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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계엄·탄핵으로 멈춘 정상외교 재개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후 10시부터 약 20분 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했다. 양국 정상 간 첫 공식 소통으로,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함께 관세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약 2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양 정상은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해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미 초청에,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국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 두 대통령은 서로가 겪은 암살위험과 정치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내며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해졌다. 각자의 골프 실력을 소개하고 가능한 시간에 동맹을 위한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통화는 한미 관계 당면 현안 논의는 물론, 정상 차원 신뢰와 우의를 쌓은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정상통화가 한미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7 07:39박수형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노출된 한국 청소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전유훈 교수, 수면부족·스트레스와 알레르기 연관성 입증 국내 청소년의 3분의 1 이상이 알레르기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이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요인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한국 청소년의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측면에서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Environmental Factors, Health behaviors, and Psychosocial Aspects on Allergic Diseases in Korean Adolescents)'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따. 이 연구는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알레르기질환은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3종류를 확인했으며, 원인으로는 ▲거주지, 주택유형, 가구수, 경제수준 등 환경적 요인 ▲비만, 예방접종, 흡연, 음주, 수면시간, 신체활동 등 건강행동적 요인 ▲스트레스, 자살 고민, 우울경험, 정신건강상담 경험, 자가 건강평가 등 심리사회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분석 결과, 청소년 중 3분의 1 이상인 584명(35.8%)이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374명(23%)으로 가장 많았고, 아토피피부염 183명(11%), 천식 159명(10%) 순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의 요인 분석에서 성별로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은 남성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30% 높았다. 특히 흡연과 천식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밝혀졌는데, 천식을 앓는 청소년이 흡연하는 비율은 21%로, 천식이 없는 청소년이 흡연하는 비율 13%보다 높았다. 충분한 수면은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알레르기질환을 앓는 청소년 중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알레르기비염 72%, 아토피피부염은 64%, 천식 61%였다. 7시간 미만 수면그룹은 7시간 이상 수면그룹에 비해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40% 높았다. 급격한 발달이 이뤄지는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알레르기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알레르기비염 31%, 아토피피부염 30%, 천식 29%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식 그룹은 미인식 그룹에 비해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48% 높았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의 위험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늘고, 가족 구성원의 수가 늘어날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위생가설을 뒷받침했다. 위생가설은 어린 시절에 여러 세균이나 미생물과 접촉할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알레르기나 감염병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연구에서 가족이 5명 이상인 그룹은 2명 이하인 그룹보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을 위험이 55% 낮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보다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78% 높게 나타났다. 전유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많은 한국 청소년이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으며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요인에 의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청소년들은 질병이 있어도 학업과 바쁜 일정 때문에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흡연은 천식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천식환자가 흡연을 하는 경우 치료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치료 후에도 폐기능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며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 저널인 'Medicina[피인용지수(IF): 2.4]'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5.06.07 07:00조민규

[부음] 전인성 전 KT 대관 담당 사장 부친상

▲전영인 씨 별세, 전인성(전 KT 대관 담당 사장)씨 부친상=6일, 강릉아산병원장례식장 105호실(지하), 발인 8일 오전 9시30분, 장지 솔향하늘길, (033)610-3895.

2025.06.06 22:51김익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확장으로 세계관 넓힌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시리즈는 수평적으로는 장르 확장, 수직적으로는 게임별 세계관 확대를 병행하며 견고한 IP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각 타이틀은 서로 다른 이야기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쿠키런 세계를 입체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쿠키런 게임 중 가장 폭발적으로 세계관을 발전시킨 타이틀은 단연 RPG 기반의 '쿠키런: 킹덤'이다. 고대 쿠키 왕국을 찾아 나선 모험이 마무리된 이후, 작년부터는 봉인 해제된 비스트 쿠키들과 각성한 에인션트 쿠키들 간의 새로운 대립 서사가 시작됐다. 올초 4주년을 맞아 유저들이 고대하던 메인 빌런으로 거짓을 상징하는 비스트 '쉐도우밀크 쿠키'가 등장하며 몰입도는 최고조로 치솟았다. 회사는 2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복귀 유저는 약 50% 이상 증가, 매출도 약 100%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나태를 의미하는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가 공개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은 더 높아졌다. 업데이트 직후 한국과 미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각각 1위와 6위에 오르며, '쿠키런: 킹덤'의 여전한 인기와 더불어 세계관 확장이 주효했음을 증명했다. 8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는 러닝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강력한 힘을 지닌 전설의 용족 중심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긴 시간 사랑받았다. 지난해 용족 외 쿠키들을 모두 파괴하려는 '용안 드래곤 쿠키'에 맞서기로 결심한 용감한 쿠키 일행과 나머지 용들의 모습을 그리며 이야기는 절정에 달했고, 이달 시즌10 업데이트를 통해 마침내 대단원을 맞았다. 해당 업데이트로 한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8위까지 다시금 상승하며, 용족 세계관에 대한 높은 유저들의 관심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CBT를 진행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경우에는 기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세계관을 공개했다. IP 최초 실시간 PvP 대전 중심으로 쿠키런의 본격적인 장르 고도화를 이끄는 작품인 만큼, 핵심 플레이 경험과 연결된 경쟁 서사를 창조하며 독자적인 노선을 전개했다. 그간 쿠키런이 내세웠던 협력과 모험 중심의 동화적인 이야기를 넘어, 각자 소원을 쟁취하기 위해 쿠키들 간 대결을 펼치는 미래지향적이고 풍요로운 도시 '플래터시티' 배경의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이는 본래의 세계관을 단순히 넓히는 수준 이상으로 새로운 차원의 시공간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난 CBT에서는 '플래터시티'의 중심축인 거대 기업 '위치홀딩스'와 도시를 구성하는 과일, 고기, 치즈 콘셉트의 3개 진영, 각 진영에 속한 오리지널 쿠키 등 경쟁 이면의 스토리가 예고됐다. 이에 CBT 이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국내외 유저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더불어 설문 응답자의 90% 이상이 정식 출시 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밝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당 신작은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서비스 중인 기존 게임은 물론, 하반기 신작을 통해 쿠키 세계를 더욱 폭발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06 22:33강한결

