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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의료원, 서울·거창병원 병원장 임명

대한적십자사는 4월1일자로 서울적십자병원에 신임 채동완 원장을, 거창적십자병원장에 최준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채동완 신임 서울적십자병원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1993년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재직 중 정년 후 공공의료에 뜻을 두고 2022년부터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과장을 역임해왔다. 최준 병원장은 1997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메리놀병원 등을 거쳐 2013년 거창적십자병원 내과과장으로 부임해 2016년 의료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병원장을 역임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두 병원장의 임명이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경영난에 직면한 적십자병원의 위기 극복을 주문하는 김철수 회장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며, 적십자병원은 병원정상화와 함께 희망진료센터, 누구나진료센터와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본연의 공공의료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16:04조민규

'국민 안심 글로벌 식품안전 리더 기관 도약'

식품안전정보원은 4월1일 제5대 원장으로 이재용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신임 원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고려대 보건정책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8회 행정고시 합격 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식품안전 및 보건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재용 원장은 “현재 식품안전분야는 대내외적인 정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여 식품안전정보원의 대내외적 역할 변화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라며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고도화하여 정부·소비자·산업체가 신뢰하는 최고의 식품안전 정책지원 전문기관 및 글로벌 식품안전 디지털 리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01 15:58조민규

서울 벚꽃 1일 개화…평년보다 7일 빨라

서울 벚꽃이 1일 개화했다. 지난해 3월 25일보다 7일 늦고 평년인 4월 8일보다 7일 빨랐다. 기상청은 서울 벚꽃 개화 기준인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1일 밝혔다.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가장 빠른 개화는 2021년 3월 24일이다. 또 서울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개화 기준이 되는 관측표준목은 지난달 31일 개화했다. 지난해(3월 26일)보다 5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 6일 빠른 개화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에서 전국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2024.04.01 14:57주문정

원자력연 조동건 책임, RWMC '의장단' 선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조동건 책임연구원이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뷰로(Bureau), 부의장격)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OECD/N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 1975년 설립된 RWMC(Radioactive Waste Management Committee)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 전문가가 주로 참여한다. 사용후핵연료와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이다. 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랑스 등 원자력 폐기물 관리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국이 맡고 있다. 의장단 규모는 7~8명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참여하여 관련 활동을 해왔으며, RWMC 의장단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동건 책임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 부장을 거쳐 현재 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을 맡고 있다. 원자로 설계 경험 및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설계 기술을 모두 보유한 전문가이다. 2011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한 '고준위폐기물 처분 국제공동연구(HIDRA)'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OECD/NEA 주관 '방사성폐기물 처분안전성 확보 공동연구(IGSC)'를 했다. 조동건 책임연구원은 "상용 원자로와 더불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원자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국제협력과 기술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의장단 선출로 우리나라가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2024.04.01 10:07박희범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서울맹학교서 진로탐색 멘토링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서울시 용산구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서울맹학교는 19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시각장애 학생 특수교육기관이다. 학생들의 장애 극복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직업군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특강과 합창단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별 멘토로 나선 졸업생 2명은 합창단에 대한 소개와 진로 설계 경험담 등을 공유하며 후배들이 직업 선택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특강 전후로 공연을 선보였다. '사계 中 봄' 등 계절감을 살린 곡을 비롯해 '미래로 가는 계단', '음악은 항상 네 곁에'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노래하며 꿈을 찾아 성장해나가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보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장애를 딛고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사회통합 가치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운영하며 장애 예체능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03.29 14:21신영빈

