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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파트너 브랜드 中 국가표준 인증 지원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국가표준(이하 GB) 인증과 상표권 등록 등 관련 절차 지원,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GB는 중국 정부가 제품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이다. 중국에서 ▲생산 ▲수입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은 GB인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무신사는 GB를 포함해 규제 요건에 파트너 브랜드가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상하이에 지사를 둔 섬유·패션 분야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GB 적합성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서울 소재 브랜드 대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시험 결과 신속 제공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중국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상표권과 GB 인증을 주제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50여 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브랜드가 꼭 알아야 할 중국 상표 기초'와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GB 시험의 이해'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브랜드가 평소 어려움을 겪는 실무 절차를 중심으로 ▲상표 등록 요건 ▲단계별 프로세스 ▲GB 시험의 기본 개념과 요구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상표권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보유한 특허법인과 FITI시험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GB 시험 대응과 상표권 운영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규제와 절차 등 브랜드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08:39박서린

퀸잇,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도입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4일부터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동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 퀸잇에서 판매 중인 상품 링크를 직접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청자는 영상을 시청하며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유튜브의 기준에 따라 등록 절차를 완료한 크리에이터라면 이날부터 퀸잇에서 판매하는 상품 링크를 자신의 콘텐츠에 연동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퀸잇 입점 브랜드는 신규 고객 유입 확대는 물론, 유튜브 콘텐츠 내 자연스러운 상품 노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퀸잇의 주 고객층인 4050세대가 유튜브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만큼,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의 쇼핑 접근성과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국내 쇼핑 관련 콘텐츠 시청 시간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유튜브 쇼핑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프로그램 도입 성과가 주목된다. 퀸잇 관계자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이 입점 브랜드의 노출 확대와 매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050 고객과 브랜드, 크리에이터가 함께 연결되는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22:17안희정

인크로스, 3분기 영업익 36억원…전년비 32%↓

인크로스가 광고시장 영업환경 변화 등의 악영향으로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크로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6억4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0억1천200만원으로 1.9% 감소했다. 이에 회사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올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시장 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실적을 방어했다는 입장이다. 광고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취급고 1천409억4천200만원을 기록했다. 공공·통신·화장품·의료/건강 업종을 중심으로 견조한 광고비 집행이 이어졌으나, 게임·수송 업종에서 광고비가 조정됐다. 커머스 사업은 클릭 리워드 광고상품과 함께 현대샵·홈닉 운영 성과를 극대화하며 거래액 465억5천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4분기에도 거래액 성장세 지속을 목표로 광고·콘텐츠·데이터를 결합한 고객 맞춤 커머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는 현재 신규 집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인크로스는 크리에이터 및 캠페인 성공사례 확보에 속도를 내는 한편,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기능 강화 및 개편을 진행 중이다. 올 3분기에는 '포트폴리오 어시스턴트' 기능을 도입해 플랫폼 내에서 AI 기반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을 지원하고 쉽고 빠르게 콘셉트를 잡고 실행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 3분기는 광고시장의 영업 환경 변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그럼에도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과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4분기와 내년에는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5.11.04 18:50진성우

'빅스마일데이' 모델 민경훈, 지마켓 본사 찾았다…왜?

지마켓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홍보 모델인 가수 민경훈이 지마켓 본사를 깜짝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마켓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라운지에서 빅스마일데이 기념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수 민경훈이 임직원에게 직접 커피와 디저트를 나눠주며 “소비자와 직원 모두에게 즐거운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장에서 민경훈이 출연한 빅스마일데이 광고 영상이 상영됐으며 즉석 포토타임과 응원의 하이파이브도 진행했다. 일부 직원들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민경훈은 자신의 히트곡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사를 빅스마일데이의 카테고리인 식품으로 개사해 직접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민경훈 편 영상은 티저부터 본편 광고까지 연이어 공개되며, 유튜브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천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가격대별 최대 20%의 할인 쿠폰팩을 매일 제공하고, 카드 결제 할인 및 브랜드 중복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역대급 규모의 빅스마일데이를 위해 애쓴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사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응원의 열기를 더해 오는 11일 행사 종료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고의 쇼핑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05박서린

