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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18.4 출시…이젠 한국서도 '나의 찾기' 된다

애플이 31일(현지시간) 아이폰용 최신 운영체제 iOS18.4와 아이패드OS18.4를 정식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작년 가을 출시된 iOS18, 아이패드OS18의 네 번째 주요 업데이트다. 이전 버전인 iOS18.3, 아이패드OS18.3를 선보인 지 2개월 만에 출시됐다. iOS18.4 업데이트에서 애플은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16 시리즈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에 새롭게 우선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AI로 알림 우선순위를 설정해 길게 쌓여 있는 알림 중 중요 알림을 가장 먼저 훑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애플인텔리전스에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많은 언어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싱가포르와 인도에서는 현지화된 영어를 제공한다. 그 밖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중 하나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에 기존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 외에도 '스케치' 스타일이 추가돼 원하는 이미지를 AI로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iOS18.4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나의 찾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나의 찾기' 서비스를 실행하면 이제 한국에서도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나온다. '사람' 탭에서 위치를 공유한 친구들의 위치를 볼 수 있으며 '기기' 탭에서 애플 기기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물품' 탭에서는 애플의 위치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비전 프로 헤드셋이 있는 경우 iOS 18.4를 설치하면 아이폰에 비전 프로 앱이 표시돼 새로운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으며, 애플뉴스 플러스 앱에는 레시피, 레스토랑 리뷰 등의 메뉴가 추가됐다. 사진 앱의 왼쪽 하단에는 두 개의 수직 화살표 아이콘이 추가돼 다양한 정렬, 필터링, 보기 옵션으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그 밖에 다양한 버그들이 수정됐다. 애플은 또 iOS18을 실행할 수 없는 기기를 위해 iOS·아이패드OS16.7.11과 iOS·아이패드OS15.8.4를 함께 출시했다.

2025.04.01 08:49이정현

시큐아이, 88개 총판 참여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시큐아이(정삼용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호텔 신라에서 '2025 시큐아이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회사는 매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를 시상하고 있다. 행사는 시큐아이 주요 경영진과 88개 총판 및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시큐아이는 역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 의미를 더했다. 시큐아이는 역대 최고 매출 달성과 신제품 출시 등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방향성 △파트너 상생 전략 △제품 개발 로드맵 △서비스 경쟁력 확보 방안을 파트너와 공유했다. 행사에서 시큐아이 정삼용 대표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환영사와 함께 미래 성장 방향을 담은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자사 제품인 'BLUEMAX' 시리즈에 AI Co-Pilot(코파일럿) 기술을 내재화해왔으며, 위협 대응과 관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한 'AI-Driven'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 'TARP'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인 'S2OPEN(에스스퀘어오픈)'을 AI 기술 중심의 'AI-Driven Security Platform'으로 완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삼용 대표는 AI Co-Pilot(코파일럿) 기반의 고성능 프리미엄 플랫폼, AI Agent(에이전트) 기반의 AI-Driven TARP 고도화, 새로운 Subscription(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략도 소개했다.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능을 지속 탑재하고 고도화해 에스스퀘어오픈의 사업 영역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시큐아이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큐아이는 파트너사와 함께 국내 스타(Star)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8:48방은주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최대 5% 적립' PLCC 카드 출시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는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와 함께 롯데그룹 통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롯데그룹에 특화된 첫 PLCC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등 20여개의 롯데멤버스 브랜드를 이용할수록 엘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월 기준 1~2개 이용 시 1%, 3~4개 3%, 5개 이상은 5%가 특별적립된다. 월 최대 특별적립 한도는 롯데멤버스 카드 5만 포인트,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 10만 포인트다. 또한 롯데 계열사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엘포인트를 제공해 이용금액의 각 0.5%, 0.7%를 한도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각각 3만원, 15만원이다. 롯데멤버스 카드 2종 모두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조건에 한해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해당 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시 롯데호텔 객실 최대 50%, 롯데월드 최대 35%, 롯데백화점 최대 10%, 세븐일레븐 최대 5% 등의 추가 할인 프로모션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멤버스 홈페이지 및 디지로카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는 “분산되어 있던 카드 혜택을 그룹 통합 PLCC카드에 집약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롯데와 함께할수록 더욱 커지는 특별한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1 08:45안희정

리멤버, 송기홍 사업부문 대표 선임..."최재호 대표와 투톱”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 이하 리멤버)가 송기홍 전 IBM 아세안-한국 총괄대표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송기홍 신임 각자대표는 리멤버의 사업부문을 맡아 조직의 체계와 시스템을 정비해 핵심 사업의 성장 및 성과 가속화에 주력한다. 창업자인 최재호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 설계와 기술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등을 챙기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는다. 송기홍 신임 대표는 IBM 아세안-한국 총괄대표로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IT분야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회사의 체질 개선과 성장을 이끈 경영 전략 전문가다. 이전에는 전략 컨설팅사 모니터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로서 20여 년간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성장 및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리멤버는 대한민국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춘 회사로, 직장인 회원을 기반으로 인재 채용을 넘어 세일즈·마케팅 등의 영역에서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리멤버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만들어온 리멤버는 이제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든 만큼 경륜과 통찰력을 겸비한 전문 경영자인 송기홍 대표를 모시게 됐다"면서 "리멤버가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어감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적극 추진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1 08:44백봉삼

[인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유전자교정연구센터장 우의전

2025.04.01 08:42박희범

클룩-한국관광공사, 한국 여행 온 외국인 편의 계속 돕는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방한 외래객의 관광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거나 관련 상품을 공동 개발·기획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상호 협력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 여행 편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클룩은 2023년 5월 한국관광공사와 '외래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지난해 1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런 노력으로 2024년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지방 상품 예약 건수는 2023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도 업무협약을 연장해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협업해 '검은사막' 속 배경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OTA로서 전 세계 회원 풀과 광범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국내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다채로운 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8:37백봉삼

팀스파르타, 'AI와 100인의 용사들' 해커톤 시즌2 참가자 모집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현업 종사자들이 겪는 AI 도입 및 실무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학습하고 설계할 수 있는 'AI와 100인의 용사들' 해커톤 시즌2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중 HRD(인재개발) 담당자 50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13일까지로 최종 선발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확정된다. '업무 비효율에 지친 직장인의 소중한 시간을 구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해커톤은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일상 업무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담당자가 업무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 과정 설계부터 홍보,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효율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HRD 실무자들이 자신의 조직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모델과 업무 방식을 구상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외에도 'Streamlit을 활용한 웹 서비스 개발' 사전 스터디, 팀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튜터 피드백과 함께 구체화하는 '팀 아이데이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개발을 완성하는 'AI 서비스 메이킹'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AI 학습 설계를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AI 학습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은 강의와 교안 외에도 팀별 멘토링을 비롯해 특별 제작된 굿즈 및 간식 박스로 구성된 '파워업 키트'도 지급된다. 또 오피스 용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함께,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팀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25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AI를 사내 교육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거나, 팀스파르타의 교육 방식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은 HRD 담당자라면 이번 해커톤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직접 AI 활용 모델을 설계하고 실험해보는 시간으로 조직 내 새로운 업무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1 08:31백봉삼

펄어비스, 영남 지역 산불 피해 구호 성금 1억원 기부

펄어비스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및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긴급 의료 지원 ▲매년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지원 ▲코로나19 피해 ▲강원도 산불 피해 ▲호주 산불 피해 ▲난치병 소방관을 위해 기부해왔다.

