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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1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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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가전,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보관 중인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사용자가 보관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기 한 대로 가능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줘 내부 습기 걱정을 덜어주고, 손이 불편하거나 근력이 약한 소비자도 쉽게 세탁기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AI 홈'은 7형 터치스크린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화면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돼 접근성을 높였다. '특별상'을 수상한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해 유용하고, ▲물걸레 자동 세척·스팀 살균∙건조 ▲ 다양한 음성 안내 및 빅스비(Bixby) 기능 등으로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08:32이나리

中 '위라이드' 美서 IPO...회사 가치 평가액 '7조 원'

중국 로보택시 회사가 미국에서 상장을 앞뒀다. 22일 중국 언론 메이구옌지우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가 내달 말 미국에서 첫 기업공개(IPO)를 한다. 뉴욕증권거래소 혹은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며, 1억5천900만 주 이하의 보통주 발행이 이뤄진다. 매체에 따르면 위라이드는 이미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최대 5억 달러(약 6천943억 원)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4급 자율주행 회사인 위라이드는 최근 51억 달러(약 7조 818억 원) 가치로 평가되며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연구개발, 테스트 및 운영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지난해 8월 중국증권감독회 국제협력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 승인의 효력이 1년 이면 끝나기 때문에 올해 8월 25일 전에는 상장을 해야한다. 위라이드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뿐 아니라 미니 '로보버스', 자율주행 화물 트럭인 '로보밴', 자율주행 청소차량인 '로보스위퍼', 그리고 첨단 지능형 주행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시에서 이미 자율주행 화물 트럭 로보밴이 원격 테스트 면허와 화물 테스트 면허를 획득, 자율주행 기술의 상업화 기반을 닦고 있다. 중국 둥관시에서 무인 자율주행 청소차를 대규모로 상용화하기도 했다. 이어 베이징, 정저우, 그리고 프랑스, 사우디,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도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미니 로보버스로 실제 승객 수송을 시작했다. 싱가포르 현지 환경미화 기업과도 협력해 자율주행 청소차의 상업화를 실현했다. 첫 차량이 이미 싱가포르에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운영에 돌입한다. 세계 유일하게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보율한 기업으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갖췄단 평가를 받는다.

2024.07.23 08:18유효정

미국 최고 AI병원 '메이요 클리닉'···2위 마운틴 헬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가 있는 종합 병원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이 미국내 최고 AI 혁신병원에 뽑혔다. 2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가 있는 인터마운틴 헬스(Intermountain Health), 3위는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선정됐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CB인사이츠(CB Insights)는 최근 미국 병원들의 AI혁신 정도를 나타내는 '병원 AI 준비 지수(Hospital AI Readiness Index)'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지수는 혁신과 실행 두 요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AI 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 중 '혁신'은 CB인사이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허, 인수, 거래 활동 등을 살폈다. 또 AI 전담 연구 센터가 있는지도 반영했다. '실행'은 AI 기반 기술, 제품, 서비스를 실제 임상 실무에 도입한 정도와 비즈니스 및 백오피스 전반에 걸쳐 내부적으로 AI를 배포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1위를 한 '메이요 클리닉'은 평가 점수가 46.21로 2위(36.97)인 인턴마운틴 헬스 병원보다 약 10점 정도 차이가 났다. '메이요 클리닉'과 '인터마운트 헬스'는 실행면에서는 비슷한 점수를 받았지만 혁신에서 메이요 클리닉이 앞섰다. 혁신 분야서 만점(별 다섯개)을 받은 곳은 '메이요 클리닉'이 유일했다. '메이요 클리닉'은 심혈관 건강 및 종양학과 같은 분야에서 50개 이상 특허를 출원했고, 수술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의료 분야를 개척하는 AI 기반 기업에도 투자했다. 특히 투자 측면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례로 '메이요 클리닉'은 작년말 A브릿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CVS헬스벤처와 카이저 퍼머넌트 벤처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특히 '메이요 클리닉'은 외과에 AI를 적용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시어터(Theator)'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2위를 한 '인터마운틴 헬스'는 평가 병원 중 두번째로 활발한 AI투자가로, 자사의 벤처 계열사인 인터마운틴 벤처(Intermountain Ventures) 지원을 받고 있다. 인터마운틴 벤처는 AI 기반 환자 관리 플래폼 가이언트(Gyant)를 인수,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병원 존스 홉스킨스(JOHNS HOPKINS)는 순위가 10위(17.23점)에 그쳤다. 혁신 점수가 별 1개(만점 별5)로 점수로 치면 100점 만점에 20점밖에 못 받았다. 실행 점수는 별 4개로 80점이였다. 또 스탠포드 메드신(Stanford Medicine)은 전체 16위로 혁신 점수기 20점(별 한개), 실행 점수가 40점(별 두개)이였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혁신 부문에서는 전혀 점수를 얻지 못한 곳이 5개 병원이였고, 별 3개 미만 평가를 받은 병원도 14곳에 달하는 등 혁신 점수가 대체로 낮았다.

