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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4, OLED 화면·새 디자인 갖추고 비싸진다"

애플이 내년 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SE4의 주요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2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SE 4가 더 커진 OLED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SE4가 ▲노치·60Hz 재생률을 갖춘 6.06인치 OLED 디스플레이 ▲ A18칩 ▲ 6GB 또는 8GB 램 ▲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 알루미늄 프레임 ▲ 페이스 ID ▲ USB-C 포트 ▲ 가격 499~549달러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SE 4는 홈 버튼이 사라지고 노치 디자인을 갖춘 아이폰14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의 경우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2022년 출시됐다. 4.7인치 디스플레이, A15 바이오닉 칩, 1천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7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특징이다. 위 사양대로 출시된다면 내년 초 출시될 아이폰SE 4는 큰 폭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현재 아이폰SE 3 64GB 모델의 가격은 429달러에서 시작하지만,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이 정확하다면 아이폰SE 4의 경우 최대 120달러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23 09:55이정현

내년 아이폰17 이렇게 나온다…주요 사양 공개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의 주요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2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년에는 ▲아이폰17 6.27인치 LTPO 디스플레이 (799달러) ▲아이폰17 프로 6.27인치 LTPO 디스플레이 (1천99달러) ▲아이폰17 프로 맥스 6.86인치 LTPO 디스플레이(1천199달러) ▲아이폰17 슬림 6.65인치 LTPO 디스플레이 (1천299달러) 등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중단하고 아이폰17 프로 맥스 위에 더 고급형 옵션인 아이폰17 슬림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특히, 4개 아이폰17 모델 모두 처음으로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프로모션 기술 기반의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프로 모델에만 적용돼 왔기 때문에, 아이폰17 표준 모델에 이 기술이 채택된다면 일반 모델에 확장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 가격 1천299달러로 가장 비싼 아이폰17 슬림은 새로운 아이폰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 사이에 위치하는 6.65인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12GB 메모리, 4천800만 화소 트리플 후면 카메라 시스템, TSMC의 N3P 공정으로 제조된 A19 프로 칩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고, 아이폰17 표준 모델은 별도의 A19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아이폰16 시리즈에 모두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이 A19 칩, 듀얼 카메라 시스템, 알루미늄 섀시, 8GB 메모리를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으나, 새로운 고급형 모델이 프로 모델보다 사양이 떨어지는 것은 다소 이상하다며 해당 소식이 정확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7.23 08:24이정현

네이버·카카오, 2Q 실적 전망 '맑음'…그런데 주가는?

네이버·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 개선이 두 회사의 여러 리스크들을 상쇄해 주가를 부양할 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에 4천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4천114억원, 상상인증권은 4천439억원, 흥국증권은 4천300억원으로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을 추산했다. 플랫폼·커머스 매출 증가가 주효…전년 대비 2분기 성장 예상 네이버의 주요 수입원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에서 서치플랫폼 부문은 37.1%를, 커머스 부문은 26.3%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이끈 서치플랫폼 부문 정책은 숏폼(짧은 동영상), 홈피드 개편으로 인한 트래픽 확대와 광고 지면 확장이 꼽힌다. 이들 새로운 기능이 앱에 추가되면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네이버 앱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여기에 타깃 맞춤형 광고가 도입되며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수가 늘면서 커머스 부문이 2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올해 5월 기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천461개다. 브랜드스토어를 시작한 2020년의 240개에서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첫 화면 홈피드 개편, 숏폼 콘텐츠 '클립',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카카오는 주력 사업인 '톡비즈'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1천259억원, SK증권은 1천256억원의 추정치를 내놓았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빌리티, 페이 등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픽코마의 웹툰 흥행이 '콘텐츠' 매출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고 예측된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플랫폼부문에서 톡비즈 광고 사업은 내수 회복이 지연됐지만 메시지 광고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저조…자사주 매도·사법리스크 등 악재 여전 다만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도 양사의 주가는 회복세가 더디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세, 카카오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예비 주주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까닭이다. 22일 네이버는 전일 종가보다 0.29%(500원) 오른 17만2천700원으로, 카카오는 전날보다 0.73%(300원) 내린 4만1천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네이버가 40만원대, 카카오가 15만원대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2년 사이 두 회사 모두 실적은 개선됐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계속된 자사주 매각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잃었음에도,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방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사실이 30건 넘게 공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한 데 이어,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이인희 리더는 지난 8일 남은 주식 3천주를 두 번에 걸쳐 주당 15만9천700원 이상에 매도함으로써 갖고 있던 자사주를 6주만 남기고 전부 처분했다. 또 라인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라인야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하던 업무가 사라지면서 연간 1천억원의 사용료가 매출에서 빠진다는 사실은 네이버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낮출 수 있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악재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22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장기적으로 양사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찾기 전까지 주가가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렵지만,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SK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카카오의 현 주가는 낮아진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정체돼 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상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탄력적인 개선세를 보이기 때문에 카카오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8월 9일, 카카오는 8월 8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7.22 18:52정석규

