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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공부문 SW 어워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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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다쏘시스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다쏘시스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 획득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회사는 국제 수준의 에너지 관리 체계와 지속가능성 실천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다쏘시스템은 그동안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과 재생 가능 전력 도입 등 전사적 지속가능성 전략을 추진해왔다. 향후에도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국가대표 AI 정예 팀' 선정 기념 프로모션 전개 이스트소프트가 '국가대표 AI 정예 팀' 선정을 기념해 대국민 AI 경험 확장을 위한 그룹사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는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이스트시큐리티, 라운즈 등이 참여해 생산성툴, 보안, 커머스 등 생활 전반의 AI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최근 국가 최상위 AI 전략기구인 국가인공지능 전략위원회 민간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 대표는 향후 국가 차원의 AI 정책 기획과 심의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 AX전략포럼, LG·네이버 AI 전환 전략 공유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이 오는 17일 'AX 전략 포럼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대표 기업인 LG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창립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정기 세미나다. ◆라이너, 신규 리서치 AI 에이전트 2종 공개 라이너가 신규 리서치 AI 에이전트 2종 '논문 피어 리뷰'와 '설문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새로운 에이전트들은 연구자가 논문 마무리나 실험 설계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구 완성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논문 피어 리뷰'는 논문 동료 심사 과정을 AI로 시뮬레이션하고 '설문 시뮬레이터'는 AI 페르소나를 활용해 가상 설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연구 실패 확률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엘커누스, 제주도와 투자협약 체결 아이엘커누스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투자 협약을 맺고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엘커누스는 AI 사물인터넷(AIoT) 센싱 인프라를 이용해 피지컬 AI 상용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거점을 확보한다. 아이엘커누스는 무선 센서 기반 AIoT 기술을 공공 및 교통시설 등에 적용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는 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연계돼 회사가 추진 중인 코넥스 시장 상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5.09.11 16:14조이환

[ZD SW 투데이] CJ ONE, 티빙 프로모션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 ONE, 티빙 프로모션 진행 CJ 원(CJ ONE)이 우리은행과 함께 'CJ 페이 우리통장'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티빙 무료 이용권과 CJ 원 2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티빙 3개월 무료 이용권은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된다. 지인 추천 시 최대 6개월 티빙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천원권도 제공된다. CJ 페이 우리통장은 최대 연 3% 금리, CJ 원 포인트 2% 적립, 이체 및 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혜택을 지원한다. ◆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 자금 전달 신세계아이앤씨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미니콘테스트'에서 5개 기업을 선정해 총 6천만원을 전달했다. '미니콘테스트'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 배리어프리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기업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2025' 참여 베스핀글로벌이 지난 9일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2025'에 블랙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와 AI 자동화 서비스 '헬프나우 오토MSP'를 소개했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업무의 80% 이상이 자동화된 성과가 공유됐다. 회사는 스노우플레이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AI 전문성을 확대해 산업별 맞춤형 AI 전환 컨설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일본 AI 마켓 어워드 수상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AI 마켓 어워드 2025 섬머'에서 이미지 인식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토요타, 닛폰스틸 등 일본 대기업 고객사도 확보했다. 회사는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개발했다. 슈퍼브 플랫폼은 데이터 라벨링, 학습, 배포를 통합 지원하며 일본 제조업을 위한 온프레미스 버전도 제공한다. ◆딥파인,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딥파인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증강현실(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디에스씨(DSC)'를 전시한다. DSC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회사는 현대건설과 함께 DSC 기반 플랜트 설비 배관 시공용 XR 품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내년까지 건설 분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설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XR 기술 적용 방안과 실제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에스넷시스템, 리얼 서밋 2025 골드스폰서 참가 에스넷시스템이 오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리얼 서밋 2025'에 삼성SDS 파트너사이자 골드스폰서로 참가해 AI 기반 풀스택 자원 관제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선보인다. 클라우드허브는 GPU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AI 기반 이상 탐지, 로그 분석, 맞춤형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2025.09.10 17:03조이환

혈액 역류 막는 '벤트리',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우승

링거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혈액역류 예방 장치 '벤트리'를 개발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들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 국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다이슨은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 국내전 수상작 3팀을 10일 발표했다. '블룸'과 '오투스틱'이 입상작으로 선정돼 우승작과 함께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한다. 의료 현장에서 수액 투여 중 혈액 역류가 발생하면 환자 안전은 물론 의료진 업무 효율에도 위협이 된다. 바쁜 환경에서는 의료진 대응이 늦어질 수 있고, 그 사이 환자는 감염, 혈전 발생, 심리적 불안 등 추가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를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환자의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젝트가 바로 벤트리다. 벤트리는 수액 투여 중 혈액이 역류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시 차단하는 장치로, 빨대를 손으로 꼬집으면 액체의 흐름이 멈추는 원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호스에 부착된 초음파 센서가 역류를 감지하면 내부 압박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해 호스를 부드럽게 눌러 역류를 막고, 동시에 수액 주입을 지속한다. 링거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와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환자는 혈액 역류로 인한 감염 위험과 불안을 줄이고, 의료진은 혈액 역류에 대한 사후 조치 부담을 덜어 의료 환경 전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벤트리 팀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출품작을 더욱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완성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전 우승팀에게는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상금 5천 파운드가 수여된다. 블룸은 난임 시술 과정에서 매일 반복되는 자가주사를 쉽고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돕는 휴대형 주사 보조 기기다. 기존 펜형 주사기나 프리필드 시린지 방식은 각도 오류, 손 떨림, 약물 온도 관리, 타인의 시선 등 사용자에게 부담을 줬다. 이를 해결하고자 반달형 캠 구조를 적용해 버튼 한 번으로 자동 주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자가주사 경험이 없는 사람도 한 손으로 안전하게 주사를 투여할 수 있다. 기기에 보냉 기능을 탑재해 최대 6시간 동안 약물 3개를 일정 온도로 휴대할 수 있어 약물의 안정적인 보관과 사용이 가능하다. 바늘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불안감을 줄였으며, 투여 시 환자의 일상과 자유를 보장하는 디자인 구현에도 집중했다. 블룸팀은 향후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그립감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약물과의 호환성 및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제약사 및 전문가와의 협업, 실사용 환경 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투스틱은 화재, 침몰, 매몰 등 질식의 위험에 노출된 재난 상황에서 쉽고, 빠르게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무동력 산소 발생 장치다. 기존의 산소캔이나 양압식 공기호흡기는 압축 산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열과 충격에 민감해 폭발 위험이 있으며, 장기간 보관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오투스틱은 500ml의 물과 과탄산나트륨의 화학 반응을 통해 산소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압축 산소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동시에 기존 산소캔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약 10리터의 산소를 생성할 수 있으며, 양압식 공기호흡기보다 작고 가벼워 휴대성과 범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대피소, 지하철, 선박 객실 등 공공시설에 상시 비치가 가능해져, 여러 재난 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심사위원을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 류석창 교수는 "올해 수상작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문제들을 포착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며 "의료 현장, 난임 치료, 재난 대응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세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기술과 디자인으로 해결해 나가는 도전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 국내전 수상작 3팀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에 진출해 전 세계 28개국의 수상작들과 경합을 치르게 된다. 전 세계 수상작들은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국제전 우승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15일 공개된다. 상위 20개 후보작 중 최종 우승작은 다이슨과 다이슨 파밍의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11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전 최종 우승팀에게는 3만 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5.09.10 14:42신영빈

