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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공부문 SW 어워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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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재공고…무중단 운영 환경 목표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총 사업비 276억원 규모의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을 재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이원화 운영을 통해 재난·재해 시에도 지방세 서비스의 '사실상 무중단' 구현을 목표로 한다. 11일 서울지방조달청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용역 입찰을 나라장터를 통해 재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화재 사고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국가 차원의 백업 시스템 미비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상암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DR센터)를 동시에 가동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대기형 방식이 평상시 주센터만 운영하다가 장애 발생 시 DR센터를 가동하는 방식이었다면 액티브-액티브 방식은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하며 업무 트래픽을 분산 처리한다. 이를 통해 한쪽 센터에 화재나 침수 등 치명적인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센터가 즉시 모든 업무를 이어받을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사업자는 이러한 고가용성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인프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설계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대용량 지방세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양쪽 센터에 오차 없이 기록될 수 있도록 고도화된 동기화 구조를 구현하고 데이터 정합성 검증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개발원 측은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적용하며, 기술 능력 평가 비중을 90%(가격 10%)로 책정해 기술적 변별력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약 276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지방세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제안요청서를 통해 밝혔다.

2026.01.11 14:00남혁우

[ZD SW 투데이] 위베어소프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연속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위베어소프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연속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6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활용 및 API 관리 분야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위베어소프트는 지난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총 5개 수요기업과 매칭돼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이 중 AI 기반 얼굴인식 기술 기반 본인인증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앤오픈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폴라리스오피스-아톤, 양자보안 기술 고도화 협력 폴라리스오피스와 아톤이 문서 기술 및 양자보안 인증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문서 기술에 차세대 보안 기술을 이식, 보안성이 핵심 경쟁력이 되는 B2B 시장에서 확고한 진입 장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의 골자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문서 플랫폼 전반에 적용하는 것이다. 양사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PQC를 결합해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강력한 보안 환경에서 문서 작업이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하고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금융권 및 공공기관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퍼즐에이아이, 美 캔두 임플란트 손잡고 치과 AI 시장 진출 퍼즐에이아이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치과의사 교육 전문업체 캔두 임플란트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1월 MOU 체결 이후 양사는 ▲미국 현지 시장 조사 ▲제품 현지화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캔두 젠'은 치과 진료 환경에 특화된 음성 수집부터 의무기록 입력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기반 치과 의무기록 솔루션이다. 화자 음성만을 인식하는 전용 마이크를 통해 진료 내용을 수집하고 기록된 음성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에서 자동 요약된다. 이후 AI 에이전트가 전자의무기록(HER) 입력까지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 구조를 갖췄다. ◆초록소프트,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과 인력 양성 맞손 초록소프트가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을 운영하는 글로벌아이티정보기술과 K-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대전환 시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력 육성이 목표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정부가 장려하는 K-디지털 신기술(AI캠퍼스) 분야 전반에 걸쳐 공동 연구와 정보 공유를 추진하며 양질의 IT 및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기업 수요에 맞춘 직무 분석 및 교육 훈련 ▲디지털 신기술 과정 공동 개발·운영 ▲학사 모니터링·멘토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2026.01.09 17:37한정호

[ZD SW 투데이] HPE, 디스커버 모어 AI 서울 2026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HPE, 디스커버 모어 AI 서울 2026 개최 HPE가 연례 플래그십 컨퍼런스 'HPE 디스커버 모어 AI 서울 2026'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고객사, 파트너사 관계자, HPE 임직원, 업계 전문가들을 포함해 1천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안전한 연결성, AI 기반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등 차세대 분야에 대해 공유됐다. 김영채 한국 HPE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AI 시대 리더십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또 AI 인프라, 대규모 AI 팩토리, 소버린 AI 환경에 이르는 HPE의 통합 컴퓨팅·클라우드·스토리지·네트워킹 역량을 활용해 기업이 IT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NHN노티피케이션, 고객사 메시지 150억건 발송 지원 NHN클라우드가 지난해 NHN 노티피케이션을 통해 고객사가 다양한 메시지 채널로 150억 건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 솔루션은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 발송·관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고객사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출시 당시 복수 채널로 회원에게 메시지를 발송하던 고객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업스테이지, 독파모 컨소시엄에 스탠퍼드·뉴욕대 교수 합류 업스테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글로벌 명문대 연구진 및 국내 주요 산업·공공 파트너를 추가로 확보해 컨소시엄을 대폭 확대한다. 학계에서는 딥러닝 연구의 세계적 석학 스탠퍼드대학교 최예진 교수와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번 컨소시엄 확대는 프로젝트 2차 단계를 앞두고 핵심 모델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현장에 AI 전환(AX)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업스테이지는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를 확대해 모델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타스 유디마스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데이타스가 AI 기반 비정형 데이터 가명·익명처리 솔루션 '유디마스터'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기존 등록된 정형데이터 가명처리 솔루션 '피에이마스터'와 더불어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솔루션을 보다 신속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유디마스터는 비정형 텍스트·음성·영상·이미지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해 가명·익명처리하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민원·상담 텍스트, 행정 문서, 음성 기록, 영상 데이터 등 공공기관이 실제 업무에서 다루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동시에 고려한 처리를 지원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선정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가 한국공학한림원(NAEK) 2026년 신입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NAEK은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학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다. 윤 대표는 미국 MIT에서 물리학 박사 취득 후 삼성전자·SK텔레콤을 거쳐 2017년 마키나락스를 창업했다. 이번에 마키나락스가 자체 개발한 산업 특화 AI 플랫폼 기반 버티컬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로로 일반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26.01.08 17:35한정호

[ZD SW 투데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포레스터 웨이브 리더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알리바바 클라우드, 포레스터 웨이브 리더 선정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포레스터 웨이브 AI 인프라 솔루션 2025년 4분기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이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혁신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전략적 실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보고서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제공 역량'과 전략을 기준으로 평가된 총 13개 글로벌 벤더 가운데 5개 리더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제공 역량 부문 13개 세부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인 5.00점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퀘어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스퀘어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온라인 광고·로그 분석 및 광고 어뷰징 방지 솔루션인 '스마트로그'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운영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용 절감과 성과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로그는 총 28개 웹 로그 분석 메뉴를 제공해 광고·유입·전환 데이터를 세분화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 실시간 상담 창을 설치해 채팅·SMS·카카오톡 상담까지 연동할 수 있어 문의 응대 속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예지엑스, 중기부 팁스 글로벌 트랙 선정 의료 AI 스타트업 예지엑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시드투자를 리드한 카카오벤처스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예지엑스는 심사 과정에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심부전 퇴원환자 재입원 위험예측 알고리즘'의 미국 시장 내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예지엑스 솔루션은 전자의무기록(EHR)과 의료 영상을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질병의 조기 진단뿐 아니라 퇴원 후 환자의 상태 악화나 재입원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한다. ◆플랜아이, 기업용 AI 플랫폼 '싱크인사이트' 조달청 등록 플랜아이가 지식 기반 AI 서비스 생성·관리 플랫폼 '싱크인사이트'를 조달청 나라장터 3자 단가 계약에 등록했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은 별도 입찰 절차 없이 싱크인사이트를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싱크인사이트는 공공기관 환경에 특화된 지식 기반 AI 플랫폼으로, 조직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와 데이터를 이해·활용해 실무형 AI 서비스를 생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 요약, 보고서 자동 생성, 데이터 조회·시각화, 내부 문서 검색, 챗봇 등 업무 단위 AI 에이전트를 현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2026.01.07 17:46한정호

