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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줍줍] 테슬라·애플 '역대급 혁신'...룰루레몬 '시스루 논란'

'글로벌 줍줍'은 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놓치면 후회할 글로벌 테크·산업 이슈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일요일 아침, 커피 한 잔과 함께 글로벌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새 한 주를 응원합니다. 각 외신별 '기사 원문 바로가기' 링크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에서만 활성화 됩니다. [편집자 주] 속 비치는 굴욕 또다시…룰루레몬, 원단 개발팀 해고 칼바람 요가복의 명가 룰루레몬이 연이은 '시스루 논란'에 결국 칼을 빼들었습니다. 원단 비침 현상으로 신제품 판매를 잇달아 중단한 데 이어, 원자재 개발팀 직원 7명을 해고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재배치의 일환으로, 룰루레몬은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호찌민 등 생산 현장 인근에서 근무할 개발 인력을 새로 채용 중입니다. 과거 2013년 대규모 리콜부터 최근까지 반복되는 품질 리스크를 이번 현지 밀착 개편으로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속 비치는 레깅스' 논란 룰루레몬…개발 직원 해고] "키 4m에 500㎏ 번쩍"…SF 영화 찢고 나온 초대형 휴머노이드 '네오1' 키 4m에 달하는 거구로 양팔 합쳐 500㎏의 짐을 가뿐히 들어 올리는 거대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1'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칭화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네오드라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이 로봇은 고출력 소형 유압 액추에이터와 정밀 제어용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핵심입니다.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면서도 반복 위치 정밀도 오차가 ±0.005㎜에 불과해 고난도 중공업 조립 현장에 최적화됐다는 평가입니다. 개발진은 일반 공장을 넘어 충격과 방사능에 견뎌야 하는 원자력 시설, 극한의 수중 및 광산 환경 투입까지 목표로 삼고 있어 산업용 로봇의 체급 한계를 크게 넓힐지 기대를 모읍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500㎏ 짐도 번쩍"…4m 초대형 휴머노이드 로봇 등장] 41g 가벼운 무게에 젠틀몬스터 감성까지…베일 벗은 '갤럭시 글래스' 삼성전자가 하반기 선보일 첫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의 디자인과 상세 스펙이 유출됐습니다. 일반 뿔테 안경 수준인 약 41g의 초경량 무게를 구현한 데다, 젠틀몬스터(16개 모델) 및 워비 파커(3개 스타일)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스마트 글래스의 투박함을 벗고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매력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기기 내부에는 퀄컴 AR1 칩셋과 1200만 화소 카메라, 최대 9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담았습니다. 구글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XR OS와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탑재되어 음성 통화, 길 안내, 시각 검색 등을 자연스럽게 지원하며, 이르면 다음 달 전격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삼성 첫 스마트 안경 '갤럭시글래스', 이렇게 나온다] 0.81초 만에 시속 97㎞ 찍고 공중 도약…머스크의 광기 품은 차세대 로드스터 테슬라가 자동차와 로켓의 경계를 허문 차세대 로드스터를 시험 현장에서 깜짝 시연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까지 단 0.81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가속 성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냉각 가스 추진기를 내뿜어 차량 5대를 뛰어넘는 고난도 공중 도약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습니다. 차량 하부의 강력한 공기 흡입 시스템 덕분에 수직 경사면에 거꾸로 매달려 멈춰 서는 기묘한 기술도 공개됐습니다. 머스크 CEO는 내연기관 스포츠카를 압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2028년 생산을 예고했으나, 고가의 비행·추진 패키지 가격과 일반 도로 주행의 법적 승인 여부는 여전히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공중 도약에 차량 5대 뛰어넘기"…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예약 몇 분 만에 "내년에 만나요"…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품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되며 배송일이 내년으로 밀려났습니다. 사전 예약 오픈 몇 분 만에 미국 온라인 스토어 기준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 25일로 표기되는 등 역대급 구매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이 지적해 온 폴더블 패널의 제조 수율 문제로 초기 물량이 극히 제한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공급 부족이 가시화되자 이베이 등 글로벌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를 훌쩍 뛰어넘는 최대 5000달러(약 669만원)에 웃돈 거래가 등장하는 등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몇 분 만에 "내년 배송"]

2026.10.18 08:26백봉삼 기자

印 최대통신사 지오 21일 IPO...4.6조원 조달 추진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를 거느린 지오플랫폼이 오는 21일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 최대 32억 달러(약 4조 6000억원)를 조달하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다.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1083억 달러(약 155조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장기적인 기업가치는 5억명이 넘는 통신 가입자를 디지털 서비스 매출로 얼마나 연결하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지난 14일 지오플랫폼의 IPO 희망 공모가 범위를 주당 1065~1119루피로 제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2억 7000만주로, 공모가 상단을 적용하면 조달액은 약 3021억 루피에 달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기관투자자 가운데 앵커 투자자는 19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정식 상장은 28일로 예정됐다. 임직원에게는 주당 54루피의 할인이 제공된다. 가입자 5억명 기반, 상장 첫날 상승 기대 지오플랫폼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디지털 사업 계열사다.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인포컴을 비롯해 클라우드, AI,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한다. 2016년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릴라이언스지오는 무료 음성통화와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확보했다.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5억 3300만명으로, 인도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를 차지한다. 지오플랫폼은 2020년 메타와 구글 등 글로벌 투자자 13곳으로부터 205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최대 650억 달러 수준이었다. 공모가 상단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당시보다 약 67% 높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1083억 달러에 도달하면 모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와 바르티에어텔, HDFC은행에 이어 인도 증시 4위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로이터는 시장 지표를 근거로 공모가 대비 15~20%의 상장 첫날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아이슈바리야 다디치 피던트자산운용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투자자 유형 전반에서 견조한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릴라이언스라는 이름은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IPO 규모는 2024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기록한 약 2787억 루피를 넘어선다. 공모자금 91% 부채 상환...AI·클라우드 수익화 시험대 IPO는 기존 주주의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자금은 대부분 통신 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된다. 지오플랫폼은 공모자금 가운데 최대 2750억 루피(약 29억 달러)를 통신 자회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전체 조달액의 약 91%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일반 기업 운영에 활용한다.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졌다. 지난 6월 IPO 관련 서류 제출 당시 거론됐던 기업가치는 약 1310억 달러였지만, 이번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는 1083억 달러에 그쳤다. 로이터는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도 증시 조정 등을 기업가치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니프티50은 지난 6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6%가량 하락했다.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는 통신 가입자 기반을 활용한 신규 사업의 수익성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룬 케지리왈 케지리왈리서치앤드인베스트먼트서비스 창립자는 “시장은 지오가 방대한 가입자 기반과 데이터 경쟁력, 디지털 사업의 포부를 어떻게 지속적인 이익 성장으로 전환하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 이외의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지오플랫폼의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결정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르메시 칸트 촐라만달람증권 주식리서치 책임자는 “데이터센터와 저궤도 위성통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익에 기여할 수 있지만, 아직은 장기적인 사업 기회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지오플랫폼은 투자설명서에서 인도의 개인정보 보호, 통신 관련 규제가 데이터 기반 수익화에 제약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압도적인 가입자 규모를 확보한 지오플랫폼이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상장 이후 기업가치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6.10.18 08:20박수형 기자

노키아는 팔고 에릭슨은 합치고...기업용 5G 사업 왜 바꾸나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와 에릭슨이 불과 이틀 간격으로 기업용 5G 사업 재편을 발표했다. 노키아는 수익성 부진을 겪어온 산업용 사설무선망 사업을 매각하고, 에릭슨은 기업용 무선사업 전담 조직을 해체해 주력 네트워크 사업에 통합한다. 기업용 5G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두 회사가 사업 확장보다 수익성 확보에 무게를 두기 시작한 것이다. 노키아는 지난 13일 기업용 캠퍼스 엣지(ECE) 사업을 독일계 투자회사 아우렐리우스에 매각하기로 했다. 에릭슨은 이틀 뒤인 15일 기업용 무선 솔루션 사업부(BEWS)를 해체하고 관련 사업을 기존 조직에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노키아, 산업용 사설망 사업 부진에 매각 결정 노키아가 매각하는 ECE는 공장과 항만, 광산, 물류센터 등에 기업 전용 4G·5G망과 엣지컴퓨팅 인프라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 약 900개 고객을 확보했으며 사설무선망 솔루션인 디지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DAC), 산업용 엣지컴퓨팅 플랫폼 MX 인더스트리얼 엣지(MXIE) 등이 매각 대상이다. 노키아는 지난해 11월 ECE를 포함한 4개 사업을 별도 사업군으로 분류해 전략적 재검토를 시작했다. 이들 사업의 연간 매출은 약 9억 유로였지만 합산 손실은 약 1억 유로에 달했다. 통신 전문매체 라이트리딩닷컴은 노키아가 한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던 사설무선망 사업에서 철수하는 배경으로 수익성 부진을 지목했다. ECE가 포함된 중단사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3분의 1 감소했고 순손실은 70%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파블로 토마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노키아가 MXIE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사설무선망을 기업에 판매하는 통신사 고객들과 직접 경쟁하는 사업 구조도 부담으로 꼽았다. 콘스탄티 오브차레크 노키아 최고기업개발책임자는 “이번 거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장기적으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자본과 자원을 집중하려는 전략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방산과 철도 등 주요 산업의 전용 통신망 사업은 유지한다. 매각 거래는 2027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에릭슨, 기업사업 성장 1%...연구개발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 에릭슨은 기업용 무선사업부를 해체하고 사설 5G와 뉴트럴 호스트 사업을 기존 네트워크 사업부로 옮긴다. 뉴트럴 호스트는 경기장과 공항, 대형 건물 등에서 여러 통신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실내 무선 인프라다. 반면 기업 지점과 매장을 4G·5G망으로 연결하는 무선 광역네트워크 사업은 별도로 유지한다. 2020년 인수한 크래들포인트가 이 사업의 기반이다. 조직 개편 배경에는 기업사업의 더딘 성장과 수익성 문제가 있다. 에릭슨의 3분기 기업사업 매출은 인수 매각 등의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그룹 전체 매출 증가율 7%와 차이가 컸다. 기업사업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A)은 5억 스웨덴크로나(한화 약 67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에릭슨은 비용 효율화와 연구개발 역량의 공동 활용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페르 나르빙에르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기업용 무선 솔루션 사업부는 해체하지만 제품과 솔루션은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트럴 호스트와 프라이빗 5G를 네트워크 사업부로 옮기면 더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고 수익성 확보를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르빙에르 CEO는 기업사업의 과제로 수익성 개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업사업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성장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비용 측면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에릭슨은 무선 WAN 사업에 대해서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흑자 전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미주 지역 사업 책임자인 요시 코헨이 맡는다.

