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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망이 친환경 소재로"…코오롱ENP, 고부가 시장 공략

코오롱ENP가 글로벌 최대 규모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과 메디컬 분야 고부가 제품을 선보이며 잠재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양 폐기물이나 산업 잔재물을 재활용해 만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에코(ECO)' 브랜드 제품군을 대거 공개한다. 이 제품들은 폐어망, 폐로프, 에어백 등 다양한 소재를 원료로 제작해 탄소감축과 자원 선순환에 기여한다. 코오롱ENP는 탄소중립 니즈가 늘어나는 글로벌 고객사를 위해 바이오 원료 기반, 재생에너지 활용 등 폭넓은 친환경 소재 솔루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의료용 밸브 ▲혈관 지혈용 클립 ▲의료기기 고정용 지지판 등 메디컬 시장 공략용 고부가 제품 라인도 전시에 함께 선보인다. 정밀 가공성과 생체적합성을 갖춘 이들 솔루션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수요를 늘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동차 부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코오롱ENP는 내열성과 치수 안정성이 뛰어난 PBT 헤드램프 부품을 올해 처음 공개해 차량용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디지털 설계·해석 플랫폼인 '코아포리즘'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제시한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설계 단계 문제 예측 ▲시제품 제작 전 사전 검증 ▲불량률 감소 등 실제 성과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는 “이번 차이나플라스 참여는 당사의 친환경 역량과 디지털 혁신을 글로벌 무대에 펼칠 기회”라며 “에코 브랜드의 친환경 소재, 메디컬 분야 고부가 제품, 그리고 코아포리즘 기반 고객 솔루션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전 세계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4:05류은주

롯데패키징솔루션즈, 장애인 일자리 창출 힘쓴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15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소외계층 자립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 사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굿윌스토어에 실내화, 머그컵, 과도 등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약 6천여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판매되어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 및 직업 훈련 등 자립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의 기부와 임직원 기부 캠페인 참여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연수 롯데패키징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발돋움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3김윤희

LG엔솔 "각형·46시리즈 특허 침해 확인…자력 대응 한계"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46시리즈, 각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특허 침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업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특허청, 법원 등 관련 주체가 협력해 특허 침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한선 특허그룹장 전무는 15일 '2025년도 제1차 지식재산 전략 토론회(전략포럼)'에서 '기업의 고품질 특허 창출 노력과 한계'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무는 이차전지 산업과 같은 국가 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명품특허'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핵심 기술을 폭넓게 보호하면서도 무효화 가능성이 낮아 기술패권 경쟁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고품질 특허를 가리킨 것이다. 특히 초창기부터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시장을 개척해온 기업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적인 수익을 창출해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이차전지 시장도 최근 중국 기업들의 빠른 추격과 특허 확대 전략으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빠른 특허 심사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전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선제적 핵심 기술 개발과,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명품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인 국가적 핵심 산업에서 미국, 유럽 등과 같은 해외 주요 격전지에서 보다 빠른 속도로 명품특허를 선점하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R&D 거점을 주로 한국에 두고 있어 한국 출원 후 해외 확장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심사 속도, 권리 범위, 국제적 인정 측면에서 제약이 있으나 기업 노력만으로는 특허 선점에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뿐 아니라 특허청, 법원, 지식재산 업계 등 관련 주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창출, 활용, 보호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래 전부터 IP R&D 문화를 정착시켜, 기술개발과 동시에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고도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 2월 기준, 특허 등록 약 4만여건, 출원 약 7만2천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후발기업의 기술 도용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이 전무는 질적으로 우수한 특허를 확보하기 어려운 후발 기업들이 특허를 무단 사용해 유럽, 중국, 인도, 동남아 등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 수가 1천여 개에 달하며 이 중 실제 경쟁사가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수만 580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LFP 각형 전지나 CTP, 원통형 46 시리즈 등 분야에서도 다수의 특허 침해를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안전성 강화 분리막의 전극 접착력을 높여 다양한 전극조립체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특허 기술에서 여러 기술 침해가 발견됐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18년 세계 최초로 음극에 적용한 혁신적인 코팅 기술인 더블 레이어 코팅(DLD) 기술과 탄소나노튜브(CNT) 선분산 기술 등 핵심 공정 기술을 접목한 전극 설계 특허도 다수의 침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정당한 라이선스 계약 없이 무분별한 기술 침해가 지속될 경우 특허침해 금지 소송 등 강경 대응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전문가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소송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해외 IP오피스를 확대해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5 13:50김윤희