[ZD SW 투데이] 맨텍솔루션, 티머니 'T-파트너' 솔루션 부문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맨텍솔루션, 티머니 'T-파트너' 솔루션 부문 선정 맨텍솔루션이 티머니에서 수여하는 T-파트너 솔루션 부문에 선정됐다. 티머니는 맨텍솔루션의 재해복구(DR) 자동화 솔루션 'MDRM'이 티머니의 워크플로우 및 대시보드 제공을 통한 업무 연속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맨텍솔루션의 IT 운영 자동화 솔루션 'MDRM-DR자동화'는 워크플로우 기반 자동화를 통해 복잡한 DR 절차를 표준화·가시화해 민첩하게 시스템을 복구한다. 이 솔루션은 KDB산업은행·광주은행·한국은행·예금보험공사·한국예탁결제원·국민연금공단 등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돼왔다. ◆로민, 범정부 초거대 AI 사업에 '텍스트스코프 Doc 파서' 공급 로민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삼성SDS 컨소시엄이 수행한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에 문서 데이터 처리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Doc 파서'를 공급하고 구축을 완료했다. 로민은 삼성SDS 컨소시엄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연계 서비스가 활용할 공공 행정 문서를 거대언어모델(LLM)이 학습·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정제하는 전처리 영역에 Doc 파서를 적용했다. 아래아한글(HWP·HWPX) 문서를 PDF 등 이미지 기반 포맷으로 변환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파싱·구조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한컴라이프케어가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딥브레인AI, AI 기본법 대응 비가시성 워터마크 솔루션 출시 딥브레인AI가 AI 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최초로 비가시성 워터마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AI 생성물 내부에 사람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식별 정보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콘텐츠 외형에는 변화가 없지만 파일 내부에 AI 생성 여부와 출처 등 중요 정보를 남겨 편집·복제되거나 녹화된 이후에도 추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사후적으로도 관리할 수 있어 AI 기본법이 요구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기술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비큐AI, 2026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비큐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및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매·가공·분석 등 기업의 데이터 활용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비큐AI는 소상공인·중소기업·예비창업자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품 개발,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디어 데이터, 기업정보 등 고품질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1.06 18:18한정호

[SW키트] AI 인프라 비용 폭증 시대…"엣지·분산 클라우드로 탈피"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산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AI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추고,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전략이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격화하면서 막대한 전력과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선 이같은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 확장만으로는 전력이나 비용 부담을 그대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력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집중됐다. 이에 국내 업계는 이 과정에서 전력과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딥엑스 김강욱 부사장은 최근 국회 세미나에서 "현재 국가별 AI 자원 격차가 경쟁력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AI 인프라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업계는 AI 연산을 중앙에 집중시키지 않는 구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AI를 처리해 지연을 줄이고 인프라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로 아카마이의 분산 클라우드가 꼽히고 있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 4천400여 개 네트워크 거점(POP) 기반 분산 엣지 플랫폼으로 AI 모델 추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 데이터센터 대신 네트워크 엣지단에서 AI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분산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와 달리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을 따로 모을 필요가 없다. 사용자와 가까운 엣지 서버에서 필요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서다. 이에 AI 응답 속도를 높이고 트래픽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향후 AI 인프라 핵심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바로 추론까지 이뤄지는 구조일 것"이라며 "이는 중앙집중형 클라우드보다 성능과 비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지디넷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AI 처리에 클라우드 의존 벗어야" IT 업계는 클라우드에만 의존하는 기존 AI 처리 구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모든 데이터를 원격 서버로 보내야 지식 처리와 판단이 이뤄지는 방식은 전력과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딥엑스 김강욱 부사장은 개별 단말기에서도 지식 기반 AI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질의나 판단은 기기 내부에서 처리하고, 복잡한 연산만 클라우드가 맡는 구조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달리, 저전력·저비용 신경처리장치(NPU)를 설계해 단말기 자체에서 AI 연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가전, 차량,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 AI를 내장해 중앙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최근 바이두에 공급됐으며,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이 같은 구조가 구현되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짓지 않아도 AI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며 "AI 연산을 분산 처리함으로써 전력 소모와 인프라 집중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06 13:38김미정

[ZD SW 투데이] 씽크포비엘, 제1회 신뢰성 전문가 자격시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씽크포비엘, 제1회 AI 신뢰성 전문가 자격시험 개최 씽크포비엘이 오는 11일 '제1회 AI 신뢰성 전문가 민간자격(CTAP) 시험'을 서울·부산·광주·청주 등 전국 네 지역에서 개최한다. CTAP는 윤리·법 기준을 고려한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전문가 인증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동의대 산학협력관 ▲야생양봉원 강의실 ▲충북대 농대강의동에서 치러지며 70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씽크포비엘은 운영 초기에만 자격 발급을 단독 운영하되, 수요 확산 시 외부 협회·단체와 공동 운영하고 교육원·인증원 같은 산하 조직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안, CES 2026서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소개 이안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해양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안은 오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2개 부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핵심 솔루션 'DT디자이너' 제품군을 비롯해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 중인 가상현실 기반 설계 협업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플랫폼 최신 기능을 공유하고 다양한 하이테크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전북도지사 표창 수상 바이브컴퍼니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주관한 긴급구조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보강 사업의 수행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바이브컴퍼니는 프로젝트의 주관사업자로서 119 긴급구조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면서도 단 한 번의 중단도 없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무중단 전환을 수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단순 장비 교체를 넘어 AI 융합 기술이 적용될 지능형 신고접수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능형 신고접수체계의 핵심인 위치 판단 및 재난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 주소 데이터베이스(DB) 최신화로 신고자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몬드리안에이아이, 2026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데이터 기획·설계·수집·가공·분석에 이르는 데이터 활용 전 단계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사업에서 자사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예니퍼'를 필두로 수요기업의 비즈니스 목적에 최적화된 맞춤형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히 데이터를 가공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 안내서에서 정의한 데이터 활용 전 주기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05 16:54한정호