메가존클라우드, 美 텍사스대 초청 양자컴퓨팅 체험 프로그램 진행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텍사스대와 EF 에듀케이션이 주관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세상을 주도하라'의 방문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달 3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메가존-UT 퀀텀 &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자컴퓨팅 기본 원리 강의와 함께 컴퓨터 코딩을 통해 양자컴퓨팅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UT 대학생들이 각국의 주요 산업과 기술 현장을 탐방하며 사회·기술·보건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 연수 과정이다. UT 학생들은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를 방문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글로벌 인재들이 양자컴퓨팅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한 UT 재학생 15명은 양자컴퓨팅 이론 강의와 체험형 실습을 통해 양자컴퓨팅의 핵심 개념을 익혔다. 메가존클라우드 퀀텀 이노베이션 랩 소속 연구원이 비트와 큐비트의 차이, 파동·입자 이중성, 양자 중첩, 관측자 효과 등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동전 던지기에 대한 개념 설명을 통해 큐비트의 중첩과 관측 효과의 원리를 이해하고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냉각 시스템 등 기술적 요소에 대해서도 함께 학습했다. 실습 세션에서는 일반 컴퓨터에서 양자 연산 과정을 모의 실험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두 큐비트가 서로 연결되는 얽힘 현상을 재현했으며 양자컴퓨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체험했다. UT 국제협력 담당 수석 부총장 소니아 파이겐바움 박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리더십과 지원으로 학생들이 클라우드와 양자컴퓨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혁신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는 교육적·문화적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최고양자책임자(CQO)는 "방문 학생들이 양자컴퓨팅의 원리와 가능성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결합된 차세대 기술 혁신의 방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AI 선도기업으로서 세계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3 15:54한정호

네이버, AI 접목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 출시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력이 접목된 신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 배치된 디지털 매체에 맞춤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네이버의 신규 광고 솔루션이다. 옥외광고 집행 방식 전반을 AI 기술력으로 디지털화하고, 통상 월 단위로만 진행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 주 단위 옵션을 제공하는 등 중소형 사업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광고 소재 등록 및 심의부터 데이터 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옥외광고 경험이 거의 없는 광고주라도 편리하게 디지털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네이버 영상 AI 기술 '오토클립 AI'가 적용돼 있어 각기 다른 규격을 지닌 매체에 맞춰 영상 광고 소재의 화면 비율이나 사이즈를 자동 최적화해준다. 예를 들어 일반 가로형 영상 소재로 세로형이나 특수 가로형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고자 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원본 영상을 수정해 규격에 알맞게 변환해주는 식이다. 아울러,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도심지 대형 LED 전광판 ▲택시 LED 스크린 ▲음식점 주문·결제 기기 등 광고 주목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디지털 매체를 확보해 광고주가 옥외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오피스·쇼핑·교통 등 마케팅 목적에 맞게 세분화된 타깃 설정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연동 대상 매체도 점진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자신의 영업장 주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연내 별도의 애드부스트 스크린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부문장은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기반 홍보도 병행해야 하는 중소형 사업자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옥외광고 광고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광고주들이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AI 광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원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54박서린

방송 프로그램 음악 저작물 사용료 분쟁 실마리 풀릴까

음악 저작물 사용료를 두고 방송업계의 분쟁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일방적인 요율 논의에 따른 갈등이 해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현재 음원 시장 구조에서는 저작권협회와 방송사업자 간의 분쟁이 해결되기 어렵다고 협의에 나서달라는 주문을 방미통위가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방송 프로그램에 음원이 사용되는 경우 사용료를 지불하는데 저작권료 산정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마련한 내용을 문체부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방적인 요율 책정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빼는 등 갈등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저작권의 인정 여부를 넘어 실질적으로 12배에 이르는 인상안이 논의되는 가운데서 정부의 조정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작권 주무 부처 외에 방송 산업을 관장하는 방미통위에서도 살펴야 한다는 게 조인철 의원의 뜻이다. 조 의원은 “방송사들도 저작권은 보호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줄다리기만 이어지고 있다”며 “요율을 너무 낮추면 공급자가 어렵지만 너무 높이면 사용자들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적정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음원 시장은 전형적 쌍방과점 구조”라며 “이대로 놔두면 시장 구조로는 절대 해결될 수 없고 정부 차원에서 중립성을 갖고 역할을 하지 않으면 끝없이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25.11.02 11:39박수형

