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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모아 "홈쇼핑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 구매전환율 최대 3배 증가”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에서 홈쇼핑 상품의 주요 장면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이 상품의 구매전환율을 최대 3배 증가시킨다고 12일 밝혔다. 홈쇼핑모아는 올해 초 자사 숏폼AI 기술을 활용해 홈쇼핑모아 앱에서 홈쇼핑 방송의 주요 장면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AI를 활용해 1시간가량의 홈쇼핑 방송 중 상품의 특장점 장면만 골라 볼 수 있다. 현재 홈쇼핑모아 앱에서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이 제공되고 있는 제휴사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포함해 총 5곳이다. 홈쇼핑모아는 최근 한 달간 이용자의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 이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을 클릭한 이용자의 구매전환율은 일반 이용자의 평균 구매전환율 대비 1.9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 타입별로 보면 홈쇼핑 생방송 상품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클릭한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 대비 1.73배 구매전환율이 증가했고, 지난 방송 상품에서는 1.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송을 앞둔 상품에서는 구매전환율이 2.98배 증가해 홈쇼핑 방송 예정 상품 영역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의 구매전환율 상승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모아 서비스 플랫폼 김한나 과장은 "이번 분석 결과 영상 하이라이팅 기술이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걸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 홈쇼핑사와 적극 협력해 적용 제휴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즈니는 지난해 자연처리 분야 글로벌 최고 AI 학회 'EMNLP 2024에서 영상 검색 기술 관련 논문이 채택되는 등 영상 하이라이팅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관련 기술을 서비스화한 '에이플러스 숏폼AI'의 경우 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국내 주요 커머스사에 제공되고 있다.

2025.08.12 16:19백봉삼

우버 택시, 부산시와 '페스티벌 시월' 맞아 외국인 관광객 교통 지원 협력

우버 택시가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국과 손잡고 '페스티벌 시월'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우버 택시 코리아 송진우 총괄과 부산시 관광마이스국 김현재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을 공동 홍보하고,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김현재 국장은 “관광과 교통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이 관광객 만족을 좌우하는 만큼 글로벌 관광브랜딩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버 택시 송진우 총괄은 “부산시와의 세 번째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버 택시는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부산에서 운행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익숙한 앱 환경과 간편 결제, 모국어 지원 기능 등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5.08.12 10:20류승현

이응복 감독 신작 '친애하는 X', 부산국제영화제서 첫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티빙은 친애하는 X가 오는 9월17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BIFF 기간에 일부 회차가 최초 상영되고, 오는 11월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온 스크린 섹션은 OTT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시리즈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티빙은 지난 2022년 '욘더', '몸값'을 시작으로 2023년 '운수 오진 날', 'LTNS', '러닝메이트', 2024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좋거나 나쁜 동재', 그리고 2025년 친애하는 X까지 꾸준히 공식 초청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1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녀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으로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진수를 선사한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이응복 감독이 티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여기에 박소현 감독이 힘을 더하고, 최자원 작가와 원작 웹툰의 반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의 만남에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일부 회차가 최초 상영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2025.08.11 17:58진성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서 '제네시스 의전차' 100대 달린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며 9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7일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조원상 상무, 국내마케팅실장 이철민 상무,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한국과 아시아의 미학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오는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G90,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100여 대 규모의 의전차량과 발전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 전시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브랜드 경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5:51김재성

