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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상위노출 작업 텔레문의: SEOGOT 구글 찌라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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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생활 탈탈 털렸다"…'구글 AI' 제미나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제기

'제미나이(Gemini)'가 드라이브에 업로드 된 파일들을 무단으로 스캔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글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17일 캐나다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케빈 뱅크스톤 메타 개인정보보호담당자는 구글 생성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유저 허가 없이도 구글 드라이브 문서를 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제미나이'가 구글 문서에 있던 세금 신고서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했다"며 "당시 비공개 문서를 자동으로 수집·요약해달라는 명령을 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정을 끄기 위해 직접 메뉴를 찾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뱅크스톤 담당자는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상황 원인에 대한 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PDF 등 특정 문서를 '제미나이'에 넣으면 이후 같은 확장자를 가진 문서를 모조리 요약하는 오류가 생긴다"며 "구글이 이를 의도적으로 조장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구글은 이를 즉시 반박하고 나섰다. 구글 관계자는 "'제미나이'의 모든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제어하도록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며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내에서 '제미나이'를 사용하려면 사전 활성화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뱅크스톤 담당자가 사이드 패널로 제품을 사용했을 수 있다"며 "워크스페이스 데이터는 수집되거나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고 '제미나이'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2024.07.17 10:27조이환

구글 픽셀9 시제품 대거 유출…"새 디자인·충전속도↑"

구글이 다음 달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 시제품 사진이 대거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들은 대만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된 것으로 ▲픽셀9 (모델 번호 GUR25) ▲픽셀9 프로 (모델번호 GEC77) ▲픽셀9 프로 XL(모델번호 GZC4K) ▲픽셀9 프로 폴드(모델번호 GGH2X)의 다양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 픽셀9 프로 폴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은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살짝 보이고 내부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모서리 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모듈도 긴 바 형태에서 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으며 전작보다 두께가 더 얇아지고 화면 베젤도 줄어들었다. ■ 충전 속도 개선 올해 픽셀9의 경우 충전속도가 개선될 예정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픽셀9 프로 XL의 충전속도는 32.67W로 최소 35W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대 30W 충전을 지원하는 픽셀8 프로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다. NCC 자료에서 확인된 구글 픽셀9 배터리 크기는 ▲픽셀9 4천270mAh ▲픽셀9 프로 4천955mAh ▲픽셀9 프로 XL 5천100mAh ▲픽셀 9 프로 폴드 4,500mAh다. 구글은 오는 다음 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17 09:59이정현

"구글 해체할 때가 왔다"…39세 트럼프 러닝메이트, 美 정부 빅테크 견제 '옹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뽑힌 공화당 JD 밴스 의원이 미국 정부의 빅테크 반독점법 집행 움직임을 두둔하고 나섰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JD 밴스 부통령 후보가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JD 밴스 위원은 "리나 칸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훌륭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라며 "우리가 시장 경쟁에 대해 더 넓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걸 인식시켰다"고 평가했다. 리나 칸은 액티비전을 690억 달러(약 95조6천212억원)에 인수하려던 마이크로소프트에 소송을 제기하거나, 아마존의 독점에 대해 반대하는 등 빅테크를 강하게 견제하는 바이든 정부 인물이다. 밴스는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칸 보수주의자(Khanservatives)'로 손꼽히는 의원 중 하나다. 또 미국 사람들을 잘 살게 하는 비전에 가장 위협적인 주체가 민간 주체든, 공적 주체든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발언해 주목 받았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과거 펼쳐왔던 강한 빅테크 규제 기조와 결을 같이 한다. 트럼프는 미 대통령 재임 당시 메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빅테크들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소송한 바 있다. 앞서 밴스는 지난 2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오래 전에 끝났지만 이젠 구글을 해체할 때가 왔다"며 "우리 사회의 정보 독점 통제는 진보적인 기술 회사(구글)에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밴스는 2022년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1984년생으로 만 39세이며 만약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젊은 부통령이 된다. 외신들은 "밴스가 친기업 주의, 대기업 주의를 주장하는 일부 보수주의자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2024.07.16 15:40양정민

