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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중심 컨트롤러 비트코인 자동화가가능하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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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찍었다…"트럼프 효과 세네"

거침 없이 질주하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마침내 9만 달러 찍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5시50분 경 9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코인데스크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7시 현재 8만8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5일 이후 이날까지 25% 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초강세로 돌아선 것은 도널드 트럼프가 또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관련이 있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때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철폐와 적극 육성을 약속해 왔다. 특히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 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대선 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선 당일인 지난 5일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7일 7만6천 달러, 8일 7만 7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일에는 8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제 9만 달러까지 찍었다. 특히 비트코인은 12일 하루에만 5%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4.11.13 07:46김익현

비트코인 9만 달러 '턱밑'…초강세 계속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9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일 오후 4시 15분 8만9천891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9만 달러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8만 7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5일 이후 이날까지 25% 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초강세로 돌아선 것은 도널드 트럼프가 또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관련이 있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때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철폐와 적극 육성을 약속해 왔다. 특히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 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대선 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선 당일인 지난 5일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7일 7만6천 달러, 8일 7만 7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일에는 8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제 8만 2천 달러까지 넘어섰다.

2024.11.12 19:44김익현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치…8만9천 달러 돌파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트럼프 광풍'을 제대로 타고 있다. 8만 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이젠 9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12일 오전 8시 8만9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효과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때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철폐와 적극 육성을 약속해 왔다. 특히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 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대선 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선 당일인 지난 5일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7일 7만6천 달러, 8일 7만 7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일에는 8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제 9만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기세를 몰아서 10만 달러도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2024.11.12 08:54김익현

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세네…8만2천 달러도 돌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강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11일 오전 7시(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오후 9시) 8만2216달러까지 상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사상 최초로 8만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또 다시 2천 달러가 더 상승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 역시 1.8% 상승한 3,2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코인도 각각 11%와 5%가 올랐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효과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때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철폐와 적극 육성을 약속해 왔다. 특히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 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대선 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선 당일인 지난 5일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7일 7만6천 달러, 8일 7만 7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일에는 8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제 8만 2천 달러까지 넘어섰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기세를 몰아서 10만 달러도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2024.11.11 22:57김익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11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탐욕 상태' 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4일부터 10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19.21% 상승해 1만6천446.26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24.81% 상승하여 8천98.13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16.22%, 28.75% 상승하며 각각 UBMI와 UBAI의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렌딩이 38.6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라클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도 각각 30.92%, 26.72%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0.63%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68.34로 '탐욕' 상태에 진입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도지코인(82.29% 상승), 수이(54.66% 상승), 크로노스(71.06% 상승)가 선정되었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이뮤터블엑스(17.16% 하락), 그래비티(11.61% 하락), 오브스(13.82% 하락)가 있었다.

2024.11.11 13:41김한준

블랙록 비트코인 ETF, 순자산 규모에서 금 ETF 추월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IBIT가 금 현물 ETF 상품 IAU의 순자산 규모를 넘어섰다고 미국 가장자산 미디어 디크립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장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IBIT의 순자산 규모는 331억 7천만 달러(약 46조2천688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IAU의 순자산 규모는 329억 6천만 달러(약 45조9천759억원)에 그쳤다. IBIT가 지난 1월 출시됐다. IAU는 2005년부터 시장에 출시됐으며 2009년에 블랙록이 바클레이로부터 사업과 브랜드를 인수했다. 최근 진행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후 IBIT 일일 거래량은 하루에 41억 달러(약 5조7천191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IBIT에 11억 2천만 달러(1조5천623억원)의 자금이 몰림며 역대 최대 순유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4.11.11 12:02김한준