넥슨 '아크레이더스', 2025 스팀 어워드 '혁신상' 수상

넥슨 신작 '아크레이더스'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게이머 직접 뽑은 2025년 최고 혁신 게임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벨브는 4일 플랫폼 이용자 투표로 진행된 '2025 스팀 어워드' 부문별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 넥슨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슈터 아크레이더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신선한 관점과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게이머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작품에 수여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실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한 투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크레이더스는 혁신상 수상 외에도 '올해의 게임' 부문에서 최종 후보 5개작 중 하나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은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차지했다. 같은 후보로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II',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이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달 '더 게임 어워드(TGA) 2025'에서 선정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이은 쾌거다. 아크레이더스는 지난해 10월 30일 정식 출시된 이후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고, 전 플랫폼 통합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01.04 11:30진성우

AI 패권 경쟁, '소프트웨어'에서 갈린다…"SW 생태계 경쟁력이 곧 AI 경쟁력"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다. 빅테크 기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하드웨어 경쟁 이면에서 AI 혁신을 가능케 하는 핵심 동력인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1일 발간한 이슈리포트 '인공지능 혁명의 숨은 동력, 소프트웨어의 역할과 함의'를 통해 AI 시대를 이끄는 실질적인 힘은 소프트웨어에 있으며 SW 생태계 강화 없이는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개발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가 수행하는 결정적인 역할에 주목했다. 흔히 AI라고 하면 복잡한 알고리즘이나 고성능 칩(Chip)을 떠올리지만, 이를 실제 작동 가능한 서비스로 만드는 것은 정교한 SW 기술이다. 연구진은 AI 개발 과정을 ▲데이터 수집 ▲전처리 ▲모델 개발 및 학습 ▲최적화 ▲추론 ▲운영 및 배포(MLOps)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7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마다 핵심적인 SW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분석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전처리 단계에서는 팬더스나 아파치 에어플로 같은 도구가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한다. 모델 학습 단계에서는 파이토치, 텐서플로' 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가 복잡한 신경망 설계를 돕고, 쿠다(CUDA) 같은 기술이 하드웨어 가속을 이끌어낸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진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단계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돕는 ONNX, 텐서플로 라이트등 SW 기술이 필수적이다. 보고서는 특히 "SW 발전이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무어의 법칙보다 더 빠른 속도로 AI 모델 운용 비용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하드웨어 자체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SW 기반 최적화 기술 덕분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 딥시크(DeepSeek) 등이 선보인 모델은 하드웨어 자원을 극한으로 효율화하는 SW 기술을 통해 경쟁사 대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을 구현해내며 시장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보고서는 현재 AI 혁신 상당 부분이 '오픈소스 SW' 진영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메타의 라마(LLaMA) 시리즈 등 오픈소스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 세계 개발자 협업해 기술을 발전시키는 '개방형 혁신'이 대세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폐쇄적인 기술 개발보다는 오픈소스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고, 국가 R&D 성과를 개방형으로 공개해 기술 축적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SPRi 유재흥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AI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 아닌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체 산물'로 인식해야 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은 ▲AI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SW 툴체인 강화 ▲개방형 오픈소스 생태계 전략적 활용 ▲AI와 SW를 통합한 'AI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 ▲SW 안전 및 신뢰성 확보 체계 구축 등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 책임연구원은 "결국 SW 생태계 경쟁력이 곧 AI 경쟁력"이라며 "AI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견실한 SW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2026.01.02 07:03남혁우

2025년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 1536억원…AI가 판 키웠다

2025년 한 해 공공부문 디지털서비스 도입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융합서비스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며 공공 IT 조달 구조 변화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올 한 해 공공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 규모는 총 565건, 약 1천5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538건, 854억원과 비교해 계약 금액 기준 약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5년 1·2분기 상반기 계약 규모만 280건, 1천9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국가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AI·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계약 제도다.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조달 절차를 약 2주 내외로 단축하고 카탈로그·수의계약 방식을 허용해 행정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유형별로 보면 올해 실적 확대를 이끈 핵심은 융합서비스다. 올해 융합서비스 계약 규모는 14건에 554억원으로, 지난해 6건에 7억7천만원과 비교해 금액 기준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융합서비스에는 ▲KT AI 스튜디오 ▲LG CNS DAP MLDL AI 분석 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업스테이지 AI 워크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AI 챗 플랫폼 등 약 20여 개 AI 기반 서비스가 등재돼 있다. 기존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SaaS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올해 IaaS 계약은 277건, 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SaaS는 216건, 106억원으로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성장 속도는 AI 융합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클라우드 지원서비스도 58건, 304억원을 기록하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단순 인프라 도입을 넘어 운영 안정성과 활용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수요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전체 계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공공기관 계약 규모는 302건, 1천172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자체와 학교에서도 디지털서비스 활용이 고르게 확산됐다. 이같은 실적은 공공 IT 도입 방식이 구축형·시스템 통합(SI) 중심에서 서비스 기반 직접 계약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AI 기반 융합서비스의 급성장은 공공부문에서도 생성형 AI와 지능형 서비스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제도적 과제도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구매 확대, 절차 간소화, 중소 SW·SaaS 기업의 진입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AI·SaaS 중심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수록 제도 정비의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실적은 공공부문 AI·클라우드 전환이 실제 계약과 예산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AI 융합서비스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는 만큼 제도 안정화와 민간 기업 참여 확대가 공공 디지털 전환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1 10:22한정호