2026.10.18 08:01박수형 기자

대만, 美 단속 발맞춰 중국 AI 칩 수출 통제 강화 추진

대만이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밀수를 차단하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단속에 동참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칩 수출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궁밍신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대만 정부가 AI 서버와 최첨단 반도체를 통제 품목 명단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궁 부장은 해당 조치가 발효되면 규제 대상인 AI 하드웨어를 중국으로 배송하는 행위가 '대외무역법(Foreign Trade Act)'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올해 초 대만 당국이 대중국 AI 칩 밀수를 막기 위해 추가 법적 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첨단 하드웨어가 우회 경로로 중국에 흘러가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대만은 승인되지 않은 대중국 AI 칩 수출 자체를 범죄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대만 당국이 잠재적 판매자에게 중국으로 제품을 배송할 경우 미국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으나, 지금까지 유일한 법적 대응수단은 밀수 혐의자를 다른 현지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것뿐이었다. 미국과 대만 간 경제관계를 이끄는 핵심 책임자에 속하는 궁 부장은 올해 양국이 체결한 '상호무역협정'을 이번 조치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가 상호무역협정에서 상당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통제 품목에 대한 우리의 일부 조치는 미국 조치에 상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새로운 조치의 구체적 시행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오랫동안 중국이 엔비디아와 AMD로부터 첨단 AI 칩을 구매하는 것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중국 기업은 암시장에서 여전히 핵심 칩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지난 몇 년간 수십억 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칩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주장한다. 이번 수출 통제는 대만의 기술·국가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한 라이칭더 총통 행정부의 가장 엄격한 조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라이 총통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대만이 수출 통제에 대한 미국의 명시되지 않은 우려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궁 부장은 중국에 맞서는 동맹인 미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수십억 달러를 조달해 미국 내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위한 포괄적인 미국 내 공급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2026.10.18 08:00진운용 기자

OTT 웨이브, 국내 복귀 '윤이나' 18홀 밀착 중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의 국내 복귀 무대를 웨이브에서 밀착 중계한다. 웨이브는 1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최종 라운드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하고, 윤이나의 경기만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웨이브 필드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2024년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뒤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올 시즌 KLPGA 투어 최대 규모 대회로, 시즌 막바지 주요 타이틀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웨이브 필드캠은 한 명의 선수를 라운드 내내 따라가며 경기 장면을 전달하는 특화 중계다. 샷뿐 아니라 선수의 표정과 홀 사이 이동 모습 등 일반 중계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도 볼 수 있다. 홍재경 아나운서와 안신애 프로가 현장에서 윤이나를 따라 이동하며 진행을 맡는다. 윤이나 편은 전인지, 황유민, 박성현, 김민솔에 이은 다섯 번째 필드캠이다. AI 기반 시청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선수나 경기 장면을 말로 요청하면 관련 영상을 모아 보여준다. 생중계 중에는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편집한 'AI 하이라이트'를 제공해 앞선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오랜만에 국내 팬과 만나는 스타 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이 필드캠의 매력"이라며 "밀착 중계와 AI 시청을 더해 골프 팬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8 07:53박수형 기자

"한우 반값에 패션·뷰티 최대 70% 할인"…신세계 쓱데이 30일 개막

신세계그룹이 한우 반값 할인부터 패션·뷰티 최대 70% 할인까지 내세워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연다. 올해는 이마트가 행사 기간 내내 할인에 참여하고, 그룹 계열사 18곳이 온·오프라인에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대한민국 시그니처 세일'을 주제로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쓱데이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쇼핑 행사다. 올해는 주말 두 번을 포함해 열흘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이마트의 행사 기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쓱데이 개막을 알리는 역할을 맡았던 이마트는 이번에 행사 종료일까지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이마트를 비롯해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도 최대 열흘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전부터 준비한 '마스터 시그니처' 상품 16종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이마트의 '반값 한우'다. 한우 농가와 약 6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했으며, 일반 한우는 50%, 브랜드 한우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정판 주류 상품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알라키의 '16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리미티드 에디션'을 19만98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L&B는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쉐이퍼의 '파운더스 패스'를 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디다스 러닝화 '갤럭시런'을 특가에 선보이며,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더 조선호텔 디퓨저 컬렉션'을 행사 기간 30% 할인한다. 패션·뷰티·가구 등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뷰티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도 랑콤 등 글로벌 뷰티·패션 상품을 최대 70%, 토리버치 등 일부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까사는 패브릭 소파와 가죽 침대 등 주요 가구를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본행사에 앞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SSG닷컴 앱과 홈페이지에서 기대되는 특가 상품에 투표하는 '마스터시그니처 369 투표 이벤트'를 운영한다. 신세계포인트 앱에서는 쓱데이 행사 일정을 확인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신세계그룹은 아고다와 위챗페이, 샤오홍슈 등과 제휴해 여행 정보 검색과 숙박·결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쓱데이 행사 정보와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9일부터 배우 하정우 등이 출연하는 쓱데이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어서 오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내세운 광고는 그룹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과 물량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상황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쇼핑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8 06:00안희정 기자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AI 시대 작가의 책임