"구글, 픽셀9 프로 구매하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1년간 공짜"

구글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프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1년 사용권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15일(현지시간) 구글 앱 베타 버전(버전 15.28)의 코드를 분석해 픽셀9 프로 구매 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1년 무료 이용을 암시하는 문자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가장 강력한 AI 모델 제미나이 울트라가 적용된 챗봇으로 월 19.99달러(약 2만7천 원)에 2TB 스토리지, 구글 독스 지원 등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 코딩 ▲ 논리적 추론 ▲ 뉘앙스를 고려한 후속 명령 이해 ▲ 창의적인 협업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픽셀 9 기본 모델 구매자에게는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6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구글은 작년에 출시된 픽셀 8 시리즈 구매자에게 구글 어드밴스드 4개월 평가판을 제공한 바 있다. 구글은 오는 다음 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16 15:30이정현

카카오엔터, '구글 TCRP 공식 파트너'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가 구글 TCRP(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외 불법유통을 근절 중인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P.CoK(피콕, Protecting the Content of Kakao Entertainment)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인 받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IP 보호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불법유통 데이터를 구글에 지속적으로 공급한 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TCRP 파트너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파트너사로는 전 세계 약 200개 소수 저작권 침해 대응 전문 기업 및 기관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이 2018년 발간한 불법유통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78여개 기업만이 파트너사 자격을 부여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TCRP 파트너 선정은 불법유통대응팀 P.CoK의 저작권 침해 대응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P.CoK을 중심으로 반기별로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해 저작권 침해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하는 한편 체계적인 불법 유통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억4천만 건의 글로벌 불법물을 차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TCRP 선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법유통 대응 활동에는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일 불법유통 신고 건수에 제한이 있고, 신고 처리 기간이 긴 편인 일반 신고에 비해 TCRP 파트너사는 대량의 불법물 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IP 홀더로서 직접적인 차단 활동도 가능해졌다. 저작권 침해 신고는 크게 저작권자와 플랫폼이 진행하는 직접 신고와 모니터링 업체 등 침해 대응 전문 업체를 거쳐 진행하는 간접 신고 방식으로 나뉜다. 기존 TCRP 파트너사 자격을 얻은 국내 기업은 대부분 침해 대응 전문 업체들로, 불법유통 대응 활동을 하는 많은 기업이 이 전문 업체들을 통한 간접 신고 방식으로 불법유통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P.CoK을 중심으로 웹툰·웹소설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침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불법물 단속 범위를 차례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이번 구글 TCRP 파트너사 선정은 저작권 보호 조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꾸준하게 내온 P.CoK의 앞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저작물을 보호해야 하는 IP 기업으로서, 다량의 신고 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데 핵심적인 이번 TCRP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32백봉삼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유튜브 수익 끊겼다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되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 프로그램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정지시켰다. 최근 쯔양을 협박한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채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정책)에 따르면, 유튜브는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커뮤니티·직원이나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크리에이터 행위의 과실이 얼마나 심각한지, 유해한 행위에 패턴이 존재하는지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대처할 수 있다. 또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의 권한 정지부터 계정 해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고,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도 끊길 수 있다.나아가 스튜디오 콘텐츠 관리자에 대한 접근 권한을 상실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10일 일부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후 쯔양 측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들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전국진),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쯔양에 대한 공갈 등에 가담한 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는 경우 선처 없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1:09안희정

