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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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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창업 지원 올 2415억 투입···38개 사업 시행

과기정통부가 디지털분야 창업 지원에 올해 2415억원을 투입, 38개 사업을 시행한다. 'K-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며, 이와 관련한 민관합동 사업설명회를 21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통합안내문도 공고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에 발맞춰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별 특화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또 디지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도 확대한다. 이외에 사이버보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총 700억원 이상의 디지털 기술 분야별 펀드와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펀드도 결성한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에 정책금융 4.5조원(대출·보증)도 공급한다. '2024년 K-글로벌 프로젝트'의 통합 안내 대상 사업은 ▲멘토링‧컨설팅 ▲해외진출 ▲스케일업 ▲인프라 ▲디지털 자원 등 총 5개 유형으로 나눠 시행한다. 각각의 지원 규모는 다음과 같다. ▲멘토링‧컨설팅: 창업 멘토링(240개사/팀),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13개 기업) 등 맞춤형 멘토링·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3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한다. ▲해외진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현지화·마케팅 및 현지 특화 진출 지원(9개사 내외), 국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 수요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78개사 내외),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4개사) 등 디지털 기술 분야별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 15개 사업에 487억원을 지원한다. ▲스케일업: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45개사), 유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육성 지원(48개 과제), 클라우드 기반 창업·성장 지원(30개사/팀) 등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이 고성장할 수 있게 돕는 11개 사업에 575억원을 사용한다. ▲인프라: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67개사 내외), 디지털 혁신 디바이스 및 서비스 출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70개사 내외) 등 초기 창업기업의 입주 공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5개 사업에 133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자원: AI 바우처(200개 내외 과제) 및 데이터 바우처(1,340건)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600개사 도입 지원)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자원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 1167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통합공고와 함께 민간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민관합동 설명회도 개최했다. 참여기관 및 기업별 부스 상담도 제공해 현장에 참석한 수요 기업의 사업 이해도 제고와 네트워킹도 지원했다. 참여한 민간기업은 10곳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하나은행, 한화생명, 아산나눔재단, 카카오벤처스, 구글, 에스케이텔레콤(SKT), 신용보증기금, SGI 서울보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부스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통합공고문 및 세부 사업별 안내자료를 게시하는 'K-글로벌 프로젝트' 누리집(www.k-global.kr)도 수요 기업이 지원사업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개선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 분야 및 사업유형별로 지원사업을 조회할 수 있게 시각화하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접근성도 제고, 기업 홍보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 혁신기업이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공공과 민간의 지원사업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민간과 협력해 'K-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K-글로벌 프로젝트'통합 안내문 및 대상 사업별 공고문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1 10:00방은주

스코웍스, 웹소설 작가용 보조 AI 출시

스토리 엔지니어링 기업 스코웍스(대표 이준수)는 자체 플랫폼 '스토리체인'에 인공지능 보조 작가 '웹소설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해 출시하는 한편 콘텐츠 지식 재산권(IP) 계약 솔루션을 연동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창작자가 한 편의 웹소설을 연재하려면 자료 검색은 브라우저, 캐릭터 설정 및 아이디어는 머릿속, 장면 시뮬레이션은 회의로 각각 진행해야 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코웍스 제품은 초기 에피소드 자료를 학습 데이터로 추가했고, 또 인물 설정을 프롬프팅하면 자동으로 AI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웹소설 AI 어시스턴트'를 탑재, 웹소설 작가의 창작 고민을 덜어준다. 즉, 웹소설 작가는 작품과 관련해 AI가 제안하는 걸 참조해 아이디어를 풀어나갈 실마리를 얻거나, 곧바로 이를 편집 및 가공해 쓸 수 있다. 사전에 학습 파일을 첨부해 놓으면, 'AI 어시스턴트'가 미리 입력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의 답변을 해준다. 이렇게 만든 웹소설은 콘텐츠로 판매할 수 있게 스코웍스의 계약 솔루션 'IP 스튜디오(IP Studio)'와 연동, IP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스코웍스는 'IP 스튜디오'와 AI 어시스턴트를 직접 체험할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스토리체인 'https:/storicha.in' 고객 센터의 'IP 스튜디오'에서 직접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준수 스코웍스 대표는 "기술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건 아니지만 창작의 지렛대가 될 수는 있다. 스토리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스토리 창작자가 AI와 대화하면서 작은 편린 같았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창작물이 아닌 IP로서 기능을 할 수 있게 제품을 연구 개발해왔다"면서 "어시스턴트를 고도화해 더 많은 양질의 작품이 창작될 수 있게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웍스는 스토리 엔지니어링 기술 전문기업으로 콘텐츠의 내러티브를 AI와 NFT 기술로 편리하게 창작할 뿐 아니라 유통 계약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창작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협업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직접 개발 및 운영한다. 주로 다루는 콘텐츠 분야는 웹소설, 영화 대본, 드라마 대본, 웹툰 스토리의 효율적 창작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온라인 웹앱(WebApp)이다. 창작 과정은 AI를 통해 자동으로 캐릭터들과 대화하며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AI 어시스턴트' 에디터와 NFT 기술을 응용해 중첩 계약을 방지하고, 이용료 징수를 가능하게 하는 IP 계약 솔루션을 연구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무형의 지식 재산권(IP) 구매 계약자가 사전에 권리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도 제공해 이를 통해 스토리 IP의 신뢰도 높은 비대면 거래를 가능하게 할 목적의 콘텐츠를 더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지원한다.