직방, 핸들 잡으면 바로 열리는 도어록 '라방' 판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스마트홈 도어록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는 직방 스마트홈은 23일 오전 11시 쇼호스트 최지안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총 3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지문인식 도어록(SHP-P52F)'은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잠김 기능을 통해 뒤따라오는 침입을 방지하고 지문과 비밀번호, RF키태그를 혼합한 이중 출입 인증 기능을 통해 높은 보안성까지 자랑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문 안팎에서 원터치로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디지털 도어록의 대표 기능들과 함께 안심 출입을 위해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모드를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도어록에 지문인식 대신 카드키를 적용한 SHP-P52R 모델, 가성비가 뛰어난 SHP-DP751 모델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직방 스마트홈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23일 오전 11시, 31일 오후 7시로 총 2회 방영된다. 라이브 방송 한정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배송은 물론 무료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직방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방 스마트홈의 프리미엄 도어록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 스마트홈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판로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4:11백봉삼

에어팟4, 언제·어떻게 출시되나

애플이 올해 무선 이어폰 '에어팟' 모델에 큰 변화를 준비 중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차세대 에어팟과 관련한 정보를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현재 애플은 ▲ 2세대 에어팟(129달러) ▲ 3세대 에어팟 169달러(라이트닝 충전 케이스)·179달러(맥 세이프 충전 케이스) ▲ 2세대 에어팟 프로 (249달러) ▲ 에어팟 맥스 (549달러) 5가지 버전의 에어팟 모델을 판매 중이다. ■ 4세대 에어팟, 올해 말 출시 예상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애플이 2세대 에어팟, 3세대 에어팟 판매를 중단하고 4세대 에어팟 일반 버전과 고급형 버전 2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어팟4는 짧은 기둥을 포함해 에어팟3와 에어팟 프로의 디자인을 혼합한 모습을 특징으로 할 예정이다. 또, 에어팟 프로처럼 교체 가능한 이어팁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개선된 착용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반 모델과 고급형 모델의 차별화는 노이즈 캔슬링 지원 여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USB-C 지원 새로운 충전 케이스가 포함된다. 고급형 에어팟4 충전 케이스에는 '나의 찾기' 기능을 위한 내장 스피커가 포함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올해 99달러짜리 저가형 에어팟을 개발 중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의 제프 푸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에어팟 라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궈밍치와 제프 푸가 언급한 '저가형 에어팟'이 4세대 에어팟 일반 버전인지 완전히 다른 에어팟을 언급하는 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올해 에어팟4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올해 에어팟4를 애플이 2천 만~2천 5백만 대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애플 사상 최대 규모의 에어팟 생산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팟4 생산은 5월에 시작, 올 가을 아이폰16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다른 에어팟 모델은? 올해 애플은 새 에어팟 맥스를 출시할 예정이나 전작에 비해 달라지는 점은 아쉽게도 충전 케이블이 라이트닝에서 USB-C로 바뀌는 것이 유일하다. 칩도 2020년부터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H1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올해 출시 소식이 없다. 차기 에어팟 프로에는 청력 건강 기능 등 새로운 기능과 새로운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5년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2024.07.22 11:20이정현

