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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브, 11개국서 라만분광기 딜러십 계약 체결

차세대 광분석 기술 기업 위브(대표 주성빈)가 자사 라만분광기로 글로벌 11개국에서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 8개국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이다. 호리바, 레니쇼, 브루커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이 포진한 '라만분광기의 본고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 독일·폴란드·인도 등 5개국에서는 독점 딜러십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도 진출했다. 위브는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며, 고가 수입 장비에 필적하는 분석 성능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 70여 곳이 도입했으며, 제품을 활용해 발표한 연구 논문은 300편이 넘는다. 대표 제품은 다파장 레이저 선택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라만 현미경 시스템 '만타레이'와 휴대용 라만 분광 시스템 '스팅레이'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2월 CE 인증 획득 이후 유럽 현지 유통 계약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집중해, 유럽 브랜드가 주도해온 라만 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라만분광기는 물질의 화학·물리·구조적 특징을 측정하는 장비다. 시료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산란하는 빛 스펙트럼(라만산란)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물질을 비파괴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특징으로 신소재, 에너지, 바이오 등 각 연구 분야에서 필수 장비로 활용한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가격 접근성이 높아지며 산업 분야에서도 불량 검사, 공정 개선 등 생산성 강화를 위한 계측 장비로써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07.16 14:58백봉삼

"5년 뒤 무선트래픽 80%는 5G 통신"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80%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가입자 증가를 넘어, 확장현실(XR), 고정형 무선 인터넷(FWA), 인공지능(AI) 단말기 등 고용량 서비스 확산이 트래픽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는 16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 HSBC빌딩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박병성 에릭슨 테크니컬디렉터는 “2024년 기준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약 35%가 5G 기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까지 약 8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FWA, XR, AI 단말기 등 데이터 집약형 서비스의 확산이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픽 총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트래픽의 질적 구조도 바뀌고 있다”며 “기존에는 다운로드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업링크 트래픽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트래픽 증가가 '단순한 다운로드'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AI 스마트 디바이스나 XR 장비 등은 지속적인 업링크(데이터 송신) 성능을 요구하고 있어, 통신망 설계도 이에 맞춰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병성 디렉터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은 이미 5G 특화망(SA)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이벤트 결제, 고화질 방송, 기업용 네트워크 등 고수익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며 “트래픽의 질과 패턴 변화에 맞춰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이미 다음 수익화 모델로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5G SA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슬라이스)로 분리해, 각기 다른 서비스나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로 데이터 사용량과 가입자 수에 의존하는 기존 통신 수익모델(베스트에포트)과 달리, 5G SA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고속·저지연·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기업·산업·공공 서비스에 맞춤형 품질(QoS)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서비스 수준 협약(SLA) 기반의 프리미엄 과금이 가능해 수익 단가와 안정성 모두에서 기존 모델보다 훨씬 유리한 구조로 평가된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비단독망(NSA) 중심의 네트워크 구조에 머물러 있다. 이는 5G SA를 적극 도입하는 국가들과는 다른 궤를 걷고 있는 것으로,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따른 인프라 전환이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디렉터는 "글로벌 통신사들은 로우밴드와 미드밴드를 유연하게 결합해 3~6개 주파수를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제한된 밴드 운용으로 인해 SA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한국 정책 유연성의 한계를 꼬집으며 “글로벌 사업자들은 규제보다 수요와 전략에 따라 주파수를 유연하게 조합해 네트워크를 설계하는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정부 주도의 주파수 운용 구조가 강한 편”이라며 “이러한 구조는 기술 도입의 속도나 서비스 다양성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6G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유연한 정책 설계와 주파수 활용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6 14:57진성우

"아이폰17 에어만 티타늄 프레임 탑재"…이유는?