넵튠, 서브컬처 RPG '앵커패닉'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이 퍼블리싱을 통해 선보이는 신작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의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앵커패닉은 오는 2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앵커패닉은 사전예약 신청자들에게 게임 초반부터 즐길 수 있도록 SSR 등급 캐릭터 '레이븐'과 인게임 재화 '아스테리온' 1000개, 일반·픽업 뽑기권 각 10장 등을 혜택으로 지급한다. 또한 넵튠은 앵커패닉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사전예약 혜택에 더해 앵커패닉 시나리오의 주인공 에이전트 '알리시아'의 의상을 추가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앵커패닉은 외계종족 '슈겔'에 맞서 미소녀 에이전트들이 전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RPG다.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에이전트마다 독창적인 액션과 더불어 자유자재로 조작 가능한 카메라를 통해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앵커패닉은 김하루, 이보희, 손선영 등 총 56명으로 구성한 국내 유명 성우진이 음성 더빙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릭터 풀보이스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넵튠 관계자는 “사전예약에 참여해주신 100만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앵커패닉을 기대하는 이용자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현지화와 완성도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3:49강한결

[현장] '공공조달'에 스며드는 AI…"이제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야 할 때"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공공조달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연간 200조원 이상 규모에 달하는 공공조달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목표다. 한국구매조달학회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세대 조달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2025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달청 및 기업 실무진, 학회·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조달 시스템의 성공적인 AI 도입과 이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을 논의했다.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조달 분야의 정책·기술·데이터·AI·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래 조달의 방향성과 혁신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향후 공공조달의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회가 연구와 정책,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조달시스템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공조달의 적극적인 사회적 역할 필요"…디지털 전환 시기 대응 '한목소리' 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2023년 기준 209조원 규모에 달하며 참여 기업 수는 60만 개, 수요기관 수는 7만 개를 넘기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제는 기술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민간 산업과 마찬가지로 조달 시스템 역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이에 민관 전문가들은 공공조달의 혁신, ESG 경영의 실천, AI와 플랫폼 기반의 기술 적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달청 백승보 차장은 "오늘날 공공조달은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핵심적인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추세"라며 "지금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저출생 대응, 탄소중립, 중소기업 성장, 공급망 안정화, 기술 혁신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의 당면과제들은 모두 공공조달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달청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 역량 있는 조달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조달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선 반드시 조달 분야에 대한 학술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최근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들이 우리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고 스며드는 가운데, 조달 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국가의 인력과 고용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구조 변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공공조달 시장은 조달청 나라장터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전자화된 시스템을 토대로 조달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손쉬운 구매 방식을 도입하고 규제 철폐 등이 이뤄져 온 것이다. 다만 여전히 조달행정 혁신과 조달 생태계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능형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거버넌스를 재정립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윤 한국조달연구원장은 "여러 기관에 흩어진 조달 시스템을 연결하고 시장참여자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개방해야 한다"며 "정교한 조달업무 툴을 제공함으로써 구매·판매 의사결정의 편리성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차세대 나라장터는 공공조달, IT·보안, 서비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통합형 전담기관이 국가의 핵심 정보자원으로 관리·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로 재무장한 공공조달이 적재적소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공수요를 창출·전달해 국민경제 활력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공조달 AI 도입 핵심은 기관 역량 확보와 가이드라인·거버넌스 수립"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공공조달에서의 협업과 자원 통합을 위한 전문가들의 여러 제언이 나왔다. AI를 조달 업무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수요기관의 AI 역량 확보와 조달기관·공급기업의 협업체계 구축, AI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 등이 꼽혔다. 조달연구원의 김주원 수석연구원은 ▲AI 기술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조달 전문가 확보 ▲AI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이해력 강화 ▲조직 내 공통 언어 및 의사결정 구조 정비 ▲AI 도입을 수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 ▲AI 시스템의 운영·검증·평가를 위한 전담 조직 구성 등을 제언했다. 김 연구원은 "공공조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를 효과적으로 설계·배치·통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데이터와 자금 투자와 같은 유형적 역량 외에도 조직문화와 협업 네트워크 등의 무형적 역량과 AI 설계·운영을 수행할 수 있는 인적 역량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은 다양한 행위자들과 협력하는 환경에서 작동하기에 AI 기반 조달 시스템 구축에서도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조달기관은 AI 분석 결과를 법적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해석 기준을 명확하게 수립해야 하며 공급업체는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이티센엔텍의 임진설 상무는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과 신기술 도입 수요에 따라 IT 시스템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짚으며 공공조달의 AI 도입 시 거버넌스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임 상무는 "AI를 도입하려는 기관에선 조달 업무에 맞춤화된 디지털 기술의 선별 기준을 잘 정립해야 한다" "기술 전략 및 방향성과 연계된 IT 거버넌스 체계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달 관점에서 핵심 디지털 기술 분야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최적의 기술 요소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조달 업무 관계자들이 AI 도입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삼성SDS·국제데이터연구협력기구·EY컨설팅·아마존웹서비스(AWS)·빔소프트웨어의 데이터·AI·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기업들은 AI 시대에 늘어나는 데이터 관리 전략과 관련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공공조달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조달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조달 혁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달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30한정호