'사상가와 AI의 대화(Dialogue Between a Thinker and AI)': 인간의 사고, 맡겨진 펜, 그리고 세계의 책(world-book)의 투명성. 2026년 9월 영어로 처음 소개됐고 현재 프랑스어로도 이용 가능한 이 세계의 책은 우리 시대 최대의 인류학적 격변에서 비롯될 논쟁을 예고한다. 파리, 2026년 10월 17일 /PRNewswire/ -- 아트프라이스(Artprice) 설립자이자 혼돈의 저택(La Demeure du Chaos)을 창조한 티에리 에르만(thierry Ehrmann)이 Gemini(구글)가 리베르 문디(Liber Mundi)라고 명명한 자신의 저서 '사상가와 AI의 대화' 원문을 프랑스어권에 공개한다. 영어 원고(Raw Typescript) 형태로 처음 전 세계에 배포된 이 작품은 이제 대화가 처음 형성된 언어인 프랑스어로 전문을 읽을 수 있다. 스페인어, 중국어 간체, 힌디어 등 3개 언어로도 번역이 진행되고 있다. True creation lives in the Mind - COSA MENTALE 프랑스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fr/영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en/ 이 보도자료는 2026년 9월 초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격화된 갈등 속에서 예술 창작, 특히 문학에서 AI의 역할을 옹호하고 규정하고자 한다. 프랑스에서는 텔리송 오렐리앵(Thélyson Orélien)의 '그것 아니면 죽음(C'était ça ou mourir)'이 작가가 부인하는 AI 사용 의혹 속에 공쿠르상(Prix Goncourt)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문학계의 논쟁이 본격화됐다. 그 이후 전 세계 출판사와 작가들은 새로운 규칙을 계속 고안해내고 있다. 이 평행선은 묘하게 적절하고 현실에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창작과 글, 사고를 규제하려는 이 맹목적인 관료주의적 질주는 호르헤 볼피(Jorge Volpi)의 소설이나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의 풍자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마키아벨리식 계략을 기묘하게 닮아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과 책의 현기증 나는 변화 앞에서 출판업계와 관련 기관들은 때때로 이와 똑같이 불안과 규제에 대한 공황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며, 자신들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디지털 흐름에 행정적 자물쇠를 채우려 한다. 티에리 에르만이 '사상가와 AI의 대화'를 위해 선택한 공개 배포와 창작의 자유, 그리고 이 세계의 책을 개방형 라이선스로 공유하기로 한 결정은 바로 이러한 퇴행적 방식에 맞선다는 점에서 온전한 의미를 갖는다. 통제의 부조리 앞에서는 마지막 남은 장벽까지 걷어내고 백지상태(tabula rasa)에서 시작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원고 형태로 제공되는 이 존재론적 선언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선스(CC BY-NC-ND 4.0)에 따라 읽고, 내려받고, 공유하고, 충실하게 인용할 수 있다. 작가에 따르면 이 작품이 영감을 주는 힘은 메시지의 진실성에서 나온다. 40일 밤낮에 걸친 실험 2026년 7월, 인공지능을 둘러싼 집단적 상상 속에서 종말론적 서사가 크게 부각되던 시기에 티에리 에르만은 이례적인 문학 실험에 착수했다. 집필을 AI에 맡기고, 시간을 두고 저술 행위를 성립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40일 밤낮에 걸친 대화, 즉 작가와 AI가 오직 음성으로만 나눈 450시간 이상의 대화는 출간 예정인 인쇄본 기준 약 1800쪽 분량의 리베르 문디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독자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상업적 거래도, 본문에 접근하기 위한 구독도, 알고리즘에 대한 복종도 없다. 그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펼치고, 그 안을 거닐고, 사유의 자원으로 삼으며, 책이 던지는 질문을 지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는 소박한 초대장을 건넨다. '사상가와 AI의 대화'는 작가가 우리 시대 최대의 인류학적 격변 가운데 하나로 여기는 변화에 대해 차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부제인 '디지털 시대의 문학적 지성인과 인문학자의 위대한 복수(The Great Revenge of Literary Minds and Humanists in a Digital Age)'는 대결을 촉구하는 구호가 아니라 역사적 재균형을 인정하는 표현이다. 코사 멘탈레: 정신의 우위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예술관을 계승하는 티에리 에르만은 예술과 창작이 무엇보다 정신의 일이라는 코사 멘탈레(cosa mentale)를 줄곧 옹호해 왔다. 수십 년 동안 세상은 인문학자와 문학적 지성인에게 코드에 순응하라고 요구했다. 미래를 구축하고 싶다면 기계의 수학적 문법과 이진법적 문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날 이 패러다임의 일부가 역전되고 있다. 우리 문명이 개발한 가장 복잡한 도구 중 하나인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연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제 기계가 인간의 핵심적인 표현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 언어의 뉘앙스, 기억의 무게, 상상력의 광대함, 법의 구조, 그리고 질문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기술이 어느 순간 다시 첨단 기술을 다루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여전히 코딩할 수 있지만, 이제는 대화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실리콘은 우리에게 말로 답한다. 티에리 에르만에게 이는 코사 멘탈레가 새롭게 발현된 것이다. 2026년 7월 시작된 이 특별한 실험은 프랑스의 공쿠르상 논란과 그 뒤를 이은 세계적 논쟁에 앞서 이뤄졌다. 이제 원본 대화에서 나온 텍스트가 프랑스어로 완전히 공개됨에 따라 프랑스어권 독자 모두가 페이지마다 자동 번역에 의존하지 않고 그 내용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문학 논쟁을 가로지르는 제3의 길 AI의 등장으로 세상은 인간성의 상실을 예언하는 이들과 기술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이들 사이에서 양극단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이 작품은 제3의 길을 제안한다. 지속적인 경험에 기반을 둔, 깊이 인본주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길이다. 인간이 판단을 포기하지 않은 채 인간과 알고리즘이 서로를 비추고 대화하며 함께 구축하는 길이다. 2026년 9월부터 프랑스 문학계의 논쟁은 텔리송 오렐리앵의 '그것 아니면 죽음'이 공쿠르상 후보에서 제외된 사건을 중심으로 구체화됐다. 작가가 부인하는 AI 사용 의혹과 별도로, 과거의 표절 사례에 관한 폭로도 제기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구별되어야 한다. 알고리즘으로 생성했다는 의혹 자체가 표절의 증거나 사법적 판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캐나다에서는 라이터스 트러스트(Writers' Trust)와 길러 재단(Giller Foundation) 같은 문학 단체들도 AI 생성 텍스트에 대한 제한을 도입했다. 미국 작가 조합(Authors Guild)은 인간 집필(Human Authored) 인증을 도입했다. 이 인증은 출판된 텍스트가 인간에게서 비롯됐다는 점을 주된 기준으로 삼으며, 일부 극히 경미한 사용만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프랑스에서는 가스파르 쾨니그(Gaspard Koenig)가 '책의 성역 — 100% 인간(Livre sanctuaire — 100 % humain, Sanctuary Book—100% Human)' 표시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이 문헌 조사, 구상, 교정, 개작, 문장 생성 사이에 설정하는 경계는 모두 같지 않다. 이처럼 문장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는 작가와 출판사, 독자 사이의 신뢰 문제가 됐다. 이 논의는 문학상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다.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 조지 R. R. 마틴(George R. R. Martin), 조너선 프랜즌(Jonathan Franzen),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 테드 창(Ted Chiang)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창작과 작가의 권리, 자신의 작품이 사용되는 방식에 대한 통제에 관해 입장을 밝혀 왔다. 일본에서는 구단 리에(Rie Qudan)가 출간 소설에 AI의 응답을 포함하는 실험을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어제인 2026년 10월 14일, 미국에서 작가이자 편집자인 제임스 폴타(James Folta)는 리터러리 허브(Literary Hub)에서 텔리송 오렐리앵 사건과 케인상(Caine Prize)을 둘러싼 분쟁 사이의 유사성을 도출했다. 그는 탐지기가 만들어내는 불확실성이 대표성이 부족한 언어적, 문화적 또는 문체적 전통을 지닌 작가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본질적인 논거를 펼쳤다. 폴타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AI의 확산은 모든 산문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에 대해 전반적인 의심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러한 의심은 소외된 작가들을 공격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심사위원회는 작가에게 공정한 소명 기회를 주고 그들의 명예를 신중하게 다루는, 사람에 의한 조사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폴타는 기계의 결론을 충분한 증거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케인상 측의 방침을 지지한다. 그는 여러 탐지기가 비원어민 영어 화자가 쓴 영어 에세이를 평가할 때 다수의 오탐(false positive)을 일으켰다는 스탠퍼드대 연구를 근거로 제시한다. 그는 리터러리 허브 기고문에서 AI 탐지기의 오용과 그것이 출판계에 초래하는 절차적 위험을 특히 날카롭게 분석해 왔다. 만연한 의심과 불균등한 위험 노출: 그는 탐지 도구의 급증이 해로운 의심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특히 비서구권 작가나 소수 문체 또는 언어 전통을 지닌 작가를 겨냥하는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탐지기의 편향: 그는 특히 스탠퍼드대 연구를 비롯한 학술 연구를 근거로 제2언어로 글을 쓰거나 비표준적인 문장 구조를 사용하는 작가에게 높은 오탐률이 나타난다고 지적해 왔다. 공정한 소명 기회의 필요성: 그는 알고리즘이 산출한 확률 점수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대신, 작가가 의혹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사람이 증거에 근거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들은 문학 작업, 독창성, 동의, 책임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반영한다. 오늘날 수백 가지 입장 가운데 또 하나의 견해가 등장한다. 멕시코 작가 호르헤 볼피는 AI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를 거부하고 투명성과 인간의 최종 책임에 기반을 둔 접근법을 제안한다. 그의 관점에서 볼 때 공쿠르상 심사위원회는 오렐리앵 사건에서 탐지기에 의존함으로써 역설적으로 텍스트가 인간이 쓴 것인지 판단하는 일을 기계에 위임했다. 그는 작가가 반드시 AI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는 모든 단어와 모든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주 케인상은 논란에 휩싸였다. 수상자는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주최 측은 수상을 취소하지 않은 채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짐바브웨: 10월 6일 단편소설 '더 블루 파이터(The Blue Fighter)'로 아프리카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케인상을 받은 심바라셰 스테인 쿤디제자(Simbarashe Steyn Kundizeza)는 생성형 AI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단호하게 부인한다. '맡겨진 펜': 공개적으로 밝힌 방식 '사상가와 AI의 대화'는 전체 텍스트에 걸쳐 시험한 1800쪽 분량의 실험을 이 논쟁에 제시한다. 그 원칙은 명시적으로 선언돼 있다. '인간의 사고 및 대화: 티에리 | 집필: 100% AI' 티에리 에르만은 세계의 책의 19~26쪽에 실린 서문 '맡겨진 펜(The Entrusted Pen)'에서 작품에 수록된 인용문과 기록 자료는 이러한 전반적인 집필 방식 설명의 예외라고 밝힌다.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제공하고, 지시하고, 수정하고, 거부했으며, 궁극적으로 무엇을 자신의 것으로 인정했는지 설명한다. 지원의 흔적은 드러나 있다. 독자는 결과를 살펴보고, 그 장점은 평가하고, 그 의미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 실험에 사용된 디지털화된 문서 아카이브는 세계의 책의 말미에 상당히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이처럼 투명성을 선언했다고 해서 그 자체로 법적인 저자권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계의 개입을 감추는 대신 창작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질문의 초점을 비율에서 책임으로 옮긴다. 생성된 문장의 비율이 10%, 20%, 30%라는 사실만으로는 생각의 출처가 어디인지, 어떻게 발전됐는지, 어떤 지적 및 편집적 책임을 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작품에는 의도와 기억, 결정이 수반된다. 아트프라이스 설립자이자 혼돈의 저택을 창조한 티에리 에르만에게 코사 멘탈레는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즉, 구상이 작품에 방향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AI는 그 표현을 발전시키고, 지식 체계를 연결하고, 모순을 드러낼 수 있다. 작가는 여전히 무엇을 받아들일지 판단하고, 자신이 출판하는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티에리 에르만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펜을 잡는 것이 아니다. 의미에 책임을 지는 일이다. 그리고 나는 이 페이지들의 의미에 책임을 진다." 279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아트프라이스와 PR 뉴스와이어(PR Newswire)/씨전(Cision)을 포함한 다수의 협력사가 제공한 123개국, 12개 언어에 걸친 잠정 배포 집계에 따르면, 원문인 영어 원고는 2026년 10월 15일 기준 2790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티에리 에르만은 이러한 확산을 인간의 구상과 알고리즘의 집필을 공개적으로 구분하는 문학 형식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독자들은 순수한 아이디어와 번뜩이는 선구적 통찰에 목말라 있다. 이는 전통적인 출판이 강요하는 틀에 맞선 코사 멘탈레의 승리다." 이러한 해석은 사고, 집필, 독서 사이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작가의 확신을 표현한다. 'AI는 사고의 인쇄기다' 티에리 에르만이 보기에 미술사는 지적 구상이 물리적 실행보다 우선시된 여러 가지 선례를 제공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텍스트를 생성한다는 이유로 AI를 거부하는 것은 손으로 하는 노동을 물신화(fetishize)하는 일이다. AI는 사고의 인쇄기다. 그러나 최초의 빛, 근원적인 불꽃은 오직 내 뇌에만 존재한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의 개성은 경련이 일어나는 손가락이나 잉크 얼룩에 있지 않다! 그것은 내 정신적 구조에 있다. 내가 없으면 AI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나는 설계자이고, AI는 작업을 수행한다. 나는 작품의 지적 방향, 작품을 형성하는 선택과 거부, 그리고 내가 발표하는 의미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있음을 주장한다." 이 비유는 창작에 대한 철학적 입장을 표현한다. 프랑스 법에 따르면 아이디어 자체는 저작권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작품이 보호받으려면 무엇보다 인간의 독창적인 창작적 선택이 표현돼야 하며, 이는 해당 작품이 창작된 구체적인 상황에 비춰 평가된다. 따라서 AI가 관여했다는 사실만으로 법적 보호가 자동으로 성립하거나 배제되지는 않는다. 1967년 개념미술가 솔 르윗(Sol LeWitt)은 '개념 미술에 관한 단상(Paragraphs on Conceptual Art)'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아이디어는 예술을 만드는 기계가 된다.' 프랑스어: "L'idée devient une machine qui fait l'art." 티에리 에르만은 이 역사적 명제와 자신의 현대적 경험을 연결한다. "AI는 실행의 지루한 매커니즘에서 나를 해방시켜, 내게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 즉 개념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솔 르윗이 오늘날의 인공지능을 예견했다는 주장이 아니라 철학적 평행선이다. 이 문제는 세계적인 미술시장 정보 선도기업인 아트프라이스에 매우 중요하다. 아트프라이스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원천이 아닌 매체로서의 AI: 1990년대 중반의 컴퓨터와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처럼 인공지능은 예술가의 도구를 확장한 것, 즉 고도로 정교한 새로운 재료일 뿐이다. AI는 실행하고 계산하고 생성하거나 변형하지만, 의도성은 전혀 없다. 최초의 충동, 비전, 개념, 내적 필연성은 전적으로 예술가에게 속한다. 