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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다양한 캠페인 열어

삼성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올해 여성의 날 슬로건인 #InspireInclusion(포용성 촉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DX부문에서는 여성의 날 공식 포즈(손하트) 사진 촬영 캠페인이 진행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차석녕 MX사업부 프로는 "여성의 날을 맞이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편견, 고정관념, 차별을 줄일 수 있도록 다 같이 고민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이벤트에도 약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2021년부터 실시한 DX부문 여성임원 워크샵에서는 여성임원들이 최고경영자(CEO)와 격의 없는 대화를 하며 회사의 비전과 여성리더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여성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여성 멘토링도 2024년 처음 신설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DS부문에서는 올해 3월부터 DEI에 대한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감의 달(Awareness month)' 활동을 진행한다. 여성, 장애인, Caregiver(누군가를 돌보는 책임을 맡은 사람), 외국인 등 월별 DEI 주제와 대상을 선정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응원을 전하는 공모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3월은 여성의 달을 맞아 여성 리더 인터뷰를 진행해 여성 리더십, 후배들의 성장에 대한 조언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는 Dress For Success(실업, 불완전 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단체)와 협업해 의류 기부활동을 실시하여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취업 준비 여성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DEI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웨비나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또한 삼성전자 DX부문은 지난해 11월 'DEI 사무국'을 신설하며 포용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DEI 사무국은 사업 전반에 DEI 가치를 반영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회사의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서 차별적인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DEI에 대한 자발적 참여 모임인 ERG을 지원하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DEI 위원회(DEI Council)를 통해 회사의 다양성 현황과 개선 목표가 원활히 논의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남진희 DEI 사무국장은 “다양성을 포용하고 형평성 있는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DEI가 존중받는 문화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DEI사무국에서는 글로벌 DEI 정책을 수립하고, 조직내 다양성을 높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양성평등과 DEI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경 사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성을 비롯한 모든 DS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여성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3.08 10:02장경윤

세계 여성의 날...성과로 인정받은 여성 CEO 4인

3월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국내 기업 여성 대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최고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수장 자리에 여성을 내세웠고, 호실적으로 CJ 이재현 회장의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꼽힌 CJ올리브영 대표직도 여성인 이선정 대표가 맡고 있다. 또 유니콘 스타트업 컬리를 키워낸 김슬아 대표도 성공한 여성 경영가로 꼽힌다. 네이버 최대 실적 끌어오린 '최수연'·쇄신 한창인 카카오 새 수장 '정신아'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한성숙 전 대표에 이은 두 번째 네이버 여성 대표다. 최 대표가 이끈 네이버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네이버는 연매출 10조원에 육박한 9조6천70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1조4천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성장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AI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아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서비스 '클로바X', AI 챗봇 서비스 '큐:'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국내 AI 서비스 선두 자리를 확보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억 달러(1천300억원) 규모 사우디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해, 5년간 리야드·메디나·제다·담맘·메카 등 사우디 5개 도시 클라우드 기반 3D 디지털 모델링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들어서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 현지에서 열린 IT 박람회 LEAP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기술과 함께 로봇 전용 OS '아크마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아람코디지털과 중동·북아프리카 디지털 혁신 파트너십을 맺은데 이어, 사우디 대중교통공사 SAPTCO와도 사우디에 첨단 교통 시스템을 만들기로 하는 등 기술 해외 진출에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 신입사원으로 업계에 발을 내딛은 최 대표는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네이버로 복귀해 글로벌사업지원 총괄을 맡던 그는 2022년 3월 네이버 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1981년생으로 네이버 최연소 대표로도 주목받았다. 이달 28일 정식 선임될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첫 여성 CEO다. 정신아 차기 대표는 지난해 12월 내정된 뒤, 카카오 쇄신 TF장,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CA(Corporate Alignment) 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아 카카오 그룹 임원 인사 등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저 ▲네이버 수석부장 ▲카카오벤처스 상무·파트너를 거쳐, ▲카카오벤처스 대표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 를 역임했다. 특히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경영을 도맡았던 정 대표 내정자는 AI·로봇·모바일 플랫폼·게임·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 등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분석,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커머스/광고 등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 내정자는 계속해서 카카오 그룹 쇄신과 함께 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 확보 등에 힘쓸 예정이다. CJ그룹 효자 키워낸 CJ올리브영 이선정·유니콘 기업 컬리 김슬아 대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CJ그룹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행보도 주목된다. 이선정 대표는 1977년생 여성으로, 지난 2006년 입사해 ▲올리브영 상품팀 ▲올리브영 MD팀장 ▲올리브영 MD사업본부장 ▲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2년 올리브영 대표직에 올라섰다. 특히 이 대표는 상품기획(MD) 전문가로, 올리브영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CJ그룹 정기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10월 현재 그룹 내 최연소 대표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대표로 선임됐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 2조7971억원으로, 2022년 연간 실적 2조7천775억을 뛰어 넘는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천743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크리스마스, 연말 등으로 소비 대목이 몰려있는 4분기가 유통업계 성수기인 점을 감안,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애초 최대 5천800억원으로 예상되던 과징금 규모보다 적은 18억9천600만원 처분을 받으며, 공정위 리스크 해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에 CJ 이재현 회장은 올해 초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여성 경영가로는 김슬아 컬리 대표가 거론된다. 김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를 창업하고 당시 혁신적이었던 '샛별배송'으로 컬리를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 홍콩지사 ▲맥킨지앤드컴퍼니 홍콩지사 ▲싱가포르 국영 테마섹홀딩스 베인앤드컴퍼니 ▲한국지사 중소벤처기업부 컴업조직위원회 민간조직위원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공동의장을 거치며 스타트업 업계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컬리는 창립 9년 만에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속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초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은 한 차례 무산됐으나, 재정비 후 상장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 탑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의 여성 CEO들이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커리어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 본보기가 될 사례들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08:00최다래