"애플, 화웨이에 빼앗긴 中 시장 되찾으려면 AI 필수"

애플이 화웨이에 빼앗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중국 특화 생성형 AI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 BlueLM ▲오포 AndesGPT ▲아너 yoyo 등은 중국어 추론 성능을 갖춘 LLM이다.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애플 역시 AI 기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중국 시장에 특화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며,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의 5분의1은 중국에서 나온다. 또 서비스 수익의 16%도 중국에서 나온다. 중국에서 애플의 판매 성과는 애플 전체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AI 360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부터 중국에 출시한다면, 2025년 말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아이폰이 8천만대에 육박하게 된다. 'WWDC 2024'에서 애플은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기능을 제공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해결해야 할 규정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중국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에서 개발된 모델만 승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플은 중국 바이두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에 200개가 넘는 LLM이 있지만 애플이 바이두나 알리바바를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은 작다고 관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에서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화웨이로 꼽았다. 애플 중국 매출 95%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화웨이도 상대적으로 생성형 AI 상용화에 뒤처지는 편에 속하는 만큼 애플이 따라잡을 여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판매량 급감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이 15.7%까지 내려앉아, 비보와 아너에 각각 1, 2위를 내줬다. 반면 같은 기간 화웨이 시장점유율은 15.5%로 껑충 뛰었다. 애플이 중국 시장점유율을 다시 찾으려면 화웨이의 격차를 다시 벌려야 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미지 생성, 이미지 편집, 번역, 필사 등의 이미 알려진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수익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향후 복잡한 사용 사례가 생기면서 프리미엄 또는 구독 모델로 유료 수익화 가능성이 생길 수 있지만, OEM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기 가격을 올릴 수 있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2024.07.22 11:11류은주

화면 달린 애플 홈팟 어떻게 나올까

작년 초 2세대 홈팟이 출시된 이후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홈팟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태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차세대 홈팟 관련 정보를 모아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애플, 스마트 디스플레이 개발 중”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7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 쇼와 같은 제품과 유사하며 페이스타임, 스마트홈 액세서리 제어, 시리와의 상호작용에 적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궈밍치는 당초 스마트 디스플레이 출시를 올해 초로 언급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 최근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에서 해당 기기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기 있기 때문에 제품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홈액세사리(HomeAccessory) 17,1'이라는 미공개 기기가 백엔드 코드에서 발견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곧 출시될 아이폰16 모델과 함께 출시될 A18 칩의 변형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홈팟이 A18 칩을 탑재한다면, 이 기기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 가능성이높다. 향후 시리가 애플 인텔리전스로 큰 변화를 겪을 것이기 때문에 주로 음성으로 상호작용하는 홈팟 같은 기기에서는 중요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전에 "벽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스마트 디스플레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이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애플 홈킷 기반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하고 영상 스트리밍, 페이스타임 통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저가형 아이패드가 될 예정이다. ■ 새 애플 운영체제 '홈OS' 애플은 오랫동안 '홈OS'라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최근에는 tvOS 17.4에서 '홈OS' 브랜드를 언급하는 새로운 참조가 발견되기도 했다. 홈OS가 완전히 새로운 운영 체제가 될지 아니면 tvOS의 리브랜딩이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달 초, 나인투파이브맥은 tvOS 18 베타 3에서 '플라스터보드'(PlasterBoard)라는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를 발견했는데, 여기서 현재 tvOS에는 없는 새로운 암호화면이 포착됐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홈팟은 개인용 기기이기 때문에 잠금화면이 있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 가정용 로봇 애플카 프로젝트가 취소된 후 애플은 개발자들을 다양한 가정용 로봇 제품 개발에 투입해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로 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집 주변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도 개발 중이며 디스플레이가 있는 탁상용 로봇 장치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과거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 장치를 “로봇 팔처럼 회전하는 화면이 있는 홈팟”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장치는 고개를 끄덕이는 등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는 동안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따라할 수 있으며, 로봇 팔 덕분에 통화 중에 군중 속의 특정 사람을 고정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작은 스탠드에서 팔의 무게 균형을 맞추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있어 애플이 이를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이미 센터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을 통해 초광각 카메라를 사용해 말하는 사람을 확대해 보여주는 유사한 기능을 만들기도 했다. 이는 로봇 팔 탑재 스마트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더 비용 효율적일 것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349달러의 오리지널 홈팟이 실패로 돌아간 상황에서 애플이 최첨단 기기를 출시하기보다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홈팟을 통해 보다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2024.07.22 11:06이정현