2024.07.22 22:45방은주

"AI 디지털교과서 일방 추진 우려…검증 자료·결과 공개해야"

정부가 내년 3월을 목표로 전국 초·중·고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현재 AI 디지털 교과서를 추진하는 절차나 정책, 방법 검증에는 큰 문제가 있다"며 검증 자료와 결과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22일 오전, 강경숙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케리스) 정제영 원장의 AI 디지털교과서 입장문을 반박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 3월 전면 도입을 앞둔 상황이지만 이 사업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 3주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AI 디지털교과서가 소위 '교육계 4대강 사업'으로 불리는 상황에 연수 등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정제영 케리스 원장이 SNS에 '오해와 진실'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게 강 의원 측 설명이다. 정 원장은 생성형 AI는 '기술적 한계'가 많아 그대로 활용하지 않으며, 수업 활용 기술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야 하고,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적정 기술을 정하는 문제'가 교육적 관점에서 사회적 담론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경숙 의원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는 것은 아직도 AI 디지털교과서를 어떤 수준에서 추진할지 검증하지 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며 정 원장의 입장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또 정 원장은 내년 전체 학교 도입보다 시범 적용이 필요하지 않냐는 물음에 “국가 수준에서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디지털 교육 기반을 갖추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도 강 의원은 "이주호 장관은 방송에선 AI 디지털교과서가 필수과정이라 했다가 국회에 와서는 보조도구라고 입장이 오락가락 했다"면서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면서 이렇게 입장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인가. 만약 도입해 교육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누가 책임지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 원장은 “전면 도입이 다양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수업 전체를 AI 디지털교과서로 진행하는 것은 오해의 발로며 수업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방법과 시간은 다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해 강 의원은 “현장 교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 샘플을 본 적도,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지조차 모르는데 그것을 어떻게 산하 기관장이 장담할 수 있는지 그저 황당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장은 급하게 추진된 교원연수에 대해 “세상에 어떤 일도 완벽한 준비는 없다며 다음 연수가 개선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장관조차도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등 부실연수에 대해 사과한 마당에 기관장은 사과하지 않고 변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강경숙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는 누가 봐도 급조·부실·일방적 사업이며 교사와 학부모 상당수가 반대하고 있어 활용 자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어쩌면 이제 논의가 시작되는 국면”이라고 사업 자체의 효용성을 일축했다. 이어 “정제영 원장은 당장 국민들과 교육 주체들에게 사과하고, 자중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2 19:01안희정