CJ올리브영, W케어 출시 1주년 기획전 연다

CJ올리브영은 W케어 서비스 출시 1주년·여성의 날을 맞아, '함께해요 W케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올리브영 'W케어'는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상품군을 의미한다. 올리브영은 W케어 상품군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지난해 자체 모바일 앱 내 W케어 서비스를 출시, 전문적인 여성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월경주기를 입력한 회원에게 올리브영 포인트,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W케어 서비스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주기를 알려준다. 예정일뿐만 아니라 PMS(월경 전 증후군), 배란일, 가임기 등 주기에 따른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주기별 맞춤 코멘트와 함께 'W.밸런스(생리대), W.클렌징(Y존케어), 'W.웨어(컴포트웨어, 편안한 속옷류) 등 주요 W케어 상품도 추천해 준다. W케어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W케어 상품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올리브영이 육성에 주력했던 입는 생리대, 여성청결제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1%, 6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여성용 사각팬티나 와이어가 없는 패드형 브라 등이 포함된 '컴포트웨어' 매출 또한 전년 대비 64% 늘어났다. 함께해요 W케어 행사는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바일 앱 내 W케어 서비스에 월경일을 입력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 참여 회원에게는 올리브영 포인트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 등 각종 경품도 증정한다. W케어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3월 31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W케어 인기 상품을 선별해 최대 50% 할인하는 'Love Your Days' 올영픽 기획전도 진행한다. ▲디어스킨 ▲바른생각 ▲바솔 ▲선악과즙 ▲좋은느낌(이상 가나다순)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지하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기획한 W케어 서비스가 올리브영 핵심 고객인 여성 회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신진브랜드를 발굴해 W케어 상품군을 확장하고, W케어 서비스를 육성해 'K-펨테크'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현재 숏폼 형태 영상으로 W케어 상품군을 비교 분석하는 'W생활백서'와 국내외 여성 건강 관련 트렌드를 소개하는 'W뉴스' 등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며 W케어 서비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2024.03.07 09:22최다래

롯데백화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리조이스 캠페인' 열어

롯데백화점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리조이스(REJOICE)는 모든 사람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 ESG 캠페인 활동 중 하나다. 특히 리조이스 캠페인은 2022년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위상을 알렸다. UN 제정 116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첫 리조이스 캠페인을 선보인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의 테마가 '인스파이어 인클루션(INSPIRE INCLUSION)'인 점을 감안해, 이번 리조이스 캠페인의 방향도 영감과 포용의 주제를 담고자 했다. 먼저 본점, 잠실, 동탄, 광복 등 전국 롯데갤러리에서 총 다섯 개 리조이스 특별전을 진행한다. 2022년 이래 올해 3회째인 이번 리조이스 특별 전시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국내 여성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의 다양한 가치를 반추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박영숙 도예가의 '도자, 혼을 담다' 전시로 리조이스 특별전의 포문을 연다. 2월 28일부터 4월 21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서 우리나라 달 항아리를 세계에 알린 도예가 박영숙의 대표 작품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달항아리와 함께 추상화의 거장 이우환 화백과의 협업작, 항아리 오브제·생활 자기 시리즈 등을 통해 작품을 향한 집념과 열정, 끈기 등 40년간 이어온 작가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3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3인 여성 작가 '여성 : 초월적인 용기, 아름다움' 전시를 진행한다. 윤예진 작가는 자전적 기록을 담은 따뜻한 작품을 선보이고, 서승은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다육 식물 작품, 문선미 작가는 전통적인 미를 뛰어넘는 개성적인 인물화 등을 선보인다. 20대부터 50대까지 각기 다른 세대를 살고 있는 작가들의 세대를 초월한 작품을 통해 여성들이 강인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동탄점에서는 3월 8일부터 4월 21일까지 판다와 코알라 등 귀여운 동물을 소재로 모성애와 가족애를 표현한 윤서희, 릴리 작가의 '비 해피&스마일(Be Happy & Smile)' 전시한다. 특히 동탄점에서는 문화센터와 연계한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마련해, 전시에 참여한 윤서희, 릴리 작가가 직접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복점에서는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은 김영아, 김주희, 정미, 조은아, 황지영 5명의 작가의 'REJOICE : Together' 전시를 비롯해, 광주점에서는 위안과 격려의 의미를 담은 황순례, 탁소연 모녀 작가의 '견고한 일상' 전시를 진행하는 등 전국 각 갤러리에서 다양한 리조이스 특별전이 마련된다. '리조이스 여성 명사 강연'도 진행된다. 3월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4관)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 이슬아 작가와 최인아 대표가 강연 명사로 참여한다. 이슬아 작가는 작가와 출판인, 그리고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며, 최인아책방 대표인 최인아는 한 여성으로서 고유의 가치를 발휘하며 사는 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3월 8일부터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여 접수를 받으며, 강연에 대한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여성 심리 지원 활동에 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윤재원 ESG 팀장은 “마인드 서포터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진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만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각도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와 명사 강연 행사에 많은 고객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6 09:38최다래