디스프레드 "트럼프 정부, 가상자산 우호적 규제 도입 기대"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지난 8일 발표한 마켓 코멘터리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주목할 분야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공약과 당선 이후 산업 전개 방향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과 주요 내러티브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를 휩쓸며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이 확정되었다. 여론조사와 달리 대선 결과가 압도적으로 확정되자, 가상자산 시장과 주식 시장 모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트럼프와 연관된 자산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와 투자자들의 주식 재할당,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활성화될 M&A 및 IPO 활동으로 인해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취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 조성을 목표로 SEC 의장 교체, 비트코인 자본이득세 폐지, 비트코인 채굴 지원 등의 정책을 예고해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트럼프의 친(親) 비트코인 정책, 개리 겐슬러 SEC 의장의 해임 가능성에 따른 이더리움 생태계 변화, 솔라나 현물 ETF 출시 논의, 밈코인 섹터 등 네 가지 주요 내러티브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이더리움 디파이(DeFi)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 이후 SEC의 입장이 변화하면, 그동안 규제 리스크가 존재했던 유니스왑($UNI), 라이도($LDO) 등 디파이 토큰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디스프레드는 개리 겐슬러의 후임으로 가상자산 친화적인 마크 우예다 의원이 유력하다고 분석하며, 그의 임명이 가상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규제 도입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디스프레드는 이더리움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의 증권성 여부와, FIT21 법안이 가상자산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디스프레드는 트럼프 당선 이후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베이스 네트워크 생태계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에어로드롬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토큰 분배와 수수료 지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에어로드롬의 지속적인 유통량 증가로 인해 향후 수수료 수익과 수요 간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는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이 트럼프 당선 이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규제 개편과 생태계 확장이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09 09:11김한준

국내 일일 비트코인 거래대금 1조2천억원...빗썸 점유율 확대 여부에 눈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간다. 8일 현재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은 약 1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드러내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8일 기준 지난 24시간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약 7억3천371만 달러(한화 약 1조1천765억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 친화 행보를 이어온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시장 기대치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한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기간 중 미국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고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가 되도록 할 것이며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등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트럼프 당선 소식에 비트코인 거래량이 바로 증가할 정도로 시장 기대치가 무르익은 가운데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판도 변화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빗썸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점유율 상승 효과를 봤던 빗썸은 하반기에 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쓱데이 이벤트를 통해 비트코인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이용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때 약 16%에 그쳤던 빗썸 점유율은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8일 현재 약 30% 선까지 상승한 상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 시세는 물론 밈코인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시장에 새롭게 가상자산에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런 시기에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전략을 내세울 것인지가 향후 거래소 점유율 경쟁에 커다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4.11.08 10:07김한준

백악관 돌아온 트럼프...가상자산 공약 이행 여부에 쏠리는 시선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6일(현지시간) 대선에서 매직넘버 270을 넘어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에서 승리하고 미시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도 우세를 점한 결과다. 이번 당선으로 트럼프 당선인은 132년 만에 연임 실패 후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다. 또한 취임 시점 기준 최고령 미국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후보 시절부터 親가상자산 공약 도널드 트럼프 당선 소식에 발맞춰 가상자산 시장은 향후 트럼프 정부 가상자산 정책 이 불러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미국의 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상자산 친화적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겐슬러 의장은 바이든 정부에서 가상자산에 대해 엄격한 규제 입장을 유지한 인물이다. 이 같은 공약은 가상자산 규제 완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준비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혀 미국이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전략 자산으로 인정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중에는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인 약 20만 개 가량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폐지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운 바 있어 이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트럼프 당선인은 비트코인 채굴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가상자산 자문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시켜 산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고, 개인이 가상자산을 스스로 보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담겨 있다. 트럼프 당선 소식에 바로 반응한 가상자산 시장 이러한 배경 덕분에 트럼프 당선 효과는 가상자산 시장에 즉각 반영됐다. 7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오전 9시 긱준 비트코인 시세는 7만5천64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단번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과 최근 강세를 보여온 솔라나 역시 급등했으며, 트럼프를 공개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영향으로 도지코인은 물론 각종 밈코인도 급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디스프레드 이승화 리서치팀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임기 중 지속해서 가상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지, 공약을 이행하는 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당선 전후 가상자산 시장이 보여준 긍정적 반응은 트럼프의 정책이 가상자산에 우호적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승화 팀장은 골드만삭스가 트럼프 당선 시 S&P 500 지수가 1.5%에서 3%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한 점을 언급하며, 가상자산과 함께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받을 영향은? 가상자산 업계는 트럼프 당선이 미국 경제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깊은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축해 미국의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려 하는 인물이 당선된만큼 당연한 결과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세가 9만 달러를 넘어 10만 달러를 향해 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변동성으로 인해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으며 또 비트코인 자본이득세 폐지는 투자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의 가상자산 허브 구축 계획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 센터장은 "트럼프가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언을 통해 업계 지지를 확보했다"라며 "규제 완화와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정책이 실현될 경우 규제를 피해 해외로 떠났던 많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대선 결과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 센터장은 "미국의 규제 방향성은 글로벌 표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 정부로 하여금 규제 완화를 고려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 출시나 법인의 계좌 설립 허용 등의 논의에 속도가 붙게 할 수 있다. 또한 트럼프의 친 가상자산 정책과 함께 규제 철폐는 업계에 신규 자금을 유입시키고 알트코인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ETF 발행 및 거래 금지, 법인 계좌 설립 금지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해외로 법인을 옮겨야 했지만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한국도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것은 확실...변동성 증가는 리스크 한편 장밋빛 미래만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대두된다. 트럼프의 당선은 가상자산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도 있으나 시장 변동성 증가와 국제적 규제 조화 필요성 등 리스크도 안고 있다는 이야기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의 공약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지나친 규제 완화는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며 "글로벌 규제 표준을 준수하며 균형 잡힌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시장 안정에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트럼프가 친가상자산 정책을 지속하더라도 이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법안이나 실질적 조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시장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글로벌 표준에 맞춘 균형 있는 규제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4.11.07 12:34김한준