2025.04.01 08:30이도원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개최

홈앤쇼핑은 제5회 '2025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접수는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한유망한 제품들이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 작품은 창의성, 사업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결 정된다. 서류 심사는 5월 15일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5월 22일 대면 PT 심사가 이루 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에게는 TV 방송 기회를 제 공하고, 총 4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판매 수수료 우대 및 상품화 코칭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25년에도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1 08:29안희정

현존 최고 성능 세라믹 전해전지 개발…이산화탄소 분해 성능 50%향상

지구 온난화의 골칫거리인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고성능 세라믹 전해전지(SOEC)가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 세라믹 나노 복합섬유를 이용해 현존 최고 성능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을 갖는 세라믹 전해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은 기존대비 50%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SOEC는 이산화탄소를 가치 있는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유망한 에너지 변환 기술이다. 하지만 기존 세라믹 전해전지는 작동 온도가 800℃ 이상이다. 유지 비용이 크고 안정성이 낮아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전기가 잘 통하는 '초이온전도체' 소재를 기존 전극에 함께 섞어 만든 '복합 나노섬유 전극'을 개발했다. 나노섬유 두께를 약 45% 줄이고, 전극을 머리카락보다 1천배 가는 두께(100나노미터)로 제작했다. 연구팀은 "전기분해 반응이 일어나는 면적을 극대화했다"며 "이를 통해 세라믹 전해전지의 작동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을 약 50%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복합 나노섬유가 적용된 세라믹 전해전지는 기존에 보고된 소자 중 가장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700℃에서 1.25 A/cm2)을 기록했다. 300시간의 장기 구동에도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했다. 이강택 교수는 “이산화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그린수소 및 친환경 전력 생산과 같은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변환 소자의 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기계공학과 김민정 석사, 김형근 박사과정, 아크롬존 석사가 공동 제 1 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지질지원연구원 정인철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오세은 박사과정, 윤가영 석사과정이 공동저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촉매·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과 에너지' 3월 3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5.04.01 08:29박희범

11번가,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최저가 판매

11번가는 4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실시, 1일부터 3일간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3곳과 e쿠폰 릴레이 할인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11번가 'E쿠폰 메가 데이'는 고물가 시대 속 고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e쿠폰을 매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달 'E쿠폰 메가 데이'에는 화제의 신상 메뉴는 물론, 이른 더위와 가정의 달에 앞서 구매해두면 좋을 커피와 케이크 e쿠폰을 할인과 함께 준비했다. 1일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메가MGC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을 정가 대비 22% 할인한 1천560원에 12만장 한정 판매한다. '제로 부스트 에이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헛개리카노' 등 메가MGC커피의 신상 음료 e쿠폰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일에는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맘스터치의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 등을 할인한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등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맘스터치의 신제품이 포함된 치킨+버거+콜라 싱글 세트 e쿠폰 3종을 15% 할인가에 3만장 한정 판매한다. 3일에는 파리바게뜨와 함께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케이크 e쿠폰을 최대 22% 할인에 선보인다. 응모만 해도 인기 e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E쿠폰 0원 잭팟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1천명을 추첨해 메가MGC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500명), 파리바게뜨 식빵(300명), 1만 11페이 포인트(200명)을 나눠주는 행사로, 11번가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행사 기간 ID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권용무 기프티콘담당은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원한 커피 한잔부터 화제의 신상 치킨/버거, '가정의 달' 케이크까지 보다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3일간 매일 찾아오는 e쿠폰 알뜰 쇼핑 기회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08:21안희정

[미장브리핑] 美 관세 전쟁 코 앞…'더티 15' 한국 포함 여부 주목

◇ 3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0% 상승한 42001.7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5611.8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17299.29. ▲S&P500은 3월에 5.8% 하락해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 3월에 다우 지수는 4.2%, 나스닥은 8.2%, 하락. ▲테슬라 주가 올해 1분기 36% 폭락. 회사 상장한지 15년 만에 세 번째로 큰 낙폭 기록. 1분기 하락으로 시가총액 4천600억달러 증발. 앞서 2022년말 54% 폭락한 사례가 있어. 당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테슬라 주식을 매각해 X(트위터) 인수 발표. 머스크는 테슬라가 6월에 텍사스 오스틴에서 무인 승차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분분. ▲오픈(Open)AI의 영리 기업 전환 압박 거세져. CNBC는 관계자를 인용해 12월 31일까지 영리 기업으로 구조조정되지 않으면 자금 조달 규모가 최대 100억달러까지 삭감될 수 있다고 밝혀.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의 가치를 3천억달러로 평가한다는 보도내. 오픈AI는 2015년 비영리 연구소로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한 '해방의 날'이 다가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 목소리도 커져. CNBC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0.3%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2.3%. ▲관세 부과국이 될 '더티(Dirty) 15'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나라 언급이 없는 가운테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 무역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비관세하는 국가"라고 말해. 국가명을 거론하진 않음. 케빈 하셋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전적으로 1조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차지하는 10~15개국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해.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서 가장 큰 적자를 봤으며 그 뒤를 이어 유럽연합·멕시코·베트남·아일랜드·독일·대만·일본·한국·캐나다·인도·태국·이탈리아·스위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프랑스·오스트리아·스웨덴 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관심을 갖고 있는 21개국을 거론.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 아르헨티나·호주·브라질·캐나다·중국·유럽연합·인도·인도네시아·일본·한국·말레이시아·멕시코·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스위스·대만·태국·튀르키예·영국·베트남.