[ZD SW 투데이] 코딧, 'AI 기본법 행정규제 구조 분석' 이슈페이퍼 발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딧, 'AI 기본법 행정규제 구조 분석' 이슈페이퍼 발간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이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시행령(안)에 담긴 행정규제 구조를 분석한 'AI 기본법 시행령(안)의 행정규제 구조 분석'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 시행령(안)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를 행정규제와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심층 분석했다. 시행령(안)은 규제 대상의 범위 설정, 고영향 인공지능 판단 구조, 사업자 의무의 구성, AI 거버넌스, 기존 법령과의 관계 전반에 걸쳐 법령에 확정된 기준을 제시하기보다는 행정 집행 과정에서의 판단과 절차를 매개로 규제 내용이 구체화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는 규제의 실질적 영향력이 법령 문언 자체보다 집행 단계에서 형성되는 행정 해석과 운영 관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다쏘시스템, 부산인력개발원과 MOU 체결 다쏘시스템이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과 차세대 조선 산업을 이끌 혁신 인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번 MOU는 차세대 조선 산업 인력 개발 생태계 구축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CAD,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DM(Digital Manufacturing, 디지털 제조) 분야의 개발자 및 실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단계적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인력개발원의 인적자원 개발 역량과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조선 디지털 분야 업계 경험 및 우수 사례를 결합한 협력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데클라, '시프트 레프트 이동' 발표 데클라가 글로벌 공급망의 실시간 가시성과 AI 기반 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운영 전략인 '시프트 레프트 이동(Shift Left Movement)'을 발표했다. '시프트 레프트 이동'은 공급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이상 징후를 운송·실행 흐름의 가장 초기 단계(Left)에서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아랫 단계(downstream, right)로 갈수록 증폭되는 불확실성과 공급망에서 발생한 작은 수요 또는 운영 변동이 유통·제조 단계로 갈수록 과도하게 증폭되는 불휘 효과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클라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의 경직된 자동화를 넘어 적응형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협업하며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스캐터랩, '제타' 언어모델 업그레이드 실시스캐터랩이 자체 AI 픽션 플랫폼 '제타'(zeta)'의 언어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긴 호흡의 스토리도 안정적으로 흐름이 이어지도록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스캐터랩은 제타가 감정교류형 AI 챗봇이 아닌,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 콘텐츠를 창작하는 'AI 픽션'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이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스캐터랩은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기존 언어모델을 고도화한 '스팟라이트 V3'를 적용해 기억력과 AI 캐릭터 답변의 서술 품질을 끌어올렸다. 특히 긴 호흡의 스토리도 이전 대화와 맥락을 자연스럽게 반영하는 장기 문맥 이해 능력이 개선됐다. 또 제타 플레이 환경에 맞춰 설계한 자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파인튜닝과 강화학습을 진행했다.◆아이브릭스-인실리콕스, 바이오 LLM 구축 위해 맞손아이브릭스와 인실리콕스가 지난 22일 바이오 LLM(Bio Large Language Model) 구축을 위한 연구 협력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바이오 연구 특화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AI 기술과 바이오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연구자 중심의 지능형 연구 지원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브릭스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및 언어모델 기술, AI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신약개발 도메인에 특화된 바이오 LLM의 설계 및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2025.12.29 10:05장유미

정전에 멈춰선 웨이모, 대응 체계 손본다…SW 업데이트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당시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했음을 인정하고, 정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웨이모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웨이모 드라이버 시스템은 신호등이 꺼진 상황을 사거리 정지 신호와 동일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나, 차량이 가끔 가장 안전한 선택을 확인하기 위한 재확인 요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정전으로 꺼진 신호등이 대거 발생하면서 이 재확인 요청이 특정 시점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웨이모는 “지난 20일 꺼진 신호 교차로 7천곳 이상을 통과했지만, 확인 요청이 급증하며 처리 대기가 발생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응답 지연이 나타났다”며 “이미 과부하 상태였던 도로 혼잡을 키우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로보택시가 정전으로 '먹통'이 된 것이 아니라, 신호등이 꺼진 상황을 교통 규칙에 따라 4방향 정지로 인식하고 주행했다고 강조했다. 4방향 정지는 네 방향 차량이 모두 일단 정지한 뒤, 교차로에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통과하는 방식이다. 다만 웨이모는 “재확인 프로토콜은 초기 서비스 확대 단계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매우 보수적으로 설계됐다”며 “소규모 정전에서는 효과적이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정전에서는 요청이 한꺼번에 몰리며 병목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정전 발생 지역 등 '정전 맥락'을 차량이 더 많이 인지하도록 하는 차량군 전체 업데이트를 적용해, 교차로 통과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명확하게 수행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정전이 장기화되고 시 당국이 응급 대응 인력 활동을 위해 시민들에게 도로 이용 자제를 권고하자, 웨이모는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웨이모는 “차량을 안전한 지점에 정차·주차하도록 한 뒤, 차량을 단계적으로 거점 차고지로 복귀시켰다”며 “혼잡을 더 악화시키거나 응급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향후 대책으로 ▲정전 관련 정보의 추가 통합 ▲비상 대비·대응 프로토콜 개선 ▲응급 대응 인력 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전 세계 2만5천명 이상의 응급 대응 인력에게 웨이모 차량과의 상호작용 방법을 교육해 왔다”며 “이번 사건을 포함해 대규모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해 교육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6 09:43류은주

2026년 공공 SW '6조 시대' 눈 앞…상용SW 구매 첫 4천억 돌파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내년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SW) 및 ICT 장비 시장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상용SW 구매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4천억원을 넘어선다. 정부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예산을 공식 집계 항목에 포함시키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이 예산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관련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소프트웨어산업정보시스템(SWIT)은 2026년 수요예보 예정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6년 공공 SW, ICT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는 전년대비 2.4% 늘어난 5조9천713억원이며 상용SW 구매 예산은 4천179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상용SW 증가의 핵심 배경으로는 SaaS 예산의 첫 공식 집계가 꼽힌다. 이번 수요예보부터 공공의 SaaS 구매 예산을 별도 조사해 상용SW 항목에 포함했다. 2026년 SaaS 구매 예산은 349억3천만원으로 상용SW 전체 구매 수요의 8.4% 규모다. 아직 비중은 한 자릿수 후반이지만, 공공이 SaaS를 '구매 항목'으로 계상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aaS 수요는 교육, 대민 서비스에서 먼저 두드러졌다. SaaS 구매 항목 중 가장 큰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용클라우드서비스(SaaS)'로 160억원이다. 부산광역시청 '부산형 인공지능 서비스 운영(고도화)' 23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생성형 AI 매칭플랫폼' 18억원,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용 범용 SW 구독' 12억9천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와 '교육용 구독'이 함께 상단에 포진한 점은 내년 공공 SaaS 시장의 키워드가 '교육, 대민, 업무 생산성'으로 수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체 SW 구축 예산 중 70% 이상이 기존 시스템의 '현상 유지(유지보수)'에 투입되는 구조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신규 개발과 산업 혁신을 기대하는 업계의 우려 또한 공존하고 있다. 대형 사업을 볼 때도 같은 양상이 나타난다. 2026년 당해 연도 예산 집행 기준 최대 항목은 국방부 '정보통신기반체계 HW 임차료 상환금' 1천62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임차 계약에 따른 상환, 납부 성격이 강한 지출 항목으로 신규사업이 아니다. 신규 개발, 구축관련 최대 사업은 국방부의 '정보체계 개발 사업'이 909억4천835만8천원으로 1천억원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노후 전산장비(통신, 보안, 서버 등) 교체 및 정보시스템 운영개선' 870억7천550만1천300원, 중소기업은행 '비대면 플랫폼 구축' 310억원, 법무부 '전송형 전자영장 집행시스템 구축' 201억9천600만원, 한국전력공사 '전국민 에너지절약 종합안내 플랫폼' 2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AI대전환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대규모 구축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이유는 예산 편성 시점과 AI 정책 확정 시점의 불일치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상 정부의 본예산은 연초부터 기획되어 상반기에 윤곽이 잡힌다. 반면, 정부의 'AI 국가 전략'이나 구체적인 'AI 공공 서비스 도입 방안'은 하반기까지 치열하게 논의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정부가 강조하는 최신 AI 드라이브 정책이 연초에 확정되는 본예산 패키지에는 물리적으로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있었던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각종 정치·행정 일정으로 인한 정책 공백도 영향을 미쳤다. 대형 신규 과제는 기획-심의-부처 조율이라는 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급박하게 돌아간 올해 일정상 새로운 정책 패키지를 본예산에 추가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 시스템의 특수성도 한몫했다. 수십 년간 구축되어 온 대형 공공 정보시스템(Legacy)에 최신 AI 기술을 즉각적으로 접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안정성 측면에서 쉽지 않다. 무리하게 신규 사업을 발주하기보다는 먼저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유지보수 예산을 우선 배정해두고, AI 도입을 위한 별도의 업무재설계(BPR)이나 정보화전략계획(ISP)를 거쳐 차근차근 접근하려는 보수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정부의 강력한 AI 기조가 실제 발주 시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내년 추경이나 하반기 추가 사업 기획 단계에서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본격적인 AI 관련 정부 사업이나 서비스를 하려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며 "수요예보상 신사업이 적어 보이더라도 내년은 기획과 전환기의 성격이 강하고, 2027년에 AI 전환 수요가 구축 및 서비스 형태로 대거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2.24 15:41남혁우