작년 출산율 0.72명…돌봄 인력도 부재

여성 한 명이 평생 몇 명을 낳을 것인지 예상하는 합계 출산율이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2023년 합계 출산율은 0.72명이며, 올해는 이보다 더 하락한 0.6명으로 추산된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초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양육에 관한 불안이 쉽게 해소되진 않을 전망이다. 가사와 양육을 돕는 돌봄 인력 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하고, 이 역시 해결이 단기간 내 이뤄지긴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연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이 같은 진단을 내놓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받아들여 돌봄 인력난에 대한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가사 및 육아 도우미 비용은 2016년 대비 37% 상승하면서 자녀 양육 가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2016년 대비 2023년 명목 임금 상승률은 28%로 이를 웃도는 것이다. 비용으로 환산 시 2023년 기준 가사 및 육아 도우미 비용은 월 264만원으로 30대 가구 중위소득 509만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가사 및 육아 도우미 비용의 상승은 관련 인력난이 부족한데 기인한다. 가사 및 육아뿐만 아니라 고령층을 위한 간병 도우미까지 포함한 돌봄서비스직의 구직자 1명당 비어있는 일자리 수는 1.23명으로 집계됐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상황이다. 이 규모는 2022년 19만명에서 2032년 38만~71만명, 2042년 61만~155만명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높은 가격의 육아 서비스 비용은 저출산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은 중앙일보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육아 서비스 비용 부담이 가장 낮은 친정 부모의 도움이 출산 계획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많아 출산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국은행 채민석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은 "도우미의 존재 유무가 출산율에 대해서 유리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 연구는 없지만,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에 대한 영향은 굉장히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며 "홍콩과 오스트리아에서 육아 도우미 등 돌봄 인력 부담이 완화됐을때 여성을 중심으로 경제활동 참가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부연했다. 홍콩에선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크게 늘어난 1990~2000년 중 0~5세 자녀를 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15%p 이상 증가했다. 돌봄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20~30대 자녀가 있으며 경력 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 중 절반은 이유를 임신·출산·육아때문이라고 답했다. 젊은 여성들의 경력 단절은 개인의 평생 소득을 낮출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한국은행은 이에 돌봄서비스 일자리에 외국인 노동자를 도입하는 방안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국내 노동자만으로 돌봄 노동자 수급 충원이 어렵고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빠르게 도입은 관련 분야에 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외국인 노동자를 관련 직종에 투입할 경우 임금에 관해 추가적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외국인에게는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최저임금이 적용돼야 하지만, 최저임금 지급만으로도 대다수 가계의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개별 가계와 사적 계약으로 외국인을 채용하는 방안 이 경우 가계가 가사사용인의 신분이 되기 때문에 최저임금 제도를 이제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서 "공동 숙소에서 돌봄 인력이 생활할 경우 임대비용을 최저임금으로 일부 산입하는 등의 현물 보조와 같은 유연한 정책도 그려봤다"고 답했다. 정부 재정 지원에 관해서는 이 관계자는 "재정이 들어가면 누군가 세금을 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원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만약 현재 돌봄 인력에 종사하는 내국인 노동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에 이들이 필요한 업종 전환과 같은 정부 지원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4.03.05 09:40손희연

