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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I 기반 커머스 시대, 광고 문법이 바뀐다

고객이 제품을 탐색하거나 조사할 때 여정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이 핵심 역할을 하는 AI 기반 커머스 시대가 열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69%는 AI 에이전트가 쇼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해 글로벌 평균(58%)을 웃돌았다. 이미 소비자들은 제품 조사, 가격 비교, 신제품 탐색 등 구매 과정 전반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는 마케팅과 광고 전략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AI 기반 상품 추천을 이용할 때도 전 세계 소비자 96%가 구매 과정에서 다양한 쇼핑 채널을 함께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객 여정이 분산된 환경에서 국내 소비자들은 대화형, 이미지 중심, 멀티모달 기반 쇼핑 방식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소비자 46%는 이미지 또는 스크린샷 기반 검색에 익숙하다고 답했으며, 16%는 음성 검색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응답자 55%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스타일링 어시스턴트를 온라인에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고객 여정 구조가 바뀌면서 광고 역할 역시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광고는 소비자 대상으로 감성적인 메시지와 스토리텔링, 뛰어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AI 에이전트가 고객 여정에 본격 통합되면서 광고를 평가하는 기준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소비자는 광고에 감성적으로 반응하지만 AI는 정보를 분석하고 비교한다. 이런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거 고객 문의, 최근 소비자 행동, 실시간 신호 등 다양한 데이터 레이어를 통합해 가장 가치 있고 관련성 높은 추천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고품질 데이터 구축은 더 이상 단순한 IT 관리 차원 과제가 아니다. AI 기반 쇼핑 환경이 확산할수록 상품 정보 품질과 구조화 수준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광고 예산과 브랜드 노출이 성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업이 AI에 상품 정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정확한 이해와 추천을 유도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제시되는 선택지가 상품 정보 완성도, 가격 경쟁력, 리뷰 평점, 실시간 재고 현황 등에 의해 크게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를 새로운 경쟁우위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 거대언어모델(LLM)은 대화형 커머스의 언어적 기반을 제공하지만, 지역별 재고 현황이나 실시간 가격, 소비자 행동과 선호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등 실제 커머스 환경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지는 못한다. 이런 부분에서 자체적인 거래 기능을 갖추고 가장 풍부한 커머스 데이터를 보유한 리테일 기업 역할이 중요해진다. AI 지원 쇼핑 경험이 발전할수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 우려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리테일 기업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경우 추천 관련성을 유지하면서도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내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53%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50%는 AI와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제공되는 정보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응답했다. 특히 데이터 투명성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는 리테일 기업이 주도하는 책임 있는 데이터 관리가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커머스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브랜드가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AI의 판단 구조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광고·커머스 전략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격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관건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소비자에게 얼마나 관련성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느냐다.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상품 탐색부터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크로스채널·풀퍼널 전략 아래 커머스 데이터와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2026.07.15 15:51김도윤 컬럼니스트

미닉스, '실제 사용' 배우 윤경호 모델 발탁

국내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미닉스가 실제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배우를 내세워 가사 해방 콘셉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 앳홈은 자사 소형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첫 브랜드 모델로 배우 윤경호를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모델 발탁과 함께 신규 브랜드 캠페인 '나는 안 해, 미닉스가 해'를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와 보관, 배출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가사 노동 피로감에 주목했다. 단순 사양 나열이 아니라, 기술을 통한 일상의 편리함과 스트레스 해소라는 사용자 경험을 대중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호가 참여한 캠페인 영상은 15일부터 미닉스 공식 SNS 채널과 넷플릭스, 티빙, 네이버 등 주요 OTT와 디지털 플랫폼에 동시 공개된다. 윤경호는 앞서 웹 예능 등에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를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해 애용 중이라고 밝혔다. 미닉스 측은 대중 인지도와 친숙함을 갖춘 윤경호의 서사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일상 밀착형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메인 제품 '미닉스 더 플렌더 맥스(MAX)'는 최대 1700g(7~8인분) 용량 음식물을 고온 건조하고 강하게 분쇄해 부피를 줄인다. 악취와 세균 번식 등 위생 부담을 낮췄고, 소용량(500g 이하)의 경우 2시간 만에 처리하는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소형 가구와 좁은 주방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외형 디자인과 실시간 처리 과정을 표기하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적용했다. 미닉스는 제품 출시 2년여 만인 2025년 음식물처리기 시장 판매 점유율 30%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55만 대다. 미닉스는 디지털 캠페인 론칭을 기점으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과 소통 콘텐츠를 전개해 잠재 고객층과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품을 실제 사용하며 기술력을 체감한 모델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시장 1위 브랜드로서 기술 역량과 모델 신뢰도를 결합해 가사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3:45전화평 기자

