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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hua Silk Road: 제4차 창사 국제건설장비전시회(CICEE), 성황리에 마무리

베이징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제4회 창사 국제건설장비전시회(Changsha International Construction Equipment Exhibition, CICEE)가 5월 18일 중국 중부 후난성의 성도인 창사에서 막을 내렸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다양한 협력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The photo shows a scene during the 4th Changsha International Construction Equipment Exhibition in Changsha, central China's Hunan Province. (Photo provided by the organizer)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들은 600개 이상의 참가 업체와 잠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창사에 본사를 둔 6개 건설 장비 기업은 130억 위안(미화 약 18억 1천만 달러) 이상의 구매 주문을 확보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표준 산업 연구소(Standard and Industrial Research Institute of Malaysia, SIRIM)와 중국 건설 기계 테스트 센터(China Construction Machinery Test Center) 간에 건설 기계 표준에 대한 협정이 체결되어 양국 간 보다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무역 환경의 토대가 마련됐다.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캐터필러(Caterpillar), 히타치건설기계(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 등 글로벌 선두 기업과 산이(Sany), 줌라이언(Zoomlion) 등 중국의 대표 건설 기계 기업을 포함해 18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전시회에는 1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35만 명의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그 중 해외 바이어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파트너 국가의 바이어 대표단을 초청하여 6개의 주제별 국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의 대표 건설기계 기업인 히타치의 중국 대표인 모리 쓰네타카(Tsunetaka Mori)는 중국 최고의 기계 제조 중심지로서 창사의 역할과 CICEE의 높아지는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능형, 전동화, 대형 건설 기계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히타치가 연구 개발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중국에 최첨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5818.html

2025.05.28 18:10글로벌뉴스

넥써쓰,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 투자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28일 AI 기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클레바 AI는 사용자의 투자 성향과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을 운용해주는 AI 에이전트를 핵심 기술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SNS 팔로워 등 이용자가 확보한 평판과 네트워크 기여도를 정량화해 수익을 만들어내는 앱테크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넥써쓰는 이번 투자를 통해 클레바 AI와 협력해 크로쓰 플랫폼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게임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토큰 거래 및 길드, 커뮤니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AI 기능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넥써쓰는 올해 초 MMORPG 베테랑 개발진이 모인 덱사스튜디오를 비롯해 AI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인 원유니버스와 일본 엔티엔트 등 역량있는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5.05.28 18:06김한준

서울랩스, 블록체인 기술 활용 솔루션 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의 입주기업 서울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랩스는 최근 동남아시아 라오스 정부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Web3.0 ID)'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자결재 시스템 및 공공 서비스 연계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DID 기반의 신분증과 전자문서 관리, e-Voting, e-Membership, e-Album 등 다양한 B2G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디지털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울랩스의 대표 솔루션인 'TAMSA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는 현재 퍼블릭 환경에서 실시간 트랜잭션 조회와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프라이빗 환경에서도 맞춤형 설정을 지원해 기업 및 기관용 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운영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NFT 및 스마트 컨트랙트 상태 확인 등도 가능하여, dApp과의 연동도 원활하다. 또한 서울랩스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와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의료, 금융, 공공 데이터를 온체인화하여 신뢰성과 정합성을 확보함으로써, AI 기반의 분석 및 예측 모델에 대한 신뢰도까지 향상시키는 구조이다. 서울랩스는 이미 에이아이플랫폼, 크로스허브, 라온시큐어 등과 협력하여 분석 데이터 온체인화, 글로벌 인증 시스템 개발, 웹 3.0 ID 기반의 핀테크 솔루션 구축 등 다양한 협업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태국·라오스를 중심으로 한 실물 자산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글로벌 확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서울랩스 장도희 대표는 “지난 수년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며 실생활 중심의 기술 상용화에 매진해 왔다”며, “서울핀테크랩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수한 스타트업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개소 이래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공간,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며 핀테크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최근 25년 상반기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하며,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모집에는 핀테크 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거 지원하였으며, 서류 및 인터뷰 평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주기업 20개사와 멤버십 기업 6개사가 선정되었다. 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라는 지리적 장점과 위워크 건물을 이용함으로써 공간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특화 보육기관으로, 입주기업에게는 전용 사무 공간과 함께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도 핀테크랩의 교육 및 네트워킹,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5월초에 열린 “미국투자 진출 전략 세미나” 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며, 5월 말 '홍콩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2025.05.28 18:04김한준