박용호 "정계에도 과학기술 IT 전문가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총선에서 경기 파주갑에 출마한 박용호 후보는 과학기술과 IT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LG종합기술원 연구원으로 10년간 일하다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지엔씨텔링크를 세웠다. 기술 전문가인데다 창업 성공 경험을 살려 청년 창업의 멘토로도 활동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 이듬해에는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이번 4.10 총선의 의미를 두 가지 키워드로 강조했다. “이제 정치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 방안으로 저는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진실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청렴하고 정직한 사람을 뽑는 게 그 방법입니다. 둘째, 미래 지향적 정치가 필요합니다. 전부일 수는 없겠지만 과학기술과 IT를 통해 미래를 말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정치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박용호 후보와의 일문일답 -대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직접 창업도 해보셨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장도 맡으셨습니다. 지금 창업환경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예전 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 국가적으로 창업을 지원할 때를 100이라고 한다면 문재인 정부 때 60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이번 정부에서 80으로 조금 회복된 듯해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지낼 때에는 중국과 네덜란드 등 각국에서 'K스타트업'을 벤치마킹할 정도였어요.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은 한국 청년들이 날밤 새며 창업하는 데 어떤 정부 정책이 뒷받침됐나 궁금해하기도 했지요." -반도체와 통신 SW 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에도 밝으신데 우리나라 AI 개발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한국은 자원이 빈약한 나라지만, 우수한 인재들이 많죠. AI 역시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AI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은 우리 국방·경제력을 한층 높이는 데 근간이 되는 기술이죠. 한국도 여기에 역량을 쏟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단 미국 등 글로벌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아직은 살짝 뒤처진 감이 있죠. IT 특화 교육을 더 강화해서 경쟁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IT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대안이 있으신가요?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AI 소프트웨어 교육훈련센터 운영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코딩이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지역 곳곳에 IT 관련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멘토진을 구성한 조기 학습이죠. 제도권 교육은 한계가 있으니 별도의 사회적 교육 공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이 만든 게임을 즐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게 하는 거예요. 또 다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이 형성되고 기술은 한층 발전할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후보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과거 산업혁명 시대에도 있었던 논란입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생겨난다는 게 역사적인 증명입니다.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일자리 상실을 우려하기보다 혁신적인 기업들이 기술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를 끊임없이 창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게 더 나은 해법입니다. 국민도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은 한 번 배운 것으로 평생 먹고 살자는 생각이 통하지 않는 시대라고 봅니다. 기업도 끊임없이 혁신해야 하듯이 개인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추세를 따라잡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과학기술과 IT 분야에서 개정하고 싶은 법이나 새롭게 만들고 싶은 법이 있나요? “과학기술 및 IT 교육과 관련된 법을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일종의 '과학기술 IT 교육 진흥법' 같은 것이죠. 재능 있는 학생들이 SW에나 코딩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먼저 중요하고 그런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공간과 강사가 필요하겠죠. 과학기술 IT 교육 생태계를 더 탄탄히 하는 것으로 고민합니다." -과학기술과 IT가 그렇게 중요한데도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잘 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연구개발 예산 배분과 사용에 일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찾아 고치는 것이 맞지 그렇다고 해서 거액을 삭감한 일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늘려야 합니다." -파주에서 두 번째 도전하시는 건데요. 정치인으로서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두 가지라고 봐요. 첫째는 청렴 정직한 정치인, 진실한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정치는 삼류, 사류로 평가받으며 국민 피로감을 높이고 있지요. 왜 의원들이 일등석, 귀빈실 특혜를 누리거나 행사장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거죠? 저는 '특거사의'가 없는 새 정치를 펼치고자 합니다. 특권, 거짓언행, 사리사욕, 의전을 배척하는 것이 제가 말한 '특거사의' 없는 정치죠. 둘째는 미래 먹거리 발굴입니다. 세계가 앞다퉈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을 외치는데 우리는 끊임없이 정쟁하며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어요. 과학기술 기반으로 혁신산업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국회에 입성해야 합니다. 실사구시 정치를 실현할 정치인들이 입법을 주도해야 합니다.” -파주 현안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은 무엇인가요? “운정신도시와 교화동은 베드타운입니다. 지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아파트 거주자고, 매일 고양이나 서울로 출퇴근하죠.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요. GTX-A 노선 조기 개통과 지하철 3호선 운정역 연장, 경의중앙선 출퇴근증편, 그리고 광역·마을버스 확충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 파주가 자족도시로 기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대단지 공장을 필두로 복합도시를 만들고, 운정테크노밸리를 GTX 인근에 조성해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려 합니다. 또 외국어·과학고등학교를 유치해 초등학교 과밀 학급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파주 토박이로서 이 지역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대기업 경력은 창업이라는 다른 세상을 가져다줬고, 이를 발판삼아 정부에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박용호 소유가 아닌 파주시민의 것입니다. 새로운 파주를 여는 데 활용하겠습니다.” [박용호 후보 주요 경력] △LG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 △지엔씨텔링크 대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서울대·카이스트 교수 혁신창업기술 심사위원장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대표

