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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대출 텔@UPBIT70 7일 7000만 작대 빗썸 코인 작업대출 알바 대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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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41억원 규모 가상자산 매도 계획 공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약 41억원 규모 보유 가상자산을 매도한다고 5일 밝혔다. 코인원이 8월 1일자로 공시한 '가상자산 매도계획서'에 따르면 이번 매도 대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에이다 등 4종목이다. 매도 물량은 비트코인 10개, 이더리움 300개, 엑스알피 20만 개, 에이다 4만 개이며, 7월 31일 종가 기준 총 평가액은 약 41억 1천196만원이다. 매도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코인원은 이번 가상자산 매도 목적이 인건비 등 운영경비 충당이라고 설명했다.

2025.08.05 15:49김한준

코빗,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분화: 온체인 경제에서의 기능적 분업'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사용 양상을 자산별·체인별로 심층 분석한 보고서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분화: 온체인 경제에서의 기능적 분업'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온체인 경제 구조 속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별 경제 구조가 어떻게 분화되고 있는지를 조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자산별로 온체인에서의 기능이 명확히 분화되고 있다. 대표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인 USDT는 트론 기반 송금과 중앙화 거래소 간 정산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USDC는 이더리움·솔라나·아비트럼 등에서 디파이 담보 및 거래 자산으로 쓰이고 있다. 이와 달리 USDe, USDS/DAI 등 가상자산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 내에서 예치, 대출, 수익 배분 자산으로 기능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은 체인 특성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높은 보안성과 자금 규모를 바탕으로 디파이 담보 자산 중심의 활용이 두드러지고, 트론은 저수수료·고속 전송을 기반으로 송금 및 결제에 특화돼 있다. 각 체인 내 경제 구조와 맞물려 작동하는 기능별 인프라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단일 수요나 기능 중심의 일원적 구조가 아닌 사용처·수익 구조·체인 인프라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동현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실물경제보다 온체인 경제 및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활용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온체인 금융 인프라, 수익 추구형 자산, 실물경제 결제 등으로의 분화는 향후 가상자산 생태계 전반의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08:39김한준

코인원, '코인원 챌린지: 더 넥스트 레벨'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오는 31일까지 '코인원 챌린지: 더 넥스트 레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인원 챌린지: 더 넥스트 레벨'은 전월 대비 더 많은 거래를 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다. 2025년 7월 거래대금이 30억원 미만인 코인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코드(2508CHALLENGE)를 등록하고 거래를 진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전월 대비 거래실적에 따라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대비 5억원 이상 거래자에게는 10만원 상당, 10억원 이상 더 거래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지급된다. 조건 달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벤트 코드 등록자에게는 매주 금요일마다 전월 거래대금과 현재 거래대금 현황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이벤트 기간 내 거래대금 30억원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하반기 정식 오픈 예정인 코인원 VIP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코인원 VIP는 수수료 할인, 전용 이메일 채널, 출금 서비스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오는 9월 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비트코인은 물론, 코인원 VIP의 최상위 혜택까지 누려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에 코인원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께도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2:00김한준

빗썸, 올웨이즈와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실시

빗썸이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와 함께 빗썸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웨이즈의 대규모 할인 행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와 연계한 제휴 이벤트로, 빗썸에 생애 최초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풍성한 쇼핑 혜택과 함께 가상자산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빗썸 X 올웨이즈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올웨이즈 할인쿠폰 제공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올웨이즈의 대표 서비스인 '올팜'과 연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팜은 앱 내 가상 농장에서 작물을 키우면 실제 농산물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게임형 서비스로, 누적 이용자 1천만명을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빗썸 신규 가입자는 올팜 작물 레벨에 따라 즉시 수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웨이즈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앱 내 '룰렛 이벤트'를 통해 빗썸 신규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빗썸 원화 3만원이 100% 당첨돼 즉시 지급된다. 또는 앱 내 '동전게임'을 완수한 고객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빗썸 앱에서 '웰컴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빗썸 회원가입 완료 후 올웨이즈 앱에서 확인한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된다. 단, 이벤트 간 중복 참여는 제한돼 △올팜 즉시 수확 △룰렛 이벤트 △동전게임 혜택 중 1개의 혜택만 수령 가능하다.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쿠폰 등록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이 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중 빗썸에 신규 가입한 모든 회원에게는 올웨이즈의 '블랙프라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코인을 활용하면 최신형 스마트폰, 명품 가방,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올웨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잠재적 고객들이 쇼핑이라는 친숙한 활동을 통해 가상자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1:43김한준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크로쓰(CROSS) 원화마켓 추가