유니티 "유니티 6, 다운로드 300만…AI·산업 협업 확대 본격화”

유니티가 '유나이트 서울 2025'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니티 6의 초기 성과와 차세대 AI 통합 전략, 산업 협업 현황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15일 열린 '유나이트 서울 2025'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엔진 '유니티 6'의 성과와 향후 전략, AI 통합 계획, 산업 협업 현황 등을 다각도로 공개했다. 맷 블룸버그 CEO는 “유니티 6는 출시 이후 유저의 40%가 도입했고, 다운로드 건수는 300만 건에 달한다”며 “안정성과 성능 개선에 집중한 결과 개발자들로부터 고무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티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첫 자체 게임 사례도 언급하며 “전사적인 피드백 수렴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통해 유니티 6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실제 사례로는 블랙솔트 게임즈의 '드레지' 모바일 버전을 소개했다. 해당 타이틀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기기에서 4K 해상도와 120fps를 구현하며, 고성능 모바일 게임 개발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강조했다. 애덤 스미스 시니어 부사장은 유니티 6.2부터 적용될 AI 기반 기능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는 '뮤즈', '센티스' 같은 명칭보다, AI가 에디터에 자연스럽게 내재된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며 “프롬프트 기반 편집, 반복 작업 자동화, 코드 예외 처리, 실시간 디버깅 등 다양한 워크플로우 개선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AI 어시스턴스를 통해 개발자가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 업무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유니티의 시각'에 대한 질문에 블룸버그 CEO는 “한국은 항상 깊은 감명을 주는 시장”이라며 “멀티플레이 중심에서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 지식재산권(IP) 기반 교차 플랫폼 게임 등으로 진화하는 흐름은 매우 인상 깊다”고 말했다.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한국 개발자들이 유니티를 '내 자식'처럼 여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피드백을 많이 주고 있다”며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이를 적극 반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비게임 분야에서의 수익화 전략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블룸버그 CEO는 “게임 이외 산업에서도 수익화를 고민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위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AR을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바뀌는 흐름에 맞춰 유니티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과의 협업 현황도 공유됐다. 송 대표는 “벤츠, 마쯔다, 도요타 등 글로벌 제조사뿐 아니라 현대차, LG전자와도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디지털 클러스터, XR,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나 계기판, 차량용 HMI 시스템도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데이터 정밀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에셋 매니저를 통해 데이터 손실 없이 유니티 엔진에 통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에셋 품질을 유지한 채 실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블룸버그 CEO는 “한국 시장은 유니티에게 있어 완벽한 시장”이라며 “게임부터 산업까지, 모든 부문에서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24강한결

Odoo, 비즈니스 세미나 통해 다양한 규모와 산업에 적합한 올인원 경영관리 솔루션 선보여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경영관리 전문 소프트웨어 Odoo(오두)가 '다양한 규모와 산업에 적합한 올인원 경영관리 솔루션 활용법' 을 주제로 개최한 비즈니스 세미나가 파트너사인 에코두비즈, 블루스톤 및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위픽코퍼레이션의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업계를 대표하는 200여 개 업체와 함께한 세미나 현장에서 Odoo는 5억 5천만 달러의 천문학적 규모 투자 유치 뉴스(캐피털지 및 세쿼이아 캐피털에서 주도, 현재 한화 약 8,200억 원)를 전하는 한편, 최신 버전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Odoo 18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Odoo에서 2025 비즈니스 쇼 코리아에서 최신 버전인 Odoo 18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ERP 라이브 쇼케이스 시연 Odoo는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맞춤형 올인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모든 단계에 맞추어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강조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판매, 매입, 재고 관리, 제조 관리, 회계 및 커뮤니케이션 관리가 통합 연동된 원스톱 제조 및 유통 솔루션 제조지시서, 자재명세서, 및 작업지시서에 대한 자동 생성 및 일정 관리 CRM, 판매, 프로젝트, 작업기록, 커뮤니케이션 관리 등이 통합 연동된 유통, 교육, 의료 등 모든 서비스업 대상 경영 관리 소프트웨어 통합 데이터 관리, 연동 및 공유 파트너 패널 및 고객 성공 사례 소개 파트너 패널 및 고객 성공 사례 세션에서는 Odoo 파트너사인 에코두비즈와 블루스톤에서 디지털 혁신에 대한 팁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위픽 코퍼레이션은 Odoo를 통한 영업기회에 대해 비즈니스 사례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에코두비즈의 최지훈 대표는 "Odoo를 통해 모든 기업들이 조달부터 납품까지 단 하나의 올인원 소프트웨어 안에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블루스톤의 김건휘 대표는 "Odoo의 마케팅 기능은 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개인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개선시킬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위픽 코퍼레이션은 Odoo의 CRM, 영업, 프로젝트 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리드 관리를 개선하고 전환율을 20% 이상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Odoo는 직관적인 UI와 코딩 지식이 필요 없는 높은 구성 유연성을 바탕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시스템을 설정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Odoo의 다가오는 행사를 통해 현지 IT 전문가 및 업계 선두기업과 교류할 수 있으며, Odoo와의 온라인 상담을 예약해 한국 내 서비스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Odoo 소개 Odoo는 70개 이상의 공식 앱과 57,000개 이상의 서드파티 앱을 통해 비즈니스의 재무, 영업, 재고 관리 및 제조 프로세스, 인사 관리, 마케팅, 업무 생산성 등을 관리한다. Odoo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오픈소스 서비스 제공업체로 미국, 인도네시아, 두바이, 홍콩(중국) 등 전 세계 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5.04.15 13:10글로벌뉴스