올 가을 출시될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에 티타늄 프레임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GF 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아이폰17프로 ▲아이폰17 프로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하고, 아이폰17 에어에만 티타늄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7 에어에만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알루미늄은 티타늄보다 가볍기 때문에, 초박형 경량 디자인에 더 적합하나 티타늄의 경우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섀시를 내구성 있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의 프레임에 티타늄과 알루미늄이 모두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에 두 소재가 혼합돼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2017년 아이폰X 출시 이후 애플의 고급형 아이폰 모델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됐다. 때문에 올해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알루미늄 프레임이 다시 적용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7.16 14:43이정현

LG엔솔, 대전 기술연구원서 산학협력 컨퍼런스 진행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3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석·박사 학생 약 200여명과 함께 배터리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와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아가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세션 ▲석·박사 학생 포스터 세션 ▲LG에너지솔루션 채용 설명회 ▲네트워킹 세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소형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R&D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5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20 건의 산학 협력과제를 직접 소개하는 등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발표 주제는 차세대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전 주기에 걸친 기술 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총 115편의 대학원생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중 우수 포스터 30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일부 수상자에게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배터리테크컨퍼런스(BTC) 행사 초청 등을 제공한다. 인재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기술 비전과 각 사업 부문별 직무, 성장 기회 등을 소개하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존'을 통해 채용 담당자에게 커리어를 설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기술 연구원 외부 공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아우디 이트론 GT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시승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5.07.16 14:42김윤희

[신간] AI 시대를 위한 실전 커리어 전략서 '빌더스 코드'

더미컴퍼니(대표 원미영)는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 빌더(Builder)들을 위한 전략서 '빌더스 코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미영 대표는 아마존·요기요·필립스 등 글로벌 현장에서 16년 넘게 쌓아온 HR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 구조 설계·실무형 교육·조직 컨설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이끌고 있다. 현재 더미컴퍼니 대표로서 기업과 개인이 스스로의 성장공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참여형 설계, 조직 적용, 지속적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H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빌더스 코드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스스로 일의 본질을 찾고 AI와 주체적으로 협업하는 방법론,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되는 실전 생존전략을 담았다. ▲Why 5번 공식 ▲AI와의 협업 공식 ▲주도적 빌더 정신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가 상세히 소개된다. 특히 직장인, 예비 창업가, 실무 리더 등 '차별화된 성장'과 자기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원미영 대표는 "AI와 트렌드 변화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자신만의 성장공식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빌더스 코드는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이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2025.07.16 14:41백봉삼

'AI 전용 인프라' 전면에 내건 아이티센씨티에스…엔비디아 'H200' 무장

아이티센씨티에스가 고성능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며 그룹 역량 강화와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아이티센씨티에스 'AI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I 센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H200 GPU와 시스코의 400G 이상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를 기반으로 초고속·초저지연의 AI 전용 인프라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이번 AI 센터에 CPU를 거치지 않고 GPU 간 직접 메모리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RoCE'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AI 워크로드 수행 시 발생하는 네트워크 병목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분산 훈련과 실시간 추론 환경에서 최소 40% 이상의 네트워크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GPU 간 통신 효율도 비약적으로 개선돼 AI 모델이 수백 테라바이트(TB) 규모의 데이터셋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시스코의 차세대 AI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넥서스 하이퍼패브릭'을 함께 적용해 GPU 클러스터와 스토리지, 컴퓨팅 노드 간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AI 모델 학습 속도는 최대 60% 향상됐고 데이터 전송 지연은 2μs 이하로 단축됐다. 또 수천 개 노드 간 선형 확장이 가능한 네트워크 구조를 구현해 초지능형 AI 인프라 기반을 구성했다. AI 센터는 데모 센터 형태로 운영되며 AI 기술·인프라를 실증하고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를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이를 통해 아이티센그룹 전반의 AI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공공기관·금융권·제조업 등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핵심인 산업군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씨티에스 관계자는 "시스코의 넥서스 하이퍼패브릭 아키텍처는 RoCE 네트워크 기반 AI 인프라가 느리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며 "진정한 AI 성능을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4:41한정호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칠 세븐팬'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6일 냉각 성능을 강화한 미들타워 사이즈 PC 케이스 '위즈맥스 칠 세븐팬'을 출시했다. 위즈맥스 칠 세븐팬은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유체베어링(HDB) RGB LED 냉각팬을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인 7개로 늘렸다. 전면에 140mm 팬 3개, 상단에 120mm 팬 3개, 후면에 120mm 팬 1개로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CPU와 GPU 온도를 4팬 구성 제품 대비 최대 4도 더 낮췄다. 외형에는 히트싱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세리에이션(Serration) 구조를 적용해 외부 공기와 접촉 면적을 최대한 넓히고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필요할 경우 측면과 전원공급장치 부근에 120mm 냉각팬 두 개를 더 장착 가능하다. 내부에는 최대 400mm 길이 그래픽카드, 360mm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높이 165mm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 E-ATX 규격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케이스 본체에는 두께 0.7T 강판으로 외부 충격으로 인한 뒤틀림이나 변형을 방지한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가격은 4만 9천900원(공식 스마트스토어 기준).