쇼핑엔티, 버즈니 'AI쇼핑톡' 도입

태광그룹 계열 티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버즈니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AI쇼핑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AI쇼핑톡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A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4시간 이용자 상담 챗봇 서비스)'와 'AI 한 눈에 방송 요약(AI 방송 요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AI쇼핑톡은 이용자와 앱 및 웹에서 채팅하며 상품 구매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챗GPT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화형 응대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적합한 방송 정보, 상품평, 상품 장단점 분석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어떤 형태로 질문을 하든 스스로 분석해 추가적인 정보를 내놓기도 한다. 과거 챗봇 서비스들이 일반적인 질문으로 한정된 정보만 얻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여름 장마철에 편하게 입을 옷은 무엇일까', '요즘 잘 나가는 건강식품은 뭐지' 등 다양한 질문이 가능하다. 또 이 서비스는 검색 결과 내에서도 추가 질문을 통해 더욱 세부적인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예컨대 '여름 여성 원피스'를 검색한 뒤 AI쇼핑톡에게 "시원한 냉감 소재 옷을 찾아줘"라는 질문을 던지면 검색결과 내에서 상품 평가를 걸러 해당상품을 찾아 준다. 마찬가지로 특정 상품 내에서도 AI쇼핑톡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 질문할 수 있다. AI 방송 요약 시스템은 AI가 방송 화면, 멘트 등을 통해 상품의 특징, 이용자 관심 기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한다. 이후 이를 앱의 상품 방송 화면에 별도로 제공한다. 쇼핑엔티 이용자라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이번 쇼핑엔티의 AI쇼핑톡 서비스 도입은 앞으로의 초 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했다"며 "쇼핑에서의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극대화 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7:11조수민

메타넷티플랫폼, AI기업 '스켈터랩스' 인수…AI도입지원 역량 확대

메타넷티플랫폼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를 인수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지원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기업용 언어모델 전문기업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벨라(BELLA)'를 통해 다양한 기업을 지원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엔진인 벨라 LLM, 애플리케이션인 벨라 QNA, 벨라 에이전트가 있다. 벨라 QNA는 최신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AI 답변의 신뢰성을 높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LLM 사업을 지원한다. 스켈터랩스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합성, 기계독해 관련 자체 대화형 솔루션 'AIQ+'를 보유하며, 금융·유통·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대화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한국어 기계 독해 데이터셋(KorQuAD) 성능 평가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메타넷 관계사인 커니 코리아와 메타넷글로벌은 다양한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켈터랩스와 신규 AI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넷의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풍부한 전문 인력과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B2B 분야에서 AI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스켈터랩스의 AI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그룹이 보유한 제품도 개선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급여 솔루션 '메타페이' ▲대학정보화 솔루션 '메타이알피포유' ▲문서중앙화 솔루션 '솔메' ▲디지털 트윈 플랫폼 '메타팩토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 솔루션 '메타데브옵스' 등이 있다. 또한 메타넷디지털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을 활용, LLM 기반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메타넷은 LLM을 활용한 고객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워크플로우 자동화 ▲마케팅 콘텐츠 자동 생성 ▲공정 운영 및 관리 효율화, 고객 응대 및 데이터 분석 최적화 ▲내부 문서 관리 및 검색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LLM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켈터랩스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메타넷티플랫폼 관계자는 "메타넷의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스켈터랩스가 메타넷과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시장 내 독립적인 전문가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켈터랩스와 함께 AI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혁신(AX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메타넷과 한 가족이 되어 사업 성장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스켈터랩스의 높은 기술력을 통해 시장 내 LLM 및 AI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7:10남혁우

미소야, 엔에스피와 '스마트 레스토랑' 개발 MOU 체결

'미소야'를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보우앤파트너스가 로봇 솔루션 기업 엔에스피와 손잡고 '스마트 레스토랑'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로봇 기반의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 연구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 방안 연구 ▲인력 관리 및 기존 주방과의 통합 방안 연구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스마트 레스토랑'은 메뉴의 주문부터 조리, 서빙, 결제 등 전 과정을 AI와 로봇을 적용, 자동화시켜 1인 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매장이다. 고물가에 따른 창업 비용 상승과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진규 보우앤파트너스 회장은 “외식 업계의 소상인들과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고충은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며 “스마트 레스토랑이 개발되면 1인 창업뿐 아니라 운영도 수월해져 자영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엔에스피 대표는 “미소야가 수십 년간 쌓아온 안정된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와 엔에스피가 보유한 로봇 기술력이 합쳐지면, 이종 산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2 16:09김민아