코인원은 1일 크로쓰(CROSS)를 원화마켓에 추가하고, 거래를 지원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따라 크로쓰는 코빗에 이어 코인원에서 사고 팔 수 있게 됐습니다. 크로쓰의 지원 네트워크는 BNB Smart Chain입니다.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코인원 크로쓰(CROSS) 거래 정보 입출금 예정 일정: - 입금 오픈: 2025년 8월 1일 15:00 (KST) - 출금 오픈: 2025년 8월 1일 19:05 (KST) 거래 예정 일정: - 매도 오픈: 2025년 8월 1일 19:00 (KST) - 매수 오픈: 2025년 8월 1일 19:05 (KST) - 시장가 예약가 오픈: 2025년 8월 1일 21:05 (KST) - 기준가: 434.8원 - 초기 출금 수수료: 2 CROSS 크로쓰(CROSS)는 넥써쓰 관계사 오픈게임재단(OGF)이 발행한 가상가산입니다. 게임 자산의 소유와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EVM 기반의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사용자들은 게임 내 아이템, 인게임 재화 등의 자산을 온체인 상에서 토큰화해 직접 보관하거나 다양한 게임 간 이동 및 거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표준화된 프로토콜과 SDK, 크로스체인 브리지 도구를 통해 손쉽게 게임 전용 토큰을 발행하고 블록체인 기능을 게임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크로쓰의 고유자산인 CROSS는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 및 지속 가능한 CROSS 생태계의 유지와 확장을 위해 사용됩니다.

2025.08.01 20:15이도원

코인원, 앱 거래소 화면 개편...사용자 중심 UI로 편의성 강화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코인원 모바일 앱의 거래소 화면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더 직관적인 레이아웃과 맞춤형 뷰 제공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앱 거래소 화면과 기능은 코인원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 트레이딩, ▲스테이킹, ▲친구초대, ▲이벤트 등 분산되어 있던 거래소 주요 기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앱 화면 최상단에 배치했다. 원하는 서비스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총 3가지 뷰 타입(정보형/강조형/차트형)을 제공해 고객 취향에 따라 가상자산 리스트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자산 리스트 좌측 상단 변경 버튼을 통해 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정보형'을 설정하면 현재가, 등락률, 등락폭, 그리고 거래대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된다. '차트형'에서는 현재가와 24시간 가격 추이를 강조해 볼 수 있으며, '강조형'은 현재가와 등락률을 강조해 보여준다. 코인원 이성현 공동대표는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가상자산 정보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투자 환경을 손쉽게 조성할 수 있도록 앱 거래소 화면을 개편하게 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0:45이도원