2025.07.16 14:41권봉석

"정부 위험 관리, 더 빨라진다"…안전신문고, 유라클 덕에 AI로 한층 더 진화

유라클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안전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유라클은 '안전신고 통합정보시스템(안전신문고)'과 관련해 현재 수행 중인 시스템 운영과 AI 고도화 과제를 본격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안전신문고'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안전신문고'는 생활안전 통합 신고 플랫폼으로서 중앙정부, 지자체, 유관 기관 간의 신고 접수부터 이관,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이 통합 관리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이번 일로 국민의 안전신고 활성화 및 체계적인 신고 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 관계자는 "안전신문고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으로 통합 안전신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개선과 고도화가 가능해졌다"며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춰 유라클은 '안전신문고'의 운영 및 유지보수 주관사로서 시스템의 안정성 강화, 자동 분류 및 이송 프로세스 고도화,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LG AI연구원과 함께 2028년까지 공동 수행 중인 AI 과제를 통해 ▲신고 간소화 ▲신고 유형별 자동 분류·이송·분석 체계 고도화 등 안전신문고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유라클은 AI·모바일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국민 참여형 안전망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공공 안전관리 체계의 선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보다 간편하게 신고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AI 기반의 신고·분류·이송 기능 자동화 및 지능화를 통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신문고가 명실상부한 국가 디지털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4:35장유미

민테크, 상용 전기차 배터리 관제 시스템 만든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상용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 서비스 기업 펌프킨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펌프킨의 상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확보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민테크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및 데이터 기반 실시간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을 활용해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사 진단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 외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상용차 운송사업자 대상 실증 사업, 중고차 시장 연계 배터리 인증서 발급과 가치 평가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펌프킨은 수도권 공영차고지 48개소 포함 전국 414개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7천826대의 전기버스가 펌프킨의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펌프킨 최용길 총괄사장은 “펌프킨의 충전인프라에 민테크의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이 결합하면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뿐만 아니라 향후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이 그 첫걸음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상용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앞으로 모든 상용 전기차에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적용돼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과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더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16 14:35김윤희

금호석화, CCUS 설비 준공…"이산화탄소, 비용 아닌 新자원"

금호석유화학이 이산화탄소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구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식 이후 약 19개월만이며,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발전설비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향후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다른 유용한 화학물질을 만들 수 있는 전환 활용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 시공을 담당한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사업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과보고 및 탄소중립실천 협약서 교환을 진행하고, 설비가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로 이동해 테이프커팅식 및 설비 라운딩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의 발전 설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CCUS설비는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천톤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K&H특수가스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원예 등 농업, 폐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에 직접 투자해 포집 공정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루 220톤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로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의 CCUS는 이산화탄소를 비용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6 14:35류은주

취준생 실무 역량 향상 돕는다…자소설닷컴, '직무 교육관' 개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취업준비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직무 교육관'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소설닷컴의 직무 교육관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업이 직접 운영하거나 교육 수료 시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과정들이 집중돼 있는 거싱 특징이다. 자신의 희망 직무에 가장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직무 분야 ▲교육 기간 ▲비용 ▲강의 형식 ▲채용 연계 여부 등까지 다양한 상세 필터 기능과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김채원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 플랫폼사업팀 팀장은 “새로 개설된 직무 교육관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취준생들이 자소설과 함께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합격의 길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채용 시장 환경에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6 14:34박서린

韓 금융사 92% 클라우드 도입…"절반 이상이 AWS 쓴다"

