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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공부문 SW 어워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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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빈 폐기물공장,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은 폐기물 재활용 공장 아이엠팩토리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폐기물 재활용 공장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는 지난 'iF 디자인 어워드 2024' 2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세 가지 주요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제품·브랜드를 시상한다.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는 국내 최초 고품질 PET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수퍼빈이 회수한 순환자원을 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수퍼빈 관계자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국제플라스틱협약의 의장국인 한국의 한 폐기물 공장이 국제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퍼빈은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통해 분리배출된 페트병이 어떻게 자원으로 재탄생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건축, 교육, 환경분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천32명이 방문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를 검색해 견학 예약이 가능하다.

2024.08.14 08:30신영빈

[ZD SW 투데이] 넥스원소프트,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넥스원소프트,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넥스원소프트가 전자여권을 활용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해 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넥스원소프트는 ▲해외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인증 개선 가이드 ▲여권 진위여부 및 출입국 정보 확인을 위한 중계 시스템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재외국민 247만 명을 1단계 시작으로 2단계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재외국민, 3단계에서는 전체 재외동포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지서티, '국민콜 110'에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공급 이지서티가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합동 민원센터 국민콜 110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선정된 제품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인 유비아이 세이퍼-피에스엠 v3.0이다. 많은 콜센터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지서티는 실시간 빅데이터 대용량 로그 처리기술 등 다수의 원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샌즈랩, 로그프레소와 AI 기반 XDR 제품 개발 나서 샌즈랩이 로그프레소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XD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차세대 AI 기반 XDR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XDR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상호 연동 방안 도출 ▲XDR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 강화' 사업도 함께 수행 중이다. ◆플랜아이, 자사 사이버 보안 솔루션 리브랜딩 플랜아이가 기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던 '보다-에스'를 하위기관 비상 상황 전파 솔루션 '시큐어허브'와 보안 업무 자동화 포털 '시큐어넷'으로 재단장했다. 시큐어허브는 보안관제 시스템에서 비상 침해 정보를 수신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비상 상황 전파 솔루션이다. 시큐어넷은 방화벽 포트 허용,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접근 등 서류 업무를 전산화해 효율성을 높인 보안 업무 자동화 포털이다. ◆헥사곤, 중소·중견 기업 위한 엠에스씨원 1+1 프로모션 진행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엠에스씨원 추가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엠에스씨원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통합 솔루션 구독 서비스로 ▲엠에스씨 나스트란 ▲크래들 씨에프디 ▲시뮤팩트 등 24종의 설계·해석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13 17:53양정민

2024년 SW스타랩 10곳 선정···4곳이 KAIST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이 '2024년 SW스타랩'에 선정됐다. 10개 연구실 중 4개가 KAIST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올해 총 49개 SW스타랩이 운영된다. 'SW 스타랩'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일 과기정통부는 '2024년 SW스타랩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SW 핵심기술 분야 세계적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글로벌 SW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실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4년+2년+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20개 대학에서 48개 연구실이 신청(경쟁률 4.8:1)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추진전략과 우수성, 연구자 수행 역량 등을 엄중하게 평가해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W스타랩'은 작년까지('15년∼'23년) 석사 474명, 박사 218명 등 총 778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SCIE급 저널에 연간 60여편 논문을 게재하고, (최)우수학술대회에서 연간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깃허브(오픈소스 저장소) 등을 통해 연평균 60여건의 공개SW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국내 SW 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ICSE 2022, ACM CHI 2022, USENIX Security Symposium 2023, EMNLP 2023 등)과 국가 연구개발 100선(2018년 장병탁 교수, 2021년 유혁‧유환조 교수, 2022년 박근수 교수, 2023년 전재욱 교수)에 다수 선정 되는 등 그 경쟁력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기술은 전 산업에 접목돼 국민의 일상생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SW기초‧원천기술 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중요하다"면서 "SW스타랩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6:47방은주

