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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6 울트라, 오렌지 색상 나올까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의 모형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엑스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강렬한 오렌지, 화이트 실버, 티타늄 그레이 색상으로 보이는 갤S26 울트라 모형이 나와 있다. 특히 오렌지 색상은 애플의 아이폰17 프로 대표 색상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며 주목 받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더 둥글어진 모서리와 후면 카메라 돌출부다. 사진 속 모서리가 한층 더 둥글어지고, 후면 카메라 돌출부 역시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갤럭시 S26 울트라가 갤럭시 S25 엣지와 같은 디자인을 공유하며,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 전반의 디자인 통일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에 출시되는 갤S26 라인업은 일반 모델은 갤럭시 S26 프로로, 플러스 모델은 갤럭시 S26 엣지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울트라는 최상위 모델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 라인업에 일관된 디자인을 갖출 가능성도 있으나 일부 팬들은 각진 울트라 특유의 개성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은 모형 사진으로 실제 제품과 다른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까지는 갤S26 울트라의 기본 색상이 오렌지 색상보다 블랙 색상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10.11 21:40이정현

LRQA,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 2025'에서 사이버 회복력 논의 강화

싱가포르, 2025년 10월 11일 /PRNewswire/ -- 글로벌 인증•리스크 관리 기업 LRQA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테크놀로지 위크(Singapore Technology Week)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된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 2025(Cyber Security World Asia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RQA Strengthens Cyber Resilience Conversations at Cyber Security World Asia 2025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전역의 사이버 보안 리더, 혁신가, 전문가들을 위한 지역 최고의 모임이었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기업, 정부 기관, 산업 파트너들이 디지털 보호의 미래에 영향을 줄 최신 위협과 전략 및 기술을 탐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틀 동안 부스 N33은 사이버 회복력, 위험 관리, 디지털 신뢰를 주제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허브 역할을 했다. LRQA 팀은 기업 리더, IT 전문가,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통찰력을 공유하고, APAC 지역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사이버 보안 과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 APAC 지역의 많은 조직이 여전히 규제 준수, 거버넌스 성숙도, 대응 준비 태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또한 LRQA의 통합적 접근 방식이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분야인 비즈니스 연속성과 지속 가능성 전략에 사이버 보안을 통합하는 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LRQA 전문가들은 자사의 보증•인증•자문 서비스가 어떻게 APAC 지역 조직들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LRQA가 기업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는지 이해했다. 예측과 적응: 지역별 요구사항에 맞춤화된 선제적•적응형 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해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 신뢰 구축: 글로벌 및 지역 표준에 부합하는 사이버 보안으로 고객, 파트너, 규제 기관과 신뢰 쌓기 자신 있는 복구: 사고 발생 시 비즈니스 연속성과 이해관계자와 신뢰 유지 포티스 캄푸리스(Fotis Kampouris) LRQA APAC 지역 담당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 필수 과제"라면서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정교해짐에 따라 기술 리더들은 디지털 생태계를 보호 차원에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이러한 이유로 LRQA는 APAC 지역 최고의 사이버 보안 리더와 혁신가 및 전문가들의 모임인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본 행사는 디지털 보호의 미래에 영향을 주는 신종 위협, 첨단 전략, 혁신적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RQA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APAC 지역 전반의 사이버 보안 성숙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기업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LRQA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파트너 및 고객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맞춤형 자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더욱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LRQA 소개 LRQA는 고객과 협력해 인증 및 사이버 보안부터 안전, 지속 가능성, 공급망 회복력에 이르는 비즈니스 전반의 위험을 식별한다. 또한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스마트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설계해 위험에 대비하고 예방하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혁신적인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비즈니스가 더 강력하고 안전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LRQA는 수십 년간 축적된 산업별 전문성,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검증•인증•검사•자문•교육 분야 현장 팀을 활용해 150여 개국에서 6만 1000여 고객을 지원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lrq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하산 서브(Hasan Surve)LRQA APAC 지역 마케팅 매니저hasan.surve@lrqa.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93311/LRQA_at_CS_World_Asia_2025.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93312/LRQA_New_Logo.jpg?p=medium600