테무 "지재권 보호 강화"…모니터링 브랜드 1만5000개로 확대

테무가 지식재산권(IP) 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선제적 모니터링 대상 브랜드를 1만5천개로 확대했다. 사전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위조상품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테무는 '2026 지식재산권 보호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 모니터링 대상 브랜드를 약 1만5천개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과 운영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잠재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을 사전에 삭제한 건수와 권리자의 사후 신고를 통해 삭제한 건수의 비율은 331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약 200대 1보다 높아진 수치다. 테무는 탐지 데이터베이스도 확대했다. 현재 4700만장 이상의 이미지와 950만개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상품을 심사하고 있으며, 이미지 데이터 규모는 전년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지식재산권 관련 신고는 평균 24시간 이내 처리하고 있으며, 협력 기관도 전년 대비 약 두 배 늘어난 13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판매자 관리도 강화했다. 플랫폼 가입 전 신원 확인 절차를 운영한 결과 지난 1년간 신규 신청자의 40% 이상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반복적인 지식재산권 침해가 확인된 판매자 스토어 1만6천곳 이상을 폐쇄했다. 소비자 보호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가짜', '모조품', '위조품'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상품 대신 위조상품 위험성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하루 평균 8만건 이상의 관련 검색을 차단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랜드와의 협력도 확대했다. 2024년 출범한 '브랜드 보호 이니셔티브(BGI)'에는 현재 약 3천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500곳은 중소기업이다. 참여 브랜드에는 전담 지원과 단속 현황 데이터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최근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공동 대응하고 K-브랜드의 진위 여부와 권리 확인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테무는 이 밖에도 국제위조방지연합(IACC), 국제상표협회(INTA), 프랑스 생산자연합(UNIFAB) 등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단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무 관계자는 "권리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침해 상품을 사전에 탐지·조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력, 파트너십 투자를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0:08안희정 기자

무신사X도미노피자 티셔츠 나온다

무신사가 도미노피자와 손잡고 한정판 패션 컬렉션과 협업 신메뉴를 선보인다. 패션과 식음료(F&B)를 결합한 이종 산업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도미노피자와 협업해 한정판 패션 컬렉션과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무신사가 선보이는 협업 프로젝트인 '무신사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도미노피자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1990년대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티셔츠와 모자 등 의류를 비롯해 쇼퍼백, 양말, 우산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피자와 피자 박스, 치즈 등 브랜드 상징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컬렉션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도미노피자는 같은 날 협업 신메뉴인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도 출시한다. 양사는 패션과 미식을 결합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신사머니 포인트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행운 상품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의 브랜드 유산을 무신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일상 속 재미를 더하는 컬렉션을 완성했다"며 "패션과 미식을 결합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4 09:27안희정 기자

공영홈쇼핑, AI 모델 '공영희·영언니' 공개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 정체성을 반영한 AI 모델 '공영희'와 '영언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공영희'는 40대 'K-장녀' 콘셉트로 신뢰와 공감을 상징하는 모델이며, '영언니'는 30대 'K-손녀' 콘셉트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프로모션 모델 역할을 맡는다. 두 모델은 브랜드 필름과 프로모션, 숏폼 콘텐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AI 모델 도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구축하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선보인 AI 기반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션 팔로미'는 이달 7일 기준 누적 판로지원액 약 18억원을 기록했다. '패션 팔로미'는 AI 모델이 가상 인플루언서로 등장해 중소기업 패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델뿐 아니라 스튜디오 배경과 영상, 음악 등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공영홈쇼핑은 AI 기술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AI 콘텐츠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하반기에는 AX추진단을 출범해 전사적인 AI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AI 모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상품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콘텐츠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 지원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9:35안희정 기자