대웅제약‧오가논‧애브비‧메드트로닉…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 '대웅제약‧애브비' 선정 가장 존경받는 CEO에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 선정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제약바이오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하는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와 전략, 제도, 활동, 성과 등에 대한 문화경영 평가를 기반으로 미국 GPTW 본사와 GPTW 코리아의 통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에게만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 설문에 참여한 임직원 중에서 '자녀를 둔 직원'의 응답을 따로 산출해 총점에서 80%로 가중치를 적용해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된다. 대웅제약은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육아휴직 후 복직한 부모 직원들의 비율이 96%에 달했으며,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비율도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적극적으로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한 노력의 결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 대부분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안정적으로 업무 현장에 복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한 직원은 “유연근무제 활용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유연근무제 덕분에 이러한 상황에 전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아이와 저 모두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회사의 첫 번째 핵심가치 '자율'을 위해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를 포함해 공장, 연구소, 해외지사까지 모든 사무공간에서 직원 스스로 업무 목적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업무 공간을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으며, 어떠한 장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내 IT인프라 구축 및 결재프로세스도 간소화했다. 또 핵심가치 '성장'을 위해 육성형 피드백, 직무급,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 등을 내재화했고, 나이‧근무연한‧성별‧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는 '직무급 제도'로 우수 역량을 가진 인재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년 근속마다 직원에게 1개월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최대 100만원의 자기계발 비용을 지원하는 '장기 리프레시휴가' 제도 등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더욱 몰입하고 성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일 잘하는 기업은 결국 직원들이 출산이나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있을 가능한 것이다”라며 “대웅제약은 모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진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오가논은 기업 부문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에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김소은 대표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영업부 이혜령 부장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수상자로 선정돼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신뢰경영 지수 60% 이상의 점수를 받은 기업 중에서도 고득점을 받아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기업'에도 이름을 올려 임직원들의 기업문화에 대한 높은 신뢰와 자부심, 동료애도 확인했다. 한국오가논은 3년 전 출범 후 여성건강 증진을 향한 회사의 비전이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 속에서 내재화되어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과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 및 일과 삶의 조화를 적극 지원하며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을 임직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 시간 제도, 주 2회 재택근무 시행 등으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 직원에게 자신과 주위 돌봄을 위한 10일의 추가 유급휴가 부여, 상담과 명상 프로그램 지원, 가족 건강검진 지원, 임직원 자녀 대상 성교육, 임직원 간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슬기로운 육아생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 '워킹대디'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기업문화 내 동반성장(Rise Together) 가치는 이러한 구성원과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오가논은 임직원 개인의 성장이 동료 임직원과 회사 전체의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임직원 스스로 성장 목표를 설정해 회사가 지원하며, 모범이 되는 사례를 격려하고 보상하는 '인스파이어(Inspire)' 및 'APJ(Asia Pacific & Japan) 어워드' 프로그램, 상대평가가 아닌 실질적인 발전과 협업에 중점을 둔 코칭, 피드백, 성과 평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구성원 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부서 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세션,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여성건강 분야 및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계발을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의를 제공 중이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신뢰경영 지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오가논 출범 당시부터 전 직원에게 매주 사내외 주요 소식을 전하는 주간 편지를 보내고, 직원들과 육아회〮사생활 등 소탈한 대화를 나누는 'K-유토피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며 신뢰를 쌓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국내 글로벌 제약기업 및 파트너사 대표들에게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문화의 중요성을 전하는 서한을 보내고, 저출생 등 인구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고를 투고하는 등 모범적인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은 임직원을 '창립자'(Founder)로 칭하며 임직원 스스로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업무에 자부심을 느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추구해 왔다. 지금까지 일하기 좋은 일터를 함께 일궈 온 창립자들에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사회적으로도 저출생‧고령화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터에서의 양성평등과 워라밸 및 가족 친화적 지원 등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은 물론 더 나아가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으로 선정된 영업부 이혜령 부장은 “아이에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엄마로 남고 싶은 욕심에 회사 일도, 자기계발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유연한 근무 환경과 더불어 함께 고민하고 서로 이끌어주는 동료들이 있어 가능했다. 더 많은 워킹맘, 워킹대디가 자신의 행복과 육아의 행복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애브비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또 회사 창립멤버인 강소영 대표이사가 포용의 문화를 이끈 리더십을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기업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일하기 좋은 일터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다른 경험과 전문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직원들이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잠재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들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애브비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한 혁신적인 근무환경 조성 및 가족친화문화를 위해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정착시켜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며, 자녀 초청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와 매월 두 번째 금요일 '패밀리 데이'를 운영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원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LDP(Learn. Develop. Perform)을 운영하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Lunch & Learn, 타 직무나 부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STA(Short-Term Assignment)의 기회 등도 제공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과 함께, 개인 수상 부문에서 유승록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를, 영업부 박태희 상무는 'GPTW 파이오니아(Pioneer) 상'에는 메드트로닉코리아선정되며 총 4개 부분을 수상했다. 메드트로닉은 기업의 사명에도 '모든 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가치를 명시해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연 2회 전세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직 건강도 조사'가 대표적으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직문화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법을 찾는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타운홀에서는 구성원 누구나 조직에 대한 제언 또는 질문을 리더십 팀에 전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 리더십 팀에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익명의 플랫폼을 마련해두고, 수집된 질문에 대해서는 매 분기 타운홀마다 리더십 팀이 직접 답변한다. 