2025.10.11 21:10글로벌뉴스

'역대급 충격' 가상자산 시장, 20억 달러 규모 레버리지 청산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지난 밤 사이 급락세를 보이며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밤 한때 10만5천 달러 선까지 밀리며 밤 사이 1만 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이후 시세 일부를 회복하며 11일 오후 현재 약 11만 2천27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10%에서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이 공포심리에 휩싸였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XRP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이번 조정의 중심에 있었다. 이더리움은 하루 새 12% 이상 하락해 3천8백달러 선이 무너졌고 솔라나는 16%, XRP는 19%, 바이낸스코인은 11% 각각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22퍼센트 폭락했다. 시세가 급변하며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도 발생했다. 해외 가상자산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적게는 17억 달러에서 많게는 20억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청산 계정 수는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매수 포지션이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사태를 2025년 들어 최대 규모의 레버리지 청산으로 평가하며 과열된 포지션 구조가 기술적 지지선 붕괴와 맞물려 폭락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과열된 시장의 청산 과정으로 보고 있다. 강세장이 이어지는 동안 10배 이상 레버리지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청산되면서 연쇄적인 하락이 발생했다. 뉴욕장 마감 이후 거래량이 줄어든 심야 시간대에 매도세가 집중되며 낙폭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바론즈는 비트코인 단기 지지선이던 11만달러 초반대가 무너지자 자동 손절 주문이 일제히 작동하며 하락세가 가속됐다고 분석했다. 주요 가상자산의 향후 시세 전망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선을 지키지 못 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일시적 반등 국면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5.10.11 14:46김한준

접는 아이폰, '폴드' 아니고 '울트라'…이유는?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의 이름이 '아이폰 울트라'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폴더블 아이폰이 최초의 '아이폰 울트라' 모델이 될 수 있는 3가지 이유를 분석했다. 1. 맥스 넘어서는 새로운 이름 폴더블 아이폰의 화면 크기는 차기 '아이폰18 프로 맥스'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맥스'라는 명칭이 더 이상 '최대'를 의미하지 못하게 된다. 물론 애플의 제품명에 항상 논리적 일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에어'는 이름상 '아이패드 프로'보다 얇고 가벼워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대부분의 경우 명명 체계를 일정하게 유지해 왔다. 특히 M 시리즈 칩셋 라인업에서는 '맥스'보다 상위 성능을 지닌 '울트라'가 존재한다. M3 울트라는 M3 맥스보다 우수하며, 그 아래에 프로와 기본형이 위치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오랫동안 최고급 모델로 내세워 온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더 진보된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폰 울트라'라는 명칭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2. '폴드'가 아닌 독자적 브랜드 전략 삼성이나 구글 등 경쟁사들이 '폴드'라는 이름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왔지만, 애플은 타사의 명명 방식을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비전 프로'가 대표적인 사례다. 애플은 이 제품을 홍보하면서 'VR 헤드셋'이라는 표현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정의했다. 또, 자사 인공지능 기능 역시 단순히 'AI'가 아닌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는 독자적 명칭을 부여했다. 이러한 일관된 패턴을 감안할 때, 애플이 단순히 '아이폰 폴드'라는 이름을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새로운 혁신 제품임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3. '울트라'에 걸맞은 초고가 전략 가격 역시 '아이폰 울트라' 명칭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2022년 799달러로 출시됐는데, 이는 일반 애플워치보다 약 400달러 더 비쌌다. 현재 루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의 예상 가격은 2천 달러 이상으로, 현존 최고가 모델인 아이폰 17 프로 맥스(1천199달러)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애플이 이처럼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을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차별화하려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5.10.11 13:57이정현

김동아 의원 "산업부 올해 해킹 탐지 6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은 산업통상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최근 5년간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총 3402건의 해킹 시도가 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특히 전략물자 통제와 대외거래 감시를 담당하는 '무역안보관리원'의 보안 실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최근 5년간 224건의 해킹 시도 탐지가 발견됐지만, 정보보안 예산은 연 9800만 원에 불과하고, 정보보안을 전담하는 정규직 인력도 1명에 그쳤다. 해킹 시도 탐지 건수가 유사한 한국가스공사(211건)의 경우 정보보안 전담 인력만 30명, 예산은 연 88억원 이상이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해킹 시도 탐지가 가장 많았던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211건) ▲강원랜드(180건) ▲한국석유공사(110건) 순으로 나타났다. 준정부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430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256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55건) 순으로 집중됐다. 김동아 의원은 “국제사회가 전략물자 통제와 기술 유출 차단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관련 부처와 기관들이 사실상 사이버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것은 국가안보의 심각한 리스크”라고 지적하며 “산업부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1 12:09방은주

