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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제시..."방해하면 현행범 체포" 고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렬 대통령에 대해 15일 새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됐다. 경찰 등은 관저 앞에 도착해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이에 방해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고 고지했다.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 변호인단과 국민의힘 의원 약 30명이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라며 항의하며 경찰 등과 대치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공수처, 경찰, 대통령경호처 등에 “관계기관 모두 법 집행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과 책임있는 행동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며 “심각한 위반이 있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2025.01.15 06:28박수형

포르쉐, 작년 31만대 팔았다…中 부진에 판매 주춤

포르쉐 AG가 작년 중국을 제외한 세계 5대 시장에서 판매에 선방했다. 하지만 중국 판매 부진 여파로 역신장을 면치 못했다. 포르쉐 AG는 14일 작년 한 해 동안 총 31만718대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 감소한 수치다. 포르쉐는 지난해 6개 중 4개 모델(파나메라, 타이칸, 911, 마칸) 세대 변경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유럽(독일 제외)에서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7만5천899대가 인도됐고, 독일 시장에서는 11% 증가한 3만5천858대가 판매됐다.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8만6천541대를 인도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은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5만6천887대를 인도했다. 그 외 신흥 시장은 6% 증가한 5만5천533대를 판매했다. 포르쉐는 2001년 중국 시장 진출 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2022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 2023년에도 포르쉐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7만9천283대를 기록했다. 포르쉐를 중국 내 판매 감소에 따라 매장을 축소할 계획이다. 포르쉐차이나는 내후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44개에서 100개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판매 비중은 기존 22%에서 27%로 증가했으며, 이 중 거의 절반이 순수 전기차였다. 포르쉐가 작년 초 싱가포르에서 공개한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 마칸 일렉트릭은 작년 말까지 이미 1만8천278대가 팔렸다. 유럽 시장 외에 대부분 국가에서 제공되는 이전 세대 내연기관 모델 6만4천517대를 합치면 지난해 판매된 마칸은 총 8만2천795대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유럽에서 내연기관 모델 생산 중단과 마칸 일렉트릭 국가별 출시 시차가 주요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카 포르쉐 911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2% 증가한 5만941대를 판매했다.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만3천670대 인도됐다. 타이칸은 모델 체인지와 함께 초기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전동화 전환 속도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2만836대가 판매됐다.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3세대 카이엔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만2천889대를 인도하며 수요를 견인했다. 한편, 파나메라는 중국에서 수요 둔화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2만9천587대를 판매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젊은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올해 상황은 경제적·지정학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도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각 지역 수요에 맞춰 가치 중심 판매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4 09:54류은주

"애플, 아이폰 이후 20년간 제자리"…저커버그 비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은 아이폰 출시 이후 20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국 인터넷 방송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아이폰을 개발했다”며 “이후 애플은 대단한 것을 선보이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아이폰은 훌륭했다”며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를 갖게 했고 아이폰 덕에 꽤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이폰 신제품은 이전 제품과 별로 다르지 않다”며 “소비자가 휴대전화를 바꿀 필요가 없어져 아이폰이 덜 팔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사람들을 쥐어짜고 개발자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며 “소비자가 주변 장치를 사게 해서 돈 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애플은 처음부터 제대로 보안 체계를 갖추지 않아 보안이 취약하다”며 “부실한 보안을 정당화하려고 애플 제품만 쉽게 연결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애플은 자기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었다”며 “애플이 이 규칙을 중단하면 메타 수익이 2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1.13 15:00유혜진

삼성전자 "신제품 안 사도 중고폰 반납하면 보상"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Z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플립5·플립4·플립3 등으로 국가에 따라 대상 모델은 상이할 수 있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리사이클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갤럭시 간편보상'을 통해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간편보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3 10:37류은주