2025.04.01 08:19손희연

美 상호관세 앞두고 '무역장벽' 지목...내지도 않는 망 이용대가 언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가 다음달로 임박한 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전세계 무역 상대국의 무역장벽을 지목한 '2025 국가별 무역평가 보고서(NTE)'를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표지 포함 전체 397페이지 가운데 한국에 대한 현황은 7페이지 분량으로 기술됐는데, 매년 발간되는 보고서로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와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관세 정책에 집중하는 트럼프 정부가 이를 주요 참고 자료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USTR은 보고서에서 자동차 시장과 관련해 “미국 자동차 기업의 한국 시장 접근성 증대가 미국의 우선순위”라며 “미국 정부는 한국의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요구되는 배출가스 관련 부품 변경 보고 제도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고 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부품 관련 변경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인증제도에 불만을 드러낸 셈이다. 또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제한 조치와 관련, “한국은 광우병 관련 우려로 미국산 쇠고기 제품 수입을 제한한 뒤 2008년 시장을 미국에 완전히 재개방하는 양자협약을 체결했다”며 “과도기적 조치로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입을 요구했는데 이 조치가 무려 16년간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제약 의료기기 기업이 한국의 가격 책정과 변제 정책에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점을 담았다. USTR은 한국 국회의 망 이용대가 관련 입법 논의를 문제 삼기도 했다. 콘텐츠 사업자(CP)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에 네트워크 이용대가 계약 회피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 다수 제출됐는데, USTR은 이를 두고 미국 기업의 한국의 경쟁자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실제 망 이용대가 논의를 일으킨 미국 기업은 망 이용대가를 여전히 무시하고 있고, 국내 CP들은 네트워크 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기업 간의 사적 계약이 아니라 타국의 입법 논의 자체를 문제 삼는 것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위치 기반 데이터 국외 반출 제한, 온라인 플랫폼 법안,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데이터의 외국 클라우드 사용 금지 등도 문제 삼았다.

