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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7월말까지 사추위 운영 안지키면 승인취소·광고중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YTN과 연합뉴스TV에 7월 말까지 사장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대표자를 임명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 방송법에 따라 보도전문채널에 부과된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한 제재다. 방미통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시정명령 부과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YTN에 대해서는 기한 배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는 경우 방송법 18조에 따른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허가 취소부터 허가 유효기간 단축, 광고 중단 등의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보도전문채널의 동일한 위법 행위를 두고 제재 수위가 나뉜 것은 의견청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TV는 노사 합의에 따라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 의지가 확인됐고, 추후 로드맵도 마련된 상황이다. 다만, 연합뉴스TV의 최다액출자자인 연합뉴스가 따르지 않아 위법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이 부분이 해소된다면 재량권에 따라 사추위 운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YTN은 사추위 운영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시정명령 처분 예고에도 노사 교섭을 전혀 진행하지 않는 등 법 이행 의지가 전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거듭된 시정명령을 부과하는 것보다 방송법 18조에 따른 제재를 예고하겠다는 게 방미통위 위원들의 판단이다. 윤성옥 위원은 “연합뉴스TV가 법을 더 준수했다고 여겨지는 데 우려를 표한다”며 “법 위반 사항은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합이 없으나 YTN이 더 심각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따라 (차별화된 시정명령 부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외부 전문가 중심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처분 취소 요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시작했다. 아울러 YTN 언론노조가 요청한 방송법 위반 등에 대한 직권조사와 관련해 노사 양측에 구체적 사실·행위 등 관련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아 검토 중이며,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5 13:05박수형 기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 가족과 '드림 그린' 정원 조성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선도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식재 봉사활동 '함께 심는 봄, 드림 그린(Dream Green)'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자연환경국민신탁 및 서울대공원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식재 봉사활동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과 자녀 등 가족 약 100명이 동참했다. 이날 임직원 가족들의 식재 활동을 시작으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달 하순까지 테마가든 내 1530㎡ 부지에 철쭉과 수국 등 21종의 초화·관목류 2만4790본을 심어 기업 정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녹지 공간은 연간 약 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내며,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도심 속 휴식처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장애인 바리스타를 직접 고용해 운영 중인 사내 카페 '텔아시스(TELASIS)'의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사내 카페 운영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카페 이용을 거쳐 다시 환경 보전으로 이어지는 ESG 경영의 선순환을 실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과 자녀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데 동참했다. 자녀들과 함께 손수 일군 정원이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쉼터로 쓰인다는 점에서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 가족이 함께 일궈낸 '드림 그린' 정원이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과 사회 환원을 주요 가치로 삼고, 교육 지원과 장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하천 정화 활동과 걷기 기부 캠페인 '아루키후(Arukifu)'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5.11 17:17장경윤 기자

점주에 고금리 대출·비용 떠넘겼나…명륜진사갈비 '명륜당'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명륜진사갈비' 운영사 명륜당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명륜당이 저리로 조달한 자금을 특수관계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에게 고금리로 빌려주고, 인테리어·설비 비용까지 과다하게 부담시켰다는 혐의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 8일 명륜당에 심사보고서를 송부하고 사건을 위원회 심의에 상정했다. 심사보고서에는 행위 사실과 위법성 판단, 조치 의견 등이 담겼다. 심사보고서는 공정위 심사관의 판단으로, 위원회 최종 결론은 아니다. 다만 심사관은 명륜당의 행위가 부당한 불이익 제공, 부당한 거래상대방 구속, 허위·기만적 정보 제공에 해당한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고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사건은 명륜당이 산업은행 등에서 저리로 대출을 받은 뒤, 대주주 등이 소유한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에게 고금리 대출을 제공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 심사관은 명륜당이 대주주 등이 소유한 대부업체들을 통해 가맹점주와 가맹희망자에게 가맹점 개설 자금을 대출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점주의 재무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인 고금리를 적용했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대출 자체에 그치지 않는다. 공정위는 명륜당이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 공사업체, 설비·집기 설치 및 판매업체 등에 실제 지급된 금액보다 과다한 금액을 부담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가맹점 개설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본사가 사실상 통제하면서 점주 부담을 키웠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거래상대방 구속 혐의도 적용했다. 명륜당이 가맹점 개설에 필요한 인테리어 공사업체와 각종 설비·집기 업체 등을 특정해 거래하도록 사실상 강제했다는 내용이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대출을 받아 창업에 나서는 동시에 본사가 정한 업체와 조건을 따라야 하는 구조였던 셈이다. 정보공개서 부실 기재 혐의도 포함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명륜당은 가맹점주에게 직접 신용을 제공하거나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했음에도, 정보공개서에는 신용 제공 및 알선 내역을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했다. 대부거래와 관련한 거래조건, 금액, 특수관계인 등 중요 사항도 정보공개서에서 은폐하거나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가맹사업에서 정보공개서는 예비 점주가 계약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자료다. 대출 조건과 특수관계 대부업체와의 관계가 빠졌다면, 예비 점주는 창업 이후 부담해야 할 금융 비용과 본사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 특히 고금리 대출이 인테리어·설비 비용과 연결된 구조라면 단순한 금융 지원이 아니라 가맹점주를 본사 사업 구조에 묶어두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 공정위는 명륜당의 서면 의견 제출과 증거자료 열람·복사 신청 등 방어권을 보장한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 확대 과정에서 대출과 인테리어, 필수 거래 구조를 결합해 수익을 얻는 방식에 제동을 거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최종 제재 수위에 따라 가맹본부의 창업자금 지원, 대부업체 연계, 정보공개서 작성 관행 전반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2026.05.10 14:16류승현 기자