모바일 낸드 '新표준' 제정…삼성·SK, AI 스마트폰 공략 속도

모바일용 차세대 낸드 표준이 정해졌다. 기존 대비 고용량 메모리 구현에 용이한 성능으로, 향후 AI 스마트폰 등에서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관련 기술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는 최근 'UFS 4.1'에 대한 표준을 발표했다. UFS는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의 약자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초점을 맞춘 낸드 제품으로, 전력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1년 첫 표준이 제정돼, 현재까지도 고부가 제품에 적극 채용되고 있다. UFS는 1.0을 시작으로 꾸준히 표준이 개선돼, 지난 2022년 4.0 버전까지 제정됐다. 나아가 JEDEC은 지난해 말 차세대 표준인 UFS 4.1와 이에 호응하는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이달 구체적인 성능을 공개했다. UFS 4.1은 더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와 시스템 처리량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기능이 도입됐으며, 승인되지 않은 데이터의 접근을 방지하는 RPMB(보호된 메모리 블록 재생) 인증이 적용됐다. 특히 UFS 4.1은 메모리 회로 성능 강화를 위해 정밀도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QLC(쿼드레벨셀) 구현을 위한 길이 마련됐다는 것이 JEDEC의 설명이다. 낸드는 셀(메모리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 하나에 비트(Bit)를 얼마나 저장하는지에 따라 SLC(싱글레벨셀; 1개)·MLC(멀티레벨셀; 2개)·TLC(트리플레벨셀; 3개)·QLC 등으로 나뉜다. QLC가 더 많은 비트를 저장하므로, 고용량 제품 구현에 용이하다. 다만 기술적 난이도 역시 높다. 현재 IT 산업은 AI 기술의 발달로 더 많은 데이터 저장 및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데이터센터용 SSD(eSSD) 산업에서는 이미 QLC 낸드가 각광받는 추세다. 삼성전자·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온디바이스AI 성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낸드 시장에서도 향후 QLC가 채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이번 UFS 4.1 표준 제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웅 삼성전자 상무는 "UFS는 고성능 및 저전력 소모, 소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메모리로 에지 AI와 모바일·자동차 산업에 적합하다"며 "UFS 4.1에 도입된 개선 사항은 UFS의 성능과 보안, QLC 지원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윤재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UFS 4.1은 단순한 스토리지 솔루션이 아니라 차세대 AI 기반 모바일 혁신의 촉매제"라며 "보안을 크게 강화하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온디바이스AI가 사용자 경험의 새로운 차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V9(9세대) TLC 낸드 기반의 UFS 4.1 샘플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V9은 SK하이닉스의 낸드 중 가장 최근 상용화된 낸드로, 적층 수는 321단이다.

2025.01.11 15:00장경윤

삼성전기·LG이노텍, 4Q 수익성 '빨간불'…고부가 사업 집중

삼성전기·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부품업계가 지난해 4분기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수요 약세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양사는 올해 AI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당초 예상을 10% 이상 하회하는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부품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소비자용 IT 기기 수요의 전반적인 부진, 계절적 비수기 등 부정적인 영향에 직면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경우, 고객사 재고 조정의 여파로 주력 사업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동률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4분기 매출액 2조3천49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1천368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3.0% 하회할 전망"이라며 "IT 전방 수요 부진으로 IT용 MLCC, BGA(볼그리드어레이)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 또한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향 공급이 감소했다. 또한 코웰 등 중국 후발주자의 진입으로 카메라 모듈 사업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장부품도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세에 따른 부진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고의명 iM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5천억원, 영업이익 2천899억원으로 추정된다. 당초 추정 영업이익을 19% 하향하는 것"이라며 "카메라모듈 공급망 내 경쟁 격화,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역레버리지, 반도체 기판 및 전장부품 수요 감소 등이 수익성이 낮아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기, LG이노텍은 올해 AI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전사 매출 내 서버와 전장 비중은 22.2%로 추정하며, 올해 28.1%, 내년 33.4%로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체질 개선에 의한 영업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서버향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사업 확대도 기대 요소다. FC-BGA는 기존 대비 전기적, 열적 특성이 높은 패키지 기판으로, 고성능 AI칩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는 복수의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와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이다. 이노텍은 애플의 차세대 AI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사용자의 의사소통 및 업무 처리 등을 돕는 개인용 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고, 아이폰 15 프로 이상의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화소를 계속 상향하고 있다. 올 상반기 출시되는 아이폰 SE4는 후면 카메라로 48MP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은 12MP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도 전면 카메라가 24MP, 프로 시리즈의 폴디드줌 카메라 48MP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수 연구원은 "애플만의 강력한 락인 생태계가 존재하고, 애플의 AI 기능이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내 올해 아이폰 출하량은 안정적인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AI 도입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재료비가 상승하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부품에 대한 판가 인하 압박 심화로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당초 대비 하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0 14:28장경윤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서 부결...민주당 재발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8개 법안이 8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석 300명 중 찬성 196명, 반대 103명, 무효 1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또 내란 특검법은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1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양곡관리법 등의 농업4법과 예산안 부수 법안을 본회의 자동 부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모두 부결됐다. 재의요구가 이뤄진 8개 법안이 모두 재표결에서 부결되면서 자동 폐기 수순을 밝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든 곧바로 재발의 한다는 방침이다.