복잡한 공공서비스, 생성형 AI가 알려준다

미국의 AI 스타트업 '씨스리 에이아이(C3 AI)'가 구글클라우드와 손잡고 공공 서비스를 안내하는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톡타이탄 등 외신에 따르면, C3 AI는 구글클라우드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정부 프로그램을 위한 C3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시민들이 복잡한 정부 체계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들은 이 앱을 사용해 연방·주·지방 정부기관에서 서비스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청을 간소화 수 있다. 이 앱은 1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시민들이 검색과 채팅을 통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찾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원 센터의 문의량과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토마스 시벨 C3 AI 회장은 "여러가지 공공 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건 많은 사람에게 힘든 과정이다"며 "우리 생성형 AI 서비스는 복잡한 서비스에 대한 명확하고 빠른 답변을 얻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C3 AI의 생성형 AI 앱은 구글클라우드를 통해 실행된다. 사용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챗봇 제미나이를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 ▲멀티모달 ▲AI 추론을 활용한 응답을 제공받는다. 케빈 이치푸라니 구글클라우드 글로벌 생태계 담당 부사장은 "C3 AI는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성능과 더불어 혁신적인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C3 AI의 앱은 공공기관이 AI의 힘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와 신뢰할 만한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4.07.16 09:45정석규

"영상·초안 한번에 뚝딱"…구글 제미나이, PPT 전문 제작가 되다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PPT)에 활용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프레젠테이션용 문서 ▲슬라이드 ▲음성 해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앱 '구글 비즈(Google Vids)'를 발표했다. 구글 비즈는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이 도구로 만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동료들과 공유·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가 PPT에 추가하고 싶은 영상이나 사진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구글 비즈가 몇 분 내 생성해 슬라이드에 넣어 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목소리 톤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외신은 구글 비즈가 오픈AI 동영상 생성기 '소라'와는 다르다고 했다. 소라도 프롬프트를 통해 영상을 생성할 수 있지만, 구글 도구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외에도 구글 비즈는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생성하거나 기존 콘텐츠 제작물 품질을 올릴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PPT 스타일이나 스토리라인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이 도구가 이에 해당하는 초안을 만들어 준다. 추가 비용 없이 사진, 영상 클립 등 스톡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용자는 스톡 콘텐츠에 있는 영상이나 사진을 프레젠테이션에 삽입할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영상을 만들거나 발표 대본을 만들 수 있다"며 "사용자는 영상 촬영이나 음성 녹음을 하지 않아도 품질 높은 PPT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16 08:21김미정

배스킨라빈스와 구글 AI 콜라보…'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발된 여름 시즌 한정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구글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개발한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론칭 행사를 서울 양재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론칭쇼에서는 비알코리아 허희수 부사장(전략총괄임원)과 구글 신경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해 제품 소개 및 개발 과정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은 “오늘 구글과 함께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런칭으로 회사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어 기뿌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제미나이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구체화해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SPC그룹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내 F&B 업계 리딩 브랜드 SPC와 글로벌 IT 리더 구글의 만남으로 이뤄진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일 브랜드 혁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경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은 ”구글의 최신 AI 제미나이를 같이 소개해 기쁘다. 매스킨라빈스와의 협업과 마찬가지로 새롭고 흥미로운 결과를 만들었다. 오늘 행사에서는 자신의 MBTIdp 맞는 아이스크림을 추천받는 이벤트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배스킨라빈스 제품이다. 구글의 최신 AI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을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으로 구현해 탄생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T기술을 경영에 접목하는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 탄생한 신제품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가벼우면서도 청량감이 가득한 여름 대표 과일을 활용한 플레이버 조합이 특징으로, 빨강‧노랑‧초록‧파랑의 구글플레이 로고의 색을 각각 망고‧오렌지‧사과‧패션후르츠 등 4가지 샤베트와 소르베의 조합으로 형상화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미나이에 구글플레이의 4가지 로고 컬러에 어울리는 원료를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여름 시즌 인기 검색 키워드를 반영한 구글플레이 로고 컬러의 비주얼과 원료 구성을 제안받아 배스킨라빈스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완성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2월 실험과 창조의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워크샵 매장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로 지난 3월 AI NPD 시스템을 활용한 첫 제품인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전세계 배스킨라빈스 최초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문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번 협업으로 고객에게 단순히 맛있는 제품을 넘어,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7월15일부터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글플레이 혜택이 담긴 쿠폰과 배스킨라빈스 제품 쿠폰 2종을 한정 제공하는 랜덤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브랜드별로 '구글플레이 기프트 코드',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1+1'부터 '구글플레이 포인트' 및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사이즈업 쿠폰'까지 풍성한 혜택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또 15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과 함께 오후 7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소개하고,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할인과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1번가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이 외에도 G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17일 오후 8시에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할인과 배스킨라빈스 쿼터 사이즈를 포함한 인기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1일까지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노하우,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버를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5 15:49조민규