코빗, 비트코인 신고가 예측 이벤트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비트코인 신고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 2024년 3월 기록한 전고점 이후 비트코인 1억원 재돌파를 기념해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누적 10만원 이상 매수하고 신고가 예측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200여 명을 추첨해 최대 5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코빗은 이벤트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격 예측을 재미 요소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신고가 예측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코빗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06 18:27김한준

美 트럼프 당선 유력?…비트코인 7만4천 달러 돌파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당일 7만4천 달러(약 1억324만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넘어 비트코인 1개당 거래가가 7만4천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4시간 거래 기준 약 9% 오른 수치로, 지난 3월 13일 기록한 7만3천800달러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특히 비트코인 1개당 거래가는 한때 7만4천900달러까지 치솟았던 만큼 오늘 중 7만5천달러를 터치하고 넘어설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거래가 상승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이후 도널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친가상자산 행보를 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위축된 가상자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2024.11.06 13:51이도원

트럼프 당선에 베팅했나…비트코인, 한때 7만 달러 돌파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7만522달러를 찍은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다시 돌파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이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CNBC가 분석했다. 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은 트럼프 당선 확률를 62%로 예상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당선 확률은 38%에 머물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외에도 도지코인은 하루 전보다 약 8% 이상 상승했다. 솔라나는 약 5% 이상, 리플(XRP)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이더의 경우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번 미국 대선은 가상화폐산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로 꼽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암호화폐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으며, 반면에 '친 암호화폐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는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번스타인 분석가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는 “최종 승자가 누구이든 비트코인은 아마도 살아남고 번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 중에서 선거 결과에 가장 탄력적”이라며, ”미국 재정의 기강 해이와 기록적인 부채 수준, 통화 확장 등으로 금과 비트코인과 같은 실물 자산 수요를 증가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자산의 0.1% 미만이므로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20만 달러로 잡으며, 해리스가 이길 경우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5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트럼프가 이길 경우 올해 비트코인이 9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23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이 있었고, 운용 자산 규모가 67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공이 가상화폐의 상승세를 계속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6 09:13이정현

