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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알바몬 광고 모델로 '변우석' 발탁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변우석을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잡코리아가 통합 브랜드 캠페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이직은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일', '세상의 모든 알바를 리스펙트' 등 브랜드별로 주요 메시지를 강조하며 개별 캠페인을 펼쳐왔다. 잡코리아의 첫 통합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는 배우 변우석이 낙점됐다. 잡코리아는 그간 변우석이 매 역할마다 최선을 다한 연기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점과 꾸준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큰 성장을 이뤄낸 점이 잡코리아가 추구해 온 기업 철학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변우석은 2016년부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선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변우석은 이번 잡코리아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에서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와 세련되고 도시적인 모습을 동시에 선보였다. 잡코리아가 전개하는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신규 광고는 12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편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온에어 될 예정이다. 주현정 잡코리아 마케팅실 실장은 "연기자로 성장하기 위해 100회 이상 오디션에 도전하고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배우 변우석을 통해 MZ세대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응원해 온 잡코리아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변우석과 함께 전개해 나갈 다양한 통합 브랜드 캠페인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3 08:55백봉삼

화해-메타 협력광고 파트너십...입점 브랜드 마케팅 지원

뷰티 플랫폼 화해(대표 이웅·김경일)가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와 '협력광고' 파트너십을 맺고 입점 브랜드 대상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화해는 지난 7월 메타의 협력광고를 도입해 현재 1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메타의 협력광고는 브랜드가 자사몰을 넘어 리테일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이다. 메타는 무신사, 올리브영 등 유수의 플랫폼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를 집행, 입점 브랜드들은 이를 통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이번 협업으로 화해의 입점 브랜드는 화해 인앱 데이터를 활용, 화장품 구매 영향력이 높은 뷰티 고관여자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리타겟팅 마케팅을 진행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정교한 타깃팅을 하는 만큼 인지도 및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화해는 이번 협력광고 도입으로 입점 브랜드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내에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년에는 협업 브랜드를 100개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메타의 협력광고는 브랜드사들이 화해의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협력광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기획전과 같이 화해 내에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메타 한국 중소 서비스 비즈니스 파트 총괄은 "화해와 긴밀하게 협력해 잠재력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협력광고를 통해 브랜드가 성장하고 나아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4:27백봉삼

플래티어, LF 헤지스닷컴에 '그루비' 솔루션 제공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운영하는 D2C 전문몰 '헤지스닷컴'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그루비는 헤지스닷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헤지스닷컴은 LF의 대표적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최적화와 리뷰 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브랜드 통합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2030세대 고객의 소통과 참여를 끌어 내는 브랜드 커뮤니티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루비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화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타깃팅·메시징·상품 추천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LF 헤지스닷컴 관계자는 "그루비의 개인화 상품 추천 기능이 고객의 락인(Lock-in)을 이끌며 헤지스닷컴의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구매 전환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시장에서 이커머스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그루비는 고객의 구매 주기와 관심 상품 등을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제안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12 09:48백봉삼

에브리타임, 첫 화면 노출 광고 도입…브랜드-대학생 연결

비누랩스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에 이달부터 노출할 수 있는 스플래시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브리타임의 스플래시 광고는 모바일 앱이 처음 열릴 때 첫 화면에 독점 노출되는 상품으로, 신제품 출시 및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 집행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비누랩스는 "Z세대 대학생 대상 캠페인에 효과가 클 것"이라며 "광고 노출 시간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대학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은 에브리타임은 Z세대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2학기 개강이 이뤄진 최근 210만 명 이상의 주간활성사용자수(WAU)를 기록했다. 올해 24학번 새내기를 포함한 신규 가입자도 60만 명을 넘어섰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Z세대에 대해 국내외 브랜드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에브리타임을 통해 브랜드와 대학생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27백봉삼

KCL,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CPC와 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SLP-CPC 테스트래버래토리(CPC)와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CL과 CPC는 한국과 중국·대만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기전자제품 분야 기업에 해당국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시험분석사업 ▲연구·개발시설의 이용 및 활용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문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칭다오·상하이·선전 등 중국 법인과 영업지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CPC는 1994년 대만에 설립된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으로 1998년 중국 광둥성 둥관에 전기전자 시험소를 설립해 중국 등에 수출하는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한국과 중국·대만 전기전자제품 수출입 기업이 겪는 시험·인증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현지법인과 영업사무소를 통한 중국 시험·인증 업무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CPC와 실질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21:25주문정