[ZD SW 투데이] 국가AI연구거점, 위촉연구원 2명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가AI연구거점, 위촉연구원 2명 모집 카이스트 국가AI연구거점이 원급·선임급 위촉연구원 2명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연구사업 과제 기획과 관리, 국제공동연구 기획과 관리, 협력기관 관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영어 구사 능력이 필수다. 근무는 주 5일, 근무지는 서울 서초구 양재 국가AI연구거점이며 임용일은 다음달 20일로 예정됐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장 가능하고 급여는 학력과 경력에 따라 산정된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딥노이드,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의료 솔루션 'M4CXR' 상용화 추진 딥노이드가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 '엑엑스포씨엑스알(M4CXR)'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이 솔루션은 비전 트랜스포머와 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하며 수초 만에 41개 병변을 판독하고 의사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솔트룩스, 새싹 도봉캠퍼스 SW3기 교육생 모집 솔트룩스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도봉캠퍼스와 협력해 SW 3기 '넥스트 AI : 실전형 데이터 엔지니어링 코스' 교육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과정은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총 68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비와 교재 중식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설계돼 데이터 수집, 정제, 구조화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실습으로 다룬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만 15세 이상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웰로, 세계인공지능학회서 거브테크–AI 융합 성과 인정 웰로가 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하고 논문이 학술지 AI 매거진에 게재된다. 이는 국내 최초 거브테크–AI 융합 논문으로, 행정 서비스 혁신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사례다. 수상 논문은 생성형 추천 시스템을 통해 정부 보조금 정책을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연구 성과를 담았다. 해당 모델은 실제 플랫폼에 상용화돼 클릭률을 약 68% 높였으며 예산 절감 효과를 입증해 공공 서비스 혁신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엠클라우독, ISEC 2025서 AI 문서 솔루션 '아이채터' 시연 문서중앙화 기업 엠클라우독이 아시아 최대 보안 컨퍼런스 'ISEC 2025'에서 '아이채터'를 선보였다. 아이채터는 사내 문서를 학습해 답변하는 문서봇, 대화형 업무 지원 에이전트,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과 연동된다. 엠클라우독은 전시 부스에서 아이채터의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등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미니 세미나와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로 AI와 문서중앙화 결합을 통한 보안 혁신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2025.09.09 23:00조이환

"AI만큼 SW도 중요"…국내 업계, 제도 개선 목소리 높였다

국산 상용 소프트웨어(SW) 업계가 공공부문에서 '제값 받기'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인공지능(AI)에 정책과 산업적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운영체제(OS), 데이터베이스(DB), 보안 SW 등 IT 기반을 구성하는 상용 SW 역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상용SW협회는 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KOSW 포럼'을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공공 SW 제도 개선과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 업계는 ▲공공 SW 제값 받기 ▲유지보수 요율 현실화 ▲글로벌 SaaS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장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AI 산업 육성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국산 상용 SW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도적 개선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정부는 그간의 직접구매율 확대 성과를 발표했다. NIPA 이경록 SW융합본부장은 "직접구매율이 2019년 28.6%에서 지난해 50.5%까지 올라왔다"며 "국산 상용 SW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지속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체감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자체의 제도 이해 부족과 예외 규정 남용으로 인해 분리발주·직접구매 제도가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지보수 요율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여범수 대흥정보 대표는 "상용SW 유지보수는 항상 최저가로 책정되는데 서비스 수준은 높게 요구된다"며 "이런 구조가 기업의 연구개발 여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오라클의 국내 유지보수 매출은 수천억 원대지만 국산 DB는 절반 가격은 물론 10분의 1 조건을 제시해도 도입을 꺼린다"며 "동일 성능을 보장해도 외산을 고집하는 문화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글로벌 진출 지원이 단발성 행사에 그친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정부 지원은 전시 부스 참가 등 일회성에 머무른다"며 “2~3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성과가 나면 이익을 환수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는 SaaS가 주류인데 국내 기업이 경쟁하려면 보안 규제 완화와 장기적 SaaS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업계 지적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SW정책국장은 "직접구매·분리발주 확대를 추진했지만 조달청·기재부 제도에 묶여 있어 한계가 있다"며 "AI가 국가 전략의 중심인 만큼 SW 정책도 이에 맞춰 정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8:07한정호

