅 모드와 동일한 애니메이션이 화면에 오버레이로 나타난다"고 적었다. 그는 "이 오버레이는 다른 앱 위에 나타나고, 앱내 음성채팅 모드처럼 전체 화면을 차지하지 않는다"며 "이 도우미를 호출하면 어느화면에서나 챗GPT와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테스트에서 애니메이션은 끝나지 않았고, 챗봇과 대화하기전 활동이 즉시 종료됐다"며 "기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거나 일부 내부 플래그로 제어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신 버전의 앱에 안드로이드 기기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앱을 기본설정하게 하는 XML 파일이 추가됐지만, 현재 이 문서가 일부 정보만 담고 있다고 했다. 코드는 있지만 기기의 OS에게 챗GPT를 기본 서비스라고 알려주는 '선언'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또 앱에 기본 디지털 어시스턴트 앱이 되게 만드는 XML 파일을 포함한다는 것 자체가 오픈AI의 의도라고 해석했다. 챗GPT 앱을 안드로이드 기본 설정으로 변경하면, 홈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하단 모서리에서 위로 스와이프해 챗GPT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지금은 앱을 따로 실행해야 한다.

2024.01.05 11:17김우용

작심한 中 아너 "유럽서 스마트폰 당일 배송"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물류 기업과 합심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체계를 갖췄다. 4일 징둥로지스틱스는 아너와 손잡고 유럽에서 해외 '전치(前置) 창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징둥닷컴의 물류 계열사로, 아너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출고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기기를 프랑스 징둥로지스틱스 파리 창고 등 창고에 보관해 유럽 소비자가 어떤 플랫폼에서 주문해도, 해당 물품을 창고 내에서 빠르게 출고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및 기타 국가에서 가장 빠른 배송은 1일 이내 이뤄지며 유럽 주요 국가 및 지역은 2~3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유럽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아너와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이미 글로벌 약 90개 가까운 창고를 보유했으며 해외 창고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호주, 중동, 동남아 등 15개 국가 및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아너의 유럽 시장 침투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당일 프랑스 파리 창고의 아너 스마트폰 주문량은 평소 대비 약 150% 증가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아너는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리얼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기업 중 아너가 유일하게 출하량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1위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15% 감소했다.

2024.01.05 08:12유효정

갤S24 시리즈 'AI' 성패에 부품업계도 촉각

삼성전자가 이달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는 가운데 시장 반응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S24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 스마트폰 관련 부품업체들도 이번 시리즈의 AI 기능이 시장에 어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부품업체들은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에 첫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의 성패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4의 출하량을 총 3천520만대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모델 1천350만대, 플러스 모델 580만대, 울트라 모델 1천590만대다.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의 최대 화두는 온디바이스 AI다. 온디바이스는 서버와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을 뜻한다.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에 처음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지원하고, 삼성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인 '가우스(Gauss)'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통역 통화를 가능케 하는 'AI 라이브 통역 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AI 성능을 한층 높였다.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이 병행 탑재된다. 스냅드래곤 8 3세대의 경우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이 전작 대비 98% 향상됐다. 엑시노스2400는 전작 대비 AI 연산 속도가 14.7배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과 협력 중인 국내 부품업체들도 갤럭시S24의 온디바이스 AI 성능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파트론, 엠씨넥스, 파워로직스 등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각종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코아시아씨엠, 동운아나텍도 각각 렌즈 및 카메라모듈, 드라이버IC 등 관련 부품을 공급 중이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계속 부진한 상황에서 올해에도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가 온디바이스 AI 기능으로 흥행을 이뤄내면 부품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온디바이스 AI와 이머징마켓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4.1% 성장한 11억 9천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갤럭시 S24가 기기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흥행 여부는 하반기에도 부품업체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폴더블폰인 갤럭시Z 시리즈 및 갤럭시S의 저사양 모델인 FE 모델을 출시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S23 FE(팬에디션)이 3년 만에 국내에 다시 출시된 것처럼, 본작이 어느 정도 흥행해야 삼성전자도 국내 FE 모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갤럭시S24 FE 모델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2024.01.04 14:56장경윤

카카오뱅크, SKT 키즈폰에 탑재

카카오뱅크가 SK텔레콤의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선탑재하고,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미니(mini)를 이용한 고객에게 용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T의 키즈폰에 선탑재된 앱 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번 제휴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에 로그인한 모든 청소년 고객에게 용돈 5천원을 즉시 지급한다. 다른 휴대전화에서 카카오뱅크 mini를 사용했던 기존 고객 역시 'ZEM폰 포켓몬에디션2'으로 기기변경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3월 31일까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 만 7세부터 만 13세까지의 청소년 고객이 ZEM폰 포켓몬에디션2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에 로그인한 경우, 보호자로 지정된 부모님의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용돈 지원금 5천원이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카카오뱅크 mini의 가입 가능 연령을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에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4.01.04 09:42손희연

삼성전자, '갤럭시A25 5G' 국내 출시…가격 44.9만원

삼성전자가 갤럭시A25 5G를 5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A25 5G는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천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1천300만화소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A25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삼성의 독자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출시 후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갤럭시A25 5G는 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A25 5G는 옐로, 라이트 블루, 블루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TE와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며,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가격은 44만9천9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A25 5G는 대화면부터 카메라, 삼성페이까지 삼성 스마트폰만의 모바일 경험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해에는 갤럭시A25 5G와 함께 보다 자유로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04 08:44류은주

삼성 중급폰 '갤럭시 A55' 렌더링 공개…"3개 색상 갖췄네"

삼성전자 차세대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55'의 새로운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2일(현지시간) 세 개 색상을 갖춘 갤럭시A55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갤럭시A55의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유사해 보이지만, 평평한 금속 프레임과 슬림한 베젤, 직사각형 폼 팩터를 갖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스블루, 라일락, 네이비 3개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최근 발표된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5, A25에서 선보였던 오른쪽 측면 버튼 주변이 살짝 돌출된 '키 아일랜드 디자인'도 적용됐다. 갤럭시A55의 제품 사양은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삼성 엑시노스 1480 프로세서를 갖출 예정이다. 이 칩은 2.75GHz 클럭의 고성능 CPU 코어 4개와 2.05GHz 클럭의 전력 효율적인 CPU 코어 4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 8GB 램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원 UI 6.1 탑재한 안드로이드14를 실행하며 전작인 갤럭시A54와 마찬가지로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25W 고속 충전이 가능한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A55에 새롭게 적용된 금속 프레임이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작인 갤럭시A54와 마찬가지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2024.01.03 11:09이정현

비싸도 잘 팔린다…애플 주도 프리미엄폰 시장 올해도 성장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미엄(도매가 600달러이상) 시장은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 매출은 2023년 전년 대비 6% 성장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의 약 4분의1,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다. 다만, 2022년과 비교하면 점유율은 소폭 줄었다. 화웨이가 메이트60 시리즈를 선보이며 중국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해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은 71%를 차지한 애플이다. 삼성전자는 17%로 2위, 화웨이가 5%로 5위를 기록했다. 바룬 미슈라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변화가 있다"며 "더 오랫동안 사용할 고품질 기기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의향이 있으며, 최고의 플래그십폰을 소유하는 것은 지위의 상징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중저가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 비중이 높아지는 신흥 시장에서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 성장의 대부분은 중국, 서유럽,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이 주도했다. 중국, 인도, MEA와 남미는 프리미엄 시장 판매에서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으며,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시장이다. 프리미엄 시장 내에서는 초프리미엄 부문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1천달러 이상의 가격대는 지난해 전체 프리미엄 시장 매출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다.

2024.01.03 09:4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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