프라운, 프리-A 투자 유치…마크앤컴퍼니·솔리드원파트너스 참여

프라운(대표 양채원)이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마크앤컴퍼니, 솔리드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프라운은 브랜딩과 마케팅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K-뷰티 스타트업이다. 양채원 대표는 브레이, 패스트파이브, 프레시코드 등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브랜드 전략, 제품 기획,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쌓았다. 초기 스타트업 및 신사업 빌딩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통합적 관점으로 사업을 육성시켜온 성과를 바탕으로 프라운을 창업해 성숙한 취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양채원 프라운 대표는 “모크레스는 더 어리고 더 빠른 것만을 좇는 뷰티 시장에서, 자신의 취향과 태도를 가진 어른들에게 어울리는 근사함을 제안하고자 시작한 브랜드”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품 라인업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고객들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타임리스 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라운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브랜드 콘텐츠 강화, 유통 채널 확대, 글로벌 상표권 및 해외 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프라운은 미국, 일본, EU 등 주요 국가에서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으며, 향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13 17:08백봉삼 기자

AI 시대 브랜드 리스크 커지는데…기업 75% "대응 체계 부재"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이커머스 확산으로 온라인 브랜드 리스크가 기업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국내 기업 4곳 중 3곳은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검색과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이 확산되면서 브랜드 보호가 단순 평판 관리를 넘어 경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마크비전이 발표한 '2026 K-브랜드 글로벌 성장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기업 및 진출 준비 기업의 브랜드 실무자와 의사결정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1%가 비공식 유통, 위조상품, 브랜드 사칭 등 온라인 위협으로 실제 매출 손실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와 함께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매출 손실 규모는 전체 매출 대비 1~5% 미만이 30.0%로 가장 많았으며 5~10% 미만(20.3%), 1% 미만(17.8%), 10~15% 미만(9.0%) 순으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47.5%는 온라인 위협이 기업 경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브랜드 리스크가 매출과 수익성에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온라인 위협으로는 '비공식 셀러의 가격 덤핑과 유통망 교란(그레이마켓)'이 2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위조상품 유통(19.3%)보다 높은 수치다. 신규 유통 채널 확대 과정에서도 기존 판매 채널과의 갈등(29.0%), 가격 붕괴 및 유통 교란(24.3%)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이러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위협이 매출과 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경영진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하는 기업은 25.6%에 그쳤으며 나머지 74.4%는 별도의 정기 관리 체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부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한 기업도 7.5%에 불과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브랜드 관리 공백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82.1%는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한 온라인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체감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AI 검색과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에서 자사 브랜드 노출을 측정하는 별도 지표나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은 5.2%에 그쳤으며 94.8%는 AI 환경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리스크 관리 투자 확대 의향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브랜드 보호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변화와 비즈니스 영향을 분석하고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에 대해 응답 기업의 53.0%는 관련 예산을 이미 증액했거나 신규 편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AI 등장으로 브랜드 리스크는 더 이상 특정 부서만의 관리 대상이 아니라 기업 매출과 수익성에 직결되는 경영 과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AI 검색과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인식·추천되는지, 이것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관리하는 브랜드 인텔리전스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4:07한정호 기자