[ZD SW 투데이] S2W,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참가 S2W가 8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공격 위협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했다. S2W는 공공·정부기관용 플랫폼 '자비스'를 포함해 기업·기관용 '퀘이사'와 산업 특화형 '에스에이아이피(SAIP)'를 선보인다. 특히 '자비스'는 다크웹과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갖췄으며 현재 국내외 정부기관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 ◆플리토, 'KWDC25'에 2년 연속 AI 동시통역 제공 플리토가 지난 5일 국내 애플 생태계 개발 컨퍼런스 '케이더블유디씨25(KWDC25)'에서 2년 연속으로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해외 연사와 참석자가 대거 참여했으며 플리토는 전 세션에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원활한 글로벌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서 플리토는 최대 42개 언어 동시통역과 다자간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연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행사 확산과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며 국내외 컨퍼런스 업계에서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HNIX-에티버스, 클라우드·DX 동맹 결성 HNIX가 에티버스와 클라우드·인프라 및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NIX는 대기업 고객 네트워크와 영업 역량을, 에티버스는 클라우드·보안·운영 자동화 전문성을 담당하며 시장 주도형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양사는 분기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공동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시장 확산을 노린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및 공공 영역으로 확장되며 국내 디지털전환(DX)·클라우드 시장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올거나이즈, '트라이 에브리씽 2025'서 LLM 기반 SaaS 솔루션 공개 올거나이즈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 참가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알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인 '알리-사스(Alli-SaaS)' 체험관을 운영한다. 참관객은 생성형 AI 서비스 '알리 웍스'와 내부 문서·웹 통합 탐색 기능인 '딥 리서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2주 무료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행사에서 권한 관리와 협업 환경을 검증할 수 있는 알리-사스의 기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사무직을 위한 올인원 LLM 플랫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데이터노우즈, 국가공인 데이터 품질인증 '클라스 A' 획득 데이터노우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기관이 진행한 '2025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클라스 A(Class A)를 획득했다. 이번 심사는 전국 252개 시군구의 최근 10년 부동산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AI 엠에이에스(MAS) 솔루션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류율 0.0001%, 품질 점수 0.9999를 기록해 최고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데이터노우즈의 부동산 데이터는 사업성 검토, 분양 전략 수립,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등 부동산 산업 전반의 업무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MAS는 실거래가, 수요 인구, 수익률 등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삼일회계법인, 한국기업평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5.09.08 18:48조이환

"국내 디자인 브랜드 한 자리에"…오늘의집, '디자인어워드' 개최

오늘의집은 오는 21일까지 한 해를 대표하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어워드 2025'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디자인어워드 2025'는 '좋은 디자인이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 새로운 영감을 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380여 개 브랜드 4만3천개의 상품을 1차로 선정한 후 디자인 철학을 지닌 전문가 10인의 심사위원과 이용자 투표로 심사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승재 오늘의집 대표, 양윤선 레어로우 대표를 포함해 이석우 SWNA 대표, 구오듀오 KUODUO 대표, 문승지 하바구든 디렉터, 장인성 스테이폴리오 대표, 전은경 매거진C 디렉터, 정성갑 갤러리클립 대표, 김희선 TWL 대표,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함께했다. 이번 어워드는 총 6개 카테고리에서 올해를 빛낸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했다. ▲'홈데코' 오브제 ▲'조명' ▲'가구' ▲'주방' 오브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패브릭' 등 각 분야의 베스트 제품이 공개됐다. 오늘의집은 플랫폼 사용자들의 취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디자인 키워드'도 공개했다. 올해의 키워드는 ▲공간에서도 이어진 K-열풍 ▲줏대 있는 실험주의 ▲손맛은 살아있다, 핸드크래프트템 ▲쇠테리어는 논스톱 진행 중 등 4가지다. 이에 맞는 관련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앞으로 눈여겨보면 좋을 '올해의 신인 브랜드'와 올해 오늘의집 바이너리샵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올해의 베스트셀러'도 발표했다. '디자인어워드 2025'에 선정된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코너도 마련했다. ▲단독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오늘의 디자인 스페셜' ▲주 2회 엄선된 브랜드를 특별가로 제공하는 '셀렉트 브랜드 특가' ▲요일별 혜택을 제공하는 '오늘의 카테고리 PICK'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매일 자정마다 금액대별 할인 쿠폰 4종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35만원 이상 구매 시 6만원, 18만원 이상 구매시 3만원, 6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장바구니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쿠폰은 디자인어워드 2025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어워드 개최를 기념한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이날 아고라이팅을 시작으로 오는 9일 아르떼미데, 16일 레어로우, 17일 모온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인의 심사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디자인 상품과 디자인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개별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어워드 2025는 좋은 디자인이 가진 힘을 알리고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국내 디자인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에게 소개하는 오늘의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0:24박서린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⑬] AI와 유통...아마존과 쿠팡의 새 고민

