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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e 이어 아이폰17e 나온다"…아이폰18e는?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16e를 최근 출시한 가운데 후속 모델 아이폰17e 출시가 거의 확실하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e가 보인다. e시리즈는 수명이 짧은 모델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IT 팁스터는 보급형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SE4가 아니라 아이폰16e가 될 것이란 사실을 정확하게 전망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달에도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내년 출시될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달 말 시장조사기관 CIRP도 애플이 내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는 구글의 픽셀 A 라인업 전략과도 유사하다. 구글은 최근 몇 년간 픽셀 플래그십 및 프로 모델을 출시한 후 몇 달 후인 매년 봄 픽셀 라인에 'a' 모델을 도입했다. CIRP는 예전 아이폰SE 모델의 시장 점유율이 예상보다 낮은 '보통' 수준에 머물렀고, 과거 1세대만 출시됐던 아이폰5c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더 낮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로써는 아이폰SE가 남긴 시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17e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폰18e 및 그 다음 모델까지 출시될 지는 판매량에 달려있다고 평했다.

2025.03.06 11:01이정현

아임웹, 기술 장벽 허문 지난 노력들 공개한다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자사의 기술 성장 스토리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테크밋업 'WIP(Work In Progress) 2025: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WIP는 아임웹에서 주최하는 첫 테크밋업 행사다. 노코드 웹빌더에서 시작해 커머스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브랜드 빌더로 성장한 아임웹이 기술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정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WIP는 '진행 중인 작업'을 의미하며 아임웹 테크 조직에게는 기술적 도전과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을 상징한다.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이라는 부제는 복잡한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온 아임웹의 미션을 담고 있다. 아임웹은 이번 행사에서 90만 브랜드 고객사가 이용하는 대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겪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 과정을 공유한다. 매월 1억 명 이상의 방문자, 연간 1조원 거래액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직면한 복잡한 요구사항, 기술 부채 극복 과정 등 생생한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테크 조직을 4배 이상 확장하며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온 성장 과정과 노하우도 엿볼 수 있다. 행사는 13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김형섭 아임웹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오프닝 세션 '아임웹 테크 조직 소개: Start Your Code Now'를 시작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프라, 데이터, 모바일 앱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8개 발표가 이어진다. ▲마이크로프론트엔드로 달리는 기차의 엔진 교체하기 ▲제로에서 시작하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기 ▲100만 건 데이터를 메모리가 제한된 Node 환경에서 발송하기 ▲DDoS에서 네고왕까지 등 실제 아임웹 엔지니어들이 마주한 기술적 도전과 해결책이 공유될 예정이다. 테크 조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아임웹 공식 팀블로그 내 테크밋업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 시 행사 당일 메일과 문자로 유튜브 라이브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김형섭 CTO는 "노코드 툴로 시작해 90만 브랜드 고객이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로 성장하기까지 아임웹은 수많은 도전을 마주해왔다. 이번 테크밋업은 그 여정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깨달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특히 대규모 트래픽과 복잡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하며 엔지니어로 성장한 우리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기술 커뮤니티에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임웹은 이번 테크밋업을 통해 소개되는 기술적 도전과 혁신에 함께 할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개발 직군을 적극 채용 중이다. 상세 내용과 지원 방법은 아임웹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6 10:58백봉삼

빙그레,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출시

빙그레가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딥앤로우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로 당 함량을 줄이고도 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5g 이하의 당으로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처음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아이스밀크바 2종(크런치초코바, 크런치커피바)으로, 1개당 당 함량은 2.4g, 칼로리는 각각 153kcal, 159kcal다. 아이스크림 겉면에 초코와 견과류가 코팅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저당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 말에는 딥앤로우 치어팩 2종(소프트바닐라, 소프트멜론)과 소프트바 2종(쫀득초코바, 쫀득카라멜바)이 출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0:58류승현