2025.01.08 16:57박수형

대기업 알뜰폰 점유율 60% 제한법, 법사위 계류

대기업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됐다. 7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심사했으나,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자회사와 KB리브엠 등 대기업 계열 알뜰폰까지 포함한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회선은 점유율 산정에서 제외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동통신 자회사들의 합산 점유율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당시 개정안은 과방위에서 여야 합의가 아닌 표결로 통과됐다. 이에 법사위는 야당과 소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체회의에서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민생 사안으로써 실제 부작용이 충분히 예상되니 추가로 검토하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계류해서 여야 정책위원회가 만나보고 다음 번 전체회의 때 통과하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며 "날카로운 쟁점도 아니니 (여야) 정책위원회에서 논의할 기회를 한 번 갖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7:17최지연

내란 규명 국회 국조특위, 14일부터 기관보고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가 오는 14일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한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현장 조사, 청문회 등을 각각 2~3회씩 진행하기로 했다.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조특위는 7일 2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 일정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14일 예정된 첫 기관보고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 본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국방부조사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5일 2차 기관보고에서는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대상이다. 국정조사 청문회는 1월22일, 2월4일, 2월6일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또 현장 조사는 1월21일, 2월5일 진행될 예정이다. 기관 증인을 두고서는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일반 증인을 포함해 증인 명단은 추후 간사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25.01.07 14:19박수형

중소 알뜰폰 사업자 줄도산 우려...비용 부담 가중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잇따라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올해부터 전파사용료를 납부하고, ISMS 구축을 해야해하는 등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최근 중소 알뜰폰사업자 여유모바일은 알뜰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알뜰폰 시장 성장도 정체가 되면서 더이상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뜰폰 협회 회장사인 세종텔레콤도 알뜰폰 사업을 중단하고 '스노우맨' 브랜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수익성 악화로 인해 시장 진출 12년 만에 알뜰폰 사업을 접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알뜰폰 부문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7%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아이즈비전이 스노우맨을 인수 받기로 했다. 업계는 올해 사업을 접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뜰폰 시장 정체가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시장은 2024년 10월 기준 949만9천734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며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난해 3월 19만4천100여명이 증가했던 가입자 수는 지난해 10월에 2만2천342명 증가에 그치며 최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알뜰폰 사업자들의 의무가 강화돼 부담이 더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올해부터 전파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전파사용료는 주파수와 같은 전파자원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관리세다. 가입자당 비용이 부과되며 사업자가 부담한다. 알뜰폰 전파사용료는 이동통신과 같은 분기별 약 2천원으로, 공용화율·환경친화계수·로밍계수·이용효율계수 등 일부 감면요소를 적용하면 회선당 약 1천200원대다. 정부는 올해부터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전파사용료 20%를 부과한다. 2026년에는 50%를, 2027년부터는 전액을 납부 해야한다. 즉 가입자 10만명 보유 사업자 기준으로 연간 약 5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가입자 10만명이 넘는 알뜰폰 사업자가 22곳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10만명도 안되는 곳들이 약 35곳 정도인데, 갈수록 버티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오는 8월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를 구축해야 하는 점도 부담이 된다. ISMS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해주는 종합관리체계를 의미한다.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최소 보호 조치 기준이다. ISMS를 구축하기 까지 약 2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중소 알뜰폰에게는 상당히 부담되는 비용이다.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인증 수수료도 800만~1천400만원에 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ISMS는 구축한다고 끝이 아니라, 법적으로 갖춰야 하는 인력도 존재한다"며 "CISO와 전담 개발자 고용에 따른 간접비용까지하면 발생하는 비용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ISMS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매년 사후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후 점검 비용은 최초 인증 수수료의 약 절반 정도"라며 "최근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곳들이 늘어나는 상황속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감당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정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시장 이탈이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도매대가 인하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오는 3월부터 사후규제로 변경되는 상황에서 이통3사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새로운 비용 부담까지 더해져 중소 사업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연내 사업을 접는 이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1.07 11:37최지연