2024.02.21 06:00방은주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10대 회장 취임···"비단에 꽃을 더할 것"

"비단 위에 꽃을 더하듯 좋은 것에 더 좋은 것을 더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IT여성기업인협회(Kibwa,키브와) 10대 회장에 김덕재 태임 대표가 20일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덕재 신임회장과 박현주 전임 회장을 비롯해 5대 김현주 명예회장, 6대 장혜원 명예회장, 7대 전현경 명예회장, 김민희 영남지회장(신라시스템 대표), 김미애 호남지회장(나노정보기술 대표)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외빈으로 전주혜 의원(국민의 힘),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전성배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오경수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김인현 한국PMO협회장, 강정태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상무 등이 참석해 김덕재 회장 체재 출발을 축하했다. ■ 김 회장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 추진" 이날 김덕재 신임 회장은 "전국에서 참석해 준 IT여성기업인 협회 임·회원 분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 한분 한분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다. 오늘의 또다른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회를 이끌어갈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두 가지 태도와 자세를 견지하겠다면서 "좋은 것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선임 회장 발자취를 따라 신임 회장으로서 우리 IT여성기업인들이 서야 할 위치를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창의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융합형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 또 AI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IT여성기업의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이라는 3대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한 네 가지 행동강령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내세운 네 가지 행동강령은 첫째, 새로운 출발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다. 회원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이미 IT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게 기반을 닦겠다면서 "IT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대,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새로운 도전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회원사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 다양한 비즈니스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 협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케일업과 IT여성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방안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새로운 혁신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꾸준히 최신 동향을 파악해 기술적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고 IT여성기업인의 역량을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넷째, 함께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면서 "전국 여성중소기업이 3백만개가 넘고, 남초 분야였던 정보통신이나 첨단기술업종에도 여성 창업가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해 회원사들이 연합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 수석부회장과 융합분과 위원장을 거친 김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디지털윤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에서 정보융합기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축사..."유능한 여성인재가 디지털 분야에 활발히 진출 지원" 김 신임 회장에 이어 축사를 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정부와 함께 디지털분야에서 여성의 활발한 창업을 촉진하고, 우수한 여성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해왔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IT 비전공자 여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IT여성 리더와의 멘토링 확대 등을 통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디지털 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질서를 선도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한 강 실장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세계적 석학, 미래세대와 논의를 거쳐 지난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성AI, 온디바이스 AI 확산 등 AI혁명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AI일상화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인공지능 법과 제도 정비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서울에서 세계정상들이 함께 하는 AI안전성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분야에 여성 인재 활용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IT기업에도 여성 개발자와 임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제가 인공지능을 담당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개발자 10명을 손 꼽으라면 지금 제 머릿속에는 최소 60%~70%가 여성 개발자"라고 들려줬다. 특히 여성이 가진 섬세함과 따뜻한 공감 능력은 함께 성장하는 균형있는 디지털혁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짚으며 "앞으로도 여성IT기업인 여러분들이 멋진 활약을 할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현주 전임 회장 "함께해 정말 영광...편안히 물러나" 박현주 전임 회장은 "미소로 중책을 맡아준 김덕재 회장에 고맙다. 여러분과 함께해 정말 영광이였다"면서 "이제 편안히 물러나게 됐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또 전주혜 의원은 축사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과학과 기술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IT 기업인 여러분들을 뵙게 돼 무척 뜻깊다. 저도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판사와 변호사에 이어 의원이 된 지금도 여성인재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더 발휘하고 발전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김덕재 회장을 보필할 14기 회장단으로 권선주 수석부회장(블루클라우드 대표)과 8명의 부회장을 선임, 발표했다. 8명 부회장은 김민희 신라시스템 대표(영남지회장), 김미애 나노정보기술 대표(호남지회장), 고미아 위치스 대표, 박현 모비텍 부사장, 박현주 태광이노텍 대표, 오순영 KB국민은행 센터장, 오한금채 우드앳웍스 대표, 정혜인 플라마인드 대표 등이다.