W컨셉, 메타 '협력광고' 도입...파트너사 타깃 마케팅 강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광고'를 도입해 파트너사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메타 협력광고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구매 유도를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이다. W컨셉은 이를 도입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자사몰을 넘어 W컨셉 내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메타의 '협력광고'를 도입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파트너사는 W컨셉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메타의 AI를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메타 본사에서 W컨셉 파트너사 대상으로 '협력광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W컨셉 협력광고의 특장점과 활용 방법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 광고 활용 방안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광고를 시작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제공한다. 김하나 W컨셉 퍼포먼스 마케팅팀장은 “디지털 광고 전략은 신규 고객 확보, 브랜드 매출 확대 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메타 협력광고를 통해 파트너사 매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00안희정

네이버,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인터넷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이 쉽게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성장 각 단계에 맞춰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업 진입 초기의 SME의 성장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브랜드 런처'와 '스토어 그로스' 등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과 펀드 조성을 통해 중소사업자의 실질적 비즈니스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2024년부터 온라인 창업 이후 브랜드의 성공적 시장 안착과 확장을 희망하는 SME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컨설팅 프로그램 '브랜드 런처'는 실제로 지난해 4개월 과정을 수료한 기업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각각 50%, 40%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컨설팅은 브랜드의 시장 적합도(Market-fit)를 검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SME의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한 장치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난해 7월부터는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가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자신의 스토어에 적용해보면서 솔루션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성장 포인트를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사업자의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중소 사업자의 거래액 증진과 더불어 금융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빠른정산'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며, 2025년 9월 기준 누적 56조 원의 정산대금을 지급했다. 또 네이버는 'AI RIDE' 캠페인을 통해 SME 대상으로 네이버 AI 광고 솔루션 'ADVoost 쇼핑' 무료 체험을 제공하며, 사업자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과 고객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담당 리더가 직접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력이 없는 파트너사들을 방문하여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네이버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People)'을 핵심 ESG 전략으로 삼아,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임팩트 펀드'를 통해 기술 기반 창업가와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은 네이버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쌓아온 상생의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팩트 펀드 등 지속 가능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며, 기술 혁신이 SME와 지역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6:18안희정

SK네트웍스, 인크로스 지분 36% 인수…"AI로 광고 사업 고도화"

SK네트웍스가 미디어랩 전문기업 인크로스 인수를 통해 AI 기반 사업 혁신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인크로스 주식 463만1천251주(36.06%)를 392억원에 매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크로스는 광고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국내 3대 미디어랩사 중 하나다. 디스플레이 광고(DA)를 비롯해 검색광고(SA), 커머스랩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자사 AI·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인크로스의 AI 전환(AX)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또 SK인텔릭스, 스피드메이트, 워커힐, 민팃 등 B2C 사업과 인크로스의 광고·커머스 역량이 결합해 소비자 접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크로스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면서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국내 광고시장에서 AI 기반 선도 사업자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인크로스 사업경쟁력의 원천인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와 SK네트웍스가 보유한 AI·데이터 역량을 연계해 사업 인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이다. SK스퀘어 관계자는 “AI 인프라·반도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이며, 인크로스 지분 유동화로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3:58진성우

애피어, 韓 진출 10년..."자체 LLM·고급 AI 인재로 승부"