삼성전자, 갤S25 22일 공개...'언팩 초대장' 공식 발송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8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발송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은 오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1월 23일 오전 3시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언팩은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모바일 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언팩 초대장 영상은 4개의 스마트폰 모서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각졌던 갤럭시S 울트라 모델의 모서리 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부터 모서리를 각진 디자인으로 적용해 왔다. 갤럭시노트 모델을 단종시키면서 디자인과 S펜을 울트라에 적용한 것이다. 울트라 모델의 모서리가 둥글게 변화하면서 일반, 플러스, 모델과 디자인에서 통일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이크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여주면서 AI 음성 비서인 '에이전트' 기능이 강화된다는 점을 알렸다. AI 스마트폰은 통화가 끝나면 곧바로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보여주고 요약해 준다. 또 미리 입력해둔 일정 정보를 바탕으로 출국 당일 비행기편을 포함한 교통편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갤럭시S25는 운영체제 '원유아이(One UI) 7'가 적용돼 '나우바(Now Bar)'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시계·음성 녹음·통역·지도 등 정보를 화면 하단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에이전트' 기능을 돕는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3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하고, 이에 더해 두께를 줄인 '슬림'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슬림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밖에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 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이번 언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링 사이즈 옵션에 14호(지름 23㎜)와 15호(지름 23.8㎜)가 추가돼 총 11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2025.01.07 08:45이나리

경찰, 尹 체포일임 거부..."법률적 논란, 공수처와 재협의"

경찰이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업무를 일임하겠다고 발송한 공문에 대해 법률적인 논란을 들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백동흠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부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내부적 법률 검토를 거쳐 공수처 집행 지휘 공문은 법률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포영장 집행 주체는 공수처이며 이에 대해서는 공수처와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공조수사본부 체제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체포영장 집행을 포함해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1.06 14:32박수형

아이폰17 프로, 뒷면 디자인 이렇게 바뀔까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새로운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7 라인업은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나온 전망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는 아이폰17 프로 후면 디자인이 구글 픽셀폰처럼 수평으로 배치된 길쭉한 카메라 모듈로 바뀐다는 것이다. 하지만 IT 팁스터 마진 부(@MajinBuOfficial)는 “들은 바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시제품에서 카메라 모듈은 동일한 카메라 배열을 유지하는 것 같다. 그러나 크기, 플래시 배치 및 라이더 센서 배치는 바뀐 것 같다”고 밝히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카메라 배열은 동일한 레이아웃을 갖췄으나 모듈 크기가 커졌다. 폰아레나는 해당 디자인에 대해 부피가 크고 어색해 보이며, 이렇게 바뀔 경우 그립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 아이폰17 프로 디자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이 여러 디자인을 두고 고심 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흥미롭게도 다른 보고서에서는 구글이 현재 픽셀폰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가로로 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향후 픽셀폰에서 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2025.01.06 10:58이정현

토스모바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토스모바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증명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KISA가 인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80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회사측은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ISMS 인증 획득 의무화에 앞서 선제적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모바일은 인증을 받기 위해 관리체계 기반 마련은 물론 위험관리와 물리적 보안, 사고 예방 및 대응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토스모바일은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신 보안 기술 도입, 정기적 보안 점검, 임직원 교육 강화 등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이용자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09:17최지연