"한국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전략적 수단으로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률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클라우드는 선택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노경훈 금융 사업부 총괄은 16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의 글로벌 금융 사업 전략 및 IDC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 현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노 총괄은 한국IDC와 공동 진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조사 결과부터 발표했다. 조사는 은행·카드·보험·증권·핀테크·암호화폐거래소 등 전국 150개 금융사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금융기관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험, 핀테크, 암호화폐 기업이 100% 도입률을 기록했다. 증권은 97%, 카드사는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금융사 중 64%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실질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에 활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 비중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현재 금융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비중은 46%를 차지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IT 인프라는 45%,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10%로 뒤를 이었다. 2028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중이 56%로 확대되고, 온프레미스는 32%로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향후 3년 내 금융권 클라우드 전략 우선순위로는 '재해 복구 및 비즈니스 연속 보장성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IT 운영 자동화를 통한 생산 향상성 35%, 신속한 금융 서비스 출시 및 시장 대응력 강화 34% 등이 지목됐다. 노 총괄은 국내 금융권 규제 환경 개선이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영향 미쳤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 정부가 망분리 특례 125건을 승인하는 등 해당 분야 규제 문턱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서다. 현재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금융기관 64%가 클라우드 예산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응답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도입도 금융권에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은 문서 자동 심사, 금융 사기 탐지, 고객 상담 자동화,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핵심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53%, AWS 도입…"보안 안정성·규제 대응력 높아" 노 총괄은 국내 금융사 중 53%가 AWS 클라우드를 선택했다는 점도 알렸다. 선택 배경에는 보안과 규정 준수 대응력, 플랫폼 안정성, 기술 혁신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 출시 속도와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 유연한 자원 확장성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KB증권이 AWS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KB증권은 AWS의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베드록으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의 투자 성향, 관심 종목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노 총괄은 "우리 서비스는 망분리 환경에서도 AI 모델을 안전하게 학습·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KB증권이 AI 에이전트를 문제 없이 개발할 수 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코리안리재보험이 사내 문서 검색 시스템에 베드록을 적용해 부서별 생산성을 20% 이상 개선했고, 신한카드가 AWS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으로 운영 비용을 40% 절감한 사례도 공유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AI 기반 보험금 자동 지급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노 총괄은 "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 아닌 전략적 필수 자산"이라며 "클라우드의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 역량 강화, 비용 타당성 검토, 전사 거버넌스 체계를 지금부터 쌓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5.07.16 14:27김미정

갤럭시Z폴드7보다 얇다더니...中 아너 '허위 마케팅' 논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자리를 두고 논란이 점화됐다. 중국 아너는 '매직V5'가 가장 얇은 제품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측정 결과 삼성 '갤럭시Z폴드7'이 더 얇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15일 두 회사의 스마트폰 두께를 직접 비교한 결과를 공유했다. 두 제품을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위에 종이를 올리는 방식으로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는지 측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의 두께는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다. 아너 매직V5는 이 수치를 근소하게 앞섰다. 매직V5는 접었을 때 8.8mm, 펼쳤을 때 4.1mm로, 공식 수치상 갤럭시Z폴드7보다 0.1mm 더 얇다. 이 때문에 매직 V5는 공개 직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실제 비교 실험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두 제품을 같은 조건에서 측정했을 때 갤럭시Z폴드7이 매직V5보다 더 얇아 보였다. 종이를 위에 올려 기울어지는 정도를 관찰한 결과, 매직V5 쪽이 더 일찍 기울어져 상대적으로 두께가 더 두껍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힌지 구조나 프레임 마감, 디스플레이 곡률 등 설계 차이로 인해 체감 두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공식 수치가 반드시 실사용 체감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이번 논란을 두고 "아너는 매직V5가 더 얇다고 사람들을 속였을지도 모른다"라며 "다소 비열한 전략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삼성과 아너 모두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가장 얇은 폰'이라는 상징성이 소비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2025.07.16 14:26신영빈

30:1 경쟁 뚫은 혁신 기업 한자리에…빅웨이브, IR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진행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날 IR행사에도 밴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딥테크' 분야에서 ▲메이아이(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데이터 분석) ▲비티이(수소충전장비,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스칼라데이터(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 ▲스피드플로우(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지큐티코리아(소형 양자암호 시스템, 단일광자 라이다, 양자 분자진단기기)이 선정됐고,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딥카디오(AI 분석으로 전문의도 찾기 어려운 심장질환을 진단) ▲바스플렉스(카테터 및 융복합의료기기 CDMO) ▲빌릭스(세계 최초의 페길화 빌리루빈 플랫폼을 이용해 혁신 신약 개발) ▲앱파인더테라퓨틱스(기존 항체 의약품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 의약품 연구 개발) ▲엠엑스바이오(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복합항생제 연고 개발)가 선정됐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지원 대상 선발 단계에서부터 투자자와 협력하고, 선발 이후에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또 유망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라 불리는 투자 한파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는 특히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팀들이 다수 지원해 빅웨이브가 실질적인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는 “빅웨이브는 지난 5년간 대한민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IR 전략 및 재무 솔루션 지원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4년 간 94개 사를 발굴해 약 1천5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한편 빅웨이브는 올해 가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제2차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16 14:24조민규