2025.04.01 08:11박수형

[신간] 일하는 방식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

대한민국은 저성장에 신음하고 있다. 몇년째 소득 3만달러 박스에 갇혀 있다. 소득, 4만달러, 5만달러는 언제 달성할 수 있을까? 또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넘어 G7이나 G5, G3 국가가 될 수 있을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용식 전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부제-디지털 선도국가 부활의 길)'은 기자의 이 같은 질문에 나름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책은 디지털 선도국가라는 대한민국 위상이 급속히 흔들리는 원인을 진단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 최근 전자정부 시스템 장애와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 실패가 반복됐다. 이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가정보화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법적, 제도적, 재정적, 사업적 장치들이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과거에 구축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흔히 '레거시'라고 말하는데, 대한민국은 레거시 시스템이 너무나도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레거시의 역설'이라 부른다. 레거시 역설에서부터 벗어나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 떠과학기술과 디지털에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최기영 전 과기정통부 장관(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은 추천사에서 "정부에 대한 고언이 가득하다. 씁쓸한 만큼 좋은 약이 될 것이다. 공무원들이 이러한 고언의 글을 읽으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썼다. 다음은 저자의 8가지 핵심 주장이다. 1. 레거시의 역설에서 벗어나자 대한민국을 성공으로 이끈 레거시 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했다. 국가정보화 거버넌스, 아날로그 시대의 법제도, 예산제도, 구매 조달제도, 인사 및 평가제도, 공공 정보화 사업 개발 프로세스, 민관협업방식 등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레거시 시스템을 바꿔야 일하는 방식이 바뀐다. 혁신은 신기술로 포장하거나, 관계부처 합동 혁신 종합계획을 세운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진짜 혁신이다. 2. 국가정보화 거버넌스를 정비하자 국가정보화를 책임지는 정부 부처를 명확하게 정비해야 한다. 지금처럼 과기정통부 따로, 행안부 따로 노는 '따로국밥' 체제로는 죽도 밥도 안된다. 과학기술 육성, 국가 디지털 전환, 디지털 혁신 성장 등은 한 세트로 움직여야 한다. 영국의 과학기술혁신부(DSIT) 사례처럼 우리도 과학기술디지털혁신부(가칭)로의 단일화를 고민해야 한다.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데이터청 주장은 전혀 실효성이 없는 주장이다. 국가 데이터 업무 총괄 조직은 부처 간 업무 조정 기능이 핵심이다. 청 단위 조직은 부처 소관 사무 중 독자성이 인정되는 집행적 성격의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일 뿐, 부처 간 업무 조정 권한이 없다. 국가 CDO 역할의 정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부처 간 조정 권한이 없는 데이터청 주장은 유행에 편승하는 것일 뿐, 타당하지 않다. 3. 정부의 기술 리더십 확립이 시급하다 현재는 정부가 기술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대규모 정보화 프로젝트의 잇단 실패에는 발주처인 정부 부처의 무능력에 50% 이상의 책임이 있다. 국가정보화 사업의 기술을 책임질 전문 기술지원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 영국의 GDS나 미국의 USDS, 18F 조직 등 해외의 기술 지원조직 사례를 참고해 우리 정부 내에도 '기술 스타트업'처럼 움직이는 조직을 설립하자. 전문 기술지원 조직은 각 부처의 대규모 정보화 사업에 기술지원과 책임관리를 수행한다. 정부의 주요 정보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비상 대응을 주도한다. 또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주요 핵심 서비스의 기능 개선과 운영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정부 서비스의 UI와 UX 문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4.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민간에게 넘겨야 정부 산하 각종 민간위원회는 환골탈태가 필요하다. 지금은 대통령 직속 민간위원회마저 정부 들러리일 뿐, 실질적인 역할을 못 한다. 과학기술과 디지털에는 여야, 진보 보수가 있을 수 없다. 자문과 권고, 시민사회 내 의견 수렴이라는 본질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파를 뛰어넘어 구성해야 한다. 과학기술, 특히 AI와 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영역에서는 민간이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 코로나 방역 위기 상황에서 마스크 앱과 백신 예약 시스템 혁신 사례에서 배워야 한다. 민간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정부는 협력 파트너 일원으로 참여하는 수평적 협업 관계가 필요하다. 민간이 더 많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변화를 불러온다. 5. 공무원 KPI를 바꿔라 공무원 인사제도의 근본적인 혁신이 절실하다. 디지털 혁신 시대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이를 위한 채용제도의 혁신 방안으로 '투어 오브 듀티(Tour of Duty)' 모델을 도입하자. 이는 특정 프로젝트 기반의 한시적 임무 수행 모델로서, 이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공무원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바꾸어야 한다. 지금은 KPI가 겉만 번지르르한 외형적인 성과지표에 치중되어 있다. 이를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중요한 지표로 바꾸어야 비로소 공무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일을 하게 된다. 또 공공의 성과관리 지표를 아웃풋에서 아웃컴 중심으로 고쳐야 한다. 양적 산출물 지표에서 실질성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6. 국가정보화 사업, 프로세스를 전면 정비하자 국가정보화 사업의 개발 프로세스를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면 개선해야 한다. 대기업 참여 제한을 풀어서 민간 참여자의 능력을 높여야 한다. 현재는 경쟁제한으로 대기업의 공공 SI 조직 역량은 붕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또한 제한되는 결과만 낳고 있다. 발주기관은 전문 기술지원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자. 개발 프로세스 중에서 테스트와 운영 업무 강화가 절실하다. 테스트를 개발단계에 따른 애자일한 방식으로 바꾸고, 시스템 운영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산제도로 뒷받침해야 한다. 7.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사라질 정책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공약은 출발부터 잘못됐다. 디지털정부와 플랫폼정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플랫폼정부는 껍데기이고 디지털정부가 알맹이다. 정부가 끝나면 디지털플랫폼 정부라는 브랜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는 생각을 버리고, 정부가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디지털정부는 현재 IPTV 모델에 머물러 있는데 향후 넷플릭스 모델로 발전해 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를 최대한 연계·통합·활용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다. 8. AI 시대 1등 전략을 세워라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정책이 좌우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저해하는 각종 법과 제도를 개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후발 추격 국가 행태에 머물러 있을 때가 아니다. 1등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도메인의 경쟁력,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 시스템, 독보적인 인프라 경쟁력 등 강점 영역과 결합하면 세계 1위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정부 문서가 AI 시대와 빅데이터 시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정부 문서는 기계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생산하고 개방해야 한다. 문서 작성 시 과도한 꾸미기 관행을 없애고, 아래아 한글 같은 특정 프로그램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판결문과 국세청 데이터 등 중요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 대량의 판결문을 비교 분석하면 전관예우,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향 등 사법부의 고질적인 병폐도 개선할 수 있다. ◆ 저자 문용식은... 저자 문용식은 IT 벤처 1세대다. 30대, 40대 20년 동안 IT 기업 창업과 경영에 매진했다.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와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를 성공시켰다. 회사가 가장 어려웠을 때 경영책임을 맡아 창업보다 더 어렵다는 '턴어라운드'를 해냈다. 민주당에서 두 차례 디지털소통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당의 현대화에 이바지했다. 정당 사상 최초로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온라인 당원은 모든 정당의 대세가 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을 역임하면서 '디지털 뉴딜' 사업을 최초로 기획하고 제안했다. 디지털 뉴딜은 문재인 정부의 최대 국가사업인 '한국판 뉴딜'로 확대, 추진됐다.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포용, 클라우드 규제 개선 등 국가 디지털 전환의 골격을 세웠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다녔고, 20대 때 깃발·민추위 사건 등으로 만 5년간 수형 생활을 했다. 남영동 김근태 고문 사건과 박종철 고문사 사건이 여기서 비롯됐다. 박종철 죽음은 87년 6월항쟁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과학기술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최근까지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에서 석좌교수로 후학을 가르쳤다. 저자는 "디지털 정책 전문가로서 디지털 선도국가 부활의 길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면서 "최신 기술과 유행을 따라 하는 것이 혁신이 아니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 이런 소신으로 대한민국 레거시 시스템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치고 살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저서로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가 있다. 저서 명이 지은이의 인생 좌우명이다. ◆ 누가 추천사를?... 최기영(전 과기정통부 장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명예교수), 조성준(서울대 교수, 전 공 공데이터전략위원장), 이정동(서울대 교수,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보), 한상기(테크프 론티어 대표), 윤대균(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박태웅(녹서포럼 의장), 이민석(국민 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이원태(아주대 연구교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하정우(네이 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등이 추천사를 썼다. 이들은 "놀랍도록 솔직하고 뼈아픈 대한민국 위기 처방전"이라고 짚었다. ◆ 목차 서문 대한민국 최전성기는 디지털과 함께 온다 1부 정부가 일하는 방식, 이것만은 바꾸자 1장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민간에게 넘겨라 1. 적응하면 살아남고 뒤처지면 죽는다 2. 민간 주도 협업의 새로운 이정표 3. 마스크앱 사례에서 혁신을 배우다 4.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의 악몽 5. 2주간의 전쟁과 기적 2장 대통령 비서실의 명과 암 1. 대통령실 어공은 그립력이 세야 한다 2. 클라우드 가이드 라인의 함정 3. 리더십, 팔로어십, 스튜어드십 4. 계획 확정까지 1년 반이 걸리다 5. 디지털 정부혁신,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다 3장 공무원 KPI를 바꿔라 1. 버려지는 로그 파일 2. 잘못된 공무원 사회의 KPI 3. 아웃풋 관리에서 아웃컴 관리로 4. 과정 관리에서 결과 관리로 5. 공무원 갑질 문화의 실상 4장 대통령 직속 민간위원회의 한계를 보다 1. 4차위, 정체성의 위기에 빠지다 2. 스마트시티 사업은 어디로 갔는가? 3. 차라리 해커톤 활동에 집중했으면 4. 미국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와 비교해보자 5장 미국 NSCAI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1. 행동의 필요성과 투명의 중요성 2. 중국의 '대국굴기'를 향한 선전포고 3. 전략적인, 너무나도 전략적인 4. 정권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고서 2부 정부에도 기술 스타트업 조직이 필요하다 6장 정부의 기술 리더십을 세우자 1. 10조 원이 넘는 국가정보화 예산 2. 정부의 기술 리더십 공백 3. 이명박 정부 시절이 변곡점이었다 4. 역할을 주고 역량을 쌓게 하라 5. 공공 영역의 스타트업처럼 작동해야 한다 7장 영국 GDS는 어떻게 탁월한 성과를 냈는가 1. GDS는 설립 자체가 혁신이었다 2. 두 명이 보여준 혁신적인 리더십 3. 설립 초기에 홈런을 날리다 4. GDS의 한계와 CDDO의 출범 5. 영국의 거버넌스 체계에서 배울 점 6. 린 스타트업 모델에 충실한 원칙과 철학 8장 미국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1. 대통령 주도 혁신 인재 프로그램, PIF 2. 실패를 통해 탄생한 혁신조직, 18F 3. 총무청 내에 TTS 조직을 신설하다 4. USDS, 긴급 대응팀 출신들이 모이다 5. 강남의 귤이 탱자가 되지 않으려면 3부 국가정보화, 개발에서 운영까지 9장 애자일 개발 방법론은 만능인가? 1. 좋은 말 대잔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 2. 토스에는 차세대 프로젝트가 없다 3. 토스 뱅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4. 폭포수 방식이 낳는 문제들 5. 공공에서 애자일 방식이 성공하려면 10장 정보화 사업, 다섯 가지 개선과제 1. 발주기관의 기획 및 관리 능력을 높이자 2. 수주업체의 사업 수행 능력을 높이자 3.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하자 4. 품질관리 체계를 개선하자 5. 운영 관리 업무를 강화하자 11장 성공적인 정부 서비스를 위한 UX 1. 왜 정부 서비스의 UI와 UX는 개선이 되지 않을까 2.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고객 경험 3. 사용자는 심플한 고객 경험을 원한다 4. 심플하지 않은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8가지 이유 5. 성공적인 정부 서비스를 위한 7가지 제언 12장 데이터 플랫폼은 운영이 생명이다 1. 디지털 집현전 프로젝트의 사례 2. 종합 선물 세트는 그만 만들자 3. '목표 서비스 모델'을 버려라 4. 기술적 대안이 중요하다 4부 AI시대, 데이터 정책이 좌우한다 13장 문재인 정부, 데이터 정책의 돌파구를 열다 1. 1차 해커톤, 위치정보법을 바꾸다 2. 2차・3차 해커톤, 개보법을 바꾸다 3. 대통령,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언하다 4.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의 5대 원칙 5. 정책 지원이 어려운 두 가지 이유 14장 AI 정책·데이터 정책에서 바로잡을 것들 1. 조급증을 버려라 2.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산업은 다르다 3. 1등 전략을 세워라 4.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성과를 내려면 15장 공공데이터 3.0 시대를 준비하자 1. OECD 평가 4회 연속 1위의 의미 2. 10년 연속 1위의 두 가지 비결 3. 공공데이터 2.0 정책을 추진하다 4. AI 시대, 공공데이터 3.0 정책이 필요하다 5부 데이터 문제의 전략과제를 해결하라 16장 AI 시대의 정부문서, 근본을 바꾸자 1. MZ세대도 거부하는 문서 형식주의 2. 데이터 시대에 맞지 않은 문서 생산 3. 문서 생산의 혁신, 이상과 현실 4. 개방형 문서 관리 가이드를 마련하다 5. 전환점: 2020년 12월의 국무회의 6. 영국이 하는 일을 우리가 왜 못하겠는가 17장 데이터특위에서 배운다 1. 양수겸장의 묘수를 찾다 2. 일하는 위원회로 거듭나다 3. 데이터 생태계의 새로운 접근법 4. 기술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세워라 18장 판결문과 국세청 데이터, 어떻게 할 것인가 1. 정보 공개와 데이터 개방을 구별하자 2. 공직자 재산 정보 공개 3. 정치자금 내역의 공개 4. 업무추진비가 투명해지려면 5. 법조 카르텔 해체의 트리거, 판결문 개방 6. 국세청 데이터와 사업자등록번호 6부 디지털 선도국가, 갈림길에 서다 19장 디지털플랫폼 정부, 껍데기는 가라 1. 설마 저 공약대로 가겠어? 2. 플랫폼정부라는 껍데기 3.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참뜻을 찾아보자 4. IPTV 모델에서 넷플릭스 모델로 20장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무엇인가 1. 완벽하게 지워진 한국판 뉴딜 2. 전화 한 통화에서 시작하다 3. 비상시국에는 비상하게 대응해야 4. 디지털 르네상스 선도국가의 길 21장 디지털 뉴딜, AI 시대의 물꼬를 트다 1. 취하면서 동시에 버려라 2. 데이터댐, 디지털 뉴딜의 시그니처 사업 3. 인공지능 진입장벽을 확 낮추다 4. 1조 6천억 원의 무형자산, AI 학습용 데이터 5. 디지털 뉴딜이 가져온 세 가지 변화 6. 대통령이 원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었을까? 7부 결론은 거버넌스 개편이다 22장 레거시 시스템을 바꾸는 게 혁신의 출발이다 1. 공무원 조직만 빼고 다 바꿔! 2. 국가 대표 사이트가 멈춰 서다 3. 레거시, 승자의 저주가 되다 4.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사이의 고질적인 알력 5. 수명을 다한 레거시 시스템 23장 부처 간 갈등의 현장으로 들어가다 1. 정부조직법 개정이 불가피하다 2. 디지털 정부와 국가정보화의 이원화 3. 결코 밖에서는 알기 어려운 이야기 4. 클라우드 업무를 놓고 또 다시 5. 데이터 영역의 주도권 다툼 24장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의 새판을 짜자 1. 처음부터 이원화 구조는 아니었다 2. 최상위 국가전략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 3. 국가정보화 역사에서 교훈을 배우자 4. 전담 조직의 핵심을 설계하자 5.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잘라낼 때다