마케팅부터 물류·배송까지 한 번에…카페24, '빌드 업 2026' 진행

카페24는 오는 22일 쇼핑몰 운영 초기 사업자부터 마케팅, 글로벌 진출, 물류·배송 등 브랜드 성장을 고민하는 사업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셀러 성장 전략 컨퍼런스 '카페24 빌드 업 2026'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셀러들이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실전 전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24 프로'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을 공유한다. '카페24 프로'는 ▲상품 등록 ▲콘텐츠 제작 ▲마케팅 ▲고객관리(CS) 등 쇼핑몰 운영 전반을 시스템 기반으로 지원하는 통합 운영 서비스다. 프리미엄 캡슐커피·캡슐차 브랜드 슈퍼프레소의 이성배 대표는 '운영을 맡기고 나서야, 브랜드가 보였습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13개 마켓 운영 과정에서 반복되는 운영 업무에 많은 시간을 쓰던 슈퍼프레소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상품 개발과 브랜드 성장에 집중하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슈퍼프레소는 실제로 ▲운영 MD ▲디자이너 ▲마케터 등 직원 3명의 업무를 '카페24 프로' 하나로 대체했다. 브랜드의 성장 노하우는 카페24 전문가 세션으로 이어진다. 운영 효율을 높인 뒤 마케팅 성과를 개선하고, 해외 판로를 넓히며 물류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AGI 시대, 커머스의 전환'을 주제로 사업자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짚고, 데이터 기반 PRO 마케팅 전략으로 성과 개선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컬처 브랜드가 주도하는 스케일업 공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무재고 소싱 전략과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배송 서비스 활용법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쇼핑몰 운영 ▲마케팅 ▲글로벌 ▲물류·배송 등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대상 스페셜 기프트도 준비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셀러들이 브랜드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를 직접 점검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브랜드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1:05박서린 기자

"버거 먹고 커피·디저트까지"…노브랜드 버거, 디저트 신메뉴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식사 후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디저트 메뉴를 강화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아이스 슈', '메이플 고구마', '슈크림 츄러스' 등 스위트 디저트 3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스 슈'는 슈 안에 크림을 채워 얼린 여름 시즌 디저트다. 한입 크기의 6개 구성이다. '메이플 고구마'는 고구마를 튀겨 메이플 시럽과 함께 즐기는 메뉴다. '슈크림 츄러스'는 한입 크기의 츄러스 안에 커스터드 슈크림을 채운 제품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NBB 앱 쿠폰을 통해 '아이스 슈' 구매 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디저트 메뉴 강화를 통해 버거 중심의 식사 메뉴는 물론 커피, 간식, 디저트 등 메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최근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버거 외 메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만의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0:28김민아 기자

강남언니, 리브랜딩…해외서 '언니'로 통한다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가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 미용의료 정보 제공을 넘어 상담과 예약,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 내비게이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새 브랜드 로고와 미션을 공개하고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언니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뷰티 내비게이터'를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으로 내세웠다. 기존의 비급여 미용의료 가격·후기 제공 서비스를 넘어 시술 탐색부터 예약, 사후관리까지 미용의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새 브랜드 미션은 '전 세계 누구나 나다운 아름다움을 위한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로 정했다. 이를 위해 '확신', '수월함', '관계'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앱 사용자경험(UX)도 전면 개편했다. 확신은 시술 가격과 후기의 신뢰도 검증,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월함은 고민별 콘텐츠를 확대해 정보 탐색을 쉽게 만들고, 관계는 시술 회차 관리와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브랜드 캠페인도 시작한다. 강남언니는 7월부터 '내 선택에 확신을'을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한다. 브랜드 필름은 뮤지션 오헬렌이 제작에 참여해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브랜드명도 'Unni(언니)'로 통일했다. 국가별 브랜드를 하나로 묶어 글로벌 표준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언니 앱을 통한 K-미용의료 병원 예약 이용자는 전년 대비 태국 13배, 중화권 12배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1년간 55만 명이 언니 앱을 통해 병원을 예약했다. 힐링페이퍼는 일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태국 현지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임현근 강남언니 총괄이사는 "일본에서 검증한 글로벌 현지화 역량을 기반으로 하반기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플랫폼 신뢰도와 사용자 경험을 지속 고도화해 K-미용의료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09:22안희정 기자