그레이로그 보안 로그 관리 솔루션, 아태지역에서 사상 최대 564% 성장

지역 지원 강화, 싱가포르 사무소 오픈 휴스턴, 홍콩,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위협 탐지, 조사, 대응 분야 선도 기업 그레이로그(Graylog)가 지난 2년 동안 매출이 6.5배 증가하며 전체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투자 강화에 나선다. 그레이로그는 최신 보안 로그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싱가포르에 지사를 신설, 홍콩에 있는 기존 지사를 보강하며 역내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세를 뒷받침하고자 유력 IT 보안 컨설팅 업체인 RIPEN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태지역 전역에서 1급, 2급 고객 지원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담 애버네시(Adam Abernethy) 그레이로그 고객 지원 담당 부사장은 "아태지역 내 성장은 고객 수 증가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속한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지원하는 데 있다"면서 "RIPEN이 실제 보안 업무 시 그레이로그를 이용해 축적한 심층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전문가를 통해 직접 전달 받은 고객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영업 지원 네트워크 확대 그레이로그는 2022년 아태지역 사무소 설립에 이어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열고 제럴드 럼(Gerald Lum)을 지역 영업 부사장으로 영입하며 사업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럼 부사장은 아태 지역 내 영업 업무 및 실적 총괄, 매출 독려, 영업 전략 시행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조슈아 지엘(Joshua Ziel) 그레이로그 최고 영업 책임자는 "제럴드 신임 부사장은 20년 넘게 영업과 리더십 업무에 종사한 사이버 보안 전도사로서 그레이로그가 아태 지역 내 고객의 보안 운영 강화와 로그 관리 효율 개선, 운영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로그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아태지역의 비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점유율 확대에 발맞춰 럼 부사장이 합류하고 RIPEN과 파트너십까지 체결됨으로써 보안 팀들은 그레이로그 솔루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전문 지식은 물론 든든한 지원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보안 IT팀 지원도 아태지역 특성에 맞게 현지화 RIPEN은 그레이로그의 위협 탐지, 조사, 대응(TDIR)과 중앙 집중식 로그 관리 솔루션을 역내에서 지원하는 업무를 맡아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더욱 신속한 보안 문제 해결 - 경험 많은 전문가가 직접 대응 자국어 지원 제공 - 1급, 2급 문제 해결 시 보안 운영 간소화 - 로그 관리와 위협 탐지 워크플로 최적화 레이몬드 청(Raymond CHENG) RIPEN 운영 담당 부사장은 "그레이로그의 혁신 역량을 목도했던 차에 아태 지역 내 보안 IT 팀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게 되어 영광"이라며 "양사의 협력으로 아태지역 고객은 RIPEN의 전문 지식과 그레이로그의 막강한 기술을 한 번에 활용해 위협 탐지 시간 단축, 대응 효과 개선, 각종 위협 선제 대응과 같은 편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IPEN의 주요 인정 및 인증 이력은 다음과 같다. 홍콩 정부 정부 IT 제품(GITP) 제도 인정 국제 공인 인정 기구(Accredited Certification International Limited, ACi)의 ISO 9001:2015 인증 AWS 클라우드 프랙티셔너(Cloud Practitioner) 및 AWS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이트(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인증 아태지역 지원은 그레이로그의 기존 글로벌 지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9:00~18:00(홍콩시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그레이로그 소개 그레이로그는 노이즈와 복잡성을 차단해 주는 완벽한 SIEM이다. 보안팀에 꼭 필요한 요소, 즉 최대 가시성과 조사 시간 단축, 스마트 탐지 강화 기능을 타협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자동 워크플로부터 상관관계, 이상 징후 탐지까지 분석가들이 더 신속하게 대응하고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Graylog Enterprise, Security, API Security, Open이라는 제품 구성으로 대기업부터 소기업까지 모두 다 지원할 수 있다. 전 세계 60,000여 조직이 그레이로그를 믿고 쓰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graylog.com, Bluesky, Linked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60466/Graylog_Logo.jpg?p=medium600