당근알바, 게시글 모니터링 강화...보안관 제도 도입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그 일환으로 '당근알바 보안관' 제도를 도입해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중이다. 당근알바는 구인구직 환경에 특화된 운영 체계를 위해 ▲AI 기반 자동 감지 시스템 ▲전담 운영팀의 실시간 모니터링 ▲신고 및 필터링 시스템 ▲경찰청 사기 이력 DB 연동 등 기술과 인력을 결합한 다층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LLM을 활용해 업,직종별 게시글을 모니터링하고 제재하는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신고로 처리된 게시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시글의 위험도를 판단한다. 위험 가능성이 감지되는 경우 실시간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게시글은 즉시 검토 대상에 오른다. 단 한 건의 범죄 정황이라도 확인되면 계정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영구 제재되며 탈퇴 후 재가입 시도 역시 탐지 시스템에 의해 차단된다. 여기에 더해, 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특유의 자율성과 참여 문화를 반영한 '당근알바 보안관' 제도를 최근 운영 제도에 추가했다. 해당 제도는 그동안 중고거래, 동네생활 등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스스로 지역의 자율 방범대 역할을 자처하며 정책에 위배되는 게시글을 신고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온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당근알바 보안관이 되기 위해서는 정해진 기간 동안 총 신고 수 8건 이상, 신고 승인율 70% 이상 충족돼야 하며, 조건 충족 후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보안관에게는 알림이 발송되고, 활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우리 동네 알바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는 당근알바 보안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평소 플랫폼의 운영 원칙에 공감하고 실제로 책임감 있는 참여를 해온 이용자에게 보안관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보안관은 지역의 구인구직 게시글 중 이용 정책에 어긋나는 공고를 발견하고 이를 플랫폼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당근알바에서는 자체 모니터링과 더불어 보안관의 신고 글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더욱 안전한 구인구직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보안관에게는 자신의 신고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신고 보고서'가 주어져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489명의 보안관 1기가 활동 중이며, 9월 하순 경 2기 대상자에게 알림이 발송될 예정이다. 당근알바 관계자는 “사용자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보다 정밀하고 촘촘한 운영 체계를 구축해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적, 제도적 고도화를 통해 더욱 안전한 구인구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09:34안희정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젬허브(GHUB) 거래 지원 안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젬허브(GHUB)를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31일 공지했습니다. GHUB는 카이아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젬허브(GHUB)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7월 31일 오후 5시 -출금 오픈: 2025년 8월 1일 오후 12시 5분 거래 지원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8월 1일 오후 12시 -매수 오픈: 2025년 8월 1일 오후 12시 5분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8월 1일 오후 2시 5분 기준가: 추후 업데이트 예정 출금 수수료: 추후 업데이트 예정 젬허브(GHUB) 프로젝트 소개 젬허브(GHUB)는 창작자와 이용자에게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웹3 기반 콘텐츠 보상 플랫폼입니다. 대표 서비스인 Poplus에서는 누구나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평가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콘텐츠를 NFT로 민팅하거나 굿즈로 판매할 수 있고, 일부 채널은 게임 커뮤니티로도 확장됩니다. GHUB는 젬허브 생태계 내에서 결제, 보상, 거버넌스 참여 수단으로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입니다. 한편, 젬허브는 해외 거래소 MEXC에서 거래 지원 중입니다.

2025.07.31 21:08김한준

코나아이 "'코나스테이블코인'으로 지역화폐 2.0 시대 만들 것"

코나아이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법이 명확해지면 '코나스테이블코인(KSC)'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코나아이가 종이로 된 지역사랑상품권을 카드로 제안해 점유율을 높인 것처럼 원화 베이스 스테이블코인을 지역화폐 2.0 시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기술적으로 4분기 상용화되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시작을 위해서는 정부의 법 제도가 명확해져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용자가 지역화폐 플랫폼에서 연결한 은행에서 KSC를 발행할 수 있다. 발행한 KSC는 지역 상점에서 카드나 QR결제로 결제할 수 있다. 보유한 KSC는 소각할 수도 있으며 상점에서 KSC 결제를 취소할 수도 있다. 포인트 결제와 비슷한 흐름이지만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조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돈의 흐름의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코나아이가 그간 투자를 통해 메인넷 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나체인'상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아이에 따르면 코나아이 메인넷의 TPS는 600TPS 수준이다. 코나아이는 KSC로 결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투자에도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보유하고 재사용하는 것만으로도 KSC를 갖고 있는 시민에게 이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지자체 공공사업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시민들이 투자해 직접적인 수익을 누리고 KSC의 실질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투자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 코나아이는 카드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해 특허를 심사 중이다. 기존 코나아이의 카드로도 스테이블코인을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코나아이의 KSC 청사진이 명확한 것은 아니다. 법 제도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데다 지방 정부 정책 담당자와 지역 주민들의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코나아이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 자산 기본 법안'을 토대로 법적 검토를 진행했으나, 여·야당이 스테이블코인을 타깃한 새로운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발의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코나아이의 스테이블코인의 유통·발행 분리, 수익화 구조 자본시장법에 적용될 수 있는 법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조 대표는 "아직 안도걸 의원의 발의한 법안은 검토하지 못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지자체가 하고 발행대행과 유통은 코나아이가 맡게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2025.07.31 15:27손희연