2024.03.29 12:52김성현

라온시큐어, 국내 최초 '확장현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특허 출원

라온시큐어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에 실험동물 부검 실습을 포함한 기초 연구 분야 가상환경 실습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의료연구 실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확장현실(XR)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험동물 대상 부검, 술기, 투여, 채혈, 마취, 안락사 등의 트레이닝 콘텐츠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실험동물'은 식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의약외품·생물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품질관리 및 마약의 안전관리·품질관리를 위해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을 의미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 및 동물실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500만 마리에 육박하는 실험동물이 실험체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가 활용되면 실험동물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과 불필요한 희생을 줄여 동물실험 윤리 문제를 감소시키고, 사체 폐기물 처리에 따른 비용과 환경오염의 문제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 메타데미의 국내 최초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가 의료연구 관련 동물실험 윤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동시에 ESG 경영 중 환경(Environment) 영역에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 의료연구 실습 시장을 넘어 해외 의료연구 실습 시장까지 라온 메타데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7:20이한얼

전세계서 단 2대뿐인 롤스로이스 고스트 에디션, 韓서 출시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을 새 단장해 오픈하고 전시장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03년 코오롱모터스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고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로 2004년 서울 청담동에 첫 전시장을 열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 온 국내 1호 전시장의 역동성에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로, 청담 쇼룸 새 단장 오픈 시기에 맞춰 제작이 완료됐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강렬한 색 대비를 통해 역동성과 생생한 활기를 표현했다. 각각의 차량은 생동감 넘치는 '라임 그린(Lime Green)'과 오묘하고 신비로운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갈릴레오 블루(Galileo Blue)'를 블랙 컬러와 조합해 매력적인 투-톤으로 디자인됐다.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색 조합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블랙 및 스페셜 컬러가 혼합된 비스포크 실내 가죽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양털 매트, 헤드라이너 및 필러 트림 등은 모두 어두운 블랙으로 마감됐다. 검은 내부 공간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헤드레스트 자수와 바느질, 시트 테두리를 두른 파이핑, 도어 포켓, 시트 일부 및 센터페시아 하단에 포인트 컬러를 반영해 활력과 세련미를 더했다. 차량 내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Handbuilt in Goodwood, England for CHEONGDAM)'이라는 문구를 새겨 한정 컬렉션만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엔진룸에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PS),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능력을 제공한다. 한편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날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청담 쇼룸을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운 전시장에는 고객이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비스포크 경험 공간이 신설됐다. 전시장 리뉴얼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로 거듭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반영됐다. 모든 설계는 럭셔리 트렌드의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 환경 및 롤스로이스 고객의 까다로운 취향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진행됐으며 전시장 곳곳에는 롤스로이스 최신 VID가 적용됐다. 청담 쇼룸 정문은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판테온 그릴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출입구에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이 장식됐다. 전시장 내부는 럭셔리 백화점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갤러리아' 스타일로 조성됐다. 어두운 모노크롬 및 광택 처리된 금속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를 통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전시 모델들은 몰입형 디지털 미디어와 조명 연출을 통해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낸다. 새로운 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비스포크 맞춤 제작을 위한 특별 공간인 '아틀리에(Atelier)'다. 국내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비스포크 수요에 발맞춰 신설된 아틀리에는 영감을 주는 다양한 공예품과 진귀한 예술품들로 장식했다.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은 롤스로이스 브랜드에 있어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이는 지난 20년간 한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이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럭셔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인 서울에서, 고객에게 독점적인 비스포크 경험을 제공할 청담 쇼룸을 새 단장해 오픈한 것은 롤스로이스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8 12:40김재성