네이버웹툰, 대만·미국서 글로벌 기념 행사 개최

네이버웹툰이 대만과 미국의 현지 창작자·파트너사·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만에서는 '라인웹툰'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축하 행사 '만툰툰 여름 파티'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대만의 인기 웹툰 작가 5명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글로벌 조회수 64억회 이상의 인기 한국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가 참석했다. 라인웹툰은 2014년 7월부터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만의 웹툰 생태계 조성에 투자해왔다.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 작가들도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창작물을 선보이며 작품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라인웹툰이 발굴한 현지 작품들은 영상화, 게임 등 2차 창작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총 4편 등이 영상화가 확정돼 제작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영어 서비스 '웹툰'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샌디에고 코믹콘(SDCC)'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패널 세션과 현지 웹툰 작가 사인회가 열린다. SDCC에서는 영화 바비·주노 등을 작업한 오스카 수상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디아블로 코디가 본인이 제작으로 참여하는 동명의 영어 웹툰 원작의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영상화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자체 스튜디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하게 영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왓패드 웹소설 '부트 캠프'는 영화로 제작돼 다음 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 예정이며 여러 영어 오리지널 작품이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한국어 오리지널 작품 말고도 해외 각 지역에서 발굴하고 제작한 작품을 여러 언어로 번역한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웹툰의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에 비해 약 60% 증가했다. 한국어 외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된 웹툰 작품 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47%로 나머지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024.07.22 10:39정석규

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착수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팀 네이버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국립주택회사(NH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를 본격 착수하기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옮겨놓은 것으로 '메타버스'라고도 불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두고 ▲도시 계획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파트너들과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 팀 네이버는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들의 매핑과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LX와 함께 도시계획·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10cm 내외의 오차 범위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어라이크(ALIKE) 솔루션'과 실내·외 공간을 매우 정밀하게 구현·복제할 수 있는 원천 기술,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구축을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기술 평가에서 가장 빠르면서도 확장성 높은 디지털 트윈 결과물을 제작할 파트너로 네이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 측에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측에서는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이합 알하샤니 차관 ▲파하드 알 무탁 차관보 ▲라이얀 알아킬NHC 최고보안책임자가 참석했다.

2024.07.22 09:48정석규

미국 갤럭시Z플립6에 삼성메시지 앱 선탑재 빠진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갤럭시Z폴드6·플립6에 삼성 메시지 앱 대신 구글의 메시지 앱을 탑재키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멤버스 앱을 통해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한 최신 모델에서는 더 이상 삼성 메시지 앱이 선탑재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삼성 메시지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체 앱마켓인 갤럭시스토어에서 별도로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이와 같은 메시지 앱 탑재 정책은 미국에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발매되는 갤럭시Z폴드6·플립6에 여전히 삼성 메시지 앱이 탑재됐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전했다. 미국서 판매되는 갤럭시Z폴드6·플립6에서 구글 메시지 앱에 집중하면서 구글의 RCS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2024.07.22 08:58박수형