[ZD SW 투데이]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S2W가 인도네시아의 로얄수마트라(RS)그룹과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AI 보안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2W의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사이버보안 기술력과 RS그룹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유베이스그룹-한국정보통신, AI 라우팅봇 솔루션 구축 유베이스그룹이 한국정보통신과 AI 라우팅봇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한국정보통신 대리점과 가맹점의 상담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구축하고,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대형 프랜차이즈·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대리점으로 인입되는 고객 문의를 처리할 방침이다. 유베이스는 기존 보유 중인 AI 라우팅봇 솔루션 엔진을 기반으로 한국정보통신 운영 정책과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반영한 맞춤형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개발해 핵심 문의 사항에 우선 적용한 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상담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12일 파트너사와 연말 컨퍼런스 '2025 영림원소프트랩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체 파트너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고자 처음 기획한 공식 파트너 컨퍼런스다.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클라우드, 운영 등 다양한 영역의 23개 파트너사 임직원과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리베로AI, 국내 첫 아래한글 마크다운 변환 서비스 출시 리베로AI가 국내 최초로 온프레미스 기반 아래한글 문서를 AI 친화적 포맷인 마크다운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리베로AI는 문서 파싱 솔루션 '리베로 파서'를 통해 문장 구조, 문단 계층, 표·서식 정보를 유지한 채 마크다운으로 정밀 변환을 지원한다. 또 온프레미스 기반 딥러닝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베로 비전'은 문장 구조, 표, 이미지 등을 정확하게 식별·해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래한글 외에도 PDF,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워포인트 등 주요 문서 포맷 변환을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 기부 롯데이노베이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금천구 소재 아동 양육시설 '혜명메이빌'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혜명메이빌을 비롯한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도 고루 전해져,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핸스, 글로벌 학계서 AI 기술력 인정 인핸스가 글로벌 데이터 마이닝 학회 '웹서치 앤 데이터 마이닝(WSDM) 2026'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논문 '에이전트 중재 대화적 탐구를 통한 새로운 질의 확장 접근법(A New Query Expansion Approach via Agent-Mediated Dialogic Inquiry)'은 기존 웹 검색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논문 내 핵심 기술 'AMD(Agent-Mediated Dialogic) 프레임워크'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검색 질의 다양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세 개의 멀티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사용자 질의를 깊이 있게 확장한다. AMD는 총 8개 벤치마크에서 평가됐으며, 모두 기존 기법 대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오픈소스컨설팅, 국내 보험사 '아틀라시안' 도입 프로젝트 진행 오픈소스컨설팅이 손해보험 기업 A사의 '통합상품 가입설계/심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아틀라시안 제품군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사가 통합상품 가입설계와 심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협업 도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지라와 컨플루언스, 크라우드 등 아틀라시안 제품군의 커스텀 개발, 인프라 구축, 보안 강화 등 전방위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12.24 15:25김미정