6년간 필수의약품 147건 공급중단…올해도 중단 품목 21개 달해

국가필수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이 심화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47건의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중단이 보고됐다. 공급 중단 보고 건수는 2020년 21건에서 2021년 15건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31건으로 5년 만에 2배 넘게 급증했다. 총 147건의 공급 중단 보고 건수 중 채산성 문제가 26건(17.7%)으로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어 제조원 문제 25건(17.0%), 판매 부진도 22건(15.0%) 순이었다. 원료 수급 문제도 14건(9.5%)였다. 또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 중단과 공급부족 품목 수도 같은 기간 215개에 달했다. 올해 8월 기준, 공급 중단 품목이 21개, 공급부족 품목도 12개로 연례적인 공급 차질이 반복되고 있다. 여전히 공급 재개 일자와 공급 중단 기간은 별도로 수집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실태 파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른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말한다. 때문에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다. 현재 473개의 의약품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박희승 의원은 “여전히 공급이 불안정한 측면이 커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정부가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와 공급 안정 체계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11 12:00김양균

'트럼프 관세폭탄'에 나스닥 3.6% 하락…4월 이후 최악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 S&P 500 등 미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나스닥은 3.6%, S&P 500 지수는 2.7% 떨어지면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이 중국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트럼프는 이날 정규장 마감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이날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가량 하락했다. 결국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기술주들은 이날 하루 동안 5% 가량 폭락하면서 '트럼프 후폭풍'을 호되게 맞았다. CNBC에 따르면 메가캡 기업들은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 7천억 달러가 사라졌다. 메가캡은 시가총액 2천억 달러를 웃도는 기업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말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5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트럼프 발언 여파로 이날 하루 만에 시가총액 2천290억 달러가 사라졌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페이스북을 갖고 있는 메타 역시 이날 주가가 2%와 4%씩 떨어졌다.

2025.10.11 11:33김익현

"호요버스 IP 총출동"… 킨텍스 뒤덮은 '호요랜드 2025'의 열기

호요버스의 지식재산권(IP)이 총출동하는 단독 오프라인 행사가 킨텍스를 가득 메웠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 및 후면 광장에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 '호요랜드2025'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호요랜드 2025'가 열린 일산 킨텍스는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호요버스 IP의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붕괴3rd'부터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5개 게임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았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각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부스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원신' 부스에서는 '나타가 부른다, 준비 됐나?'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파도수련' 코너에서는 서핑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방문객들의 도전이 이어졌고, 성공과 실패에 따라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로 옆 '붕괴: 스타레일' 부스는 '이름 없는 기억의 축가'라는 테마로 꾸며져, 팬들이 OST를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추는 '내가 바로 스타레일 OST 장인!'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버스가 서비스하는 5개 게임 이용자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관심사와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팬 여러분이 서로 연결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 무대에서는 쉴 틈 없이 이벤트가 이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원신'의 '여행자의 스케치!' 프로그램에서는 제시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마피아'를 찾아내는 이벤트가 열려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젠레스 존 제로'의 '도전! 위험한 강습전'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함께 게임 실력을 겨루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붕괴: 스타레일'의 'Star Symphony at 호요랜드' 공연도 펼쳐져, 가수 Chevy와 NIDA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실내 행사장뿐 아니라 야외 후면 광장에도 팬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붕괴3rd'의 '이상한 나라의 다과회'와 '미해결사건부'의 '달콤달콤 메모리' 부스가 자리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각 게임 콘셉트에 맞춘 테마 식음료를 판매하는 푸드존에는 긴 줄이 이어졌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2차 창작물 전시와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버스의 다섯 개 게임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몰입형 축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2년 연속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팬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분들이 '호요버스와 함께 추억을 쌓고 성장한다'는 신뢰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 무대 앞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굿즈샵은 온라인 예약·픽업 시스템으로 전환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최 2회째를 맞은 '호요랜드 2025'는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팬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하나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남은 주말 동안 더 큰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11 10:31정진성

붉은 행성 지나는 성간 혜성…태양계 밖 천체 비밀 벗길까 [우주로 간다]