2025.04.01 07:59방은주

하이브IM '리듬하이브', 만우절 기념 이색 콘텐츠 추가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모바일 리듬게임 '리듬하이브(Rhythm Hive)'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만우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만우절 이벤트는 작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콘텐츠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 내용은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A.F.D 스테이지, 손 그림 앨범 이미지, 이벤트 전용 패턴 곡 등 재치 있는 한정 콘텐츠로 한정 기간 운영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공식 SNS 채널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대표 이벤트인 'Super Tuna Count Challenge'는 방탄소년단 진의 '슈퍼참치'를 연주하며 등장하는 참치 패턴 개수를 맞추는 방식으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공유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을 맞춘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보상이 지급되며, 목표 공유 수 달성 시 전원 보상도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만우절 전용 스테이지 곡을 플레이한 뒤 게임 결과 스크린샷을 인증하면 '원하는 그룹의 A-X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 5장과 '미라클 리듬 큐브' 5개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그림으로 참여하는 'Your Art, Our Rhythm Hive' 이벤트도 마련됐다. 만우절을 주제로 게임 수록곡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려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그룹 선택 X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이 지급된다. 최우수작 3명에게는 원하는 그룹의 UR 카드팩이 추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보상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 단계별 미션 보상을 획득하는 이벤트 스텝업,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패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2025.04.01 07:54이도원