[ZD SW 투데이] 티오리, '데프콘 32' 우승하며 3관왕 달성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오리, '데프콘 32' 우승하며 3관왕 달성 티오리가 미국에서 개최된 대규모 해킹 대회 데프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티오리는 8회 최다 우승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낳았다.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한 건 데프콘이 최초라고 알려졌다. 데프콘은 1993년 설립된 해킹 콘퍼런스이자 해킹 방어대회로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2번째 개최됐다. ◆삼정KMPG, 재무 자문 업무 AI 도입 삼정KPMG가 업무 생산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DX)의 하나로 재무 자문 업무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재무 자문 업무에서 쓰이던 약 4만 시간이 절감되고 20억원 이상의 비용 효용이 발생할 것으로 삼정KPMG는 전망했다. 향후 삼정KPMG는 'KPMG M&A 센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할 추가 서비스도 개발해 프로젝트 업무 효율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서비스 'K-파스' 호환성 인증 얻어 모두싸인이 공공용 전자서명 서비스를 대상으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에서 'K-파스'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 'K-파스' 호환성 인증은 다양한 기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K-파스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모두싸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GS인증 1등급 ▲K-파스 호환성 시험 인증 등 공공기관 전용 인증 3종을 취득한 기업이 됐다. ◆와이즈넛, AI 기반 법률 서비스 지원 사업 착수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추진하는 '판례 검색과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비서 및 보조 서비스'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총 142억원 규모의 AI 법률 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 중 일부다.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본사업에서 와이즈넛은 생성형 AI 기반 법률 전문가의 업무보조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오라클 CSPE 인증 받아 베스핀글로벌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턱처의 '클라우드 솔루션즈 프로바이더 익스버티스(CSPE)' 인증을 획득했다. CSPE는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워크로드와 비 오라클 클라우드를 모두 구축·배포·실행·관리 가능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오라클 공인 파트너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의 최고 등급 파트너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2024.08.12 14:37양정민

[ZD SW 투데이]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셀비 SR' 공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셀비 SR' 공급 셀바스AI가 정상제이엘에스에 인공지능(AI) 영어 발음 학습 솔루션인 '셀비 SR(Selvy SR)'을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영어 교육 콘텐츠에 쉽게 연동돼 개인화된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셀비 SR'은 정상제이엘에스의 플루엔씨(fluenC) 플랫폼에 적용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 스피킹 학습에 활용된다. 이 때 발음 정확도, 억양,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에티버스, 엘라스틱과 파트너십 체결 에티버스가 미국 AI 검색 엔진 기업 엘라스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공식 총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엘라스틱의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에티버스는 30년 이상 IT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총판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획득한 국내 IT 시장 전문성과 시장 점유율로 인해 엘라스틱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티오리, 전 세계 화이트햇 해커 대상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공개 티오리의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과 함께 전 세계 화이트햇 해커를 대상으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버그바운티는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보한 화이트햇 해커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 보안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버그바운티는 구름의 웹서비스와 관련된 보안취약점과 다크웹에서의 위협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정원,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 개최 국가정보원이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10월 8일까지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전 세계 디지털포렌식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문제풀이와 기술공모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별 5팀씩 총 10팀이 선정되며 주요 우승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상이 수여된다. ◆한드림넷, 네트워크 스위치 기반 원격 전원 제어 특허 취득 한드림넷이 네트워크 스위치 기반 원격 전원 제어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CCTV, 공공 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 단말에서 장애가 발생할 때 원격으로 전원을 제어해 장애를 복구한다. 또 이 기술은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과 연동돼 엔지니어가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도 문제를 원격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2024.08.09 11:29조이환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 되고파"

수년 전 발생했던 통신 기지국 장애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시 많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한 빅테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공항·병원·은행 등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데이터·통신 시설이 멈춰서자 사람들의 일상도 '얼음'이 됐다. 이 같은 사고의 교훈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보관되고 드나드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과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단 몇 분만 멈춰도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파고든 '어니언소프트웨어' 그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생명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객사를 늘리며 소리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조창희 대표가 2000년 설립해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린 어니언소프트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터센터는 항상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1초의 시스템 다운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하드웨어를 교체할 때도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절대 멈춰선 안 되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공조설비, 보안·화재 설비 등 물리적 단계의 모니터링·컨트롤을 담당한다. 또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각 입주사 요구에 맞는 리포팅도 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탈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시설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지멘스, 하니웰 등 각 산업마다 제어 시스템의 강자가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력·시설·에너지·공간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상황실 역할을 하는 거죠.” 국내 데이터센터 80%가 어니언SW 고객사..."이제는 글로벌이다" 조창희 대표에 따르면 국내 80%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어니언SW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공개한 안산 데이터센터도 어니언SW의 고객사가 됐다. 국내 시장은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금융권의 3분의 2, 공공분야의 절반 이상이 저희 고객사입니다. 20년 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덕분이죠. 이제 데이터센터에도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새로운 질서와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는 인재 채용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입니다.” 어니언SW의 지난해 매출은 관계사와 글로벌 실적까지 포함했을 때 약 3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으로 10%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역전할 것으로 조 대표는 내다봤다. “수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기업으로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는 13명 정도의 인력이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니언SW의 가장 큰 경쟁자는 슈나이더다. 이런 글로벌 매머드급 경쟁사들에 맞서 어니언SW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단,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개발해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메뉴를 만들어 놓고 고객사들이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쟁사들이 개발 외주사처럼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커스터마이징(최적화)을 해주다 문을 닫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객사들이 본인 요구대로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관리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죠. 외주 개발 형태로 서비스 하면 직원들도 힘들고 짜증나서 나가게 되고요. 저희는 구글앱처럼 메뉴를 여러개 만들고, 고객사들이 필요한 만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일할 맛 나는 문화가 어니언SW 경쟁력...풀스택 개발 경험 제공 조 대표는 어니언SW의 일할 맛 나는 문화도 소개했다. 임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또 기존 직원이 새로운 직원 때문에 역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도 신경쓴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를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저희의 0순위는 기존 우리 멤버들을 잘 지키는 겁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저희 회사가 좋은 건 고객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쓰인다는 만족감도 큽니다.” 현재 어니언SW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오픈소스 기반의 카프카, 쿠버네티스 등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풀스택 개발에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문제를 풀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상태다. “어니언SW는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컨트롤 시스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슈나이더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전세계 1등은 아니어도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조창희 대표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략이 아닌, 프리미엄 전략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고객한테 끌려가지 않고, 고객이 고마워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공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8.09 08:52백봉삼