툰스퀘어 코스닥 상장 준비...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툰스퀘어는 IPO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상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삼성전자 C-Lab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독립한 툰스퀘어는 AI 창작 기술에 특화된 테크 스타트업이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교육 및 웹툰 분야에서 실사용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선보인 AI 웹툰 플랫폼 '툰비'의 베타 서비스는 단일 플랫폼으로1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툰스퀘어는 웹툰을 넘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창작 AI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툰스퀘어는 두 개의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초·중·고 학생 대상의 '투닝(에듀)'는 월간 이용자 30만 명, 가입자 110만 명을 돌파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학생, 예비 창작자, 전문 창작자를 위한 '투닝 플러스'는 2025년 초 북미 시장에 출시돼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수준에 맞는 AI 기반 창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툰스퀘어는 다가올 AI 시대를 대비해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창작의 고통'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3D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과 서사 구조 기반 웹툰 스토리 생성 AI '스토리즈(Stories)' 등 고도화된 창작 도구를 통해 창작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이런 결과물(웹툰·웹소설 등)을 자유롭게 유통·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툰비 2.0'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툰스퀘어는 창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툰스퀘어는 창작자들과 협력해 데이터셋 구축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엣지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창작스타일과 감성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확장함으로써, 창작자의 독창성이 반영된 AI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단순한 도구 제공을 넘어 창작자와 함께 AI 창작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가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은 AI 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한국거래소는 AI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툰스퀘어는삼성증권과 함께 기술형 특례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장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상장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영 대표는 “AI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이라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IPO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8:04백봉삼

산업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에 이차보전 금융 신규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2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존 이차보전 사업은 친환경차 부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설투자·인수합병(M&A)·연구개발(R&D) 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었으나 이번 추경 사업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인건비·원부자재 구입·임차료·시장 개척 등 경영자금 대출을 신규로 지원한다. 총 2천500억원 규모다.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은 2%포인트, 중견기업은 1.5%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친환경차 관련 수출 실적이 있고 수출실적증명서(한국무역협회 등 발급)나 간접수출실적증명서(한국무역통신 발급) 등 관련 증빙을 제출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전국의 10개 취급 금융기관 중 원하는 은행을 선택하여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로 추천기업을 선정해 금융기관 심사를 거쳐 대출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총 5차례에 걸쳐 지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설명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8 17:46주문정

유상임 장관 "ICT 기술사업화, 저성장 돌파·글로벌 도약 밑거름"