2024.02.20 22:03방은주

LG전자의 감성지능 접목 CX는?···더피알, 컨퍼런스 22일 개최

AI로 고객과 소통하는 시대를 맞아 초개인화된 기업 사례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컨퍼런스가 '감성지능을 접목한 CX로 소통하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DCX, Data-driven Customer Experience)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이 행사는 고객이 현재 어떤 상태이며, 어떤 경험적 위치에 있는 지를 파악해 고객을 이해하고, 또 그 맥락에 맞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커뮤니케이션 전문 미디어 더피알은 "우리 삶 속에 깊히 들어와 있는 가전 기업, 팬덤 비즈니스, 호텔업계와 여행 플랫폼까지 고객경험(CX)을 브랜딩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랙티스를 찾아내 소개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할 키노트는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가 맡았다. “CX는 협업이자 생태계”라는 신념을 가진 이 상무는 자신의 지향점을 발전시켜 스마트 코티지라는 성공 사례를 이끌어냈다. CX 현장의 최전선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고객 경험과 실제적인 접근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수의 음악 비평서와 정확하고 체계적인 인사이트로 유명한 대표적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도 발표자로 나선다. 임 평론가는 '팬덤 커뮤니티와 고객 경험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한다. 팬덤 커뮤니티가 갖는 적극적 소비자로 성격을 고려할때 국내 대중음악계를 지탱하는 팬덤의 사례에서 CX의 또 다른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각 기업의 실제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CX담담책임자 전승현 수석이 '고객 경험의 끝판왕, 호텔 헤리티지가 빛나다'를, 여기어때 곽태호 Data&AI 센터장이 '숨은 DNA까지 찾아내 충성 고객이 놀라다'를 주제로 발표, 각각의 CX 사례 공유를 통해 감성지능 CX 사례를 들려준다. 마지막 순서인 종합토론에서는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은 DCX 전문가 차경진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발표자인 이향은 상무, 곽태호 센터장, 전승현 수석, 임진모 평론가가 패널로 참석해 데이터를 통한 CX의 미래를 가늠한다. 차경진 교수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데 성공하려면 소비자와 기업 간 소통이 필요하고, 기업과 소비자 간 지속적 관계 형성에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은 이제 필수 솔루션이 됐다"면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고객 경험이 기업에서 내놓는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 교수는 "CX가 지금 더욱 주목받는 개념이 된 이유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AI 기술은 이미 기업들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같은 구독형 플랫폼이나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통한 콘텐츠 제공은 AI가 구축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AI가 소비자를 이해하고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또 활용성·목적성 없이 쌓인 데이터는 대단한 브랜딩이나 가치 확인이 안 된다면서 “현재는 기업이 자사에 없거나 알아볼 수 없는 데이터 문제를 어떤 외부 조직과 협력할 때, 또는 어떤 솔루션을 사용할 때 해결할 수 있을지 탐색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컨퍼런스 사회는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파크' 디렉터 정우성 대표가 맡았다. 이동희 더피알 대표 “초지능 시대를 맞아 산업별 선도 기업들의 비밀무기가 된 데이터 기반 CX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고객 경험의 진수를 놓고 펼쳐지는 베스트 프랙티스 이야기가 열띤 토론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2024.02.20 16:38방은주

유재영 GS파워 대표 11대 집단에너지협회장 취임

유재영 GS파워 대표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 21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 11대 회장에 선임된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산업 대전환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한전의 재무구조 악화와 공공요금 동결 등 집단에너지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력시장 제도변경에 적극 대응하고, 열 요금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분산편익의 구체적인 제도화를 위한 협회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유 회장은 “업계는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데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등 따뜻하고 존경받는 집단에너지업계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회는 2024년 중점 실행과제로 ▲산업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및 저변확대 ▲대내외협력 강화를 선정했다. 또 올해 세부사업계획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과 집단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집단에너지 복지 확대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과 업계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 간담회도 가졌다. 박상희 과장은 집단에너지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을 수행하기로 결정한데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한편 정부도 열 요금, 전력시장 개편 등 집단에너지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업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5:57방은주