스마틱스,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시스템 총괄…티켓 솔루션 역량 입증

개막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스마틱스의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티켓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스마틱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온·오프라인 통합 예매 시스템 운영사로 선정돼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티켓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7~26일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한국 영화의 발상지이자 영상문화의 중심 도시인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 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아시아영화펀드(ACF) 등 산업 프로그램도 함께 확대되며 영화제의 문화적·산업적 위상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온·오프라인 예매 시스템 운영사로는 티켓 통합 관리 전문기업 스마틱스가 선정돼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이 모두 가능한 통합 예매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마틱스는 2014년 설립 이래 ▲국내 유명 티켓 예매 사이트 및 오픈마켓 티켓 사이트 구축 ▲대형 전당 구축과 테마관 예약 시스템 개발 ▲예매처 통합 발권 키오스크 등 티켓 예매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티켓팅 문화를 선도해 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스마틱스의 공연 예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예약부터 판매·발권·현장 운영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티켓 솔루션으로 영화 팬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마틱스는 수많은 상영작과 관객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유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스마틱스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 시스템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보다 원활하고 쾌적하게 예매하고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9:00한정호

과기정통부 "중고폰 매입 세액공제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고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매입 세액공제' 특례 조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세액공제를 통해 중고폰을 매입할 때 발생하는 부가가치세 부담을 줄여,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5월 본격 시행된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에 이은 후속 정책이다. 현재 해당 특례 조항이 담긴 법안은 국회에 발의된 상태며, 향후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법안은 이미 발의됐고, 올해 또는 내년 중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의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매입 세액공제 제도 이후 기업들과 연계된 새로운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해외 사례를 참고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31 13:04진성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기관 1855개소 대상 제도 운영 실태조사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추진현황 전반을 파악하고자,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등 관련 기관 총 1천855개소(공공기관 1024개소,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814개소 및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로 세 번째 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이 1.1%로 상향됨에 따른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고, 생산품목 다양화 및 상품 사후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도 추가했다. 실태조사에 대한 이해도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대상 권역별 교육도 총 3회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 상향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와 장애인 고용 확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7.25 17:19조민규

지난해 쏘카 타고 많이 간 여름 인기 해수욕장은?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여름 인기 해수욕장 데이터를 22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7~8월 전국 해수욕장 반경 1km 이내에 30분 이상 5시간 이하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지난해 여름 쏘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 1, 2위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 나란히 차지했다. 쏘카 정차지 데이터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이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로 한낮 수영을 즐긴 방문객이 많았다. 반면 광안리 해수욕장은 일몰 이후인 오후 8시 이후가 가장 붐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강원도의 속초해수욕장, 부산의 송정해수욕장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을왕리해수욕장(5위), 송도해수욕장(7위) 등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을왕리해수욕장은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몰리지 않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이 고르게 분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경포해수욕장(6위)과 동해시 어달해변(8위) 등 동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강원 지역 주요 해수욕장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쏘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다음달 14일까지 '여름 바다 명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모든 회원에게 카셰어링 대여요금 60% 할인 쿠폰과 모두의주차장 주차비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카셰어링 쿠폰은 주중·주말 상관없이 내륙에서 이용하는 차량에, 주차 쿠폰은 제휴주차장에 적용 가능하다. 주요 해수욕장 등 여름 바다 명소의 시간대별 혼잡도 및 근처 주차장 정보도 제공한다. 명소 정보 및 쿠폰 관련 혜택은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보다 쾌적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바다 명소를 중심으로 정차 데이터를 분석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패턴 분석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더해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4:37안희정

LGU+, 주당 250원 중간배당 결정…자사주 매입·소각 동시 진행

LG유플러스는 2025년 중간배당금으로 주당 250원을 지급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중간배당금과 같은 규모로, 주주들에게는 오는 8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8월 5일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한 바 있다. 이에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플랜에 포함한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검토와 탄력적 자사주 매입을 이번에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5일 기존 소유하고 있던 1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678만3천006주 전량을 소각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55% 규모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4년 만에 8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 7월 18일(전일 종가) 기준 1만4990원으로 산정 시 약 533만6천891주이며, 소각 전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22% 규모다. 매입은 오는 8월 4일부터 1년 내에 분할로 실시된다.