[ZD SW 투데이] 안랩, 말레이시아 '사이버DSA 2024'서 보안 솔루션 소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말레이시아 '사이버DSA 2024'서 보안 솔루션 소개 안랩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사이버DSA(CyberDSA) 2024'에서 보안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이 포함됐다. 전시회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및 동남아시아 보안업계 관계자 4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제조업 트렌드를 반영한 '안랩 CPS 플러스'와 '안랩 XDR'의 기능을 살폈다. ◆베스핀글로벌, 가트너 선정 '비저너리' 기업 3회 연속 등재 베스핀글로벌이 가트너의 기업 평가 도구인 매직 쿼드런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에서 3회 연속 '비저너리(Visionary)'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베스핀글로벌을 클라우드 운영 관리 자동화, AI 활용, 멀티 클라우드 역량 등에 있어 높이 평가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며 AI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통해 고객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가트너는 베스핀글로벌이 기존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고객사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고 평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수산아이앤티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협약체결 메가존클라우드가 수산아이앤티와 함께 네트워크 보안 사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수산아이앤티의 네트워크 접속 관리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내 보안 위협에 대한 차단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진출 및 국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라클, 고려대와 LLM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유라클이 고려대학교 HIAI(Human-inspired AI) 연구원 손잡고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 협약은 벡터 임베딩, 유사도 검색 등 LLM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구현하도록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라클과 고려대는 연구개발 실적을 공유하는 등 협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유라클은 고려대의 AI 기술을 사업에 접목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LLM이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포티넷,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안 기업 넥스트DLP 인수 포티넷은 내부자 위험·데이터 보호 분야 기업 넥스트DLP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포티넷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손실 방지(DLP)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자사의 엔드포인트 및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통합 DLP 솔루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넥스트DLP는 포티넷의 보안 서비스 엣지(SSE) 솔루션에 통합 돼 클라우드-네이티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보호 플랫폼과 AI/머신러닝 기반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8 14:52조이환

번개장터, 'SABRE 2024' PR 시상식서 파이널리스트 선정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세계 최대 규모 피알(PR) 시상식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SABRE) 2024'에서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인 홀름 리포트가 1970년 창설하고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 '프로보크 미디어'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선 전 세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기업 평판, 디지털·소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캠페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천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Sell To Love Project)' 캠페인으로 이번 2024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 출전했다. 해당 캠페인으로 번개장터는 ▲탁월한 목적 달성 ▲지오그래픽 코리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소기업 등 총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지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2천만개 이상의 쇼핑 사례를 만들고 약 2천500만kg의 탄소발자국을 줄였다고 밝혔다. 나무를 300만그루 심은 효과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PR 어워즈에서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중고거래와 지속 가능한 소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8 10:55정석규

