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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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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AI 지원"…퓨어스토리지, 플랫폼 접근성 확대

퓨어스토리지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을 위해 자사 스토리지 플랫폼 접근성을 확대했다. 퓨어스토리지는 AI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코어위브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코어위브 전용 환경 내에서 하나의 스토리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업은 코어위브 플랫폼을 통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어위브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클러스터를 운용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은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업들은 파일, 오브젝트, 블록을 아우르는 스토리지 플랫폼에 접근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일관된 고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들은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스토리지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 아키텍처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요구사항의 변화에 따라 원활히 대응·확장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어위브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은 대규모 AI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며 "규모 확장성과 유연성이 필요한 고객들은 각자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위브 브라이언 벤투로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기업은 특정 AI 요구사항에 맞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보다 빠른 성능, 안정성, 유연성을 통해 AI 개발·배포를 가속한다는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1:21김미정

유아이패스, 인플렉션 AI와 맞춤형 에이전틱 자동화 추진

유아이패스가 인플렉션 AI(Inflection AI)와 손잡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보안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유아이패스는 인플렉션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아이패스 플랫폼과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Inflection for Enterprise)' 솔루션은 통합된다. 가장 엄격한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을 위한 맞춤형 에이전틱 자동화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엄 셸던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는 "공동 로드맵을 통해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에 인플렉션 AI를 통합했다"며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지원하는 내장형 통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는 업계 최고의 AI,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의 결합으로, 에이전틱 및 로봇 기술의 힘을 활용해 자동화의 범위와 영향력을 확장하고 통찰력을 빠르고 안전하며 높은 신뢰도로 실제 결과로 전환한다. 인플렉션 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최대 기업들의 AI 도입과 영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최초의 기업용 AI 시스템을 발표했다. 또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인플렉션은 인텔의 새로운 가우디 3(Gaudi 3)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타이버 AI 클라우드(Tiber AI Cloud) 서비스의 옵션으로 유아이패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드 셸튼 인플렉션 AI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업 고객들이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아이패스 고객들이 모든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보관하면서도 인플렉션 AI 시스템과 에이전틱 자동화의 힘을 조직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11.19 11:20장유미

"AI 보안, 새로운 기준 세운다"…S2W, 기업 맞춤형 '시큐리티 가드레일' 공개

S2W가 기업 맞춤형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에 보안 강화 기술을 도입했다. 고객사 내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AI 활용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S2W는 자사 생성형 AI 플랫폼 'SAIP'에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방지와 악의적 공격 대응 등 보안성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SAIP'는 거대 언어 모델(LLM)과 지식그래프 기술을 접목해 특정 기업과 산업에 특화된 답변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유출 및 악의적 조작 등 기존 AI 사용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사를 돕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구축 후에도 취약점 분석 전문 조직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성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S2W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신뢰를 얻으며 다양한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 적용되는 '시큐리티 가드레일'은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데이터 검증 및 민감 정보 제거를 통해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방지와 더불어 모델 응답의 정확성과 윤리성을 검증해 비윤리적이거나 범죄 관련 답변을 차단한다.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SAIP'의 안전성이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 안전성과 신뢰성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라며 "'시큐리티 가드레일'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AI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1:03조이환

"AI·클라우드 앞세워 글로벌 기업 도약"…한컴家 김연수, 해외 공략 본격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습니다." 한컴을 함께 이끌고 있는 변성준, 김연수 대표가 2024년 하반기 주주서한을 통해 클라우드와 AI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AI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을 두고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올해 클라우드 SaaS 사업 확대와 AI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 모듈화 전략을 통해 기존 완성형 애플리케이션 형태에서 벗어나 확장성을 극대화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력과 인적 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은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해 핵심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괄목할 성장에 힘입어 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웹기안기와 웹한글을 비롯한 클라우드 SaaS 관련 제품들이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컴은 이미 선보인 '한컴독스 AI' 외에도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를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경량형 언어모델(sLLM)부터 대형 언어모델(LLM)까지 모두 연동 가능하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어디에서나 IT 인프라 제약 없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현재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여 수십 곳과 PoC(실증사업)를 진행하고 있다. 한컴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유럽의 대표적 AI 기업 미스트랄 AI와 기술 네트워크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인텔과는 온디바이스 AI 분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스페인의 페이스피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AI 생체인식 사업을 확장하고, 대만의 케이단 모바일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3분기 말 기준 별도 기준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적 변동성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를 주주 환원 배당 정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컴의 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에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컴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에 진행하던 B2G(정부 대상)향 AI 사업이 PoC 단계를 거쳐 시범 사업으로 진행된다면 다음 해 정식 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 외 제품 라인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궤도를 감안했을 시 향후 3년간 고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9 10:59장유미