해리스 vs 트럼프 누가 이길까…가상자산업계도 촉각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가상자산업계도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자산산업에 대해 사뭇 다른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두 후보는 가상자산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정책에선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5일 오전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州) 산간 마을 딕스빌 노치를 시작으로 전역에서 실시된다. 선거 결과는 빠르면 6일 오후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하지만 두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침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가상자산 규제 완화 공약 내걸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한 발 더 나가 미국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후보는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엄격한 규제 정책을 비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비트코인의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기업들이 더 자유롭게 가상자산을 개발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국가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미국 국민을 위한 전략적 비축량으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트럼프 후보가 비트코인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의 글로벌 경제 변화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 평가한다. 트럼프는 또 재선에 성공할 경우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후보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가상자산 규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 그는 아예 "겐슬러는 혁신보다는 억압적 규제에 집중해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취임 첫날 SEC의 새로운 수장을 임명하고, 가상자산 산업을 친화적으로 지원할 인물을 통해 SEC의 규제 방침을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 해리스,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 위한 조치 필요성 강조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가상자산의 혁신적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규제와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9월 해리스 후보는 AI와 가상자산 등 혁신 기술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소외된 계층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가상자산이 경제적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해리스는 금융 시스템 접근성이 낮은 흑인 남성 등 소외된 계층이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히 혁신을 장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이 트럼프와 다른 점이다. 그는 "가상자산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현 상황에서, 규제 없이 방치될 경우 소비자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시장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가상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발전이 가져올 잠재적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해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행위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낸 바 있다. 두 후보 팽팽하게 맞서면서 업계 반응도 엇갈려 두 후보의 정책이 매우 다른 만큼, 업계의 반응 역시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규제 부담이 줄어들어 혁신과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후보의 규제 완화 방침은 시장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며 "미국이 가상자산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트럼프 후보의 비트코인 중심 전략이 오히려 가상자산 시장의 다변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리스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린다. 소비자 보호 및 규제 강화 방침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와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해리스 후보의 공약은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규제 장치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규제는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기관투자가들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력한 규제가 시장 성장을 제한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한 블록체인 기술기업 관계자는 "강력한 규제가 과도하게 적용되면, 가상자산 혁신이 위축될 위험이 있다.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1.05 10:32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美 대선 접전 양상에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0.21% 하락해 1만3천795.55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2.67% 하락하여 6천488.25 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소셜/DAO가 3.9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스테이블 코인과 오라클 섹터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기타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NFT/게임 섹터는 각각 11.28%, 12.26%, 14.7%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7.33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주 탐욕지수가 가장 높은 가상자산은 도지코인(4.97% 상승), 마스크네트워크(4.39% 상승), 수이(10.99% 상승)가 선정됐으며, 공포지수가 가장 높은 자산으로는 이뮤터블엑스(17.26% 하락), 폴리곤 에코시스템 토큰(9.09% 하락), 니어프로토콜(14.19% 하락)이 있었다. 한편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주춤한 모습을 드러냈다 가상자산 업계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후보 간의 박빙 승부가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는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지난달 28일 역대 최고가에 175달러 못 미치는 가격으로 거래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선 후보들 간의 접전 상황이 심화되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하락세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아이오와에서 해리스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처지는 상황으로 공화당 후보의 우세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주요 블록체인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리 확률은 67%에서 54%로 하락했으며 해리스의 승리 확률은 46%까지 상승했다.

2024.11.04 15:09김한준

갈 길 먼 韓 가상자산 산업...K-규제에 추락하는 경쟁력

미국 대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한때 7만3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업계가 높은 규제 장벽에 가로막혀 글로벌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7만3천 달러선(약 1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7만3천 달러선을 넘은 것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져 오면서 새 정부에서는 친 가상화폐 정책 기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모두 가상자산 시장과 산업 활성화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이 하나의 자산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글로벌 상황가는 달리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금융당국의 시각과 정책이 여전히 부정적인 기조에 머물러 국내 가상자산 산업이 도태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글로벌 순위는 한참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국내 점유율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마저 글로벌 10위권에 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기준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거래금액 기준으로 업비트에서는 21억1천753만 달러(약 2조9천38억원)가 거래됐다. 글로벌 순위 1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빗썸은 같은 날 기준 12억1천945만 달러(약 1조6천722억원)로 글로벌 29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31억9천158만 달러(약 4조3천757억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6위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거래금액은 176억5천52만 달러(약24조1천989억원)에 달해 업비트 거래량과 약 9배 차이를 보였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은 국내 거래소를 고집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해외 거래소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더욱이 해외 거래소는 현물 거래만 가능한 국내 거래소와 달리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하기에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더욱 넓다. 이러한 장점으로 이미 국내 많은 투자자는 유동성이 풍부하고 국내 거래소보다 상품이 많은 해외 거래소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글로벌 국가별 거래량에서 한국은 중국(2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13%)을 보였다. 반면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거래소 이용은 규제 환경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태다.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또한 국내는 금지되어 있다.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다양한 파생상품과의 연계도 막혀 있어 국내에서는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글로벌로 경쟁해야 하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당국의 규제로 국내라는 한정적인 시장에서 소극적인 사업만을 영위하며 동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 자산은 계속해서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데 반해 해외 투자자 자산은 규제 환경으로 인해 국내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며 “규제로 인해 가상자산 투자자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넓히지 못하고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국내라는 한정된 시장 안에서 파이 경쟁만 하다가 결국엔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경쟁력을 밀리고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은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며 새로운 산업을 주도하고자 나아가는데, 국내 금융당국은 여전히 규제 위주의 정책으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빼앗기고 있다”며 “이제는 가상자산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차 입법에 하루빨리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4 10:18김한준