애피어가 양질의 인공지능(AI)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타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경영진이 직접 AI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확보한 인적 네트워크가 수요가 높은 고급 AI 인재를 수혈하는데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치한 위 애피어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대만, 한국에 있는 AI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굉장히 양질의 AI 전문가 인력 자산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 100명 이상의 AI 전문가가 입사할 수 있게 된 것도 저 스스로가 AI 전문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AI 전문가들이 모두 친구인데 이들이 다시 친구를 소개시켜주는 네트워크 효과를 본 것 같다. 전문가들의 제자(학생)들이 입사하는 것을 통해 인재 풀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AI 공부를 하고 고국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한국, 미국, 일본 인재들에게 취업처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양질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애피어만의 '차별점'은?…“자체 LLM으로 구동되는 API 기술력” 이어 AI 분야에서 타사와의 구별되는 자사의 장점으로는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고도화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술력을 들었다. 위 대표는 “챗GPT와 같은 모델을 직접 서비스했다면 대화마다 돈을 소진해야 해서 API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들었을 것”이라며 “이와 달리 자사는 자체적으로 학습된 모델을 개발해 대화 기반의 AI 서비스를 굉장히 빠르게, 정확하게, 부담 없이 돌릴 수 있는 것이 자사만의 기술력”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LLM을 그냥 사용하게 된다면 임의로 잘못된 정보를 내보낼 수도 있지만, 자사의 자체 LLM의 경우 마케팅 카피가 가져올 파급력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잘못된 카피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재차 확인하고, 여기에 관련된 장단점을 알려줄 수 있는 그런 기술력이 자사 API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8개 AI 에이전트로, 실질적 ROI 창출할 것” 이날 애피어는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애드 크라우드, 개인화 클라우드,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군에 포함된 8개의 특화 AI 에이전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애드 클라우드에는 ROI(증분 효과 파악), 코딩 에이전트(플레이어블·인터랙티브 광고 제작), 디렉터 에이전트(고품질 광고 영상 신속 제작)이, 개인화 클라우드에는 세일즈 에이전트(대화형 인터렉션을 통한 구매 유도), 서비스 에이전트(브랜드 지식 기반 24시간 고객 지원), 캠페인 에이전트(기획부터 실행까지 캠페인 자동화)가 담겨있다. 데이터 클라우드에는 인사이트 에이전트(성장 기회 분석 및 7가지 에이전트 강화), 오디언스 에이전트(예측 기반 세분화로 타겟 전략 고도화)가 포함된다. 현장에서 애피어는 코딩에이전트가 AI를 활용해 직접 만든 게임과 디렉터 에이전트가 만든 짧은 광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8개의 AI 에이전트는 최고의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에이전트가 하나의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해당 AI 에이전트들은 마케팅 전 과정에 활용 가능하며 유연한 요금 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위 CEO는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전략적으로 작업을 협업하고 조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기술”이라며 “AI를 통해 실질적인 ROI를 창출하는 것이 애피어의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2025.10.30 15:11박서린

"마케팅 전 과정을 AI가"…애피어, 8개 'AI 에이전트' 공개

애피어가 모든 제품군이 하나의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운용되는 8개의 특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8개의 AI 에이전트는 풀퍼널 마케팅 전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다 다양한 요금 체계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 에피어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이전틱 AI'를 적용한 8개 특화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에피어의 에이전틱 AI 생태계는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애드 클라우드, 개인화 클라우드, 데이터 클라우드 3개로 구분된다. 우선, 고객 획득과 퍼포먼스 극대화를 담당하는 애드 클라우드에는 ROI(증분 효과 파악), 코딩 에이전트(플레이어블·인터랙티브 광고 제작), 디렉터 에이전트(고품질 광고 영상 신속 제작)가 포함된다. 리텐션 및 고객 경험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개인화 클라우드는 세일즈 에이전트(대화형 인터랙션을 통한 구매 유도), 서비스 에이전트(브랜드 지식 기반 24시간 고객 지원), 캠페인 에이전트(기획부터 실행까지 캠페인 자동화)로 구성된다. 전략 엔진 역할을 하는 데이터 클라우드에는 인사이트 에이전트(성장 기회 분석 및 7가지 에이전트 강화), 오디언스 에이전트(예측 기반 세분화로 타깃 전략 고도화)가 들어간다. 현장에서 애피어는 자사의 AI 에이전틱 제품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공유된 시장 시나리오와 단일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생성부터 광고 소재 제작, 타겟 세분화, 캠페인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하나의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꼽았다. 치안 위 애피어 공동 창업자는 “다수의 에이전트가 협력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에이전트들이 서로 상충하는 목표를 가질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애피어의 에이전틱 AI는 모든 에이전트가 단일 목표를 향해 서로 협력하고 조정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8종의 AI 에이전트는 풀퍼널 마케팅 전 과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유연한 요금 체계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치안 위 대표는 “앞으로의 10년은 AI가 마케터와 함께 생각하고 실행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자사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모든 마케팅 팀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0 11:00박서린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모바일 넘어 PC에서 이용 가능