엔비디아, 시총 1위 밀려나…'블랙웰' 악재로 주가 1.8% 하락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애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83달러(1.29%) 내린 140.15달러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4천379억 달러(약 4천788조원)다. 이날 애플은 3.02달러(1.34%) 오른 228.0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시총은 3조4천467억 달러로, 엔비디아보다 88억 달러 많다. 엔비디아는 지난 5일 시총 1위에 오른 뒤 13일 만에 2위로 내려왔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차세대 AI 칩 '블랙웰' 출시가 미뤄져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최근 엔비디아의 블랙웰을 서버에 연결하면 과열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블랙웰을 처음 선보인 엔비디아는 2분기 이를 내놓기로 했으나 결함을 발견해 출시를 미뤘다.

2024.11.19 10:58유혜진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 "'HBM 성공, 혁신-성장 추구 덕분"

최우진 SK하이닉스 P&T(Package & Test) 담당 부사장이 HBM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HBM 경쟁력 향상을 이뤄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탁월한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최 부사장은 ▲HBM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시장 선도 지위 확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소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위기 극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다운턴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HBM 제품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해 온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이 이끄는 P&T 조직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後)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징(Packaging)과 테스트(Test)를 담당한다. 이는 팹(Fab)에서 전(前)공정을 마친 웨이퍼를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형태로 패키징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에 적합한 품질인지 테스트하여 신뢰성까지 확보하는 역할이다. 특히 TSV(실리콘관통전극), MR-MUF(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 등 압도적인 패키징 기술력은 SK하이닉스 HBM 경쟁력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 부사장은 HBM 패키징 기술 개발 및 양산을 책임지며, 회사가 HBM 1등 위상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2019년 HBM 3세대 제품인 HBM2E 패키지에 최초로 MR-MUF 기술을 도입해 열과 압력으로 인한 품질 문제를 개선했으며,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끌어올림으로써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또한 그는 MR-MUF 기술을 고도화한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개발해 4세대 HBM3 12단과 5세대 HBM3E 개발 및 양산까지 성공으로 이끌었다. 어드밴스드 MR-MUF에는 기존 칩 두께 대비 40% 얇은 칩을 휘어짐 없이 적층할 수 있는 칩 제어 기술(Warpage Control)이 적용됐으며, 신규 보호재를 통해 방열 특성까지 향상된 차세대 MR-MUF 기술이다. 이러한 성공 스토리의 바탕에는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그의 노력이 있었다. 최 부사장은 역대 HBM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타임 투 마켓(TTM, Time to Market)'을 꼽으며,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AI 시대의 반도체 산업은 급속히 변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여 대응하는 것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하이닉스가 HBM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준비 덕분”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0:52장경윤