구글·AWS가 먼저 손 내밀었다...LGU+의 AI 자신감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구글이 익시오와 글로벌 협력을 함께 하자고 찾아왔다. 구글과 협력을 통해 2028년까지 3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MWC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글과 자체 AI 모델 익시오의 협업으로 “매출 자체보다는 수익성 강화와 성장, 그리고 해외 사업의 세 가지 기회를 잡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MWC25 기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 모델인 익시오에 구글클라우드와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글과의 협업에 대해 LG그룹과 전략적인 관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지만, 구글이 이례적으로 AI 파트너 관계를 맺은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홍 사장은 “검색 최강자 구글이 익시오와 함께 글로벌 협력을 해보자고 우리를 먼저 찾아왔다”며 “익시오의 글로벌 잠재력을 구글이 알아본 것”이라고 했다. 구광모 회장의 첫 영입 인재로 불리는 홍 사장이 LG유플러스 CEO 취임 이후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보였다는 평가다. 구글과 익시오의 협업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협업 사례도 깜짝 발표했다. AWS 역시 먼저 사업 협력에 대한 제안을 받아 AI 전략 고도화로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 사장은 “AWS 측의 협력 제안으로 소버린AI, AICC, AI컨설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향후에 추가 협력 방안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사업에서 구글과 AWS라는 우군을 쥔 셈이다. B2C 분야에서 검색 1위 구글의 힘이 더해졌고 B2B 분야에서 CSP 분야 최강자인 AWS를 파트너로 삼은 것이다. 홍 사장의 임명 몇 달 만에 이뤄진 일이다. 통신 시장의 후발 사업자 딱지를 떼고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쓰겠다는 패기에 가득 찬 선언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홍 사장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에 집중해 통신과 AI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아젠다 세터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0:48박수형

KB금융 양종희 MWC25 참관…KT 만나 통신 융합 모색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MWC25에 직접 참관했다. KB금융은 6일 양 회장이 MWC25에 참석해 SKT, KT, LG U+ 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MWC 현장에서 KT 김영섭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B금융 참관단은 IBM과의 만남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업무 효율화 및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MWC25 참관을 통해 최신 통신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통신·IT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0:41손희연

"사티아 나델라 온다"…MS, AI 투어 서울서 개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투어의 서울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MS의 최신 AI 솔루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MS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AI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행사로, 국내 기업과 개발자, 엔지니어, IT 전문가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 가능성 확보 전략이 논의된다. AI 인프라 구축과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함께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AI가 비즈니스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최신 동향을 다룬 2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성형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주제가 포함되며 금융·의료·제조·소매유통 등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도 공유된다.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12개의 워크숍 세션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실습할 수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의 생성형 AI 최적화 방안도 다뤄진다. 네트워킹을 위한 커넥션 허브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네트워크 쇼케이스, 인터랙티브 씨어터 세션 등의 부스를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 '애저', '서피스',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고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전략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0:39조이환

"신라면·새우깡 너마저"...농심, 17개 브랜드 가격 인상

농심이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 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 상승에 따라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중 14개, 스낵 25개 중 3개 브랜드다.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매점 기준 신라면 가격은 1천원, 새우깡 가격은 1천500원으로 오른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인하 이전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농심은 라면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팜유 ▲전분류 ▲스프 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악조건 때문에 별도 기준 회사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다.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농심은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에 대한 할인과 증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3.06 10:39류승현

가비아, AWS 지원사업 개시…클라우드 비용 '50%' 지원

가비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선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부담을 낮춤으로써 매니지드·보안관제 등 자사의 부가서비스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가비아는 '3차 AWS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사들은 AWS 월 이용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한도는 1천만원이다. 기존보다 지원 규모가 확대됐고 지원 기간은 5개월로 설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비아와 처음으로 AWS 계약을 맺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에 AWS를 직접 사용 중이거나 타 AWS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를 이용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서비스 전환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WS 이용료뿐만 아니라 매니지드, 보안관제, 컨설팅 등 부가서비스 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단순한 인프라 이용을 넘어 클라우드 운영·보안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지원사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이 별도의 까다로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특징이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 팀장은 "가비아 AWS 지원사업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며 "AWS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5.03.06 10:39조이환

"여기에 달 얼음 있나?"…美 달 착륙선, 착륙 직전 영상 공개 [우주로 간다]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가 오는 6일(현지시간) 달 착륙을 앞두고 놀라운 달의 풍경을 포착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5일 보도했다. 현재 아테나 착륙선은 착륙을 앞두고 달 궤도를 돌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아테나는 여전히 건강하며, 2시간마다 달 궤도를 돌고 있고 남극 착륙지 '몽스 무통'(Mons Mouton)에 태양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아테나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달이 자전하는 모습과 남극의 착륙 예정지 몽스 무통의 자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울퉁불퉁한 달 분화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달 기지 건설과 자원 활용 등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작년 초 최초로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 달 말 약 1년 만에 두 번째 달 착륙선 '아테나'를 발사했다. 착륙선에는 다양한 과학 장비가 탑재됐는데 그 중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은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달 지표면을 탐사하게 될 '마이크로-노바 호퍼'(별칭 그레이스) 로버도 실렸다. 이 로버는 착륙 지점에서 100m 정도 거리를 뛰어서 이동한 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수소를 탐지할 수 있다. 아테나 IM-2 임무는 NASA가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최근 다양한 민간 우주 업체들이 달 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처럼 NASA CLPS 임무를 수행 중인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고스트 착륙선은 지난 2일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를 달로 보냈고 오는 6월 6일 달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작년 초 달에 최초로 착륙했던 오디세우스는 달 착륙에는 성공했으나 당초 계획보다 약 6배 빠르게 하강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우주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트렌트 마틴은 “이번에는 더 정확한 위치에 착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난 주 밝혔다.