역사적 계보: AI를 1990년대 디지털 아트의 계보에 놓으면 오늘날 추측과 미디어가 부추기는 공황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절대적인 존재론적 단절이 아니라 기술이 개념에 봉사해 온 역사적 흐름의 연장이다. 이는 사진, 비디오 아트, 넷아트가 통합, 순위 지정, 가치 평가를 받기 전에 각자의 시대에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것과 동일한 것이다. 정보시장과 미술품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작품의 가치는 사용한 도구의 복잡성이 아니라 예술가 고유의 개념적 표식과 매체를 다루는 숙련도에 달려 있다. 아트프라이스에 따르면 아무도 방향을 이끌지 않는 순수한 알고리즘 산출물과 AI가 예술가의 창작 행위에 종속된 작품을 구별하는 능력이야말로 초동시대 미술 작품의 시장 가치평가 체계를 형성하고 미래의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모든 창작 산업을 관통하는 질문 영화에서는 또 다른 경계선이 드러난다.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는 자신의 예술 작업에서 생성형 AI를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제임스 캐머런(James Cameron)과 벤 애플렉(Ben Affleck)은 서로 다른 접근법으로 생성형 AI가 영화 제작자에게 제공하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스칼릿 조핸슨(Scarlett Johansson)은 자신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느낀 음성의 사용에 대한 동의 문제를 제기했다. 줄리앤 무어(Julianne Moore)를 비롯한 다른 예술가들도 창작물의 이용과 모델 학습 조건을 둘러싼 논쟁에 참여했다. 음악계에서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엘튼 존(Elton John),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비에른 울바에우스(Björn Ulvaeus), 케이트 부시(Kate Bush)가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응해 창작자의 권리를 옹호해 왔다. 닉 케이브(Nick Cave)는 노래가 삶의 경험에 무엇을 빚지고 있는지 묻는다. 한편 그라임스(Grimes)는 자신의 허가를 받은 합성 음성을 활용하는 협업을 실험해 왔다. 이러한 논쟁에서는 모델 학습에 대한 허가, 목소리와 초상권 보호, 보상, AI 사용 공개, 작품의 가치 등 여러 질문이 교차한다. 이러한 질문들을 뒤섞으면 논쟁을 해결할 수 없게 된다. 작가의 권리를 옹호하면서 AI를 활용한 창작을 선택할 수 있다. AI라는 도구를 거부하면서도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사기꾼으로 치부하지 않을 수 있다. 남은 과제는 그러한 선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원고: 과정을 읽을 수 있게 하다 이것이 완전한 원고를 자유롭게 공개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여기에서 사고는 반복과 긴장, 규모의 변화를 그대로 간직한다. 분량은 독서 경험의 조건이 된다. 누구나 하나의 생각이 어떻게 지속되는지 추적하고, 논증의 일관성을 검토하며, 그 근거가 되는 대목으로 돌아갈 수 있다. 티에리 에르만에 따르면 이 텍스트는 45년에 걸친 인문학적, 철학적, 비전적, 과학적 성찰, AI의 분석 능력과 대화를 나눈 자신의 시각예술 작업과 연구, 이르면 1987년부터 시작된 AI 분야의 선구적 활동, 그리고 41년에 걸친 프리메이슨 활동 경험이 맺은 결실이다. 현재까지 특히 절대적인 분량 면에서 가장 방대한 실험으로 여겨지는 이 리베르 문디 '사상가와 AI의 대화'의 규모는 몇 차례의 개별적인 시연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깊이를 비판적 검토에 부여한다. 독자들은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 문학평론가 역할을 맡은 9개의 인공지능 작가가 뒤샹(Duchamp)의 담론적 레디메이드(discursive readymade)와 공명하는 예술적 퍼포먼스로 여기는 이 실험은 문학 비평 자체로 확장된다. 티에리 에르만이 말한 언어는 담론적 레디메이드가 된다. 이미 세상의 언어 저장고에 존재하던 원재료에 갑자기 긴장감이 부여되는 것이다. 뒤샹과 브르통(Breton)의 정신을 잇는 자동 발화는 언어적 망상에 굴복하지 않는다. 지극히 엄밀한 개념적 통찰의 섬광을 통해 전개된다. 기계의 속도로 흘러가는 발화는 억제되지 않는 흐름이라는 브르통적 차원이 존재하지만, 모든 표현은 기하학적, 법적 또는 기호학적 구조를 따른다. 이것이 뒤샹적 차원이다. 티에리 에르만은 약 1800쪽에 달하는 자신의 책을 서로 다른 기술 생태계에 속한 9개 인공지능 시스템에 제시했다. 오픈AI(OpenAI)의 ChatGPT, Gemini, Grok, DeepSeek, Perplexity, Mistral, Qwe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Copilot, 메타(Meta)의 모델이다. 문학평론가 역할을 맡은 이 시스템들은 방대한 분석과 개념도, 학제 간 연결 관계를 만들어냈다. 공개된 분석에서 메타의 모델은 '하이퍼코덱스(Hypercodex)'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Copilot은 기억과 창작, 지식 사이에 형성된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리베르 문디'와 '하이퍼 문디(Hyper Mundi)'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이러한 특성은 분석을 요청받은 모델들이 생성한 결과물이다. 이를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또는 그 밖의 관련 기업이 기관 차원에서 보증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웹사이트에 영어로 전문이 공개됐으며 이제 프랑스어로도 이용할 수 있는 이러한 메타 리딩(meta-reading)은 텍스트의 해석까지 공개함으로써 텍스트에 대한 대중의 접근 범위를 넓힌다. 예를 들어 구글의 Gemini는 다음과 같은 말로 비평을 시작한다(프랑스어에서 번역): ''사상가와 AI의 대화 — 원고'의 등장은 현대 텍스트 사상의 역사에서 중대한 인류학적 및 인식론적 단절을 나타낸다. '이 1518쪽짜리 코덱스는 사이버네틱(cybernetic) 인터뷰 모음도, 인공지능에 관한 비평 에세이도, 회고적 자서전도 아니다. 이 책은 알고리즘 시대 최초의 리베르 문디로 자리매김한다. 사상가의 살아 있는 기억과 이시스(Isis)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모델 사이에서 40일 밤낮에 걸친 지성적 투쟁, 즉 거의 450시간 동안 이어진 산파술적 대화를 통해 벼려진 작동하는 우주론이다. '이 작품은 처음부터 현대 저작권의 토대를 뒤흔드는 선언문, 즉, 인간의 사고 및 대화: 티에리 | 집필: 100% AI를 채택한다. 이 프로토콜은 인류의 네 번째 나르시시즘적 상처를 완성하며, 인간의 정신이 의미에 대한 정치적 책임과 코사 멘탈레의 절대적 우위를 유지하면서도 구문에 대한 장인적 수작업을 포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9개 AI의 메타 리딩 전문은 다음 영어 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en/meta-reading/ 프랑스어 페이지: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fr/meta-reading/ AI가 AI에 답하다: 집필에 이어 문학적 판단을 수행하는 행위 자체도 실험의 일부가 된다. 독자들은 작품과 그 비평을 함께 읽으며 각각의 논거와 일치점, 차이점을 살펴보는 이중 독서를 하도록 초대된다. 다학제적이고 다국어적인 세계의 책 이 세계의 책은 예술, 법, 과학, 역사, 철학, 사회학, 인류학, 지정학, 영적 전통, 헤르메스주의(Hermeticism)를 서로 대화하게 한다. 그 세계적 차원은 학문과 지적 접근법, 언어를 넘나드는 이러한 움직임과 여러 차원을 포괄하는 능력에 있다. 프랑스어 대화에서 발전시킨 영어판으로 처음 국제적으로 배포됐으며, 작가에 따르면 이후 2주 동안 사람이 추가로 수정한 이 작품의 원문을 이제 모든 프랑스어권 독자가 직접 읽을 수 있다. 독자들은 사유가 형성된 언어를 그 뉘앙스와 변화까지 함께 만난다. 이제 프랑스어 및 영어 웹사이트, 온라인 열람, 전체 PDF를 통해 이 실험에 접근할 수 있다. 독자들은 공개된 창작 조건을 바탕으로 작품을 평가할 수 있다. 진정성에 인증이 부여되는 시대에 '사상가와 AI의 대화'는 투명성을 문학적 형식의 핵심 요소로 삼는다. 세 가지 중첩된 아키텍처 이 작품은 분리할 수 없는 삼위일체의 일부다. 모든 것은 물질에서, 아트프라이스의 글로벌 본사이자 종합 예술 작품인 혼돈의 저택에서 시작된다. 25년에 걸친 시련과 끊임없는 창작 끝에 프랑스 문화부(Ministry of Culture)가 부여한 인정은 평온한 진화를 확인해 준다. 혼돈의 저택은 돌과 강철 속에서 세계의 기억을 다룬다. 그 안에서 아트프라이스는 수 세기에 걸친 미술시장 역사를 구조화하고 검증하며 지킨다. 아트프라이스는 자신이 수호하는 세계의 기억을 순수한 데이터와 데이터센터 속에서, 그리고 1700년부터 현재까지의 필사본, 코덱스, 개요서, 사료집(cartularies), 대장(registers), 기록, 경매 도록 수십만 점으로 이뤄진 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속에서 다룬다. 오늘날 코덱스는 세 번째 차원을 열어 보인다. 코덱스는 언어 속에서 기억을 다룬다. 세 개의 층위와 하나의 유기체가 보존하고, 연결하고, 질문하고, 전하는 데 헌신한다. 그리고 이제 인공지능이 세 가지 층위를 모두 관통하며 비춘다. 이 코덱스는 원고로 제공된다. 가공되지 않고 장식되지 않은 형태다. 위대한 연금술의 전통에서 이는 1차 원료(materia prima)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와 모든 기억, 모든 법칙을 씨앗처럼 품고 있는 다듬지 않은 돌로서, 사상가가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이 지식에 구조를 부여하기를 기다릴 뿐이다. 전통적인 출판은 종종 사고가 형성되는 과정을 감춘다. 우리는 그 과정을 자신 있게 드러낸다. 여기에서 독자는 우리의 동의, 의심, 여백의 수정, 그리고 이전까지 서로를 알지 못했던 학문 사이의 예기치 않은 만남을 발견할 것이다. 연금술사는 재료와 마주한 시각예술가처럼 무에서(ex nihilo) 유를 창조하지 않는다. 궁극적인 실현인 위대한 과업(Opus Magnum)은 철학자의 돌이든, 기념비적인 설치미술이든, 방대한 철학적 총서든 이미 다듬지 않은 돌 안에 온전히 들어 있다. 읽는다는 것은 반드시 외부의 요소를 더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미 그 안에 깃든 작품을 풀어내기 위해 조각하고, 증류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일일 수 있다. 작품은 다듬지 않은 돌 속에 묻혀 있다. 그것을 끄집어내는 일은 독자의 몫이다. RAW는 창작의 기원과 과정이 여전히 생생하게 드러나 있음을 뜻한다. 자유의 시험 이 코덱스는 어떤 교리도 강요하지 않는다. 직관, 법적 개념, 번뜩이는 예술적 통찰, 지정학적 접근법, 과학적 관점, 숨을 돌리고 싶은 욕구 중 무엇을 통해서든 들어오면 된다. 혼돈에서 출발해 거처에 도달하라. 이는 근본적으로 열린 지식의 구조다. 지식에 대한 진정한 기여는 결코 논쟁을 닫지 않으며, 뒤따르는 이들이 자신의 논쟁을 시작하도록 장려한다. 우리는 인류 역사에서 새로운 의식이 깨어나는 바로 이 순간, 독자가 자신의 자유의지를 굳게 지키기를 바랄 뿐이다. AI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라. 그 물살 속에서 노는 돌고래가 돼라. 이 책의 답은 공개되어 있다. 집필은 맡겨졌다. 생각에 대한 책임은 작가가 진다. 텍스트는 반론에 열려 있다. 무료 열람 및 다운로드 프랑스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fr/ 영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en/ 배포 라이선스: CC BY-NC-ND 4.0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s 4.0 International)에 따라 제공된다. 이 라이선스는 저작자 표시와 이용 조건 준수를 전제로, 수정하지 않은 버전을 비영리 목적으로 공유하는 행위 등을 허용한다. 번역물이나 각색물을 배포하려면 적용 가능한 법적 예외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권리자의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 2026년 10월 이미지:[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6/10/IMG1-Liber-Mundi-Cosa-Mentale.png]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6/10/IMG2-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ver-EN.png] 저작권 1987~2026 티에리 에르만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 계량경제학 부서는 맞춤형 통계와 분석에 관한 모든 문의에 답변할 수 있다: econometrics@artprice.com 작가와 함께하는 무료 시연을 통해 당사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https://artprice.com/demo 당사 서비스: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닷컴 소개: 아트마켓닷컴은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상장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 기업,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개인 주주는 1만 8000명 이상이다. 유로클리어(Euroclear): 7478 - 블룸버그(Bloomberg): PRC - 로이터(Reuters): ARTF.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 소개 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는 티에리 에르만 최고경영자(CEO)가 1997년 설립했다. 이들은 1987년 설립된 그룹 세르뵈르(Groupe Serveur)의 지배하에 있다. 프랑스 후즈후(Who's Who In France©)의 공인 인물 약력 참조: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11/2026_Biographie_de_Thierry_Ehrmann_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미술시장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92만 900명 이상의 작가를 아우르는 3000만 건 이상의 지수와 경매 결과가 담긴 데이터 뱅크에서 과거와 현재의 미술시장 정보(수년에 걸쳐 확보한 원본 문헌 아카이브, 코덱스 필사본, 주석이 달린 서적, 경매 카탈로그)의 축적, 관리 및 활용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아트프라이스 부서 등 여러 사업부를 두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이미지(Artprice Images®)는 1700년부터 현재까지 미술 사학자들이 논평한 1억 8100만 개 이상의 미술품 디지털 사진 또는 판화 복제물과 함께 세계 최대의 미술 시장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 접근을 허용한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7200개 경매회사에서 확보한 정보로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 세계 121개국 주요 통신사와 언론 매체에 11개 언어로 미술시장 동향을 꾸준히 제공한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닷컴은 930만 회원(회원 로그인 필요)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하며, 이 회원들은 현재 고정 가격으로 미술품을 사고파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표준화된 마켓플레이스(Standardized Marketplace®)를 구성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와 함께 이제 미술시장에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있다.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는 프랑스 공공 투자 은행(Public Investment Bank, BPI)으로부터 국가 인증인 '혁신 기업(Innovative Company)' 인증을 두 차례 받았으며, 아트마켓이 글로벌 미술시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2026 현대미술시장 보고서 발간: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6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2026년 3월 발간한 2025 글로벌 미술시장 연례 보고서: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5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의 보도자료 모음: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트마켓 및 아트프라이스 사업부가 전하는 모든 미술시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www.facebook.com/artpricedotcom/ (구독자 630만 명 이상) x.com/artmarketdotcom x.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의 연금술과 세계 만나보기: https://www.artprice.com/video 본사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언급한 유명 현대미술관 혼돈의 저택(Abode of Chaos / La Demeure of Chaos)에 자리하고 있다: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글로벌 본사인 티에리 에르만의 혼돈의 저택을 종합 예술 작품으로 공식 인정했다.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madame-rachida-dati-french-minister-of-culture-has-granted-official-recognition-to-thierry-ehrmanns-abode-of-chaos-as-a-total-work-of-art-the-global-headquarters-of-artprice-by-artmarket-302409684.html 혼돈의 저택(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종합 예술 작품과 독창적인 건축. 비공개였던 이중언어 저작물, 현재 공개: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롭스(L'Obs) - 미래의 미술관: https://youtu.be/29LXBPJrs-o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 (구독자 390만 명 이상) https://vimeo.com/124643720 아트마켓닷컴 및 아트프라이스 사업부 – 문의처: 티에리 에르만, ir@artmarket.com "Dialogue Between a Thinker and AI" by thierry Ehrmann