AI용 공개 데이터 활용 지침 나왔는데…기업 절반도 안 봐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개발을 위한 공공 데이터 활용 지침을 내놨으나 이에 대한 업계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본지 취재 결과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운영 중인 개발사 다수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담은 안내서를 아예 모르거나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7일 생성형 AI 개발에 활용할 '인터넷상 공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준을 내놨다. AI 개발·훈련에 필수적인 공개 데이터가 현행 개인정보 규율체계 내에서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만든 가이드라인이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내용을 담은 안내서도 동시에 발간했다. 공개 데이터는 인터넷상 누구나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다. 이 공개 데이터는 오픈AI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엔진 역할을 한다. AI 기업들은 커먼크롤를 비롯한 위키백과, 블로그, 웹사이트 등에 있는 공개 데이터를 웹 스크래핑 방식으로 수집해 AI 학습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AI 업계는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공공 데이터를 사용할 때 마땅한 기준이 없어 혼선을 빚었다. 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기업들에게 명확한 공공 데이터 활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개발사는 발표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거나 안내서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 기준이 천편일률적인 필수 규제가 아닌 자율성이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기업에 해당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려야 할 것"이라고 본지에 강조했다. 기업이 해당 지침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까지 시간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 AI 스타트업 대표는 "말 그대로 법적 강제성 없는 가이드라인이라 기술적, 관리적 안전조치를 개별 기업·개인이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구체적 방법론에 있어서는 여전히 모호함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가이드라인에서 '정당한 이익' 기준 중 하나인 '구체적 이익형량' 등 객관적 판단이 힘든 영역이 존재"한다며 "다툼 소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7.22 16:00김미정

모벤시스, AI 자율주행로봇 통합 제어 플랫폼 국책 과제 수주

모벤시스가 국책과제인 인공지능(AI)기반 자율주행로봇(AMR) 통합 제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모벤시스는 자회사 스카일라(Skylla), 고려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주행로봇의 실시간 통합 제어 SW 플랫폼 개발'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AMR 소프트웨어(SW)의 정확성과 호환성을 높이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30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AMR 내 자율주행, 6축 로봇 및 바퀴 각각의 이종 제어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동작 성능 및 배터리와 전장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 을 활용해 작업자와 협업을 지원한다. 모벤시스는 단계적 제품화를 통해 빠르면 연내 고객 사이트 검증과 라이선스 판매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향후 5년 내 글로벌 AMR 제어기 시장의 5% 점유율을 확보하여 연간 1천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좁은 통로 내 정확한 이동 및 동작이 요구되는 반도체 패키징 산업을 대상으로 AMR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양부호 모벤시스 창업자 겸 회장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산업에 적용한 성공사례와 AMR 통합 제어 기술 가능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국책 사업에 선정됐다"라며 "스카일라 및 고려대 연구진과 함께 더욱 정교하고 스마트한 통합 제어 플랫폼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22 15:10남혁우

전산경리 자격시험에 'AI경리나라' 떴다

경리 업무에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아진 가운데 'AI경리나라'가 전산 경리 자격시험 실기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웹케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회 전산 경리 자격시험 수험용 프로그램에 AI경리나라를 기반으로 제작한 '허들링'이 쓰였다고 22일 밝혔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뤄진다. 필기는 기업 실무경리, 노무 경리, 세무 경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기는 허들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치룬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급 자격시험만 치러지만 향후 이를 1급과 2급으로 나눌 방침이다. 이는 지난 2월 웹케시와 와컴퍼니가 '경리 업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결과다. 자격제도 시행을 통해 매년 약 2만 명의 자격증 취득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7월 말 전산경리 자격시험 공식 사이트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AI경리나라는 현재 약 6만 여개의 사업장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기존 소규모 사업장의 번거롭던 경리 업무 환경을 크게 개선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경리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세무회계 자격증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솔루션 고도화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51양정민

英 병원서 희귀·무증상 암 초기 발견율 높아졌다…왜?