2025.03.06 10:35이정현

미피 70주년 기념전, 해피랜드와 특별 이벤트 연다

피플리는 미피 탄생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 '미피와 마법우체통'이 해피랜드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미피 70주년 전시 기획사 피플리는 티켓·오디오 도슨트 앱 큐피커를 운영하며, 해피랜드와 함게 관람객들이 전시뿐만 아니라 미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방문객들은 전시장 내 아트샵에서 해피랜드의 미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에 대한 기대평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전시 입장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피플리 공식 인스타그램 큐피커 시리즈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해피랜드 브랜드(압소바·앙팡스·해피랜드) 매장과 온라인몰(해피랜드몰)에서 미피 관련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시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3월 한 달간 적용되며, 전시장 입장 시 구매 영수증 또는 온라인 구매 내역을 제시하면 된다. 피플리 관계자는 "해피랜드와 함께 미피 탄생 70주년을 더욱 뜻깊게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전시뿐만 아니라 미피 관련 제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피 70주년 기념 특별전 '미피와 마법우체통'은 서울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진행되며, 8월1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25.03.06 10:35백봉삼

개원 49주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50병상 증축한다

개원 49주년을 맞이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50병상 증축 및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병원은 지난 4일 서울 관악에 위치한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병원은 증축에 대해 지역 거점 병원 역할 강화 및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이유로 들었다. 관련해 병원은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수탁 운영을 맡고 있다. 또 병원은 작년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을 개원하며 국제 의료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976년 김철수내과와 김란희산부인과를 모태로 개원했다. 2007년 1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승격됐다. 2018년 H+국제병원과 H+소화기병원을 부속병원으로 개원하며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생명연구원 운영, 수련 병원 지정 등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부스를 개발한 바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베트남 진출로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 올린 의료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는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세상의 행복을 더하는 혁신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3.06 10:25김양균

[부음] 김세연 톱데일리 대표 부친상

▲김종일(향년 85세)씨 별세, 이점자씨 남편상, 김석연·김세연(톱데일리 대표)씨 부친상, 이경재·한지순씨 시부상, 김예지·김민규·김동하씨 조부상=쉴낙원서울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1차)·충남 금산 선산(2차). 02-2683-4444.

2025.03.06 10:21김민아

세계 청소년 표준축제,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참가 접수 개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세계 각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표준화 경진대회인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2006년 표준올림피아드로 시작해 2015년 국제대회로 확대돼 지난해까지 누적 1만1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표준 경진대회다. 6일부터 4월 25일까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전국 중·고교 학급별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화기구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개 국가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표준을 배우고 각국 문화와 전통을 공유했다. 올해 신청하는 학생은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한국대표팀 선발을 위해 5월에 개최되는 예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표준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질 표준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국제표준 올림피아드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표준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6 10:18주문정