무하유, 올바른 생성형 AI 사용법 가르친다

무하유가 올바른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법 알리기에 나섰다. 무하유는 '카피킬러 에듀'에 생성형 AI 활용 교육 영상을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피킬러 에듀는 무하유에서 운영하는 연구 윤리 교육 포털이다. 학습 윤리와 연구 윤리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카피킬러를 도입한 기관·학교에서 누구나 무료로 연구 윤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교육 영상은 총 3편이다. 한양대 이상욱 교수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생성형 AI의 윤리적 쟁점과 올바른 활용법을 강의한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교사·교수와 학생들의 윤리적 책임감을 재고하기 위해 제작됐다. 잘못된 생성형AI 활용으로 인한 윤리 문제 및 올바른 활용법을 설명한다. 그동안 무하유는 생성형 AI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올바른 활용을 돕고자 GPT킬러를 개발·운영해 왔다. 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생성형 AI를 잘 사용하는 게 경쟁력이 된 현 상황에서 학생들이 교육 목적에 어긋날 정도로 AI를 남용하지 않도록 지도하며, 올바른 글쓰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GPT킬러를 통해 교수·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과제물이나 논문 등을 제출하기 전 자체적으로 표절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생성형 AI로 인한 표절을 미리 예방하고, 학습 윤리를 준수할 수 있다. 실제 다수 고등학교·대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AI 사용 윤리를 일깨워주고자 GPT킬러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올해 GPT킬러 도입을 결정한 한 대학에서는 한 학기 동안 GPT킬러에서 검사된 문서가 1만843건으로 집계됐다. 검사된 문서의 80.4%는 과제물이었다. 많은 학생이 과제물 제출 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표절 가능성을 사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호 무하유의 대표는 "GPT킬러와 관련 교육영상 등을 통해 생성형 AI를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0:49김미정

한화생명, AI 연구소 설립…디지털 자산 시대 '개막'

한화생명이 AI연구소 설립을 통해 금융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에 나섰다. 이로써 금융 자산 운용 최적화부터 윤리적 활용까지 첨단 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6월 AI연구소를 출범시킨 후 스탠포드 대학교 인간중심 AI연구소(HAI)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는 12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AI센터를 개소하며 글로벌 AI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연구소의 주요 과제는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개발 AI, 헬스케어·AI 접목, 글로벌 AI 거버넌스 연구 등이 있다. 이 중 자산운용 최적화 연구는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연구는 개인의 기억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하고 이를 가족이나 지인과의 소통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한화 AI연구소는 이를 장기적으로 보험 상품과 연계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개발과 보험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보험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AI 기술 활용을 적극 탐구 중이다. 글로벌 AI 거버넌스 연구는 AI 기술의 윤리적 문제와 규범을 설정하기 위한 분석을 포함한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AI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기술이 인간의 안전과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스탠퍼드와 협력하고 있다.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 소장은 "AI가 금융 산업에서 필수적인 역량임을 입증하고 고객 만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스탠퍼드 HAI와의 협업은 사회 전반에 AI가 미칠 영향력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0:47조이환

어도비, 마케터 업무 효율 높이는 서비스 공개

어도비가 마케팅팀 내 분산된 워크플로와 데이터를 연결해 신속한 캠페인·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어도비는 '어도비 워크프론트 플래닝' 정식 출시를 19일 발표했다. 이 기능은 기업용 업무 관리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워크프론트에 들어갔다. 마케팅팀 내 분산된 워크플로와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캠페인과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어도비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선별된 시각화 기능을 갖췄다. 워크프론트 플래닝의 마케팅 캘린더는 일상적인 마케팅 업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임라인은 팀이나 이해관계자에 맞춰 모든 진행 중인 캠페인을 시간순으로 표시한다. 또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과 같은 특정 대상이나 연말연시 프로모션과 같은 특정 목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자동으로 확인해 준다. 마케터는 스트레드시트로 주요 메시지, 기여자, 프로젝트 상태 등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확보해 각 캠페인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요도 생성한다. 마케터는 생성형 AI 구동 역량을 통해 신규 캠페인 계획을 빠르게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 프로젝트 발표 자료 같은 기존 자산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캠페인 기록과 마케팅 개요를 생성할 수 있다. 마케팅 전술·목적부터 관련 에셋, 일정까지 캠페인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보기도 제공한다. 또 마케터는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워크프론트 플래닝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마케터는 이번 기능으로 기록 관리 간편성도 높일 수 있다.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캠페인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기록을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 마케터가 최신 캠페인 세부 정보가 담긴 워드 문서 등의 자산을 업로드하면 기록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식이다. 이를 마케팅 그래프에 연계해 팀과 워크플로 간 협업을 시각화할 수 있다. 어도비는 현재 딜로이트, IPG 헬스, 나크카 등 글로벌 브랜드가 생산성 제고·초개인화 마케팅 캠페인 수요를 워크프론트 플래닝으로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 글로벌 마케팅팀 역시 워크프론트 플래닝으로 조율된 계획을 수립하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완전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비 아미트 아후자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여러 팀이 서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각자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마케터 업무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는 프로그램과 이해관계자를 조율하는 데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분산형 마케팅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캠페인을 계획하고 마케팅 개요를 전달하며 팀 작업을 조율하는 중앙 집중식 솔루션을 제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0:23김미정