"스테이블코인, 행정 속도 UP"…美 와이오밍주가 아발란체에 반한 이유는?

美 와이오밍주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공공행정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단순한 송금 수단을 넘어서, 계약서 작성부터 대금 지급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아발란체가 빠른 결제 처리와 함께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프라이버시 요건을 동시에 충족했다는 점이다. 30일 아발란체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아발란체 데모데이'를 열고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적용한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각 팀은 결제, 정산, 여론조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과정을 공유하며, 블록체인이 추상적 개념을 넘어 실사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아발란체를 포함해 EQBR, 수호아이오, 펑크폴 등 4개 팀이 참여했다. 아발란체는 美 와이오밍주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저스틴 김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은 "와이오밍주는 정부 계약자에게 지급하는 모든 대금을 자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그 인프라를 아발란체 기반으로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 결과, 과거 평균 40~50일이 걸리던 내부 결재 및 지급 절차가 1분 이내로 단축됐다고도 설명했다. 기존에는 계약서 서명 후 부서별 승인, 재무팀 검토, 은행 송금 등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계약 이행률에 따라 인보이스가 자동 생성되고, 내부 서명 완료 시 즉시 대금이 사업자 디지털 월렛으로 지급된다. 모든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변조도 불가능하다. 공공기관 입장에서 민감한 이슈인 '프라이버시' 문제도 함께 해결됐다. 블록체인은 거래 투명성이 장점이지만, 공공사업 대금까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발란체는 금액 정보를 암호화하는 'eERC' 기술을 개발했다. 거래 자체는 공개되지만, 전송된 금액은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다. 아발란체가 선택받은 또 하나의 이유는 '확정성'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자료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단 1블록(약 2초) 만에 결제가 확정된다. 타 블록체인은 수십 분 이상 걸리거나 중간에 거래가 되돌려질 가능성도 있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는 불리하다. 또 아발란체는 목적형 블록체인을 별도로 만들 수 있어, 외부 접근을 차단한 독립적인 결제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와이오밍주는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현금 및 미국 국채 102%로 담보하며, 안정성도 확보했다. 발행된 토큰의 이자 수익은 주정부의 교육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실제 결제 시스템은 오는 8월 공식 출범한다. 김 총괄은 "이 모델은 단순 송금을 넘어 행정·재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하나의 전환 사례"라며 "국내 공공기관이나 지방정부도 충분히 도입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와이오밍처럼 스테이블코인에 공공적 목적을 부여하고, 거래 내역은 투명하되 금액은 보호할 수 있는 구조는 한국 상황에도 잘 맞는다"며 "기술적으로는 국내 민간 기업은 물론, 중앙정부나 지자체도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발란체는 이와 유사한 구조의 결제 시스템을 일본 SMBC은행과 공동 개발 중이며, 싱가포르에서는 알리페이·그랩페이와 함께 QR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한 바 있다.