[ZD SW 투데이] 오케스트로, 전사 AI 경진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케스트로, 전사 AI 경진대회 개최 오케스트로가 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AI 경진대회 '오케스트로 AI 시프트 2025'를 개최했다. 오케스트로는 전 개발 조직을 대상으로 AI 코딩 도구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브 코딩 방식의 개발 환경을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간 축적된 AI 기반 개발·업무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의 시도를 조직 차원 실행 역량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개발 부서를 비롯해 기획·운영·관리 등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이 개인 또는 자율팀 단위로 참여했다. ◆코오롱베니트, 노르마 '글로벌 퀀텀 AI 경진대회' 후원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노르마가 주최·주관하는 '2026 제2회 글로벌 퀀텀 AI 경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양자 컴퓨팅과 AI 기술을 접목한 알고리즘 및 응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노르마가 마련한 글로벌 행사다. 이 대회는 국적 제한 없이 1~5인의 팀 구성으로 전 세계 개발자와 연구자가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지난 17일 온·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했으며 참가 팀들은 약 두 달간 노르마가 제시하는 양자 AI 기반 과제에 도전해 중간 점검과 결과물 제출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심사 및 시상이 진행된다. ◆NHN테코러스, AWS 지역·글로벌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NHN테코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지역 및 글로벌 파트너 어워드 2025'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어워드는 파트너의 전문성, 혁신성, 고객 성공 사례, 비즈니스 성과 등을 기준으로 제3자 기관의 객관적 검증과 AWS 전문가 패널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상위 3개 파트너를 선정한다. NHN테코러스는 4년째를 맞은 올해 어워드에서 '올해의 파트너-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의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는 종합 지원 서비스 '씨-코러스'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AWS 도입·활용을 지원해왔다. ◆에스넷시스템, SKT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서 시너지 부문 2년 연속 수상 에스넷시스템이 SK텔레콤이 주최한 '2025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시너지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 해 동안 탁월한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동반성장에 기여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에스넷시스템은 SKT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공공사업팀과 협력해 수행한 '인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매설치 사업'을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너지 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서 에스넷시스템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을 대상으로 공항 운항·통신 인프라에 대한 설계·구축·안정화까지 통합 수행하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10년 누적 봉사 5만4천시간 돌파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2천100점이 넘는 물품을 기증했다. 의류·도서를 비롯해 미용용품·식품·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본사, 송도, 분당 사이트 내 지정 장소와 자택 배송 택배 등을 통해 기부를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이달 중순 기준 1천139명을 기록했다. 총 봉사시간은 3천367시간으로 2016년부터 집계한 누적 봉사시간은 5만4천시간을 넘었다. 복지기관 방문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내 결연기관 협약 봉사, SW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 칼리버스, 신규 3D 앱·필름 서비스 출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기존 2D 영상을 3D로 실시간 변환하는 칼리버스 3D 앱과 시청 경험을 극대화하는 3D 필름 '쓰리디즘 글라스'를 출시하며 차세대 콘텐츠 시장 선도에 나선다. 칼리버스가 선보인 3D 필름은 무안경 방식의 광학 프리즘 기술로 제작된 특수 필름을 적용해 칼리버스 3D 앱을 통해 입체감 넘치는 3D 시각 효과를 구현한다. 3D 영상을 시청하지 않을 때도 선명한 2D 화면을 보여주며 9H 경도의 강화유리를 통해 스마트폰의 액정을 완벽히 보호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엔코아 플레이데이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훈련 성과 우수기관' 선정 엔코아가 운영하는 IT 교육 기관 플레이데이터평생교육원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2025년 직업능력개발훈련 성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올 한 해 동안의 취업률, 취업률 향상, 고용센터와의 협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됐다. 플레이데이터는 전 과정 교육생들이 올해 열린 5개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한 학습 성과를 거둔 한편, 이번 수상을 통해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로부터도 훈련 성과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와 인정을 받게 됐다.

2025.12.23 16:20한정호

[유미's 픽] "韓 SW·AI 미래, 우리가 키운다"…이재용·구광모·조준희, 인재 육성 총출동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27일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이처럼 다짐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차원에서 꾸준히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으로 인재 확보가 어려워진 분위기 속에 이 회장이 이처럼 앞장서자 다른 오너들도 인재 육성 움직임에 하나, 둘 동참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018년부터 SW·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해 12기까지 1만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8천566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KT DS, 현대모비스,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 취업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SSAFY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도 지원한다. 수료생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와 가점 부여 등 SSAFY 수료생을 우대하는 기업도 170여 개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정부의 AI 인재 부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나섰다. 현 정부는 AI를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교육·고용·산업정책 전반에 걸쳐 AI 인재 양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SSAFY는 교육생이 직접 AI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등 실무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AI 관련 실험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도 제공한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SSAFY를 통한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약 85%에 달한다. 비전공자여도 SSAFY만 거치면 SW와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다.이재명 대통령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지난 3월 SAFFY에 직접 방문해 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이재용 회장을 격려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세상이라 대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현재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이재용 회장은 "SSAFY는 사회와의 동행이란 이름으로 대한민국 미래와 청년들을 위해서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며 "대한민국 미래와 AI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도 이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AI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대내외적으로 관련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 LG는 2020년 12월 설립한 그룹 내 AI 싱크탱크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리터러시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전주기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임직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LG AI연구원은 그룹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LG AI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LG AI 아카데미는 임직원들이 기초 지식부터 툴 사용 방법까지 AI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문제 해결 능력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사내 석사·박사 학위 과정까지 체계적인 전주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임직원 1만5천 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고 160개 이상의 연구 과제를 해결했다.또 LG는 석·박사급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LG AI 대학원'도 지난 9월 30일 개원했다. 국내 1호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으로, 사내에서 인공지능학과 석사학위 과정 입학생 30명을 모집해 내년 3월 입학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외부 신입생 모집도 고려 중이다. LG는 소년부터 청년까지 AI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AI 교육의 저변 확대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을 서울, 부산에서 운영 중으로, 매년 3만3천 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해부터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교육 사회공헌사업인 'LG AI 청소년 캠프'를 새롭게 시작했다. 국내 교육 과정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름 방학 기간 중 2주간 미국 스탠드대학교와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교육 과정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더불어 실전에 강한 '청년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LG 에이머스(Aimers)'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LG가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 LG 계열사가 보유한 산업 현장 실데이터를 제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 해커톤'에도 참가할 수 있다.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이끌고 있는 조준희 회장도 미래 SW·AI 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이랜드복지재단과 협력해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은 소프트웨어 개발, 코딩,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디지털·소프트웨어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KOSA와 두루이디에스, 아스크스토리, 지란지교소프트 등 총 18개 KOSA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금이 조성됐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약 580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돼 지난 17일 이랜드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 자리에선 조 회장이 사비 1천만원을 기부금에 보태 업계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캠페인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조 회장의 기부금까지 합해 약 4천600여만원에 달한다.이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가운데 디지털·소프트웨어 분야 진로를 희망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총 33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이 지원받았다.조 회장은 "SW 산업은 인재가 곧 경쟁력인 분야로, 산업계가 직접 참여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자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5:27장유미