아마존의 추천 엔진이 초당 170만 건이 넘는 요청을 처리하고,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수백만 개의 상품을 시간 단위로 예측해 배송하는 시대다. 유통, 특히 이커머스 분야는 지난 10년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온 분야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성공적인 아키텍처가 이제는 진정한 AI 네이티브로의 진화를 가로막는 새로운 기술 부채가 되고 있다. 과거 유통 기업들은 거대한 단일 시스템(Monolithi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검색', '추천', '주문', '결제' 등 수백, 수천 개의 독립적인 마이크로서비스로 잘게 쪼갰다. 이를 통해 각 팀은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빠르게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엄청난 규모의 트래픽을 감당했다. 그러나 이 MSA 성공은 '데이터와 컨텍스트의 극단적인 파편화' 라는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고객 한 명의 행동 데이터가 수백 개의 서비스에 흩어져 저장되면서, '고객'이라는 하나의 전체적인 그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데이터 패브릭'과 같은 기술이었지만, 대부분 사후에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데 그쳐 AI가 요구하는 '실시간성'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AI가 진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는,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지금 이 순간 고객의 행동과 의도를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데이터 메시(Data Mesh)' 와 '상황 지속 계층(CPL, Contextual Persistency Layer)'은 파편화된 MSA를 넘어설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진정한 AI 네이티브 유통 기업은 단순히 더 나은 추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동 가치 창출(Co-Creation)' 경험을 설계한다. 예를 들어, 한 가구 전문 유통사의 AI 에이전트와 고객의 상호작용을 상상해보자. 고객이 "새로 이사 갈 아파트 거실을 꾸미고 싶어"라고 말하는 순간, 시스템은 단순히 소파나 테이블을 추천하는 대신 '거실 꾸미기 프로젝트'라는 살아있는 컨텍스트를 생성한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에게 아파트 도면이나 사진을 요청하고, 선호하는 스타일(모던, 내추럴 등)과 예산을 물어본다.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공간에 자사 제품을 배치한 여러 가상 인테리어 시안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상품 정보 서비스(MSA)'에서 각 가구의 크기와 재질을, '재고 서비스(MSA)'에서 실시간 재고를, '물류 서비스(MSA)'에서 배송 가능일을 확인한다. 이 모든 정보는 데이터 메시를 통해 각 도메인으로부터 가장 신선한 '데이터 상품' 형태로 공급된다. 고객이 가상 시안을 보며 "이 소파를 다른 색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AI는 즉시 재고를 확인하고 시안을 변경해 보여준다. 나아가 "이 소파와 어울리는 러그를 추천해줘. 그리고 모두 다음 주 토요일에 배송받을 수 있을까?"라는 복합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상황 지속 계층' 에 저장된 '거실 꾸미기 프로젝트'라는 전체 맥락 안에서 각 마이크로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조율(Orchestration)해 최적의 답을 찾아낸다. 고객은 더 이상 개별 상품을 쇼핑하는 것이 아니라, AI라는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의 공간이라는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AI 시대 유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의 진짜 고민은 더 빠른 배송, 더 많은 상품이 아니다. 그것은 수천 개의 마이크로서비스가 뱉어내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어떻게 하나의 살아있는 고객 컨텍스트로 엮어내고,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험을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아키텍처 전쟁이다. 이 전쟁의 승패는 결국 데이터 메시와 상황 지속 계층을 통해, '장바구니'라는 거래의 순간을 넘어 '고객의 삶' 전체를 담아내는 아키텍처를 누가 먼저 완성하느냐에 달려있다. 다음 편에서는 지금까지 다룬 민간 산업을 넘어,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공공 및 국방 분야가 AI 네이티브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독특하고 중대한 아키텍처적 과제에 직면해 있는지 다루려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9.06 09:21나희동

[ZD SW 투데이]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HNIX가 건양대학교 기업소프트웨어학부와 'SAP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AP 특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HNIX 인턴십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채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NIX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수료자를 SAP 운영 및 써드파티 모듈 개발자로 채용해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는 교육과정 이수자 추천과 과제 운영을 맡고 HNIX는 인재 확보를 통해 SAP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에이블런, 성과 중심 AI 교육 전략 공개 에이블런이 오는 10일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HRD 트렌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200여 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교육 성과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조직별 성과 중심 교육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웨비나에서는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 맞춤형 교육 설계 전략이 공개된다.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 성료 헥사곤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열고 정밀 측정과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정밀 측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오매직 리버스 엔지니어링, 3D 스캐닝 등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에머슨, '테크 커넥트 2025' 성료 한국에머슨이 포항, 청주, 여수 등 주요 산업 거점에서 '테크 커넥트 2025' 세미나를 열고 플랜트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세미나에서는 플랜트웹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계기 등 통합 솔루션과 함께 알람 관리, 가상 시뮬레이션, AI 제어 최적화, 안전밸브 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객 사례와 제품 데모를 통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플랜트 최적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쉬·알리바바, 클라우드·AI 협력으로 글로벌 혁신 가속화 보쉬와 알리바바 그룹이 클라우드 기반 기업 운영, AI 혁신, 전자상거래 확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협력은 보쉬의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전략과 맞물려 기업 운영 효율화와 지능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 가전과 상용차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는 AI 모델을 활용해 보쉬의 제품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보쉬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AI·전자상거래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플래티어, AWS 마켓플레이스 CPPO 자격 획득 플래티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자격을 확보하고 아틀라시안 전문 서비스 2건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은 AWS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계약과 합리적 비용 구조로 전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플래티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 최적화 전략, 엔지니어 기술 지원, 클라우드 이전 6단계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최대 규모 아틀라시안 파트너사로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딥러닝, 제조업 특화 문서 자동화 솔루션 출시 한국딥러닝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문서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 포(for) 제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작업 지시서, 공정이상 보고서, 설비 점검표 등 비정형 문서를 사전 학습 없이 자동 인식하고 전사적 자원관리체계(ERP)와 연동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딥 에이전트 포 제조'는 4억 장 이상의 문서 데이터로 학습된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기반으로 수기 자료, 표, 이미지까지 동시에 처리한다. 공정별 전문 용어 사전을 탑재해 기존 광학문자인식(OCR)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제조 특화 정보를 정확히 추출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향후 금융·물류·공공 등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9.04 15:17조이환