오픈AI, 새 AI 모델 '스트로베리' 곧 출시…"신중하게 고민한 뒤 답변"

오픈AI가 더 신중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추론 중심 인공지능(AI) 모델 '스트로베리(Strawberry)'를 당초 예상보다 일찍 출시할 전망이다. 11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트로베리' 출시 일정을 앞당겨 9월 중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 모델은 올 가을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스트로베리'는 즉시 답변하는 챗GPT와 달리 질문에 대해 10~20초 이상 고민한 뒤 답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수학 문제 해결 ▲코딩 ▲마케팅 계획 작성 같은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때 특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챗GPT' 플랫폼 내 통합된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미리 테스트해본 사용자들은 기존 '챗GPT' 인터페이스에서 '스트로베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나 이와 동시에 기존 모델과는 다른 요금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트로베리의 긴 응답 시간과 정확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트로베리' 초기 버전은 텍스트 기반의 입력과 출력만을 처리하며 이미지 분석과 같은 멀티모달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간단한 질문에도 응답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스트로베리는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테스트 결과 불안정한 성능을 보일 때도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의 AI 관련 유명 유튜브 채널인 'AI 익스플레인드(AI Explained)'는 "예전에는 오픈AI 직원들이 '스트로베리'를 두고 '인류에 대한 위협'이라고 폭로했는데 지금 초기 테스터들은 '기존보다 약간 나아졌지만 응답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모델'로 평한다"며 "뭔가 납득이 되지 않으니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5:49조이환

[현장] 한국IT전문가협회 "생성형 AI, 인류 문명 최고의 기술"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잠재력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AI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위한 협력방안도 소개됐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IPAK 9월 조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진형 카이스트(KAIST) 전산학부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와 '생성형 AI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가, 과도한 기대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AI 기술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생성형 AI가 기존의 분석형 AI와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AI는 주어진 작업만을 수행하는 데 그쳐왔다"며 "생성형 AI는 새로운 콘텐츠와 해결책을 스스로 만들어냄으로써 인류 문명에 있어 역사상 최고의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성형 AI가 최근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창작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GPT-4o 같은 모델은 복잡한 언어 처리 능력과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통해 코딩, 요약, 이미지 생성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성형 AI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AI가 보여주는 창의성과 지능은 아직 인간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기술이 가진 한계점이 명확하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정보의 신뢰성 문제와 윤리적 책임 문제로 인해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그는 "생성형 AI가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완전히 조작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공하는 경우가 늘어나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생성형 AI는 분명히 강력한 도구"라며 "그럼에도 이를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4년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에 대한 소개도 나왔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로, 전 세계 도시와 기업간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를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과 세계 스마트시티 기구(WeGo)가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200개 이상 도시·조직과 2만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 겸 알에스엔(RSN) 대표는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위해 협회는 서울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로써 전략적 협업과 참여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는 산업과 우리 일상을 이미 크게 변화시켰다"며 "오늘처럼 앞으로도 생성형AI 중심으로 회원사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09:54조이환