세계 첫 메타버스 진흥법 국무회의 통과···8월말 시행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산업) 지원 및 규제 개선을 위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 간 경과 기간을 거쳐 올해 8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법률"이라고 강조했다.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는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연결해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세계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경제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가상융합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 1월 국회에서 법안이 처음 발의됐고, 이후 과방위(2023.12.8), 법사위(2024.1.31), 본회의(2024.2.1) 의결을 거쳐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됐다. 국회서 의결된 법안은 메타버스산업 진흥법안('22.1.11, 김영식의원), 가상융합경제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22.1.25, 조승래의원), 메타버스 산업진흥법안('22.9.1, 허은아의원) 등 3건의 법률안이 통합, 조정된 것이다. 의결된 법안은 가상융합세계에 관한 정의를 규정하고, 이와 관련한 가상융합산업 및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산업·기술 간 융합에 따라 발생하는 규제 이슈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추진체계 및 기반 조성 과기정통부장관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 시행(제6조)할 수 있다. 기본계획에는 △정책 방향과 목표 △인적·물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 지원과 연구성과 확산 및 사업화 △규제 및 법·제도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 또,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관련 산업 현황, 규제개선 과제 발굴 등에 관해 실태조사를 실시 및 공표(제8조)할 수 있다. 정부는 가상융합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제10조), 기술개발 촉진(제11조), 연구개발기반 조성(제12조), 표준화 지원(제13조) 등 가상융합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과기정통부장관은 가상융합산업 진흥에 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기관(제17조)과 지역별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제19조)를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다. ■ 가상융합기술·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가상융합산업 진흥 가상융합기술·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장비·시설 공동사용, 기존 서비스의 가상융합서비스 전환 지원 등 가상융합사업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제20조, 제21조)과 시범사업(제22조), 가상융합산업 관련 국제협력 활성화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제24조) 등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또 민간 메타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자체 등에서 가상융합기술과 서비스 개발 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민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가상융합사업 영향평가 제도(제26조)를 도입한다. ■ 선제적 규제 혁신 및 민간 중심 자율규제 체계 정립 가상융합기술·서비스 개발과 관련해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 적용을 명문화(제5조)했다. 또 가상융합사업자는 과기정통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가상융합산업 관련 협회를 설립(제18조)할 수 있으며, 협회는 이용자를 보호하고 안전 및 신뢰할 수 있는 가상융합기술·서비스 제공·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중심의 자율규제(제27조)를 추진할 수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와 같이 신산업 특성으로 인해 기존 법령의 적용 여부 또는 적용 범위가 불분명할 때 법령의 해석기준을 관계부처가 신속히 마련하도록 하는 임시기준 제도를 도입(제2조 제5호, 제28조)해 사업자의 법적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규제기관의 일관성 있는 법 집행을 유도할 수 있게 했다. ■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가상융합세계 생태계 조성 가상융합서비스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 아동·청소년 보호 등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제30조)하는 한편 부당한 차별적 콘텐츠의 제작·유통을 방지하고, 이용자를 부당하게 차별해 취급하지 않는 등 건전한 가상융합세계 생태계 조성 및 유지를 위해 가상융합사업자가 노력해야 할 의무를 규정(제31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메타버스는 공간 컴퓨팅,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디지털 경제·사회를 혁신하고 인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완비하고 새로운 규율체계가 산업현장에 착근돼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게 하위법령을 적기에 제정하고, 민간 중심 자율규제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0 15:32방은주

IT서비스산업협회 정기총회···"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추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최현택)가 20일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ITSA는 "작년 한 해 SW 정당대가 실현과 IT서비스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면서 "최근 발표한 관계부처합동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의 주요 과제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도 소개했다. ▲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정량적 변경관리 기반 마련 ▲신기술 도입에 따른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제시 ▲IT서비스기업 경영 위해요인 해소 밀착 지원 ▲우수 인력 및 기업 유인 촉진을 위한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IT서비스산업 발전과 회원사 사업 지원을 위해 ▲IT서비스 산업 대표성 강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활동을 통한 민간-공공 가교역할 확대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및 법률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IT서비스 우수기업 포상을 통한 모범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현택 ITSA 회장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에는 우리 협회가 다년간 건의해 온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혁신'과 '과업 변경관리 기반 마련'이 반영됐으며 이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면서 "현장에서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과업변경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추가 대가지급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법·제도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TSA는 이번 대책 이행력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과기정통부가 참여하는 업계 간담회와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연구와 과업변경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서 IT서비스 업계 의견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 IT서비스 산업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추진,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올해 추진한다. 한편 IT서비스는 IT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컨설팅과 고객이 원하는 IT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IT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2005년 9월 창립 총회를 열고 발족한 ITSA는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회장사 1곳, 부회장사 6곳, 이사사 12곳, 감사사 1곳 등 임원사 20곳과 일반회원사 37곳, 특별회원 2곳(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한국소프트웨어측정원) 등 59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서비스 분야는 SW산업 생산액의 57.0%, SW기업 총 종사자 수의 49.8%를 차지했다.

2024.02.20 11:08방은주

디라이트, 액설러레이터협회와 초기투자 활성화 협력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가 국내 초기 창업투자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열린 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글로벌 비전선포식 행사 일환으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와 전화성 제4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을 양 사 주요 관계자와 행사를 축하하러온 스타트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초기 창업투자 산업의 전문화 및 활성화를 위한 법률자문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 ▲창업투자 전문화를 위한 각종 정보 공유 및 자문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에서 초기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디라이트는 스타트업의 초기 지원을 담당하는 액셀러레이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 향상을 돕고, 창업투자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상의 법률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액셀러레이터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디라이트와 함께 더 건강하고 지속 성장하는 액셀러레이터 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9:13방은주