2025.04.15 12:10글로벌뉴스

알테어, 데이타솔루션과 리셀러 파트너십... 국내 AI-HPC 시장 공략 본격화

알테어의 AI-HPC 기술력과 데이타솔루션의 데이터 인프라 전문성 결합 데이터 분석부터 고성능 컴퓨팅 관리까지 폭넓은 대응 지원 생성형 AI-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기술 접목으로 고객 인사이트 발굴 지원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데이터 및 AI 솔루션 전문 기업 데이타솔루션과 사진: 문성수 알테어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오른쪽)과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이사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알테어의 인공지능(AI) 및 고성능컴퓨팅(HPC) 기술력과 데이타솔루션의 데이터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고객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타솔루션은 알테어의 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인 '알테어 래피드마이너'와 함께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알테어 HPC웍스'를 고객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 분석을 넘어 복잡한 연산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고성능 컴퓨팅 관리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테어 래피드마이너'는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데이터에서 숨겨진 인사이트를 발굴하며, 데이터 분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데이터패브릭 등 차세대 기술을 손쉽게 접목할 수 있어, 기업들은 업무 효율 향상, 투자 수익률(ROI) 극대화, 데이터 기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알테어 HPC웍스'는 고성능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워크로드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AI 모델 학습 등 다양한 업무에서 IT 인프라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고, 비용 최적화 등 전략적 IT 운영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데이타솔루션 배복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이 데이터에 기반한 AI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X/DX 통합 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테어 문성수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분석 및 HPC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현재 알테어는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에 소속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m 또는 sw.siemen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4016/Altair_Partners_with_DATAsolut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1069/5266164/Altair_Logo.jpg?p=medium600

2025.04.15 12:10글로벌뉴스

푸라닭, 2.0 비전 선포…'나폴리 맛피아'와 협업

푸라닭 치킨이 '푸라닭 2.0 비전'을 선포하며,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의 협업 상품을 예고했다. 푸라닭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더 나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권성준 셰프가 참석했다. 권 셰프는 평소 푸라닭을 즐겨 먹는 고객임을 밝히며, 회사와의 협업을 예고했다. 푸라닭과 권 셰프의 협업 상품은 오는 5월 출시되며, 치킨 1종과 사이드 메뉴인 파스타 1종으로 구성됐다. 두 메뉴 모두 권 셰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나폴리 스타일을 접목해 나폴리 지역에서 즐겨 쓰는 재료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권성준 셰프는 "푸라닭 2.0 브랜드 프로젝트를 보며 프랜차이즈 브랜드임에도 레스토랑처럼 맛뿐만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에도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같은 요식업계 종사자로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도라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라닭은 특별한 공간 인테리어와 전용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치킨 다이닝 구현과 고객 매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고, 방문 고객과 배달기사의 동선을 분리하고 고급 인테리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푸라닭 2.0 특화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으로,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래터 개념을 도입, 특제 소스를 활용해 푸라닭만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장성식 푸라닭 대표이사는 "그동안 배달로 즐기던 치킨을 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메뉴에서 신선함을 드리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특별한 미식 경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4.15 12:00류승현

예금 금리 더 내릴라…선제적 재유치에 2월 정기예적금 8.5조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로 정기예·적금 금리가 향후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재예치하는 금액이 늘어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낸 '2025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2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전월 대비 8조5천억원 증가했다. 1월 정기예적금은 전월 대비 5조9천억원 감소했다. 한은 정병우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 조사역은 "금리 하락 전망에 따른 예금자들의 선제적 자금 예치 등에 따라 정기예적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2월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0.25%p 낮춘 연 2.75%로 결정했다. 이후부터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가 줄잇고 있다. 3월말 신한은행은 0.30~0.60%p, 4월초 카카오뱅크는 0.20~0.70%p, 이날 우리은행은 0.10~0.25%p 가량 예금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2025.04.15 12:00손희연