2025.07.21 18:21진성우

티쓰리, 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전량 소각 계획"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홍민균, 이하 티쓰리)는 21일 공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티쓰리는 오는 22일부터 2025년 10월 21일까지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총 148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 역시 기존에 매수한 자사주와 동일하게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1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일관된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티쓰리는 2022년 11월 상장 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약 1천237만주, 약 18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23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약 347만주(약 60억원)를 취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세 차례에 걸쳐 890만주(약 123억원)를 추가로 매입했다. 특히,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에는 각각 370만 주(약 56억원)와 300만 주(약 44억원)를 소각하며 유통 주식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 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현재까지 매입한 자사주 1천237만 주중 670만 주(약 100억원)가 실제로 소각됐으며, 올해 7월 기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약 568만주로, 이는 발행주식수의 약 9%에 해당한다. 이번에 추가로 매입하는 150만주를 포함한 총 716만주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12% 규모이며, 모두 1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은 단발성이 아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홍민균 대표는 "주주와의 신뢰는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실행으로 쌓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의 신뢰를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수익 기반을 강화해, 주주환원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쓰리는 2024년 6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서 별도 영업이익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25.07.21 10:07정진성

'2025 K-ICT 위크 인 부산' 성료...4만여명 다녀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15~17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5 K-ICT 위크 인 부산(2025 K-ICT WEEK in BUSAN)' 결산 결과 비즈니스 상담 498건, 상담액 934억원, MOU 18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둬다고 밝혔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1만5500명) 대비 약 3배 늘어난 4만2958명에 달했다고 공개했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국토교통부의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행사를 공동 개최, 시너지를 냈고 또 AI 일상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AI 체험 콘텐츠 확대, 기존 B2B를 넘어 시민참여형 B2C 영역으로의 확장 등이 주요 유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 부산(AI Core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더존비즈온, 슬래시비슬래시, 모두싸인, 삼원FA, 소프트스퀘어드, 론픽 등 국내 대표 ICT 유망기업이 함께했으며, 국립부산과학관,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대, 동의대 등 지역의 거점, 교육연구기관이 참여해 산업, 교육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 K-ICT 위크인부산은 디지털 종합 문화축제로서 'AI 로봇 특별관', 'AI Play Ground', '로봇·AI 엔터존'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AI 기반 기술 체험경험을 제공했다. 미래세대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부산교육청 AI 교육관'은 부산지역 26개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AI 인재양성과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 또 국내외 바이어(국내 40명, 해외 45명)들이 참가해 지역기업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주식회사 스마트뱅크는 인도네이사 바이어와 21만 달러 규모의 AI 기반 모델 및 서비스 관련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주식회사 포스텍은 홍콩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액자 서비스 관련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특히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참가기업에 신규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밋업(Meet-Up)데이'를 신설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남구시설관리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기업들과 맞춤형 기술 상담,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연계 행사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AI교육 관련 컨퍼런스와 해킹대회 '2025 핵시움(HACKSIUM) 부산', 부산시의회 AI 정책 간담회 등 총 15개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K-ICT 부산 행사는 산업계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 AI 일상화와 B2C 확장, B2B 내실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지역기업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20 12:48방은주