정부가 ICT 기술사업화를 '저성장 극복'과 '글로벌 기술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AI·디지털 기술사업화 전략대화'에서 “AI와 디지털 대전환은 ICT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바이오·제조 등 전 산업에서 거대한 변화와 파괴적인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R&D에 투자하는 수준을 넘어, 그 성과가 산업 현장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새롭게 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ICT 기술사업화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범정부 차원의 기술사업화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열린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의 후속 조치로 이번 전략대화를 열고, AI·반도체·양자 등 ICT 전략기술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과 R&D 성과의 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산업계 중심 R&D 체계 구축 ▲출연연 중심 기술사업화 확대 ▲기술사업화 기업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ICT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응용·개발형 R&D 단계에서는 산업계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문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확보된 기술이 상용화·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하고, ICT 전문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연연의 R&D 목표를 기존의 기술개발에서 상용화까지 확대하고, 기술설명회·국제 표준특허·기획형 창업 등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도입해 산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연구자 창업 등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R&D 기반 제품·솔루션에 대해 국내 판로개척과 ICT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분야별 기술사업화 전략도 병행된다. AI 분야에서는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356억 원), AI 바우처(276억 원), SaaS 육성(155억 원) 등 산업 전반에 빠르게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설계부터 실증, 시장확장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R&BD)를 적용해 AI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양자 분야에서는 부산·경기·전북 등 지역 기반 실증 사업과 함께, 양자센서, 암호통신, 에너지 하베스터 등 수요연계형 모델이 발굴됐다. 정부는 TRL(기술성숙도) 기준 고도화 지원, 양자전용 펀드 신설, 양자 테스트베드 확대 등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AI반도체 분야는 '3대 게임체인저'로 분류돼 기술설계 자산 확보, 공정 인프라 투자, 반도체 IP 기반 기술 확산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민간-공공 협력 모델이 구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ICT 기술사업화 전략을 벤처 창업, 인재 양성, 금융 등 타 정책과 연계해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전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기술 생태계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5.05.28 17:44최이담

빗썸나눔, 푸드트럭 몰고 동광모자원 찾아…샌드아트로 따뜻한 교감 나눠

빗썸은 빗썸나눔이 5월 24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동광모자원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동광모자원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지원시설이다. 한부모 가족에게 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립 프로그램, 심리·정서 지원, 양육 공백 해소 지원, 의료 및 교육 등 자립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빗썸나눔은 자체 푸드트럭을 활용해 찹스테이크와 볶음밥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하며 동광모자원 가족들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달고나 만들기,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하트 뻥튀기, 동물 모양 솜사탕, 슬러시 등 간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모래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함께 관람했고, 부드러운 모래가 담긴 샌드박스에 아이들과 함께 두 손을 올려 교감하는 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빗썸나눔은 이 달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24년 공식 출범한 빗썸나눔은 그동안 국내 보육원,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생활 밀착형 나눔 및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교감하면서, 빗썸나눔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현장을 직접 찾아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7:43김한준

29일부터 이틀간 '사전 투표' 시작...위치 확인 어디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3천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분증만 있으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당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당근은 각각 대선 특집 페이지를 마련해 사용자들에게 대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대선 특별 페이지는 ▲언론사가 뽑은 주요 선거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 픽(PiCK)' ▲언론사의 여론조사 보도, 분석, 특집 기사 등을 모아 보는 '여론조사' ▲선거 당일 방송사 특보 생중계, 출구조사 결과 등을 제공하는 '특집 라이브'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 또한 특집 페이지에서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탭을 통해 다양한 선거 정보와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전투표일인 29일부터는 투표 인증샷 등록도 가능하다. 당근의 경우 당근 앱 홈 피드에 노출되는 대통령선거 정보 서비스 배너를 통해 ▲후보자 및 공약 정보 ▲투표소 위치 ▲지역별 실시간 사전·본투표 투표율 ▲(개표 시작 이후) 실시간 득표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대통령 후보자들의 공약 정보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공약 질문하기' AI 챗봇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이용자가 궁금한 분야의 공약에 대해 질문하면 AI 챗봇이 답변을 제공한다. 해당 답변은 각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공식 공약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2025.05.28 17:39안희정