공정위·금융위, 가맹본부 고금리 대출 차단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정책자금을 받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구조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11일 공정위와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정책자금을 활용한 가맹본부의 고금리 부당대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가맹점에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가맹본부는 정책자금 이용이 제한되고, 가맹계약 전 가맹본부가 제공하거나 연계하는 대출 정보 공개도 확대된다. 정부 실태조사 결과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취급한 사례 3건과 기타 사례 1건이 확인됐다. 이번 대책은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 사례 등을 계기로 마련됐다. 명륜당은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연 3~6% 수준의 자금을 이용한 뒤, 대주주가 설립한 대부업체 14곳에 약 899억원을 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업체는 명륜진사갈비와 다른 가맹 브랜드 점주에게 인테리어 비용 등을 명목으로 연 12~18%의 고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에게 실행된 대출 규모는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1451억원이었다. 다른 가맹 브랜드 점주에게도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868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들이 금융위 등록 요건인 총자산 100억원, 대부잔액 50억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도록 자산 규모를 관리한 정황도 확인했다. 금감원 검사·감독을 피하기 위한 이른바 '쪼개기 등록'이 의심된다는 설명이다. 공정위와 금융위는 앞으로 정책금융기관이 가맹본부에 신규 대출·보증을 내주거나 만기를 연장할 때, 가맹본부와 관계회사가 가맹점 대상 대여금을 보유했는지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금리 대출 등 부적절한 여신이 확인되면 신규 정책대출과 보증을 제한하고,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 제한 또는 분할 상환 조치한다. 가맹계약 전 정보공개서에 담기는 대출 관련 정보도 늘어난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시행령과 관련 고시를 개정해 대출금리, 상환방식, 상환조건, 대부업 등록번호, 가맹본부와 신용제공자의 관계 등을 기재하도록 할 방침이다. 가맹본부가 대출 원리금을 대신 걷어 납부하는 구조에 대해서는 금융회사가 차주인 가맹점주에게 원리금 정상 납부 여부를 직접 통보하도록 지도한다. 가맹점주가 자신의 상환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금융위는 대부업 쪼개기 등록 방지를 위해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에게만 적용되는 총자산한도 규제를 지자체 등록 대부업자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쪼개기 등록이 의심될 경우 금감원이 직권으로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를 검사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도 추진한다. 공정위와 금융위는 실태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된 가맹본부에 대해 후속 조사를 진행하고, 가맹사업법 등 법령 위반이 확인되면 조치할 방침이다. 무등록 대부·중개업 등 대부업법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계기관과 협조하기로 했다.

2026.05.10 14:11류승현 기자

대출 근저당권 말소비용 지원하는 부산은행, 핀테크 '피노텍'과 포용금융 확대

BNK부산은행이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근저당권 말소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서비스 마련을 위해 핀테크 '피노텍'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렸다. 지난 달 말부터 BNK부산은행은 햇살론·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과 주택담보대출을 함께 이용 중인 고객 중, 주택담보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근저당권 말소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근저당권 말소 비용을 전액 지원 중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이 근저당권 말소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다만, 다른 금융기관으로 대출을 옮기는 경우나 고객이 직접 말소하는 등의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저당권 말소 비용을 확정하기 위해 피노텍의 솔루션을 사용했다. 향후 BNK부산은행과 피노텍은 감액 등기 지원도 검토 중이다. 방성진 피노텍 대표는 "부동산 담보 대출자 대부분은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등기부등본에는 여전히 은행에서 최초 설정한 채권최고액이 기재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전자 등기 플랫폼을 동한 감액 등기를 진행해 대출자에게는 담보 여력 확보와 임대차 보호 실현, 은행은 실질 여신 자산 확보 고객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BNK부산은행은 근저당권 말소 및 비용 지원 신청을 영업점을 통해서만 만가능하도록 했지만, 향후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신청 방법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2026.05.10 09:17손희연 기자

BNK부산은행, 지역 수출입기업 대상 1000억원 금융지원

BNK부산은행은 중동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 '수출입기업 특화대출'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 유동성 안정과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와 연계한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서 발급하는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자금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은 부산 소재 기업 중 최근 6개월 이내 수입 또는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 최대 8억원, 명문향토기업은 최대 10억원이다. 부산시 2.0%p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 이자 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준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5:28홍하나 기자