서울반도체, 제네시스 GV80 전면 헤드램프에 광반도체 기술 공급

서울반도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SUV 차량 'GV80'의 헤드램프에 세계 최초로 와이어(Wire) 없는 광반도체 'WICOP (와이캅)' 기술을 공급, 양산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GV80이 선보인 고광량, 정교한 디자인을 갖춘 헤드램프의 모든 기능 구현에 와이캅 기술이 사용됐다. 특히 GV80의 상징인 두 줄의 하이빔, 로우빔에는 서울반도체의 신기술 'WICOP UHL' 고휘도 제품이 적용됐다. 'WICOP UHL'은 기존 양산 중인 와이캅 제품 대비 휘도를 200% 개선해 슬림한 램프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GV80의 주간주행등(DRL), 방향지시등(Turn signal) 등 모든 전면 라이트 기능에 와이캅을 적용했다. 서울반도체는 "이처럼 한 자동차 헤드램프의 모든 기능에 기술을 공급했다는 것은 당사가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MLA(Mirco Lens Array) 헤드램프에 적용된 WICOP UHL은 초소형, 고효율 LED 기술 와이캅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일반 제품 대비 방열 성능이 40% 우수해 헤드램프의 방열 구조물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서울반도체의 기술 채택으로 제네시스 GV80의 대표적인 새 전면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WICOP UHL은 0.5mm2 작은 발광면적에서 큰 광량을 발휘해 MLA 기술과 접목돼 비주얼 품질 향상에 기여했고, 앞으로 더 많은 모델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흠 서울반도체 자동차사업본부 부사장은 “와이캅 기술은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에 연 100모델 이상 꾸준히 채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장용 LED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09:53장경윤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지쿠' 공유킥보드 반값 할인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통 큰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료를 반값으로 낮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할인은 총파업 기간 서울시 내에서 지쿠 킥보드와 자전거에 탑승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와 결제 수단을 등록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면허 등록을 생략할 수 있다. 지바이크 이호진 운영이사는 "이번 서울시 통 큰 반값 할인은 시내버스 총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집에서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또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이번 총파업 상황에 지쿠가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가로 지바이크는 현행 서울시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의 즉시견인구역에서 '대중교통 정류장 인근'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안을 건의했다. 지쿠는 "서울시에서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인근이 즉시견인구역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PM 이용에 제약이 있다 보니 서울시에 한시적으로 유예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쿠는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에서 1만여 대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하고 있어, 이번 할인을 통해 차량과 대중교통의 수송량을 크게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09:19백봉삼

가스안전공사, 음성 성본 산단에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27일 충북 음성군 성본 산업단지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개소하고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검사와 수소충전소 부품 인증 업무에 나섰다. 센터는 사무동과 수소시험동, 부품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시험동에서는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시험업무를, 부품시험동에서는 수소충전소 부품 KS 인증을 위한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수소시험동에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175 리터급)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 투과성 시험 장비 등 8종을 구축해 시험업무를 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기업이 개발한 수소상용차 내압용기를 인증받으려면 해외시험기관에 고비용, 장기간 의뢰해야 하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인 검사와 인증시험을 통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수소버스 등 상용차와 수소충전소 안전성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최서호 현대자동차 상무 등 정부·지자체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4.03.27 16:11주문정