지난해 기록적인 더위 5년 안에 또 온다

5년 안에 여름철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더운 해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이 28일 공개한 세계기상기구(WMO)의 '전 지구 1년~10년 기후 업데이트(WMO GADCU)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기준보다 1.2~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지표에서 약 1.2m~2m 사이의 온도다. 2024년 보고서에서 발표한 2024~2028년까지는 1.1~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5년 중 적어도 한해는 현재까지 기록상 가장 더웠던 해인 2024년보다 더 더울 가능성이 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0.13도 높았다. 또 향후 5년 가운데 적어도 한 해에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86%, 2025~2029년 전체 5년 평균 기온이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은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5년 중 적어도 한 해에 2도를 초과할 가능성(1%)도 희박하지만 처음으로 제시됐다. 다만, 장기적인 온난화(2015~2034년)는 1.44도로 1.5도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으로 있을 5번의 겨울(11월~3월) 동안 북극 온도 상승은 평균 2.4도로 전 지구 평균보다 3.5배 이상 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리나라 연 평균 기온은 평년(12.3~12.7도) 보다 높을 확률이 70%, 연 강수량은 평년(1천193~1천444㎜)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했다. 전 지구 기온은 북극 및 고위도 지역과 북태평양·북아메리카 중부를 중심으로 평년(1991~2020년) 보다 최대 2도 이상 높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평년보다 0.7%도 높은 기온을 예측했다. 강수량은 열대 서태평양과 북태평양은 평년(1991~2020년) 보다 많고, 동아시아 가운데 중국 중북부 지역으로는 평년보다 많겠으나 중국 남부 지역과 한반도는 평년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코 배럿 WMO 사무차장은 “우리는 기록상 가장 더운 최근 10년을 경험했고 이번 WMO 보고서는 향후 몇 년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025.05.28 17:32주문정

인테이크, '슈가로로' 올해 수출 100만 달러 돌파

인테이크(대표 한녹엽)의 저당·저칼로리 브랜드 '슈가로로'가 전 세계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저당·저칼로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슈가로로는 올해 1월~5월 기간 누적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미 작년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배 성장한 실적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저당·저칼로리 트렌드와 K-Food 열풍에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슈가로로는 북미, 유럽,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약 30개국에 걸쳐 50여개 이상의 글로벌 거래처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성장세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슈가로로 제품은 현재 대만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일레븐과 말레이시아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스, 일본의 고급 편의점 체인 내츄럴 로손, 미국 대형 마트 체인 H마트, 유럽 Coop 마트, 호주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빠른 글로벌 확장에 대해 회사는 “한국 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 효과와 동시에 최근 5년 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실행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슈가로로는 단순히 당과 칼로리를 줄이는 것을 넘어,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식품을 맛있게'라는 구호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키지 디자인, 해외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제품 인증(비건, 할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수출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인테이크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25년까지 연간 수출 매출 500만 달러, 2026년에는 2천만 달러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슈가로로가 붉닭볶음면의 뒤를 이을 제 3의 K푸드 주자가 되기 위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슈가로로는 이미 국내에서 저당·저칼로리 식품 시장을 선도해왔고, 이제는 K푸드 열풍을 타고 글로벌 저당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7:31백봉삼

[프로필]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대표이사와 장용호 총괄사장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1964년생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2025.5~)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2024~) SK 대표이사 사장 (2020)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 (2018)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2015)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

2025.05.28 17:30김윤희

[프로필]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대표이사와 장용호 총괄사장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의 주요 약력이다. - 1974년생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석사) - (2025.5~)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2024.11~) SK이노베이션 E&S 사장 (2021~2024.11) SK E&S 대표이사 사장 (2020) SK(주) 투자1센터장/부사장 (2018) SK(주) 포트폴리오4실장

2025.05.28 17:27김윤희

커버써먼, '키크' 공식 홈피 개편…"고객 편의 강화”