카카오뱅크, 9년간 중저신용대출 16조원 공급…'포용금융' 앞장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약 8년 8개월 간 중저신용자에게 누적 16조원 규모의 자체 신용 기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조원 규모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한 데이어, 올 1분기 45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한 결과다.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2.3%으로, 신규 취급 기준으로는 45.6%를 기록해 목표치인 30%와 32%를 상회했다. 카카오뱅크 1분기 총 여신 연체율은 0.51%로 안정적으로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중저신용 이용자, 신용도 개선에 긍정 영향 올 1분기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을 받은 이용자를 분석해보니, 절반 이상인 52%가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용점수는 평균 49점이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오른 이용자는 703점에서 963점으로 260점 상승했다. 대출을 실행한 중저신용자 5명 중 1명(19%)은 신용도가 개선되면서 고신용자로 전환됐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을 받을 당시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 등 비은행업권 대출을 보유했던 이용자 22%는 한 달 뒤 비은행업권 대출 잔액이 줄었다. 비은행업권 대출 잔액은 평균 370만원 감소하고 신용점수는 평균 37점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비금융 데이터 중심 신용평가모형 효과 톡톡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꾸준히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대안신용평가 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의 효과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기존 금융 정보 위주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신파일러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금융 데이터 중심 신용평가모형이다. 카카오뱅크가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추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누적 1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6:25홍하나 기자

AI가 선물 추천해준다…네이버, '선물 에이전트' 탑재

네이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AI 쇼핑 에이전트'에 선물 추천 특화 기능 '선물 에이전트'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선물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AI 쇼핑 에이전트와 일상 대화를 하면서 최적의 선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네플스 홈에서 검색어를 입력하지않아도 '선물 에이전트'가 먼저 제안하는 선물 아이디어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이 3일 남았어요. 쇼핑 에이전트와 함께 선물 준비해 볼까요?"라는 제안과 함께 ▲아빠 품격 한스푼 ▲엄마 우아함 더하기 ▲집안일 해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선물 테마를 제시한다. 만약 '집안일 해방 프로젝트' 카테고리로 대화를 시작하면, 에이전트가 검색 및 쇼핑데이터와 AI 추천 기술을 활용해 '손끝 하나 안대는 일상', '주방의 여유가 찾아오네' 등 선물의 의미와 상황이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감성 및 맥락 중심 테마를 실시간 생성하며 상품 탐색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네플스 앱 검색창 등에 고정돼 있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선물 쇼핑에도 나설 수 있다. 구체적인 상품 검색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 방식으로 특정 상황에 대한 선물을 추천을 요청하면 선물 에이전트가 가동돼 최적의 쇼핑 테마와 상품을 제시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아이 집중력 키울 수 있는 선물 추천해줘" 라고 물어보면, '#몰입의 즐거움을 찾는 시간(블록, 퍼즐류)', '#생각의 힘이 자라나는 순간(보드게임류)'와 같이 테마별 선물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커피를 좋아하는 아빠 선물 추천"처럼 일반적인 취향을 언급한 질문에는 ▲원두나 ▲드립백 같은 딱 맞는 상품뿐만 아니라 ▲홈카페 머신 ▲전동 그라인더 등 '홈카페 취미 테마'로 세분화된 선물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시해준다. 임신 축하, 집들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선물 에이전트를 활용해볼 수 있다. "친구 임신 축하하고 싶은데, 아기용품 말고 임산부가 필요한 선물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설레는 첫 만남 준비 ▲#엄마의 편안한 휴식 ▲#센스있는 응원 선물 등 산모에게 축하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선물 테마를 제시하고 각 테마 하위로 튼살 오일, 임산부 전용 파자마 등을 제안한다. 선물 에이전트는 상품 나열에 그치지 않고,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쇼핑 정보 및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선물하기에 특화된 추천 사유도 제시한다. ▲선물용으로 만족한 리뷰를 받은 제품 ▲공식 스토어 제품 ▲포장 및 각인 서비스 등 선물 시 고려하는 핵심 정보를 요약해 구매 결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오는 8일까지 '가정의달+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네플스 앱에서 매일 00시 3종 선착순 할인 쿠폰 및 구매 금액대 별로 최대 7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AI 리더는 "선물하기는 취향, 예산, 행사 맥락을 종합 고려해야 하는 고관여 활동인 만큼 AI 쇼핑 에이전트가 탐색과 비교를 돕기에 최적화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이벤트에 맞춰 대화형 AI 쇼핑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22:54박서린 기자