산불은 잡았지만 화마 할퀸 트라우마는 깊고 뜨겁다

“불은 이제 잡혔지만 심리지원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 부장의 일갈이다. 울산광역시와 경상도에 발생했던 산불은 현재 모두 진화됐지만 산불 피해 트라우마(trauma) 해소 등 심리 대응 및 지원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시사한 말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2차 회의를 열고, 1일을 기해 범정부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심리지원 대응 총괄을 맡겼다. 기존 시도 중심의 대응에서 정부 주도로 전환된 것이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애초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최초로 투입된 지역은 영덕군. 이곳에서 30여 명의 심리지원이 우선 시행됐다. 하지만 광범위한 산불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조정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역할은 더 커졌다.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총괄한 첫 회의도 3월 31일 열려 향후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대응에 나서고 있는 심민영 부장은 지금까지 다수의 재난 심리 대응을 해왔지만, 이번 산불만큼은 그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에 비례해 심리지원 대상과 대응 수준도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단 의미였다. 그는 “산불이 빈번한 계절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피해 규모가 광범위하고 인명 피해가 너무 많았다”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특히 컸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화마 데인 마음 상처 더 길게 치유해야 산불 피해 지역의 심리지원 우선 대상은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유가족을 전담하고 있다. 동시에 이재민·부상자·지역민 등에 대한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진 대형 대피소에만 기거하고 있진 않다.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 부장은 “큰 대피소 말고도 지역 사이에 작은 경로당 등지에도 피해자가 많아서 일일이 다니면서 이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원 범위가 넓어서 인력이 부족해 보건소와 기초광역센터 등의 고정 인력을 총동원하고 영남권 및 강원권 트라우마센터 인력도 투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피해 지역에는 상주현장상담소를 통한 심리지원이 있고, 앞선 경로당 같은 곳은 이동상담소를 통해 심리지원이 진행된다. 안심버스는 대형버스와 밴 크기다. 이들 차량이 피해 지역에 들어가기 어려운 곳에 몸을 피한 이재민들을 위해 사람이 직접 걸어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지속 사례관리군으로 분류돼 지역 정신건강센터 및 의료기관에서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또 산불은 여러 피해를 초래한다. 그는 “특히 고령자의 경우, 상담 과정에서 불면·소화불량·플래시백 등의 신체 증상을 호소했다”라며 “증상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심리지원 대상에는 산불 대응 업무에 나선 소방관, 산림청 직원, 지자체 공무원에 민간의 의용소방대 등도 포함된다. 이러한 업무종사자들은 통상 트라우마와 PTSD 등 후유증을 겪는 일이 많지만, 이번 산불처럼 부상 및 사망 등의 직접 피해가 발생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심 부장은 “이번처럼 대응 인력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하면 1차~3차 피해가 이어져 트라우마, 상실, 소진, 애도 비탄 등이 가중된다”라며 “동시에 잔불 관리 등 관련 업무를 지속해야 하는 탓에 재난이 끝나도 쉬지를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업무종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가 요구되는 이유다. 이처럼 피해 지역이 넓고 심리지원 대상도 많은 탓에 심리지원 인력 동원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심 부장은 “하반기까지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걱정했다. 그는 “피해자들에 대한 상당한 자원이 투입돼야 해서 직업트라우마센터를 비롯해 학회도 투입될 예정”이라며 “민관의 심리지원 대응 인력을 최대한 끌어모아 중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자원 부족으로 발생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라며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하는 부분은 늘 숙제로, 이번처럼 피해 규모가 클 경우 발 빠른 지원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 지역민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필요하다. 심 부장은 “마을 전체가 회복해야 하는 중장기적 긍정적 캠페인과 지자체 시설을 통한 프로그램도 활용해야 한다”라며 “더 길게 보고 심리지원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계각층에서 성금 등 마음을 보내오고 계신 데, 피해지역민에게 그런 관심은 힘이 된다”라며 “복구는 길어질 것이므로 사회적 지원과 관심도 길게 이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및 필요시 전문병원에 치료를 의뢰하고 있다. 재난은 트라우마(Trauma),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건강의 문제뿐만 아니라 의욕 상실·사회생활 기피·가족해체 등 사회 심리적 피해도 유발하기 때문이다. 대응 프로세스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법제도 정비, 교육 및 훈련 운영 지침을 제공, 예산을 보조하면, 지자체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을 지정,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관계 부처를 비롯해 관련 학술단체들도 대응에 협력하는데, 참여 학회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정신간호학회 ▲한국트라우마 스트레스학회 등이 있다.

2025.04.01 06:00김양균

SITA, 여행 기술과 첨단 디자인 통합해 '미래형 공항' 실현 위해 CCM 인수

이번 인수로 프로세스, 기술, 디자인을 하나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으로 통합해 SITA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개선해 승객이 더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공항 운영의 기반 마련 제네바,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공항들이 자동화, 생체 인식, 보안, 셀프서비스, 개인 맞춤형 상용 서비스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터미널 레이아웃도 이러한 혁신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체크인 카운터가 줄지어 있고, 보안 검색 구역이 고정되어 있으며, 승객의 동선이 비효율적인 기존 모델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대신에 공항에는 스마트 기술과 지능형 설계가 함께 작동해 혼잡도를 낮추고 모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원활한 통합이 필요하다. SITA ACQUIRES CCM TO BRING TO LIFE THE AIRPORTS OF THE FUTURE BY INTEGRATING TRAVEL TECH WITH HIGH-END DESIGN 이러한 니즈를 감안해 항공 운송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SITA는 3월 31일 공항 인테리어의 설계•제작•창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이자 리더인 CCM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의 목표는 기술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활하게 결합해 공항 기능을 재정의함으로써 공항을 미래형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CCM은 공항 공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품질의 이탈리아 디자인의 동의어로 간주된다. CCM은 일류 건축가 및 디자이너와 협력해 효율적이고 기능적이며 기억에 남고 세련된 여행 경험을 창출한다. 데이비드 라보렐(David Lavorel) SIT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단순히 공항 확장을 넘어 공항을 재창조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우리는 CCM의 깊이 있는 설계와 실행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항이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승객의 동선을 최적화하고, 업계의 변화하는 요구에 따라 진화하는 더 스마트하고 유연하면서 가치 있는 공항 터미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항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SITA는 승객 처리 기술의 선두 주자로, 공항 공간의 효율적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가 변화하면서 공간 관리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체크인 카운터는 현대적인 여행 습관을 반영해 보다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라보렐 CEO는 "미래 여행의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기술 중심 환경의 구축이 매우 중요해졌다. 공항은 단순한 환승 지점이 아니라 목적지와 관계없이 여행의 중요한 순간을 의미한다. 우리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형 공항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미래형 공항은 기술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효율성을 고려해 추진되는 건축물로, 승객의 전반적인 여행 경험과 공항 직원의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CCM 인수로 SITA의 기존 기술에 가치 있는 디자인과 고객에 자문해줄 요소가 추가되어 항공 여행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세르지오 콜레라(Sergio Colella) SITA 유럽 사장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시장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다시 말해 기술과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공항을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하고 차세대 여행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출 수 있도록 더 스마트하게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우리가 CCM을 SITA 계열사로 편입시킨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공항 운영 관련 기술과 경험을 디자인과 공간 최적화에 대한 그들의 심도있는 이해와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시장에 독특한 '디자인 기반 기술(technology by design)' 기능과 디자인에서 운영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통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게 아이디어 단계부터 조화를 이루었다." CCM은 마리노니(Marinoni) 가문의 경영 아래 지난 35년 동안 전 세계 300곳 이상의 공항에서 효율성, 유연성, 승객 경험이 균형을 이루는 터미널 공간을 설계하고 제공해 왔다. 이제 이번 SITA의 CCM 인수로 승객 처리, 수화물 처리, AI 기반 공항 운영 등에 대한 SITA의 전문성이 CCM의 디자인 역량과 결합됨으로써 공항 고객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술과 디자인이 통합된 단일 솔루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SITA 2024 항공 운송 IT 인사이트(SITA 2024 Air Transport IT Insights)' 보고서에 따르면 63%의 공항이 셀프서비스, 생체 인식, 모바일 앱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공항은 자동화, AI, 디지털화에 집중하면서 IT 지출은 89억 달러로 급증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는 공항이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게 물리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야 그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기술만으로는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즉, 더 스마트한 레이아웃과 원활한 이동 및 이와 함께 진화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모니카 오베르티(Monica Oberti)가 CCM의 임시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됐다. 오베르티 임시 CEO는 CCM 내에서 전 세계 공항 공간의 재설계와 최적화 프로젝트를 수십 년간 이끌어온 전문가로 마리노니 가문의 창립 멤버이다. 오베르니 임시 CEO는 "공항은 너무 오랫동안 효율성과 승객 경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우리는 SITA와 힘을 합침으로써 마침내 두 기업의 강점인 스마트 기술, 지능형 설계, 고품질 생산을 결합하게 됐다. 우리는 함께 공항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맞게 공항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SITA와 CCM은 각자의 전문 지식을 빠르게 통합하면서 기존 고객에게 서비스 차질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항 환경을 최적화할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항공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항은 단순히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53208/SITA.jpg?p=medium600