삼성전자, 7년 연속 '올해의 에너지 대상' 수상

삼성전자가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에너지 대상' 영예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에너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 제품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해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로 설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문 여닫음 등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과 제품 사양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의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좌우 단 4mm 간격만으로 가구장에 빌트인처럼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어 단열재 두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내부 수납 공간을 22% 확대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도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 기술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고, 'AI 무풍콤보 벽걸이'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최적의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하는 'AI 맞춤 세척+' 기술을 탑재했다. 'AI 맞춤 세척+'는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최적의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조절해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이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동작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은 섬세한 냉매 조절 기술로 적정 습도 도달에 필요한 최소 면적의 열교환기만 냉각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적용했다. 제습을 위해 실내 온도를 많이 낮추지 않으면서도 최소 필요한 에너지만 사용해 기존 제습모드 대비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AI가 분석한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도 에너지 위너상 수상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를 지원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로 한층 더 강화된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며, 갤럭시 AI를 활용해 편리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전력 공급 회로의 고효율화, 저전력 부품 적용, 저전력 전원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도 최대 40% 개선했다. 저전력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절전 모드에서도 전력 소모를 최대 25% 개선했으며, 최대 25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2025.07.16 14:23전화평

GHMC,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한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독립 헬스케어 에이전시 파트너십인 Global Health Marketing & Communications(이하 GHMC)는 16일 헬스케어 전문 PR 회사인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GHMC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GHMC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까다롭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입지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알봄은 2015년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로 설립됐으며, 헬스케어 관련 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객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명성을 쌓아왔다. GHMC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인 클레어 엘드리지(Claire Eldridge)는 “피알봄은 GHMC 네트워크에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파트너로 합류했다”며 “한국 시장에 특화된 그들의 탁월한 인사이트와 검증된 전문성이 GHMC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은정 피알봄 대표는 “GHMC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피알봄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헬스케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솔루션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알봄은 GHMC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의 전문 역량을 제공한다. 특히 광고 규제가 엄격한 환경 속에서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디지털 스토리텔링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피알봄은 GHMC의 한국 대표로서 현재 60여 개국 700여명 이상의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며, 싱가포르(Spurwing), 호주(VIVA!), 인도(MediaMedic), 대만(Elite PR)의 GHMC 파트너사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2025.07.16 14:19조민규

[현장] 코난테크놀로지, '피지컬 AI' 화력운용 체계 개발…드론·AI 융합 '가속'

인공지능(AI)이 단순히 보고 판단하는 것을 넘어 움직이는 단계로 진화하는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가 드론과 AI를 융합한 자율형 전장 시스템, 이른바 '피지컬 AI'를 국방의 미래로 제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6일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개최해 회사가 지난 10년간 구축한 AI 기술의 발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강현수 코난 이사는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화력 운용 시스템'을 중심으로 자율 판단 기반의 감시정찰 체계 구상을 발표했다. 강 이사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3개년 과제로 드론이 표적을 실시간 식별하고 AI가 최적 화력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객체 인식 부문은 고성능 실시간 객체 탐지 트랜스포머(RT-DETR) 기반 모델에서 드론에 직접 탑재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로 고도화되고 있다. 인식 정확도와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경량화 및 하드웨어 최적화도 병행 중이다. 화력 추천 시스템에는 강화학습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이에 AI는 표적 특성, 위치, 기상, 아군 가용 자산 등을 고려해 최적의 탄종과 발수, 운용 부대를 자동 산출한다. 이는 다양한 전장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며 실제 운용 시 전술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코난은 이를 위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셋도 자체 구축 중이다. 실전 장비, 축소 모형, 3D 가상 객체를 포함한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가 확보됐고 알고리즘 훈련을 거쳐 하반기 실증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무인항공기(UAV) 센서 실측값과 실시간 전장 데이터를 통합하는 고도화 작업도 추진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모두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강 이사는 향후 감시정찰 체계가 탐지 중심에서 자율 판단 중심으로, 단일 운용에서 다중 협업 구조로 전환되는 동시에 단순 정보 제공에서 지휘 결심 지원 시스템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이사는 "우리는 객체 인식, 자율 비행, 행동 예측 등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해당 체계가 실전 적용될 경우 작전 효율성과 아군 생존성 모두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4:16조이환