소프트스퀘어드-부산창경, 스타트업 'SW 개발 컨설팅' 지원 맞손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와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SW 컨설팅 및 개발팀 퍼포먼스 모니터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이익 증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성공률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소프트스퀘어드의 데이터 기반 개발팀 모니터링 기술과 부산창경의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결합,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소프트스퀘어드는 부산창경의 보육·투자·관계 기업 및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SW 개발 및 IT개발팀 운영·가용 전반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 내 개발 용역 수행에 대한 감리 업무를 수행한다. 부산창경은 기업들이 SW 개발 및 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감리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한다. 스타트업 현장에서는 적합한 개발 파트너를 찾지 못하거나 내부 팀 구축이 미흡해 MVP(최소 기능 제품) 출시조차 하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데이터 기반의 팀 운영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감리 체계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력을 통해 소프트스퀘어드는 개발팀 운영 컨설팅과 퍼포먼스 모니터링을 통한 정기 진단·리포트를 제공하며, 부산창경 지원사업 내 수행 과제의 일정·품질·성과 점검을 위한 개발 용역 감리를 맡는다. 양 기관은 나아가 벤더 선정, RFP·코드 리뷰, 개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매칭·클리닉·교육·워크숍을 공동으로 운영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개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예비·시드·시리즈A 단계의 스타트업뿐 아니라 내·외부 SW 개발팀 운영이 필요한 전 분야 기업으로, 지역 제한은 없다. 이를 통해 단순 프로젝트 관리 차원을 넘어, 투명하고 공정한 SW 개발 생태계 조성을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스타트업의 부족한 SW 역량을 보완하고 투명한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MVP 출시 성공률을 높이고, 부산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그릿지의 개발팀 퍼포먼스 모니터링·관리 기술을 현장에 본격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실력 있는 개발업체와 스타트업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성장할 수 있는 투명한 SW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21:08백봉삼

[ZD SW 투데이] 지미션, KISTA 주관 'IP-R&D 전략지원 사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미션, KISTA 주관 'IP-R&D 전략지원 사업' 선정 지미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주관하는 '신사업 진출형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AI 기반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이달 중순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지미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광학문자인식(OCR)·거대언어모델(LLM) 융합 기술과 나아가 비전언어모델(VLM)까지 확장된 멀티모달 문서처리 접근법을 구체화해 비정형 문서의 판독 정확도 향상과 민감정보 비식별 처리 등 실질적인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니닥스,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유니닥스가 지난 1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25주년 기념 인터뷰 영상 상영을 비롯해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의 축하 메시지, 케이크 컷팅 및 장기근속 시상, 우수사원 표창, 랜덤박스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이지, 'KPAC 쇼 2025'서 반도체 기판 품질 혁신 공유 세이지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 쇼 2025)'에 참가한다. KPCA 쇼 2025는 국내 반도체 기판·패키징 전문 전시회로, LG이노텍·삼성전기·심텍 등 국내외 250개 사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을 중심으로 반도체 기판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실시간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로이드케이, 파트너사 대상 기술 교육 실시 로이드케이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협력사와의 전문성 확산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육은 파트너사들의 AI 기술 이해도와 디지털 전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로이드케이는 글로벌 1위 검색엔진 기업 엘라스틱서치의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기술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교육은 로이드케이 내부 기술 담당자가 맡아 파트너사들에게 현업 중심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퀀텀에이아이,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선정 퀀텀에이아이가 글로벌적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퀀텀에이아이는 전체 500개 기업 중 67위에 올랐으며 특히 2020년 이후 설립된 기업 중에서는 핀테크 부문 2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0년 9월 설립된 퀀텀에이아이는 자연어처리에 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에 한계로 여겨졌던 비정형데이터 처리에 기술력을 다져왔다.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비정형데이터의 자산화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OSBC, 제14회 오픈소스 컨퍼런스 성료 OSBC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2025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오픈소스 활성화와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와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주제는 'AI와 오픈소스의 연결, 그리고 글로벌 오픈소스 거버넌스'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SBOM) ▲유럽 사이버 복원력 법(CRA)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책임 있는 AI 활용 등 글로벌 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이슈들이 다뤄졌다. ◆구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코딩 교육 부문 1위 구름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코딩 교육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단순 심사가 아닌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구름은 K-디지털 트레이닝(KDT)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코딩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2025.09.03 16:27한정호

정부 AI 예산 역대 최대…소프트웨어·클라우드 투자는 '실종'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이 인공지능(AI)에 집중된 가운데, 디지털 전환의 기반인 소프트웨어(SW)와 클라우드 투자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AI 예산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SW·클라우드 분야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예산을 총 23조7천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추경 예산인 21조원보다 12.9%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8천억원으로 21.6% 늘었으며 5조1천억원을 AI 분야에 집중 배정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천 장 추가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AI 네트워크·데이터 스페이스 조성 등 초대형 AI 인프라 확충 사업이 핵심이다. 행안부 역시 76조4천426억원 규모 예산안을 내놓으며 사업비만 올해보다 43.8% 증가한 6조6천665억원을 책정했다. 이 중 8천649억 원이 'AI 민주정부 구현'에 투입된다.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축(74억원), 행정업무 적용 확대(187억원), 국민 맞춤 혜택알리미 서비스(56억원),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연계(8억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그러나 SW 산업 육성이나 공공 시스템 현대화와 관련된 구체적 투자 계획은 부재하다는 평가다. AI 서비스를 뒷받침하려면 행정·산업 전반의 운영체계와 데이터 관리·보안 체계를 SW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설계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AI 인프라가 보여주기식 성과로 흐르고 정작 이를 구동할 SW 역량은 강화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클라우드 분야 역시 AI 활용을 위한 GPU 확보 정도를 제외하면 체계적 투자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과기정통부 예산안에는 'AI 반도체를 활용한 한국형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K-클라우드) 기술 개발(608억 원)'이 포함됐으나, 이는 R&D 차원의 제한적 지원에 그친다. 특히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확산, 국산 SW 기반 클라우드 스택 육성과 같은 중장기 과제는 반영되지 않았다. 범정부 AI 서비스 도입에 초점을 맞췄을 뿐, 클라우드 인프라 강화나 전환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SW 업계는 이러한 편중이 장기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 저장·처리·보안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감당할 안정적 SW·클라우드 기반이 부족해 현재로서는 AI 사업을 떠받치는 종속적 역할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AI 예산 확대는 분명 필요한 흐름이지만 이를 뒷받칠 SW와 클라우드 인프라가 종속적 지위에 머문다면 한계가 뚜렷하다"며 "균형 잡힌 투자가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클라우드 전환, 국산 SW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 로드맵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03 10:55한정호