알파벳, 보안 기업 '위즈' 31조원에 인수 추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약 230억 달러(약 31조6천7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알파벳 인수 합병 역사상 최대 규모다. 구글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쟁사들에 비해 대형 인수 합병에 소극적인 편이었다. 2012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이었다. 외신들은 합병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로 인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알파벳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해 판결 대기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위즈는 알파벳의 사이버 보안 사업에 합류하게 된다. 위즈를 손에 넣을 경우 알파벳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벳은 2022년 보안기업 맨디언트를 인수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중요한 성장 사업이지만 알파벳은 경쟁사에 뒤처져 있다"며 "이번 인수는 알파벳의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위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0년 1월 아사프 라포포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설립했다. 지난 5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등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20달러를 기록했다.

2024.07.15 13:39조수민

"엔비디아, TSMC에 AI 칩 '블랙웰' 주문량 25% 확대"

엔비디아가 TSMC에 의뢰한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에 대한 주문량을 당초 대비 25% 늘렸다고 대만 연합보가 15일 밝혔다. 연합보는 "TSMC가 가까운 시일 내에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생산을 시작한다"며 "이는 AI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TSMC의 하반기 실적에 강력한 성장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형 AI 반도체다.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연말께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웰은 2천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이전 세대인 H100 대비 데이터 연산 속도를 2.5배가량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한다. 블랙웰은 전력 소모량에 따라 B100, B200 등의 모델로 나뉜다. 두 개의 블랙웰 GPU와 72코어의 그레이스 CPU를 결합하면 'GB200'라는 AI 가속기가 된다. 이 GB200을 여러 개 연결하면 서버 랙 스케일 솔루션인 'GB200 NVL'을 만들 수 있다. 연합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 델,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해외 기업들이 AI 서버 구축을 위해 예상보다 많은 B100 칩을 주문했다"며 "이에 엔비디아가 TSMC에 주문량을 25%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100 기반의 엔비디아 서버 솔루션인 'GB200 NVL72', 'GB200 NVL36' 출하량은 기존 4만대에서 6만대로 50%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GB200 NVL36은 출하량이 5만대에 달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GB200 NVL72의 가격을 300만 달러로 주장하고 있다. GB200 NVL36의 예상가격은 180만 달러 수준이다.

2024.07.15 11:03장경윤

구글, iOS 검색 앱에 '사용자 정의' 아이콘 추가

구글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 iOS버전 사용자에게 '사용자 정의(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앞으로 사용자는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구글 앱을 설정할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구글 검색 앱은 기본적으로 자체 브라우저이지만, 이제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은 흰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이 섞인 'G' 로고 외에 어두운 배경 버전도 제공한다. 밝은 배경에 어두운 G 로고가 들어가는 등 총 4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앞서 안드로이드 구글 검색 창 위젯도 동일한 로고 옵션을 제공했다. 사용자 지정하려면 구글 검색에서 설정 → 일반→ 앱아이콘 변경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탭하면 된다. 이는 버전 324.0부터 출시됐다. 맞춤형 검색 위젯은 텍스트, 음성, 렌즈, 시크릿 모드에 대한 바로 가기를 제공하면서 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제공된다. 2021년에 도입된 옵션에는 매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지구 및 추상 아트가 포함됐다. iOS버전 구글 앱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 전체 자동 완성을 지원하는 '소리내어 읽기'부터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 액세스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2024.07.15 09:43최지연