하이브로, 아이들과미래재단 감사패 수상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으로부터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하이브로가 수년간 이어온 정기 후원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지난 2024년 2월 설 명절에는 '행복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 및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떡국 정찬 도시락을 전달한 바 있다. 감사패 전달식은 최근 하이브로 본사에서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세연 대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기업 모두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하이브로는 앞으로도 게임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측은 감사패를 통해 “귀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셨습니다. 한결같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하이브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하이브로는 향후에도 아이들과미래재단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교육 및 멘토링, 의료 지원, 장학금, 교육 환경 개선 등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며 기업의 가치 실현과 사회적 나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5.06.06 22:10강한결

갤럭시 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유럽 CE 승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CE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CE는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의료기기, 전자제품, 기계, 장난감 등 안전이 중요한 제품을 출시하려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이다.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삼성 갤럭시 워치 및 호환되는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일반의약품(OTC) 모바일 의료 앱이다. 수면 무호흡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용자가 수면 건강 이상을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한다.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만 22세 이상의 성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10일의 기간 내 최소 4시간 이상 수면한 2일의 수면 데이터를 측정해 중등도-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의 징후를 감지한다. 한편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2023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에 이어 작년 미국 FDA의 드 노보와 캐나다 보건부(HC) 승인, 2025년 브라질 식의약품 감시국(ANVISA), 호주 식약처(TGA) 및 싱가폴 식약처(HSA)의 의료기기 승인까지 획득한 바 있다. 미국 FDA 승인 프로세스 트랙은 크게 드 노보와 510(k) 제도로 구분된다.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해 '최초'로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CE 승인으로 유럽 34개 지역뿐 아니라 호주 및 캐나다 등에서도 승인을 획득했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총 70개 시장에서 이용 가능해,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6 20:00신영빈

제2회 HCL테크 그랜트 아메리카, 기후변화 대응 위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 개발 위해 NGO 3곳에 보조금 100만달러 수여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NS, BSE: HCLTECH.BO)가 제2회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HCLTech Climate Action Grant in the Americas)의 우승자로 오사 컨버세이션(Osa Conservation)을, 준우승자로 데일리액츠(Daily Acts)와 오션와이즈(Ocean Wise)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 비정부기구(NGO)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1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신청 건수가 작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HCL테크는 여러 차례의 검토와 엄격한 실사를 거쳐 오사 컨버세이션에 50만 달러, 데일리액츠와 오션와이즈에 각각 25만 달러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신청 건수는 아메리카 대륙의 10개 대상 국가(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페루, 미국)에서 34% 증가했다. 코스타리카에 본사를 둔 오사 컨버세이션은 기후변화 속에서 종의 이동과 번영을 지원하는 '기후 구명선 통로(Climate Lifeboat Corridors)'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파편화된 열대 서식지를 재연결함으로써 수백만 에이커에 걸친 생태계를 보호하며 기후 적응을 지원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데일리액츠는 지역사회 주도형 기후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과 지역사회 행동을 결합해 캘리포니아 페탈루마 지역과 그 주변의 수자원 관리, 우수 관리, 사회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캐나다 기반의 오션와이즈는 태평양 연안의 해조숲 복원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삼 과밀화를 관리하고 첨단 기술과 생태학적 연구를 결합해 해양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고 연안 지역사회를 지원한다. HCL테크 글로벌 CSR 담당 수석 부사장인 니디 푼디르 박사(Dr. Nidhi Pundhir)는 "올해 HCL테크 그랜트 아메리카 수상자들이 자연 서식지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아메리카 대륙의 해양 생태계를 재생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것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해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니셔티브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3년 출범 첫해에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는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5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그랜트 아메리카는 HCL테크와 HCL재단(HCLFoundation)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약속을 위해 총 1억7500만 달러 이상을 CSR 프로그램에 투자해온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HCL테크는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23년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감(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 2023)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으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으며, Feeding America와 Girl Up 등 미국 기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의 목표와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mericas-grant.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 테크 소개 HCL테크(HCLTech)는 60개국에 22만3천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AI 등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헬스케어,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미디어, 소매•CPG,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해 맞춤형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3월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138억 달러다. HCL테크가 고객 혁신을 가속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Meredith Bucaro, Americasmeredith-bucaro@hcltech.com 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Nitin Shukla, Indianitin-shukla@hcltech.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5355481/HCLTech_Logo.jpg?p=medium600