"서울 구직자 모여"…구글-서울시, '새싹 잡 페스티벌' 개최

구글과 서울시가 서울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관련 취업 정보 등 미래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8월 2일 서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1·2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와 구글은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채용 기회 및 필요 역량을 살펴보고, 역량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싹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다. 새싹 잡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새싹 프로그램 참여자는 물론,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 진행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 참가자,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GDSC),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Google Career Certificates, GCC)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포함한 서울 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일 행사 당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싹 프로그램'의 동문회 출범식을 알릴 예정이다. 또 새싹 프로그램 선배 참가자들의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홈커밍데이 행사와 더불어, 구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스타트업 채용 기회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형석 CTO가 기업문화와 인재상, 기술에 대한 노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함께 '새싹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 공모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으로, 구글 솔루션 챌린지 전 세계 상위 10위에 오른 부경대 '아띠(ATTI)', 이화여대 '도넛(DONUT)' 두 팀이 프로젝트 참여 과정을 소개하는 등 참가팀들의 개발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글 글로벌 솔루션 챌린지는 구글의 기술을 활용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중 하나를 선택, 문제를 해결하는 콘테스트로, 올해는 전 세계 3천개 이상의 GDSC 학생 개발자 팀이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구글은 이날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커뮤니티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소개부터, 학생들이 개발/리더십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DSC)' 등에 이르기까지, 구글은 구직자들이 IT 역량을 개발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구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 타로, 디지털 페인팅, 취업 응원 향수 제작 등의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을 위해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 공동주최를 시작으로 청년 인재의 세계무대 진출을 함께 지원하길 바라고 새싹 잡 페스티벌이 청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창업 분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진행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새싹 잡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청년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글코리아는 비전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이번 새싹 잡 페스티벌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인재들이 전망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2024.07.21 11:41안희정

"아이폰SE 4, 일부 디자인 아이폰16 따른다"

애플이 내년 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SE 4에 아이폰16 표준 모델에 적용한 후면 섀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은 “아이폰SE 4의 백플레이트 제조 공정이 오는 9월에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16 표준 모델과 정확히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애플이 아이폰SE 4가 수정된 아이폰14 섀시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전 전망과는 다른 것이다. 작년 11월 맥루머스는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SE 4의 치수가 아이폰14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변화의 배경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애플이 아이폰14 모델의 단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 저렴한 SE모델에 새로운 후면 섀시 공정을 도입하기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4세대 아이폰SE의 카메라 시스템 변경 때문이다. 이전 아이폰14와 달리 아이폰SE 4에는 디자인을 바꾼 맞춤형 백플레이트가 있는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6의 경우, 전작 아이폰15의 대각선 카메라 렌즈 설정에서 벗어난 새로운 수직 카메라 렌즈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아이폰16 표준 모델도 비전 프로 헤드셋을 위한 공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SE 4에 아이폰16과 동일한 백플레이트를 채택하면, 아이폰16처럼 듀얼 카메라 설정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으나, 이 소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터치ID와 홈 버튼이 페이스ID와 디스플레이 노치로 대체되고, 화면 크기도 4.7인치에서 6.1인치로 커지며 USB-C 포트와 액션 버튼이 탑재되는 등 아이폰SE 4는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SE 4의 시작가격을 500달러 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전작인 아이폰SE 3가 2022년 3월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플래그십 아이폰 기능 일부를 채택한 차기 아이폰SE에 대한 억눌린 소비자 수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7.20 11:14이정현