이마트, 몽골에 노브랜드 1호점 연다…10년 내 50개점 목표

이마트가 노브랜드 전문점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1몽골 울란바토르에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시청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몽골 노브랜드 1호점은 울란바토르 야르막(Yarmag) 신도시에 약 253평(약 836㎡) 규모로 들어선다. 해외 노브랜드 전문점 중 최대 규모다. 노브랜드 상품 1100여 종과 한국 상품, 몽골 현지 상품 등 총 5000여 개에 이르는 상품을 선보인다. 몽골은 전체 인구 약 350만명 중 절반가량인 170만명이 수도 울란바토르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도심 집중형 시장이다. 긴 겨울과 상시적인 교통 혼잡으로, 한 공간에서 장보기·외식·문화생활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원스톱 쇼핑' 수요가 높다. 이마트는 지난 2016년 몽골 1호점 개점 이후 현재까지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3만명에 달한다. 이마트의 높은 인지도에 노브랜드 상품 역시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몽골 노브랜드 상품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전문점 진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브랜드 상품의 약 70%는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다.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이 늘어날수록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도 함께 넓어지는 구조다. 수출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부와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9일 현지 파트너사인 SKY Hypermarket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몽골 내 이마트와 노브랜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한국 상품 판매 확대,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번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을 시작으로 몽골 시장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2028년까지 전문점을 15개점으로 늘리고 현지 노브랜드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향후 10년 내 50개점까지 출점해 몽골 전역을 잇는 유통 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지난 10년간 몽골 시장에서 축적한 유통 노하우와 두터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수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현지 고객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유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3:51김민아 기자

무신사, 인천 첫 오프라인 편집숍 열어

무신사가 인천 송도에 첫 오프라인 편집숍을 열고 수도권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 나선다. 성수·홍대·명동 등 주요 상권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인천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무신사가 경기·인천 권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다. 약 360평 규모 공간에 국내외 인기 브랜드 80여 개를 구성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인천 지하철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 상권으로, 쇼핑·외식·문화 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무신사는 인근 대학가 1020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해 매장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카테고리와 함께 스니커즈 전문 카테고리 '무신사 킥스(KICKS)'를 전면 배치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보다 스니커즈 상품 비중과 전문성을 높여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전용 상품도 강화했다. 탄산마그네슘×안녕 자두야, 레이벤×메타, 위캔더스×윤성광 작가, LMC×포켓몬 등 브랜드 및 IP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니커즈 마니아를 겨냥한 한정판 '나이키 문 슈(Nike Moon Shoe) OG' 신규 컬러도 판매한다. 무신사는 개점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주요 입점 브랜드 대상 최대 20% 추가 할인과 선착순 방문객 대상 50%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단독 매장이 많지 않았던 송도 상권에서 무신사 스토어가 차별화된 편집숍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의 주요 오프라인 고객 접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3:36안희정 기자

페이커 싸인 담긴 화장품 나온다…에이블리, T1과 협업

에이블리는 T1과 협력해 이들의 공식 로고, 친필 사인을 지식재산권(IP)를 담은 뷰티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품 패키지 전반에 공식 로고와 선수단 친필 사인, 각 선수의 개성을 담은 애니멀 캐릭터까지 반영했다. 협업 상품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에이블리 앱을 통해 단독 공개되며, 오는 11일부터 에이블리 남성 앱 '4910'에서도 일부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에는 ▲클리오 ▲에뛰드 ▲바닐라코 ▲네이밍 ▲비레디 ▲마미케어 △투크 △대웅제약 △다슈 등 총 13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에뛰드 컬픽스 스키니 마스카라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등 메이크업 제품, 홈케어 시 활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마미케어 펜타프라임과 ▲대웅제약 이지덤 퀵 카밍 패치 등 뷰티 소품까지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까지 출시 기념 기획전도 실시한다. 출시 첫날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박의진)'가 출연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방 시청자 대상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구매왕' 및 '소통왕'을 선정해 'T1 HQ(본사) 프라이빗 투어 이용권', '에이블리 1만 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기획전 기간 협업 상품을 매일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 행사도 마련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커머스 역량과 T1의 IP 경쟁력이 만나 팬덤 경험을 극대화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커머스와 팬덤 시장 모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1:04박서린 기자