도지코인, 7일간 약 16% 상승...솔라나 이용자 늘었지만 시세는↓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를 보인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은 3.4% 상승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과 테더는 각각 0.6%. 0.2% 상승하며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솔라나는 7일 사이 3.1% 하락하며 주춤했다. 다만 시세와 관계 없이 솔라나 메인넷은 사용자 수가 9월 대비 약 41% 가량 증가했다. 도지코인은 같은 기간 15.8% 상승하며 밈코인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11월 3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1.03 10:44김한준

비트코인, 한 때 7만3천 달러 돌파...역대 최고치 뚫을까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7만3천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0시30분(한국시간) 7만2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오전 3시50분 경에는 7만3천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7만3천562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점인 7만3천798달러에 가장 근접했다. 다음 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29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비트코인 ETF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도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요인은 대선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다음달 7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금리 결정도 초미의 관심사다. 곧이어 나올 10월 미국 고용보고서 역시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친 암호화폐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비트코인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암호화폐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업계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고 CNBC는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잭 팬들 연구 책임자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미국 규제 환경이 변화 등이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비트코인 사상 최고 가격이 경신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10:36이정현

비트코인, 美 대선 기대감에 상승세...7만 달러 복귀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한번 7만 달러(약 9천685만원)를 돌파하며 국내 거래소에서 1억원에 근접한 가격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7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6만8천 달러 대까지 올랐다가 미국 당국이 테더 홀딩스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한때 6만 5천 달러 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그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다시 6만9천 달러 대로 올라섰고, 이날 7만 달러 돌파를 재시도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는 한때 비트코인 시세가 7만124달러(약 9천701만원)를 기록하며 하루 사이에 약 3% 상승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으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디지털 자산으로 약 9억1천만 달러(약 1조2천591억 원)가 순유입됐다. 올해 누적 유입액은 270억 달러(약 37조3천626억 원)로 이는 지난 2021년 기록의 약 3배에 해당한다. 2021년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던 해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해다. 이와 같은 자금 유입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가상자산 업계는 지적한다. 코인셰어즈와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다수의 가상자산 관련 미디어는 이와 같은 자금 흐름이 향후 대선 전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옵션 거래자들이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 자금 흐름이 미국 정치적 상황에 크게 반응하며 공화당 후보 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있다”고 평가했다.

2024.10.29 10:36김한준

인피니언, 오릭스 차량용 MCU에 '이미지몹 엣지 AI' 통합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자회사인 이미지몹(Imagimob)은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ASIL-D MCU 오릭스(AURIX) TC3x과 오릭스 TC4x에 머신러닝 기능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 담당 토마스 뵘(Thomas Boehm) 수석 부사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능을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에 통합하는 것은 자동차 산업의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미지몹 스튜디오로 오릭스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이미지몹 스튜디오를 통해 엣지를 위한 강력한 머신러닝(ML)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인피니언의 검증된 오릭스 MCU에 배포할 수 있다. 이 프로세스는 이미지몹 스튜디오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AI 모델이 완성되면 사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직접 MCU에 배포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단계별 안내에 따라 원활하게 코드를 생성하고, MCU에 머신러닝을 쉽게 구현하고, 정교한 ML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몹 스튜디오는 사이렌 감지를 위한 샘플 프로젝트를 제공해 모델 생성 및 배포를 시연한다. 사용자는 코드 예제를 사용해 오릭스 MCU와 마이크 실드로 음향 모델을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미지몹은 배터리 잔량, 상태 및 사용 시간을 계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회귀 모델을 개발했다. 오릭스 TC4x MCU 제품군은 오릭스 TC3x ASIL-D 오토모티브 MCU 제품군으로부터 원활한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공한다. 이 향상된 성능은 차세대 트리코어(TriCore) 1.8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오릭스 TC4x는 병렬 처리 장치(PPU)와 여러 지능형 가속기를 포함하는 확장 가능한 가속기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비용 효율적인 AI 통합을 지원한다. 오릭스 TC4x 제품군은 향상된 머신러닝 성능 달성을 지원해 개발자들은 여러 모델을 동시에 또는 더 복잡한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오릭스 TC3x는 기본적인 사이렌 감지를 처리할 수 있지만, 오릭스 TC4x는 사이렌 감지와 음성 상호작용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2024.10.29 09:47이나리

비트코인-이더리움 소폭 하락...솔라나 7일간 8.2% 상승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6%, 6.2% 하락하며 일부 조정을 겪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약 6만 7천48달러로 최근 이어온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솔라나는 8.2% 상승해 172.35달러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였고, 트론도 6%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지코인은 약 2.2% 하락했지만, 여전히 밈코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월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0.27 15:4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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