알체라-타임인아웃, 근태관리에 얼굴인식 AI 적용 협력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근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타임인아웃과 업무 협악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굴인식 AI 기반의 부정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을 맺었다. 사용자의 실시간 얼굴인증을 통해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한 대리 및 부정 출근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은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는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출입관리 및 본인 인증을 토대로 금융,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셀피를 찍는 수준의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정확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개인 고유의 얼굴 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 도용 및 분실의 위험이 없다. 또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1회 등록만으로 여러 채널에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알체라의 위변조 판별 기술인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는 얼굴 사본 이미지, 동영상, 3D 마스크 등 다양한 방식의 부정 인증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국 아이베타(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하며 국제 표준을 상회하는 기술력을 입증,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BMT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알체라는 서울·대전·세종·과천 4대 청사에 얼굴인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얼굴인식 AI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는 본인 인증의 혁신을 이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기기, PC 및 웹 브라우저 기반의 생체인식 본인인증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알체라는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을 앞세워 혁신을 공격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AI 기술을 총칭하는 '콘셉트'와 SMART VIEWING(스마트뷰잉)을 앞세워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영상관제 솔루션, 산불 현상을 감지하는 'FireScout' 등 일상과 비즈니스, 사회 전 분야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대가 넘는다.

2024.02.20 06:00방은주

전화성 4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 취임···"글로벌 입지 강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AC협회) 제 4대 회장에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취임했다. AC협회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2024년 2월 16일 기준 총 21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임 회장과 신임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액셀러레이터들 해외 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 대상처에 대한 액셀러레이터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창업 보육시장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A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자부, 해수부 등 각 부처별 스타트업 보육 지원사업을 전문성 기반의 위탁사업화를 건의해 운영방식의 거품을 없애고 더 많은 액셀러레이터들에게 시장을 열 계획이다. 또 AC향 모태펀드 확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대기업 등 민간 LP 참여도 독려한다. 전 신임회장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으로 액셀러레이터들 협회 위상을 높이는 한편 목소리를 일원화한다"면서 "특히 협회 통합 후 액셀러러이터, 즉 창업기획자 인증 업무를 중기부로에서 이관받고 신규인증과 보수교육을 강화해 업계의 위상과 격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형 강의장을 포함한 수도권내에 300평 이상 규모의 협회 공간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 신임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스타즈, 파이브헌드레드 등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매년 수 천개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10년 역사의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도 미국 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 신임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에 부회장으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등 9명이, 또 이사에 이선호 벤처박스 대표 등 14명이 선임, 소개됐다.

2024.02.19 16:39방은주

홍진배 IITP 4대 원장 취임···"디지털 대도약 실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제 4대 원장에 홍진배 전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실장이 취임했다. IITP는 19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홍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 원장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2월 18일까지다. 홍 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기술로 통하는 현 시대적 요구와 역할에 부응하고 디지털 혁신국가, 디지털 대도약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4대 추진 전략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등 디지털 핵심전략기술의 확보와 이를 위한 연구개발 체계(기획-집행-평가) 과감한 혁신 ▲석·박사급 연구인력, 디지털 융합인재, 지역거점 디지털역량 강화 등 최고급 인재 육성 ▲디지털 분야의 혁신적 융합·협력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ICT R&D 역량 제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시장에서 선택·활용할 수 있게 수요, 투자기관 등과 연계해 현장 소통, 우수성과 보상 등 R&D 성과 확산 및 후속 지원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 오는 6월 기관통합 출범 10주년을 맞아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더욱 책임있는 업무 추진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업무 간소화, 학습문화 조성, 성과보상체계 마련 등 도전을 멈추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건강한 조직 ▲책임감과 청렴윤리를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IITP가 최고의 'ICT&디지털 발전소가 될 수 있게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홍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근무하며 통신, 정보보호,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회문제 해결, 국민편익 증진과 관련 각종 제도 개선, 법적 토대 마련에 힘썼다.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보경영학 석사와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4.02.19 16:25방은주

솔리데오-오케스트로, 클라우드 기술 사업 협력

IT서비스와 클라우드 분야 중소 강소기업이 뭉쳤다. 공공정보화 시장 강자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오케스트로와 클라우드 기술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소재 오케스트로 사무실에서 열렸다. 두 기업은 각각 국내 공공정보화와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소 강소기업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된다. 이번 MOU는 두 회사의 클라우드 기술 사업 발전과 확대를 위한 것으로, 기술과 영업 부문에서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클라우드 기술 사업 협력 ▲양사가 보유한 분야별 전문 지식 상호 공유 ▲두 회사의 컨설팅 및 영업 조직 정기 교류 ▲공동 마케팅 등에 힘을 모은다. 솔리데오시스테즈 김숙희 대표와 김철 CMO(Chief Management Officer, 사업총괄)는 "AI 대전환 시대에 클라우드 사업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양사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4:58방은주