안드로이드 롤리팝 기억나세요?...더 이상 지원 안돼요

구글이 배포 10년이 지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의 지원을 중단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2014년 구글 I/O에서 소개된 뒤 당시 모토로라의 넥서스6에 처음 탑재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에 대한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서비스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과거 안드로이드 새 버전의 개발 코드 명을 디저트 이름에서 한창 따왔는데, 롤리팝은 안드로이드 5.0부터 5.1.1에 해당한다. 구글은 이 버전의 단말기 활성 이용자가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구글의 개발자들이 롤리팝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를 위해 개발 역량을 쏟았으나 앞으로 새 운영체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구글은 앞서 이달 초 킷캣이라고 불렸던 안드로이드 4.4 버전에 대한 지원을 종료했다. 현재 마시멜로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6.0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단말까지 지원되고 있다. 구글 측은 “롤리팝이 설치된 디바이스는 계속 작동하겠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수 있고, 일부 앱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사용자들이 최신 기능과 보안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판올림을 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안드로이드 15 베타 버전이 배포됐고 현재 가장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버전은 안드로이드 14다. 구글은 더 이상 디저트 이름으로 알리고 있지는 않지만 안드로이드 14와 안드로이드 15는 각각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2024.07.15 09:20박수형

구글 픽셀9, 가격 정보 유출…"특정 모델 더 비싸져"

구글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의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딜랩스(dealabs) 보도를 인용해 구글 픽셀9 시리즈의 프랑스 출고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9 128GB 모델 899유로·256GB 모델 999유로 ▲픽셀 9 프로 128GB 모델 1천99유로·256GB 모델 1천199유로·512GB 모델 1천329유로다. 구글 픽셀9 프로 XL의 경우 ▲28GB 모델 1199유로 ▲ 256GB 1299유로 ▲ 512GB 1429유로 ▲ 1TB 모델 1689유로이며, 구글 픽셀9 프로 폴드는 ▲ 256GB 모델 1899유로 ▲ 512GB 모델 2천29유로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가격을 전작 픽셀 8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픽셀9 프로와 픽셀9 프로 폴드의 가격은 전작 픽셀8 프로 및 픽셀 폴드1과 비슷하다. 하지만, 픽셀9 128GB·256GB 모델의 경우 약 100유로~140유로(약 15~21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가격이 반드시 다른 국가의 출고가와 동일하게 환산되지 않지만, 가격 인상 추세는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13 17:13이정현

구글페이, AI로 수상한 거래 탐지

구글페이는 인도에서 결제 사기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전자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11일(현지시간) 트레이딩 뷰 등 외신은 인도중앙은행(RBI)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의 온라인 결제 사기가 약 145억7천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글페이는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 생태계에서 지난 4월 50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동시에 구글페이는 전자상거래 사기 조기 탐지 시스템 '디지카바크(DigiKavach)'를 구축했다. 구글페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개별 전자상거래의 ▲거래 시간 ▲금액 ▲지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동시에 현지 법률에 따라 구글페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거래한 적 없는 판매자에게 갑자기 많은 금액을 송금할 때, 시스템은 이를 탐지해 해당 거래가 사기일 수 있다는 경고 알림을 보낸다. 상품 가격과 거래액이 맞지 않거나, 판매자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샤라스 불루수 구글페이 제품관리이사는 "우리는 사용자가 앱을 신뢰할 수 있도록 사기 탐지와 예방에 진력하고 있다"며 "구글페이는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에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12 10:25정석규

삼성 "AI 선택 아닌 필수…인간 중심 경험 제공할 것"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퀄컴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 구글 제미나이 UX 재니 블랙번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인간 중심·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AI 경험과 대중화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날 (현지시간 10일)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그리고 과거 출시된 제품에 대한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총 5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76%로 “그렇다”는 답변을 해 조사 대상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모바일 AI 수용력을 보였다. 글로벌 평균 수치는 5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진행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구글·퀄컴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 이날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 모바일 제품 사용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비자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퀄컴의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이 참석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제미나이 UX 제니 블랙번 부사장도 참석해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 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개인정보 보호,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01류은주