휴리엔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 자발적 리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휴리엔이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제조한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모델명: HD-010, FR-C350)의 드럼통 내구성 문제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27일부터 자발적 리콜(무상 수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뼛조각 등 단단한 음식물 쓰레기가 교반장치에 걸려 드럼통이 파손되고 드럼통에 내장된 열선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휴리엔이 개선된 드럼통으로 무상 교체한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휴리엔 고객지원센터나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수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휴리엔은 자발적 리콜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자체 고객정보를 활용해 리콜 안내를 하고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가 최신 모델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보상판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03.27 14:06주문정

행안부,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데이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본격 나섰다. 행안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25일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대회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누구나 다룰 수 있는 분야라는 인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반 시민이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안전과 행정 혁신 등 정책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결선에 앞서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52개 과제가 접수됐다. 접수된 과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제,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 인파밀집·화재 등 최근 재난 사고 예방과 관련한 과제 등이 포함됐다. 심사 위원회는 데이터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들은 접수된 52개 과제에 대해 정책 활용도,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안전 부문과 행정혁신 부문에서 총 6개 과제를 본선 과제로 선정했다. 국민안전 부문은 ▲행안부의 온톨로지 기반 CCTV 데이터 관리 개선방안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화재 발생 요인의 분석을 통한 선제적 예방 정책 추진 ▲경기도 시흥시의 열적외선 위성영상과 공공‧민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도시폭염 관리체계 등 3개 과제가 뽑혔다. 행정 혁신 부문은 ▲충청남도의 지역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효과 분석 ▲행안부의 실질적 결원 현황 데이터 분석 ▲경기도 시흥시의 AI 음성인식 기반 민원 업무 개선방안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본선 경연인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는 본선 진출과제로 선정된 6개 팀이 각각 5분간 발표하고, 5분간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순위는 데이터 관련 전문가(5명) 점수와 현장의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합산 점수 순위에 따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고 나머지 팀은 우수상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인턴과 함께 제작한 동영상 상영, 퀴즈와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데이터 챌린지를 계기로 공공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다양한 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5:45김미정

식약처,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시작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한된 포장 면적에 작은 글씨로 표시하던 화장품 정보를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3월25일부터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대상 제품의 경우 명칭, 제조번호, 사용기한 등 주요 정보는 용기‧포장에서 큰 글씨로 확인할 수 있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을 통해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염모제, 탈염·탈색용 제품, 퍼머넌트 웨이브, 헤어 스트레이트너, 외음부 세정제 및 체모제거용 제품류를 제외한 국내 판매제품을 대상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제조사와 수입사 총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은 3월2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진행하고 '24년 하반기에 중간평가를 실시하며, 중간평가 분석 결과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시작을 계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시범사업에 제일 먼저 참여하는 'LG생활건강'의 청주공장(충북 청주시 소재)을 지난 22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한 후, 업계‧소비자단체와 함께 화장품 표시 관련 규제혁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화장품 포장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판독(스캔)하고 화장품 표시·기재 사항이 전자적으로 제공되는 것을 직접 확인한 김유미 차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제품 선택 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업계는 포장지 변경‧폐기 등 비용과 자원을 절약하게 됐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저탄소‧친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운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업계‧소비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규제를 적극 혁신하며 국민의 안심이 곧 식약처의 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7:57조민규

정부,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편의성 강화...환불절차도 개선

정부가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환불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과거 정부 24에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불편사항과 별도 신청해야 했던 여권 환불 절차를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시, 검증 프로그램이 해당 사진을 여권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식할 경우 이미 입력한 내용이 삭제되고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했다. 정부는 여권용 사진이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되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내용은 유지하면서 사진만 재등록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환불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담당자 심사과정에서 기재 내용 부정확 등의 이유로 신청이 반려되더라도 신용카드로 납부했던 여권 발급 수수료의 환불은 정부24 절차에 따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여권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도록 개선했다. 황명석 혁신조직국장은 "민원창구를 한 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여권 발급 업무의 특성을 고려 외교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4 16:50이한얼