[ZD SW 투데이] 올거나이즈, '알리-사스' 무료 체험 기회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올거나이즈, '알리-사스' 무료 체험 기회 제공 올거나이즈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알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인 '알리-사스'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 시스템 설정 없이 회사 이메일 계정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가입 가능하며 가입 즉시 2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알리-사스의 핵심은 내부 문서 기반의 검색과 웹 정보를 탐색하는 '딥 리서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문서 내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외부 정보가 필요할 경우 실시간 웹 탐색도 가능하다. ◆알서포트, 원격지원 '리모트콜' 최신 업데이트 알서포트가 기업의 고객지원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사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에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리모트콜은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PC나 모바일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원격지원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지원 범위가 모바일 앱과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됐다. 리모트콜 SDK는 코드 몇 줄만으로 기업의 서비스에 원격지원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추가 개발 리소스 등의 부담 없이 고객지원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나무소프트, 보안 SW 제품 '장영실상' 수상 나무소프트가 개발한 스토리지 보호 SW '파일링박스 메가'가 2025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산업기술상으로, 혁신적이고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 제품에 수여된다. 파일링박스 메가는 허용된 프로그램만 스토리지 내 실제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고 그 외의 프로그램이 데이터에 접근하면 읽기 전용의 가짜 데이터를 제공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스토리지 보호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신종 랜섬웨어 공격이나 외부 데이터 탈취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에스피소프트, 고성능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DaaS 포 AI' 출시 에스피소프트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기능을 더한 가상 데스크톱(DaaS)을 상용화한다. 이번에 출시된 'DaaS 포 AI'는 기존 DaaS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그래픽·연산 자원이 필요한 전문 업무까지 지원한다. 에스피소프트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비 없이 월 단위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설계했다. 웹 기반의 관리 포털에서 ▲GPU 자원 할당 ▲사용자 할당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망고노트,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공식 선정 AI 보안 회의록 솔루션 '망고노트'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에 공식 선정됐다. 인셉션은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개발 리소스 ▲클라우드 크레딧·하드웨어 우대 ▲공동 마케팅·글로벌 네트워킹 ▲투자자 연결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망고노트는 회의 대화를 자동으로 회의록·액션 아이템·검색 가능한 지식으로 구조화하는 맥락 인지형 솔루션이다. 모든 처리는 사용자 기기 내부에서 수행되며 민감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는다. 운영자·개발자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피치에이아이, 2025 부산국제광고제 참가 피치에이아이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시그니엘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광고제'에 참가해 최신 AI 기술을 시연했다. 피치에이아이는 광고의 실효성과 창의적 마케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비전 AI를 통한 맞춤형 콘텐츠 송출, 인터렉티브 체험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시연해 주목받았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처리, 업계 최신 LLM 모델 활용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중 조명을 받으며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의 협업 문의가 이어졌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국내 기술 기반 온톨로지 솔루션 사업 순항 스카이월드와이드가 독자 개발한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 솔루션 '온토비아' 사업이 순항 중이다. 회사는 현재 정부와 주요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데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정부기관 프로젝트 수주에도 성공해 계약·구축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온토비아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지식그래프, 그래프RAG 기술을 결합한 국내 온톨로지 솔루션이다.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구조로 체계화·최적화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2025.09.02 17:41한정호

[ZD SW 투데이] 비즈플레이, 제7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비즈플레이, 제7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 참가 비즈플레이가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7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분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비즈플레이는 '출장 업무 AI 혁신을 통한 비용관리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비즈플레이는 ▲출장 업무 현황 및 변화 ▲bzp출장관리 서비스 개요 및 사례 ▲서비스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공공분야 출장 관리의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노그리드, '새싹 클라우드 JR 엔지니어 양성 캠프' 수료식 진행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JR 엔지니어 양성 캠프'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금천캠퍼스 SW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이노그리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수주하며 클라우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클라우드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했다. ◆펜타시스템, 생성형 AI 모듈 '오아시스' 개발 펜타시스템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아크라 포인트'에 생성형 AI 기능 적용 모듈인 '오아이스'를 개발했다. 이번 기능 추가로 아크라 포인트는 복잡한 명령어 대신 일상적인 언어로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AI 기반 시스템 접근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또 AI 위험분석 기반 이상징후 평가기능으로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상황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비소프트,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과정 11기' 성료 투비소프트가 지난달 29일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과정 1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이번 11기는 한성대학교 학생 12명이 참가해 2개월간 총 336시간의 집중 교육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모란희 투비소프트 대표는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으며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준비한 실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핑거 컨소시엄, 라오스 태양광·바이오가스 복합 발전 사업 수주 핑거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및 바이오가스 발전을 결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코트라(KOTRA)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부문에 선정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핑거와 씨투이, 에이치엔에이치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비엔티안에 돈육을 공급하는 돼지농장 공용부지를 활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돼지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융복합 사업이다. ◆티어라인,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 선정 티어라인이 구글의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티어라인은 향후 2년간 최대 20만 달러(약 2억6천만원)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AI 최적화 인프라를 활용한 웹3용 '풀체인 AI' 플랫폼 개발을 한층 가속화하고 웹3 교육과 리소스 지원도 함께 받는다. 티어라인은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규모·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들의 학습·배포·개선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 컨트랙트·디앱·AI 추론 레이어 간 안전한 연계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01 16:45한정호