와이즈넛, 생성형AI·RAG 기술력 글로벌 한인과학기술인에 선보여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세계 각국 한인 과학기술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였다. 와이즈넛은 '제2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 참가해 검색 증강 생성(RAG)기반 생성형AI 솔루션과 관련 원천 기술 및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9~11일 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는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하여 미래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고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했다. 본 행사는 지난해 국내외 과학기술인들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을 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으로 마련되어, 올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계 대표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와이즈넛은 AI 대표기업으로 참가하여,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도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생성형AI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을 포함해 자체 보유한 AI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24년간 와이즈넛이 축적해온 자연어처리기반 기술들과 최근 선보이고 있는 와이즈 아이랙을 소개하고, 공공, 제조, 법률, 금융, 반도체 등 산업별 실증 사례에 대한 상세 설명이 이뤄졌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전세계 과학기술인들이 당사의 자연어처리 기술과 생성형AI 기술에 대해 보여주신 관심은, 그동안 투자하며 AI 관련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지속해온 것에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성형AI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AI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6:33남혁우

구글 포토 사진, 애플 아이클라우드로 쉽게 옮긴다

구글과 애플이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손쉽게 사진을 전송하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지난 2021년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구글 포토로 직접 전송하는 기능이 출시된 후 선보이는 것으로, 다음 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사진을 옮기려면 ▲ 구글 테이크아웃 웹페이지 접속 ▲ 구글 포토에서 내보낼 파일 지정 ▲ 전송할 대상으로 애플 '아이클라우드' 선택 후 애플ID 로그인 ▲ 아이클라우드 사진•영상 추가 권한을 구글과 공유 하면 된다. 애플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이미지 전송은 파일 크기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 기능 출시는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인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ata Transfer Initiative, DTI)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플, 구글, 메타 등 I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는 지난 2019년 페이스북에서 구글 포토 등 다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07.11 16:09이정현

노태문, 언팩서 "연내 출시될 XR 플랫폼 기대해 달라" 깜짝 발표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력해 개발 중인 XR(혼합현실) 플랫폼이 연내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 막바지에 구글과 AI '제미나이' 협력을 강조하며 "구글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 출시될 우리의 새로운 XR 플랫폼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며 깜짝 발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XR 플랫폼의 연내 출시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삼성전자가 구체적으로 XR 플랫폼 출시일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노 사장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 마지막 인사에서 "퀄컴,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XR 플랫폼을 개발해 모바일의 미래를 다시 한번 변화시킬 것"이라고 처음으로 XR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것을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XR 플랫폼에는 퀄컴의 칩셋, 구글의 OS와 생성형AI '제미나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언팩에서 릭 오스터로(Rick Osterloh) 구글 부사장은 "앞으로 삼성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주력 제품에 제미나이의 최고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구글은 삼성,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라며 "우리는 앞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부터 곧 출시될 XR 플랫폼과 같은 미래 기술에 이르기까지 갤럭시 제품 전반에 걸쳐 차세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에서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한다. 이어 릭 부사장은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삼성과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를 함께 해준 삼성에 감사하다. 함께 미래를 열어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삼성전자는 오큘러스 VR과 협력해 2014년부터 스마트폰을 연결(도킹)해서 사용하는 방식인 VR 헤드셋 '기어 VR'을 출시했지만, 2018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중단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력해 출시하는 XR 플랫폼은 메타버스 시장에 재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6폴드·플립6에는 AI 기능의 구글 '제미나이' 앱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2024.07.11 00:16이나리

구글, 다크웹서 개인정보 팔렸는지 확인해 준다

구글이 이용자들에게 무료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컴퍼니는 9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달 말부터 46개국 모든 계정 소유자를 대상으로 무료 다크웹 모니터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크웹은 해커들이 웹사이트, 금융 서비스 회사, 의료시설 등 공격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 이용자는 다크웹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세부 정보가 해커가 다크웹을 통해 판 데이터 덤프에서 발견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구글은 해당 서비스를 구글 원 멤버십 회원들에게만 제공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 '당신에 대한 결과(Results about you)' 페이지에서 다크웹 모니터링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가 검색 결과에 나타날 경우 이메일,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2024.07.10 09:55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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