애플·구글, EU서 과징금 폭탄…불복소송 패소

애플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이날 "EU가 부과한 과징금 130억 유로(약 19조2천600억원)는 부당하다"며 애플과 아일랜드가 제기한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2016년 EU집행위원회가 애플이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받은 조세 혜택이 EU 정부 보조금 규정에 반한다며, 회원국인 아일랜드에 체납 세금 130억 유로를 납부하라고 명령한 데서 시작한다. 이에 낮은 세율로 투자를 유치한 아일랜드와 세금 혜택을 받았던 애플은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2020년 EU 일반법원은 “불공정으로 볼 법적 근거가 없다”며 과징금 명령을 무효화했으나, ECJ는 집행위 항소로 제기된 최종심에서 EU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ECJ의 결정은 애플이 새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 신제품을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내려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성명을 통해 ”어떤 기업이나 납세자에게도 세금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아일랜드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애플 측은 "이 사건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내느냐가 아니라 어느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곳에서 모든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특별한 거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유럽 위원회는 국제 세법에서 요구하는 대로 우리의 소득이 이미 미국에서 세금 부과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규칙을 소급하여 변경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구글도 EU집행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배했다. 2017년 집행위는 "구글이 비교 쇼핑 서비스에서 자사를 우대해 경쟁을 제한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2021년 EU 일반법원은 집행위 결정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으며, 10일 ECJ는 구글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애플이 아일랜드에 되돌려줘야 할 비용은 체납 세금 130억유로와 이자를 포함해 143억 유로(약 21조1천800억원)이며, 구글이 내야 할 과징금은 24억 유로(3조5천500억 원)에 달한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10일 "이번 소송은 가장 힘센 테크 기업들조차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소송"이라며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4.09.11 08:57이정현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케이뱅크, 공모가 최상단 1만2천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케이뱅크가 공모가 상단을 공개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공모 희망가에 대한 결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기업공개(IPO)에 성공 시 케이뱅크의 시가총액은 최대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공동으로 맡았다. 청약예정일은 10월 21~22일 이틀이며 상장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1 08:45손희연

박웅현 "당신 조직엔 월급 말고 출근 이유가 있나요?"

"팀원 전체의 베스트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일하는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조직은 사람을 유기체로 대해야 하며, 전략 대신에 정서, What 대신에 How, 팩트 대신 분위기를 신경 써야 한다." 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은 1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된 리멤버 주최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조직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박 소장은 2022년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에서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업을 바꿨다. 현재 조직문화 컨설팅 업무를 한다. 박 소장은 "그동안 HR을 전문으로 해오지는 않았지만, 계속 조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조직문화 컨설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이 생각하는 생산성 높이는 조직문화는 ▲함께 일하는 팀원들의 표정을 밝게 만들고 ▲재미있게 일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다. 박 소장은 "예전에 팀장을 했을 때, 저희 팀에 '삼신할매팀'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라며 "팀에 합류하면 연애를 하고 임신을 했기 때문이다. 팀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팀장이나 조직장들은 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소장은 "나와 일하는 3년이 그 사람 커리어 전체를 돌아봤을 때 가장 좋았다고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사람은 유기체이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 이 팀장이 좋거나, 이 일이 재미있거나, 이 일에 의미를 느낀다면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은 숫자로 입증이 안 된다. 애매모호하다. 머리 보다는 가슴과 심장을 보고 가슴을 끓게 해야 팀 분위기가 바뀐다. 월급 외에 출근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웅현 소장은 "팀원을 가장 좋은 상태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게 조직장의 목표"라면서 "어떠한 마케팅 보다 직원들이 스스로 '우리 회사 좋아요, 재미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을 회사 팬으로 만들어야 행복해질 수 있고 자살률도 떨어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2024.09.10 18:11안희정

CJ올리브영, 납품업체 갑질 의혹…공정위 현장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CJ올리브영 조사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은 경쟁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려는 납품 브랜드에게 불참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에도 경쟁사의 판촉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압박한 의혹과 관련해 시정명령 및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준법경영 추진 및 업계 상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협력사 관련 논란이 제기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6:44김민아

S2W, 랜섬웨어 대응 기술로 글로벌 무대 선다

S2W가 랜섬웨어 대응 및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됐다. S2W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양희성 선임이 연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랜섬웨어 피해 복구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랜섬웨어 전문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등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사례를 아우르며 랜섬웨어 수사 및 복구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S2W는 '락빗(Lockbit)'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전략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양희성 선임은 S2W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탈론'에서 다수의 랜섬웨어를 분석해 온 전문가로, 이번 발표를 통해 범죄 추적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S2W는 인터폴,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의 협력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탈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이버보안 분석 그룹으로, 랜섬웨어 분석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탈론'은 올해 상반기의 랜섬웨어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랜섬웨어 그룹들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덕 S2W 대표는 "랜섬웨어로 인한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와 보안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4:53조이환