영국 병원들이 인공지능(AI)으로 환자 의료기록 패턴을 분석해 암 발견율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21일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1천400개 진료소에서 '씨더사인즈(C the Signs)' AI를 사용한 결과 암 발견율이 58.7%에서 66%로 상승했다. '씨더사인즈'는 지난 2021년 영국 내 35개 진료소에서 시범실시 된 후 확대돼 현재 영국 병원의 15%가 사용하고 있다. 이 도구는 환자 의료기록을 분석해 과거병력, 검사결과, 치료기록, 나이, 가족력 등 암 위험 지표를 수집한 뒤 데이터 패턴을 감지하고 환자가 받아야 할 검사를 권장한다. '씨더사인즈'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전직 의사인 베아 박시와 동료들이 개발했다. 박시 씨더사인즈 대표는 "200개 이상의 암이 무증상이거나 다른 질환과 혼동된다"며 "많은 환자들이 암을 발견하기 전까지 3~5회 정도 이미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은 경우가 잦다"고 강조했다. '씨더사인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실제로 한 60대 초반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설사와 하복부 통증을 호소할 때 일반의는 이를 흔한 증상으로 간주했지만 프로그램이 대변 검사를 권장한 덕분에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사례를 두고 박시 대표는 "암 진단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급속도로 빠른 진단"이라며 "'씨더사인즈' AI는 50개 이상의 다양한 암을 신속히 감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이러한 AI 시스템은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암 장기 계획(NHS England Long Term Plan for Cancer)'과 궤를 같이 한다"며 "이 계획은 2028년까지 전체 암 75%를 1기 또는 2기에 진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2024.07.22 14:19조이환

마이디포, 칠레 대학과 AI 협업 위한 MOU 체결

원스톱 AI 플랫폼 마이디포(대표 류승훈)는 칠레아우토노마대학교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마이디포는 8월28일부터 칠레아우토노마대 경영대학 기업가혁신센터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수업과 수업에 필요한 자료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고 활용된 프롬프트는 앞으로 마이디포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개인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AI에게 최적의 질문이나 지시를 하는 기술을 뜻한다. 마이디포는 다양한 생성형 AI를 한곳에서 활용해 복잡한 업무를 쉽게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AI 플랫폼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프롬프트를 쉽게 테스트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마이디포 크레딧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칠레아우토노마대 혁신센터는 MOU에 따라 프롬프트 엔지니어 양성 수업을 개설하고, 대학 내 여러 기관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마이디포와 프로그램 참가자, 그리고 칠레 대기업들을 서로 연결하는 협업 기회를 만들어 현지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칠레 기업들은 실무에 활용할 R&D를 대학에 의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례로, 이번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연말에 수업 결과물을 칠레 대기업 담당자들에게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MOU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티아고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주선으로 성사됐다. 류승훈 마이디포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칠레를 비롯한 히스패닉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칠레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향후 히스패닉권의 대표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4:01백봉삼

스티브잡스, 40년 전 이미 챗GPT 출현 예견?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40년 전에 이미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챗봇 출현을 예견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스티브 잡스 아카이브는 디지털 전시에 스티브 잡스가 지난 1983년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펀에서 열린 국제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강연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스티브 잡스는 질문에 답하고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신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의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책에게 질문을 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했다"라며 "책과 대화하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술이 생길 것"이라 밝혔다. 잡스는 영상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질문을 할 수 없었다라고 밝히며 "물론, 저는 할 수 없어요... 대답을 못 받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새로운 종류의 대화형 시간의 도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기술을 책에 비유하면서, "중간에 아무것도 없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놀라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챗GPT 등 다양한 AI 챗봇이 등장해 많은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을 해주고 있다. 약 40년이 지난 지금 스티브 잡스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기술 동향을 예견하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말해준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2024.07.22 11:16이정현

"애플, 화웨이에 빼앗긴 中 시장 되찾으려면 AI 필수"