2025.06.06 19:10글로벌뉴스

퍼시스턴트, 엑스텔의 아시아 경영진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순위 달성

최우수 CEO, 이사회, 종합 ESG, IR 프로그램, IR 팀 등 여러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음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인도 푸네,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기업 현대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퍼시스턴트 시스템즈(Persistent Systems, BSE: 533179, NSE: PERSISTENT)가 엑스텔(Extel, 구 기관투자자 리서치)이 실시한 2025년 아시아(중국 본토 제외) 경영진 평가에서 '가장 영예로운 기업(Most Honored Company)'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엑스텔이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소속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Persistent acknowledged as a 'Most Honored Company' in Extel's 2025 Asia (ex-Mainland China) Executive Team survey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퍼시스턴트의 전체 가중 점수는 지난해 7점에서 올해 24점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경영진 리더십, 투자자 관계(IR), 기업 지배구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측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종합한 순위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기록했다. 퍼시스턴트는 다음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CEO: 산딥 칼라(Sandeep Kalra), 최고경영자 겸 전무이사 이사회 부문 ESG 종합 부문 '최우수 IR 프로그램' 부문 2위 '최우수 IR 팀' 부문 3위 산딥 칼라 (Sandeep Kalra) 퍼시스턴트 최고 경영자 겸 전무이사는 "다시 한번 엑스텔의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우리를 높이 평가해준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이는 우리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해온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해준 퍼시스턴트 팀에도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투자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와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신뢰, 일관성, 책임감이라는 우리의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진척 상황과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텔의 경영진 설문조사는 리더십, 거버넌스, IR 등 기업 전반의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 투자 업계 전문가들이 신뢰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독립적인 자체 조사와 평가 기준으로 잘 알려진 이번 조사에는 총 6300여 명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투자자,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해 18개 산업 분야의 기업을 평가했다. 여러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퍼시스턴트의 강력한 경영 리더십, 명확하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체계적인 자본 배분 전략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 IR 팀의 신뢰도, 공시의 품질•세분성•투명성, ESG 전략 및 이해관계자 참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는 퍼시스턴트가 장기적 가치 창출과 우수한 거버넌스 실현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퍼시스턴트는 2024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퍼시스턴트 소개 퍼시스턴트 시스템즈(Persistent Systems, BSE & NSE: PERSISTENT)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엔터프라이즈 현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19개국에 2만 4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혁신과 고객 성공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퍼시스턴트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품 개발, 데이터 분석, CX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형 자동화 등 포괄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MSCI 인도 지수 편입 종목이며,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의 주요 지수인 니프티 미드캡 50, 니프티 IT, 니프티 미드캡 리퀴드 15 등에 포함돼 있다. 또한 봄베이 증권거래소(BSE)의 S&P BSE 100, S&P BSE 센섹스 넥스트 50 등 다수의 지수에도 포함돼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의 구성 종목이기도 하다. 퍼시스턴트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며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참여 기업으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관한 국제 원칙에 부합하도록 전략과 운영을 조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이후 브랜드 가치가 327% 성장한 퍼시스턴트는 2024년 브랜드 파이낸스 인도 100 보고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IT 서비스 브랜드로 선정됐다. www.persistent.com 미래예측 진술에 대한 유의사항 persistent.com/flcs를 참조하면 미래예측 진술과 관련된 위험 요소 및 불확실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2025 Persistent Systems Ltd. All rights reserved.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04143/Persistent_Systems_Extel.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022385/4851381/Persistent_Systems_Logo.jpg?p=medium600

2025.06.06 19:10글로벌뉴스

[황승진의 AI칼럼] 직장인 사이서 흔히 오가는 질문 '저주받은 AI'