[이정규 칼럼] AI 디지털교과서의 미래를 기원한다

디지털 교육 혁신은 기술 발전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는 지식 체계의 변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베이컨의 나무형 계층구조에서 시작하여, 달랑베르의 미로와 세계전도의 형태를 거쳐 현대에는 관계철학자들이 제시하는 리좀(Rhizome) 구조로 변화해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이러한 비선형적 학습 체계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방식이 다양해지고,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존의 종이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도구가 요구되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디지털교과서 원형 개발이 이루어졌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시범 개발 단계를 거쳤다. 2018년 이후 디지털교과서의 본격적인 도입이 논의되면서, 마침내 2025년 3월 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도구로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AI 디지털교과서는 개별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은 학습 진단, AI 기반 추천 학습 경로, 대시보드 제공, AI 튜터 및 보조교사 기능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 개별 성취도를 분석하여 맞춤형 지도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학부모 역시 자녀의 학습 이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교육의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기억→이해→적용→분석→종합→평가'의 기존 학습 사이클에서 '기억→이해→적용→분석→평가→창조'로 발전하는 새로운 창조학습 패러다임과도 연결된다. 불룸(Benjamin S. Bloom)이 제시한 이 변화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창의적 학습과 맞닿아 있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전 과제 그러나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과 운영에는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먼저, 디지털 격차 문제가 우려된다. 가정별 인터넷 환경과 디지털 기기 보급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문제도 중요하다.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가 방대한 양으로 축적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역할 변화가 필수적이다. AI 시스템이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해도, 교사의 수업 설계 능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디지털교과서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정책적 대응과 개선 방향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첫째, 디지털 인프라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태블릿 지원, 원격 교육 환경 개선 등이 병행되어야 하며, 공공 와이파이망을 확대하여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데이터 보호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AI 기반 맞춤형 학습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교사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AI 기반 학습 데이터 분석 방법, 맞춤형 수업 설계 기법 등을 교육하여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는 보충 학습을, 빠른 학습자에게는 심화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학습 설계를 할 수 있어 개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데이터 활용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향한 기대 이탈리아의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는 “교사의 가장 큰 성공은 '아이들이 마치 내가 없는 것처럼 학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 다국어 지원을 통한 해외 교육 확장, 그리고 풍부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의 강화까지.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물론, 기술적 도전과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결국 학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그러나 교육의 미래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변화는 기술을 통해 더욱 인간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이는 국제 사회가 강조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과도 맞닿아 있다. 학생들에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환경, 사회, 경제적 요소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이는 AI 디지털교과서의 맞춤형 학습만으로는 온전히 구현될 수 없는 가치다. 따라서 미래 교육의 중심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혁신의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그 가치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교사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길잡이로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진정한 교육 혁신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뜻깊은 전환점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2025.03.06 10:17이정규

번개장터 "글로벌 번장서 K팝 스타굿즈 인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이용자 전용 서비스 '글로벌 번장', 일본 메루카리와의 협업,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 등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K-POP 스타굿즈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키덜트와 브랜드 패션이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번장'은 번개장터가 해외 이용자를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전용 서비스로, K-POP 스타굿즈, 키덜트, 브랜드 패션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만에 이용자가 약 131% 증가했으며, 2024년 한해 동안 거래액은 63%, 거래 건수는 4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 이후, 서비스 연동 8개월 만에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35배 이상 급증하며 해외 사업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번개장터는 2024년 6월부터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번개장터 앱 내 '메루카리' 탭을 추가해, 메루카리에 등록된 일본 판매자의 상품을 번개장터에서도 구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번개장터는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2024년 10월부터 판매대행업체를 통해 '이베이(eBay)'와 시스템 연동해 번개장터 이용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베이 연동 시점 이후 2025년 2월 기준 번개장터의 해외 판매 거래액은 1,105% 증가했고, 거래 건수도 1,553% 급증했다. 이외에도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줌(JOOM)', 일본 구매대행 플랫폼 '도어조(Doorzo)',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 등과의 협력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번장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 해외 판매 채널 확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번개장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경 없는 중고거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3.06 10:17안희정

"청소로봇 초기 보급, 서빙로봇보다 2배 빨랐다"

청소로봇이 보급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서빙로봇이 처음 판매될 당시보다 약 2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브이디컴퍼니가 발표한 '2024 청소로봇 리포트'에 따르면 청소로봇 100대가 초기에 공급되는 데 소요된 시간은 12개월로, 서빙로봇(23개월)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다. 청소로봇의 누적청소면적은 1천330만㎡로 여의도의 4배 면적에 달하며 월 평균 105시간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 오피스, 외식업, 물류·제조업장, 숙박업장, 골프장 순으로 청소로봇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브이디컴퍼니는 청소로봇의 확산 이유를 단순한 인건비 절감 효과를 넘어 업무 효율성과 공간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장 및 물류센터에서는 분진과 미세먼지로부터 작업 공간의 위생을 유지하고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클리버를 도입한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클리버는 500평 이상의 시설을 1회 충전으로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고, 이른 아침·점심시간·야간에도 작업이 가능해 효율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프리미엄 주상복합시설 관계자는 "눈이나 비가 올 때 로비가 금세 더러워져 청소 인력이 수시로 청소했지만 지금은 클리버가 대신해주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한 골프장 관계자는 "클리버를 사용하면서 인력 수급 고민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청소의 질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습식 청소 후에도 물기가 남지 않아 고객들의 미끄럼 사고 우려까지 해소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을 국내 최초 도입했다. 작년부터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 실제 우리 삶에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하며 로봇전환(RX)을 이끌고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청소로봇은 산업별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을 서비스 로봇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청소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로봇 솔루션 확대를 통해 RX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0:15신영빈