ETRI, 'K-ICT 위크 부산 2025'서 세계 첫 입체미디어 핵심기술 공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15~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ICT 위크 인 부산(K-ICT WEEK in BUSAN) 2025' 기간 중 가상융합산업 공동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의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 OTT 2D/3D 호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진흥원은 이 기술개발 과제 참여기관이다. 기술 전시 및 홍보를 담당한다.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최신 미디어 기술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부산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도모했다. 공개한 기술은 ETRI 부산공동연구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OTT(Over-The-Top) 환경에서 2D와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호환·재생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고성능 스마트폰과 네트워크만으로 기존 2D 영상은 물론, 고품질의 실감형 3D 콘텐츠를 별도 장비 없이 스트리밍할 수 있어 높은 실용성과 확장성을 갖췄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이번 기술은 △AI기반 2D-3D 변환 콘텐츠 생성 핵심기술 △ATSC 3.0 SHVC 기반 계층적 영상 부호화 원천기술 △다중 시점 뷰 생성 및 렌더링 기술 △MPEG-DASH 기반 적응형 스트리밍 기술 등 실감 콘텐츠 핵심 요소를 통합한 복합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콘텐츠 제공자는 하나의 소스만으로 2D와 3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콘텐츠 호환성을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환경에 따라 2D·3D 모드를 자동 전환하거나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실시간 전송 및 재생 성능도 최적화했다. 향후 기술은 지상파 방송, 통신망, 클라우드 인프라 등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교육,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기대된다. 부산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당 기술이 부산의 실감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콘텐츠산업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TRI 부산공동연구실 김성훈 실장은 “이번 성과는 모바일 기반 입체미디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촉감지원형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입체영상과 촉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몰입형 실감콘텐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관련 국제표준 및 AI 기반 콘텐츠 생성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ETRI가 선보이는 이번 미디어·AI 기술은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 성과”라며 “진흥원도 해당 기술이 산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2025.07.20 12:33방은주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특별 공연 라인업 공개

쿠팡플레이가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특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8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세계관을 총집합시킨 엔터테인먼트 축제다. 마라톤부터 예능, 공연까지 '무도 유니버스'의 웃음과 감동을 그대로 소환해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5월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이번엔 부산에서 '무도 키즈'와 함께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레이스 이후 밤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별 공연에는 DJ G.PARK(박명수)을 비롯해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정준하, 전진 등 서울을 뜨겁게 달궜던 무도 멤버들이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또 한 번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하와 환상의 듀엣을 선보였던 십센치(10CM), 그리고 떠오르는 힙합 여전사 햄부기(이수지)까지 특별 공연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며,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오직 부산 행사에서만 만나게 될 반가운 얼굴인 만큼, 이번 무대에서 그 시절의 레전드 케미가 다시 한번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레이스팩도 공개와 동시에 '무도 키즈'들의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무한도전 '소지섭 리턴즈' 특집 속 멤버들의 의상을 오마주한 오렌지색 하와이안 셔츠를 중심으로, 반바지, 헤어밴드, 스타킹, 짐색, 키링까지 유쾌한 디테일을 가득 담았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티켓 예매는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전 회차 및 24시간 연속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쿠팡 일반회원은 라이브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무한도전'의 전 회차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25.07.17 16:33진성우

이재명 부산행에 HMM 본사 이전 다시 뜨거운 감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해운기업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이 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는 이를 통해 해운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조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HMM 본사 이전 논의는 가시적 진전이 없는 상태다. 대통령실은 이전 추진 시 직원과 노조와의 사전 소통 및 동의를 전제로 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수장과 2대주주인 해양진흥공사의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 장관이 모두 공석인 상황이다. 오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후 HMM 부산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14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HMM 이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근 부산 상공회의소는 'HMM 본사 유치 경제효과 및 유치전략' 보고서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보고서에는 HMM 본사를 부산으로 옮겨 50층 규모 지능형 건물을 건축한다고 가정하면, 향후 5년간 총 15조6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570명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담겼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산업은행, 포스코홀딩스 등 대규모 기업의 지방 이전 추진 때마다 강한 직원 반발과 노사 갈등이 발생했던 전례가 있다. 이번 HMM 역시 예외가 아니다. HMM 육상노조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부산 이전에 대해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정치적 폭력"이라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해기사로 구성된 해상노조는 아직 별도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HMM 육상노조 관계자는 "아직 본사 이전 관련 논의의 진전이 전혀 없다"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 업계도 불분명한 해운업 활성화 효과와 소통의 비효율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HMM은 현재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9개층을 임차해 사용 중인데, 50층 사옥을 짓는다는 얘기는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며 "직원들이 넘어가면 일부 경제 파급 효과는 있겠지만, 10조원이 넘는 경제 효과가 생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0:18류은주