유럽의 화성 탐사선이 최근 성간 혜성 '아틀라스 혜성(3I/ATLAS)'가 화성을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주 성간 혜성 3I/ATLAS는 화성에 약 3천만㎞ 거리까지 접근했다. 유럽우주국(ESA) 엑소마스 가스추적궤도선(TGO)은 '컬러 및 입체 표면 이미징 시스템(CaSSIS)'을 사용하여 이 성간 혜성의 모습을 촬영했다. CaSSIS 수석 연구원 닉 토마스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관측은 해당 관측 장비에서 매우 도전적인 작업이었다”며, "이 혜성은 우리가 평소 관측하는 혜성보다 약 1만~10만 배 더 어둡다"고 밝혔다. 성간 혜성 3I/ATLAS는 지난 7월 칠레에 있는 아틀라스(ATLAS,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 시스템)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2017년 오우무아무아, 2019년 보리소프 혜성에 이어 3번째 성간 천체다. 천문학자들은 멀고 신비로운 세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오는 성간 혜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한다. 이 성간 천체들은 다른 행성계의 물질을 연구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특히 아틀라스 혜성의 점점 커지는 꼬리는 이 혜성 내부에 존재하는 물질을 엿보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SA는 "우리 태양계의 모든 행성, 달, 소행성, 혜성, 그리고 생명체는 공통된 기원을 가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성간 혜성은 진정한 외부 존재로서, 우리 태양계 너머의 세계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지니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특히, 3I/ATLAS의 경우 그 기원이 매우 오래되고 이국적인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자들은 이 혜성이 지금까지 관측된 혜성 중 가장 오래된 혜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탄생 시점은 우리 태양계보다 약 30억 년 앞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6년 화성에 도착해 화성 대기 중 메탄과 미량 가스를 탐지해 온 TGO의 이번 관측은 성간 혜성 3I/ATLAS를 연구하기 위한 ESA의 공동 관측 캠페인의 일환이다. 또한, 2003년부터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ESA 마스익스프레스 궤도선도 역시 3일 혜성 촬영을 시도했으나, 아직 영상에서 3I/ATLAS를 분리하지 못했다. "이는 마스 익스프레스의 최대 노출 시간인 0.5초로 제한된 반면, 엑소마스 TGO는 5초 노출로 촬영됐기 때문"이라고 ESA는 밝혔다. ESA 과학자 콜린 윌슨은 "우리 화성 궤도선들이 화성 과학에 지속적으로 인상적인 기여를 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흥미롭다"며, "추가 분석 후 데이터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다른 우주선들도 이 얼음 천체에 주목할 예정이다. 그 중에는 목성을 향해 가고 있는 ESA의 주스(JUICE) 탐사선도 포함된다. 주스는 혜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지 불과 3일 후인 11월 2일에 3I/ATLAS를 관측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때 혜성과의 거리는 2억 1천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11 10:26이정현

트럼프 "11월부터 중국에 100% 추가관세 적용"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듯했던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의 불씨가 다시 점화되는 분위기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 조치로 맞불을 놨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현재 적용되는 관세에 추가로 100%를 더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11월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 조치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40% 수준이다. 철강이나 알루미늄에는 50%가 넘는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반면, 소비재에 대해서는 7.5%가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수입 관세는 최대 150%에 이를 전망이다. 트럼프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 희토류는 자동차, 반도체 등 하이테크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현재 희토류는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중국이 전세계에 적대적인 서한을 보내 자신들이 생산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11월부터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심지어 이 조치는 자신들이 만들지 않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까지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조치는 그 동안 국제 무역에서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거의 모든 국가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중국이 전례없는 조치를 취한 것을 감안해 미국도 11월 1일부터 중국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회동도 취소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날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2025.10.11 10:10김익현