우리가 AI를 편하게 믿고 쓰기에는 관계(AI와 인간)의 역사가 너무 짧다. 만나가며 상대를 더 알아가야 하고, 처음에는 약간의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 2022년 로베르토 마타는 아비앙카 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 중 승무원이 식사 카트로 그의 무릎을 세게 쳐 다쳤기 때문이다. 항공사는 이것이 항공 여행에 따르는 일반적인 위험이라고 주장하며 사건을 기각하려 했다. 마타 변호사는 정식 재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유사한 사건의 여러 선례를 제시했다. 제시한 사건은 '마티네스 대 델타' '지커먼 대 대한항공' '바르게세 대 중국 남방항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은 존재하지 않았다. 변호사는 챗GPT를 사용했는데, 챗GPT가 이러한 가짜 사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렇게 LLM은 잘못된 진술을 할 수 있다. LLM의 특기는 예측하는 것이다. 답변을 주려는 열망에서 과장해 잘못된 걸 만들어낼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한다. LLM은 창의력이 풍부해 소설을 쓸 수 있다. 그러니 사용자의 검증과 주의가 필요하다. 위에서 예로 든 것과 결이 다르지만, AI 위협은 LLM이 아닌 'AI 쓰는 인간'에서 나올 수도 있다. 2년 전 홍콩에서였다. 다국적 기업의 한 재무 직원은 2560만 달러를 외부 계좌로 송금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 메시지는 CFO 사무실에서 온 것이었지만, 직원은 비밀 유지 필요성을 언급한 것 때문에 피싱 가능성을 의심했다. 곧 상부에서 연락이 와, 다자간 화상 회의에 초대됐다. 화상 회의에는 CFO와 다른 직원들이 참석했다. 송금은 허락되었고, 회의 후, 직원은 요청대로 금액을 송금했다. 그러나 화상 회의는 사기꾼들이 연출한 딥페이크였다. 그가 본 모든 사람은 가짜였다. AI의 새로운 멀티모달 기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유형의 범죄가 충분히 가능함을 예측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 떠오를 때마다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 속지 않기 위해서라도 AI를 배워야 한다. 직업에 관계없이, 직장인 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질문은 '저주받은 AI'의 개념이다. 즉, AI가 내 직업을 빼앗아 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교육사업가 샐 칸은 "당신이 AI에 의해 대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AI를 사용하는 사람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걱정보다는 준비를 하라는 충고다. 과거를 돌아보면 혁신적인 기술조차도 사회에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는 근로자들이 다가오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대비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 시간은 대비하는데 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AI에 의한 인류 멸종에 대한 공포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언젠가 AI가 너무 똑똑해져서 우리의 통제를 벗어날 것라는 얘기다. 과학자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AI 특이점' 또는 '초지능'이라는 전용 용어를 쓴다. 두 용어 모두 AI가 인간보다 더 지능적으로 되는 가설적인 개념을 뜻한다. 이러한 특이점 순간에 도달하면 거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세계를 장악하고 우리를 노예로 만들거나 파괴할 것이라는 걱정이다. 과학자들은 집단적으로 그러한 가능성을 5%로 평가한다. 혹자는 "왜 똑똑한 AI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할까?"라고 물을 수 있다. AI를 갖춘 로봇을 생각해 보자. 이 로봇은 주인인 인간에 의해 특정 목표를 이루도록 명령을 받는다. 만약 일부 인간이 이 로봇의 길을 막는다면 어떻게 될까? 로봇은 초지능을 사용해 장애물 인간을 제거할 것이다. 이것이 아서 C. 클라크의 소설과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A Space Odyssey'의 스토리라인이다. 아니다 다를까? 최근 뉴스에 따르면 실제로 LLM이 그만 끝내라는 명령을 불복종하고, 또한 어떤 명령에 대해 “그건 네가 할 일이지” 라고 거부했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작업 때문에 바빠서 그럴 수 있다. 허나 정말 겁나는 것은 힌트 교수 걱정처럼 기계가 혼자 자기 코드를 바꿀 수 있을 때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로봇이 인간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을 지원한다는 숭고한 목표로 행동한다고 하자. 만약 그가 현재의 인류는 탐욕, 부도덕,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희망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재설정' 버튼을 누르고 인류 전체를 대체하고 싶을 것이다. 이것이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소설집을 바탕으로 한 윌 스미스 주연의 알렉스 프로야스 영화 'I, 로봇' 이야기이다.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스타트업 가운데 뉴럴링크(NeuraLink)가 있다. 이 회사는 두개골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뇌와 연결하겠다는 공상 과학적인 야망을 가졌다. 이러면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다. 사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BMI(Brain Machine Interface)라 하여 잃어버린 신체 기능을 보조하도록 두뇌에 칩을 심는 의학 연구가 1970년대부터 지속돼 왔다. 또 아놀드 슈와츠네거의 영화 '토탈 리콜에서 여행 경험을 메모리 칩에 넣어 머리에 삽입한다는 스토리도 이와 상통한다. 만약 그 칩이 LLM급 AI칩이라면 어떨까? 구태여 학교에 가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겠다. LLM 칩에 위키피디아가 몽땅 들어가 있으니 문자 그대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 된다. '앨저논을 위한 꽃(Flowers for Algernon)'이란 1965년 단편과학소설은 다른 방식으로나마 개조된 백과사전적 인간을 상상한다. 하지만 이 인간 개조는 가능성 만으로도 재앙을 부를 것이다. 여기에 한번 더 가정해, 만약 어떤 미친 과학자가 그 칩을 침팬지 두뇌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영화 '혹성탈출'에 나오는 '새로운' 세상을 겪을 것이다. 멸망 혹은 노예 신세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우리는 지금 가정에 가정을 거듭하며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공상과학 작가들은 미래의 사건을 공상은 잘 해도, 예측하는 데 능숙하지 않다. 이 경우도 그러하길 바라본다.

2025.06.06 17:16황승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실 설치...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 신설

대통령실에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실이 설치된다. 또 재정 전략을 담당하는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되 신설된다. 지난 정부에서 사라진 여성가족비서관은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 부활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통령실은 책임, 미래, 유능을 핵심 기조로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국민 통합과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 대통령실이 국정운영 총괄 기능에 미흡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기존의 국가안보실 2차장 소속에서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해 국가의 제1 사명인 국민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 중복과 비효율로 국정과제 추진해 어려움이 있었던 국정과제 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을 통합해 국가 정책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을 신설해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 전략을 담당함으로써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현장에서 완결성 있게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또 “갈등 조정과 사회적 대화 촉진을 위해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을 경청통합수석으로 확대하며, 시민사회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청통합수석 산하에 청년 세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청년 담당관을 설치하겠다”며 “AI 3대 강국 등 성장 전략 및 미래 과제를 담당할 AI 미래기획수석실을 설치해 AI 산업 육성은 물론 첨단 기술 발전, 인구 및 기후 위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사라졌던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하고 국정기록비서관을 복원해 국정을 충실하게 기록하고 후대에 남기도록 하겠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 항로 개척을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 검찰과 사법부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과제를 담당할 사법제도비서관을 설치해 주요 현안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를 맡을 임시 기구로 관리비서관을 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한양대 교수, 사회수석에 문진영 서강대 교수,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에 류덕현 중앙대 교수를 발탁했다. 강 실장은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운을 뗐다. 신임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김 실장은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대통령이 강조하는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책임질 인물로 뽑혔다. 한국은행 출신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로서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경험도 있어 이재명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중추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진영 사회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국가 비전을 실현할 인물로 기대된다. 문 수석은 서강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온 학자다.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은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로 조세·재정분야 싱크탱크인 한국조세연구원을 거친 재정분야 전문가다. 기획재정부의 건전성 회복과 더불어 대통령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 등 재정 전반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했다. 강 실장은 “국정 전반에 걸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통령실의 유능함과 기민함이 중요하다”며 “경제 사회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재 국민이 겪고 있는 민생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6 16:59박수형