韓 유통가 생존경쟁...실효성 갖춘 AI로 승부수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체질 개선을 위해 연달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희망퇴직부터 대표 교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 구성과 사업 전략 등을 바꾸고 있다. 차별화 전략과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가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지난해부터 앞다퉈 도입한 AI의 실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 맞춤 제품을 추천하고 반품률을 낮추는 개인화 시스템부터 자동화 서비스 및 기업 내부의 업무 효율화까지, 실제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실효성을 입증한 AI 기술이 무엇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에이블리, 소비자 취향 저격 AI로 첫 연간 흑자 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2천59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핵심 요인으로 AI 기술을 꼽았다. 에이블리는 앱 출시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연결해 쇼핑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AI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사진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고객은 판매순, 인기순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근래에는 뷰티, 라이프 상품과 웹툰·웹소설 콘텐츠도 도입하며 개인화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AI 활용을 바탕으로, 기존 1020세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 패션 플랫폼에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부터 X세대(197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스타일 취향을 맞춤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쇼핑몰 거래액이 260% 성장하고 신규 주문 고객은 55% 증가하는 수치를 공개했다. 5월에는 양대 앱마켓 내 패션 앱 중 가장 좋은 이용자 평가를 얻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연이어 보이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AI 솔루션 마켓'으로 플랫폼 위상 공고히 판매자들의 효과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AI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마켓 사례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양강 구도를 담당하는 네이버는 포털 사이트 내 판매자들을 위한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운영 강화 전략을 도입했다. 작년 3월 출시한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총 76종에 이르는 관리자용 AI 솔루션을 제공, 판매자들의 운영 보조와 AI 활용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 10개월 만에 10만 스토어 이상이 가입했으며, 판매자들이 D2C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이건웅 교수 연구팀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의 대표 솔루션인 '클로바 MD 상품추천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일평균 상품 노출수 27%, 클릭수 25%, 기여결제액 12%가 향상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방문 고객을 분석해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AI 기능을 이용해 월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사례도 보고됐다. 또 센스 있는 마케팅 문구를 생성하는 '클로바 메시징마케팅' 솔루션은 메시지 확인율 91%, 클릭률은 2배 이상 높아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기술 지원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의 스케일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이커머스 특화 AI 기술로 기업의 AX 전환 앞장 커머스 AX(AI Transformation)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과 자회사 운영을 통해 이커머스 기업들의 핵심 리소스 투입 영역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자동화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 AI 솔루션 '브이리뷰'는 대화형 챗봇으로 손쉽게 수집한 다량의 고객 후기를 AI 기술을 통해 분석·활용해 구매 전환은 높이고 반품률은 낮춘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추천 재판매 및 CS-CX 영역 등에 활용하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5천200곳 이상의 커머스 중견·대기업들이 95% 재계약률로 브이리뷰를 활용하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근래 마테크(마케팅+테크) 자회사 '제리와콩나무'를 설립, 자체 개발한 소셜미디어·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기술 '스프레이 IO'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기존 브랜드에서 다수의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인플루언서 검색, 선정, 연락 및 콘텐츠 관리 전 과정을 AI를 통해 자동화해, 소셜미디어 바이럴 진행 간 4천800만 배의 시간적 효율을 보인다. AI 실효성을 바탕으로 설립 한 달 만에 패션 업계 1위 '대명화학'과의 턴키 계약을 시작으로 가히, 닥터지 등 해외 진출로 알려진 K-뷰티 브랜드와 연이어 협약을 맺고 있다. 피할 수 없는 흐름 된 AI, 목표와 실효성 따져 신중하게 도입해야 세일즈포스에서 올해 초 커머스 기업의 97%가 AI를 도입 및 활용할 연간 계획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할 만큼, 이커머스 업계 내 AI 활용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도입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비용 효율화 측면 및 기업의 장기적인 전략 관점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현 시점 기업들은 장기적 전략은 물론 단기적인 목표와 성과를 균형있게 고려해 AI의 실효성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7.20 08:30백봉삼