"문화누리카드, 네이버에서도 이용가능해진다"

정부가 이달부터 국가 바우처 사업인 문화누리카드를 민간 영역에서도 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한다.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네이버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등을 지원하여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 바우처 사업이다.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1인당 연간 1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따라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은 네이버페이 앱에 실물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올해 상반기내 여권재발급신청, 책이음서비스 등 10여 종의 공공서비스도 민간앱을 통해 서비스될 수 있도록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임정규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은 "문화누리카드 민간 개통으로 국민은 평소 친숙한 민간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개방을 신속히 추진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국민 체감도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3.24 16:50이한얼

대한상의-정부, 중대재해법 전국순회 설명회 연다

50인 미만 사업장 등 중소‧영세기업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됨에 따라 재해예방과 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방안과 정부지원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순회설명회는 오는 27일 목포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세종, 전주, 인천, 원주 등 38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하청근로자, 노무제공자에 대해 안전보건확보책임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예방과 법 준수 역량이 부족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영세기업들에게도 적용됐다. 설명회를 주최하는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국 83만 여개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면서 소기업‧영세사업장에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사업규모가 작을수록 대표가 처벌을 받는다면 사실상 폐업할 가능성이 있어 이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는다. 강연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사업장 스스로 하는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중소사업장에서의'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실시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참석자들과 함께 시연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소속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장 위험요인 파악, 사고예방 활동, 사업주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법의 핵심인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을 지원하려 한다”며 “금번 설명회를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와 자기주도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산업안전대진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순회설명회를 진행하는 울산상의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안전관련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이번 설명회로 그치지 않고 설명회에서 소개한 정부지원책들이 중소회원업체들에 지원되는 길로 반드시 이어져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영세기업 실정에 맞는 현장감 있는 설명과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라며 “법이 시행된 지 2년이 경과된 만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법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4 12:00류은주

[포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SCSE 2024 서울관서 'SLW' 알려

서울디지털재단은 강요식 이사장이 대만 SCSE 2024 '서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약 115개 도시와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SLW는 서울의 스마트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기술 기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03.21 18:17신영빈

제천시, 맞춤형 행정 '눈길'...양방향문자서비스, 시민 호응 높아

제천시가 양방향문자서비스 도입 등 맞춤형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천시는 지난 2022년 10월 양방향문자서비스를 도입해 정보화교육 민원처리, 환경민원 처리, 지하수 인허가, 재난안전 현장 제보 등에 활용 중이다. 양방향문자서비스 도입 후 지난해에만 1만7천399건의 문자가 수신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KT 양방향문자서비스는 행정전화번호로 발송한 각종 안내 문자에 시민이 답장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시민들이 시청에 전화를 걸어야만 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었지만 양방향문자서비스를 통해 문자로 간편하게 문의나 민원 문의와 제보를 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올 1월에는 양방향문자서비스로 길거리에 발생한 포트홀을 사진으로 제보 받아 즉시 조치하기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방향문자서비스를 비롯한 똑똑한 행정업무지원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6:30이한얼

강요식 이사장, 세계 스마트시티 관계자 만나 SLW 참여 독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19~22일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SCSE)에서 세계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을 만나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약 115개 도시와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강요식 이사장은 SCSE 2024 현지에서 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를 '서울관'에 초청하고 SLW에 대해 소개했다. 또 헝가리 부다페스트 액세스4유와 간담회에서도 행사를 알렸다. 지난 19일에는 대만 SCSE 2024 '서울관' 오픈 1일차에 베트남 호치민 컴퓨터협회장이 서울관을 방문한 가운데 서울시·재단 사업을 소개했다. 또 영국 런던 카타펄트와의 간담회에서는 솔루션 교차실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일에는 SCSE 2024 '서울관' 운영에 함께 참가한 서울시 혁신 기업 5개사와 함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솔루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LW는 서울의 스마트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기술 기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서 서울의 혁신기술 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3개년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4.03.20 18:1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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