HTL 바이오테크놀로지, 무균 히알루론산 생산 라인 신설

자베네, 프랑스,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 프랑스 대통령 후원 아래 개최되는 '국가 바이오 제조 및 바이오의약품의 날(National Bioproduction and Biomedicines Day, JNBB)'을 맞아, HTL 바이오테크놀로지(HTL Biotechnology)가 프랑스 자베네(일레빌렌주) 부지에 무균 히알루론산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생산 시설을 준공하며 제약 등급 바이오 폴리머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세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자베네 부지는 프랑스 바이오 제조의 상징적 거점이기도 하다. 바이오 폴리머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보유한 HTL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현재와 미래의 의학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 개발에 대한 자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무균 히알루론산의 제조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 최첨단 공정을 통해 기존의 고온멸균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열에 민감한 활성 분자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무균 공정 기술은 미생물 오염 위험을 제거하고 최적의 의약품 품질을 보장한다. 이 혁신은 새로운 복합 제형 개발에 결정적인 진전을 가져왔으며, 안과학 및 약물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 효과를 높여 준다. 이번 신규 생산 라인에는 1200만 유로(한화 약186억원) 이 투자됐으며, 이는 2022~2026년 기간 동안 HTL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추진 중인 1억 유로(한화 약 1,552억) 규모의 전략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 생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동시에, 헬스케어 분야에서 히알루론산의 미래 응용 가능성에 있어 HTL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핵심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려는 이중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산업 장비의 적격성 평가 및 유효성 검사를 거쳐, 본 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HTL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생산 설비의 품질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균 공정 및 신제품 취급에 대한 사내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 제품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10명의 전문가 팀이 생산에 필요한 특정 노하우를 습득하고 최고 품질 기준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프랑수아 푸르니에(François Fournier) HTL 바이오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가 의약품 등급 바이오 폴리머 분야에서 보다 더욱 혁신을 진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어 매우 기쁘다"며 "자사 폴리머의 폭 넓음과 상호 보완성은 독보적이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새로운 생산 시설을 통해 유망한 미래 응용 분야를 탐색하고,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프랑스 바이오 생산의 상징인 자베네 부지에 자사의 시설을 갖추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바이오리드(France Biolead)의 적극적인 회원사인 HTL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올해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후원 아래 열린 제2회 '국가 바이오 제조 및 바이오의약품의 날'에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 바이오 제조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공중보건과 국가적 과제의 핵심에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되었다고 전했다. HTL 소개 HTL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제약 등급 바이오 폴리머(히알루론산, 폴리뉴클레오티드)를 개발하고 책임감 있는 바이오 제조를 선도하는 프랑스 생명공학 기업이다. 이러한 바이오 폴리머는 의료 기업들이 안과학, 피부과, 미용 의학, 류마티스학 등 다양한 주요 분야의 치료법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HTL 바이오테크놀로지는 HTL 바이오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HTL Biotechnology Innovation Inc., HTL BII - 뉴저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 연구 센터에서 재조합 인간 콜라겐 III형(rhCOL3)을 포함한 재조합 단백질 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제약 등급 바이오 폴리머 개발 분야에서 세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바이오 폴리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HTL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아시아에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주에는 뉴로모듈레이터 생산 시설(HTL BMI)을 건설 중이다. 자베네(프랑스 브르타뉴)에 본사를 둔 HTL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생산, 혁신, 연구개발(R&D), 품질 관리를 한곳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 HTL 테크놀로지는 세계적으로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HT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htlbio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htlbiotech.com/ 링크드인: HTL 바이오테크놀로지 X: @HTL_Biotech 인스타그램: @htlbiotechnology 언론 연락처 나탈리 쉐발론(Nathalie Chevallon) - HTL 바이오테크놀로지 nchevallon@htlbiotech.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1812/HTL_Biotechnology_Logo.jpg?p=medium600

2025.06.06 16:10글로벌뉴스

스위스 초콜릿의 명암...'프리미엄'은 살고 '대량'은 흔들

스위스의 대표적인 두 초콜릿 제조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카카오 가격에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린도 초콜릿을 생산하는 린트 앤 슈프륭리의 주가는 올해 들어 28% 상승한 반면, 대량 초콜릿 생산 1위 기업인 배리 칼리보의 주가는 30% 가량 하락했다. 외신은 린트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등 인기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높아진 원가를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는 데 성공한 반면, 배리 칼리보는 가격 전가 능력이 떨어지는 구조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고급 시장을 타깃으로 한 린트는 오레오를 생산하는 몬델리즈 등의 경쟁사들로부터 점유율을 뺏으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역대 최고의 신제품 중 하나로 평가될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린트 대변인은 카카오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만큼 가격 인상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동시에 프리미엄 초콜릿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수량'에서 '품질'로 이동 중이며 이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배리 칼리보의 고객사들은 초콜릿 함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원가 절감에 나섰고, 이로 인해 마진 악화가 발생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4월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주가 하락을 자초했다. 배리 칼리보는 CEO 교체 후에도 실적 회복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피터 분 CEO가 돌연 사임한 후 취임한 피터 펠트 신임 CEO 체제에서 회사의 연환산 수익률은 –3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들은 평균 14%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이그나시오 카날스 폴로는 배리 칼리보가 위축된 수요와 가격 결정력 부족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는 반면, 프리미엄 시장에 강한 린트는 현재의 카카오 시장 혼란 속에서도 돋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6.06 16:07류승현