[인터뷰] 벡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시대, 검증 자동화가 핵심"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로 전환하면서 전자제어장치(ECU)와 소프트웨어(SW) 복잡성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개발 속도와 품질,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검증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임베디드 SW 전문기업 벡터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와 '하드웨어 인 더 루프(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을 앞세워 SDV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벡터코리아 신기욱 차량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부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벡터 테크데이 코리아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우리는 SIL과 HIL을 하나의 통합 프로세스로 연결해 개발 초기부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검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핵심 솔루션인 '카누(CANoe)'와 'V버추얼 타겟', 'VT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타사 대비 높은 재사용성과 확장성을 강점으로 갖는다"며 "자체 차량 오픈 시스템 아키텍처(AUTOSAR) 솔루션인 '마이크로사(MICROSAR)'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OEM과 티어1 고객사의 요구에 맞춤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벡터의 접근법은 단순히 개별 차량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SW 개발 초기부터 양산 직전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초기 단계의 가상 환경 검증과 실제 HW 기반 검증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오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차 시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테스트 자동화 이끄는 벡터 '카누'…CI/CD 핵심 플랫폼 부상 최근 차량 개발 기업들은 자동화된 테스트 파이프라인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신 사업부장은 "국내 OEM들도 해외 업체 못지않게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통합·배포(CI/CD)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데브옵스와 결합된 검증 체계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벡터의 카누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CI/CD 파이프라인에 직접 통합 가능한 검증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코드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자동으로 테스트 스크립트를 실행해 즉시 피드백을 제공하며 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다. 신 사업부장은 "카누는 단순한 ECU 테스트 툴이 아니라 전체 개발 프로세스에 녹아든 검증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접근은 SDV 전환의 또 다른 핵심 요구인 시나리오 기반 검증과도 맞닿아 있다. 벡터는 실제 도로 상황을 재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빠르게 반복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SIL·HIL 연계 검증 자동화…개발 기간 단축·비용 절감 국내외 주요 고객들은 벡터 솔루션을 도입해 개발 효율성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신 사업부장은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 대부분이 우리 제품을 사용 중"이라며 "티어1 고객들은 자체 테스트 환경을 벡터 HIL로 전환하면서 모듈 재사용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벡터의 어댑터 방식은 SIL에서 작성한 시나리오를 그대로 HIL에 이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HW 입출력(IO) 매핑만 보완하면 동일한 테스트 로직을 실행할 수 있어 테스트 자산의 재사용성이 극대화된다는 게 벡터 측 설명이다. 또 이러한 방식은 프로젝트 일정 관리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큰 장점을 제공한다. 고객 지원 체계 역시 강점이다. 벡터코리아는 국내 엔지니어가 전담으로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초기 컨설팅부터 현장 교육, 신규 버전 도입까지 고객 상황에 맞춰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신 사업부장은 "테스트 환경 전환 과정에서 고객이 겪는 사양 정의 부족과 같은 어려움을 컨설팅과 현장 미팅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 테스트 자동화 다음 단계는 디지털 트윈·AI 벡터의 솔루션은 소규모 ECU 단위 검증부터 대규모 시스템 통합 테스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VT 시스템은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필요에 따라 인터페이스를 추가하거나 랙 간 동기화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검증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벡터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클로즈드 루프' 검증 환경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차량 동역학 모델링 솔루션 '다이나포(DYNA4)'를 활용해 도로·교통·센서 환경을 가상화하고 이를 SIL·HIL·실차 검증으로 연결해 시나리오 반복 실행과 검증 가속화를 가능케 한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도 추진 중이다. 벡터는 AI 기반 시나리오 자동 생성 기능을 곧 베타 테스트할 계획이다. 신 사업부장은 "카 환경에서 AI 지원 기능이 점차 확대돼 고객이 테스트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관성 있는 검증 자산이 곧 경쟁력" 업계에서는 SDV 시대의 경쟁력은 HW가 아닌 일관성 있는 SW 검증 자산에서 비롯된다고 평가한다. 이에 벡터는 ▲SIL·HIL 통합 검증 ▲가상화 ▲클라우드·데브옵스 연계 ▲디지털 트윈·AI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SW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 사업부장은 "우리의 목표는 동일한 테스트 자산을 SIL, HIL, 나아가 실차까지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일관성과 재사용성이 바로 SDV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1 11:07한정호

'2025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 경진대회'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일환으로 '2025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K-Softvation Showcase)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지난 28일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8월 20~21일 열린 도메인별 예선전을 통해 21개 팀 중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행사에는 교육생, 기업체 멘토,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본선 행사에는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성균관대학교 김광수 단장과 신재식 책임교수, 맹경무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장 ▲경기대학교 김남기 단장 ▲인하대학교 권장우 단장 ▲신세계아이앤씨 김현성 팀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 교육생과 기업 멘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지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 ▲격려사 ▲심사 안내 ▲프로젝트 팀 발표 ▲시상식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본선 무대에는 AI(4팀), 스마트팩토리(3팀), 게임(1팀) 분야 총 8개 팀이 올라 성과를 발표했다.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총괄책임자 성균관대 김광수 교수)는 성균관대(주관대학), 경기대, 인하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경인지역 대학생들의 SW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는 신세계아이앤씨, SK C&C, MDS테크, KB국민은행, 오비고, 레브웨어, 유플렉스소프트,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안에스아이티, 아이와이씨앤씨, 에스테크, 행복한다람쥐단, 애니기린, 웹캐시, FASOO 등 15개 대·중소 IT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해 기업 탐방,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시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3팀/각 50만원)과 ▲KSEB 사업단장상(장려상 3팀/각 3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행사 참가 기회가 주어져 글로벌 ICT 시장을 체험한다. 사업 실무 책임자인 성균관대학교 신재식 교수는 “이번 'K-Softvation Showcase'는 대학생들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고 기업 협업을 통해 실제 개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지역 산업 기반의 SW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9 15:41방은주