[ZD SW 투데이] 무하유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무하유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기업 선정 무하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학술논문 이해 데이터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인들이 학술 논문을 쉽게 이해하도록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작업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무하유는 13년간 축적한 자연어 이해(NLU) 전문성과 멀티모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구축을 작업을 진행하고 AI 면접 평가 서비스 '몬스터' 운영 경험을 통해 쌓은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셀바스AI, 의료 AI '셀비 메디보이스'에 보이스 타이핑 기능 추가 셀바스AI가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에 보이스 타이핑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자의무기록(EMR) 및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 등 모든 의료정보시스템에서 음성 의무기록이 가능하게 됐다. 이 기능은 별도 연동 없이 즉시 적용 가능하며 의료진의 의무기록 작성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셀바스AI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AI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딥엘, 포브스 '100대 클라우드 기업' 2년 연속 선정 딥엘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브스(Forbes) 선정 '2024 100대 클라우드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9번째 발표를 맞은 포브스 '클라우드 100 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 및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결정됐다. 이번 선정은 딥엘이 번역 품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발전을 이룬 결과다. ◆KISIA, '2024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성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024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KISIA는 총 106건, 647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20개사와 동남아시아 4개국 현지 공공기관, IT기업, 유통사, 컨설팅사 등 30개 기관·기업이 참가했다. 상담회에서 국내기업들은 보안 제품·솔루션을 시연했으며 참가 바이어들은 엔드포인트·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차세대 방화벽(NGFW) 등 다양한 정보보호 품목에 관심을 보였다. ◆영림원소프트랩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식 공유 세미나' 개최 영림원소프트랩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오는 2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오피스에서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식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성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최적화, 회계 처리 투명성 증진 등의 정보가 공유된다. 세미나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비영리기관 담당자들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석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림원소프트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7 16:19조이환

[ZD SW 투데이] 한컴이노스트림, 세종사이버대와 '경영정보시각화능력' 교육 시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이노스트림, 세종사이버대와 '경영정보시각화능력' 교육 시행 한컴이노스트림이 세종사이버대학교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국가기술자격 실기 대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마케터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로, 빅데이터 시각화 능력을 평가하는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시험'을 목표로 태블로(Tableau)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데이터 컨설팅 사업 및 실무자 전문 경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인프런, IT 종사자 축제 '인프콘 2024' 성료 인프런이 지난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프콘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약 2천명의 IT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표 세션은 개발·프로덕트디자인·프로덕트매니저 등 48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현장에선 IT 기업 파트너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기업 정보와 채용 기회를 소개했다. 세션 영상은 인프런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패로우, 오픈소스 분석 추가한 '스패로우 클라우드 2.0' 출시 스패로우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 2.0(Sparrow Cloud 2.0)'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에는 오픈소스 분석 서비스가 추가 돼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를 통한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관리가 가능하다. 또 오픈소스 라이선스 파악, 취약점 식별,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준수가 가능해졌다. ◆스모어톡,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딥테크 팁스' 선정 스모어톡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정책의 일환으로, 스모어톡은 3년 동안 총 1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스모어톡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권 사용자를 위한 이미지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 '아이사인플러스' 금융권 도입사업 확대 펜타시큐리티가 인증보안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로 하나은행 등 금융권 고객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금감원과 금융위가 최근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인증보안 방식 강화를 지시한 결과다. '아이사인플러스'는 안면인증과 모바일 인증을 통한 싱글사인온(SSO) 방식을 제공하며 보안성이 향상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인증보안 솔루션이다.

2024.08.05 16:10조이환

[ZD SW 투데이] 이든티앤에스, 부산진구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 추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든티앤에스, 부산진구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 추진 이든티앤에스가 부산진구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조성 사업 및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부산진구, 부산광역시 토지정보과와 이든티앤에스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부산진구의 행정업무 DX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개발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크비전, 위조 상품 차단 캠페인 진행 마크비전이 위조 상품으로 인한 브랜드·고객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노모어 페이크(No More Fake)'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크비전은 '위조 상품 신고 센터' 페이지를 통한 위조 상품 근절을 위한 '고객 신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캠페인을 신청한 브랜드에 한해 브랜드 아이피 보호를 위한 컨설팅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엠큐닉, 도시개발 혁신 포럼에 기술력 소개 엠큐닉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도시개발 혁신 포럼'에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의 양국 간 도시 개발 및 인프라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의 베트남 주요 외교 성과인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조치로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서비스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베어소프트, 스파크랩 시드 투자 유치 및 배치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스파크랩 23기 배치 프로그램 선정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6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1대1 기업 진단 및 맞춤 지도·시장 적합성(PMF) 탐색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최종 단계에는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데모데이에서 사업 성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서울테크노파크, '디딤돌 첫걸음' 운영기관 선정 서울테크노파크가 2024년 창업 성장 기술개발 사업 '디딤돌 첫걸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테크노파크는 ▲기업 성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술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 ▲창업 사업화 촉진 프로그램 등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딤돌 첫걸음 R&D 과제는 오는 16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이달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2024.08.02 15:17양정민