NDS-AWS, 부산 기업 대상 생성형 AI 도입 전략 공유

NDS(이하 엔디에스, 대표 김중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함께 지역 기업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엔디에스는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내 클라우드혁신센터에서 생성형 A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울경 기업을 위한 생성형AI 혁신 전략, 클라우드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GenAI: AWS로 실현하는 생성형 아이디어' ▲'기업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클라우드 AI 및 데이터 활용 전략' ▲'AWS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아젠다로 구성된다. 세미나 이후에는 '클라우드 고민타파 상담소'가 운영되며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비용 혜택도 제공된다. 엔디에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고객의 도입 사례와 자사 디지털 전략을 공유하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엔디에스 클라우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소개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실제로 체험하고, 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확산과 지역 중심의 AI·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엔디에스의 기술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2:19남혁우

"중고물품 거래 시 세액 공제 가능해야"

급성장 중인 중고거래 시장에서 재활용 활성화라는 정책적 목표와는 달리, 정작 세제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 제도상 중고차나 재활용 폐자원에는 의제매입세액공제가 적용되지만, 일반 중고물품 거래에는 해당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오히려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것이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커지는 중고거래시장, 세계 경쟁을 위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중고품에도 중고차와 같은 수준의 공제를 적용해 세액 누적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여야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국내 중고거래 산업의 제도적 과제를 짚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현재 중고거래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08년 4조원이었던 중고거래 시장은 2021년 24조원에서 2030년까지 3.5배인 약 8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까지 시장에 진출하며 업황도 다변화하고 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를 포함해 지난해 8월 기준 중고거래 앱 설치자 수는 3천378만 명, 사용자 수는 2천264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재활용 폐자원에도 중고차와 같은 수준의 공제율 적용돼야” 이날 발제를 맡은 정 교수는 중고거래 사업자에 부과되는 중복 과세로 인해 중고 물품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가격 상승으로 재활용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며 재활용 폐자원에 적용되는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을 중고차와 같은 수준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고거래 사업자의 경우 일반 소비자로부터 제품을 매입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는데다 최종소비자에 공급 시 전체 공급가액에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데, 정 교수는 이때 발생하는 '세액 누적 효과'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를 해결하고자 세법에서 활용하는 제도가 의제매입세액공제”라며 “다만 모든 중고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폐자원 혹은 중고차에만 국한돼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중고품이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취급받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행법상 재활용 폐자원은 103분의 3, 중고차는 110분의 10의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재활용 폐자원에 적용되는 세율이 타당한지는 의문”이라며 “누적 효과라는 환수 효과를 제거하려면 103분의 3이 아닌, 중고차와 같은 110분의 10을 적용하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세액 공제 시 이익 10% 추가…시장 양성화·공제율 단순화 필요 정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중고거래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일본과 국내 사례를 비교하며 국내 기업이 직면한 장벽에 대해 토로했다. 김 대표는 “일본에서는 중고거래 사업자가 제품을 팔면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다”며 “그게 중고거래 업체의 주 수입원인데 국내의 경우 부가세 환급이 안되다보니 부가세 10%에 해당하는 수익이 사라지게 된다”고 호소했다. 좋은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세금으로 인해 실질적인 수익이 줄어든다는 점이 국내 중고거래 시장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예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재활용 폐자원이 중고차와 같은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중고거래 시장 양성화, 공제율 단순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조사관은 “국내 부가가치세 과세 체계 측면에서 봤을 때 재활용 폐자원 등의 의제매입세액공제 개선 취지에 공감한다”며 “중고차와 같은 공제율을 받으려면 중고 거래 시장 양성화가 필요하다. 즉 매입가액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은 업종에 따라 차등적으로 규정돼 있다”며 “업종별 공제율과 공제 한도액 차등 적용에 따른 효과가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공제로 단순하게 운영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정승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 과장은 해외 마케팅과 관련된 도구로 중고거래 사업체를 돕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 과장은 “중고 물품이 잘 수출되려면 각종 플랫폼과 중개하는 방식에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환불 혹은 보증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며 “전문 무역 상사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원 보험, 우대 지원바이어 매칭 등을 패키지로 묶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7.15 17:43박서린