세종대, 82회 학위수여식···박사 143명·석사 456명·학사 1959명 배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16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8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사 143명, 석사 476명, 학사 1950명 등 총 2569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표창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조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배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에서 졸업생들에게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변화는 가속화하고 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은 한동안 불편함을 주기도 하지만 불편한 곳에 정답이 있다는 것 또한 인류 역사를 통해 검증된 사실”이라며 “변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반복하며 더 좋은 길, 내가 가야 할 길을 보는 지혜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확실한 정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때에는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는 노력보다 이제까지와 다른 답을 찾으려는 문제의식이 중요하다. 세상의 위대한 혁신과 창조는 남다른 질문을 던진 사람들의 문제의식 덕분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지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2.19 10:19방은주

오리엔텀-가이아쓰리디, 양자로 교통문제 해결 협력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리엔텀 (대표 방승현)은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가이아쓰리디(대표 신상희)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 교통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간 MOU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역 인근 오리엔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교통(traffic) 분야 문제 해결에 양자 컴퓨팅과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데 힘을 모은다. 특히 양자 컴퓨팅이 가진 뛰어난 계산 능력을 이용해 ▲교통 흐름 분석 ▲최적 경로 계산 ▲교통관리시스템 실시간 최적화 ▲신호 동기화 솔루션 개발 등에 협력한다. 두 회사는 "이들 분야는 고전 컴퓨팅에서 막대한 계산량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표적 난제 영역"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빅데이터 기반 전국 교통혼잡비용 추정치를 보면 2017년 59조6193억원, 2018년 67조7631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 오리엔톰은 서울시에 교통분야 난제를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중이다. 가이아쓰리디 신상희 대표는 "교통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오리엔텀의 양자컴퓨팅 전문 지식과 가이아쓰리디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교통시뮬레이션 시장은 연 평균 11.9%씩 성장해 2027년 336억 달러, 양자컴퓨팅 시장은 연 평균 33% 고속성장으로 2035년 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양자 교통(traffic) 알고리즘부터 시작해 양자 클라우드와 하드웨어 플랫폼까지 확장하는 양자 컴퓨터 교통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을 할 예정이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양자컴퓨팅 기술이 교통 분야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양사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교통 시스템 최적화와 더불어 교통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미래 교통 수단인 차세대 모빌리티 (UAM)부문에도 적용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2.19 06:00방은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서 1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진흥원)DNJ은 '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연차평가에서 부산진흥원이 주관한 동남권이 1위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시한 '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난 2020년 7월 지역 SW·AI 교육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제4차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4개 권역(동남, 동북, 충청, 호남)에서 이 사업을 수행 중이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0년 사업 선정 이후, 4년간 국비와 시비 등 총 273.6억원을 투입해 동남권 지역 산업AI 확산 및 디지털혁신 주도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재직자와 지역 인재 경쟁력을 높여 지역 거점 역할 수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매년 권역별로 사업 계속지원 여부 판단, 우수한 점과 개선방향 도출, 향후 사업방향 등을 제시하는 연차평가를 한다. 2023년 연차평가에서 1위를 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ICT콤플렉스 인프라 확장 및 우수한 활용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신규사업 및 기술 발굴, 청년창업지원을 통한 창업생태계 확장, 전문인력 육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4년간 총 1만 8881명이 이용한 ICT콤플렉스 인프라는 24개사 입주지원으로 창업과 신규제품 서비스 개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고, 21개사 ICT AI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지원을 통해 신규채용 및 특허출원 등 플랫폼 가치를 향상시켰다. 또 '아이디어 경진대회'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 및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 지난 4년간 특허출원 30건, 시상 76팀, 전국수상 3건 등 성과를 기록했다고 부산진흥원은 밝혔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시행해 동남권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했다. 지난 4년간 5484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72건과 자격증 759건 취득, 868건의 취·창업 성공의 성과를 거뒀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이 동남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ICT전문 인력양성,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 선순환을 통해 부산지역 ICT 역량 글로벌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8 14:31방은주

"예비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시행

중기부가 예비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시행한다. 모집공고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약 40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www.semas.or.kr'에서 1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창의성,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 및 코칭,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 생활기반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는다. 신청 유형은 창업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①온라인 셀러 ②로컬크리에이터 ③라이프스타일 등 총 3가지다. 프로그램은 '기초→심화→실전' 총 3단계로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을 달리한다. 기초단계는 사업모델 개발, 법률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필수교육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입주공간을 배정받는다. 심화과정은 사업화자금과 유형별 심화교육과 상담·코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진행하며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를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실전과정은 교육 없이 창업아카데미, 코칭 및 후속연계사업 상담 등을 통해 사업화에 집중,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게 한다.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 및 콘텐츠기반 장인학교 수료자, 청년혁신 아이디어 도전캠프(자립준비청년) 및 도전트랙에서 수상한 교육생 등은 서류평가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은 정책자금(최대 1억원) 연계지원 및 로컬크리에이터,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특허청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의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중요한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다”라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라이콘 기업(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프스타일+유니콘)이 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8 13:34방은주