AI 주권 향한 질주…AWS·MS·구글, '소버린 클라우드' 투자 전쟁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국의 데이터 주권 강화 움직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라는 흐름이 맞물림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 인프라 투자를 통해 주권형 클라우드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올해 총 177억 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투자에는 데이터 센터 설립은 물론 전력 기반 시설 개발, 인재 채용, 교육 프로그램까지 포함됐다. 이 지역은 AWS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단일 투자를 진행하는 거점이 될 예정이다. AWS 측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각 주 및 연방 정부의 보안·주권 요구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공공 부문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경 안 데이터' 강조…유럽·중동 소버린 클라우드 확산 가속 MS도 최근 4억 달러(약 5천500억원)를 투자해 스위스 내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스위스 국경 내에서만 데이터가 저장되고 처리되는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을 명시한 것이 특징이다. 현지 법률에 따른 데이터 보호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MS는 스위스 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완전한 로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S 스위스 법인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스위스 정부 및 규제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소버린 클라우드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유럽 각국에서 유사한 요구가 늘고 있는 만큼 스위스형 모델은 향후 다른 유럽 시장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국과 유럽을 넘어 중동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2월부터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소버린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도입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현지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로컬 파트너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액센츄어 측은 "사우디는 AI 기술 수용 속도가 빠르면서도 동시에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가장 민감하게 고려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해당 수요에 맞춘 소버린 클라우드 모델을 개발해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혁신을 동시에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국경 강화 움직임…AI 시대 기술 주권 논의 본격화 글로벌 기업들의 이 같은 행보는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각국 정부가 자국 내 데이터의 이동·활용에 대해 한층 더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하려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 보호법, 미국 각 주의 개인정보법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에 물리적·논리적 경계를 명확히 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형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기존의 단일 글로벌 플랫폼 모델에서 벗어나, 규제별·국가별 맞춤 인프라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학습부터 데이터 저장, 추론까지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 주권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각국의 주권 요구를 정교하게 충족할 수 있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6 15:53한정호

테슬라·팔란티어만의 기술 아니다…'버티컬 AI' 전쟁, 韓도 뛰어들었다

인공지능(AI) 업계가 산업별 특화 모델인 '버티컬 AI' 중심으로 기술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범용 모델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정밀하게 다루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 채택이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별 데이터를 학습한 버티컬 AI가 기존 범용 AI 대비 업무 자동화 성능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각국 기업들이 관련 기술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나선 상황이다. 의료, 제조, 금융 등 규제와 업무 맥락이 복잡한 분야에서 특히 이 같은 흐름이 두드러진다. 특히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엔씨소프트, 루닛 등이 실제 적용 사례를 축적하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정밀성·파급력·규제 대응력까지…버티컬 AI, 산업 전반 재편 이끈다 버티컬 AI의 가장 큰 강점은 '정밀성'이다. 범용 모델이 일반화된 정보를 처리하는 데 비해 버티컬 AI는 산업별 데이터를 정밀하게 학습해 복잡한 업무를 직접 해결한다. 대표 사례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개발을 위해 자체 슈퍼컴퓨터 '도조'를 운용 중이다. 테슬라가 설계한 D1 칩 3천 개가 병렬 연결된 이 시스템은 차량 주행, 센서, 에너지 사용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이 결과 자사 물류창고에 배치한 옵티머스 로봇의 물체 인식 정확도는 98.7%에 도달했다.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또다른 이유는 '경제적 파급력'이다. 일례로 미국의 온톨로지 기업인 팔란티어는 산업별로 특화된 '수직 온톨로지'를 구축해,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 회사는 미국 국방부와 AI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으며 300개 병원에 환자 분석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 맞춤형 데이터 기반으로 범용 AI 기업과의 협업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또 다른 이유는 '규제 대응력'이다. 산업마다 고유한 규제가 존재하지만 기존 범용 AI는 이를 반영하기 어렵다. 반대로 버티컬 AI는 알고리즘 차원에서 각 산업의 규제와 윤리 기준을 내재화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뢰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도입 장벽이 낮아지는 구조다. 국내 기업도 가세…'디지털 전문가'로 진화한 버티컬 AI 버티컬 AI는 테슬라와 팔란티어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을 넘어 국내 기업들까지 적극 진입하며 산업별 표준을 새로 쓰고 있다. 고유한 업무 흐름과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대표 주자는 엔씨소프트의 AI 자회사 NC AI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바르코 거대언어모델(VARCO LLM)'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텍스트 생성·번역·정보 추출 등 자연어 처리 전반에서 고성능을 보인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것은 패션 디자인 특화 솔루션 '바르코 아트'다. 디자이너가 "스트릿 캐주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3.2초 만에 10종 이상 의류 디자인 시안을 자동 생성한다. MLB, 디스커버리 등 브랜드를 보유한 F&F가 해당 솔루션을 유료로 도입했고 실제 신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전체 주기를 절반으로 단축했다. NC AI는 패션 외에도 미디어와 커머스 분야로 버티컬 AI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MWC 2025에서 선보인 '아바타시프트'는 실시간 3D 아바타 생성 기술로, 사용자의 사진과 음성을 입력하면 0.2초 만에 감정을 표현하는 3D 애니메이션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개발됐고 전시회 현장에서 1천여 개 글로벌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커머스 분야에서도 NC AI는 마케팅 특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상품 태그만 입력하면 콘셉트에 맞는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자동 생성해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시간을 70% 이상 줄인다. 회사 측은 향후 월정액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출시해 패션 디자인 툴부터 실시간 더빙까지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 영역에서는 루닛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흉부 엑스레이와 유방촬영술(MMG) 데이터를 분석하는 딥러닝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대표 제품인 '루닛 인사이트 CXR'은 세계 의학저널 '란셋 디지털헬스'에 실린 독립 연구에서 글로벌 12개 AI 솔루션 중 결핵 검출 능력 1위를 기록했다. 민감도 90% 기준에서 특이도 67.7%로 세계보건기구(WHO) 목표에 가장 근접했고 특이도 70% 기준에서도 민감도는 89.5%에 달했다. 개발도상국에서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인 결핵 진단에 최적화된 성능이다. 루닛 AI는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 등 500여 개 병원에 도입돼 있다. 의료진 판독 시간을 36% 줄였고 암 발견율을 15% 이상 끌어올렸다는 임상 결과도 보고됐다. 해외에서는 금융 부문에서도 버티컬 AI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셀리언트 AI는 부채 상환 알림을 자동화해 연간 200만 달러(한화 약 28억원)에 이르는 인건비를 절감했다. 고객의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상담 시나리오를 제공해 상환률을 35% 높인 사례도 있다. 이같이 버티컬 AI는 산업별 특수한 니즈를 정밀하게 해석해 인간 전문가를 능가하는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장의 언어와 공정을 이해하는 '디지털 전문가'로서 기술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맥킨지는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 버티컬 AI가 글로벌 GDP의 12%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산업의 언어와 규제를 이해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AI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6.06 15:50조이환