삼성전자가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를 30일 새롭게 공개하고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제공한 삼성 인터넷의 PC 버전으로 이제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을 넘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 인터넷은 모바일과 PC 간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을 지원하는 한편, 삼성패스에 안전하게 저장된 개인 정보의 동기화를 통해 PC에서도 간편한 로그인 및 자동완성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에 기본 설정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추적 방지 기능이 PC 브라우저에도 적용돼, 쿠키 등을 활용한 제3자의 트래킹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웹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갤럭시 AI '브라우징 어시스트'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모바일과 PC 간 강화된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PC로 사용 환경을 확대했다"며, "향후 단순한 PC 브라우저를 넘어, 사용자가 일일이 모든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개인화된 브라우저 경험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AI 브라우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추후 대상 국가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2025.10.30 09:51전화평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새 얼굴에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지마켓은 설운도, 김종서, 환희, 민경훈 등 가수 4인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캠페인도 트로트, 락 등 장르별 유명 가수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광고는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카테고리인 ▲가전 ▲디지털 ▲패션 ▲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 광고에 출연했던 김경호와 박완규가 특별 출연한다. 유튜브에서 지난 25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 3편은 재치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했다. 이어 27일에 공개한 본편 영상도 공개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았음에도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앞두고 이날 '티저 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할인 및 특가 정보를 선공개했다. ▲애플워치SE2 ▲다이슨 에어랩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빅스마일데이의 '레전드급 혜택'을 직접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파격적인 할인을 담아 한층 더 다양해진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가격 혜택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23박서린

박정훈 의원, 가짜 AI광고 방지법 대표발의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국민의힘)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급증하고 있는 AI 생성 가짜 광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짜 AI광고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AI가 '의사'나 '약사'로 위장해, “이 약만 먹으면 10㎏이 빠진다”, “S대 출신 의사가 보장한다”는 식의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 영상은 마치 전문가의 건강 조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존재하지도 않는 'AI 합성 의사'가 만든 가짜 콘텐츠로 소비자를 기만하여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한 '딥페이크 광고'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AI 시대의 새로운 사회적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이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박정훈 의원실이 AI 합성 광고 관련 심의 및 시정요구 현황을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 방심위는 “관련법의 부재로, AI 합성 인물 광고 건에 대해서는 별도 통계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해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AI가 소비자를 속이는 허위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 음향, 이미지 등을 활용한 광고의 경우, 반드시 'AI 생성물'임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의무화했으며 ▲해당 표시를 훼손하거나 위조 변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플랫폼 사업자)는 표시 의무를 위반한 광고가 게시될 경우 지체 없이 삭제할 책임을 지도록 했다. 박 의원은 “폭발적인 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법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며 그로 인한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AI 기술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뒷받침하는 동시에 입법공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또한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2:47박수형

"애플, 지도 앱에 검색 광고 추진…소비자 반발 우려도"

애플이 2026년부터 애플 지도에 검색 광고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iOS에 더 많은 광고를 도입하려는 계획이 점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지도 앱'이 그 다음 순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음식점을 비롯해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업체들의 정보를 더 눈에 띄게 노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거먼은 이 시스템이 검색어 결과에서 비용을 지불할 경우 상위에 노출해주는 앱스토어의 검색 광고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글 등 경쟁사의 유사 서비스보다 더 나은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보다 관련성이 높고 유용한 결과를 제공하려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크 거먼은 이러한 조치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 기능이 내년 봄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iOS26.4나 iOS26.5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5.10.27 08:21이정현