애드저스트, 상반기 쇼핑 앱 설치 수 전년 대비 61%↑

"앱 설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연휴가 포함된 4분기 쇼핑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 애드저스트가 '쇼핑 앱 인사이트 리포트'를 10일 발표했다. 본 리포트는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모바일 쇼핑 앱 설치 및 세션 트렌드를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모바일 마케터와 앱 개발자들이 2024년 4분기 쇼핑 시즌부터 2025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쇼핑 앱 설치 수는 전체 업종 평균을 뛰어넘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커머스 앱의 전체 설치 수는 25%, 세션 수는 13% 증가했다. 애드저스트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차세대 디지털 쇼핑 환경이 구축되며, 모바일 월렛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이커머스 앱의 세션 길이는 2023년 상반기 8.77분에서 2024년 상반기 8.94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이에 애드저스트는 마케터들이 설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연휴가 포함된 4분기 쇼핑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드저스트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쇼핑 시즌의 앱 설치율은 매일 증가한다. 예를 들어 2023년 10월 17일에는 일 평균보다 40%, 10월 18일에는 41% 높은 설치 수를 기록했다. 베리캐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44%의 소비자가 10월 또는 그 이전에 연말 쇼핑을 시작한다. 이커머스 앱의 인앱 수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인앱 수익의 60%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발생했다. 2023년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시기는 4분기로, 11월 수익은 월 평균보다 34%, 12월은 22% 증가했다. 세션 길이는 2022년과 2024년 상반기 사이에 6% 감소해 평균 11.2분이었던 인앱 체류 시간이 10.5분으로 줄었다. 이 기간 동안 쇼핑 앱의 인앱 체류 시간이 15% 감소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는데, 애드저스트는 이를 사용자 여정의 효율성과 간편한 결제 옵션의 도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광고 캠페인 효과가 개선돼 전 세계 마일당 평균 설치 수(IPM)는 2023년 1.94에서 2024년 상반기 2.28로 증가했다. 유럽의 IPM은 2.08에서 2.02로 하락했는데, 이는 개인정보 보호 및 광고 공간이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쇼핑 앱의 앱 추적 투명성(ATT) 옵트인 비율은 2023년 2분기 34%에서 2024년 현재까지 어떤 날에는 50%까지 급증했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은 "마케터와 개발자는 AI, AR, 소셜 커머스 및 CTV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고 높은 전환율을 유도할 수 있다"며 "애드저스트는 전략적 채널 믹스, 개인화, 데이터에 집중한 측정 및 분석 접근 방식을 통한 성장의 모든 여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0 10:52백봉삼

"구글, 인수 통해 광고 시장 경쟁 말살"

구글의 온라인 광고 시장 독점적 지위 남용 여부를 가릴 반독점 소송 재판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재판이 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경쟁사 인수를 통해 온라인 광고 시장을 독점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반독점국의 줄리아 타버 우드는 "구글이 인수를 통해 시장을 독점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는 고소장에 "업계의 거물인 구글은 퍼블리셔, 광고주, 브로커가 디지털 광고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를 통제하고 광고 기술 산업에서 합법적 경쟁을 없애 버렸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이날 소송에서 "구글은 거대한 규모 때문에 이 법정에 서게 된 것이 아니다"면서 "그 규모를 이용해 경쟁을 말살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2007년 온라인 광고 회사 더블클릭을 31억 달러(약 4조 원)에 인수했다. 또 2010년에는 인바이트 미디어, 2011년 애드멜드를 인수하며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구글은 전세계 광고 서버 시장·광고주 네트워크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또 이날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광고주에게 과도한 광고료를 부과해 2천400억 달러(약 330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2분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매출(841억9천만 달러) 중 광고 수익(646억2천만 달러)는 약 77%에 달한다. 구글 측은 미국 법무부의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캐런 던 구글 변호사는 "법무부는 인터넷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글은 심각한 경쟁자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제기된 이번 소송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진행하는 두번째 반독점 소송이다. 지난달 구글은 온라인 검색 시장 분야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2024.09.10 09:56조수민