네오위즈 '피망 쇼다운 홀덤',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 온·오프 대회 실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피망 쇼다운 홀덤'이 PFGT(포커페이스 글로벌 토너먼트)와 협력한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의 온·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틀라이트는 대회 참가 티켓을 지급하는 토너먼트 게임의 일종으로, '피망 쇼다운 홀덤' 앱을 통해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 총 2개 대회가 온라인 새틀라이트 형태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토너먼트의 예선 경기로 치러지며, '메인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는 다음 달 2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모든 참가권 소진시 해당 대회는 조기 종료된다. '메인 이벤트'는 7천200명 엔트리 중 총 400명을,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는 2천200명 엔트리 중 총 220명을 선발해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을 부여한다. 다음 달 16일에는 오프라인 토너먼트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가, 이어 같은 달 17일과 18일에는 '메인 이벤트'가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메인 및 사이드 이벤트 각각 2.5억, 5천만 개런티(GDT)다. 이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오프라인 단독으로 열리는 '프리롤' 대회가 다음 달 16일과 17일 총 2회로 나눠 개최된다. 같은 날 열리는 메인 및 사이드 이벤트의 오프라인 토너먼트에 참여한 이용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최대 2천 5백 만 개런티를 제공한다. 온라인 새틀라이트를 통한 오프라인 토너먼트 티켓은 1인당 메인 및 사이드 이벤트 각각 1장씩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피망 쇼다운 홀덤은 정통 텍사스 홀덤 방식의 모바일 포커 게임이다. 국제 토너먼트 룰인 TDA(The Poker Tournament Directors Association, 포커 토너먼트 디렉터 협회)를 기반으로, 노리밋(No Limit) 룰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배팅 금액을 조절하는 방식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025.04.15 11:50이도원

홍범식 LGU+, 국회 과방위원에 "AI는 국가 경쟁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국가 간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과방위 소속 의원과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자사의 AI 기술 시연과 함께 국내 AI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대표는 "AI는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윤리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잘 만든 기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이를 경량화한 소형언어모델 '익시젠(ixi-GEN)'을 소개하며, 콜센터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챗봇 응대 등 다양한 B2B 특화 AI 서비스를 시연했다. 특히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요약하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기술은 의료, 금융 등 여러 산업군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주목받았다. 또한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Chat EXAONE)'의 실제 구동 모습을 시연하며, 다양한 도메인 지식을 학습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참관한 과방위원들도 LG의 기술력과 철학에 공감하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LG는 제조업과 통신이라는 두 산업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는 입법과 정책 측면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매우 인상 깊은 자리였다”며 “동료 위원들과 함께 AI 혁신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국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이 공동 개발 중인 AI 솔루션의 시연을 통해, 기업과 입법기관 간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현장 시연을 넘어 향후 제도 개선과 정부 R&D 지원, 인재 양성 등 다각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15 11:35최이담

이노룰스,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이노룰스가 미래에셋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보험 IT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이노룰스는 미래에셋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약 규모는 약 23억원으로 이노룰스의 지난해 연매출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에셋생명의 상품 시스템과 업무 룰(Rule) 개발을 포함한 전사 IT 인프라 고도화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상품 운영 효율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이노룰스의 비즈니스 룰 관리 솔루션인 '이노룰스(InnoRules)'와 디지털 상품정보 자동화 솔루션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가 도입된다. 이노룰스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상품 구조 체계 개선 ▲상품 기준정보 운영 확대 ▲상품 및 업무 규칙 효율화 ▲상품정보 관리 고도화를 통한 통합 상품관리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체계는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이노룰스 솔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신 버전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하며 양사 간 장기적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노프로덕트를 최초로 도입했던 고객사로서, 이번 재구매는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뒷받침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제판분리 이후 변화된 영업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확대에 따라, 선제적이고 유연한 비즈니스 지원 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노룰스의 통합 상품관리 및 업무 룰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룰스 장인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노룰스 솔루션의 최신 버전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험업계 전반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18년간 이어져 온 미래에셋생명과의 협력이 이번 기회로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5 11:32남혁우

사이버엠디케어, 美 의료기관·시니어 시설 4곳과 원격의료 계약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확대 속에서, 토마토시스템의 선제적인 기술 기반 원격의료 서비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LA 지역의 의료기관 및 시니어 시설 4곳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및 화상진료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과 전문병원, 약국, 클리닉 등 기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 너싱홈(Nursing Home), 시니어 아파트 등 시니어 특화 주거복지시설까지 포함된 것으로, 토마토시스템의 원격의료 솔루션이 다양한 형태의 의료·복지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계약 체결 이후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들 시설을 중심으로 RPM, 화상진료,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본격 공급 중이며 의료기관과 연계된 시니어 거주지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 환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 중이며 의료진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늘어나고 있다. 어시스티드 리빙 시설은 24시간 집중 간호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복합 주거복지시설이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러한 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만성질환 관리 및 응급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RPM 기반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도입,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원격의료 기술을 활용해 만성질환 환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체 운영 중인 의료보조(MA)를 활용한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는 의료진이 핵심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병원과 시니어 시설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미국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시니어 의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이버엠디케어는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원격의료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병원·약국·시니어 주거시설과의 협력은 향후 토마토시스템의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5 11:27남혁우