최수연 네이버 "AI 리더십 확보 위해 글로벌 협력 확대할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AI) 리더십 확보를 위해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소버린 AI' 개발을 위해 세계 각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소버린 AI는 '자주적·독립된'이라는 뜻의 소버린(Sovereign)과 AI가 결합한 말로 'AI 주권'으로도 통한다. 최 대표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주포럼의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 주제 대담에 참석했다. 이날 대담에는 최 대표와 더불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송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원장이 대담자로 자리했다. 최 대표는 "최근 AI의 발전 속도보다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며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보다 강력하게 반영한 자체 소버린 AI의 확산을 위해 여러 국가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네이버의 자체 AI 개발 역량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우수한 AI 산업 생태계와 독자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한 국가로 글로벌에서 AI 선도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며 "자국 언어 중심의 초거대 생성형 AI 모델을 기초부터 개발해 서비스 적용까지 나간 사례는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각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소버린 AI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인텔과는 AI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앞서 빅테크 기업들의 개방형 컨소시엄 '엠엘커먼스(MLCommons)'에서 AI 안전 벤치마크 구축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에 더해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체 '씨투피에이(C2PA)'에 가입해 AI 생성 콘텐츠 탐지와 관련된 기술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 대표는 "네이버는 자국어 중심 모델을 개발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려 한다"며 "AI 인프라·데이터·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통된 목표를 가진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소버린 AI 생태계를 함께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9 19:22정석규

AI 교과서, 내년 3월 전면 도입…네이버클라우드 '앞장'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한민국 교육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교과서협회와 함께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초 한국교과서협회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한국교과서협회, 교과서 발행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 AI가 교육 분야에서 가진 역할과 안정적인 AI 교과서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전략 세미나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하정우 AI이노베이션센터장, 김한결 교육사업팀 이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교육연구원·천재교육 등 교육 업계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다. 하정우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초거대 생성 AI가 불러온 교육의 변화' 발제를 통해 교육 혁신을 위한 AI 경쟁력 확보를 역설했다. 그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같은 생성 AI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AI 주권' 확보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적절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한결 교육사업팀 이사는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진 소버린클라우드 및 소버린AI 역량과 펜데믹 상황에서의 대국민 서비스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교육 업계 전문가들도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UI/UX 제작, 대시보드 가이드 연구, 컨트롤 타워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천재교육 조희석 본부장은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활용 모델을 소개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자사 기술로 AI 기반 교육 혁신에 기여하고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7.19 18:01조이환

네이버,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 이벤트 진행

네이버가 네이버앱 홈피드에서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은 사용자가 네이버앱을 즐겨 찾고 네이버앱에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벤트다.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 홈피드편'을 진행한다. 내달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 클립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홈피드를 아래로 내리며 콘텐츠를 살펴보다 홈피드에 나타나는 이벤트 스티커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랜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스티커가 노출되는 위치는 매일 자정 변경된다. 네이버는 매일 스티커를 터치한 로그인 사용자 선착순 20만 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최대 1만원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 2주간 매일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사용자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션 알림 받기'를 신청하면 이벤트가 시작되는 24일 9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홈피드는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AI 기반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다. 블로그, 카페, 클립, 네이버 인플루언서, 프리미엄콘텐츠 등 네이버 생태계 내 다양한 콘텐츠를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개인의 활동과 관심사에 맞게 추천한다. 네이버는 이번 즐찾 네이버앱 이벤트 기간 동안 파리 올림픽 시즌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홈피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19 17:31조수민

"AI와 경기 즐기세요"…구글, 파리 올림픽서 美 선수 활약 AI로 중계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들이 미국 전역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구글이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며 스포츠 관련 IT 산업이 더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팀 USA'의 공식 AI 검색 파트너로 지정됐다. 이는 기술 회사가 미국 국가대표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첫 번째 사례다. 구글은 미국의 올림픽 독점 중계 방송사인 NBC유니버설과도 협력해 TV 중계에도 AI를 주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유니버설이 TV 중계를 보지 않는 사람들과 온라인을 이용해 클립, 쇼츠(Shorts) 등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는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구글과 NBC유니버설은 제미나이 등 구글의 AI 기능을 황금시간대 경기 중계에 이용할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들이 수영 경기에서 수영장 레인 배정의 중요성 등 올림픽 경기와 관련한 궁금증을 구글 AI 개요로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구글맵 플랫폼의 3D 타일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 파리의 상징을 몰입감 넘치는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AI 개요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검색 결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 알 마이클스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피콕'의 '당신의 일일 올림픽 요약' 서비스에 활용하겠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알 마이클스는 미국이 극적으로 승리한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미국과 소련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중계해 "여러분들은 기적을 믿습니까"라는 멘트와 1989년 MLB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 시작 전 생긴 대지진 상황을 중계하며 유명해진 스포츠 캐스터다. 올림픽을 다수 중계한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 캐스터 도입 등 IT 기술 도입은 반복되는 실수에 의한 캐스터 사기 하락, 고령화에 따른 캐스터의 컨디션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구글 마케팅 부사장 마빈 초우는 "사람들이 이번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제미나이·구글 검색·구글 지도 등을 통해 올림픽 경기에 더 몰입하고 소통에 도움을 얻으며 놀라운 시청 경험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9 14:38양정민