2025.04.01 00:10글로벌뉴스

DXC 테크놀로지, 가트너® '아웃소싱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부문 2025년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

DXC, 3년 연속 리더로 인정받는 영예 애슈번, 버지니아주 ,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3월 31일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아웃소싱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부문 매직 쿼드런트(Leader in the Magic Quadrant for Outsourced Digital Workplace Services)'에서 리더로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비전의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와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을 특정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다. DXC의 현대적 워크플레이 서비스(Modern Workplace Services)에는 현대적 장치 관리(Modern Device Management), 지원 서비스(Support Services), 지능형 협업(Intelligent Collaboration) 및 자산 관리(Asset Management)가 포함되며, 이 모든 서비스는 AI 기반의 경험 플랫폼(Experience Platform)에 의해 뒷받침된다. 이 서비스들은 전 세계 700여개 고객사가 사용하는 수백만 대의 장치와 가상 데스크톱에서 사용자당 월 15시간 이상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나타내고, 문제 해결에 걸리는 평균 시간을 50% 단축한다. 또한 직원들이 영향을 받기 전에 장치 문제의 50%를 해결한다.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 DXC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문 사장은 "DXC는 사람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최고의 워크플레이스를 만든다"면서 "DXC는 현대적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수백만 명을 연결하고, 창조하고, 성취하는 방식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최적화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트너로부터 리더로 인정받으면서 DXC는 원활한 작동 능력을 갖춘 AI 기반 워크플레이스를 혁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헌신을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정 시장에 대한 사실에 기반한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된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활용하면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공급자 차별화가 뚜렷한 시장에서 기술 공급자의 상대적 위치를 넓은 시야로 파악할 수 있다. 공급자는 리더(Leader), 도전자Challenger), 비전가(Visionary), 틈새 플레이어(Niche Player)란 네 가지 쿼드런트로 분류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리더는 서비스 솔루션을 능숙하게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 시장의 방향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리더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구축하고 개선한다.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무료 사본을 통해 다른 공급업체들의 서비스와 비교해서 DXC의 강점과 주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가트너 면책 조항 가트너, 아웃소싱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부문 매직 쿼드런트, 칼 로산더(Karl Rosander), 매트 발디노(Matt Baldino), 비스와짓 마이티(Biswajit Maity), 안드레아 란자베키아(Andrea Lanzavecchia), 카티아 루드(Katja Ruud), 지버(Sieber), 2025년 3월 28일. Gartner는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고, Magic Quadrant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로, 본 문서에서는 모두 허가를 받고 사용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한다. 가트너는 본 연구 간행물에 언급된 어떤 벤더, 제품, 서비스도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에게 최고 등급 또는 기타 지정을 받은 벤더만을 선택하도록 권하지도 않는다. 가트너 연구 간행물은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에 대한 진술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가트너는 본 연구와 관련해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의 적합성을 포함해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가 고객과 동료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젤리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담당,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저 삭스(Roger Sachs), IR 담당,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4.01 00:10글로벌뉴스