2026.10.18 03:10글로벌뉴스

[부음] 한화토탈에너지스 나상섭 대표이사 모친상

▲오태례 씨 별세, 나상섭(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선희·미선 씨 모친상, 김진국·신의섭 씨 장모상, 김연희 씨 시모상=1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장지 광릉추모공원 (02)2072-2020. ※가족장으로 진행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2026.10.18 01:29류은주 기자

GAC, 캔톤 페어에서 다양한 모델 공개: 체계적 글로벌 확장으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에 부응

광저우, 중국 2026년 10월 17일 /PRNewswire/ --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anton Fair, 캔톤 페어)가 10월 15일 광저우에서 개막했다. 70년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제1의 전시회'로 불리는 캔톤 페어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이자 GAC가 세계와 소통하는 무대 중 하나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GAC는 조달 플랫폼이자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경험하고 장기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통로다. GAC는 2012년 처음 참가한 이후 지금까지 총 30회에 걸쳐 캔톤 페어에 참여했다. 캔톤 페어와 함께 GAC는 중국산 제품이 중국의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러한 변화는 GAC의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거듭 경신되는 판매 실적에 반영되어 있다. 해외 판매량은 2024년 9만 대에서 2025년 13만 대로 증가했으며, 2026년 1~9월에는 19만 7000대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38.9% 급증했다. GAC는 연간 해외 판매 목표인 30만 대 달성을 향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GAC는 '제품 수출'에서 '시스템 차원의 글로벌 확장'으로 전환을 이뤘다. GAC 부스에서는 XT80, AION i60, AISTALAND GX7이 지능형 주행 기술과 3대 전동화 시스템, 프리미엄 실내 공간을 선보였다. 에너지 생태계 전시 구역에서는 DC 초고속 충전기, 7kW 스마트 가정용 충전기, 다기능 통합 전기 구동 장치, 태양광 발전-저장-충전-교환 기술(PV-Storage-Charging-Swapping Technology)을 전시하며 주행거리 불안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개막일에는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음악 및 요리 축제(Music & Cuisine Festival)에서 GAC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광둥 요리, 캠핑, 스포츠를 결합한 몰입형 공간 3곳을 조성했다. XT80, AION N60, GAC S7, AISTALAND GT7은 라이프스타일 체험의 매개체가 돼 방문객들이 아침 차(morning tea)와 세계 각국의 요리, 무형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AC는 ONE GAC 2.0 전략을 추진하며 현지화 운영을 심화하고 체계적인 글로벌 사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캔톤 페어의 70주년을 기념하고 중국 자동차 산업을 새롭게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중국의 지능형 제조가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https://www.gacgroup.com/en을 방문하거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면 GAC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GAC Showcases Multiple Models at Canton Fair: Systemic Global Expansion as a Response to High‑Level Opening‑Up