장애 원인 드러난 공공SW, 해결 방안 제시하는 업계

최근 감사원의 보고서를 통해 2년 전 발생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이 미완성임을 알고도 개통을 강행한 업무 프로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차세대 사업에서 오픈과 함께 발생한 장애들 역시 이런 문제가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더불어 이번 사례를 기점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나서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과정에서 11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SW 사업에 만연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최근 오픈한 차세대 시스템들에서 연달아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SW에 대한 낮은 인식과 이로 인해 공공SW 산업에 만연한 불공정 관행을 해결해 사업 구조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공공SW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발생해 국민의 불편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SW사업의 특성에 따른 과업 변경 제도 마련 관련 업계에 중요하게 강조한 것은 SW산업에 대한 낮은 인식 개선이었다. 그동안 SW는 제조, 유통 등과 달리 성과나 인프라가 직접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가치가 평가절하됐다. 십수 년간 투자도 동결되며 수익은 고사하고 오히려 적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입찰제안서(RFP)에 없던 기능이나 서비스 추가를 요청하고 이에 따른 비용이나 일정을 지원하지 않는 불공정 관행인 과업변경까지 늘어나며 사업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어려워진 실정이라는 것이다. 한 IT서비스기업 대표는 "공공SW 사업은 여전히 최저가 경쟁이 주를 잇고 있는데 가격이 낮아질수록 인력을 줄이고 인프라를 낮출 수밖에 없다"며 "결국 품질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이는 국민의 불편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수백억원에서 수척억원 규모의 공공 사업에서 일부를 아끼려고 하다가 더 많은 세금 낭비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제는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IT서비스업계는 SW사업의 특성에 맞춰 과업 변경 제도를 개선해 공공SW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발주사에서 독립한 감리 체계 구축 필요 업무 진행 과정을 정확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감사원의 보고서에서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이 감리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복지부는 2차 연도 계약 종료일까지 과업 이행이 완료되지 않았음을 파악했다. 하지만 예산을 연내 집행해야 한다는 이유로 검사에서 과업이 완료된 것처럼 처리했다. 또한 정보원은 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부적합 사항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확인서를 적합한 것으로 작성해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품질을 관리해야 하는 감리 과정이 발주사의 뜻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현재 방식으로는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 보고서를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업심의위원회의가 공정하고 전문적인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조기현 유앤파인 대표는 “현재의 발주 방식에서 벗어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다른 기관에 예산 제공하고 독립적으로 감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사업 리스트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리절차를 혁신해야 지금 발생 중인 오류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실한 관리감독 개선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필요 보고서에 따르면 총체적 사업관리·감독 역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천개가 넘는 오류가 있었지만 수개월간 개선되지 않았으며 사업 부서간 관리자의 역할분담 및 책임소재도 불분명했다.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실수 한 번으로 전세계적인 장애가 발생한 것처럼 공공SW의 사업도 점점 규모가 커지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고 있다. 그만큼 공공SW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중요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일부 네트워크 장비 이상 하나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된 바 있다. 한 대기업 IT서비스업계 임원은 "가장 큰 문제는 관계부처 및 발주사의 SW 개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개발 과정이나 결과물이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요청하면 되는 줄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프로젝트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더라도 연기하면 예산이나 평가에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개통하고 추후에 고치거나 수정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결국 업무 프로세스가 전문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기업과 국민이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체 시스템을 통합 관리 및 지원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01 17:11남혁우

[ZD SW 투데이] KISA, 블록체인 누리단 발대식 열어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A, 블록체인 누리단 발대식 열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반인 150명·IT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 50명 등 총 200명 규모의 블록체인 누리단을 발족했다. 누리단은 디지털 배지 등 주요 블록체인 실증 서비스를 현장 체험 후 서비스 의견을 제시해 완성도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참여한다. 우수 누리단원에게는 오는 11월 블록체인 진흥 주간에 KISA 원장상 등 시상이 주어진다. ◆인피닉, 삼성동으로 AI 연구소 이전 인피닉이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을 위해 AI 연구소를 삼성동으로 이전했다. 이번 연구소 이전은 3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던 업무공간을 한곳으로 모아 부서 간 협업·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약 260평 규모의 연구개발 공간 확보로 인피닉은 신사업인 국방 AI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큐아이, GS인증 1등급 획득 시큐아이의 '블루맥스 ESP'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블루맥스 ESP는 PC 취약점 진단을 통해 보안이 미흡한 항목을 점검하고 조치해 내부 자산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시큐아이는 오는 9월 블루맥스 ESP를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할 예정이다. ◆바이프로스트, 신퓨처스와 파트너십 체결 바이프로스트가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이프로스트가 가지고 있는 크로스 체인 기술과 신퓨처스의 합성자산 노하우를 결합해 비티씨유에스디(BtcUSD)를 신퓨처스 플랫폼에 등록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골자다. ◆이노그리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의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기관 납품 기회 부여를 통한 판로 개척 지원·기술개발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시범 구매제도 선정으로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해 제품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2024.08.01 16:52양정민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더존비즈온이 고용노동부의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 지원형)'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IT 인재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시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더존비즈온 3개월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기수에선 참여자 총 25명 중 9명이 인턴 기회를 받았다. 이번 기수 서류 모집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 ◆사이냅소프트, 챗GPT 기반 부동산 감정평가 분석 서비스 개시 사이냅소프트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부동산 감정평가서 분석 서비스인 '이스테이트AI'를 출시했다. 이스테이트AI는 오픈 AI의 GPT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GPT 사용자라면 누구나 GPTs 탐색 메뉴에서 이스테이트AI를 검색해 무료로 쓸 수 있다. 이스테이트AI는 ▲공개된 감정평가서 수집 후 최신 분석 정보 제공 ▲온라인상 타 감정평가서와 비교 ▲AI 대화형 어시스턴트로 실시간 상담·설명 제공 등의 기능이 있다. ◆인포뱅크, 판교종합복지관에 여름나기 물품 후원 인포뱅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상대로 선풍기 등 혹서기 대비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 이용자와 사례 관리 대상자 중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히 이겨내도록 이뤄졌다. 기부 물품들은 박군, 손태진, 박지현 등 트로트 가수 10명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옵스나우,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관련 세미나 개최 옵스나우가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IT 장애 발생 시 옵스나우의 주요 제품 '얼럿나우'를 활용한 자동화 대응 프로세스 구축 방법과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기업 고객들을 상대로 얼럿나우를 무료로 2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콘텐츠·편의성 강화 안랩이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정보 채널 '에이섹 블로그'의 콘텐츠 다양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메뉴 확장 및 세분화 ▲일별 위협 정보 통계 '데일리 위협' 콘텐츠 등 고급 위협 정보 추가 ▲다크모드, PC·모바일 반응형 웹 지원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보안 콘텐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웹페이지의 전반적인 UX·UI 디자인도 새로 단장했다.