최대 불법 해킹 암시장 '브리치포럼스' 부활

불법으로 데이터를 사고파는 사이버 범죄자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대규모 불법 다크웹인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가 지난달 10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치포럼스'는 다크웹 내에서 불법으로 해킹 정보를 거래하는 커뮤니티이자 암시장이다. 4일 본지 취재결과, 브리치포럼스 운영자로 보이는 '할로우(Hollow)'라는 닉네임의 해커는 지난달 10일 공지에서 "이곳은 브리치포럼스의 계속되는 공식 사이트다. 이 사이트 외에 브리치포럼스라고 주장하는 다른 모든 것은 허니팟(해커를 유인하기 위한 가짜 사이트) 또는 스캠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올해 2월 (기존 브리치포럼스의)데이터베이스를 불러오는 데 성공해 몇 가지 새로운 업데이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내용에는 해킹 포럼 사이트의 편의성을 개선한 내용이 담겼다. 실제 브리치포럼스 사이트에는 과거 게시물부터 기존에 운영되던 유저 인터페이스(UI)까지 모두 동일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할로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압수당한 사이트 인프라를 복구하고, 다시 공식적인 해킹 포럼 운영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리치포럼스가 수차례 FBI에 검거된 이후 여러 사칭 사이트가 범람했던 만큼,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브리치포럼스는 지난 2015년 개설한 '레이드포럼스(RaidForums)'가 전신이다. 레이드포럼스 운영자가 2022년 FBI에 검거되면서 대체할 사이트로 브리치포럼스가 생겨났다. 브리치포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FBI로부터 3차례 사이트를 압수당하고 도메인을 옮겨 다시 개설하기를 반복했다. 최근 기준으로 2025년 4월 사이트 서버가 다운된 이후 자취를 완전히 감췄다. 이번에 1년 만에 다시 사이트를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고 알린 것이다. 안랩에 따르면 브리치포럼스는 수십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출된 데이터베이스가 게시되고 거래되는 플랫폼이자 해킹 기술과 악성코드, 사이버 범죄 노하우가 공유되는 공간이다. 보안 전문가와 법 집행 기관이 주시하는 감시 대상 1순위이기도 하다. 특히 포럼의 재개를 알린 할로우라는 닉네임의 해커는 지난해 6월 FBI로부터 체포된 인물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6월 국제수사기관과 FBI와의 공조 수사로 브리치포럼스 운영자 샤이니헌터스, 인텔브로커, 할로우 등 6명이 체포된 바 있다. 이에, 할로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탈취 데이터 유통된다…2차 피해 위협 커져 가장 활발했던 '정보 암시장'이 다시 활성화함에 따라 탈취 데이터의 재확산 우려도 다시금 부상하는 모양새다. 실제 안랩 ASE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브리치포럼스에 한국 정부 루트 권한을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업로드된 바 있다. 브리치포럼스와 같은 불법 해킹 포럼에는 유출된 데이터, 계정정보,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도구 등이 포럼 내 재화인 '크레딧' 또는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된다. 이렇게 거래된 데이터는 추가 공격을 하는 데 악용된다. 탈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를 이미 입은 기업에 추가적인 공격을 가할 수도 있으며, 침투 경로를 파악해 취약점을 찾아내 랜섬웨어 공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인의 개인정보가 유통됐다면, 피싱 등 범죄에 교묘하게 활용하면서 범죄 성공 확률을 높이기도 한다. 그러나 브리치포럼스가 여러 차례 국제 수사기관으로부터 검거당한 점, 역으로 브리치포럼스가 해킹을 당해 이용자의 데이터가 유출된 점 등으로 보아 다크웹 마켓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올해 1월 브리치포럼스는 '제임스(James)'라는 이름의 해커에 의해 해킹 당해 사용자 전원 분량(32만3986명)의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바 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FBI는 브리치포럼스를 단순 게시판이나 커뮤니티가 아닌, 계정정보,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해킹 툴 등을 거래하는 '범죄 플랫폼'으로 특정한 바 있다”며 “피싱, 스미싱 등 2차 사이버사기 악용, 랜섬웨어, 산업 기밀 유출, 잠재적 스파이 활동 기초 정보 제공 등 피해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브리치포럼스는 기본적으로 다수의 운영자가 변경을 거듭하며 운영해 왔다”며 “수차례 수사와 운영자 체포 영향으로 이전과 같은 활동적인 불법 거래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운영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불법 해킹 포럼의 완전한 검거와 관련해서는 “특정된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거와 특정된 IP에 대한 사이트 폐쇄는 가능하지만, 불법 거래 생태계가 이미 성장하고 있어 운영자 가명화, 해외 IP 우회, 사이트 복제 등으로 인해 완전 검거는 어렵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치포럼스가 수차례의 검거 이후 여러 사칭 사이트가 범람했던 만큼,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S2W 측은 "기존 브리치포럼스가 2025년 4월15일 접속이 중단된 이후로, 동일 이름의 기존 포럼의 백업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파생 포럼이 다수 등장해, 이들 사이트 간의 진위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행 브리치포럼스는 사칭으로 추정되는 유저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업계 관계자도 "FBI에 검거됐던 이력이 있는 만큼 현행 브리치포럼스는 FBI와 연계된 상태로 운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브리치포럼스의 활동 재개 여부는 완전히 신뢰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2026.05.04 20:08김기찬 기자

KB국민은행, 올해 1조 5300억원 민간중금리대출 공급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이용자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말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에 3068억원(2만 1288건)을 신규 공급했으며, 이는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 수준(약 48%)에 달하는 수치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전용 신용평가 모델 도입,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실 상환자,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고객들을 위해, 금융권 전반에 '포용금융'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4 11:04홍하나 기자