"양적 팽창서 질적 성장으로"…진짜 일 잘하는 AI만 살아남는다

2025년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2025년은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전 산업에 AI 도입 논의를 확산시킨 '양적 팽창'의 시기였다. 에이전트 AI가 메인 테마로 떠오르며 'AI 에브리웨어' 비전을 제시했지만, 기술검증(PoC)을 넘어선 실제 성공 사례는 드물었다. 막대한 운영 비용과 환각 현상, 데이터 보안 등 현실적인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새해에는 철저한 '질적 성장'이 요구된다. 따라서 단순한 기능 탑재를 넘어 실제 업무 완결성과 비용 효율성, 규제 준수 여부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업계는 이러한 실질적 성과를 확보한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5년 AI G3 기조 본격화…현장은 비용, 보안, 인력 부족 발목 올해는 정부가 소버린 AI를 기반으로 한 AI 3대 강국(AI G3) 도약 기조를 본격화하며 AI 인프라와 국산 기술 역량을 키우는 국가 전략이 빠르게 진행됐다. 더불어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술 패권 경쟁이 맞물리며 국내 기업에 기회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제조, 금융, 유통, 공공까지 전방위에 걸쳐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을 위해 AI 도입 시도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기술검증(PoC)을 넘어 전사 확산은 제한적이었다. 예상보다 높은 도입 비용과 긴 구축 기간, 부족한 IT 역량 등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보안 위협, 데이터 유출, 환각 현상 등으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성과와 장애 우려 등에 대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됐다. 전문 인력 부족과 교육, 훈련에 대한 부담 역시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이로 인해 가트너는 2027년 말까지 에이전틱 AI 프로젝트의 40% 이상이 비용 상승, 불명확한 사업 가치, 위험 통제 부족 등을 이유로 취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이 과대 기대에 기반한 초기 실험이라는 진단도 함께 제시했다. '소버린 AI' 전략 가속…기회는 열렸지만 병목은 인력 올해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대규모 AI 관련 사업을 실시하며 AI G3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AI 인프라와 국산 기술 역량을 키우는 국가 전략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기술 패권 경쟁이 맞물리며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확대되는 구도였다. 새해에는 피지컬 AI 등 국내 핵심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AI 지원 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는 만큼, AI를 중심으로 한 SW 기업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공공 SW AI 연구가 1천건 이상 발주됐으며 내년에는 예산이 더욱 확대 편성된다. 하지만 발주 물량이 늘어난 만큼 경쟁 미달이나 참여 저조로 인한 유찰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만성적인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 계획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인력 부족을 호소한 기업 비율이 81.7%로 집계되는 등 AI 인프라 부족과 함께 내년 성장을 막는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내년 AI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성과내는 AI만 '생존'…자동화·비용 절감·리스크 통제 주목 2026년에는 단순 AI 도입이 아닌 성과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실무 도입을 본격화하는 만큼 AI를 통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오류를 최소화해 단가를 낮추고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사고와 규제 리스크를 줄이는 등 실제 성과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2026년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신뢰'와 운영 리스크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AI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누가 승인했는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 어떤 모델이 어떤 이유로 결정을 내렸는지, 사고가 나면 어떻게 차단하고 보고하는지까지 등을 기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성과를 안정적으로 달성해야 한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에는 AI 자체를 몰랐다면 최근에는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산업 전반에 걸쳐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검토하고 도입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방산이 AI 수요 견인…'피지컬 AI' 부상 새해 AI 수요는 사무실을 벗어나 예측 불가능한 제조 현장과 전장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가트너가 2026년 핵심 전략 기술로 로봇, 드론 등 물리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를 지목한 것도 AI가 이제 '실전'에 투입됨을 의미한다. 제조 현장에서는 예지보전, 품질검사, 에너지 최적화, 자율주행 물류 등의 도입이 본격화된다. 업무는 복잡하고 가속화되는 반면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어 AI 도입은 필수불가결하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으로 안보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인력이 부족한 한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무인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드론, 위성 등 무인, 감시 자산을 통합 운용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는 국방 AI 분야가 차세대 방산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김병규 교수는 "아직 국내 국방 산업은 전차, 포탄 등 하드웨어 중심이지만 점차 소프트웨어, 특히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와 함께 방산 기업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간 투자 위축·공공 AI 전환 확대…SW 시장 양극화 내년 국내 SW 시장은 극심한 온도 차를 겪을 것으로도 보인다.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 기업들은 지갑을 닫고 있는 반면, 정부 주도의 공공 부문은 AI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SW 기업들의 생존 전략 역시 '선택과 집중'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의 59.1%가 내년도 투자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43.6%) 아예 투자 계획이 없다(15.5%)고 답했다. 조직개편, 인사이동(37.5%)과 대내외 리스크 파악(25.0%)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민간의 투자 심리 위축은 SW 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조, 유통, 금융 등 전통적인 IT 큰손들이 신규 시스템 구축(SI)보다는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나 운영 효율화(SM)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민간 시장이 움츠러드는 것과 달리, 공공 시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통해 AI 대전환과 신산업 혁신, R&D 투자 확대를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정부는 새해부터 신규 시스템의 70% 이상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단순한 시스템 이관을 넘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데이터 통합, 보안 인증 등 연관 SW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다. SI 기업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보안 솔루션 기업들에게는 공공 시장이 내년도 실적을 방어할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공공 SW 사업은 민간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낮고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수년간 수주기업과 발주처와의 법적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 중견 SI 기업 임원은 "민간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내년에는 공공 입찰에 의지해야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는 예산 구조 탓에 프로젝트를 따내고도 적자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사업의 양적 확대도 좋지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제값 받기' 문화와 불합리한 과업 변경을 막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해외 확장의 방식도 바뀐다…AIIA, 'K-SW 선단'의 실전 단계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도 현지 계약, 운영, 규제 대응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실전형 모델로 재편될 전망이다. 지난해 AI 프로젝트를 실제 매출로 전환한 기업들은 2026년부터 해외 비중을 더 키우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공공, 금융 중심의 수요가 탄탄하지만 단가 압박과 레퍼런스 중심 조달 구조 탓에 반복 매출을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국내 PoC'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수익화를 검증하겠다는 전략이 힘을 받고 있다. LG CNS는 AI와 클라우드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DX 시장 '퍼스트 무버'를 강조하고 있다. IPO를 추진 중인 클루커스는 글로벌 AI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MSP)라는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승부를 언급했다. 이노그리드는 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앞세워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 중이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역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흑자 기조 안착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정책 지원도 실전형으로 바뀌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공지능, 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공동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특화 프로그램(AIIA)은 지속 가능한 미국 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네트워크, 전문 자문, 실행형 액셀러레이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상반기 기준으로 현지 계약과 협약 13건, 미국 내 출원 3건 성과를 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미국 등 해외 시장은 AI 시장을 이끄는 빅테크가 존재하는 만큼 대기업을 공략하기는 어렵지만 중소, 중견 시장은 이야기가 다르다"며 "현지에서 이들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기업은 손에 꼽히는 만큼 클루커스가 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3 10:53남혁우