2025.07.30 20:27정진성

與 '스테이블코인법' 이자 지급 금지…"한은 통화정책 배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법(가치 안정형 디지털 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에는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조항을 담았다. 이는 시중 통화량이 급증해 인플레이션을 불러오거나 통화정책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국은행(한은)을 염두에 뒀다는 설명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 법안 간담회에서 안도걸 의원뿐만 아니라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한은의 걱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발의한 법안에 한은을 충분히 배려하고 조치할 수 있는 방안들을 넣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 측은 법안을 만들기 위해 통화·외환·금융당국 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도걸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의 특성, 즉 통화와 외환 정책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조율할지에 문제 의식에서 법안을 만들게 됐다"며 "스테이블코인에 관해 한은은 자칫 '그림자 통화'가 돼 한은의 통제 밖을 벗어나면 어떡하냐고 하는데 '광의 통화' 관점에서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하나가 이자 지급 금지다. 28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법에는 이자지급 금지가 빠져 있다. 안도걸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그 만큼 고유동성 자금이 묶이게 되니 통화 창출력은 상당히 제한된다고 생각한다"며 "스테이블코인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통화이기 떄문이다. 돈을 발행하면서 돈(이자)을 주려면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져 통화로서의 기본 기능 '가치 안정성'이 흔들린다. 이게 흔들려선 안된다"고 단언했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박사는 "이자 지급을 금지한 이유는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자가 지급될 경우 이자율이나 지급 규모 등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변동성이 높아진다"고 답변했다. 이어 황 박사는 "이자가 지급될 경우 스테이블코인이 금융투자상품으로 간주돼 자본시장법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승필 교수는 "'디지털자산위원회'를 구성해 한은의 권한을 넣는 방식도 법안에 들어갔다"며 "정부 조직법상 갖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한은의 권한을 잘 조화시킨 것이며 위원회에서 한은이 발행에 관한 사안도 논의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금융위원회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관한 긴급 조치 요구권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만, 안도걸 의원은 정부 부처 간 우려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제도 명확화가 뒤쳐져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한은이 통제하는 본원통화가 아니다"면서 "스테이블코인화가 활성화해서 법정 통화를 대체하는 것은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인플레이션 등) 암담한 상황을 전제하기 보다는 스테이블코인이 갖고 있는 막강한 파워를 보고 핵심적인 쟁점에 대해 빨리 합의를 이뤄내 우리나라도 뒤쳐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안은 발의됐으나 법이 통과되는 시점은 아직 미지수다. 또, 이번 법안에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적격성 심사도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해외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인이 우리나라 스테이블코인 법상 맞지 않다면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없다. 법이 통과된 이후 1년 간 유예 기간이 있지만 대주주 적격성 등에서 하자가 있다면 퇴출된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황석진 교수는"테더나 해외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사가 우리나라 규제를 준수한다면 그냥 가는 것이고 아니면 퇴출 수순을 밟게 된다"고 답했다.

2025.07.30 14:26손희연

다날 손잡은 한컴위드, 스테이블코인 시장서 존재감 드러낼까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컴위드는 다날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위드의 금 기반 디지털 자산 및 보안 기술에 다날이 보유한 강력한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각적인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모델 공동 발굴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키오스크 기반 금융 서비스 사업 ▲양자내성암호(PQC) 및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설루션을 접목한 글로벌 보안 사업 ▲공동 마케팅 및 파트너사 연계 등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사는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다날은 현재 개발 중인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주요 대학 및 상권에 키오스크 제휴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계열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이 탑재된 비수탁형 지갑을 오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관계사 아로와나허브 및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와 연계한 자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핵심인 아로와나골드토큰(AGT)은 실물 금과 일대일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아로와나허브는 자산의 시세 안정성과 담보 증명을 위해 체인링크 오라클을 통한 국제 금 시세 연동 및 외부 감사를 통한 준비금 증명(PoR) 시스템을 적용해 신뢰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전자 금융 서비스의 빠른 출시와 함께 보안과 AI 기술이 융합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실생활 곳곳에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특히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키오스크 금융 서비스는 시장 수요와 맞물리면서 빠른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금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가상자산 결제 선두기업인 다날과 협력하게 돼 보다 다양한 사업 모델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화폐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4:22장유미