애플이 화웨이에 빼앗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중국 특화 생성형 AI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 BlueLM ▲오포 AndesGPT ▲아너 yoyo 등은 중국어 추론 성능을 갖춘 LLM이다.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애플 역시 AI 기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중국 시장에 특화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며,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의 5분의1은 중국에서 나온다. 또 서비스 수익의 16%도 중국에서 나온다. 중국에서 애플의 판매 성과는 애플 전체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AI 360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부터 중국에 출시한다면, 2025년 말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아이폰이 8천만대에 육박하게 된다. 'WWDC 2024'에서 애플은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기능을 제공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해결해야 할 규정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중국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에서 개발된 모델만 승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플은 중국 바이두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에 200개가 넘는 LLM이 있지만 애플이 바이두나 알리바바를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은 작다고 관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에서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화웨이로 꼽았다. 애플 중국 매출 95%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화웨이도 상대적으로 생성형 AI 상용화에 뒤처지는 편에 속하는 만큼 애플이 따라잡을 여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판매량 급감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이 15.7%까지 내려앉아, 비보와 아너에 각각 1, 2위를 내줬다. 반면 같은 기간 화웨이 시장점유율은 15.5%로 껑충 뛰었다. 애플이 중국 시장점유율을 다시 찾으려면 화웨이의 격차를 다시 벌려야 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미지 생성, 이미지 편집, 번역, 필사 등의 이미 알려진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수익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향후 복잡한 사용 사례가 생기면서 프리미엄 또는 구독 모델로 유료 수익화 가능성이 생길 수 있지만, OEM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기 가격을 올릴 수 있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2024.07.22 11:11류은주

"제조업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민·관, 2.5兆 쏟는다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이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200대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민·관 합동으로 2조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얼라이언스에는 12개 업종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국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한다.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 형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23%, 56% 비중을 차지한다.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에서 10개 과제에 총 213건이 접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제조 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추진할 사업을 당초 10개에서 20개 내외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조 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밸류체인을 넘어선 수평적 확산이 목적이다.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표한 전략의 공통 목표는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설비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작업 일정과 자원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도 감축할 수 있다.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예측하면 품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선도 프로젝트는 과제당 최대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천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의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간 10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오는 2030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이상, GDP를 3%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고,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1:05신영빈

美 대선 후보 지목된 카말라 해리스 "공공안전 위해 AI 규제 필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그의 인공지능(AI)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테크크런치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발표하면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부호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IT 업계는 해리스 부통령이 AI 규제와 진흥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취할지 주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AI 발전에 동의하지만 규제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AI 진흥에 동의하지만, 공공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규제도 걸어야 한다는 의미다. 해리스 부통령은 "AI 발전에 규제와 강력한 정부 감독이 필요하다"며 "빅테크가 고객 안전과 민주주의 안정을 훼손하고 회사 이익을 우선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NYT)에서 밝힌 바 있다. 이런 주장은 2020년 대선 운동 때부터 이어졌다. 당시 해리스 부통령은 "빅테크는 사용자 정보와 데이터 관리 규제를 더 강력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슈인 틱톡 애플리케이션 법안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미국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이 앱을 팔지 않으면, 해당 국가에서 이를 운영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운영사가 사용자 개인정보 처리와 보안 등을 철저히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틱톡 자체를 금지하는 것보다 보안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소유주와 이를 협의해야 한다"고 프라이버시와 공공안전을 우선시하는 입장을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는 IT 업계와 오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검사장과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2016년 상원의원으로 일했다. 당시 존 도너아, 론 코웨이 등 벤처 투자자 지지를 받았다. 대선 후보 시절에는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창업자 등 IT 업계 인사 지원을 받기도 했다. 테크크런치는 "일부 비평가들은 이런 IT 업계 지지로 인해 해리스가 빅테크 감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고 평했다.