레이건 광고에 분노한 트럼프, 캐나다 관세 10% 추가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10% 인상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그들(캐나다)의 사실에 대한 중대한 왜곡과 적대 행위 때문에 나는 그들이 현재 내는 것에 더해 관세를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인상 이유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가 제작한 TV 광고를 지목했다. 이 광고는 온타리오주가 자금을 대고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주정부 수반)이 미국 시청자들을 겨냥해 공개한 것으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987년 연설에서 자유무역을 옹호하고 관세를 구시대적 정책으로 비판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 광고는 월드시리즈 중계에도 송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가 방영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로널드 레이건이 관세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모습이 담긴 광고, 즉 거짓 광고를 기만적으로 사용했다고 로널드 레이건 재단이 방금 발표했다"며 캐나다가 미국 대법원을 비롯한 법원의 결정에 개입해 영향을 주기 위해 그런 광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더그 포드 총리는 논란이 커지자 온타리오주가 문제의 광고를 중단(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수습에 나섰다. 다만 그는 “우리의 의도는 미국이 어떤 경제를 만들고 싶은지, 그리고 관세가 노동자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것이었다”며 “월드시리즈 중계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광고 중단 발표에도 불만을 거두지 않았다. 이번 광고 사태로 오랜 동맹인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은 한층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이어가며 캐나다를 향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캐나다는 미국의 조치가 양국 경제와 공급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반발해왔다. 다만 이번에 예고한 '추가 10% 관세'가 언제부터, 어떤 품목에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캐나다 전 품목을 일괄 상대로 하는 전면 인상인지, 특정 품목에 국한된 추가 인상인지도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2025.10.26 10:25류은주

K-철도,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강화…맞춤형 자문서비스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한 '2025/26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 준비기획단 구성 및 활동 자문' 용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토털 컨설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K-철도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철도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23년에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정책자문을 통해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에 대한 한국의 법제·시스템 노하우 등을 현지에 전수해 타지키스탄의 메트로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고, 지난해에는 철도공단 자체 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선정해 두샨베 도시철도의 핵심 노선을 선정하고 기술적 기초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자문사업은 선행 사업들의 연장선에서 도시철도 건설의 실질적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실행 중심의 맞춤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현지 정책입안자가 스스로 교통정책을 입안·결정·공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정책역량 강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문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통 인프라 개발을 한국형 정책 모델로 지원하고, 해당국의 정책 실행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8:29주문정

CJ올리브영,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 출범...자립준비청년 돕는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통합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미라클 캠페인(ME:RACLE Campaign)'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라클'은 올리브영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나(Me)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회공헌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시설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미라클' 브랜드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기회 불균형과 정서적 단절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K뷰티와 웰니스 분야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자립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미라클(My First ME:RACLE)'을 선보인다. 실무 중심의 뷰티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오늘(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총 5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해 전문 기관과 연계한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공고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후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2월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4월까지 5개월 간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및 스킨케어 실습 등 K뷰티를 주제로 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등 주요 매장에서 활동하는 뷰티 컨설턴트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실제 매장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형 교육 기회도 마련한다. 산업 전반의 트렌드 체득을 위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강연도 진행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미국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준다. 선진 뷰티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밖에도 2016년부터 이어온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새롭게 발전시킨 무상 지원 활동 '미라클 박스(ME:RACLE BOX)'를 운영한다.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해 온 기존 취지를 바탕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일상과 성장까지 의미를 확장했다. 지원 물품 역시 뷰티·라이프 제품 위주로 다양화하고 서울권에서 전국 단위로 지원 범위도 넓혔다. 미라클 브랜드 출범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핑크박스와 미라클 박스를 포함, 현재까지 2만 5천 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올리브영만의 방식과 역량을 살려 고객과 브랜드사,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7:23안희정

"아이 키가 반에서 큰 편이 됐어요"…'키 성장' 부당광고‧불법판매 적발

'아이 키가 반에서 큰 편이 됐어요' 등 어린이 키 성장을 타깃으로 학부모를 현혹시키는 온라인 게시물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 관심이 커짐에 따라 부당광고·불법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키 성장', '키크는 주사' 등의 표현으로 식·의약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9월15일~19일)한 결과, 21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밝혔다. 우선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53건(온라인 판매사이트 86건, SNS 67건)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성장', '중학생 어린이 키 크는'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22건(79.7%) ▲'키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6건(10.5%) ▲'키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8건(5.2%)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광고 6건(3.9%)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7%) 등이다. 또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66건(▲중고거래 플랫폼 50건 ▲일반쇼핑몰 10건 ▲오픈마켓 6건)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허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우려가 크고,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의약품 피해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절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2 10:3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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