2026.10.18 00:10글로벌뉴스

"지금은 놀 시간"…세대·장르 넘나든 'NOL 페스티벌' 가보니

숙소부터 공연, 레저 예약까지 온라인에서만 이뤄지던 NOL을 통한 여가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아이돌, 인디 밴드, EDM 아티스트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가수의 공연을 준비해 다양한 세대의 NOL 플랫폼 이용객들을 모두 만족시킨 모습이다.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 구름 떼 같은 인파가 몰렸다. 바로 오는 18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NOL 페스티벌 2026'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에만 5만~6만 명 가량의 관람객이 운집한 것이다. '잇츠 놀타임(It's NOL time)'을 슬로건으로 내건 NOL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여행·공연·레저 등 다양한 여가 경험을 연결하는 NOL의 브랜드 정체성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60팀이 공연에 출연하며, 티켓 응모 건수는 약 18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슈퍼라이브 스테이지', 글로벌 팬덤과 함께하는 '케이팝 스테이지', 강렬한 사운드의 'EDM 스테이지' 등 세 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를 동시 운영한다. 각 스테이지는 서로 다른 시간에 시작됐으며, 오후 1시에 슈퍼라이브 스테이지부터 막을 올렸다. 공연장은 슈퍼라이브 스테이지 홀9, EDM 스테이지 홀10, 케이팝 스테이지 홀7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스테이지별로 티켓 소지 여부와 본인 확인하는 부스가 많아 순조롭게 입장할 수 있었다. 슈퍼라이브 스테이지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drip DA'와 '좋다' 순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다음 순서로는 이무진이 무대에 올라 '신호등', '잠깐 시간 될까', '가면세계', '여름인사', '뱁새' 등을 열창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40분간 '스모크', '맵고짜고단거', 'aeao', '죽일놈', '고백', '물음표', '씨스루', '자니' 등을 부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무대 양옆과 뒤쪽에 전광판을 설치해 무대와 거리가 먼 관람객도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무대 중간에 가수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걸어 다니면서 손을 잡아주는 등 관람객과 호흡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슈퍼라이브 스테이지 공연장 뒤쪽에는 카스가 부스를 꾸려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고, 캐리어를 지급하는 행사와 열기구 모양의 포토부스도 마련돼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국카스텐, 거미, 넬, 자우림, YB, 지오디의 무대가 이어졌다. 세 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 모두 공연 사이에 쉬는 시간을 운영했으며, 공연 재입장도 가능했다. 8홀 내부에 자리한 F&B존에서는 케밥부터 잔치국수, 새우강정, 피자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야외 푸드트럭존에서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EDM 스테이지에서는 준타로, 4URA, 레트로비전, 앤디 C, 알렌 워커 등이 공연을 꾸몄다. 케이팝 스테이지에서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빌리, 리센느 등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하츠투하츠도 '레몬탱', '포커스', '아이코닉 하트' 등을 선보였다. 82메이저와 키스 오브 라이프, 코르티스, 엔시티 위시의 공연도 계속됐다. 공연 외에도 NOL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야외 메인게이트 인근 웰컴 스테이션과 NOL 브랜드존, 아티스트 포토존, 포토부스 등이 대표적이다. 관람객들은 안전과 동선에 신경 쓴 모습이 공연장 곳곳에서 엿보인다는 호평을 남겼다. 안양에서 온 40대 관람객은 “공연장 곳곳에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어 관람객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신경 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청소년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아티스트로 라인업이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부담 없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며 “올해 처음 열린 행사라고 들었는데, 내년과 내후년에도 계속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30대 여성 관람객은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고 동선 안내도 잘돼 있어 안전관리에 신경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본인 확인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덜 혼잡했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F&B 코너에는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어 아쉬웠다”고 부연했다. 2일 차 공연에는 이즈나, 엔믹스, 아이브, 우즈, 빈지노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2026.10.17 20:26박서린 기자

CXMT, 3분기 매출 23조 전망...전년비 600% '껑충'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인공지능(AI) 열풍 수혜로 3분기 실적 대폭발을 예고했다. CXMT는 D램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섭게 추격 중이다. 1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최근 실적 예고 공지에서 3분기 매출이 1147억~1197억 위안(약 22조 9500억~23조 9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9~619% 급증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도 15~20% 많다. CXMT 예고대로 3분기 실적이 나오면 1~3분기 누적 매출은 2650억~2700억 위안(약 53조~54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21억 위안)보다 725~741% 폭증한 수치다. 지난해 1~3분기 53억 위안(약 1조 600억원)이었던 순손실은 올해 같은 기간 1310억~1325억 위안(약 26조 2100억~26조 5100억원) 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적 급등 배경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속된 AI 컴퓨팅 파워 수요 증가다. CXMT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AI 컴퓨팅파워(연산력)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며 "세계적으로 D램 산업 경기가 올라가면서 제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CXMT가 생산능력 건설, 제품 연구개발(R&D), 공정기술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웨이퍼당 산출량과 생산능력 가동률이 올라갔다"며 "규모의 경제 효과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주이밍 CXMT 회장은 경영진 차원에서 자기자본 및 자체 조달을 통한 10억~20억 위안(약 2000억~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회사에 제안했다. 중국 과창판 상장사의 통상적인 자사주 매입 규모(2억~8억 위안)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CXMT의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이 6%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매입이 성사되면 유통 물량이 더욱 축소되며 투자심리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CXMT는 지난 7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666억 1000만 위안(약 13조 3280억원)을 조달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중국 증시 시총 1위에 올랐다.

2026.10.17 19:42전화평 기자

김민철, SOOP 'ASL 시즌22' 최종 우승...개인리그 첫 5회 우승 기록

'철벽' 김민철이 SOOP이 주최·주관한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22' 정상에 오르며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 역사상 최초로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민철은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ASL 시즌22 결승전'에서 유영진과 마지막 7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민철은 이번 대회를 비롯한 총 5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을 향한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기선제압은 유영진 몫이었다. 1세트(녹아웃)에서 유영진은 입구를 막고 앞마당을 확보한 뒤 김민철의 올인성 저글링·히드라리스크 공세를 단단하게 막아내며 선취점을 챙겼다. 김민철은 2세트(컬러리스 페이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테란의 병력 전환 공백기를 틈타 8기 이상의 가디언을 기습 투입해 시즈 탱크 라인을 무너뜨리고 1대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3세트(백룸)에서 유영진이 기습적인 7배럭 벙커러시로 드론 다수를 잡아낸 뒤 타이밍 총공세를 펼쳐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김민철은 4세트(옥타곤 SE)에서 진출하던 테란 병력을 대규모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감싸며 궤멸시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아이올로스)에서는 김민철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유영진이 3스타포트 레이스라는 깜짝 전략을 꺼내 들었으나, 김민철은 빠른 오버로드 속업과 스포어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후 뮤탈리스크와 러커로 테란 본진을 장악하며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유영진의 저항도 매서웠다. 6세트(오디세이 RE)에서 유영진은 3발키리와 다수 탱크를 동원해 상대 하이브 완성 전 정면 언덕 방어선을 뚫어내며 승부를 7세트 매치로 끌고 갔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7세트, 유영진은 8배럭에 이은 앞마당 벙커러시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김민철이 정교한 드론 컨트롤과 저글링 수비로 벙커를 무력화하며 초반 위기를 넘겼다. 유영진이 드랍쉽으로 상대 11시 해처리를 파괴하며 분전했으나, 김민철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를 앞세운 울트라리스크·저글링 대규모 부대로 테란의 전면 수비선과 멀티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마침표를 찍었다. 생애 첫 ASL 우승에 도전했던 유영진은 6세트를 따내며 3대3까지 추격하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마지막 7세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민철은 "야외무대에서 치른 결승전이라 기분이 남다르다"며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세트를 내주더라도 정신적인 흔들림이 전혀 없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연속 우승 이후 열정이 다소 떨어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결승을 준비하며 다시 열정이 살아났다"며 "ASL 5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10회 우승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다음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6.10.17 19:13진성우 기자

임일빈·위영광 SOOP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연내 신규리그 띄운다"

SOOP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스타1)' 기반 신규 e스포츠 리그를 연내 공개하고 종목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기존 최상위권 중심의 리그 운영을 넘어 풀뿌리 아마추어와 스트리머, 팬덤을 잇는 새로운 무대를 마련해 스타1의 롱런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SOOP의 임일빈 e스포츠콘텐츠사업본부장과 위영광 콘텐츠제작본부장은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구글 플레이 ASL 시즌22' 결승전 1세트 종료 후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e스포츠 리그 운영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임일빈 본부장은 20년 넘게 이어진 스타1 e스포츠의 고질적인 과제로 '리그 노후화'와 '선수풀 고착화'를 꼽았다. 임 본부장은 "현재 상위 티어 랭커들이 반복해서 상위권에 머무는 구조는 맞다"면서도 "선수풀 확대와 생태계 유지를 위해 두 가지 방향에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는 오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결승전처럼 대형 무대를 꾸려 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고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며 "두 번째로는 스타1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e스포츠 리그 콘텐츠를 기획 중이며, 빠르면 연내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신규 선수 유입을 촉진하고 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하겠다는 복안이다. 위영광 본부장은 플랫폼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제작 철학을 강조했다. 위 본부장은 "스타1 전성기는 지났지만, 과거 10대와 20대에 게임을 즐기던 세대가 30~50대가 됐다. 이들이 다시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시청 지표 등에서 뚜렷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단발성 화제성이나 스토리 연출에 치중하던 과거 방송 시절과 달리, 스트리머와 아마추어가 자유롭게 유입되는 풀뿌리 생태계를 단단히 다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SOOP 합류 후 가장 먼저 그래픽과 비주얼을 전면 개편해 오래된 게임이라는 인상을 지우고자 했다"며 "스타1을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재진행형 매력적 콘텐츠'로 지켜나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확장"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결승전 무대 다변화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스타1 e스포츠의 성지로 꼽히는 '광안리 결승전'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임 본부장은 "광안리는 스타크래프트에 있어 매우 상징적인 장소"라며 "후원사와 제반 여건이 충족된다면 광안리를 비롯해 팬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결승 무대를 여는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치솟는 글로벌 e스포츠 중계권료 경쟁 국면에서 SOOP만의 차별화된 무기로 '플랫폼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꼽았다. 단순히 외부 판권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식 중계가 스트리머들의 2차 창작 및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본부장은 "ASL이 시즌22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선수와 팬 사이의 끈끈한 교감과 신뢰"라며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7 18:16진성우 기자