KT, 청년 AI 영상 창작자 6명 선발

KT Y아티스트 레이블 AI 영상 공모전에서 청년 창작자 6인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KT Y 브랜드가 운영하는 청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71명이 지원했고,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Y박스 이용자 투표를 거쳐 최종 6명이 Y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선정된 Y아티스트는 KT의 마케팅 프로젝트와 콘텐츠 제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와이로운가게' 등 상생 프로그램과의 협업에도 나선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작은 광화문KT웨스트 사옥 외벽의 초대형 미디어월과 IPTV VOD를 통해 공개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는 Y아티스트 활동을 통해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이번 AI 영상 크리에이터 선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7:24박수형 기자

6월 관심도 높았던 제약바이오는 '셀트리온'…'SK바이오팜'도 관심 급증

6월 제약바이오 관심도 1위는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은 신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6월1일부터 30일까지 제약·바이오 부문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804만 3627건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한양행(2위), 동국제약(3위), 삼성바이오로직스(4위), 알테오젠(5위), HLB(6위), 한미약품(7위), 대웅제약(8위), 종근당(9위), SK바이오팜(10위)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국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와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중추신경계 신경면역 영역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팜은 처음으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셀트리온의 1위 탈환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해외 사업 성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유한양행과 동국제약의 상승은 신약 연구개발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알테오젠, HLB의 순위 조정은 업황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으며, SK바이오팜의 신규 진입은 혁신 신약에 대한 기대감과 파이프라인 가치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약·바이오 산업은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위탁개발생산(CDMO), 바이오 플랫폼 등 성장 축이 다변화되면서 기업을 바라보는 평가 기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성과와 임상 진척도, 글로벌 사업 확대, 기술 신뢰도가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투자자와 소비자의 관심도 더욱 세분화되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9 14:32조민규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1일 1브랜드' 특가전…최대 60% 할인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0일까지 '브랜드 특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견의 즐거움'을 주제로 브랜드 상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일 1브랜드' 콘셉트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매일 하나의 핵심 브랜드를 선정해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이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대상은 컴퓨터·사무용품, 가전제품, 자동차 용품, 아웃도어·스포츠, 생활가전, 공구, 휴대폰·액세서리 등 전 카테고리다.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9000원 할인 코드도 지원한다. 이번 특가전은 메인 기획전과 브랜드 기획전 등 총 5개 행사로 구성됐다. 국내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킨스코터, 아우라, 웨스트바이킹 단독 기획전도 마련했다. 킨스코터는 캠핑 선풍기와 휴대용 선풍기 등 여름 계절가전을 선보이고, 아우라는 기계식 키보드 라인업을 특가 판매한다. 웨스트바이킹은 자전거 페달과 전조등, 헬멧 등 라이딩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플랫폼 신뢰도 강화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특화 프로그램 '브랜드+(Brand+)'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는 가전,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천50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모은 서비스로, 판매자 정품 판매 확약과 외부 검증 기관의 정품 확인 절차를 거친 상품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특가전은 엄선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1:10안희정 기자

데스커 대전둔산점 새단장..."다양한 업무·생활방식 반영"

퍼시스그룹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대전 둔산 직영 매장을 개편, 고객이 브랜드 공간 철학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을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공간 경험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7일 데스커에 따르면, 이번 대전 둔산 직영 매장은 고객이 실제 생활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특히 책상을 중심으로 업무와 학습 환경을 제안하는 기존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구성과 스타일링을 강화했다. 고객은 단순히 가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자신의 공간에 제품이 배치된 모습을 상상하고, 공간 전체의 분위기와 사용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매장 내부 역시 새롭게 구성됐다. 공간 동선을 새롭게 정비하고 공용 공간을 조성해 고객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 브랜드 사인과 제품 정보, 비주얼 포인트 존 등을 새롭게 구성해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다양한 소품과 스타일링을 활용해 실제 생활 공간과 유사한 분위기를 구현함으로써 보다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데스커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매 경험도 새롭게 도입했다.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상담을 받은 고객은 현장에 비치된 QR을 통해 온라인 스토어로 바로 연결돼 제품 구매를 이어갈 수 있다. 데스커 관계자는 "대전둔산점은 단순히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가 제안하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오프라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데스커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9 09:06백봉삼 기자