커버써먼(CVSM, 대표 이재호)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키크는 커버써먼이 자체 개발한 섬유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패션 브랜드다. 대표 제품 '필로우디'의 누적 판매량은 6만7천개를 돌파했으며,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제주점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키크는 제품 탐색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간소화하고, 제품별·활동별 테마 카테고리를 구분해 브랜드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트래블, 라이프스타일, 리커버리 등 테마별 컬렉션도 구성했다. 또 필로우디, 넥쿠션, 바라클라바, 가방 등 주요 제품의 라인업을 맞춤형 아이콘을 적용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각각의 제품 썸네일(압축 이미지)에 좌우 틸트 스크롤 방식을 도입해 상세페이지에 들어가지 않아도 제품의 전·후면과 착용 컷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밖에도 개편된 키크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4개 언어를 지원하며, 대량 주문과 브랜드 협업을 위한 B2B 전용 메뉴를 신설해 비즈니스 고객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키크는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커버리 제품 '필로우오' 목베개를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일한 제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커버써먼의 기술력이 집결된 '키크'의 제품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개선을 지속하고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7:24백봉삼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점유율 22% 外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점유율 22%=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다. 아이큐비아(IQVIA)는 이 제품이 지난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전체 점유율은 4%에서 2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품은 미국에서 짐펜트라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대형 보험사 처방집 등재 완료 시 짐펜트라 처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유럽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도 판매 두 달여 만에 2%p 이상 점유율을 높였다. 2022년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 '베그젤마'는 작년 말 기준 28%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유럽에서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GC녹십자, 헌터라제(이두설파제-베타) 임상 3상 효과성‧안전성 입증=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헌터증후군 신규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헌터라제를 1년간 정맥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6분 보행 검사에서 헌터라제를 투약한 환자들은 치료 전보다 평균 62.2미터를 더 많이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위약을 투여받은 그룹의 7.3미터보다 8배 이상 높았다. 소변 내 GAG 농도는 71% 감소했다. 또 헤파린황산염(HS)과 더마탄황산염(DS)의 농도는 각각 89%, 88% 줄었다. 간과 비장의 크기도 각각 27%, 26% 줄었다. 이상 사례의 대부분은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없었다. 특히 면역학적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세 차례 이상 연속적으로 검출된 환자의 비율은 19%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의 62.5%보다 낮았다. 참고로 헌터증후군은 체내에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S)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GAG가 몸속에 쌓이면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간과 비장이 확대되는 등의 전신증상이 발생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Genetics in Medicine'에 게재됐다. ▷이엔셀, 20억 원 규모 CDMO 계약= 이는 19억1천749만3천원 규모의 고객사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장종욱 대표는 “지속 증가하는 국내외 CDMO 수요에 발맞춰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회사는 노바티스와 얀센에 이어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Adeno-Associated Virus(AAV) CDMO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2025 비타푸드 유럽 참가= 행사는 지난 20일~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회사는 기능성 소재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여러 글로벌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세계 시장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과 북미권 시장 외에도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을 넓히고 있다”라며 “현지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거래선 확대 및 사업 품목 다변화 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28 17:20김양균

HD현대 정기선 "거북선 영감 전승…최고의 함정 만들겠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K-해양방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마덱스 현장을 찾아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각국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정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후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HD현대 함정사업의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리셉션 행사는 K-함정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해양방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 페루·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태국·콜롬비아·케냐 등 7개국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마덱스를 위해 제작한 HD현대 홍보영상을 언급하며 “영상 속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을 설계·제작한 조선시대 최고 선박 기술자로서, 그가 만든 거북선은 조부이신 정주영 창업자님께 조선업에 대한 영감을 줬다”며 “이를 계기로 HD현대는 대한민국 첫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총 106척 함정을 제작, 이중 18척을 해외에 수출하는 세계 최고 조선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그간 축적해온 함정 건조 기술력과 미래 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화 및 자동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번 마덱스 2025에서 LIG넥스원과 함께 218㎡ 규모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수출형 호위함과 AI 기반 미래형 무인전력 전투함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2025.05.28 17:18류은주

SK이노, 신임대표 추형욱·총괄사장 장용호 선임

SK이노베이션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는 장용호 SK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대표이사와 장용호 총괄사장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온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대표이사 사임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에서 사임하지만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원위원회 위원장과 써니(mySUNI) 총장으로서 SK그룹 인재를 키우는 일에 힘을 쏟는 동시에 SK이노베이션 일본 담당으로서 일본 내 사업 기회 확보 등에 매진해나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박 사장이 수행해온 업무를 이어받아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흔들림 없는 사업 전략 실행을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현직 이사를 대표이사와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장 총괄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합병한 SK이노베이션과 E&S 사업 시너지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턴어라운드와 에너지 및 화학 사업 실적개선을 위해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추 대표이사는 2021년 SK E&S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수소 사업 등 4대 핵심사업 기반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이후 E&S CIC 사장과 시너지추진단장을 겸임하며 양사의 역량 결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장 총괄사장은 SK그룹 내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 전략을 주도한 전략가로 투자 및 기업인수합병(M&A)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그는 2015년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사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 인수를 주도하고, 이들 기업 경영에 직접 참여해 기업가치를 높였다. 장 총괄사장은 SK 대표이사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겸임한다.