韓 디지털 트윈, 글로벌로 간다…NIA, 태국·베트남과 협력 '강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우리나라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실증과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의 일환으로 'K-디지털 트윈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NIA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인식해 2021년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과 지난해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교통·재난·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 트윈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 인공지능(AI)을 위한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적용 사례와 협력 방안, 디지털 트윈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디지털 트윈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트윈 전문기관으로서 NIA의 생태계 구축 노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의 논 아르카라 박사, 베트남 호치민컴퓨터산업협회(HCA)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디지털 트윈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사업을 통해 구현한 스마트 시티 사례를 소개하며 교통·환경·재난 등 도시 현안을 디지털 트윈으로 해결하는 지능형 도시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시범 구역 결과물에 대해 태국과 디지털 트윈 공동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 HCA는 지난해 NIA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농어촌형 사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트윈은 도시 혁신의 핵심 기술로, 우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시범·실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계 창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조성하고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7:21한정호

AI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상을 보여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올해 9회째 맞이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한다. 15일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장관급)이 축사를 하고 폴 지코폴로스 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IBM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또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용 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부산광역시·평택시·천안시 등 도시관과 대한항공·KT 등 기업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관, UAE·홍콩·대만 등 해외관, AI라이프체험관·스마트+빌딩관 등 특별관이 조성된다.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등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WSCE 리더스 포럼'은 올해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태국 나콘시탐마랏, 필리핀 바코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며,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기업 토노무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등 국내외 기업의 리더도 참여한다. 특별 콘퍼런스로 ▲Urban AI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각각의 콘퍼런스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수소도시·탄소중립·스마트+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제를 논의하고,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참여 도시,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또 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ITS학회·서울대학교·부산대학교 등에서도 관련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23개국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를 모집해 국내 중소·스타트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베트남싱가포르공단과 함께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해 해외기관과 국내 기업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부여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나영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산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4 15:55주문정

지점없는 은행인데…지방은행과 공동대출하는 케이·토스뱅크

지점없는 은행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방은행과 손잡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부산·광주·경남은행과 함께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한다. 공동 대출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심사도 함께 도맡는다. 한도와 금리도 두 은행이 결정해 대출을 공급하는 형태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혁신금융서비스)를 받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게 됐다. 현재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만든 공동 신용대출 '함께대출'이 공급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측은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다가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공동 대출 대열에 합류했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 측은 "공동 대출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영역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1 10:14손희연

"무한도전과 함께 광안리"…쿠팡플레이, 1차 라인업 공개

쿠팡플레이가 오는 8월 30일 오후 8시, 광안리 밤바다를 무대로 펼쳐질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1차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1차 라인업은 '무한도전'의 영원한 맏형 박명수를 비롯해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 남창희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 행사에서 호흡을 맞춘 전적이 있다. 이들은 오는 부산 행사에서도 특유의 케미와 에너지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준하는 부산에서도 10km 레이스에 도전하며 '정준하 캠'을 이어간다. 서울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 속에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완주에 성공한 그의 '무도 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만큼, 부산에서는 어떤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추가로 공개될 출연진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서울 행사에서 '할마에(염정인)', 박문기 심판, 시영준 성우 등 레전드 출연진들이 등장했다. 이에 부산 무대에서는 어떤 '무도 유니버스'의 반가운 얼굴이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레이스팩이 제공된다. 지난 서울 행사 당시에는 이벤트 로고가 새겨진 러닝웨어를 포함한 특별 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일 레이스팩은 부산 행사만의 감성을 담아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레이스팩을 포함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월 11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24시간 연속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 콘텐츠는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 중이다. 쿠팡 일반회원은 라이브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무한도전'의 전 회차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25.07.10 10:52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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