델 테크놀로지스, 新 인프라·서비스 공개…AI 팩토리 '확대'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구축·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과 전문 서비스를 발표해 고객사를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에 신형 서버, 랙 시스템, AI 전문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AI 환경에서 데이터 접근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델 IRSS'는 공장 통합형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델 스마트 쿨링 기술이 적용돼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고효율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델은 설치 후 패키징 폐기물 처리와 노후 하드웨어 재활용 서비스도 지원해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델 파워엣지 'XE9685L'은 수랭식 4U 서버로 최대 96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하며 AI와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공랭식 모델인 'XE7740'은 4U 크기에서 최대 16개의 GPU 구성이 가능해 생성형 AI 모델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다. 이같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새로운 GPU 지원 옵션을 통해 최대 1.9배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 신규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 '델 에이전틱 RAG'를 도입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복잡한 쿼리와 RAG 작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델은 AI 구축을 간소화하기 위한 전문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 구축, 데이터 관리 체계화, AI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총괄사장은 "AI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이 점점 복잡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진일보한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더 스마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0:16조이환

현대오토에버, AI도 잘 하네…국제표준 받아 글로벌 경쟁력 확보

현대오토에버 인공지능기술팀이 국제표준인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술 전문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19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AI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이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얼마나 신뢰성 있게 ▲개발 ▲구현 ▲운영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평가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기준을 활용하며 국내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심사를 주관한다. 이번에 현대오토에버가 획득한 AI 경영시스템 분야는 '조직'이다. 현대오토에버 인공지능기술팀은 각 사업부가 다양한 제품·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인공지능기술팀이 ▲명확한 목적과 범위 ▲리스크 관리 ▲윤리 준수 ▲투명성 등을 갖췄는지 면밀히 심사했다. 현대오토에버는 1, 2차 심사를 거쳐 AI 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최종 발급받았다. 지난 6월에는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비전'이 제품 영역에서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스마트비전은 AI가 완성차나 부품 표면의 미세한 결함을 인식하고 자동차 외관과 부품을 결함 종류별로 자동 분류하는 제품이다. AI 관련 '제품'에 이어 '조직'까지 국제표준을 획득한 현대오토에버는 업무전반에 AI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외부 고객사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미 스마트팩토리(SDF, Software Defined Factory), 내비게이션 등 핵심 사업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제조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예지보전(PdM, Predictive Maintenance) 부문에 AI를 활용 중이다. 예지보전은 공장 내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예상 가능한 결함에 미리 대응하는 기술이다. AI는 진동, 압력, 온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된다. 내비게이션 도착 예정시간(ETA, Estimated Time of Arrival) 분석에도 AI를 활용해 오차 발생 가능성을 기존 대비 74%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 겸 인공지능기술팀장 지두현 상무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면서도, 고객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0:15장유미