장소 추천·예약까지 한 번에...네이버, AI탭 써보니

“빠르고 편리하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써보고 느낀 소감이다. AI탭은 회사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베타 출시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네이버에 접속하면 이같이 PC 메인 검색창에서 AI탭을 곧바로 만나볼 수 있다. AI탭에 진입하면 '더욱 풍부해진 답변을 만나보세요'라는 추천과 함께 질문을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이 표시된다. 검색창 아래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추천해주세요”, “한남동에 맛있는 타코 전문점 있을까요?”와 같이 상품·장소 추천, 다이어트 원칙 등 목적에 따라 질문 예시를 보여줘 어렵지 않게 질문을 입력할 수 있었다. AI탭 검색창에 “합정역 인근,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부모님을 모시고 갈 수 있는 식당 5곳을 추천해달라”고 말하자 약 10초 만에 식당 5곳의 이름과 함께 한식, 일식, 양식 등 메뉴 성격과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의 장점, 주차·접근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줬다. 추천된 식당 리스트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각 식당별 특징과 함께 영업종료 시간과 별점, 리뷰를 사진을 포함해 제시했다. 사진 바로 옆에는 예약 버튼도 있어 음식점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이는 AI탭에서 통합검색, 쇼핑, 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간 연계성을 강화한 결과다. 음식점 추천보다 많은 요구사항을 포함한 질문에도 답변을 곧잘 내놨다.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광화문을 기준으로 지하철로 30분 내에 움직일 수 있는 곳 중 자연풍경이 예쁜 장소 6곳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자 청계천, 남산공원, 창경궁, 열린 송현 녹지광장 등 6곳을 추천해줬다. 그러면서 6곳 중 '벚꽃 느낌의 조용한 산책', '도심 속 꽃밭과 녹지' 등 특정 조건에 적합한 장소를 추려주기도 했다. PC 검색창 외에도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쇼핑과 맛집 찾기 등 상황에 따라 필터 고도화도 가능했다. 네이버는 베타 운영 기간 확보한 멤버십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정식 출시 시점에 응답 속도를 최적화하고, 복잡한 조건의 연속 질의에도 정교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연내에는 AI탭과 스마트렌즈를 연계해 멀티모달 AI 검색 경험을 강화하고 AI탭이 사용자에게 선제적으로 추가 질의와 탐색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탭) 출시 시점에는 쇼핑과 식당 찾기를 버티컬로 제공하고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연 후 단계적으로 연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4분기 중으로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1 19:00박서린 기자

[카드뉴스] 사모대출 60조원이 위험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이 해외에 빌려준 돈 때문에 큰 걱정이 생겼어요. 그 규모가 무려 60조 원이 넘는데요, 이건 우리나라 전체 경제 규모의 2.4%나 되는 엄청난 금액이거든요. 문제는 이 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거예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자율이 3.75%까지 높아지면서 돈을 빌린 외국 회사들이 갚기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여기에 환율까지 1,476원으로 치솟으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죠. 더 큰 문제는 '유동성 착시'라는 건데요, 회사 장부에는 100원짜리로 적혀 있어도 실제로 팔려고 하면 50원밖에 못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60조 원 중에서 특히 위험한 지역에 투자한 12조 원이 꽁꽁 얼어붙을 수 있고, 급하게 현금화하면 50~60%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회수 가능한 금액은 5~6조 원에 불과할 수도 있죠.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그때도 장부엔 100%로 기록돼 있었는데, 막상 팔려고 하니 40~60%밖에 못 받았거든요. 전문가들은 장부 숫자만 믿지 말고 진짜 가치로 다시 계산해서 충당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위기를 아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앞으로도 AMEET이 복잡한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9d5349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2 20:33AMEET

"이체해줘"…웰컴저축은행, 음성인식 'AI 금융비서' 만든 이유

“홍하나에게 3만원 송금해줘” 말로 돈 보내는 시대 왔다. 누가 민감한 금융 서비스를 음성으로 이용하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웰컴저축은행이 지난달 음성으로 이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한 결과, 예상보다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금융비서는 사용자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명령을 내리면 이를 수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체, 계좌정보 조회, 거래내역 조회, 메뉴 이동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서비스를 경험한 사용자들의 재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 한마디면 송금이 이뤄지고, 원하는 메뉴로 이동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성이 강점이라는 게 웰컴저축은행의 설명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웰컴저축은행 본사에서 AI 금융비서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주도한 김아론 AICT 이노베이션테크팀장과 전진영 플랫폼사업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음성으로 바로 실행”…조작 단계 최소화 AI 금융비서는 모바일 뱅킹 앱 이용 시 조작 단계를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동 중이거나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 혹은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출발점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서비스 출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 이용자층은 예상과 달랐다. 김아론 팀장은 “초기에는 고령층 중심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주 고객층인 40~50대가 음성인식 기능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주로 음성 명령을 통해 이체를 하는 데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체는 기존 거래 이력이 있거나 사전에 등록된 계좌에 한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홍하나에게 3만원 입금해줘”라고 말하면 기존 거래 내역에 있는 동일 이름의 계좌로 이체가 진행된다. 다만 오입금을 방지하기 위해 최종 단계에서는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한다. 전진영 팀장은 “처음에는 공공장소에서 음성으로 금전 거래를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오히려 말로 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반응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앱에서 필요한 메뉴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음성을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 팀장은 “AI 금융비서를 통해 메뉴 탐색 없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찾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노메뉴 뱅킹'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술 개발은 직접”…내재화 전략 AI 금융비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부터 시스템 개발, 파인튜닝, 기획 등 대부분은 웰컴저축은행 인력이 수행했다. 일반적으로 금융권이 외주 시스템통합(SI) 업체나 그룹사 IT기업에 의존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웰컴저축은행은 기술 내재화를 위해 개발 역량을 내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AI 모델링 담당 인력은 13명, 전체 기술 인력은 100명 이상으로 전체 인력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차세대 시스템 전환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개발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김아론 팀장은 “서비스 도입을 위해 관련 기술을 직접 학습하고 구현하고 있다”며 “이 경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한국어 인식률을 고려해 LG의 '엑사원'을 채택했다. 핵심 서비스는 내부 역량으로 개발하되, AI 모델은 외부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여기에 금융 서비스 특성에 맞게 직접 전문용어 학습과 파인튜닝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송금해줘”, “보내줘”, “쏴줘” 등 다양한 표현을 모두 '이체'로 인식하도록 모델을 학습시켰다. 김 팀장은 “자연어를 실제 금융 거래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의도 해석 오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금융 특화 발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며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금융비서→AI 에이전트로” 웰컴저축은행은 향후 AI 금융비서를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체, 조회, 메뉴 이동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대출 한도 조회, 타 금융사 상품 비교 등으로 기능을 확장한다. 웰컴저축은행 사용자의 주 관심 영역인 대출 실행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전진영 팀장은 “모니터링 결과 금리나 대출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대출 한도 조회, 상품 비교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대출 가입과 해지까지 대화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2 14:55홍하나 기자