어려운 세금 문제, AI가 돕는다

사소해보이지만 중요한 세무 관련 질문을 인공지능(AI)이 해결하고 있다. 11일 종합 세무관리 플랫폼 '비즈넵'을 운영하는 지엔터프라이즈가 세무 특화 AI 챗봇 서비스 '비즈넵 세나'가 출시 1년 여만에 월간 활성화 이용자 30만명, 약 50만건 이상의 세무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비즈넵 세나는 세무·노무·법률 관련 질문을 24시간 답변해준다. 예를 들어 '카페를 운영 중인데 직원들에게 제공한 식사 비용도 비용 처리가 되는지' '배달 전문 음식점을 폐업했는데,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지'등 사업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답변과 함께 답변의 근거로 법률 조항까지 명시해준다. 비즈넵 측은 "AI가 10년차 이상의 세무사 수준의 정확도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신 법령과 판례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현직 세무사와 노무사·변호사 등의 검증을 거쳐서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사업자 세무 중심의 상담에서 나아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을 전문가 수준으로 계산하고 상담할 수 있는 특화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비즈넵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 지엔터프라이즈 이성봉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손쉽게 세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세무 파트너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즈넵 세나는 비즈넵 앱과 웹사이트, 케이뱅크 앱 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5.10.11 10:00손희연

"폴더블 아이폰, 티타늄+알루미늄 프레임 채택"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에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혼합한 프레임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맥루머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 제프 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티타늄 소재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 소재는 2026년형 아이폰 폴드와 아이폰 에어 모델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더블 아이폰에 혼합 금속 섀시가 사용될 것이라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올해 초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여러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프 푸는 애플이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의 힌지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으로 제작되고, 기기의 프레임은 티타늄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내구성 향상을 위해 일부 힌지 부품이 리퀴드 메탈로 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의 잠재적 소재로 알루미늄을 언급하지 않았다. 폴더블 아이폰은 펼쳤을 때 두께가 최대 4.5mm로, 아이폰 에어보다 더 얇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맥루머스는 기기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티타늄 프레임의 높은 강도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굽힘 테스트 결과 이를 통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프 푸의 보고서는 애플이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구체적으로 사용할지 명확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다만, 애플이 프레임에 티타늄과 알루미늄의 하이브리드 합금을 사용할 가능성과 일부 영역에는 티타늄을, 다른 영역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한 티타늄 합금에는 일반적으로 소량의 알루미늄이 포함되며, 두 금속은 더 높은 비율로도 결합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면 애플은 강도와 경량화를 모두 잡은 프레임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 18 라인업의 일부로 예상되며, 2026년 9월 출시가 예상된다. 루머에 따르면,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쳤을 때 약 7.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11 09:46이정현

신생아 생명 위협하는 '장천공' AI로 조기 진단 가능

신생아 장천공은 괴사성 장염 등으로 인해 장에 구멍이 생겨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검사로 복강 내 공기가 차 있는지 확인하는데, 영상에서 장천공 소견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정확한 판독이 쉽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윤희망, 융합의학과 김남국, 신생아과 이병섭 교수팀은 인공지능으로 신생아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장천공 여부를 판별하고 병변 위치까지 찾아내는 인공지능 판독 모델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생아 장천공 인공지능 판독 모델은 내부 검증 정확도 94.9%, 외부 검증 정확도 84.1%의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신생아 장천공을 조기에 판별한다는 점에서 신생아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숙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장천공은 진단이 늦어지면 합병증 혹은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신생아중환자실 특성상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즉시 판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오진이나 진단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 또 기존의 인공지능 판독 모델은 성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개발되어 체구, 엑스레이 촬영 자세, 판독 소견 등 성인과 차이가 큰 신생아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신생아 엑스레이 영상을 이용해 장천공 여부를 분류하면서 복강 내 공기가 차 있는 영역까지 함께 학습해서 표시해 주는 딥 멀티태스크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1995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의 서울아산병원 소아 엑스레이 영상 약 260만건을 수집했고, 최종적으로 장천공 영상 294건과 대조군 영상 252건을 선별해 학습시켰다. 또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장천공 영상 패턴을 효과적으로 학습시키기 위해 데이터 증강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 모델이 다양한 장천공 양상과 병변 위치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11개 병원에서 영상 6만4천건을 외부 검증용 데이터로 확보했다. 이 중 장천공 영상 164건과 대조군 영상 214건을 선별해 내부와 다기관 외부 검증을 진행했다. 내부 검증을 진행한 결과, 장천공 인공지능 판독 모델은 진단 정확도 94.9%를 기록하며 복강 내 공기가 차 있는 영역까지 정확히 식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데이터를 통해 검증했을 때에도 진단 정확도 84.1%를 기록하며 전문의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의료진이 인공지능 판독 모델을 사용했을 때의 보조 효과도 평가한 결과, 진단 정확도가 82.5%에서 86.6%로 개선됐다. 특히 판독자 간 일치도가 71%에서 86%로 큰 폭으로 향상됐다. 윤희망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신생아 장천공은 응급도가 높아 신속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영상 소견이 모호하고 성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 판독의 경험에 따라 진단율이 크게 좌우된다. 신생아 장천공 인공지능 판독 모델은 전문의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 간 판독 일치도 역시 향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신생아 장천공과 같이 임상 현장에서 꼭 필요하지만 아직 연구가 부족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신속한 판단이 요구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조기 진단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해 신생아 생존율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컴퓨터 의학 및 생물학(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 피인용지수 6.3)'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5.10.11 09:42조민규