구성원의 수요를 바탕으로 Coffee Chat with Leaders(리더와 커리어, 회사 생활 고민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 M Connects(다른 부서 동료에게 자신의 부서를 소개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 등의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와 공통의 업무방식을 만들어가기 위해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일하는 방식(Medtronic Korea Way of Working)'에 대해 논의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개선점을 찾고 이를 실제 조직운영에 반영하는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 목소리를 내고 소통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5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된 것은 기꺼이 의견을 들려주신 모든 메드트로닉코리아 구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모두가 신뢰와 존중 속에 자부심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3 15:05조민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이영옥 11대 회장 취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여공협) 11대 새 회장에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처장이 22일 취임했다. WITECK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제10·11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민병주 KIAT 원장 ▲최영미 명예회장 ▲오명숙 명예회장 ▲이재림 명예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전 KISTI 원장) ▲김희 포스코 전무 ▲조혜정 삼성물산 본부장 등 유관기관 내외 귀빈 과 여성공학기술인 리더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이영옥 11대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30년간 여성엔지니어로 근무중이다. 원전설 계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초 여성부서장으로 진급했고 원전안전센터장, 기술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대구과학관과 한국연구재단 비상임 이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2월 제1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한국공학교육학회 골드칼라 엔지니어상(2011년)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WITECK서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 "12대 국가전략기술 중심 다양한 분야 인적 네트워크 형성" 2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영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 ▲WITECK 도약 발전 기반 구축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과 관련 이 회장은 "산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엔지니어 현황과 경력단절 원인, 리더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파악해 많은 여성엔지니어가 산업계에서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방안과 제도를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면서 "아울러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리더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산업계의 여성엔지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게 제안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산업계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 멘토링 지원, 고경력 여성공학인 네트워크 구축 및 차세대 리더 육성 포럼 개최 등을 통해 12대 국가전략 기술분야의 여성엔지니어 발굴 경력단절 방지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과대학 여성인력 진로 멘토링과 전공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 및 자율 활동 지원으로 차세대 여성기술 인력이 산업계로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WITECK 도약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2024년은 여성공학기술인협회(여공협)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다. 여공협의 역사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여공협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다양한 행사를 충실히 준비하겠다"면서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적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임 성미영 회장 "회장으로 근무 행운이고 영광"..."기술인재 확보 정답은 여성인재" 이날 퇴임한 성미영 전 회장은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으로 지난 2022년 3월 1일부터 협회 10대 회장 업무를 수행했다. 임기동안 경력복귀 여성인재 재취업 교육 내용을 챗GPT 등 AI활용 교육 기반으로 혁신했고 제1회 세계여성공학인의날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특히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 매년 개최와 세바여(세상을 바꾸는 여성엔지니어) 토크콘서트 매년 개최, 제1회 한일여성공학리더스포럼 개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임사에서 성 회장은 "인재 부족으로 국가 위기가 거론되는 지금, 우수한 여성 공학기술 인재들이 더 나은 곳에서 더 열정적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 협회 사명"이라며 "저는 이 보배로운 단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의 회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기에 진정 행운이었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의 노력이 협회 발전과 대한민국 여성 엔지니어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직결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은 공학기술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면서 "기술인재 확보의 정답은 준비된 여성공학기술 인재의 최대 활용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 오승철 산업부 실장 "유연한 마인드 무장 창의적 여성공학인 역할 어느때보다 중요...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 축사를 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초격차 기술 확보가 성장을 이끄는 시대가 되면서 여성공학인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각과 유연한 마인드로 무장한 창의적 여성 공학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오 실장에 따르면 여성 산업기술 인력은 지난 2013년 19만 3천 명에서 2022년 23만 9천 명으로 약 10년간 4만 6천 명이 증가했다.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오 실장은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산업기술 인력과 연구 인력 중 여성 비중은 각각 14%, 22%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능력있는 여성공학 인재를 우리 산업과 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데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협회가 여성 공학인들의 더 든든한 구심점이 돼 달라. 정부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 협회와 여성 공학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희 포스코 전무 등 10명 부회장, 송영서 아주대 교수 등 16명 이사로 활동 한편 이영옥 회장이 이끄는 11대 임원진은 부회장 10명, 이사 16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부회장 10명은 ▲빈혜진 다옴스페이스건축사사무소 대표 ▲한지영 대진대학교 상생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 ▲나정은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한정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수석연구원 ▲조혜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DxP사업본부장 ▲조경숙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기유경 유로컨설팅 대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장 전무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부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 16명은 ▲고나래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연구원 ▲김하나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황춘홍 다우진 유전자연구소 대표 ▲최미혜 한국전력기술 인재양성팀장 ▲이영은 아마존웹서비시즈(AWS) 매니저 ▲이서영 SK C&C Vitality그룹 위원 ▲한경희 한라대학교 ICT융합공학부 교수 ▲송영서 아주대학교 과기정책대학원 교수 ▲박미리 미래와 도전 차장 ▲신외경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동력기술부문장 ▲황정희한국전력기술 기술관리팀장 ▲박동희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이귀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경자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교수 ▲장은진 고동상사 대표 ▲이지영 HP프린팅코리아 차장이, 감사 2명은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 ▲박순천 가람건축 부사장이 각각 선임돼 활동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여성공학인 육성과 사회진출, 정보 및 지식교류를 통한 변확대와 지위 향상,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올 2월 기준 2100여명이다.