해외 사모 대출 펀드 60조원...장부상 수익은 어떻게 위기가 되는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해외 사모 대출 펀드입니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더 높은 수익을 쫓아 해외로 보낸 돈이 자그마치 60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평화로운 시기에는 든든한 수익원이었던 이 자금들이, 중동 전쟁의 불길과 꺾이지 않는 고금리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히며 이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가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모 대출 펀드라는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쉽게 말해 은행이 아닌 사설 펀드가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채권보다 이자는 높지만, 시장에서 사고팔기가 매우 어렵다는 특징이 있죠. 바로 이 '팔기 어렵다'는 점이 지금처럼 전 세계가 전쟁과 고금리로 휘청일 때 치명적인 독이 되고 있습니다. 장부에는 여전히 100원이라고 적혀 있지만, 막상 시장에 내놓으면 50원에도 안 팔리는 '유동성 착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AI 전문가들의 판단: 위험의 전이와 논점의 이동 최근 진행된 AI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에서는 해외 사모 대출 펀드의 부실 가능성을 두고 아주 치열한 논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기업들이 이자를 잘 낼 수 있느냐는 '상환 능력'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논점은 더 근본적이고 위협적인 방향으로 옮겨갔습니다. 먼저 제기된 논리는 고금리 환경이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돈을 빌린 해외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죠. 하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더 큰 위협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지정학적 리스크'였습니다. 중동 전쟁이 길어지면서 투자 대상국의 자산이 동결되거나 송금이 제한되는 사태가 빈번해졌고, 이는 단순히 이자를 못 받는 수준을 넘어 원금 자체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공포로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논리의 변화는 '장부상 가치'에 대한 불신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60조 원의 자산 가치가 실제 시장 가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비상장 자산의 특성상 가격 평가가 제때 이뤄지지 않다 보니, 위기가 터져서 억지로 자산을 팔아야 할 때는 헐값에 매각하는 '파이어 세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결국 논점은 개별 기업의 부실에서 시작해, 이제는 국내 은행들의 자본 건전성(CET1 비율)이 얼마나 깎여 나갈 것인가라는 시스템 위기론으로 이동했습니다. 합의와 비합의: 우리가 직면한 현실 이번 분석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합의한 사항은 현재의 60조 원 규모 투자가 심각한 '유동성 부족' 상태에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중동 전쟁이 2026년 하반기까지 해결되지 않는다면, 최소 10% 이상의 펀드에서 환매 중단이나 자산 동결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즉, 당장 현금화할 수 없는 돈이 우리 금융 시스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동의한 셈입니다. 반면, 실제 손실 규모와 그 파급 효과에 대해서는 판단이 엇갈렸습니다. 낙관적인 쪽에서는 금융기관의 자본 비율 하락이 0.5%p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았지만, 비판적인 쪽에서는 자산 가치가 반토막 이상 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0.8%p 이상의 추가 하락과 함께 5조 원 이상의 신용 공급 축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비유동성 자산이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사모 대출 펀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한 금융 사고의 위협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 쌓인 리스크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어떻게 흔들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동의 포성과 미국의 금리 결정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60조 원이라는 숫자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남길지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결국 이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풀고 우리 금융의 안전판을 지켜내는 것은, 기술적인 분석 너머에 있는 인간의 기민한 대응과 책임감 있는 결단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9d5349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2 10:59AMEET