중기간 경쟁제품, 신산업 분야 늘어···중기부, 19일 설명회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19일 개최한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중기간 경쟁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생산설비, 생산공장, 생산인원을 보유해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에게 해당 제품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중기부는 3년간 효력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해 중소기업단체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19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간 경쟁제도는 2022년 기준 26.4조원으로 2018년 대비 7.2조원 증가(37.5%↑),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게 중기부 생각이다. 중기간 경쟁제품 구매액은 2018년 19.2조원, 2020년 21.9조원, 2022년 26.4조원에 달했다. 10개 이상 중소기업(신산업 제품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을 요청하면 해당 제품 분야 육성, 판로지원 필요성 검토 및 이해관계자 협의(관계부처, 대·중견기업 등)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2024년도에 신규로 지정되는 제품은 안정적인 중기간 경쟁제도 운영을 위해 판로지원법 시행령 제6조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지정 효력이 유지된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에 신산업 제품 지정을 확대함으로써 혁신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추천 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혹은 중소기업단체)은 자세한 내용을 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신청및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4.02.18 13:18방은주

"디지털 분야 석박사를 글로벌 우수 인재로"··· 12개 대학 지원

디지털 분야 석·박사급 인재가 글로벌 선도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대학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글로벌연구지원 사업' 공모를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위한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저전력, 고성능 인공지능반도체 등), 글로벌 기술패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양자 기술(양자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등), 2050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술(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화 등)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공동연구 등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는 최소 12개 대학이나 대학원(글로벌 연구인력 총 60여명)을 선정한다.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원)은 해외 선도 연구기관(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디지털 기술 분야의 협업 활동을 기획, 지원하면 된다. 선정 국내 대학(원)은 5명 이내 석·박사생을 해외 공동 연구기관에 최소 6개월 이상(최장 18개월) 파견할 수 있다. 협업 활동으로 연구 목표를 달성,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국내‧외 공동 연구기관의 연구목표 및 방식, 협업 활동(공동연구 프로젝트, 학점연계 과정 운영, 글로벌기업 인턴십 등) 기획 단계에서 수행대학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파견 인력의 안정적 연구를 위한 연구비와 체제비 등 필요자금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300여명의 글로벌 고급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간 경제·안보 동맹이 기술 동맹으로 확대하고 있고, 날로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우수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반도체, 양자, 탄소중립 등 디지털 유망기술 분야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R&D 등 개방형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청년 석·박사급 인재들이 세계 최우수 연구기관과 더불어 도전적으로 연구하고 역량을 제고해 글로벌 선도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사업공고 세부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www.iris.go.kr'이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18 12:00방은주