"삼성 XR 헤드셋,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Moohan)'의 최신 렌더링 이미지와 사양이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삼성 XR 헤드셋의 상세 사양과 렌더링을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XR 헤드셋은 머리 뒷 부분에 조절식 헤드 스트랩을 배치해 코에 무게가 집중되는 것을 줄였고, 부드러운 쿠션을 적용해 착용감을 개선했으며 배터리팩을 후면으로 배치해 무게 중심도 분산시켰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XR 기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메타 퀘스트나 애플 비전 프로 사용자 층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4K 마이크로 OLED를 사용했다. 해상도는 4천32 PPI, 픽셀 수는 총 2천900만 화소로 애플 비전 프로(2천300만 화소)보다 높아 더 생생한 이미지와 색상을 제공할 전망이다. 무게는 545g으로 비전 프로보다 가볍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2시간으로 다소 짧은 편이다. 기기 디자인 외에도 갤럭시 XR의 인터페이스가 될 원UI XR의 스크린샷도 공개됐는데 카메라, 갤러리, 인터넷 등 삼성 앱을 포함해 넷플릭스, 크롬, 유튜브 등 잘 알려진 서드파티 앱들이 나열돼 있다. 설정 아이콘과 상단 메뉴에 있는 몇 가지 기능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칩이 탑재돼 4.3K 해상도와 초당 90프레임을 지원한다. GPU 성능은 약 15%, CPU는 최대 20% 더 높은 클럭 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통해 사용자의 손 동작, 눈 동작, 주변 공간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어 현실감 있는 공간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기기에는 깊이 센서가 탑재돼 벽이나 바닥, 천장 등 주변 환경을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또 시선 추적 카메라가 4개 내장돼 있어 시선 및 동공의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마이크를 통해 음성 패턴을 구분해 사용자의 말과 다른 사람의 말을 구분할 수도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 XR 헤드셋이 기존 애플 비전 프로의 가장 큰 불만인 무게 문제를 해결한 견고하고 세심하게 고안된 장치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특히 배터리를 분리형으로 구성하고 헤드셋 본체를 경량화시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년 된 프로세서를 탑재한 점은 다소 걱정된다고 평했다. 고급 XR 기기는 엄청난 성능을 요구하고, 약간 오래된 칩을 사용하면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개발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애플 비전 프로의 주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삼성의 첫 XR 헤드셋이 이번 달 중순 온라인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10.11 09:14이정현

산후조리원 가격 4천만원 넘는 곳도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은 전국 평균 3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274만 원이던 산후조리원 전국 평균 이용료는 작년 6월 기준 366만 원으로 올랐다. 특히 산후조리원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서울의 평균 가격은 491만 원으로, 2020년 375만 원 대비 약 30% 상승해 500만 원에 육박했다. 객실 형태별로 보면 특실의 인상 폭이 일반실보다 더 컸다. 특실 평균 가격은 2020년 373만 원에서 2024년 6월 530만 원으로 42% 상승했다. 특실 최고가는 2020년 2천600만 원에서 지난해부터는 2주에 4천만 원이 넘는 초고가 조리원도 등장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어 일부 조리원들이 부모의 불안을 자극하는, 이른바 '공포 마케팅'과 과장된 서비스 홍보로 고가 요금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분석이다. 특히 일부 산후조리원은 환기 시설을 단순 개선해 놓고는 '음압 신생아실', '음압 관찰실'로 부풀려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부는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한 음압시설 관련 별도 지침이나 효과성 검증은 없다고 밝혔다. 조리원 내 마사지 상품도 바가지 관행이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받지 않으면 붓기가 살로 남는다'던가 '단유 마사지를 하지 않으면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라는 식으로 산모의 불안을 이용한 판매 관행도 여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산후조리원은 부정적인 후기를 작성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불공정 약관을 사용하다 시정조치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한 조리원은 계약서에 “불리한 사실을 온라인에 게재하면 계약 비용의 30%를 위약금으로 낸다”라고 명시하기도 했다. 김남희 의원은 “출산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라면 “산후조리원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시장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11 08:45김양균