15만 계정 제재·실명 인증까지…엔씨, '리니지 클래식' 매크로 근절 총력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 내 불법 매크로 근절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매크로 방관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으로 선을 긋는 한편, 본인 명의 휴대폰을 통한 '실명 인증' 절차까지 전격 도입하며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전날 약 15만 개의 비정상 계정에 대한 영구 제재를 단행했다. 최근까지도 총 63차의 게임 이용제한 조치를 통해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포함한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지속하는 불법 이용자들을 꾸준히 단속하고 있다. '불법과의 전쟁'은 엔씨의 전사적인 기조다. 실제로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 등 타 주요 라이브 게임에서도 수십만 개의 비정상 계정을 솎아내고 악성 이용자를 직접 형사 고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에도 이용자들 사이에서 "매크로를 안 잡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매크로'에 대한 현실적인 적발 한계 때문이다. 데이터 조작이 동반되는 소프트웨어 매크로는 즉각적인 탐지와 차단이 가능하지만, 기계적 장치로 물리적 자극을 주는 하드웨어 매크로는 정상적인 이용자의 조작 패턴과 시스템적으로 구별해 내기가 매우 어렵다. 실제로 이러한 하드웨어 매크로 적발의 난항은 전투 조작 비중이 높은 타 게임에서도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에 '리니지 매크로'를 검색하기만 해도 하드웨어 매크로 판매 플랫폼이 최상단에 버젓이 노출될 정도로 거래가 만연한 실정이다. 특히 단속망을 교묘히 피한 불법 프로그램이 활개 치면서, 정당하게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일반 이용자들의 피로감과 상대적 박탈감은 한계에 달하고 있다. 피해는 수동 사냥의 고단함을 묵묵히 감수하는 이용자다. 이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부당한 손해를 본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충성 이용자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이용자들은 완벽한 단속이 어렵다면 공식 편의 기능을 전면적으로 넣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특유의 수동 조작 감성을 훼손할 수 없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기본적인 타겟팅 등 편의 기능은 제공하더라도, 과거 직접 마우스를 클릭하며 사냥하던 클래식 고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총괄적인 자동화 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당초 기획 의도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클래식의 감성을 보존하면서도 기술적 사각지대를 막아내야 하는 엔씨는 기존 '캡차(자동 봇 구분 시스템)' 방식을 넘어선 '실명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로그인 본인 인증을 하는 것이 아닌, 부정 이용으로 의심 받을 경우 기존 '캡차' 인증에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이 추가된 것으로 요약된다. 다수의 계정을 돌리는 불법 작업장 입장에서 계정당 실물 명의를 확보해야 하는 물리적 장벽을 세워 실질적인 구동 의지를 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엔씨의 행보는 최근 '아이온2' 등에서 보여준 이용자 친화적 소통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 단순히 수치상의 제재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진이 직접 정면 돌파에 나섰다는 평가다. 엔씨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정상적인 대다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이다. 탐지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내주시는 질책과 응원의 목소리 모두 소중히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6만 6500원에 장을 시작한 엔씨는 현재(오전 9시 45분경) 전일 대비 2000원(0.75%) 내린 26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04.17 13:04정진성 기자

상호금융권, 대출 죄기 시작…신규 조합원분 취급 금지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금융당국이 대출 조이기에 돌입했다. 16일 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대출 취급을 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이 내려왔다. 취급 가능 대상은 해당 조합에 가입한 지 1년 이상 되는 조합원이다. 또, 해당 가이드라인이 내려오기 전 대출을 신청한 차주에 대해서는 15영업일(3주) 내에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실상 새마을금고 신규 대출이 막힌 것으로, 상호금융업계서는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신협 등에도 해당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해 대출 증가율이 많았던 새마을금고에 대해 올해 대출 증가율을 0%로 하기로 결정했다.

2026.04.16 16:06손희연 기자

엔씨 '리니지 클래식', 불법 매크로 대응에 '실명 인증' 도입…"쾌적한 환경 조성에 큰 책임"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에 실명 인증 제도를 전면 도입하며 플레이 환경 개선에 나선다. 16일 엔씨는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서신'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대다수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룡의 둥지 에피소드를 앞둔 시점, 기대로 가득해야 할 시기에 불량 이용자로 걱정을 끼쳐 무거운 마음"이라며 최근 일부 서버에서 늘어선 대기열로 접속이 불가능했던 현 상황을 짚었다. 이어 "비정상적인 플레이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금일 우선적으로 약 15만개의 비정상 계정에 대한 영구 제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서비스 중인 다수 게임에서 불법 이용자 제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리니지 클래식'에서만 총 63회의 제재가 현재까지 진행됐다. 개발진은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플레이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묵인될 수 없다"며 "대기열이 과도하게 발생한 일부 서버의 캐릭터 생성 제한 조치 또한 여러분의 소중한 플레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도입되는 '실명 인증'은 쾌적한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플레이하는 계정이 부정 이용으로 의심 받을 경우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인증을 진행하는 제도다. 기존의 '캡차 인증' 방식에서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개발진은 "혹여나 한 명의 선량한 이용자라도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탐지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현재 외부 채널을 통해 비인가 프로그램 홍보 또한 확인되고 있으며,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 프로그램 이용 시 계정 정보 유출 등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으며, 공식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프로그램의 사용, 홍보, 배포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개발진은 "공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내주시는 질책과 응원의 목소리 모두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4:44정진성 기자