LG 올레드 TV, 英∙美서 '올해 최고의 TV' 잇따라 선정

LG전자는 회사의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가 최근 영국 매체 테스트(HD TV test)가 진행한 'TV 대결(HD TV test Shootout)'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린다. G4는 색 정확도, HDR(고명암비)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매체는 G4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높은 휘도와 뛰어난 명암비를 유지한다”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현지의 또다른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도 올랐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 올레드 TV에 대한 미국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올해 최고 OLED TV 6선'에 G4와 C4를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매체는 G4에 대해 “(전작인 G3에 이어) LG가 다시 한 번 해냈다”며 “G4의 높은 휘도, 숨 막힐 듯한 색상 표현, 차원이 다른 HDR 성능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하우투긱(How to Geek)' 또한 C4를 '올해 최고의 OLED TV'에 선정했다. 매체는 “거의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킬 만한 환상적인 TV”라며 “뛰어난 휘도로 강렬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C4는 미국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로부터 '올해 최고의 50형 TV'와 '올해 최고의 43형 TV'에 각각 선정됐다. 매체는 “놀라운 화질은 물론, 동급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테크 전문매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소비자매체의 성능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 올레드 TV가 소비자매체 1위 평가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영국∙독일∙프랑스∙호주∙캐나다 등 14개국에 이른다. 소비자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 테스트해 신뢰도가 높다. LG 올레드 TV에 대한 일관된 호평에는 10년 이상 축적된 올레드 노하우와 함께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칩셋 '알파11 프로세서'가 큰 역할을 한다.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주는 한편, 많이 사용된 컬러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 LG 올레드 TV가 최고 TV 평가를 석권하는 가운데 OLED TV는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프리미엄(1천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한 약 45%를 기록했고,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60%를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3% 점유율을 차지, 확고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내년 초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인 2025년형 LG 올레드 TV 또한 'CES 혁신상' 가운데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와 화질(Imaging) 부문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6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거듭 인정 받았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더 강력해진 AI 프로세서와 업계를 선도하는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0:00장경윤

[기고] 제조 역량 강화에 AI 기반 딥러닝·통합 데이터는 필수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0대 제조업이 계획 중인 주요 설비 투자 금액은 110조원에 달한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전용 공장 증설에 17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에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설과 기존 현장의 현대화는 효율성, 품질 및 노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툴링(tooling)과 프로세스를 재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근 전기차 제조업체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100개 이상의 단계, 차제 공장에서 52개의 장비, 주력 차량 설계에서 500개 이상의 부품을 제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프로세스를 재고한 결과 승합차의 자재 비용을 35% 절감하고, 다른 차량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비용을 절감이 이뤄졌다. 공장을 개발하고 솔루션을 조달할 때 현장과 기업 차원에서 자원의 투입과 이에 대한 승인이 공유되는 현장 중심적인 방식이 있다. 그러나 유사한 워크플로에 대해 현장마다 서로 다른 솔루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데이터 품질이 필수적인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를 포함해 전문 지식과 데이터가 현장 간에 공유되지 않을 위험도 있다. 이는 품질과 규정 준수를 위해 머신 비전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각 검사 팀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의 AI 머신 비전에 대한 지브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의 머신 비전 리더 중 약 20%가 자사의 AI 머신 비전이 더 잘 작동하거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딥러닝 머신 비전과 같은 기술을 더 잘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클라우드 보안·거버넌스에 대한 논의와 딥러닝 머신 비전을 통한 테스트, 품질 관리, 엔지니어와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새로운 컴퓨팅·협업 자원 등 고부가가치 워크플로우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AI, 특히 딥러닝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다. 