안도걸 의원 발의 '스테이블코인법', 모든 회사에 개방…특금법·외환법 개정 필요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발의한 '스테이블코인법(가치 안정형 디지털 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하지 않고 모든 사업자에게 개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이번 법안에는 자금세탁방지나 외화 유출에 관한 세부 규정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사안을 담은 특정금융거래법과 외환거래법의 개정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법 입법 설명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디지털 경제 대전환에 있어서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통화이며 그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대응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통화 정책을 수행하고 외환 관리를 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연세대 신상훈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별도로 규제하는 법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발의돼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발행은 사전에 인가를 받은 주식회사·금융기관만 가능하다. 안도걸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선 최소 자기자본금 50억원이 필요하며 대주주 등에 관한 적격성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다. 신 교수는 "민병두 의원이 발의한 안에는 5억원, 강준현 의원은 10억원을 거론했는데 50억원으로 정한 것은 스테이블코인 성격이 전자금융거래법 상 선불전자와 전자화폐와 기능이 유사했기 때문"이라며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전자화폐를 발행하려면 50억원의 자본금 규제가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전이나 한도 규제가 없고 기존에 나와있는 금융상품보다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해 적어도 50억원 정도는 필요하다고 봤다"고 부연했다. 한국은행(한은)을 중심으로 일각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제를 은행 중심으로 일단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신상훈 교수는 "자본금 규정을 둠으로써 어떤 요건을 갖추면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했다"며 "모험사업에 뛰어들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폭넓게 열어뒀다"고 답변했다. 특히 발행업 인가는 2단계로 이뤄지도록 했다. 사업 전 금융위원회로부터 발행업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예비인가' 규정을 둔 것이다. 법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인가 접수를 받으면 90일 이내 결정해 신청자에게 알려줘야 한다. 신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을 위해서는 물적·인적 설비를 갖춰야 하고 컴플라이언스도 마련해야해 규제 비용이 들어간다"며 "준비를 다했는데 인가를 못받으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예측 가능성을 위해 예비인가제를 법안에 넣었다. 처음부터 본인가를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해외송금으로 외환거래법을 우회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신 교수는 "통화·외환 관리는 권한 부여를 해당 기관에 줄 것"이라면서 "외국환거래법을 우회하는 것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탈법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관계당국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세탁방지 등에 대한 규정은 이 법안에는 '준수해야 한다'는 문구는 들어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기술되지 않았다. 신 교수는 "어떤 사업자들이 진입할지 예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업 내용이 구체화된 다음에 규율을 구체화하는게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며 "특정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법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자는 고유동성(현금·예금·만기 1년 이내의 국채 등)의 준비자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이 준비자산은 분리해 보관해야 하며 매년 1회 이상 스트레스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발행업체가 사업 중단 시 준비자산은 이용자의 대금이 우선 상환에 쓰여야 한다. 한편, 안도걸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이자지급은 금지된다. 또,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할 때 가상자산거래소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해야 하며 이를 공시해야 한다. USDC나 USDT 등 이미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1년 후 적격성 평가를 진행하도록 했다.

2025.07.30 11:44손희연

금융연수원,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교육과정 신설

한국금융연수원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에 관한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수원은 '한 눈에 살펴보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대응 전략' 교육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확대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위협과 기회요인을 살펴보고 금융회사가 전략적 대응을 하도록 돕는다는 복안이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업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분야의 법무법인 소속 전문가 등 현업과 학계의 권위자들이 강연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7일까지다.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 관한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현행 디지 털자산 교육체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 과정을 개발·확대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2025.07.29 17:00손희연