기가바이트 AORUS AI PC인 MASTER 18와 16 출시

타이베이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인공지능(AI) PC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가바이트(GIGABYTE)가 플래그십 AI 게이밍 노트북 AORUS MASTER 18과 AORUS MASTER 16의 출시를 발표했다. AI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ORUS MASTER 시리즈에는 사용자가 한층 더 발전된 AI와 맞춤형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AI 에이전트, GiMATE가 탑재됐다. Intel® Core™ Ultra 9 Processor 275HX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NVIDIA® GeForce RTX™ 5090 노트북용 GPU를 탑재한 이 AI PC는 탁월한 게이밍과 AI 컴퓨팅 경험을 선사한다. 궁극의 AI 게이밍 노트북인 AORUS MASTER 시리즈에는 첨단 열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WINDFORCE INFINITY EX 냉각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가바이트 AORUS AI PC인 MASTER 18와 16 출시 AORUS MASTER 시리즈의 핵심은 기가바이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에이전트 GiMATE이다. 첨단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하는 GiMATE는 노트북의 하드웨어를 대화하듯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누르고 말하기(Press and Speak)' 기능을 통해 전원 모드, 냉각 설정, 오디오 프로필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ORUS MASTER 시리즈는 통합 NPU AI 엔진이 장착된 Intel® Core™ Ultra 9 Processor 275HX 및 NVIDIA Blackwell로 돌아가는 NVIDIA® GeForce RTX™ 50 시리즈 노트북용 GPU로 구동되어 새로운 차원의 경험과 뛰어난 그래픽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이 시리즈는 NVIDIA NIM Microservices에 액세스가 가능해 게임 매니아와 개발자가 NIM을 지원하는 기가바이트 AI 시스템을 통해 최고 성능의 AI 어시스턴트, AI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ORUS MASTER 시리즈는 최대 270와트의 발열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WINDFORCE INFINITY EX 냉각 기술로 동급 최고의 열효율을 보장하며 냉각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158개의 비대칭 초박형 팬 블레이드가 장착된 베이퍼 체임버와 Frost Fan 디자인을 통해 열 방출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AORUS MASTER 18의 3D VortX 공기 순환 시스템과 4개의 팬이 적용된 첨단 공기 흐름 설계는 냉각 기능을 더욱 최적화하고, 0dB 앰비언트모드와 Icy Touch 기술 덕분에 무소음으로 작동해 더욱 쾌적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AORUS MASTER 시리즈는 또한 탁월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Dolby Vision® HDR 기술이 적용된 AORUS MASTER 18의 미니 LED 패널과 AORUS MASTER 16의 OLED 디스플레이는 놀라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감을 구현한다. 또한 진동과 왜곡을 효과적으로 줄인 듀얼 포스(Dual-Force) 스피커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사운드를 조정하는 Dolby Atmos®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공간적 몰입감을 극대화해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이 가장 강력한 AI PC는https://bit.ly/AORUS_MASTER_AI_PC_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3.31 23:10글로벌뉴스

[IT여성기업] 우드앳웍스 "친환경 목재로 고객에 새로운 경험 선사"

"수많은 세월 속에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이치를 몸에 새겨 넣은 나무 한 그루의 사연은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심오합니다." 우드앳웍스(wood at works) 오한금채 대표는 "자라는 나무는 생명으로 기르고, 베어진 나무는 문화로 키운다"며 31일 이 같이 밝혔다. 우드앳웍스는 목재를 쓰임새에 맞게 제재-가공-설치-공급하는 친환경 목재 전문 기업이다. 2016년 9월 설립했다. 오한금채 대표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임원이기도 하다. 오 대표가 친환경 목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아토피가 심한 아들 때문이다. "아들이 돌이 지나면서부터 아토피가 심해 고생을 많이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갈때 아토피가 더 심해졌고,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를 가도 아토피가 온몸에 다시 번졌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우리가 나무로 알고 있는 자재들이 나무가 아니고 비친환경인 합성목재인 경우가 많았고, 그런 자재나 가구들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되면서 친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들려줬다. 이어 "아들방의 가구를 편백나무로 바꾸니 아토피와 비염이 심하던 아이가 머리가 맑아졌다. 이때부터 목재에 관심을 더 많이 갖게됐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우드앳웍스를 설립하기 전 홈페이지 제작과 웹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오컴즈)의 대표였다. 홈페이지 제작을 하고 관리해주던 '동신종합목재'와 목재 캔들을 함께 개발하면서 '동신종합목재@오쿰즈'로 목재사업을 2015년께 시작했다. 하지만 대기업이 비슷한 서비스를 무료로 내놨고, 우여곡절 끝에 현재는 원목 유통-제재-제작 및 가공까지 하는 목재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우드앳웍스는 국산 편백나무와 일본산 히노끼 전문업체다. 편백나무는 피톤치트 방출 1위 목재로 유명하다. 편백나무 욕조제작과 편백나무 인테리어, 편백나무 소품 등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시공 사례로 롯데 시그니엘레지던스 등이 있다. 또 미쉐린가이드 2025년에 등재된 스시마츠모토, 스시하네의 스시다찌(바)의 목재가 우드앳웍스에서 제작, 납품한 곳이다. 우드앳웍스는 국산목 및 수입목을 사용한 100% 원목 인테리어 마감자재 주문 규격 전문기업이기도 하다. '우리땅나무'라는 국산목재 전문 공급 브랜드가 있다. 참나무, 잣나무, 낙엽송, 삼나무 등 국산목을 활용한 인테리어자재를 개발해 생산한다. 오 대표는 "정부에서 국산목을 활용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단법인 국산목 이용 기술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데, 국산목을 많이 사용할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드앳웍스는 수입목인 스기, 오크, 애쉬, 월넛등 다양한 수종의 100% 원목자재를 인테리어 마감자재로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오 대표는 "우리 회사는 현장에 맞는 비규격 주문재를 납품하는 회사"라며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우드캐빈 제작과 설치, 어린이집 편백나무 인테리어 등 다양한 실적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드앳웍스는 통원목 벤치 및 목재 오브제 사업도 하고 있다. 오 대표는 "공간을 더욱 빛나게 하는 문화적 가치를 더한 목재오브제를 공급한다. 포스코이앤씨 더샵아파트 정원, 휴양림, 백화점, 브랜드매장 등 다양한 곳에 납품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건조목재가 탄소흡수원으로서 목재 제품 역할을 인정받으며 사용량이 증가세다. 탄소중립 추진전략 10대 과제중 '도시국토의 저탄소화'와 농림해양분야의 '목재이용 활성화'가 포함돼 있다. 정부 역시 국산 목재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오 대표는 "생활 수준이 올라갈수록 목재 사용량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인 목재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다양한 실적이 시장에서 우리 위치를 말해준다. 일반 자재납품 회사가 아닌, 목재를 문화적 가치로 탄생하게 만드는 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드앳웍스 고객사는 설계사 사무실, 디자인 회사, 시공사 등 다양하다. "홈페이지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 전문회사 대표 경험을 살려 온라인 홍보를 잘 하고 있다"면서 "향후 목재를 모르는 사람도 목재를 알고 잘 택할수 있게 '우드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포부를 들려줬다. 회사는 여러 인증과 특허를 갖고 있다. 히노끼(편백나무)욕조 제작(조립) 특허와, 인테리어 마감자재 유압우드 블록제작 특허, 댕냥이욕조(려동물욕조) 디자인 등록, 브랜드 상표 및 로고 등록 등 2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오 대표는 "베어진 나무는 불속에 들어가는 장작이 아니라 우리곁에 문화적인 소재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면서 "우리 회사 슬로건이 '자라는 나무는 생명으로 기르고, 베어진 나무는 문화로 키운다'인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10년후 우드호텔을 짓는게 목표라면서 "희귀한 목재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일반 목재로 짓는 호텔이 아니라 흔히 볼수 없는 목재박물관 같은 호텔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여행에서 휴식과 볼거리 위안을 줄수 있는 특별한 우드호텔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5.03.31 23: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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