양질의 데이터의 양, 다양성과 속도는 딥러닝 모델 학습과 테스트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실제 배포 시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통 팀과 현장마다 경험과 가용할 수 있는 작업 시간이 다르다. 이로 인해 사일로(silo) 현상이 생겨 올바른 데이터 품질을 달성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데이터는 저장·주석이 필요하며 모델 테스트에 필요한 다른 데이터셋과 사용돼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기업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겪을 경우 개선된 머신 비전 모델 학습도 저해될 수 있다. 딥러닝 신경망은 다양한 시간대와 요일을 포함해 가능한 많은 변화에 노출돼야 한다. 데이터셋에 임의의 날짜를 혼합해야 하는데, 이는 훈련 데이터 시뮬레이션용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캡처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강력한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 산업 공정은 주변 조명의 변화, 미세한 변화가 있는 재료, 진동, 소음, 온도, 생산 조건의 변화 등 다양한 환경적 영향을 받는다. 학습 데이터에서 이런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모델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각 현장마다 선명도, 작업 거리, 주변 조명·모델이 처리하는 방법을 학습해야 하는 기타 요소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학습 데이터셋은 실제 시나리오에서 모델이 직면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반영해야 한다. 산업 공정이 여러 생산 현장을 포함하는 경우 그 중 한 곳에서만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모든 데이터를 사일로화해 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 조건과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해야 한다. 사일로화 된 현장 접근 방식의 또 다른 문제는 딥러닝 모델에 대한 학습 데이터의 주석과 관련 있다. 부정확하고 불명확하며 일관성 없는 주석은 필연적으로 모델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동일한 품목을 만드는 여러 생산 현장을 포함해 주석이 정확하고 모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팀이 주석 프로젝트에서 협업할 수 있어야 한다. 각 이미지마다 다른 결함 유형을 표시하면서 일부 결함은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것은 실제 프로젝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다. 또 무엇이 결함으로 간주되는지도 주관적일 수 있으므로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 모든 결함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관련 이미지에 명확하게 표시돼야 한다. 통합된 접근 방식을 취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현장과 국가 간에 데이터 주석을 추가하는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제조 업계의 머신 비전 팀은 딥러닝 머신 비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며 클라우드 활용이 포함돼야 한다. 클라우드 기반 머신 비전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팀은 여러 현장, 국가, 지역 등 다양한 제조 위치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업로드하고 라벨을 지정하고 주석을 달 수 있다. 여러 현장과 환경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더 크고 다양한 범위의 풀링된 데이터는 딥러닝 학습에 더 효과적이다. 이런 플랫폼에서는 지정된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작업하고 주석, 학습 및 테스트 프로젝트에서 협업하며 각자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면 지정된 역할과 권한, 책임 있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서 딥러닝 모델을 학습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훨씬 더 나은 학습·테스트 데이터 기반으로 특정 사용 사례에 대해 기존 규칙 기반 머신 비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시각적 검사 분석과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전기 배터리, 반도체, 전자, 패키징 산업을 비롯한 여러 제조업체에서 이런 결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컴퓨팅 성능의 확장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일부 지정된 직원들만 컴퓨터에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장착해 대규모 교육을 수행했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노트북에서 동일한 고성능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다. 약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종량제(pay-as-you-go) 구독 모델을 사용하면 회사 자체 서버와 구하기 어려운 추가 IT 인력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보다 더 유리할 수 있다. 머신 비전 팀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 구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유연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동시에 기술 파트너는 새로운 기능, 모델, 업데이트를 원활하게 추가할 수 있다. 딥러닝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PC와 디바이스에 모델 엣지를 배포함으로써 생산 라인, 사용자, 팀 위치와 관계없이 유연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제조업 리더들은 AI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AI 도입의 급증은 디지털 혁신을 우선시하는 리더들과 데이터 관리를 개선하고 제조 프로세스 전반의 가시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려는 제조업체의 의도를 잘 보여준다. 오늘날 가장 중요한 품질 관리 이슈 중 하나는 데이터 통합이다. AI·데이터 목표와 새로운 자동차 공장을 계획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딥러닝 머신 비전의 이점을 확장하는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살펴볼 적기다.