애피어,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 선정

애피어가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애피어는 자사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 아이쿠아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특정한 고객 행동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에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형 광고다. 예컨대 가입은 했으나 구매를 하지 않은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첫 구매 혜택을 안내하거나,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이름, 텍스트, 상품 이미지 등 개인 맞춤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시간을 예약해서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벤트 발생 즉시 자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애피어는 AI 기술력과 아이쿠아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인정받아 카카오와 '개인화 메시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SMS, SNS 메시지 등 최적의 접점에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AI 기반 크로스채널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이다. 개인화된 메시지를 최적의 타이밍에,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을 찾아 전송함으로써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고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마케터들은 이제 카카오 모먼트를 포함한 별도의 플랫폼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아이쿠아 내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를 손쉽게 설정하고 발송할 수 있다. 고객 세그먼트 생성부터 캠페인 소재 결정, 메시지 발송, 성과 조회까지 모든 과정을 아이쿠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피어는 디지털 마케팅에서 개인화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이 기업들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의 마케팅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아이쿠아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대규모 개인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10 08:56백봉삼

플래티어-아틀라시안, 'AI와 업무 혁신' 세미나 성료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5일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아틀라시안과 공동으로 '협업툴 및 AI 활용을 통한 업무 혁신' 고객 초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틀라시안은 2002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팀 단위 협업을 위한 다양한 툴을 개발하고 있다. Jira(프로젝트 및 이슈 트래킹), Confluence(문서 협업), Bitbucket(Git 코드 관리) 등 기업 내 조직들이 업무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필요한 업무 툴을 제공한다. 현재 아틀라시안은 전 세계 3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업툴 및 AI 활용을 통한 업무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IT 전략 담당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아틀라시안과 플래티어는 최신 디지털전환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연사로는 아틀라시안 샘 리 상무, 워런 존스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 플래티어의 류성현 DT 기술본부장과 이승준 리더 등이 참여했다. 플래티어 류성현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조명한 아틀라시안의 JSM은 업무의 효율화를 촉진하는 제품"이라며 "현재 개발하는 JSM 기반의 플래티어 ITSM 솔루션을 통해 향후 Jira를 사용 중인 기업 고객들이 더 빠르게 ITSM을 구축하고, 아틀라시안 제품과 손쉽게 통합해 업무 혁신을 이뤄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9 10:08백봉삼

메조미디어, AI 광고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 출시

메조미디어는 CJ그룹 AI실과 첫 공동 개발한 AI 기반의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Budget Optimizer)'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메조미디어와 CJ AI실이 6개월간 공동 개발한 AX Budget Optimizer는 AI 기반의 MMM 모델을 바탕으로 한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이다. 과거 광고 집행 데이터와 시즌 트렌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예산 분배 전략을 제안함으로써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한다. 예컨대 마케터가 광고 캠페인의 총예산과 주요 목표를 설정하면, AX Budget Optimizer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중에서 목표 달성에 가장 적합한 매체와 광고상품의 조합을 추천하고 그에 따른 예산 비중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회사 측은 단순히 매체를 추천하는 것을 넘어 각 매체가 보유한 '광고상품'까지 추천해준다는 점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최적화 전후의 주요 목표 비교 ▲매체별 광고상품 예상 성과 지표 ▲매체별 광고상품 예산 변동률 TOP 10 ▲매체별 광고상품 기여도 등 다양한 예측 결과를 제공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 광고 캠페인에 적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조미디어가 실제 집행한 글로벌 광고주의 캠페인에서 이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예산을 최적화한 결과, 기존 계획 대비 최대 23%의 성과 개선을 달성했다. 메조미디어는 AX Budget Optimizer를 시작으로 디지털광고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AI 광고 솔루션 개발과 AX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고 계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 및 리포팅까지 모든 단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광고주가 설정한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9.09 09:38최지연