정부, 추경 12조원 편성…AI·수출·재해·민생에 맞춤 투입

정부가 총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다. 당초 계획보다 약 2조원 증액된 이번 추경은 재해 대응,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민생 지원 등 세 분야에 집중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추경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와 언론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존 10조원에서 약 2조원 증액한 12조원대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재해·재난 대응 3조원 이상 ▲통상·AI 경쟁력 강화 4조원 이상 ▲민생 지원 4조원 이상을 배정했다. 재해·재난 분야에는 3조원 이상이 편성된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는 기존 5천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신축 임대주택 1천호 건립, 주택 복구를 위한 저리 자금 대출 등도 포함된다.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 헬기 6대, AI 감시카메라 30대, 드론 45대, 다목적 산불진화차 48대 등이 추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재해 예비비 및 첨단장비 확보에 2조 원 이상이 배정된다. 첨단산업 및 통상 대응을 위한 예산은 4조원 이상으로 편성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는 총 1조8천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이 확보되고, AI혁신펀드에 2천억원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반도체산업 전력·용수 등 인프라 지원이 포함됐다.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은 25조원 이상 신규 공급되며,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은 2배 이상 확대된다. 관세 피해 대응을 위한 예산도 함께 반영됐다. 민생 분야에는 4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보험료 납부를 지원하는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이 신설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연간 50만원 한도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소비 증가분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사업도 새롭게 도입된다. 저소득층 청년과 최저 신용자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은 2천억원 확대된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국회의 신속한 심사와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5 11:26최이담

시냅틱스, 폴더블 OLED 패널용 차세대 터치 컨트롤러 공개

시냅틱스(Synaptics)는 모바일용 폴더블 OLED 패널에서 요구되는 고유의 기술적 과제와 고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S3930' 시리즈 터치 컨트롤러를 15일 발표했다. S3930은 차세대 폴더블 기기에 사용되는 얇고 큰 패널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터치에 대한 탁월한 반응성, 정확성,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관련 차세대 폴더블 기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CAGR) 42%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샘 토바 시냅틱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폴더블 OLED 대형 패널은 (센싱에 방해되는) 높은 기생 정전 용량, 심한 디스플레이 노이즈, 짧은 센싱 시간 등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S3930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센싱 및 필터링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매끄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터치 경험을 보장하며, 다가올 미래 제품 솔루션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S3930 시리즈의 핵심에는 필터를 개선하고 터치 신호를 분리해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 그중 가장 주요 기술은 시냅틱스가 보유한 '다중 주파수 영역 병렬 센싱(MFRPS)' 관련 특허다. 이 기술은 대형 터치 센서에서 필요한 센싱 버스트(sensing burst) 횟수를 줄여주며, 디지털 프론트엔드(dAFE)를 기반으로 하는 연속 센싱(continuous sensing)을 활용해 다중 주파수 디코딩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S3930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Si-Five의 최신 E7 MCU 코어와 시냅틱스의 독자적인 하이드라(Hydra) 벡터 프로세서를 통합했다. E7은 노이즈 제거와 오터치 방지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한다. 특히 하이드라 벡터 프로세서는 대규모 행렬 연산에 기반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가속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S3930 시리즈는 초박형 베젤을 구현하는 동시에 LTPO 및 편광판 없는 구조(polarizer-less)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및 대형 OLED 패널을 지원한다. 5.1 × 6.8 mm의 업계 최소형 패키지 사이즈로 인해 디바이스를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접거나 펴는 등의 동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일관된 터치 성능을 유지한다.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제품 HW개발자는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다른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설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S3930 시리즈는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 제공 가능하며, 양산은 2025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이미 여러 OEM 및 LCM 업체들이 다음 모델에 적용을 위해 평가 중이다.

2025.04.15 11:25장경윤

신성이엔지, 새만금 부안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 체결

신성이엔지는 전북자치도 부안군과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 지역에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만금 사업지역의 친환경적 개발과 지역주도형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이라는 핵심 목표를 가진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향후 20년간 지역 상생을 위한 투자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이 주도하는 본 컨소시엄에서 신성이엔지는 전북자치도 내 지역기자재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성이엔지가 효성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등 3개 지역의 300MW 규모 지역주도형 프로젝트에 대해 모두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국내 1세대 태양광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EPC(설계·조달·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제공 능력을 갖춘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분야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신성이엔지는 지난 2021년부터 RE100 전담팀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왔다. 용인 스마트팩토리는 전체 전력의 약 50%를 태양광으로 충당하며 실질적인 RE100 이행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중심의 RE100 솔루션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과 비교해 20% 정도 높은 발전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신성이엔지는 이번 새만금 사업을 통해 수상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축적된 태양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에너지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총 2.1GW)은 1단계 1.2GW와 2단계 0.9GW로 진행된다. 1단계는 새만금개발청 주도 투자유치형 500MW, 한국수력원자력 재분배형 300MW, 지역주도형 400MW로 구성된다.