밴티지,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매거진 어워드 2025 '최우수 고객 지원상'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권위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매거진 어워드 2025(Global Business Review Magazine Awards 2025)에서 "고객 지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간 신뢰를 구축하려는 밴티지의 부단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Vantage Takes Home "Best Customer Support" at Global Business Review Magazine Awards 2025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매거진 어워드는 은행, 금융, 보험, 부동산, 리더십, 기술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여 그 우수성을 치하하는 상이다. 엄격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로 유명한데, 존경 받는 업계 전문가와 시장 분석가들이 참여하는 위원단이 감독을 맡아 공정성과 높은 기준을 확보한다. 평가는 고객 만족을 측정하는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 점수(4.3 만점)가 기준으로, 4,000개가 넘는 5점 별점*이 기초 자료가 된다. 이번 수상은 매끄럽고 신속하게 고객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물이다. 마크 데스팔리에스(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고객 지원' 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크나큰 영광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당사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이다. 밴티지는 남다른 서비스가 지속적인 관계의 근간이라고 믿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비스의 기준을 계속 높여 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밴티지는 고객과 파트너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였다. 수상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밴티지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매거진 어워드 소개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매거진 어워드는 혁신과 리더십, 우수한 서비스를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그 노고를 치하하는 상이다. 투명한 평가 절차와 저명 인사가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각종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을 취급하며 편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주는 중개회사이다. 15년 넘게 시장에 있으면서 중개 서비스 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의 적기 거래를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 거래 플랫폼까지 제공하고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 트러스트파일럿 점수는 새 리뷰가 추가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뀐다.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6.06 13:10글로벌뉴스

밴티지, 2025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 2025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선정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2025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Wealth Expo Argentina 2025)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금융 및 투자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이 행사는 밴티지가 리더십, 혁신, 금융 포용성에 대한 의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완벽한 무대였다. 밴티지는 이번 엑스포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플랫폼(Best Trading Platform)' 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 세계 트레이더 커뮤니티를 위해 최첨단 기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 안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밴티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로써 신뢰할 수 있고 성과 지향적인 브로커로서 밴티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Vantage Recognised at Wealth Expo Argentina 2025 with “Best Trading Platform”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 상은 강력한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매일 우리를 신뢰해 주는 전 세계 트레이더 및 파트너 커뮤니티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다. 이와 같은 행사는 지식을 공유하고 더 넓은 금융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밴티지 팀은 다양한 정보 세션을 주도하며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해 힘썼다. 메인 무대에서는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 제휴 및 파트너 비즈니스 전략 담당자가 '자산 보안이 최우선(Your Money Security Comes Firs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금융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모범 사례들을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 무대에서는 아구스틴 자나르도(Agustin Zanardo)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가 '트레이더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Common Mistakes Among Traders)'를 주제로 발표하며, 참가자들에게 거래의 일반적인 함정과 리스크 관리 개념을 소개했다. 흥미로운 패널 토론에서는 후안 곤잘레스(Juan Gonzalez) 밴티지 고객 관계 성장 마켓 애널리스트가 '모두를 위한 트레이딩: 금융 포용의 과제(Trading for Everyone: Challenges of Financial Inclusion)'에 대한 토론에 참여했다. 그는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이 직면한 어려움과 브로커가 포용적이고 교육 중심적인 솔루션을 통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Juan Gonzalez, Client Relationship Growth Market Analyst at Vantage on “Trading for Everyone: Challenges of Financial Inclusion.” 무대 발표 외에도 밴티지는 부스 내에서 알레한드로 카라보타(Alejandro Caravotta) 디지털 자산 전문가가 진행한 연사 세션을 주최했다. 이 세션은 단순한 교육 기회를 넘어, 참가자들이 밴티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금융 시장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비공식적인 자리로 활용됐다. 밴티지는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의 공식 칵테일 이벤트 메인 스폰서로서, 파트너, 인플루언서, 업계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럭셔리한 분위기 속에서 네트워킹과 교류,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밤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업계 내 의미 있는 담론 형성, 공동의 추진력을 이끌어 낸 뜻깊은 자리였다. Vantage as the main sponsor of the official Wealth Expo Argentina Cocktail Event 밴티지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행사 참여를 통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혁신과 교육,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트레이더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자세한 소식은 밴티지 마켓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6.06 13:10글로벌뉴스