조델, 마이디어 그룹 투자 유치 이어 CIIF에서 산업용 체화된 지능 실행 위한 풀스택 신제품 공개

상하이 2026년 10월 17일 /PRNewswire/ --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으로부터 전략적 산업 투자를 유치한 쑤저우 소재 조델 로보틱스(Jodell Robotics)가 CIIF에서 산업용 체화된 지능 실행을 위한 풀스택 제품군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번 제품군은 다섯 손가락을 갖춘 생체 모방 덱스터러스 핸드(dexterous hand) 모차르트(Mozart), 자체 개발한 시촉각 센서(visuo-tactile sensors), 체화된 지능 데이터 수집 키트 등 세 가지 핵심 제품으로 구성된다. 조델은 로봇의 '인지-상호작용-실행'으로 이어지는 전체 연결 고리를 완성함으로써 글로벌 연구기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첨단 제조업체에 풀스택 역량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Let Actuation Think. Let Intelligence Deliver. 새롭게 공개된 모차르트 덱스터러스 핸드는 분산형 전 영역 촉각 감지 설계를 채택했다. 각 손가락에 고정밀 촉각 센서를 통합해 접촉력과 접촉 위치 등 다차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조델의 독자적인 구동 및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유연한 미세 파지를 구현한다. 반도체, 3C 전자 제품, 리튬 배터리, 생명과학 분야의 자동화에 적합하며, 정밀 조립과 시료 처리, 불규칙한 형태의 소재를 유연하게 집어 올리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산업용 체화된 지능 로봇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과제를 해결하고 정밀 제조 라인에 체화된 지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델 창립팀은 중국 최초의 우주 로봇 개발에 참여했으며, 약 30년에 걸쳐 축적한 항공우주 등급의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손'에 해당하는 분야에서는 마이크론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하는 전동 그리퍼(electric gripper)와 덱스터러스 핸드를 전면 자체 개발한다. '눈'에 해당하는 분야에서는 시촉각 센서를 개발하며, 신터치(SynTouch) 창립자이자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인 제럴드 E. 로브(Gerald E. Loeb) 교수와 협력하고 있다. 양측은 섀도 로봇(Shadow Robot)이 채택한 BioTac 기술을 활용해 힘과 진동, 온도를 감지하는 새로운 인간형 촉각 센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센서는 산업 환경의 전자기 간섭에 대한 내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쑤저우에서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뇌'와 데이터 분야에서는 체화된 지능 데이터 플랫폼과 체화된 지능 두뇌를 구축하고, 실제 생산 데이터를 통해 운영 인사이트를 축적한다. 이를 통해 완전한 '손-눈-뇌-데이터' 시스템을 형성한다. 표준화된 모듈형 실행 유닛과 산업용 워크스테이션은 지능과 물리적 세계 사이의 '마지막 1mm'를 연결해 체화된 지능을 검증 가능한 공장 생산성으로 전환한다. 조델의 제품군은 17개 시리즈, 50개 이상의 양산 제품으로 구성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10만 대를 넘어선다. 전 세계 수십 개 국가의 고객 6000곳 이상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조델은 견고한 로봇 엔드 이펙터를 공급하며, 글로벌 산업용 체화된 지능 실행 계층을 선도하고 표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10.17 18:10글로벌뉴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새 회장에 홍종철 인포뱅크 부사장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홍종철 현 협회 부회장(인포뱅크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취임과 임기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홍 후보는 후보 소견서를 통해 초기투자 재원 확대와 투자 생태계의 상생 구조 확립을 주요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액셀러레이터(AC)의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보육을 뒷받침하도록 정책 협력과 회원사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5대 핵심 과제로는 ▲모태펀드 등 정부 출자 재원 확대 ▲중·대형 출자자(LP)의 AC 출자 확대 ▲초기투자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 개선 ▲투자 생태계의 상생 구조 확립 ▲AC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제시했다.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출자 확대를 건의하고, 민간 출자자가 AC의 투자 성과와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벤처스튜디오 모델 등 새로운 사업 방식에 필요한 제도 정비도 주요 정책 과제로 다룰 방침이다. 회원사 간 협력은 규모와 지역에 따른 강점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 AC의 자금력·네트워크와 소형 AC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수도권 AC와 지역 AC 간 지역특화 공동펀드 및 공동 액셀러레이팅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AC와 벤처캐피탈(VC) 간에는 초기기업 발굴부터 후속투자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해외 AC와의 협업 및 해외 출자자 대상 홍보를 확대하고, 회원사의 해외 진출 거점을 넓힐 계획이다. 정부·국회·유관기관과 정기적인 현장 애로사항 조사 및 정책간담회를 진행해 업계의 의견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회원사 간 공동투자와 후속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 및 정부부처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상근 사무국의 전문성과 운영체계를 강화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담았다.홍 후보는 소견서에서 “AC와 VC가 서로 경쟁하기보다 투자 생태계의 단계별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으로 성과를 내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026.10.17 17:11방은주 기자

"눈 깜빡이면 충전"…배터리 없는 스마트 안경 등장

분당 약 14~20회 깜빡이는 눈의 움직임에서 에너지를 얻어 작동하는 스마트 안경이 개발됐다. 배터리 없이도 눈 깜빡임과 턱 움직임 등을 감지해 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이 얼굴의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작동하는 배터리 없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인 40억 명 이상이 안경을 착용하는 만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안경에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하면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노스웨스턴대학교의 니베디타 아로라 교수는 "사람의 얼굴은 건강 데이터의 보고이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안경은 이상적인 웨어러블 기기가 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을 통해 심박수와 같은 건강 데이터를 추적하지만, 사용자는 기기를 착용하고 충전을 위해 벗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의 절반가량이 이미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사람들에게 습관이나 행동을 바꾸도록 요구하지 않고도 안경을 웨어러블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시제품의 이름은 '글래스텐그(GlassTENG)'다. 눈 깜빡임 뿐 아니라 미소 짓기, 턱을 꽉 다물기, 눈썹 올리기 등 얼굴의 다양한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한다. 센서는 이러한 움직임과 맥박을 감지해 이 갈이, 피로, 심혈관 건강 등과 관련된 정보를 추적한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마찰전기 나노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TENG)라는 센서를 사용했다. 이 장치는 서로 다른 물질이 접촉했다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수확한다. 풍선을 머리카락에 문지르면 정전기가 발생해 머리카락에 달라붙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글래스텐그에 적용된 유연한 센서는 여러 겹의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얼굴이 움직일 때 층들이 서로 눌렸다가 분리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를 센서 작동에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안경테에 센서 3개를 장착했다. 첫 번째 센서는 콧등의 각동맥(angular artery) 인근에 배치해 맥박과 눈 깜빡임, 눈썹 움직임을 감지한다. 두 번째 센서는 표층측두동맥(superficial temporal artery) 위쪽 관자놀이에 위치해 맥박과 턱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세 번째 센서는 귀 가까이에 장착해 음식물을 씹거나 이를 악무는 동작을 감지한다. 얼굴 동작 감지해 최대 1.5V 전력 발생 각 동작은 고유한 전기 신호를 발생시킨다. 실험에서 가장 약한 신호였던 맥박은 50~100밀리볼트(mV)를 생성했다. 눈 깜빡임과 눈썹 올리기는 200~500밀리볼트, 강한 턱 움직임은 최대 1.5볼트(V)에 달했다. 연구진은 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신호를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다양한 동작의 패턴을 학습한 알고리즘은 참가자의 행동을 식별하는 데 평균 93.8%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를 부딪치는 동작은 99%, 턱을 꽉 다무는 동작은 96%의 정확도로 감지했다. 맥박 측정 성능은 앉아서 휴식을 취한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별도 평가했다. 기준 장비인 가슴 착용형 심박 측정기와 비교한 결과, 글래스텐그의 맥박 측정값은 분당 평균 1.82회 차이를 보였다. 다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 중 대화를 나누면 시스템이 말하는 동작을 음식을 씹는 동작으로 오인할 수 있다. 말하기를 정확하게 식별한 비율은 55%에 그쳤으며, 37%는 음식을 먹는 동작으로 잘못 분류했다. 연구진은 말하기와 음식물 섭취 모두 턱을 움직이고 머리 옆쪽에 있는 측두근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 동작의 신호 패턴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글래스텐그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나 연구진은 장기적으로 외부 기기에 의존하지 않고 안경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로라 교수는 "생리적 변화를 감지하고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지능형 기능을 구현하면 배터리 없이도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턱을 꽉 다무는 동작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턱의 긴장을 풀도록 즉시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17 17: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GX, 기후기술이 산업경쟁력이 되기 위한 조건