2024.07.31 14:19양정민

[ZD SW 투데이]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가 정상어학원을 운영하는 정상제이엘에스에 AI 영어 발음 학습 셀비 에스알(Selvy SR) API 서비스를 공급한다. 셀비 에스알은 문장 발음 정확도 학습에 특화된 AI 제품으로 1대1 원어민 스피킹, 파닉스 스피킹 등 유치원생·초등학생 영어 학습에 적용됐다. 정상어학원은 셀비 에스알을 통해 ▲발음 ▲억양 ▲악센트 ▲속도 등을 종합 평가 후 다양한 피드백을 수강생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디원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빌딩케어'를 운영하는 디원더가 지난 9월 초기 투자 유치 후 8달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았다. 디원더가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약 4조8천억원의 자산가치 규모다. 디원더는 유료 고객 이탈률 0%를 유지를 목표로 향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공급 토마토시스템이 피부 미용 의원인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서비스 'AI큐앤에이'를 공급한다. 행복한여우의원은 AI큐엔에이를 통해 ▲병원 소개 ▲상담 문의 ▲시술 전후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AI큐앤에이는 ▲1인 사업자용 '베이직'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용 '프리미엄' ▲상담실장 보유 업종 중심 '카운슬러'로 나눠 구독할 수 있다. ◆산타, KT와 AI 교육 솔루션 사업 추진 산타가 KT부산 경남 광역 본부와 AI 교육 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조성 사업 추진 ▲교육기관 및 지자체 구축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LMS 서비스 제공 관련 IT 분야 협력 방안 제시 등을 협력한다. 올해 부산·경남 지역에선 경남대, 동아대, 인제대 등이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선정 대학으로 지정됐다. ◆패치데이, 요기요에 버그바운티 시행 패치데이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의 버그바운티를 시행한다. 버그바운티란 실력 있는 화이트해커를 통해 기업 서비스, 제품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아내고 기업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버그바운티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패치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효한 취약점 발견 시 포상금도 지급된다.

2024.07.30 16:13양정민

[ZD SW 투데이] 아이젠사이언스,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AI 주관연구기관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이젠사이언스,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AI 주관연구기관 선정 아이젠사이언스가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약 개발 과정의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 AI 모델 개발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책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3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팩스페이스, SW 고성장 클럽 지원사업 선정 스팩스페이스가 소프트웨어(SW) 고성장 클럽 지원사업의 '예비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됐다. SW 고성장 클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SW의 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팩스페이스는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뽑혔다. ◆제틱에이아이,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론칭 제틱에이아이가 온디바이스 AI 통합 솔루션 제틱 멜란지의 시험 버전을 내놨다. 제틱 멜란지는 젠 AI, 텍스트 음성 변환(TTS) 등 기존 AI 모델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제틱 멜란지는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해 기기와 상관없이 온디바이스 AI를 구현 가능하다. 베타 버전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이든티앤에스, 정원엔시스와 총판 파트너 계약 체결 이든티앤에스가 IT솔루션 유통 및 SI 서비스 기업인 정원엔시스와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군에 대해서 공동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및 영업과 마케팅 협업을 추진한다. ◆리터놀·일만백만, 중기부 진행 사업 '팁스' 선정 리터놀과 일만백만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리터놀은 법인 설립 1년 만에 2년 간 약 5억원을, 일만백만은 3년간 약 15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2024.07.29 15:57양정민