[ZD 코인 리포트] 업비트·빗썸·코인원, 펀디에이아이(PUNDIAI) 거래지원 종료 안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은 펀디에이아이(PUNDIAI)의 유의종목 지정에 이어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지난 28일 공지했습니다. 펀디에이아이(PUNDIAI)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에 의해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DAXA 회원사들은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유의촉구, 거래 유의 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펀디에이아이(PUNDIAI) 거래지원 종료 일정 -거래 종료 시점: 2025년 8월 28일 15시 예정 -출금 종료 시점: 2025년 9월 29일 15시 예정 해당 코인을 보유한 홀더들은 출금지원 종료 시점 이전까지 해당 가상자산의 출금을 완료해야 합니다. 펀디에이아이(PUNDIAI)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은 해킹 등 보안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중요사항을 적시에 적절한 전자전달매체를 통해 공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2025.07.29 09:07이도원

與 '스테이블코인 법' 발의…100% 준비자산 보유·이자지급 금지

현금과 예금·1년 만기 국채 등으로 100% 준비자산을 보유하고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스테이블코인 법'이 발의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안도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에서부터 논의하고 준비해 온 것으로, 법안 마련을 위해 한국은행·정부 부처·학계·연구계 전문가들과 10 차례 이상 심도있는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준비자산·이용자 보호·통화 및 외환 정책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게 안 의원 측 주장이다. 발행을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 하며 자격 요건은 ▲금융기관 또는 상법상 주식회사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전산설비·전담인력 구비 등을 충족해야 한다. 총 발행 한도와 유통계획, 준비자산의 구성과 상환 방식 등을 담은 백서를 금유위에 사전 신고하고, 시장 공시도 의무화했다.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담보하는 준비자산은 현금·요구불예금·잔존 만기 1년 이내의 국채 및 지방채 등으록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일정 비율 이상은 현금 또는 예금으로 확보해야 하며 별도의 계정에 신탁·예치돼야 한다. 준비자산도 월 1회 이상 공개하고 회계법인이 분기별로 이를 검토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가 파산하더라도 준비자산은 이용자 상환에 우선 배정된다. 이밖에 스테이블코인의 예금화와 그로 인한 통화정책·금융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자 지급 전면 금지된다. 발행 기관 인가와 감독 주체는 금융위원회가 맡고,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수행 목적에 따라 금융위에 자료 체줄이나 공동 검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재정부도 외환시장 질서유지 등을 위해 유사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설치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 준비자산 구성, 유통령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안도 추가됐다. 안 의원은 "이 법안이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금융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시대 국가경제의 혈관이자 통화주권의 최전선"이라며 "우리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새로운 디지털금융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협력해 외환·자금세탁방지 등 2단계 입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5.07.28 11:18손희연

美 상원의원 "스테이블 코인 규제법 통과 큰 실수"