2025.05.28 17:16김윤희

산업 리더들, 6000여 개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등 기술 채택 가속화

'디지털 기업 청사진'에 신규 파트너 3곳 참여해 중소기업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사이버 복원력 역량 강화 기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가 IMDA와 협력해 생성형 AI 채택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성숙도가 높은 중소기업 1000곳에 혜택 제공 예정 현지 AI 전문가 일자리 800개 및 교육 기회 추가로 창출해 향후 수요 지원 계획 싱가포르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프루덴셜(Prudential),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등 업계를 선도하는 대기업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현지 중소기업들(SMEs)에게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같은 최첨단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열어줄 것이다. 27일 열린 기술 전시회인 ATxEnterprise 개막식에서 탄 키앗 하우(Tan Kiat How)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선임 장관이 국가의 '디지털 기업 청사진(Digital Enterprise Blueprint•DEB)'을 지원하기 위해 발표한 이 같은 새로운 협력안은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탄 선임 장관은 또한 현지인에 기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AI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경로를 열어줄 두 가지 신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싱가포르가 기업 생태계 전반에서 생성형 AI(GenAI) 도입을 가속화함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 이상으로 AI 전문가를 양성하여 글로벌 AI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새로운 파트너십 2. IMDA(싱가포르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는 중소기업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강화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새로운 파트너십을 설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역량 강화 – 최대 3000곳의 중소기업과 디지털 솔루션 제공업체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디지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libaba Cloud Digital Accelerator Programme)'을 통해 클라우드와 AI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포괄적인 이니셔티브는 클라우드 크레디트 지급, 기술 교육 워크숍 개최, 전문가 상담, 알리바바 클라우드 AI 모델 스튜디오(Cloud AI Model Studio)의 시험 사용 권한 부여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경험과 기술 자원을 제공해줄 것이다. 프루덴셜 싱가포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 도입 강화 – 프루덴셜은 생성형 AI 엑스포넨셜(GenAI Xponential) 프로그램에 따라 '인재 참여 생태계(Talent Engagement Ecosystem)' 파트너인 리퍼블릭 폴리테크닉(Republic Polytechnic)과 협력해 중소기업에 맞춘 최대 10개의 생성형 AI 기술 설명 영상을 제작하고, 최대 4회의 워크숍을 개최해 중소기업이 IMDA가 사전 승인한 생성형 AI 솔루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솔루션 도입을 촉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T 엔지니어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 사이버 복원력 프로그램(SME CyberResilience Programme) 출시 – 이 이니셔티브는 IMDA의 '서비스형 최고기술책임자(CTO-as-a-Service)' 플랫폼을 통해 최대 2000개 중소기업에 사이버 위협 스캔 서비스를 한차례 무료로 제공하며, 사이버 위협 인식 행사를 단독으로 개최해 신흥 사이버 위협과 방어 전략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3. 새로운 파트너십은 기업이 다음 단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DEB가 벌이는 노력의 일환이다. DEB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1만 곳 이상의 기업에 혜택을 제공했다. 디지털 성숙도 높은 중소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지원 확대 4. IMDA가 추진하는 '생성형 AI x 디지털 리더(GenAI x Digital Leaders)'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성숙도가 높은 기업(Digitally Mature Enterprises•DME)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도전과제를 극복하는 걸 지원할 목적으로 2024년 출범했다. 이 이니셔티브 덕분에 200개 이상의 기업이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협력해 생성형 AI에 대한 깊은 기술적 이해를 습득하고,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과 관련된 전문적 기술과 조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5. IMDA는 현재 DME 50곳의 프로젝트 실행을 지원한 결과, 최대 50%의 생산성 향상과 연간 최대 30만 싱가포르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6. IMDA는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최첨단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렇게 강화된 이니셔티브는 내년까지 총 1000곳 이상의 기업과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지원을 목표로 한다. 확대된 협력을 통해 테크 디스커버리 워크숍(Tech Discovery Workshops)과 맞춤형 테크 딥-다이브(Tech Deep-Dive) 세션 개최 수를 두 배로 늘리는 한편, 사전 구축된 생성형 AI 모듈 기반 최신 기술 개발 도구를 통해 솔루션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예정이다. 7. DME는 주제 전문가와 모델 개발자 등을 통해 전문 기술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컴퓨팅 파워와 클라우드 크레디트 등 필수 자원을 지원받게 된다. AI 싱가포르 및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한 AI 전문가 일자리 800개와 교육 기회 제공 8. 선도기업들이 싱가포르에 AI 우수 센터(AI Centres of Excellence•CoE)를 설립하고, 그들의 AI 팀 및 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IMDA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AI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IMDA는 테크스킬스 액셀러레이터(TechSkills Accelerator•TeSA)의 기업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WS,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Oracle), 싱텔(SingTel)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해 현지 AI 전문가 직위 400개를 확보했다. 9. IMDA는 또한 AI 싱가포르(AI Singapore•AISG) 및 산업계와 협력해 현지인들에게 추가로 400개의 AI 전문가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할 다음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AI 견습 프로그램(산업)(AI Apprenticeship Programme•AIAP(I)) – 현지인 대상 교육을 확대해 AI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준다. 피날레 AI 산업 프로그램(Pinnacle AI Industry Programme•PAIP) – 최첨단 기업에서 일하는 현지 AI 실무자를 전문가 모델의 개발자로 양성한다. 10. 2025년 6월에 출범할 예정인 AIAP(I)는 AISG와 협력해 개발됐다. AIAP(I)는 현지인에게 AI, 데이터, 머신러닝 기술을 습득하고, 6개월간의 프로그램 통해 실제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기술을 연마할 기회를 제공한다. AIAP(I)는 2년간 단계별로 300명의 AI 실무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AI 우수 센터 및 선도기업에서 일할 준비가 된 인력이 배출될 것이다. 11. IMDA는 선도기업이 요구하는 첨단 AI 모델 구축 및 파인튜닝과 같은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AISG의 씨-라이언(SEA-LION) 팀과 협력해 PAIP(Programme for AI Intensive Practitioners)를 개발했다.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6개월간의 집중적인 전일제 과정으로, 3년에 걸쳐 100명의 현지 AI 실무자를 전문가 모델 구축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연락처: atxsg.imda@archetype.co