화성 먼지 폭풍 1천 개 분석했더니…"최대 시속 158㎞" [여기는 화성]

화성에서 부는 회오리 바람인 '먼지 악마(dust devil)'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궤도선이 20년 동안 촬영한 화성의 먼지 악마 1천39개를 추적해 해당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스위스 베른대학교와 독일 베를린 항공우주센터 연구진들이 공동 작성했다. 연구에 따르면, 화성의 먼지 소용돌이 속도는 최대 시속 158㎞에 달하며, 이는 기존 탐사선 관측과 기후모델 예측치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착륙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폭풍과 탐사 로버의 태양 전지판에 쌓이는 먼지 문제를 이해하고 향후 화성 탐사 임무를 보다 정교하게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문 주저자인 스위스 베른 대학교의 발렌틴 비켈 연구원은 “이번 측정 결과는 착륙 지점의 바람 조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로버의 태양 전지판에 얼마나 많은 먼지가 쌓일지 추정하고, 자체 청소 주기를 결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ESA의 화성탐사선 마스익스프레스와 엑소마스 가스추적궤도선(TGO) 기록을 분석했다. 각각의 먼지 악마가 연속된 영상 프레임 사이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추적해 속도와 방향을 계산했다. 바켈은 “먼지 악마는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바람을 눈에 보이게 만든다”라며 “우리는 먼지 악마의 이동 속도와 방향을 측정함으로써, 화성 표면 전역의 바람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이러한 전 지구적 규모의 측정을 수행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없었기 때문에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두 우주선 모두 바람을 측정하도록 설계된 장비는 아니지만, 연구진은 궤도선 카메라의 미묘한 특징을 활용하여 바람을 측정했다. 하지만 여러 시점 또는 색상의 이미지를 결합해 하나의 사진을 만들 때, 카메라 채널 간 지연 현상 때문에 아주 작은 색상 차이가 발생한다. 그 동안은 이런 현상을 단순한 영상 노이즈로 간주하고 그냥 무시했다. 하지만 각 채널이 몇 초 간격으로 촬영되기 때문에, 구름이나 먼지 악마처럼 화성 표면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물체는 프레임 간에 희미하지만 측정 가능한 변화를 남긴다. 연구팀은 이런 변화를 분석하여 각 소용돌이가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빠르게 이동했는지를 계산했다. 비켈은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이미지 노이즈를 가치 있는 과학적 데이터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새롭게 구축된 화성 먼지 악마 카탈로그는 이런 소용돌이가 주로 '아마조니스 평원(Amazonis Planitia)'처럼 먼지로 뒤덮인 평야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주로 봄과 여름의 낮 시간대에 나타나며, 수 분 정도만 지속되고, 오전 늦은 시각에서 오후 초반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이런 주기는 과학자들에게도 익숙한 패턴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비켈은 "이제 우리는 먼지 폭풍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를 알았기 때문에 정확한 장소와 시간에 대한 더 많은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A의 마스 익스프레스·TGO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과학자 콜린 윌슨은 "지역 날씨부터 사진 촬영 능력까지 먼지는 화성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먼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2025.10.11 08:26이정현