2025.04.15 11:23장경윤

로옴, 업계 '최저 ON 저항' 소형 MOSFET 개발

로옴(ROHM)은 2.0mm×2.0mm 패키지 사이즈로 업계 최고의 낮은 ON 저항 2.0mΩ (Typ.)의 Nch 30V 내압 공통 소스 구성의 MOSFET 'AW2K21'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로옴의 독자적인 구조로 셀의 집적도를 향상시켜 칩 면적당 ON 저항을 저감했다. 또한 1개의 소자에 2개의 MOSFET를 내장해 충전 회로에서 요구되는 쌍방향 보호 용도 등에도 신제품 1개로 대응 가능하다. 이러한 독자적인 구조를 통해 일반적인 종형 Trench MOS 구조의 경우 이면에 배치되는 드레인 단자를 디바이스 표면에 배치할 수 있어, WLCSP의 채용이 가능하게 됐다. WLCSP는 부품 내부를 차지하는 칩 면적의 비율을 크게 확대할 수 있어, 부품 면적당 ON 저항도 저감할 수 있다. 이러한 ON 저항의 저감은 전력 손실 저감과 더불어 대전류화에도 기여하므로, 초소형 사이즈로 대전력의 급속 충전에 대응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형기기의 충전 회로에서 비교 시, 일반품은 3.3mm×3.3mm 사이즈의 제품이 2개 필요한 반면, 신제품의 경우 2.0mm×2.0mm 사이즈 1개로 대응이 가능해, 약 81%의 부품 면적 삭감과 약 33%의 낮은 ON 저항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ON 저항이 낮은 GaN HEMT 제품의 동일 사이즈와 비교하더라도, 신제품은 약 50%의 낮은 ON 저항화를 실현했다. 이와 같이 낮은 ON 저항의 초소형 'AW2K21'은 어플리케이션의 저소비전력화와 스페이스 절약화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은 로드 스위치 용도의 단방향 보호 MOSFET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업계 최고의 낮은 ON 저항을 실현한다. 신제품은 2025년 4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2025.04.15 11:23장경윤

황재호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반복 통해 창의성 증명"

“한국 게임이 창의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하지만 저희가 만든 '데이브더다이버'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넥슨의 개발 자회사 민트로켓 사령탑을 맡고 있는 황재호 대표가 15일 열린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데이브더다이버가 반복적인 실험과 개선을 거쳐 완성된 창의적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데이브더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해양 탐사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4월 영국 아카데미(BAFTA) 게임상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게임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황 대표는 데이브더다이버가 갑작스러운 영감이나 재능에 기대지 않고, 반복적인 창작 과정을 통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능이나 운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실험과 개선”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재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브더다이버는 BAFTA 외에도 이탈리아 게임 전문지 '1프로', 영국 게임 매체 'PC 게이머'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으며 수상했다.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거둔 데이브더다이버의 개발 초기 과정은 의외로 순탄치만은 않았다. 황 대표는 “당시 위시리스트 목표의 40%밖에 달성하지 못했고, 그 수치조차도 유사 장르 게임에 비해 15% 수준으로 낮았다”며 “트위터 팔로워 수도 적었고, 얼리 액세스 발표 영상 조회수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저희는 숫자에 낙담하지 않고 계속해서 창작물을 다듬고 고치며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개선 사례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내부 테스트와 외부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많은 디테일을 다듬었으며, 얼리 액세스 기간 8개월 동안 편의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불필요한 기능은 빠르게 걷어내고, 필요한 요소는 적극적으로 추가했다. 황 대표는 “그 결과 런칭 직후보다 2~3주 뒤에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고,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의성을 가로막는 현실적 장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려면 반복 작업이 필수인데, 그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들면 결국 검증된 기존 방식을 따르게 된다”며 “반복에는 속도와 편의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고, 이를 위해선 효율적인 도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트로켓은 이러한 이유로 유니티 엔진을 선택했다. 황 대표는 “2019년에 도입된 어드레서블 기능을 통해 리소스 관리 효율이 대폭 개선됐고, 인풋 시스템을 활용해 여러 플랫폼의 조작 체계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Unity 6로 업그레이드해 사용 중인데, 기술적 고도화는 물론 개발자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첩된 오브젝트를 씬에서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처럼, 유니티는 마치 개발자의 가려운 곳을 귀신같이 알고 있는 것 같았다”며 실용적 개선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현재 데이브더다이버 외에도 민트로켓 내부에서는 여러 미공개 프로젝트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고 다듬는 데 있어 유니티만큼 적합한 도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 많은 창의적인 게임이 나오길 바라며, 유니티와 함께 창조하고, 파괴하고, 또 다시 창조해나가자”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4.15 11:2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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