독점 기업 '구글'…美 법무부, 내년 8월 전 처벌 결정

구글의 인터넷 검색 시장 독점 행위에 대한 미국 당국의 처벌 내용이 늦어도 내년 8월 결정된다. 미국 법무부는 이미 구글이 독점 기업이라고 판결했지만, 독점 행위에 대한 구체적 처벌을 결정하기 전까지 텀을 두겠다는 것이다. 8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심리에서 "내년 8월까지 구글의 독점 혐의에 대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리에서 메흐타 판사는 법무부에 연말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제안서에는 구글 해체, 혹은 구글 사업 일부 매각 명령이 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메타 판사가 제안서를 검토한 후, 내년 3월이나 4월에 재심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 데이비드 달퀴스트 부국장 대행은 메흐타 판사에게 "검찰이 제안서를 작성하기 전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회동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경쟁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생각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달 메흐타 판사는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 1심 재판에서 "구글은 독점 기업이며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독점 기업처럼 행동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애플, 삼성 등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검찰은 구글이 애플, 삼성 등에게 260억 달러(약 35조원)을 지불하며 스마트폰에 구글 검색을 기본으로 설정하도록 요구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구글이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고, 독점적 지위를 굳건히 했다는 주장이다. 미국 법무부는 아직 구체적 대안에 대해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필 와이저 콜로라도 주 법무장관은 지난달 "구글을 해체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구글 검색을 기본으로 설정하도록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 돈을 지불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외신은 내년 8월 처벌이 결정되기 전 많은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두 각 당 대선 후보자들에게 미국 당국의 엄격한 기업 규제 정책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탓이다. 이러한 여론으로 인해 최종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구글에 대한 구체적 처벌 내용도 여러 차례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08 09:05조수민

퀄컴 "삼성·구글과 함께 개발중인 XR 기기는 스마트안경"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함께 개발 중인 혼합현실(XR) 기기가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안경이 될 것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퀄컴이 삼성전자, 구글과 협력해 X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된 애플의 XR 헤드셋 '비전 프로'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작년에 삼성전자, 구글, 퀄컴은 XR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몬 CEO는 이 제품에 대해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가 이 파트너십에서 정말 기대하는 것은 휴대전화를 가진 모든 사람이 이에 맞는 보조 안경을 구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몬 CEO는 메타의 레이벤 스마트 안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일반 선글라스처럼 보이지만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있고 내장 카메라와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라마'로 구동하는 음성 비서가 탑재돼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을 넘어 사업을 다각화하며 XR을 주요 타겟 시장으로 삼았다. 현재 퀄컴은 스마트 안경용으로 설계된 스냅드래곤 AR1 1세대 칩을 보유하고 있다. 퀄컴은 자사의 스마트폰 및 PC용 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서만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기기 자체에서도 실행될 수 있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셋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보다 규모가 훨씬 작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약 970만 대의 VR, AR 헤드셋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되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2억 3천만 대로 큰 차이를 보인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AR, VR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은 편리하지 않고 착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제대로 된 스마트 안경이 출시된다면, 그 동안의 고객 불만을 해결해 XR 시장에 세련된 기기가 탄생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몬은 "안경이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정도까지 도달해야만 규모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07 11:07이정현

"내 인생 사진 찾아줘"...구글포토에 질문하면 AI가 찾아준다

구글 포토에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사진을 찾아주는 '애스크 포토스(Ask Photos)' 기능이 공개됐다. 애스크포토스는 지난 5월 구글 개발자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먼저 미국에 출시돼 일부 이용자들부터 사용한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구글 포토 AI 기반 검색 기능인 애스크 포토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애스크 포토스는 AI에 사진을 찾도록 요청하는 기능이다.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에 의해 구동되는 애스크 포토스는 AI의 사진 콘텐츠 및 기타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이전에는 구글 포토 사용자들이 특정 인물, 장소 또는 사물을 기준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었다. 구글은 애스크 포토스로 더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가 방문한 모든 국립공원에서의 최고의 사진'을 요청할 수 있다. AI는 조명, 흐림, 배경 왜곡의 유무 등 다양한 신호를 사용해 주어진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을 결정해서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낸다. 구글은 이 기능이 단순히 사진 검색을 넘어 더 많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부모는 구글 포토에 아이의 지난 4번의 생일 파티에서 사용된 테마를 물어볼 수 있다. 이에 AI는 파티 사진을 분석해 '인어공주', '공주', '슈퍼히어로' 등 테마가 있었는지 판단하고 그 테마가 마지막으로 언제 사용되었는지 알려준다. 구글은 이 기능의 개발이 AI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포토의 개인 데이터는 광고 타겟팅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글 직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AI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의 질문을 검토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원, 피드백 제공 또는 남용, 피해 보고를 위해 연락하지 않는 한 AI의 답변은 사람이 검토하지 않는다. 현재 애스크 포토스 기능은 일부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됐다. 관심 있는 사용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여 사진 요청에 미리 액세스할 수 있다. 향후 더 넓은 사용자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4.09.06 14:01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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