국힘, 네이버에 '나무위키' 노출 제한 요구…"구글·다음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네이버에 '나무위키' 검색 노출 제한을 요구하면서 포털의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은 허위·불법정보 확산 방지를 위한 플랫폼 개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검색 알고리즘 구조상 특정 사이트를 인위적으로 배제하는 방식은 한계와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장겸 국민의힘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무위키의 허위·불법정보 유통 문제와 관련해 네이버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플랫폼 중립을 이유로 공적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나무위키는 검색 상단에 노출돼 결과적으로 특혜를 받고 있다”며 선거 기간 검색·노출 제한을 포함해, 나무위키를 통한 허위정보 확산과 여론 왜곡을 막기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네이버에 요구했다. "나무위키 트래픽·구조 고려 필요" 나무위키는 월 평균 방문자 수가 3억 명 안팎에 이르는 국내 참여형 지식 플랫폼으로, 이는 구글·네이버·유튜브·다음·디씨인사이드·쿠팡에 이어 일곱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나무위키의 노출 문제를 단순히 특정 플랫폼 정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나무위키는 다수 이용자가 참여하는 편집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높은 트래픽을 바탕으로 주요 검색엔진 전반에서 노출되고 있다. 검색 결과 상단 노출 역시 이용자 클릭, 체류 시간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특정 사업자가 이를 임의로 조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참여형 플랫폼 특성상 정보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이용자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되는 구조도 함께 작동한다”면서 “노출 순위 역시 이러한 이용자 반응 데이터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정 사이트의 노출을 일괄적으로 제한할 경우 검색 결과의 다양성과 중립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검색시에도 나무위키 콘텐츠 노출 활발...네이버만 막는게 가능한가 나무위키 콘텐츠는 네이버뿐 아니라 다음·구글 등 다른 포털에서도 동일하게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플랫폼만을 대상으로 한 규제가 실효성을 갖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동일 인물을 검색할 경우 검색엔진별로 노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사례도 확인된다. 이는 각 플랫폼이 서로 다른 알고리즘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개별 플랫폼의 노출 정책보다 허위·불법정보에 대한 사후 조치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인 대응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명예훼손 등 불법 정보 유통을 금지하고 있으며, 플랫폼 사업자는 관련 신고나 법적 판단에 따라 콘텐츠 차단·삭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적 판단이 이뤄진 콘텐츠에 대해선 이미 차단 조치가 가능하다”며 “명확한 기준 없이 특정 사이트 전체를 대상으로 노출을 제한할 경우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선거를 앞둔 시기인 만큼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신속한 대응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네이버는 과거 총선을 앞두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를 이용자가 신고할 수 있는 별도 창구를 운영한 바 있다.

2026.04.15 16:47안희정 기자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5차 회의 열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에서 제5차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4년 12월 출범한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는 정부 부처와 민간 사업자 간 불법스팸 대응을 위한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업자 간 불법스팸 차단 의무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불법행위 사업자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에서 방미통위는 불법스팸 수신자에 대한 이통사의 안내문자 발송, 음성스팸 대응방안, 법규 제개정 사항 등을 발표하는 등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무효번호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번호차단 시스템 도입경과,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불법스팸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개선대책, 대량문자 발신자의 신원을 검증할 수 있는 통신이용증명원 확인절차 개선적용 등을 발표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올해 상반기 '불법스팸 무효번호 차단시스템' 적용을 통해 스팸 발송자들이 활용하던 무효번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면, 스팸신고 건수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통신사업자, 제조사 등과 협력해 불법스팸 대응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공동 대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민간의 피싱 탐지 능력 제고와 악용되고 있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 차단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불법스팸 데이터 공유 개방을 확대해 민관협업체계를 공고히함으로써 불법스팸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규 방미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전송자격인증제를 조속히 시행해 대량문자 유통시장을 정상화하고 불법스팸 관련 과징금 부과를 위한 하위 법규 제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불법스팸 과징금 부과 등에 대해선 입법 과정에서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라”고 당부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종합대책 발표 이후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통신사의 노력으로 스팸 신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00홍지후 기자

네이버, 클립 탭 개편…플레이스 리뷰 연동

네이버는 마이(MY)플레이스의 로컬 리뷰와 클립을 연동해 장소 리뷰까지 클립 콘텐츠를 확장하고, 이용자들이 저마다의 취향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구조를 개편하는 등 클립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클립은 마이(MY)플레이스와 클립 프로필을 연동 플레이스 리뷰어가 클립과 장소 리뷰 등 자신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클립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마이플레이스 연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네이버지도 및 마이플레이스의 내리뷰에서 '내 클립 프로필'을 선택하고 마이플레이스 계정을 연결하면 기존에 기록했던 플레이스 리뷰를 클립 프로필과 연동할 수 있다. 한 번의 연동으로 ▲마이플레이스 클립 리뷰(숏폼)부터 ▲텍스트 ▲사진·동영상까지 모든 유형의 플레이스 리뷰를 연결 가능하다. 클립 프로필 연동으로 양질의 플레이스 리뷰도 클립 콘텐츠로서 ▲홈피드 ▲통합검색 ▲주제판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나아가 클립에서 장소뿐만 아니라 다른 주제의 콘텐츠도 제작하며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클립은 이용자들이 트렌디하고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구성도 개편한다. 기존 ▲구독 ▲추천 ▲인기 ▲스팟 탭에서 ▲추천 ▲구독 ▲내클립으로 구성된 3탭 구조로 개편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천 탭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키워드 태그'를 통해 이용자가 요즘 뜨고 있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용자의 관심사와 활동을 분석한 개인화 추천으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다. 구독 탭에서는 내가 구독하는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으며, 내클립 탭에서는 본인이 제작한 클립을 관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장소를 주제로 한 클립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창작자들이 편리하게 방문 경험을 기록하고, 보다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며 "플레이스 리뷰어들도 클립 창작자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클립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4 09:4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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