공수처, 경찰에 尹 체포영장 집행 일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수괴 혐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했다. 공수처는 6일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피의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수처와 경찰이 포함된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경호처가 수색을 거부하며 집행을 중지했다. 이날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법원에 체포영장 재청구 형태로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윤 대통령 체포는 경찰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06 09:13박수형

LGU+, 알뜰폰 위한 온라인 고객센터 '알닷케어' 오픈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이용자들이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편하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다. 알뜰폰 상품 비교 및 셀프개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자들이 다양한 CS(customer service)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닷케어를 개발했다. 기존 알뜰폰 이용자들은 CS 업무를 위해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하는 등 불편이 있었지만, 알닷케어 오픈을 통해 이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파트너사는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알닷케어 오픈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론칭 ▲2024년 신속한 알뜰폰 개통 지원하는 '지금배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올 하반기 알닷케어에서 제공하는 CS 업무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용현황,납부정보 등만 확인할 수 있지만 추가 업데이트 이후에는 요금 납부, 소액결제 관리, 로밍 등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알뜰폰 파트너사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9:05최지연

[ZD브리핑] 윤석열 내란 혐의 진상규명 첫 회의…美 CES에 삼성·LG·엔비디아 '총출동'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에는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25 개막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진행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신년회에 참석하고, LG CNS는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오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와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결정도 앞두고 있어 주목해야 할 이슈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CES2025, 7일 개막...삼성-LG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CES 2025는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열립니다. 삼성·LG·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CES에는 1천31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상당수의 국내 스타트업이 CES 혁신상을 받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까지 공개된 혁신상 수상작 363개 가운데 국내 기업이 약 45%인 162개를 받았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년 만에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도요타도 5년 만에 참가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8일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3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7조9천494억원, 영업이익 8조5천536억원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는 영입이익을 7조원대로 전망한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 하회한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조4천912억원, 영업이익 4천171억원이 전망됩니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고,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해당 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2조5천억원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9조원 수준으로 크게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년 연속 임직원과 함께 신년회를 진행합니다. 정 회장은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그룹 신년회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에게 '창의적이고 담대한 사고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을 주제로 새해 경영 방침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2기 출범과 내수침체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을 북돋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타운홀미팅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취임한 이후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제외하고는 매년 임직원들과 만남을 추구해 왔습니다. 尹정부 내란 국회 국정조사 특위 개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오는 7일 열립니다.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가결된 국정조사계획서에 따라 45일간 진행되는 특위 활동에서 첫 회의가 열리는 날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보고와 증인출석, 서류제출 요구 당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 국정조사 청문회와 현장조사 실시의 건을 의결하게 됩니다. 앞서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ICT 법안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와 연이어 상임위 전체회의를 진행합니다.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직무대행 사직서 제출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예산편성과 보직사퇴 등에 대한 현안 질의가 예정됐습니다. 'IPO 대어' LG CNS, 기자간담회 개최...현신균 대표 비전 발표 '주목' LG CNS는 올해 2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IPO 관련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비전을 발표할 예정으로, 현신균 LG CNS 사장이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LG CNS는 올해 첫 코스피 입성 기대주이자 IPO대어로 꼽히는 곳으로, 예상 공모 규모는 1조406억원에서 1조1천994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장외시장에서 형성된 기업가치는 10조원에 육박했다. 2월께 상장이 목표로 예상 시가총액은 5조2천27억원에서 5조9천972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넥슨, 마비노기영웅전 15주년 행사 개최 예정 넥슨코리아는 오는 11일 '마비노기 영웅전' 서비스 1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판교 사옥에서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어제(4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한 주 연기됐습니다. 이날 회사 측은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기는 이용자 약 150명을 초대합니다. 행사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참여형 미니게임뿐 아니라 아트 전시 및 축하공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해당 게임을 맡은 한용섭 디렉터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규 캐릭터 정보와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흑백요리사 셰프 열풍, 키위로 번졌다 오징어게임으로 힘을 잃은 것 같았던 흑백요리사 열풍이 과일 브랜드로 넘어갔습니다.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제주에서 자란 썬골드키위로 건강한 미식 문화를 제안하는 '제스프리 테이스티 로드 프레시(Fresh)'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인기 셰프와 협업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제스프리 테이스티 로드'는 키위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기 위해 키위로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캠페인입니다. 세 번째 캠페인을 맞아 기존에 디저트를 중심으로 선보였던 키위 메뉴를 넘어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에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임희원 셰프의 모던 한식바 '부토'와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베이스이즈나이스' 장진아 대표와 협업합니다. 오는 6~7일 미디어 대상 설명회가 진행되며 캠페인은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됩니다. 김택우-주수호, 차기 의사협회장 결정 '주목'...7~8일 결선투표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은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투표수 2만9천295표 중 득표율 27.66%로 1위, 기호 3번 주수호 후보가 득표율 26.17%를 얻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의사협회장 선거는 과반득표자가 없는 경우 상위 두명의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하다록 돼 있습니다. 결선투표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됩니다. 결선투표서 승리한 당선인은 당선일인 2025년 1월 8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2025.01.05 13:48장유미