2024.02.22 22:37방은주

현대엘리베이터, UN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UN글로벌 콤팩트(UNGC)와 UN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 발족한 WEPs는 세계 9천여개 기업·단체가 가입한 여성 관련 최대 이니셔티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가입과 함께 직장내 양성평등문화 정착과 여성 직원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WEPs 7개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남녀 인권 존중 및 균등 대우 ▲모든 근로자의 보건, 안전, 복지 보장 ▲여성 인력 개발 및 교육 장려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구축 ▲지역사회 이니셔티브 및 정책 통해 양성평등 추진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 및 공시로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가입을 기점으로 사내 양성평등 문화를 더 공고히 하고 임직원 인권 증진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인재 풀(Pool)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임직원들의 업무역량, 리더십 향상 지원 프로그램과 복지혜택을 마련하는 등 직장내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해 차세대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일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로부터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2.22 15:47신영빈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10대 회장 취임···"비단에 꽃을 더할 것"

"비단 위에 꽃을 더하듯 좋은 것에 더 좋은 것을 더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IT여성기업인협회(Kibwa,키브와) 10대 회장에 김덕재 태임 대표가 20일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덕재 신임회장과 박현주 전임 회장을 비롯해 5대 김현주 명예회장, 6대 장혜원 명예회장, 7대 전현경 명예회장, 김민희 영남지회장(신라시스템 대표), 김미애 호남지회장(나노정보기술 대표)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외빈으로 전주혜 의원(국민의 힘),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전성배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오경수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김인현 한국PMO협회장, 강정태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상무 등이 참석해 김덕재 회장 체재 출발을 축하했다. ■ 김 회장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 추진" 이날 김덕재 신임 회장은 "전국에서 참석해 준 IT여성기업인 협회 임·회원 분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 한분 한분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다. 오늘의 또다른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회를 이끌어갈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두 가지 태도와 자세를 견지하겠다면서 "좋은 것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선임 회장 발자취를 따라 신임 회장으로서 우리 IT여성기업인들이 서야 할 위치를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창의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융합형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 또 AI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IT여성기업의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이라는 3대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한 네 가지 행동강령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내세운 네 가지 행동강령은 첫째, 새로운 출발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다. 회원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이미 IT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게 기반을 닦겠다면서 "IT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대,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새로운 도전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회원사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 다양한 비즈니스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 협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케일업과 IT여성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방안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새로운 혁신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꾸준히 최신 동향을 파악해 기술적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고 IT여성기업인의 역량을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넷째, 함께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면서 "전국 여성중소기업이 3백만개가 넘고, 남초 분야였던 정보통신이나 첨단기술업종에도 여성 창업가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해 회원사들이 연합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 수석부회장과 융합분과 위원장을 거친 김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디지털윤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에서 정보융합기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축사..."유능한 여성인재가 디지털 분야에 활발히 진출 지원" 김 신임 회장에 이어 축사를 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정부와 함께 디지털분야에서 여성의 활발한 창업을 촉진하고, 우수한 여성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해왔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IT 비전공자 여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IT여성 리더와의 멘토링 확대 등을 통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디지털 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질서를 선도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한 강 실장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세계적 석학, 미래세대와 논의를 거쳐 지난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성AI, 온디바이스 AI 확산 등 AI혁명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AI일상화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인공지능 법과 제도 정비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서울에서 세계정상들이 함께 하는 AI안전성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분야에 여성 인재 활용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IT기업에도 여성 개발자와 임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제가 인공지능을 담당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개발자 10명을 손 꼽으라면 지금 제 머릿속에는 최소 60%~70%가 여성 개발자"라고 들려줬다. 특히 여성이 가진 섬세함과 따뜻한 공감 능력은 함께 성장하는 균형있는 디지털혁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짚으며 "앞으로도 여성IT기업인 여러분들이 멋진 활약을 할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현주 전임 회장 "함께해 정말 영광...편안히 물러나" 박현주 전임 회장은 "미소로 중책을 맡아준 김덕재 회장에 고맙다. 여러분과 함께해 정말 영광이였다"면서 "이제 편안히 물러나게 됐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또 전주혜 의원은 축사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과학과 기술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IT 기업인 여러분들을 뵙게 돼 무척 뜻깊다. 저도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판사와 변호사에 이어 의원이 된 지금도 여성인재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더 발휘하고 발전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김덕재 회장을 보필할 14기 회장단으로 권선주 수석부회장(블루클라우드 대표)과 8명의 부회장을 선임, 발표했다. 8명 부회장은 김민희 신라시스템 대표(영남지회장), 김미애 나노정보기술 대표(호남지회장), 고미아 위치스 대표, 박현 모비텍 부사장, 박현주 태광이노텍 대표, 오순영 KB국민은행 센터장, 오한금채 우드앳웍스 대표, 정혜인 플라마인드 대표 등이다.