2024.11.19 09:57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

SKT, AI 펠로우십 6기 성료..."국내 AI 인재 육성"

SK텔레콤은 미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6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6년째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SKT AI 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하고 우수 연구팀에 포상금 총 1천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 AI 펠로우십 6기는 총 15개 팀, 44명의 학생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의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기수의 우수 연구팀은 총 4팀으로 ▲AI 데이터 분석가 도입을 위한 자동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연구한 고려대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탐지 기술을 개발한 성신여대팀 ▲비디오 기반 광고 콘텐츠 레이아웃 제너레이션(Layout Generation)을 연구한 서울대팀 ▲5G 그린 AI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한 경희대·한양대팀이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4팀은 SK테렐콤 AI 펠로우십을 통해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특허를 다수 출원했으며, 이를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6기 수료자들은 SKT 신입사원(Junior Talent)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는 특전은 물론, 지난 1~5기 이수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동문 프로그램(Alumni Program)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AI 인재 육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AI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SK텔레콤 AI 펠로우십이 6년째 가시적인 성과를 쌓고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AI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9:45최지연

"필기체·주소 자동 보정까지"…로민, 다큐먼트 AI로 우체국 업무 혁신 '시동'

로민이 다큐먼트 AI 기술을 활용해 우체국 창구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로민은 우정사업본부가 자사 다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연구 용역 사업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우편물과 예금 서류 등 수기로 작성된 문서를 AI 기술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필기체와 인쇄체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인식할 수 있는 우수한 솔루션으로, 특히 저화질 문서와 비정형 문서도 높은 정확도로 처리해 기존 문서인식(OCR)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우체국 창구에서 고객이 작성한 서류에서 주소나 개인정보를 자동 추출해 입력하는 시스템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정보 입력 과정이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또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의 후처리 기능은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자동화된 데이터 검증과 보정을 지원한다.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민은 우정사업본부 외에도 국가기록원과 특허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특히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최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시장 진출과 해외 조달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우체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범사업 성공을 통해 예금과 보험 등 다른 분야로도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9 09:43조이환

미스트랄, AI 챗봇 업그레이드…새 모델 공개

미스트랄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챗봇 '르 챗' 새 기능과 멀티모달 모델 '픽셀 라지', 언어모델 '미스트랄 라지 24.11'을 공개했다. 이제 르 챗은 웹 검색 기능을 통해 검색 결과 출처를 제시할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처럼 '캔버스' 도구로 탑재했다. 사용자는 웹 페이지 목업(mockup)이나 데이터 시각화 등 콘텐츠를 캔버스로 수정·변환할 수 있다. 콘텐츠 초안을 버전별로 관리하고 디자인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미스트랄은 "캔버스를 통해 문서, 프레젠테이션, 코드, 목업 등을 만들고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사용자는 콘텐츠를 새로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르 챗은 대규모 PDF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요약할 수도 있다. 그래프나 수식이 포함된 문서 인식도 가능하다. 르 챗 사용자는 경비 보고서 스캔·송장 처리 같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르 챗 업그레이드, 픽셀 라지·미스트랄 라지로 실현 미스트랄은 새 AI 모델인 픽셀 라지와 미스트랄 라지로 챗봇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픽셀 라지는 문자와 이미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매개변수는 약 1천240억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넷'과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스트랄은 "픽셀 라지는 특히 문서, 차트, 이미지를 이해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며 "타사 모델보다 월등한 이미지 이해력을 갖췄다"고 블로그를 통해 강조했다. 이날 텍스트 전용 모델 미스트랄 라지 새 버전도 공개됐다. 문서 분석이나 업무 자동화에 특화됐다. 두 모델은 연구용·상업용 모두 제공되며 르 챗 외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미스트랄 라지는 이미 미스트랄 API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추후 구글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도 제공된다. 미스트랄은 "인간은 일반인공지능을 무작정 쫓기보다는 AI 활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AI 개발사는 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첨단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9 09:28김미정

"구글·오픈AI에 도전장"…퍼플렉시티, 쇼핑 특화 AI 검색 출시

퍼플렉시티가 쇼핑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구글이 주도하는 검색 엔진 분야와 오픈AI가 이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함이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쇼핑 허브'를 출시해 사용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와 통합 돼 미국 내 배송 가능한 다양한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퍼플렉시티가 도입한 '제품 카드'는 쇼핑 관련 질문에 응답해 사용자가 필요한 제품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진을 기반으로 상품을 검색하는 '스냅 투 샵' 기능을 통해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기능은 우선 미국 시장에 한정해 제공되며 이후 점진적으로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시장 진출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는 새로 출시한 쇼핑 서비스의 성장을 위해 '머천트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했다. '머천트 프로그램'은 소매업체들이 자사 제품 정보를 퍼플렉시티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정 상품들이 검색 결과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게 한다. 로이터 통신은 "퍼플렉시티는 현재 기업 가치를 약 90억 달러(한화 약 12조6천억원)로 평가받으며 새로운 투자를 유치 중"이라며 "이번 기능 확장은 투자를 유치하고 최근 '서치GPT' 기능을 출시한 오픈AI와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11.19 09:28조이환