"스마트폰 사라"…中, '내수 살리기'에 돈 푼다

중국 정부가 스마트폰을 새로 사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5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3일 새해 소비재 지원 품목에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워치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3가지를 포함해 총 11가지에 보조금이 주어진다. 그동안에는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스레인지 등 8가지 노후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소비자가 보조금을 받았다. 중국 정부는 초장기 특별 국고채를 늘려 보조금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 관세를 올려 수출이 줄어들 때를 대비해 중국이 국내 소비를 장려하는 듯 하다"며 "중국 정부는 화웨이테크놀로지와 샤오미 등의 판매량이 늘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되살아나길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알리바바그룹·징동닷컴 같은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5 09:55유혜진

KT,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 출시

KT는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는 포차코 키즈폰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이 제공된다. 이 단말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라이트그린' 1가지로 출시 됐으며, 가격은 34만9천800원(VAT포함)이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Firfin)'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퍼핀카드 5천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키즈폰을 주로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이용자는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천800원 추가로 할인을 받는다. 또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KT 안심박스(월 3천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KT는 온라인 사전판매를 기념해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시는 이용자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위한 KT닷컴 키즈폰 전문상담센터 '키즈톡(1551-2007)'도 운영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2024년 '시나모롤'에 이어 2025년 포차코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며 “KT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이용자가 정말 좋아할 수 있고 필요한 단말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5 09:00최지연

내수 줄어도 '창사 최대실적'…기아, 지난해 309만대 판매

기아가 지난해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이 기세를 이어가 올해는 321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는 2024년 한해 동안 국내 54만10대, 해외 254만3천361대, 특수 6천86대 등 2023년 대비 0.1% 증가한 308만9천4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국내는 4.2% 감소했지만 해외는 1.0%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연간 최대 판매는 2023년 기록한 308만7천384대로 국내에서 56만3천660대, 해외에서 251만 8천16대가 판매됐으며 특수 차량은 5천708대 판매됐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8만7천717대가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1만2천246대, 쏘렌토가 28만705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기아는 년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미래기술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제형 EV 라인업 확대 ▲성공적인 PBV 론칭 ▲전략 차종(타스만, 시로스 등) 출시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차별화된 이익 역량과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5만대, 해외 265만 8천대, 특수 8천200대 등 글로벌 321만 6천2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는 국내에서는 다소 판매가 줄어들었다. 경기침체와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신차 구매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것이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4.2% 감소한 54만10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만4천538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8만2천748대), 스포티지(7만4천255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레이 4만8천991대, K5 3만3천837대, K8 3만2천734대 등 총 14만3천43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 스포티지를 포함한 레저용차(RV) 모델은 셀토스 6만1천897대, 니로 1만4천978대, EV3 1만2천851대 등 총 35만4천627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산업 환경이 정상화되어 감과 동시에 유연한 사업 운영을 통해 생산량과 공급량을 확대했으며 EV3, K4,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3 16:2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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