2024.02.20 22:03방은주

의협 "의사 의업 포기 불법 매도 말아야”

보건복지부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게 업무복귀명령을 내리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잘못된 정부 정책에 의사를 포기한 사람에게 강제근로를 시키고 있다며 '폭력', '독재' 등 거친 비판을 이어갔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성명을 통해 “다수 전공의들이 전문의의 길을 스스로 포기하고 사직서를 제출했고 일부는 사직서를 낸 직장에서 더 이상 일하는 것이 고통스러워 업무를 중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책에 더 이상 의사로서의 희망이 사라져 스스로 그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악마화해 비난하고, 국가의 폭력적인 명령으로 강제 근로를 시키는 것이 합당하느냐”며 “정부가 헌법과 근로기준법을 무시하고 한 집단에 폭력을 휘두르는 이 상황이 독재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비대위는 “대한민국 헌법 제15에는 모든 국민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가진다고 되어 있고, 직업 선택의 자유에는 직업을 그만둘 자유도 포함돼 있다”라며 “본인 자유의사에 반한 강제 근로는 근로기준법에서 금지하고 있고, 의료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의료 기관에서만 의료 행위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사에게 내린 명령이 정당한 것이라면 모든 국민들은 사직의 자유가 없고 정부의 명령에 강제 근로를 거부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의사들의 자율 선택인 의업에 대한 포기를 불법적인 행동으로 매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을 볼모로 한 집단을 죽이고 있는 정부가 정당화 되는 국가라면, 앞으로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은 어떠한 미련도 없이 의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비대위는 앞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여성 의사 비율의 증가, 남성 의사와 여성 의사의 근로시간 차이, 이런 것까지 가정에 모두 집어넣어서 분석을 하고 있다”는 발언이 여성 차별적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2024.02.20 16:26김양균

TJ미디어, 설 앞두고 가정용 노래방 수요 30%↑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용 노래방 수요가 지난 추석 연휴 대비 30%가량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TJ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달 가정용 노래방 대표 제품인 'TKR-370HK'의 올해 1월 공식 대리점 구매 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특히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노래방 오디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가정용 노래방 기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제품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정용 노래방 'TKR-370HK'는 자가 설치가 간편하고 최초 세팅만 해두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요는 물론 외국곡, 어린이곡 등 다양한 장르곡이 탑재됐다. TJ미디어 관계자는 "TKR-370HK가 효도 선물, 가족 모임 필수 아이템 등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명절 가정용 노래방으로 부모님께 건강한 즐거움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5 15:11신영빈

"설 대목 잡아라"…알바 플랫폼, 단기 일자리 띄우기 나선다

아르바이트 플랫폼들이 설날을 앞두고 단기 일자리 공고를 모아 보여주는 채용관을 잇따라 열고 알바족 공략에 나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바천국은 지난 16일부터 설날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2024 설날 알바 채용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은 명절 시즌에 특화된 아르바이트 공고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설 명절 시즌에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5개의 주요 업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역 ▲근무기간 ▲근무요일 ▲근무시간 등 각종 근로 조건별로 상세 검색 기능을 제공해 손쉬운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채용관 페이지 상단의 '천국이 찾아낸 설 연휴 단기 알바자리'에서는 설 명절 시즌 특화 공고 중에서도 식사 혹은 식비 지원 등 복지혜택을 갖추고 급여가 높은 공고를 선별해 제공한다. 채용관 서비스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몬 또한 설 연휴 시즌 인기 아르바이트 공고들을 모아놓은 '설날 알바 채용관' 운영을 23일부터 시작했다. 채용관 공고는 설날 특화 업직종으로 분류된 ▲매장관리·판매 ▲백화점·마트 ▲택배·배달 ▲생산직 ▲판촉도우미 등 총 5가지로 구성돼있다. 각 분류된 공고는 페이지 상단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별 공고 확인 및 성별·연령 등 여러 조건을 설정해 구직자들이 맞춤형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관은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며, 알바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동네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 알바도 매년 명절 시즌마다 관련 일자리를 모아 보여주는 기획전과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 포장이나 전 부치기, 벌초와 같은 명절에 필요한 일손을 빠르게 연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의 경우 평시 대비 관련 일자리 공고 비중이 전체의 20% 규모로 증가할 정도로 명절 시즌 일자리 연결이 활발하다. 당근알바는 올해도 어김없이 설맞이 단기 알바 기획전과, 구인, 구직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설 명절 기간 단기 일자리 자리가 계속해서 줄긴 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1.25 11:00안희정