2025.05.28 17:10글로벌뉴스

롤러스케이트 탄 로봇 개, 美서 택배 배송 시작

스위스 로봇업체 RIVR가 개발한 바퀴 달린 사족보행 로봇이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소포 배달을 시작한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러스케이트를 탄 개'라고도 불리는 RIVR의 로봇은 미국 물류업체 베호(Veho)와 협력해 택배 차량에서 물품을 싣고 고객의 현관까지 배달하는 로봇 배송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로봇의 등에는 물품을 안전하게 운반하는 백팩이 장착되어 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RIVR의 로봇을 베호의 인간 택배 기사와 함께 배치해 하루 최대 200개 택배를 배송할 예정이다. RIVR 원격 팀은 배송 중 로봇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게 되며 로봇 한 대가 매일 오스틴 전역에서 2주 간 5~6시간씩 운행할 예정이다. 마르코 벨로닉 RIVR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도우미가 집집마다 걸어가는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베호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 프레드 쿡은 오스틴 시범 사업은 오스틴 북서쪽의 주택가에서 시작해 도심의 인구 밀집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로봇이 하루 종일 작업할 수 있도록 충전소를 갖춘 차량과 연결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RIVR는 베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로봇을 100대, 2027년에는 수천 대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영국에서 배달 플랫폼 에브리(Evri)와의 제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IVR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HSG로부터 약 2천500만 달러(약 342억원) 이상을 투자받았고 당시 기업 가치는 약 1억 달러(약 1천370억원)로 평가됐다.