국방부, 456억 패소 불복…KCC정보통신 상대로 대법원 최종심 간다

456억원 규모의 부당이득금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패소한 국방부가 KCC정보통신과 CJ올리브네트웍스를 상대로 최종심 판단을 요청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소송 수행자를 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했다. 이번 사건은 KCC정보통신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으로 청구 금액은 약 456억원에 달한다. 1심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 민사부가 맡아 심리했다. 항소심 판결은 28일 선고됐으며 국방부는 법률적 쟁점이 존재한다고 보고 판결 직후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KCC정보통신 간 분쟁은 군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계약 해지, 용역 대금 정산 등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다. 원고 측은 국방부가 계약 과정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며 거액의 반환을 요구했고 국방부는 해당 계약 해지와 대금 지급 거절이 정당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대법원은 1심이나 2심과 달리 사실관계를 다시 판단하지 않고 하급심 판결에 법률 해석상 중대한 오류가 있을 경우에만 본안 심리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역시 대법원이 상고를 받아들여 본격 심리에 들어갈지, 아니면 별도 심리 없이 기각하는 '심리불속행' 절차를 밟을지 주목된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법률적으로 다룰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상고 사건을 간이 절차로 기각하는 방식으로 하급심 판결이 기존 대법원 판례와 충돌하지 않거나 법률적으로 새로운 쟁점이 없다고 볼 경우 적용된다. 실제로 대법원은 민사 사건의 약 70~80%를 심리불속행으로 종결하고 있다. 특히 계약 해지나 정산 관련 분쟁처럼 기존 판례가 풍부한 유형에서는 본안 심리 없이 기각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번 사건 역시 용역 계약 해지 및 대금 정산을 둘러싼 법적 분쟁인 만큼, 대법원이 본안 심리에 착수할지는 기존 판례와의 차이점, 또는 새로운 법리 해석의 필요성이 얼마나 인정되는지에 달려 있다. 대법원은 향후 수개월간 상고이유서 검토와 서면 심리를 거쳐 본안 심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안 심리에 착수할 경우, 최종 판결까지는 수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될 수 있다. 국방부 측은 "대법원의 판단을 구하기 위해 상고를 제기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는 "국방부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한 것은 확인했으며, 현재는 상고장만 접수된 상태로 어떤 법적 쟁점이 제기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후 절차는 대법원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9 14:43남혁우

[SW키트] "오류 0% 시대 목표"…美 빅테크, AI 신뢰성 업그레이드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시스템 관리·안전성 강화를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목적에 따라 자동추론·데이터 연결·안전성 관리 등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AI 환각 현상 방지와 정확성 높이기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히 검색증강생성(RAG)을 적용하는 단계를 넘어 AI 신뢰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AWS는 '자동추론' 기능을 자체 개발해 AI 답변 정확도를 검증하고 있다. 자동추론은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수학적 논리를 적용해 AI가 낸 답이 맞는지 검증하는 방식이다. AI가 잘못된 사실을 답변하지 않았는지, 보안 규칙에 맞게 작동하는지를 기계가 직접 증명할 수 있다. 비즈니스 규칙과 도메인 지식에 따라 AI 출력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원리다. 응답 신뢰도를 최대 99%까지 올릴 수 있다. 자동추론 기능은 아마존 베드록과 접근권한 관리(IAM), S3 등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됐다. AWS 네하 룽타 아이덴티티 부문 응용과학 디렉터는 "사용자 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려면 프롬프트 입력과 출력 경로가 항상 안전한지 수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며 "여기서 자동 추론은 단순한 확률 계산이 아니라 '절대 유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AI 응답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에 초점 맞췄다. 특히 '버텍스AI'에 모델의 답변을 외부 데이터와 직접 연결하는 '그라운딩 API'을 적용해 오류를 줄이고 있다. AI가 멋대로 추측하지 않고 실제 데이터베이스(DB)나 검색 자료를 참고하도록 만들어 환각을 최소화하는 식이다. 이는 검증된 자료를 활용해 오류 가능성을 줄이는 원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겨냥해 AI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 애저 오픈AI에서 AI 응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기능이 '콘텐츠 안전성(Content Safety)'이다. 이 기능은 AI가 불법적이거나 공격적인 답변을 내지 못하도록 자동으로 걸러낸다. 예를 들어 학생이 질문했을 때 욕설이나 부적절한 표현이 섞인 답변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 차단할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인 '가드레일(Guardrails)'은 대화가 위험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타샤 크램프턴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AI 총괄은 "국경을 넘어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행은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추세"라고 '책임 있는 AI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5.08.29 11:07김미정

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캠페인 통해 '에피 어워드 코리아' 수상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통합 캠페인 '야구 좋아하세요?'가 '2025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통합 캠페인 '야구, 좋아하세요?'는 게이밍&e스포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야구팬들의 '팬심'을 중심으로한 메시지를 담아 실제 팬들이 직접 촬영한 팬캠 영상과 함께 유튜브 및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의 공감과 확산도 이어지며, 팬과 구단, 선수들이 지속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광고제에서 '야구 좋아하세요?' 캠페인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게임의 다운로드, 유입률 등 실제 이용자 지표 상승에도 기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세계 에피 어워드 수상작들이 등재되는 '에피 인덱스(Effie Index)'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통합 캠페인으로 다양한 국내 광고제에서 수상을 이어왔다. 지난해 '다시 야구의 시간입니다'로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야구, 좋아하세요?' 캠페인으로 금상을 받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광고상' TV부문 대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 등 유력 광고상을 연이어 수상해왔다.

2025.08.29 10:48정진성

박정훈 의원, SW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공공SW 절차 간소화 기대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발주 전에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과업심의 절차가 사전협의로 대체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정부의 조기 재정집행 기조와 중소 SW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복되는 행정절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총 1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현행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SW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 착수 전 사전협의(제47조)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후 과업 내용의 확정이나 변경이 있을 경우 '과업심의위원회'(제50조)의 심의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두 절차가 사실상 유사한 내용을 반복하면서 중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과업심의는 이미 사전협의에서 검토된 내용을 다시 다루는 경우가 많아, 발주기관과 사업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행정 비용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로 인해 사업 발주가 지연되고 중소 SW기업은 착수 지연에 따른 인건비 증가, 자금 유동성 악화 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전협의가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과업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제도 간 기능 중복을 없애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업계에선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공공 SW사업 추진 절차가 보다 유연하고 실효성 있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기조와도 맞물려, 예산 집행의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훈 의원은 "공공 SW사업은 국가 디지털 역량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인데, 과도한 행정절차로 산업 생태계에 부담을 주는 것은 본래 취지와 어긋난다"며 "이번 개정이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법안 제안 이유를 통해 밝혔다.

2025.08.29 09:58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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