2024.07.22 10:18김미정

삼성전기, 美 AMD에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기판 공급

삼성전기가 미국 AMD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기판을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2만 2500㎡(제곱미터) 수준의 규모에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초고속 네트워크로 운영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뜻한다. 삼성전기와 AMD는 협력을 통해 하나의 기판에 여러 반도체 칩을 통합하는 고난도 기술을 구현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고성능 기판은 훨씬 더 큰 면적과 많은 레이어 수를 제공해 오늘날 첨단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고밀도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일반 컴퓨터 기판에 비해 데이터센터용 기판은 10배 더 크고 레이어 수도 3배 더 많아 칩 간 효율적인 전력 공급 및 신뢰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삼성전기는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휨 문제를 해결해 칩 실장 시 높은 수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패키지기판(FCBGA)에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 및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1조9천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전기의 FCBGA 생산라인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델링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호, 전력 및 기계적 정확성을 보장한다. 이 최첨단 시설을 통해 삼성전기는 수동(커패시터 및 인덕터) 및 능동(집적 회로) 부품이 내장된 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김원택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고성능 컴퓨팅 및 AI 반도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AMD와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판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에서 전장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및 컴퓨팅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AMD 글로벌 운영 제조전략 담당 스콧 애놀(Scott Aylor) 부사장은 "AMD는 항상 고객의 성능 및 효율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혁신의 최전선에 서있다"라며 "삼성전기의 지속적인 투자는 미래 세대의 고성능 컴퓨팅 및 AI 제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첨단 기판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밝혔다. 시장 조사 기관 프리스마크에 따르면, 반도체 기판 시장은 2024년 15조2천억원에서 2028년 20조원으로 연평균 약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22 10:12이나리

삼성전자,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으로 AI B2B 스마트홈 강화

삼성전자는 자사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스마트 아파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 구축으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ㆍ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어플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AI 절약 모드'를 알아서 실행하며,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리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Map View)'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새롭게 선보인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로 5관왕을 차지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을 비롯해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기업용 IoT 제품까지 연동해 AI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습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매장 온도를 맞춰주는 AI 예측 냉∙난방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AI 쾌적 제어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면서도 이용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등 공간 최적화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25장경윤

메타, EU서 생성형 AI 무기한 연기..."규제 불확실"

메타가 유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출시를 미루며 유럽의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메나에프엔(MENAFN)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유럽 사용자를 위한 최신 생성형 AI 인터페이스의 무기한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메타가 밝힌 연기의 주요 사유는 '불분명한 EU 규제체계'다. 메타가 연기한 프로그램은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라마3(Lama3)'을 활용한 멀티모달 프로그램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메신저·왓츠앱 등 메타의 플랫폼에서 텍스트·이미지·지도를 통합하고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메타는 원래 해당 프로그램을 이달 안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유럽 연합에서 출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말,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은 2026년 발효될 인공지능 규제 법안을 승인했다. 다만 유럽연합이 시행 중인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이 메타의 출시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GDPR은 지난 2018년부터 EU 각 회원국에서 시행중이며 유럽 연합(EU)의 시민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 GDPR을 준수해야 한다. GDPR의 주요 항목으로는 ▲사용자가 본인의 데이터 처리 관련 사항을 제공 받을 권리 ▲열람 요청 권리 ▲정정·삭제 요청 권리 등이 있다. 메타 관계자는 "AI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인터넷에 게시된 공개 데이터를 사용할 때 유럽의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 각국의 GDPR 해석도 어떻게 이뤄질 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GDPR과 유사한 규제를 만든 영국에서는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영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22 09:21정석규

삼성전자, 7번째 C랩 아웃사이드 공개…"혁신 스타트업 발굴"

삼성전자는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AI ▲로봇 ▲IoT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C랩 아웃사이드 6기'에 선정된 공간서비스 스타트업 '핀포인트(PNPT)'는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와 연동하여, 재실자에게 스마트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SW·기구·인사·재무 등 총 6개 분야의 임직원 전문가들이 1:1로 매칭되어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의 멘토 전문가들은 3~4개월 기간 동안의 코칭을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업들이 여러 부분에서 개선포인트를 찾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인력개발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컨설팅 프로그램인 'CPS(Creative Problem Solving)' 프로그램도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에게 적용했다. ▲고객경험 ▲기술개발 ▲비지니스 전략 수립 등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지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 중이다. CPS프로그램에 참여한 쇼핑몰 장바구니 통합관리 서비스 스타트업인 '플록스(PHLOX)'의 이은성 대표는 "저희 플랫폼에 대한 실제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컨설팅 결과로 나온 개선점을 신규 서비스에 바로 적용해 출시했고,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간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패밀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912개(사내 406개, 사외50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4.07.22 09:1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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