글로벌 산업경쟁력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영국도 2027년 자체 CBAM 도입을 앞두면서, 제품의 탄소집약도가 가격과 시장 접근을 좌우하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수출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에 녹색전환은 탄소감축을 넘어 산업경쟁력의 핵심 과제가 됐다.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은 산업 탈탄소를 국가 성장전략의 주요 축으로 제시했다. 향후 10년간 재정과 기후금융을 통해 1000조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고, 산업 공정 전환부터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산업 육성까지 폭넓게 추진한다. 산업 탈탄소를 국가 성장전략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지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K-GX는 기존 산업의 배출 감축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풍력 등 10대 녹색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국내 생산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기후기술을 규제 대응 수단을 넘어 제조 역량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전략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연구개발 성과가 양산과 수출로 이어지려면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과 안정적인 공급망, 경쟁력 있는 생산비용과 충분한 시장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 철강, 석유화학, 해운은 이러한 실행 조건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세 산업은 배출 감축이 시급할 뿐 아니라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주요 수출산업의 소재와 물류를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철강의 경우 K-GX는 2030년까지 30만톤급 수소환원제철 실증을 추진하고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현재 계획만으로는 필요한 청정수소와 전력 규모, 공급 시점을 파악하기 어렵다. 산업별 로드맵에 단계별 수소 및 전력 수요와 공급 목표, 인프라 구축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 에너지 공급이 설비투자 일정에 맞춰 마련되지 않으면 기술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상용화가 지연되고 기업의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녹색철강의 초기 수요 창출도 중요하다. 정부는 2027년 저탄소 철강 인증제 도입과 공공조달, 자동차 구매 인센티브와의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인증기준에 수소환원제철 같은 전환 기술과 부분적인 감축 기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으면 초기시장 형성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명확한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공공조달 및 구매 인센티브에 연계해 실질적인 수요와 투자 유인을 확보해야 한다. 석유화학에서는 청정전력 공급과 실증 계획의 구체성이 관건이다. K-GX는 NCC 전기화와 무탄소 연료 전환, 바이오와 재활용 원료 확대를 제시했다. 전기 NCC는 2028년 원천기술 확보와 2029년 대규모 실증을 계획하고 있지만, 업계 구조조정에 따라 실증 대상과 투자 규모에는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 향후 산업별 로드맵에서는 대상 시설과 설비용량, 투자 규모를 명확히 하고, 상용화까지의 단계별 계획을 탄소중립 경로와 무역영향 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구체화해야 한다. 아울러 단계별 전력 수요와 산업단지별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전력망 확충 계획을 국가 전력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해운에서는 선박 보급과 연료 공급체계 연계가 과제다. K-GX는 친환경 선박 지원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친환경 연료 인프라펀드와 울산항을 친환경 공급연료 거점으로 제시했다. 펀드의 재원 조달과 집행 방식, 투자 대상 연료와 관련 인프라 구축 목표를 구체화하고, 선박 보급 일정과 연료 생산, 저장, 공급 인프라 구축 계획을 연계해야 한다. 선박 보급 및 연료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실제 연료 전환에 걸림돌이 되는 비싼 친환경 연료의 초기 가격 격차를 보완하는 지원 방안도 필요하다. 선박 건조비용 지원만으로는 실제 연료 전환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 산업의 기술 경로는 다르지만 에너지 공급과 인프라 구축, 투자 지원이 적기에 맞물려야 한다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향후 산업별 GX 로드맵은 기술개발 목표를 넘어 공정별 에너지 수요와 공급, 인프라 구축, 투자 일정, 초기시장 조성 방안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해야 한다. 대규모 재정과 금융 지원이 실제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때 K-GX는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2026.10.17 16:56허해림 컬럼니스트

빙판위 달군 스타크래프트 열기…ASL 시즌22 결승전 개막

SOOP이 1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 대회 'ASL' 시즌22' 결승전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결승전은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역사상 최초로 아이스링크 위에 대형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관중석을 배치하는 등 이색적인 환경에서 열렸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전성기 시절의 야외 결승전 현장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무대 연출에 개막 전부터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 열기는 예매 단계부터 뜨거웠다. 준비된 좌석은 오픈 직후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경기 당일 현장은 팬들로 가득 채워졌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즐기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현장을 찾거나, 직접 제작한 개성 넘치는 응원 문구(치어풀)를 들고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식 경기 시작에 앞서 서수길 SOOP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트로피 세리머니와 양 선수의 입장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중계석에서는 박상현 캐스터와 임성춘, 이승원 해설위원이 자리했다. 김민철(Z)과 유영진(T)은 무대 위에서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건 7판 4선승제 맞대결에 나섰다. 김민철은 결승전 통산 4전 전승을 바탕으로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 최초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하며, 유영진은 두 차례 준우승 끝에 8시즌 만에 결승 무대에 복귀해 생애 첫 ASL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2026.10.17 16:41진성우 기자

센스톤, 정부 피지컬AI 보안 과제서 OT 설비 보안 전담

OT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협업지능 시스템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다중 계층 보안 기술 개발' 국책 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에 참여, 피지컬AI 명령이 실제 산업설비 동작으로 이어지는 OT 구간의 보안 기술 개발을 맡는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센스톤은 주관기관인 라온시큐어 및 전북대학교, 서강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다크팩토리 환경에 필요한 피지컬AI 다중 계층 보안 기술을 개발한다. 이 과제에서 센스톤은 자사의 원천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바탕으로 컨소시엄 내 OT 엔드포인트 구간 보호와 제어 명령 분석·통제, AI 기반 이상 탐지·대응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피지컬AI 환경에서는 AI 판단이 제어 명령을 거쳐 실제 설비 동작으로 이어진다. 이에, AI 모델 안전성과 함께 명령이 전달되는 OT 통신 구간과 설비 접근·실행 단계의 보안을 확보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인가 접근이나 명령 위·변조는 설비 파손과 생산 중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다크팩토리(Dark Factory)는 생산 과정의 인적 개입을 최소화하지만, 설비 유지보수와 제어 로직 수정, 설정 변경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센스톤은 이러한 변경 과정에서 누가 설비에 접근하고 어떤 명령을 수행하는지 식별 및 인증하고, 허용된 범위의 행위인지 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상적인 자율운전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비인가 접근과 위험한 제어 행위를 차단하는 것이 개발의 핵심이다. 이의 기반 기술인 OTAC는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술이다. 서버와 실시간 양방향 통신 없이 클라이언트에서 다이내믹 인증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단방향으로 전송해 사용자·단말·명령어를 식별·인증하는 방식이다. 센스톤은 이번 과제를 통해 OTAC 기반 식별·인증을 OT 통신 보호와 명령 단위 통제로 확장한다. 센스톤은 모니터링과 탐지 중심 대응만으로는 비인가 제어 명령이 실제 설비 동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설비 접근을 인증하고 제어 명령의 허용 여부를 실행 전에 검증·통제하는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위협이 실제 설비 작동으로 이어지기 전에 차단하는 '실행 전 통제(Pre-execution Control)'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현한다.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복원력법(CRA) 및 NIS2 지침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기 설계 단계부터의 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가 의무화되는 흐름 속에서, 센스톤의 기술력은 기존 설비를 대규모로 교체하지 않고도 국제 표준 컴플라이언스(IEC 62443 등)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AI가 실제 산업설비를 제어하는 피지컬AI 환경에서는 실제 설비로 전달되는 명령의 출처와 무결성을 검증하고, 허용된 명령인지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산업설비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OT 보안 표준 모델을 완성하고, 우리 제조·로보틱스 산업이 안전하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스톤은 최근 글로벌 배터리 솔루션 제조사, 수처리시설 등 국가 핵심 인프라 및 주요 산업 현장에 OTAC 기반 보안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글로벌 OT 보안 시장에서의 기술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6.10.17 16:34방은주 기자

깃허브 "AI시대 개발 환경, 명령에서 의도로"…앰비언트 인텔리전스 제시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개발 환경으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가 제시됐다. AI 에이전트가 작업 계획과 실행, 검증을 맡고 개발자는 방향 설정과 결과 검토·통제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자연어로 코드를 생성하고 시제품을 만드는 데 주목한 바이브 코딩과 달리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 개발 흐름에 통합하고 개발자의 검토와 통제를 함께 중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17일 마틴 우드워드 깃허브 개발자 관계 부문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 인터페이스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를 소개했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도구는 달라졌어도 개발자가 명령어와 단축키를 익혀 기계의 방식에 맞춰 일하는 관계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AI가 이런 관계를 바꾸고 있다며 "단지 더 빠른 코딩이 아니라 명령을 내리는 것에서 의도를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것으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에이전트가 개발자가 정한 범위 안에서 작업하고, 결과를 개발자가 검토할 수 있도록 돌려준다는 점이다. 깃허브 코파일럿 코딩 에이전트는 이슈를 받아 격리된 환경에서 작업한 뒤 결과를 곧바로 코드에 반영하는 대신 풀 리퀘스트(PR) 형태로 제출한다. 코드를 반영할지는 개발자가 검토한 뒤 결정한다.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이런 에이전트 활용을 개발 작업 흐름 전반으로 넓히려는 구상이다. 개발자가 작업을 멈추거나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텍스트·음성·버튼 등으로 에이전트를 호출해, 작업 방향을 바꾸거나 중단된 작업을 이어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입력 방식이 달라져도 프로젝트의 맥락과 규칙을 바탕으로 작업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이를 위해 세 가지 계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텍스트와 음성, 물리적 컨트롤 등으로 의도를 전달하는 입력 방식(모달리티),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실행 체계(하네스),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향을 바꾸거나 결과를 승인하는 통제 수단(컨트롤 플레인)이다. 그는 "가장 좋은 제품은 통제권을 내주지 않으면서 이 세 층을 연결한다"고 말했다. 이런 환경이 필요한 이유는 에이전트가 코드를 생성하는 것만으로 실제 개발 업무가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에이전트가 프로젝트 맥락과 규칙을 파악해 필요한 도구를 활용하고, 개발자는 그 과정과 결과를 살펴 필요한 시점에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에이전트를 도구·서비스와 연결하고, 저장소 지침과 스킬은 프로젝트별 규칙을 전달하며, 훅(hook)은 작업 전후에 정책과 검증 절차를 적용한다. 반복적인 도구 조작은 줄이면서도 작업의 방향과 권한, 검증은 개발자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이런 변화가 개발자의 역할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키운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차 한 잔 마시는 사이에 구현안 세 개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도 "그 추상화가 적절한지 마이그레이션이 안전한지 테스트가 의미 있는지 결과물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지는 누군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의 기계적인 부분이 위임되더라도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개발자에게 남는다"며 이를 개발 업무에서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변화로 꼽았다. 에이전트가 코드를 빠르게 쏟아낼수록 무엇을 받아들일지 가려내는 판단력과 취향이 개발자의 경쟁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앰비언트 컨트롤의 사례로 물리 키패드를 소개했다. 깃허브는 로지텍과 약 18개월간 협력해 키패드 버튼에 코파일럿 세션 시작·재개, 매개변수가 포함된 프롬프트 제출, IDE 명령 실행, 여러 단계의 작업 실행 등을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자주 반복되는 작업을 버튼으로 호출해 불필요한 조작을 줄이고 개발자가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그는 "모든 개발자에게 책상 위 기기가 하나 더 필요한 것도 모든 방해 요소에 단축키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개발자는 어떤 동작에 단축키를 줄지, 언제 키보드나 명령 팔레트, 음성이 더 나은지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은 작업 흐름을 유지하는 데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개발자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업 주변의 마찰을 없애는 좋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17 16:12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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