디지털 전환 가속에 SW 기술자 몸값 ↑…올해 평균 임금 4.7% 인상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소프트웨어(SW) 기술자에 대한 직무 가치가 높아지며 처우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발표한 '2025년 소프트웨어(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SW 기술자의 일 평균임금은 41만4천762원으로 전년(39만6천307원) 대비 4.7% 증가했다. 평균임금에는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이 포함된다.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근거해 SW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내 SW기술자의 실지급 임금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조사다. 올해 조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1천100여 개 SW기업 상시 근로자 3만7천436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KOSA는 ITSQF 기반의 IT 직무 특성과 역량을 기준으로 17개 직무별 실지급 임금을 조사했다. ITSQF(IT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IT 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기준을 수립하고 직무역량관련 여러 요소를 상호 연계해 SW 기술자의 보유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직무·역량 중심 체계다. 17개 직무 중 임금 상승률은 IT품질관리자(14.5%)가 가장 높았다. 또 IT테스터(14.1%), IT감리(14.0%)가 그 뒤를 이었다. IT컨설턴트(10.9%), ITPM(10.8%), 데이터 분석가(10.2%)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6년 적용 SW 기술자 평균임금은 통계법 제27조에 따라 공표되며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상승의 배경으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IT 시스템의 복잡성 증대가 꼽힌다. 2023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품질과 안정성을 책임지는 직무의 가치가 상승했고, IT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전략적 관리 직무의 가치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SW 산업의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정확한 임금 정보 제공은 공공·민간 SW사업의 적정 대가 산정과 인력 수급 안정화의 핵심"이라며 "향후에도 협회는 직무체계 고도화와 임금 데이터의 정확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0:24장유미

[ZD SW 투데이] 행안부,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식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행안부,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식 개최 행정안전부가 2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공유재산 경진대회 우수사례(총 10개)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기관(총 17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우수기관(총 14개) 등 공유재산 발전에 기여한 총 41개 지방정부를 시상했다. 대통령상은 지리정보 AI 기술로 공유재산 변화를 자동 탐지하고 실시간 분석가능 체계를 마련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한 충청남도 아산시가 수상했다. 아산시는 혁신적인 실태조사 업무 방식 개선과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행정 재산까지 일제 정비하는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 대응체계를 마련한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가트너 MQ 클라우드 DBMS 부문 6년 연속 리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부문에서 6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모든 자체 DBMS 제품에 대한 서버리스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과 '폴라DB'의 컴퓨팅·메모리·스토리지를 분리한 3계층 아키텍처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DBMS, 멀티모달 데이터 관리, AI 엔지니어링 및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아우르는 데이터·AI 플랫폼 역량을 주목받았다.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구성 요소만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지원하는 몇 안 되는 하이퍼스케일러 벤더로 꼽혔다. ◆베스핀글로벌,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공식 획득했다. 이는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AWS 트레이니움·인퍼런시아 등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운영 문서 요약, IT 운영 자동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상용화하며 고객 디지털 전환을 지원 중이다. ◆아이티센인포유, 데이터브릭스 DPP 파트너십 획득 아이티센인포유가 데이터브릭스로부터 데이터 전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검증하는 'DPP' 공식 파트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엔지니어링, AI·LLM 기반 서비스 구현 등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환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수행 역량을 종합 검증하는 데이터브릭스의 글로벌 제도다. 아이티센인포유는 그간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브릭스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데이터 통합과 분석 환경 고도화를 지원해왔다.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분석과 AI 활용까지 가능케 하는 데이터 구조인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클라비, ISO/IEC 42001·27001 동시 취득 클라비가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AI 서비스 전 과정에 걸친 책임 있는 운영 체계와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클라비가 취득한 인증 범위에는 AI 프로젝트 컨설팅, 데이터 처리 아키텍처 설계, 프로젝트 운영 및 리스크 관리 전반이 포함됐다. 이번 동시 인증을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전반에서 AI 거버넌스와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균형 있게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다. ◆한국딥러닝, 텍스트 기반 3D 생성 서비스 'TT3' 리뉴얼 오픈 한국딥러닝이 텍스트 기반 3D 생성 서비스 'TT3'를 리뉴얼 오픈했다. 회사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TT3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다양한 포맷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3D 콘텐츠 제작 SaaS 솔루션이다. 한국딥러닝이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텍스트 투 3D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비큐AI, 국립현대미술관에 '위고뷰' 공급 비큐AI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에디션 뷰어 플랫폼 '위고뷰'를 국립현대미술관에 공급했다. 언론사 중심에서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이용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고뷰는 기존 PDF 기반 뷰어의 한계를 넘어 독자 중심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뷰어 서비스다. 신문·잡지·소식지·카탈로그·사보 등 다양한 형태의 지면을 액티브-X 및 플러그인 설치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고화질로 열람할 수 있다.

2025.12.22 17:41한정호

'민간 클라우드 전환' 못 박은 AI 행동계획…공공 현장 안착할까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행동계획(안)'에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방침이 담기면서 정책 실현 가능성과 시장 파급 효과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선언적 구호를 넘어 실제 제도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클라우드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는 최근 공개한 행동계획안에 공공 정보화 사업을 민간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제한해 온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단계적인 전환 계획을 수립하도록 관계 부처에 정책 권고를 내렸다. 이번 행동계획안에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저해하는 법·제도를 모두 정리해 목록화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정책 권고가 포함됐다. 단순한 제도 개선 검토 수준을 넘어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가로막아 온 구조적 요인을 명확히 드러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행안부에는 기존 공공 정보화 사업을 민간 클라우드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년 2분기까지 수립하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향후 신규 정보화 사업 추진 시 민간 클라우드 이용 검토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공공 시스템의 중요도와 보안성을 고려하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겠다는 방향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 산하 'AI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가 이러한 논의를 주도할 전망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구조적 한계가 부각된 만큼, 공공 시스템을 민간 역량을 활용해 재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정책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정책 방향과 현행 제도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의 핵심 관문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국정원의 보안 절차가 병존하는 구조에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특히 행안부·과기정통부·국정원이 각각 다른 기준과 정책 기조를 유지해 온 점은 오랜 문제로 지적돼왔다. 행안부는 민관협력형(PPP) 기반의 구축형 클라우드를, 과기정통부는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확산을 강조해 왔고 국정원은 강력한 보안 중심의 접근을 유지해왔다. 이번 행동계획이 이러한 엇박자를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은 정책 취지 자체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공공 AI·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온프레미스나 구축형 클라우드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데 이견은 크지 않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 역시 이번 계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될 경우 공공 시장 진입 장벽이 일부 낮아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보안·계약·책임 구조 등 추가적인 제도 정비 없이는 체감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행동계획안은 현재 최종 확정 전 단계로, 다음 달 4일까지 국민과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이 정책의 실행력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계획이 선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예산과 사업 구조까지 함께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의무화하더라도 공공기관의 예산 편성 구조와 발주 관행이 그대로라면 실제 전환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국내 CSP 간 경쟁 구도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온다. 민간 클라우드 확대 과정에서 보안 기준과 인증 체계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공공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정책 목표와 산업 보호, 시장 경쟁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정부가 이번에 제시한 행동계획안은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AI 시대 인프라 전략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제도 정비와 부처 간 역할 조정, 현장 수용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기에 본격적인 실행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방향성보다 실행이 더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며 "의무화라는 표현이 실제 제도 개선과 사업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2.22 14:28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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