캔디 제조업체 마스, 가족 주주에 15억 달러 배당

캔디와 반려동물 사료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마스가 지난해 가족 주주들에게 15억 달러(약 2조 원)를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배당금 지급 내역이 투자자를 위한 설명서에 공개됐으며, 지난해 마스의 순매출은 546억 달러(약 72조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대변인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마스는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포레스트 E. 마스 시니어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들 가족의 총 자산은 1천374억 달러(약 183조 원)로 추산된다. 회사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열 캐닌과 위스카스, 캔디 브랜드 스키틀즈 등을 생산한다, 설명서의 주요 주주 항목에서는 마스의 모든 자본이 가족 구성원들의 손에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마스는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수익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배당된 15억 달러는 순이익의 27%에 해당하며, 이는 또 다른 미국의 가족 경영 기업인 카길의 배당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외신은 비상장 가족기업의 경우 주식이 유동성이 낮은 자산이기 때문에 배당금은 가족 주주들의 결속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성공이 충분한 재정적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가족 구성원들은 지분 매각을 요구하거나 지배 구조를 흔드는 방식으로 불만을 표출할 수 있다. 마스는 20년 넘게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이사회 6석은 여전히 마스 가문이 독점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03.06 10:14류승현

"해외 진출 넘본다"…정부,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기관 선정

정부가 인공지능(AI) 허브 데이터로 우수 연구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4개 기관이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 기관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화·기술개발 연구·지식 사회·공공 글로벌 분야에서 각각 1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상 기관은 ▲가치랩스(사업화·기술개발) ▲뉴로이어즈(연구·지식) ▲인사이터·고양시(사회·공공) ▲모핑아이(글로벌)다. 이들은 AI 허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연구 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사회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가치랩스는 지식그래프 기반 화학물질 유해성 예측 서비스를 개발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과 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 뉴로이어즈는 AI 기반 어지럼 진단 기술을 개발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국내외 연구 성과를 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터·고양시는 아동 심리 분석 서비스 '아맘때'를 만들어 고양시 등 지자체에서 1천50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모핑아이는 AI 기반 수도관 로봇을 개발해 4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NIA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공모 범위를 넓혀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와 연구 개발을 원하는 기업들이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밑거름이 된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0:14김미정

[영상] 슈퍼컴퓨터 뛰어 넘는 양자컴퓨터 무엇이 다를까?

6일 IBM의 표창희 상무가 인공지능(AI)에 이어 차세대 핵심 IT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팅의 최신 발전 상황과 IBM의 기술적 진보를 소개했다. 그는 양자 컴퓨팅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이 기술이 어떻게 기존의 컴퓨팅 한계를 넘어서는지를 상세히 밝혔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팅이 기존의 클래식 컴퓨터보다 월등히 빠르고 강력한 연산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양자 컴퓨터는 0과 1의 비트를 넘어서 '큐비트'를 사용하여 데이터의 중첩과 얽힘을 활용, 이를 통해 전례 없는 계산 속도와 정확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미로 찾기 예를 들어 양자 컴퓨터의 효율성을 설명하며, 기존 컴퓨터가 하나의 경로를 탐색하는 데 비해 양자 컴퓨터는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탐색하여 더 빠른 결과를 도출한다고 비유했다. 이러한 성능의 차이가 양자 컴퓨팅이 기존의 기술과 비교할 때 가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IBM은 1980년대부터 양자 컴퓨팅 연구를 시작하여, 이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연구 역사를 가진 기업 중 하나다. 표 상무는 IBM이 양자 컴퓨터의 큐비트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2021년에는 127 큐빗을 달성했고, 새로운 프로세스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와 관련해 표 상무는 이 기술이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력과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있어, 양자 컴퓨팅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2025.03.06 10:13남혁우

ISC,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4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제도는 자본시장의 경영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도 증진으로 성실공시 풍토 조성에 기여한 상장법인에 대해 매년 한국거래소가 선정, 발표하는 제도다.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 ▲IR활동 우수법인 ▲종합평가 우수법인 등 총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그 중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등 선도적 공시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아이에스시를 비롯한 12개 사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아이에스시 김정렬 공동대표가 참여했으며, 공시업무 담당자인 신상섭 재경팀장은 공시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별도 표창을 받았다. 아이에스시는 투명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성과지표 개선을 통한 주주 환원액 확대,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 등으로 투자자와 긴밀한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왔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으로 아이에스시의 공시 및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증권시장의 신뢰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이번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이 부여되며,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혜택을 받는다.

2025.03.06 10:1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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