2025.05.28 17:07이정현

7월 일본 대재앙설 일파만파…항공예약 최대 83% 급감

7월 일본 대재앙설에 지난 4월부터 한국, 대만, 홍콩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 예약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여행분석회사 포워드키스(ForwardKeys) 자료를 사용해, 대만과 한국에서 출발하는 일본 항공편 예약이 4월 이후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또 홍콩은 전년 대비 50% 감소했으며, 특히 6월 말~7월 초 사이 예약률은 최대 83%까지 급감했다고 전했다. 홍콩의 한 여행사는 오는 7월 일본에 대지진 등 큰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풍문으로 사람들의 일본 여름 휴가 계획이 이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레이터 베이 항공, 홍콩 항공은 5월 일본행 항공편 일부를 축소했다. 그레이터 베이 항공은 원래 5월은 일본 벚꽃놀이 시즌과 홍콩의 부활절 연휴 기간이 겹쳐 수요가 높은데, 올해 예약이 예년에 비해 낮은 것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여행객들에게 이런 풍문은 무시할 것을 당부했다. 2011년 일본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세 현 중 하나인 미야기현의 무라이 요시히로 지사도 최근 근거 없는 풍문이 해당 지역 관광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에게 이러한 소문을 무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일본 관광 붐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지난 4월 약 390만 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고, 일본 정부는 2020년대 말까지 연간 방문객 수가 6천만 명으로 증가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7월에 일본에 큰 재앙이 발생한다는 풍문은 만화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만화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예언한 듯한 장면이 다시 조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츠키 료는 작품에서 2025년 7월에 일어날 대재앙 관련된 꿈을 꿨다며, 일본 열도 남쪽 난카이 해곡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해일이 닥쳤다고 주장했다. 재출간된 만화책은 약 100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 만화가 유튜브에 1천400개 이상 영상으로 퍼졌으며, 총 조회수가 1억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일부 영상에는 화산 폭발과 유성 충돌을 예측하는 내용이 담겨 경각심을 높아지기도 했다. 일본은 지진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세계에서 지진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진의 발생 시점과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타츠키는 자신의 예측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의 작품이 자연재해 대비의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밝히며, 만화 내용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7:03이정현

애플, 게임 전용 앱 출시·개발사 인수…게임 사업 본격화

애플이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모든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새로운 '게임 전용 앱'을 출시하고, 창사 최초로 게임 개발사 인수까지 단행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중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TV 등 모든 자사 기기에 탑재될 '게임 전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PC에 기본 탑재된 엑스박스 앱처럼 다양한 게임을 실행하고, 사용 기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현재 애플 기기의 기본 앱인 게임센터를 대체하게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게임 전용 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디바이스인 아이폰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새 게임 앱은 다음 달 9일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대회(WWDC)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최근 처음으로 게임 개발사를 직접 인수했다. 이날 비디오게임크로니클에 따르면 애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알라이크 스튜디오(Alike Studio)를 인수했다. 알라이크 스튜디오는 '러브 유 투 비츠(Love You to Bits)', '올 오브 유(All of You)' 등 퍼즐 어드벤처 장르의 인기 게임들을 개발한 인디 개발사로, 이미 여러 차례 애플 앱스토어 추천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다만 애플은 이번 인수가 앞으로 게임 개발사를 연쇄적으로 인수하는 전략의 시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애플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알라이크 스튜디오와의 성공적이고 긴밀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것”이라며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추가적인 연쇄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05.28 17:0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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