한국플랫폼브랜드중기협회 출범…창립총회 개최

한국플랫폼브랜드중소기업협회는 8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플랫폼 기반 유통환경과 브랜드 산업의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브랜드 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회의 공식 출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관 확정, 임원 선임, 향후 사업계획 공유 등 창립총회 안건이 논의됐으며, 이어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한국플랫폼브랜드중소기업협회는 플랫폼 경제 확산과 디지털 유통 구조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브랜드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제도·유통·브랜딩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 간 교류와 연대, 정책 제안, 교육 및 세미나, 공동사업 발굴, 판로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수만 한국정책포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회원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한 친목이나 형식적인 조직에 머무르지 않고, 회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 제안, 정보교류, 교육, 판로 지원, 대외 협력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총회와 함께 추진되는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은 전통성과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플랫폼 기반 판로 확대와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년가게와 지역 기반 브랜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 회장은 “전통과 경쟁력을 가진 현장 기반의 브랜드와 새로운 플랫폼 환경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은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매우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플랫폼브랜드중소기업협회는 이번 창립을 계기로 플랫폼과 브랜드 산업 전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공동 대응력을 높이고,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효경 한국플랫폼브랜드중소기업협회 설립준비위원장은 “플랫폼과 브랜드 중심의 시장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별 대응을 넘어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은 전통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브랜드를 새로운 유통환경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성과 브랜드 가치를 살린 지속성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8 14:29박서린 기자

신세계백화점, 태국서 K브랜드 팝업…글로벌 진출 지원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유망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자체 글로벌 리테일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사업을 확대한다. 향후 북미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대표 플랫폼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태국 대표 백화점인 센트럴백화점과 협력해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점 1층에서 K-브랜드 쇼케이스 팝업 'K-Experience Fair'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센트럴백화점은 태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태국 현지 고객은 물론 세계 각국 관광객이 찾는 쇼핑 명소다. 이번 쇼케이스 팝업에는 국내 패션·뷰티·F&B 브랜드 7개사가 참여한다. 패션에서는 ▲타낫 ▲라티젠 ▲쓰리타임즈가 참여하며, 뷰티에서는 ▲디어달리아 ▲톤28 ▲베리스가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한다. 웰니스 커피 브랜드 산스가 함께해 한국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 팝업 공간은 현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K-컬처의 감성을 담았다. 상품 판매뿐 아니라 K-메이크업 시연, 럭키드로우, 핀볼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지 홍보와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팝업 오픈에 맞춰 태국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20여 명을 초청하는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K-컬처에 관심이 높은 현지 젊은 고객을 겨냥해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펼치며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글로벌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2023년 태국 시암에서 첫 팝업을 연데 이어 지난해 태국 센트럴백화점과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이 3번째 태국 팝업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에서 K-패션 팝업과 프랑스 파리 쁘랭땅 백화점에서 K-뷰티 팝업을 차례로 선보였다. 향후 북미 시장 등 협력 범위를 넓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이번 태국 센트럴백화점과의 협업은 경쟁력있는 K-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더 많은 K-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0:46김민아 기자

단독 브랜드·상품 하나로 통합…W컨셉, '더블유온리' 출범

W컨셉은 개별로 선보이던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더블유온리(W Only)'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고유의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단독 영역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를 W컨셉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W컨셉의 올해 상반기 단독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패션이 102%, 뷰티가 986% 늘었다. 이에 W컨셉은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 페이지 내 전용 엠블럼을 표기하고, 해당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단독' 코너도 마련해 본격적인 브랜딩에 나선다. 그동안 W컨셉은 파트너사에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상품 컨설팅을 제공하며 협업 사례를 축적해 왔다. 디자이너 브랜드 '이바나헬싱키'는 셋업에서 투피스로 변화하는 세레모니웨어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블라우스를 단독으로 출시한 결과, 올해 4~6월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다. 이번 더블유온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첫 정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바나헬싱키 ▲브아빗포우먼 ▲모한 등 총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고객 후기가 많은 상품을 하객룩·오피스룩 등으로 소개하는 무드별 큐레이션 등 코너를 선보이며, 향후 격월 단위 정기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독보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더블유온리를 통해 브랜드사에는 성장 발판을,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09:48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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