구글도 폴더블 대전 참전…'픽셀폴드2' 티징 공개

구글이 픽셀 폴드 신제품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유튜브 계정에 픽셀9 프로 폴드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일자는 내달 13일이다. 영상에 따르면 카메라 모양이 세로에서 정사각형 형태 배열로 바뀌며 디자인이 변경됐다. 영상에서 구글은 "제미나이 시대를 위해 제작된 폴더블폰, 구식은 이제 그만. 폴드와 함께하세요"라는 문구를 남기며 생성형 AI인 제미나이 기능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주름도 전작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세대 폴드의 경우 접은 화면을 펴면 완전히 평평하게 펼쳐지지 않았지만, 신제품은 힌지 개선으로 완전히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반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비보,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앞다퉈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19 09:44류은주

아이폰16, AI 바람타고 대박…과연 그럴까?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시리즈 주문량을 작년에 비해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특수로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판매 목표를 10% 상향했다는 최근 보도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최근 애플 공급업체 TSMC와 라간 등과의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16의 주문량을 늘렸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최근 TSMC가 최근 생산량 증가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고, 라간도 올해 고급 아이폰 모델 주문량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궈밍치는 2024년 하반기 아이폰16 시리즈의 주문량을 약 8천700만 대로 예상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애플이 주문한 아이폰15의 9천100만대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공급업체가 생산을 늘리라는 요청을 받았을 수 있지만, 이는 "개별 산업이나 부품 내 성 요소 내의 특정 이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가 미국 시장에서 영어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판매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18 AI 기능을 통해 2024년 아이폰 출하량을 약 10%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려면 아이폰15 프로 이상의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이 기술을 쓰려면 아이폰16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애플의 AI 서비스 제품군 '애플 인텔리전스'는 iOS18과 함께 최근 열린 WWDC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텍스트를 요약하고 원본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가장 관련성이 높은 데이터를 검색해 주며, 음성비서 '시리'의 개선된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새로운 시리 기능은 2025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애플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의 계약을 아직 맺지 않은 상태고, 애플 인텔리전스의 경우 올 가을 iOS 18 공식 출시 때 유럽 시장에도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다.

2024.07.19 08:40이정현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게, 원하는 담보를 설정하여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가격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휴대품 손해부터 항공기·수하물 지연, 해외의료비와 여행중단 사고 등 총 14가지 주요 담보를 자유롭게 설정해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와 제휴된 모든 손해보험사들은 14가지 담보 중 사용자의 설정에 맞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제공한다.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를 9명까지 추가해 총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으며, 보험비교에서부터 가입까지 사용자의 정보 입력단계를 대폭 간소화해 편의성을 더했다.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를 통해 여행 항공권을 예매한 경우, 여행기간을 입력하는 단계에서 항공권 정보를 통해 여행일정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이후 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사 페이지로 이동하면 네이버페이에서 비교했던 보장내용이 그대로 자동 기입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제휴 보험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로 시작되며, 이달 중 제휴사 추가가 예정되어 있는 등 보험사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을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보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페이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을 검색한 후, '해외여행 아끼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조예나 보험서비스 리더는 “꼭 필요한 보장만 꼼꼼하게 비교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해외여행 시 항공권과 숙소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보험도 꼭 최저가를 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8 21:5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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