[ZD SW 투데이] 헥사곤-경남대,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헥사곤-경남대,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26일 경남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 30 및 RISE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육과정에 헥사곤의 솔루션 활용을 확대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해 경남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헥사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성장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헥사곤은 창원시에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와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가 26일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이브릭스는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최근 허깅페이스 한국어 리더보드에서 언어모델 '세레브로-비엠-솔라(Cerbro-BM-Solar)'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및 국가과제에 여러 차례 참여하며 노동부 지정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기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소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오픈마루의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OPENMARU Cloud APM)'이 26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이에 따라 공공분야 고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빠르게 진단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돕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퀵서비스'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 2시간 내에 전문 기술진이 진단을 제공한다. ◆'모두싸인 공공용', GS 인증 1등급 획득 모두싸인의 공공기관 전용 전자서명 서비스 '모두싸인 공공용'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한 GS 인증(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 인증제도는 국제표준 기반 평가모델을 바탕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시험·평가하는 제도며 '모두싸인 공공용'은 9개 평가항목을 통과해 보안성과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 서비스는 GS 인증 1등급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CSAP) 인증, K-패스 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시큐아이, 여름 무더위 이기는 '삼복 이벤트' 진행 시큐아이가 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해 삼복(三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초복에는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중복에는 종로타워 앞에서 아이스크림 나눔 이벤트를 열었으며 오는 말복에는 모바일 치킨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큐아이는 AI기반위협대응플랫폼(TARP)과 블루맥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라온피플, 쉘톤인터내셔날과 AI 골프 트레이닝 파트너십 라온피플이 지난 25일 골프용품 전문기업 쉘톤인터내셔날과 AI 골프 트레이닝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피플은 AI 골프진단 서비스인 '스윙마스터'를 쉘톤인터내셔날의 골프용품과 함께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해 제공한다. 또 쉘톤인터내셔날은 이를 국내외 시장에 마케팅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2024.07.26 11:42조이환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딥브레인AI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AI 휴먼'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상 직원이 등장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행사·식당·세금환급 등의 정보도 지원한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사업을 올해 초 처음 시도한 바 있으며 향후 유통업에 자연스러운 표정·동작·립싱크를 구현한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랩,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2차 사후심사 인증 안랩이 지난 24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2022년 7월 최초 인증 획득 후 지난해 6월 1차 사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증 유효성을 확인받은 것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인증을 유지하려면 2년 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안랩은 지속적인 환경경영시스템 개선과 임직원 환경 인식 향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온시큐어 '터치엔 원패스' 사용자 수 500만 돌파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가 지난 6월 말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 510만 명을 기록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파이도(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스미신 SBI 네트은행 등 일본 금융·연구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지란지교시큐리티가 5년 연속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 및 서비스형보안(SECaaS) 분야에서 7종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도입 비용의 최대 80%까지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포뱅크,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 통해 '희망배달부' 기부활동 진행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희망배달부' 프로젝트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플레이브(PLAVE), 엔하이픈(ENHYPEN) 그룹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해외 빈곤 아동들의 교육 환경, 건강, 가정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도키는 앞으로도 K-POP 팬들과 아이돌 그룹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며 일본·뉴욕 등 대도시에서 전광판 광고 보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25 16:13조이환