미국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최근 발효된 미국의 첫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 법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은 배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강력한 가상자산 법안을 필요로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업계가 주도해 설계한 법안을 졸속으로 통과시키는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지니어스 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서명하면서 발효됐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거래에 대한 법적 명확성을 제공하며 은행과 대형 소매업체들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진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은 “우리가 광범위한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승인하려면 제대로 된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의 로비 지출 규모가 워싱턴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이 때문에 업계가 사실상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안을 직접 쓸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과거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한 전통 금융권의 입법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법안을 2000년 제정된 '상품선물현대화법(CFMA)'과 비교했다. 그는 "2000년 파생상품 업계가 워싱턴에 와서 자신들을 규제해달라며 스스로 법안을 만들어 입법자들에게 넘겼다. 그 결과 장외 파생상품 시장이 사실상 방치됐고, 이는 2008년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이 됐다'며 "정부가 이런 산업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때 소수만 큰 부를 쌓고 결국 국민이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2025.07.26 07:51김한준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로아코어(ROA)·디랩스게임즈(DELABS) 거래 지원 안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로아코어(ROA)와 디랩스게임즈(DELABS)를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25일 공지했습니다. 로아코어는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입니다. 디랩스게임즈의 상세 거래 일정과 네트워크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로아코어(ROA)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7월 25일 오후 5시 출금 오픈: 2025년 7월 30일 오후 12시 5분 -거래 지원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7월 30일 오후 12시 매수 오픈: 2025년 7월 30일 오후 12시 5분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7월 30일 오후 2시 5분 기준가: 추후 업데이트 예정 초기 출금 수수료: 추후 업데이트 예정 프로젝트 소개 로아코어는 아티스트와 소비자를 위한 NFT 거래 및 NF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테크 플랫폼 ROALAND와 로아월렛을 운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로아코어 토큰은 생태계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NFT 구매와 콘텐츠 소비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디랩스게임즈(DELABS)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7월 28일 오후 6시 출금 및 거래 오픈: 추후 업데이트 예정 -거래 지원 일정 매도·매수·시장가 예약가: 추후 업데이트 예정 기준가: 추후 업데이트 예정 초기 출금 수수료: 추후 업데이트 예정 프로젝트 소개 디랩스게임즈는 미드코어 게임을 통한 웹3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디랩스게임즈 토큰은 게임 아이템 결제와 마켓플레이스 거래, 기여 보상,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2025.07.25 21:51김한준

신한금융 "스테이블코인 기회로 삼기 위해 내부 검토 진행 중"

신한금융지주가 25일 2025년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내부 스터디와 기회로 만들기 위한 검토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 고석헌 전략부문장(CSO)은 "14개 은행들이 연합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스터디하는 협의체는 이미 가동 중이며 신한은행도 참여하고 있다"며 "아직 불확실성한 상황이지만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가 됐을때 넋놓고 있지 않고 잘 활용하거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내부 스터디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한금융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법제화될 경우 자사주 소각·주식 수 감축 중심에서 벗어나 배당금을 높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천상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법제화가 된다고 하면 그에 맞춰서 주주환원 정책을 혼합하는 것에 대해 당연히 고민해야 한다"며 "자사주 소각과 주식 수 감축으로 간다는 원칙은 큰 변화가 없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배당을 높여 배당을 통해 은퇴세대나 개인 고객에게 캐시플로우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배당 성향(순이익 대비 배당액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상장사에 대해 분리과세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직 배당 성향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다. 은행·보험·증권·통신 등 고배당 업종은 추가 배당 확대 없이도 감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5.07.25 14:30손희연

'2차 한강프로젝트' 보류,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기술검증한다

한국은행(한은)이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PoC)을 준비 중이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예금토큰을 통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실거래 해보는 '한강프로젝트' 2차 테스트는 잠정 보류했으며,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기술 검증을 계획하고 있다. 한은 내부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보다는 3형 토큰(특수 목적형 토큰)으로 분류하고 있다. 3형 토큰은 외부 연계 시스템에서 발행하고 가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CBDC 시스템과 연결, 2형 토큰을 100% 담보로 보유해야 한다. 여기서 2형 토큰은 비은행기관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로 이 기관들은 기관용 CBDC를 100% 담보 자산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 즉, 3형 토큰은 중앙은행이 발행한 기관용 CBDC를 보유한 비은행기관 등이 발행한 토큰이다. 사실상 테더 등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과 개념이 흡사한 것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CBDC 시스템 구축을 도맡았던 LG CNS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CBDC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며, CBDC담보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연구 등 고속 처리가 가능한 블록체인에 관한 PoC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은 디지털화폐기획팀 관계자는 "한강 프로젝트 보류는 실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고 기술실험은 쭉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외부 플랫폼을 어디를 쓸지 등 아직 구체적인 것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은은 작년 4분기 한국거래소·금융결제원과 공동 모의실험을 통해 디지털화폐 시스템이 토큰화 탄소배출권 거래, 일반인 및 금융기관 대상 토큰화 증권 발행 등을 점검한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7.25 13:49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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