크림, 품절 대란 '라부부 키링' 거래량 4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의 디토(Ditto) 소비 영향으로, 5월 들어 아트 토이 '라부부(Labubu)' 관련 거래량과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라부부는 홍콩 아티스트 카싱 룽이 제작한 몬스터 엘프 캐릭터로, 무서운 듯 귀여운 외모 덕분에 대표적인 '힙귀(힙하고 귀여운)'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명 셀럽들의 착용이 이어지면서 국내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박스를 열기 전까지 어떤 피규어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뽑기(가챠) 형태로만 판매돼 인기 시리즈의 경우 희소성이 높다. 크림이 5월 발표한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알 리포트'에 따르면, 라부부는 지난 한 달간 크림 내 검색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517% 증가했으며, 상품 저장수는 280% 상승했다. 상품 저장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로 라부부가 크림 내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몬스터즈 하이라이트 시리즈'의 경우 출시가 대비 20만원 이상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5월 1주차에는 라부부 관련 거래량이 전주 대비 309% 증가하기도 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이른바 '어른이' 소비가 유입된 결과다. 크림은 라부부의 인기에 대해 최근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이나 캐릭터를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디토 소비'와 유년 시절 감성을 즐기는 키덜트 문화가 동시에 확산 중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디토 소비 흐름 속 키링, 아트토이 등의 아이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크림은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일과 3일에는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와 협업한 키링을 각각 공개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5일 만에 저장수 1만 1천 건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흐름은 스니커즈 카테고리에서도 관찰된다. 아이유가 '빨간 운동화' 티저 영상에서 착용한 '뉴발란스 574 헤리티지 레드'는 티저 영상 공개 직후 하루만에 저장수가 2,300% 급등하기도 했다. 크림 관계자는 “이번 라부부 거래량 증가는 힙한 한정판 아이템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수요가 크림으로 유입된 결과”라며 “라부부의는 가챠 특유의 랜덤성과 희소성, 그리고 잘파세대 내 디토 소비 확산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해석되며, 앞으로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6.06 12:59안희정

아이스크림에듀, 신문처럼 읽는 역사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출간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한국사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역사 교양 도서 시리즈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이하 한국사신문)'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사신문은 역사 속에서 꼭 알아야 할 결정적 사건과 장면들을 신문 기사 형식과 기자가 된 큰별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도서다. 기존의 서술형 역사책과는 달리, 짧고 임팩트 있는 기사 스타일로 전개하고 있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책은 실제 신문처럼 '헤드라인', '스트레이트 기사', '인터뷰', '칼럼', '광고' 등 다채로운 형식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다각도로 전달해 역사적 맥락 이해는 물론 사건과 인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큰별 칼럼'은 최태성 기자가 역사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관점이 담긴 기사로, 독자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역사 속 장면을 생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삽화와 실제 유물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시각 자료가 수록돼 있어 현장감과 사실감도 더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연표 브로마이드로 전체 역사 흐름을 파악하며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다. 한국사신문 시리즈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대별로 권이 나뉘어 있으며, 이번 도서는 선사~통일 신라와 발해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신문은 사건의 본질을 쉽게 전달하면서 각 주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해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역사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에게 교과서 연계 학습도 제공하고 역사적 사고력, 문해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최적의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6 12:51안희정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K웹툰 불법 유통 범죄 강력한 구형 촉구"

리디,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7개 웹툰 운영사로 구성된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는 K웹툰 불법 유통 범죄에 대해 보다 강력한 형사 처벌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6일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오케이툰' 운영자가 1심에서 징역 3년, 추징금 7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서는 '아지툰' 운영자가 2심에서 징역 2년, 추징금 7천149만원을 구형 받았다. 해당 운영자들은 과거 유사 전과로 수사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불법 사이트를 생성해 수백만 건의 웹툰을 불법 유통했다. 두 건 모두 실형이 내려지긴 했으나 법정 최고형인 5년에 미달하며, 추징금 역시 피해 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오케이툰'의 경우, 저작권 침해 피해 규모가 약 494억원으로, 그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하면 업계 피해액은 합법 시장의 최소 10배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웹툰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불법 웹툰 시장은 전체 산업 규모인 2조원의 20% 수준인 4천465억원에 달한다. 웹대협은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음에도 저작권 침해 피해 규모에 못 미치는 낮은 형량과 추징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제2의 오케이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 운영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형량 구형, 범죄수익 몰수 등의 조처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해외 불법 유통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등 관련 단체에 예산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리디의 콘텐츠 불법 유통 대응 전담팀은 “불법 유통은 단순히 저작권 침해의 문제가 아닌 창작 생태계 기반을 파괴하는 중범죄”라며 “불법 유통 근절과 웹툰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엄중한 입법적 조치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6 12:47안희정

카카오엔터·카카오창작재단, 인디 아티스트의 페스티벌 무대 지원

멜론 트랙제로로 주목 받은 인디 뮤지션이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대형 페스티벌에 서며 음악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카카오창작재단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를 통해 인디 아티스트들이 대표 페스티벌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및 '아시안 팝 페스티벌'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4월 첫 선을 보인 멜론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로 알려지지 않은 인디 명곡들을 적극 조명하며 음악팬과 인디 아티스트간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 '추천 신곡' 등 깊이 있는 플레이리스트와 매거진으로 명곡을 발굴하고 멜론 스테이션 출연까지 연계하여 인디 아티스트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 중이다. 여기에 더해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리는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과 21일부터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과 협업으로 트랙제로에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들이 두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문화 콘텐츠 분야의 대표기업으로서 '음악적 다양성 제고'에 기여하고, 관객들에게는 더욱 깊이 있는 음악 경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2018년부터 개최중인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전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국의 DMZ 일원에서 평화를 노래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음악을 통해 평화와 세대 간의 통합, 어울림을 이끄는 비상업적 페스티벌로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한편, 윤수일, 이상은, 한영애, 김현철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아시아 뮤지션만의 라인업을 통해 아시아의 대중음악이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다. 매력적인 아시아 팝 음악과 스테이지 간 이동거리가 짧고 호텔 내 공연장이 있는 등 개최장소의 쾌적한 환경을 통해 몰입도 높은 최고의 페스티벌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간 '사람의 온기'로 음악발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멜론 트랙제로가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 인디 아티스트들의 페스티벌 무대까지 지원하며 음악적 다양성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대표 페스티벌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음악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5.06.06 12:1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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