[유미's 픽] 글로벌 '먹통' 유발 크라우드스트라이크·MS '위기'…SW 공급망 허점 도마 위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를 유발해 세계를 마비시킨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위기에 빠졌다. 피해나 규모면에서 '역대 최악의 IT 대란'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복구가 몇 주 걸릴 것이란 예측 속에 보안·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10% 하락한 30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낙폭을 15% 이상까지 늘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이날 MS 주가 역시 전일 대비 0.74%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2.16% 올랐다. 동종업체 센티넬원 주가도 7.85% 급상승했다. 두 업체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운영체제인 '윈도'와의 충돌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 일로 항공·통신·방송·금융 등 인프라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업무가 마비되며 곳곳에서 혼란을 겪게 됐다. 또 리눅스 등 다른 OS도 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MS '윈도'를 서버나 PC OS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결까지 수일 혹은 몇 주가 걸릴 것이란 분석에 위기를 맞게 됐다. 나델라 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우리는 이것이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이 일어났다"고 댓글로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역시 이번 IT 대란 사태 여파로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맥과 리눅스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은 보안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지 컬츠 CEO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대란을 유발한 만큼 향후 MS 클라우드를 쓴 고객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시가총액이 116조 원에 달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9억2천100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순이익은 86배가 늘어난 428만 달러(약 59억5천만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분명한 수치를 안겼다"며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명성에 타격을 안겼다"며 "투자심리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선 SW 공급망 관리 체계의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SW 공급망이란 소프트웨어가 개발, 배포, 설치되는 전체 과정과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온라인·클라우드로 제품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패키지 SW를 팔 던 예전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들이 자동 업데이트 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해킹해 SW 업데이트를 악용할 경우 이번 사고처럼 세계 곳곳에 대혼란을 야기하며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또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가트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은 지난해 460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오는 2031년 1천380억 달러(약 192조 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기업·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90% 이상이 오픈소스에 종속돼 있는데 이 중 74%가 고위험군"이라며 "부적절한 보안 개발 관행으로 인해 취약점이 코드에 삽입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자가 개발 환경에 직접 침투해 멀웨어가 삽입된 SW가 배포되도록 하는 방법도 흔한 SW 공급망 공격"이라며 "특히 오픈소스 패키지에 멀웨어를 삽입하는 공격 빈도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내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45%가 SW 공급망 공격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통해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중 첫 번째로 SW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와 같은 치명적인 장애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일부 산업의 IT 시스템이 상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SW 공급업체에게 크게 의존해왔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SW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기업·기관의 보안 노력은 물론 정부와 업계에서도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일시적이거나 단편적인 취약점 제거로는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공급망에 관계되는 모든 조직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SW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큐레이트 ▲생성 ▲소비를 주축으로 한 SSCS 전략을 제시했다. 큐레이트는 보안, 라이선스, 지적재산, 공급망 위험과 관련한 종속성과 구성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하거나 의심스러운 요소를 개발 과정에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오픈소스 위험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와 SBOM·VEX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성은 소프트웨어 아티팩트 보안 요구사항과 알려진 취약점 악용 가능성의 사용 시점에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평가한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코드를 종속성에 은밀하게 삽입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악의적인 코드 식별과 수정이 필요하다. 가트너는 "NIST SSDF와 같은 검증된 보안 개발사례를 채택하고 코드 개발 시 보안 내재화 접근방법에 따라야 한다"며 "SOC 혹은 제품 보안 사고 대응(PSIRT) 팀에 의한 취약점 검증을 통해 개발자 기기와 개발도구 체인 전반에서 무결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는 도입·구축 및 운영하는 전체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공급업체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와 종속성을 파악하고 목록화 해 취약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에도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어 전문적인 테스트와 평가가 필요하다"며 "공급망 프레임워크의 큐레이션, 생성, 사용 전반에서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0 11:28장유미

[ZD SW 투데이] 코튼시드,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 내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튼시드,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 내놔 롯데이노베이트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롯데자이언츠 선수들로 만든 수집형 NFT 선수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을 수 있는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는 야구 팬들에게 친숙한 전준우·황성빈·김원중·윤동희·정훈·고승민·손호영·유강남·이학주 총 9명이다. 코튼시드는 추후 미션을 성공해 수집한 NFT 카드 개수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위그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업 4개 수주 트위그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트위그팜 컨소시엄은 교육·미디어콘텐츠·법률·교통물류 영역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생태계 조성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자랩스, 작곡가들 AI 회사 입사 배경 공개 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그 작곡가는 왜 AI 회사에 들어갔을까?' 인터뷰를 공개한다. 신규 컨텐츠는 자신의 업무를 가져갈지도 모르는 AI와 상생하는 인간 작곡가들의 고민, 걱정, 기대를 담아냈다. 광고·영화·대중음악 작곡가, 사운드 엔지니어 등이 작곡가로서 느끼는 위협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대중음악 창작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이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 참여 클라이온이 NIA가 추진하는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종합지원형으로 선정됐다. 클라이온은 네이버클라우드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각 수요기업이 생성형AI를 도입할 때 필요한 컨설팅, 데이터 준비 검토, 최종 구현 등 프로세스를 돕는다. ◆메사쿠어컴퍼니, 'AI 엑셀러레이터' 선정 메사쿠어컴퍼니가 하나은행*SK텔레콤이 주관하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 사업 'AI 엑셀러레이터' 2기에 선정됐다. AI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된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나은행*SK텔레콤과의 사업연계 ▲외부 설명회 및 투자지원 ▲사무공간 및 시범 단말 인프라 지원 ▲ESG 전환 기회제공 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헬스케어, 미디어 등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가지게 됐다.

2024.07.19 16:47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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