"잠만 자도 시급 300만원?"...당근알바 '동네 일거리 박람회' 문전성시

당근에서 진행 중인 제1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온라인 구인구직 행렬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 시작된 당근의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24일 기준 총 1천2백만이 넘는 당근의 이웃들이 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동네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또 현재까지 6만7천건 이상의 구인구직이 성사되며 지역 일자리 연결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동네 일거리 박람회라는 신선한 시도가 놀라운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색 알바 체험 이벤트관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온라인 인파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먼저 시몬스 침대와 함께 진행한 겨울잠 알바는 잠만 자도 시급 300만원을 주는 꿀알바로 입소문을 타며 6만 대 1 이상의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여행을 떠나는 한겨울 휴양 알바에도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온 동네 거리 곳곳의 다양한 일거리가 더욱 활발하고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채용관 ▲행운관 ▲상영관 ▲이벤트관 ▲꿀팁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통해 당근알바의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이 필요한 사장님들 대상으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노하우관 ▲(구인)상담관 ▲나눔관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노하우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프릳츠 컴퍼니' 김병기 대표, '녹기 전에' 박정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꿀팁들을 공개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설 명절 기간 동네 주변의 단기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단기 알바, 설 연휴 집 지키기 이색알바 등이 진행되며 또 한번 당근알바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에서 최초로 개최된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당근의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근알바는 지역의 건강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대표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8:52백봉삼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 운영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설날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2024 설날 알바 채용관'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은 명절 시즌에 특화된 아르바이트 공고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설 명절 시즌에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5개의 주요 업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역 ▲근무기간 ▲근무요일 ▲근무시간 등 각종 근로 조건별로 상세 검색 기능을 제공해 손쉬운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채용관 페이지 상단의 '천국이 찾아낸 설 연휴 단기 알바자리'에서는 설 명절 시즌 특화 공고 중에서도 식사 혹은 식비 지원 등 복지혜택을 갖추고 급여가 높은 공고를 선별해 제공한다. 채용관 서비스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설날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운영해 구직 편의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특히 알바천국이 선별해 제공하는 채용 정보를 활용하면 쉽고 빠른 설날 알바 구직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08:41안희정

"가까운 동네서 찾으세요"…알바천국, 동네 범위 설정 개편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동네 알바 소식을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지역별 아르바이트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채용관 서비스 내 '동네 범위 설정' 기능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구직자가 공고 탐색 시 선택한 동네의 범위를 ▲선택동네 ▲옆동까지 ▲반경 2km ▲반경 4km ▲반경 6km 등으로 제공하고 범위별로 선택 동네 외 주변 동네 개수, 거리 가이드 등을 제공했다. 개편 이후에는 선택한 동네의 거리 범위별로 포함되는 주변 동네 개수를 비롯해 어떤 동네가 포함되는지 동네 이름까지 상세하게 전한다. 거리 범위도 '옆동까지' 대신 '반경 1km'를 추가해 더 가까운 동네의 알바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용정보 리스트에서도 선택한 지역과 동네 범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알바 경험담부터 고민 상담까지 다양한 알바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서비스 '알바썰'에도 동네 정보를 추가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외식·음료 ▲유통·판매 ▲문화·여가·생활 등 직종 정보에 지역 정보까지 더해 소통 접점을 확대했다. 알바썰에 게시글 작성 시 글 내용 혹은 작성자와 유관한 지역을 ▲시/도 ▲시/구/군 ▲동/읍/면 범위까지 적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페이지 상단에서 원하는 동네를 설정하면, 해당 동네와 관련한 게시글만 노출돼 한 눈에 동네 알바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실제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 중 하나가 근무 지역”이라며 “구직자 개별 니즈에 맞춘 아르바이트 정보 탐색 지원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말했다.

2024.01.11 08:59안희정

공단기·기술단기, 합격예측 모의고사 회원 대상 무료 제공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와 '기술단기'가 2024년 국가직 시험 응시생들을 위해 합격예측 모의고사를 회원 모두에게 무료(0원)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합격예측 0원 모의고사'는 3월에 시행되는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학습 점검과 합격을 예측해 볼 수 있도록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됐다. 수험생들은 성적 및 직렬 분석을 통해 남은 기간의 학습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 모의고사 신청은 공단기와 기술단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또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험지와 OMR 카드를 사용한 오프라인 응시도 가능해 시험 현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모의고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성적 우수자 장학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모의고사의 점수를 환산해 1등부터 32등까지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공단기와 기술단기는 전 과목 무제한 수강권과 아이패드를 함께 제공받는 개편된 프리패스 판매를 시작한다. 목표 응시 일정에 맞추어 프리패스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2024년도와 25년도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모의고사로 현 상황을 점검하고 성적 분석 데이터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며 "시험을 응시하는 그 순간까지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2 12:2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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