로보티즈, MIT와 '피지컬 AI' 개발 착수

로보티즈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손잡고 신체 지능을 고도화한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로보티즈와 MIT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국제 공동 R&D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협력은 최대 100억원 규모로 정부지원과 함께 진행된다. 양 기관은 '피지컬 AI' 개발을 바탕으로 인간 수준의 조작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실제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감지하고 반사 반응에 대한 제어와 상황을 학습이 가능하도록 AI 기술을 활용한다. 기술은 로보티즈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OM-Y)'에 추후 적용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조작 능력을 강화하면 보다 다양한 산업환경에서 효율적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로봇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람 손의 촉각을 모사할 수 있는 촉각센서 ▲높은 역구동성과 토크밀도를 구비한 초소형·초정밀 액추에이터 등 기술이 집약된 부품이 필요하다. 로보티즈는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시리즈 개발·제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정밀함과 로봇 공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피지컬 AI 개발에 있어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보티즈의 경험과 기술력이 MIT의 유수한 석학들과 만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피지컬 AI가 로봇 업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좋은 기회를 살려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09:08신영빈

플래티어, 우체국쇼핑에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공급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이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이번 그루비 도입으로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쇼핑몰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공공 온라인 쇼핑몰로, 전국 3천300여 개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안심 먹거리를 판매한다. 그루비 도입 후 'Ai 추천관' 카테고리를 홈페이지에 개설해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추천관 카테고리에서는 머신러닝 및 딥러닝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구매 이력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한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상품 ▲지금 인기 있는 상품 ▲다른 분들이 함께 담은 상품 등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타깃팅, 상품 추천, 성과 분석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그루비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분야에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관계관리(CRM) 및 맞춤형 개인화 상품 추천이 필요한 다양한 국내 공공기업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우체국쇼핑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루비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8:38백봉삼

[ZD SW 투데이] KISA,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해커톤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A,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해커톤 성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방부와 함께 'KISA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젝트 연계 통합 해커톤'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해커톤은 AI와 사이버보안을 융합한 주제로 약 4주간 진행됐다. 해커톤에는 구직자, 대학 정보보호특성화대학생, 군 사이버 전문 특기자 등이 참여했으며 AI 보안 관련 기업 멘토의 지원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전시켰다. ◆알서포트, 'AIxR 챌린지'로 AI 솔루션 혁신 모색 알서포트가 자사 원격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혁신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아이엑스알(AIxR) 챌린지'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리모트콜' 또는 '리모트뷰'를 활용해 추가했으면 하는 AI 기능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에는 네이버페이, 치킨 기프티콘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SNS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공유하고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모트콜 또는 리모트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 생성형 AI 성공사례 공공 로드쇼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생성형 AI 성공사례' 공공 로드쇼를 개최한다.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AI 도입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베스핀글로벌이 국민연금 등 공공기관 사례를 발표하고 KT와 유라클 이스트소프트 등 연사가 AI 도입 전략과 효과를 소개한다. 사전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베스핀글로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 C&C, 장애 학생 취업 지원 '행복스펙UP 챌린지' 시상식 진행 SK C&C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유타워에서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복스펙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챌린지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 인턴십 기회를 얻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SK C&C 사장상 등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복 IT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설정한 진로 목표에 맞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SK C&C 구성원 멘토링, 외부 전문가 특강, 회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에버스핀, 헥토파이낸셜에 보안 솔루션 공급 에버스핀이 자사의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를 헥토파이낸셜에 공급한다. '에버세이프'는 동적표적방어 기술로 외부 공격을 막는 솔루션이며 '페이크파인더'는 악성 앱 탐지 기술로 금융권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에버스핀은 국내 80여 금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PG, 공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또 인도네시아 금융사 도입과 남아공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정원·우주항공청, '위성활용콘퍼런스 2024' 공동 주관 국가정보원과 우주항공청이 오는 19일부터 이틀 경남 사천 KB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위성활용콘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국내외 기업, 연구소,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위성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주요 세션과 기업 간 협력 발표가 예정돼 있다. 첫째 날에는 미국 항공우주청 우주과학데이터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 세션과 안보·공공 활용 세션이 운영된다. 둘째 날에는 신기술 발표와 전시부스가 진행된다. 특히 국내 위성 영상 기업인 SIIS와 인도 픽셀사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나무기술 정철 대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장관 표창 수상 나무기술 정철 대표가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무기술은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여 왔다. 특히 질병관리청과 주요 금융기관에서도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24.11.18 18:12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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