얼마나 많은 사람이 AI 챗봇과 데이트 할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 챗봇과 로맨틱하거나 성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관계 상담 서비스 업체 밴티지포인트(Vantage Point)는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30%가 AI 동반자와 최소 한 번 이상 연애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밴티지포인트가 자체 방법론에 따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서베이몽키(SurveyMonkey)'를 사용해 진행한 것으로 과학적 연구보다는 비공식적인 여론조사 성격에 가깝다.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매치닷컴(Match.com)'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킨제이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 중 16%가 AI와 로맨틱한 동반자로서 상호작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데이터는 모두 응답자의 자기보고 방식으로 수집된 것으로, 밴티지포인트와 말하는 로맨틱한 '관계와 매치/킨제이가 정의한 말하는 로맨틱한 '상호작용'은 전적으로 참여자의 해석에 달려 있다. 실제로 밴티지포인트는 한 응답자의 발언을 인용했는데, 그는 “AI와 성적인 대화를 나누지만, 그것을 '관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상호작용은 관계보다 지속기간이 더 짧은 것으로 여겨진다. 매치/킨제이 연구에서는 밴티지포인트에서 관계를 맺었다고 조사한 사람의 절반 만이 상호작용을 했다고 응답했다. 젊은 세대에서는 밴티지 포인트 수치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매치/킨제이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23%, Z세대의 33%가 AI와 로맨틱한인 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밴티지포인트는 연령대별 관계 데이터를 분석하지 않았지만, 데이터가 젊은 세대에 치우쳤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가족·사회 연구소 '패밀리 스터디즈'와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40세 미만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젊은 미국인의 1%만이 AI 동반자가 있다고 답했다. 또 AI와의 낭만적인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7% 수준이었다. 밴티지포인트는 젊은 세대일수록 AI 챗봇과 데이트를 불륜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66%가 이를 바람피우기의 한 형태로 간주했으며, 허용 가능한 바람 피우기라고 답한 비율은 그 중 10% 수준이었다. 이는 또 다른 킨제이 연구소의 다른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해당 조사에서는 성인의 61%가 챗봇과의 성적인 대화나 로맨틱한 감정교류를 바람피우기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Z세대의 약 60%가 데이트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경계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즈모도는 가까운 미래에 AI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레딧 커뮤니티 r/MyBoyfriendIsAI를 분석한 결과, 챗봇과 관계를 맺은 사람은 단 6.5% 만이 처음부터 로맨틱한 관계를 위해 챗봇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미국인 중 실제로 AI 동반자와 데이트를 한 사람은 30% 미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2025.10.11 07:16이정현

중부발전, '2025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금상 수상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최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5년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 적극 이행의 결과로 공공부문 금상(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은 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초기 판로 확보, 신시장 창출을 통한 글로벌시장 선점 등을 목표로 국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조달청은 매년 혁신제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혁신기업 판로 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중부발전은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 적극 추진을 위해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의무 구매 비율(2%) 대비 100% 이상 초과 달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년간 누적 209억원의 혁신 제품을 구매해 혁신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조달청과 혁신제품 해외 진출을 위한 민관공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혁신제품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MOU 체결을 한 1호 기업이 됐다. 현재까지 중부발전은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총 3개 국가를 대상으로 약 10억원에 해당하는 혁신 제품 해외 현장 실증을 지원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외 직원이 합심해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을 적극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지속해서 혁신제품 시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1 05:39주문정

[부음] 심재윤 코리아타임스 논설실장 부친상

▲심영섭(향년 86세)씨 별세, 김평순씨 남편상, 심재윤(코리아타임스 논설실장)·재우·재임씨 부친상, 권지선·한효정씨 시부상, 이수길씨 장인상, 심정현·석현·주현·채현씨 조부상, 이태은·이원철씨 외조부상 = 10일 오전 11시,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양주시 하늘소풍수목장. (02)440-8800

2025.10.11 04:52주문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조 "현안 관심없는 기관장 사퇴하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위원장 이금오 책임연구원)이 10일 기관장 사퇴를 요구하는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기관장 부적격 이유로 크게 8개 항목을 거론했다. 8개 항목은 업무와 관련 기관장이 ▲지난 9월 3일 우주항공청이 개최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공청회 불참 ▲9월 20일 항공우주학회 주관 차세대 발사체 전문가 토론회 불참▲9월 23일 존리 본부장 사의 시기 호주서 개최한 IAC 참석(당시 최민희 과방 위원장이 존리 본부장이 사표내고 IAC 방문 계획 있다고 맹비난) 등으로 항우연이 해야할 중요한 기본 업무에 소홀했다는 것이다. 그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시기 임명 '알박기'인사 ▲한화 특혜(발사체 기술이전료 등) ▲내부 고발 난무 ▲기관장 차량 무리한 교체 등 주변 관리 부실 ▲소통 미흡 등을 꼽았다. 노조 측은 "기관장 직무는 국가와 조직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라며 "항우연과 국가 우주개발을 생각한다면 당장 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2025.10.10 22:46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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