[현장] "목표만 주면 스스로 계획·실행"…코난테크놀로지, '군용 에이전트' 공개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의 진화 방향으로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이 제시됐다. 기존 검색형 AI를 넘어 목표만 주면 스스로 계획하고 판단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시스템이 국방 정보 분석 체계에 도입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 AI 테크 서밋 2025'에서 에이전트 AI 기반 정보 분석 체계의 기술 구조와 시연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안민호 이사는 에이전트 AI의 개념과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설명하며 실제 코드 기반 구현 사례를 공개했다. 에이전트 AI는 상황 인식과 추론, 계획 수립, 도구 활용에서 이어져 최종적으로 행동 수행, 결과 평가 및 반복 학습이라는 구조로 구성된다. 단순한 응답형 생성에서 벗어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안 이사는 "에이전트를 통해 AI가 단순 도우미에서 능동적 협업자로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연에서는 '적 부대 동향 분석 및 위협 평가'를 수행하는 군사 에이전트가 등장했다. 목표 명령을 입력받은 에이전트는 적군 정보 조회, 첩보 분석, 사거리 계산 등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순차 실행한 뒤 아군 지휘부에 대한 위협 수준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에는 위협 판단의 근거가 명시됐다. AI 시스템의 신뢰 확보를 위한 기술적 대응도 함께 제시됐다. 답변 생성 시 판단 근거의 명시, 정보 불확실성 표시, 전문가 지식 기반 검증 함수 연계, 신뢰도 점수 제시 등 '환각' 방지를 위한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안민호 코난테크놀로지 이사는 "거대 언어 모델 하나가 모든 것을 처리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향후 기능별로 분업화된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구조가 국방 AI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4:15조이환

글로벌 금융사, 핀테크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살찌울까

테더와 써클, 핀테크 기업이 이끌었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더 풍부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15일(현지시간)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씨티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모색하고 있지만 중요하게 보고 있는건 토큰화된 예금으로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상자산 보관 및 수탁 서비스 제공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씨티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도 "규제가 허용된다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글로벌 대형은행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참여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JP모건은 미국 달러 기반 예치금 토큰인 'JPMD(J.P.Morgan Deposit Token)'을 지난 6월부터 실거래 테스트 중에 있다. 24시간 결제와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프로그래머블 통화를 실험하고 있는 것이다. 테더나 써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준비 자산에 따라 발행량을 결정할 수 있는데 반해 대형은행들은 예치금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혹은 기관 간 쓸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눈여겨 보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미국 하원서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인 지니어스법이 부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찬성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밝히며 표결이 재추진될 예정이다. 지니어스법이 통과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준비해 온 비금융기관의 사업 확장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2025.07.16 14:01손희연

[영상] 테슬라 레스토랑은 어떤 모습?..."개장 준비 마쳤다"

테슬라가 만든 자동차 극장과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갖춘 미래형 레스토랑이 개장할 준비를 마쳤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레스토랑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진행돼 왔다. 2018년 일론 머스크는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슈퍼차저 지점 중 한 곳에 '올드 스쿨 드라이브인(drive-in), 롤러스케이트&록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몇 개월 후 테슬라는 산타모니카 지역에 '레스토랑 및 슈퍼차저 스테이션'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현지 규정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오랫동안 지연됐다. 이에 테슬라는 할리우드로 옮겨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2023년 착공에 들어갔다. 테슬라 레스토랑 계획이 발표된 지 7년 만에 이 레스토랑이 개장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이 곳에 방문해 "LA에서 가장 멋진 곳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곳의 개장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슈퍼차저에 테슬라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고 사람들이 식당 안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보여 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이 식당 내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옵티머스 로봇이 이 곳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올해 초 테슬라는 식당 메뉴를 테슬라 모바일 앱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음식 주문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이 레스토랑의 디자인과 콘셉트가 멋지다며, 테슬라 브랜드를 크게 강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025.07.16 13:46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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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 공정서 수천억 손실 막는다...반도체 '톱5' 중 4곳이 쓴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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