정부, 초거대AI 확산 데이터 구축에 558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대규모 원천 데이터와 파인튜닝 데이터 수집에 초점을 맞춘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 558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기존 'AI학습용데이터구축사업'을 폐지, 대체한 것으로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추진된다. AI기업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지정공모 형식으로 10대 전략 분야 63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외에 온디바이스와 신뢰성 등 자유공모 7개 과제도 함께 시행한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16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무소에서 '제2차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올해 시행할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발표는 여성민 인공지능기반정책과 사무관이 했다. 행사에는 박 차관 외에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국장), 이소라 데이터진흥과장,이은규 인공지능확산팀장과 황종성 NIA 원장, 신재식 총괄과제기획위원회 위원장(KAIST 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은 ▲초거대 AI데이터 구축(504억원)과 ▲AI데이터 이용 활용화(54억원) 등 두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사업 방향을 기존 라벨링 구축 중심에서 대규모 원천 데이터와 파인튜닝 데이터 구축으로 바꿨다. 사업 규모는 작년(2805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주도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생성형 AI 원천데이터 구축으로 데이터 구축 단가를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7년 처음으로 AI용 데이터 수집 사업을 시행, 2020년까지 총 833종의 데이터셋(데이터집단)을 구축했다. 이중 검증을 통해 691종의 데이터셋을 'AI허브'라는 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했다. 작년에 구축한 데이터셋 142종 역시 품질검증을 거쳐 올 상반기에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한 데이터셋 종류는 총 14종류인데 이중 한국어 분야가 182건으로 가장 많다. 영상이미지(159건), 헬스케어(116건), 안전환경 (106건)도 100건이 넘는다. 이어 교통물류(95건), 농축수산(83건), 문화관광(28건), 교육(15건), 스포츠(14건), 제조(12건), 로보틱스(9건), 지식재산(6건), 법률(5건), 금융(5건), 지식재산(6건) 순으로 데이터셋을 모았다. 올해는 지정공모로 63개 과제, 자유공모로 7개 과제를 시행한다. 지정공모 63개 과제는 전문가 인터뷰와 델파이 조사 등을 통해 생성AI 분야 파급효과가 큰 10대 전략 분야를 선정했다. 첫째,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국민에게 직접 생성AI 기반 전문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법률 ▲의료 ▲행정사무 ▲교육 등 4대 분야와 둘째, 산업혁신 차원에서 AI기반 콘텐츠 생성과 공정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미디어‧콘텐츠 ▲제조‧로보틱스 ▲교통‧물류 등 3대 분야 셋째, 공공서비스혁신 차원에서 부처와 공공기관 수요를 바탕으로 ▲국방 ▲재난‧안전‧환경 ▲농림축수산 3개 분야에 AI를 적용한다. 이들 10대 전략 분야 외에 수요조사와 전문가 기획을 병행, 128종의 후보 과제도 발굴했다. 특히 올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을 결합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 국내 생성AI 모델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여성민 사무관은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 예로 국민생활 분야에서는 교통사고 관련 영상‧이미지 데이터와 법률‧분쟁 상담 데이터를, 산업혁신 분야에서는 한국 전통 회화 기법을 활용한 초상화 생성을 위한 이미지-텍스트 데이터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군 행정문서와 비파괴 검사 데이터 등 이미지‧영상‧텍스트 설명 데이터를 각각 제시했다. 이들 63개 지정과제 외에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확산과 신뢰성 및 안정성, 온디바이스의 3대 분야에서 AI정책에 추동력을 높이기 위해 7개 과제를 자유공모로 진행한다. 7개 과제 중 글로벌 확산은 아세안과 중동 등 비영어권의 글로벌 협력과 국내 AI제품과 서비스의 현지화 및 해회 진출을 돕는 차원에서 데이터를 구축한다. 또 AI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 생성AI 답변의 사실성과 평향성을 평가하고 사회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AI 능력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한다. 삼성이 AI폰(갤럭시S24)을 출시해 관심이 높아진 온디바이스 분야 데이터 구축에도 나서 로봇, 개인‧가정용 디바이스 등에 탑재해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AI개발을 위한 데이터도 모은다. 이외에 54억원을 투입해 AI데이터 활용 활성화에도 나서는데 이를 위해 ▲리더보드를 운영하고 ▲영문 홈페이지도 만든다. 리더보드는 미국 허깅페이스의 오픈소소 LLM 리더보드를 벤치마킹 한 '한국판 허깅스페이스 리더보드'로 NIA가 현재 운영중이다. 허깅페이스의 4대 평가지표(추론능력, 상식능력, 언어이해력, 환각방지능력)외에 한국어상식 생성 능력 지표를 추가, 총 5대 지표로 평가한다. 영문홈페이지는 높아지는 국제협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AI허브와 기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셋 정보를 소개하는 것으로, 선별한 데이터셋 샘플 데이터를 우선 시범 개방하고 협력 수요가 있을 경우 국내 구축사업자와 외국 담당자를 매칭,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여성민 사무관은 "다음달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 3차 총괄기획위원회에서 공모과제 RFP를 확정하겠다"면서 "사업 공고는 2월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18 11:52방은주

'AI강국 위한 양질 데이터 확보"···2차 융합네트워크 열려

정부가 인공지능(AI) 강국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제2차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를 16일 개최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 인공지능 활용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작년 델파이 조사와 제1차 회의를 통해 ▲국민일상 ▲산업현장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10대 전략 분야를 도출했다. 이후 대국민 수요조사('23.9월~11월), 총괄과제기획위원회 분과회의(60회) 등을 통해 분야별 세부 과제를 기획했다. 10대 전략 분야는 국민생활 밀접 서비스(①법률 ②의료 ③행정사무 ④교육), 산업혁신(⑤미디어‧콘텐츠 ⑥제조‧로보틱스 ⑦교통‧물류), 공공서비스혁신(⑧국방 ⑨재난‧안전‧환경 ⑩농림축수산) 등이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일상화 ▲멀티모달 생성형 인공지능 고도화 ▲인공지능 신뢰성・안전성 확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개발 지원 등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국내 대형언어모델(LLM) 생태계 발전을 위한 리더보드 운영 및 국내외 데이터 확산을 위한 'AI 허브'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총괄과제기획위원회 위원장(카이스트 최재식 교수)이 그동안 기획한 10대 전략 분야 데이터 구축 방향과 128개 후보 과제를 발표했고, 구영현 교수(세종대)가 대형언어모델(LLM) 및 대형멀티모달모델(LMM) 등 최신 인공지능 동향을 소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트렌드가 언어 중심에서 멀티모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는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결합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 차관 외에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국장), 이소라 데이터진흥과장,이은규 인공지능확산팀장과 황종성 NIA 원장,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분야별 인공지능 산업・연구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데이터 이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각 분야별 데이터 구축 방향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10대 전략 분야 후보 과제를 선정하고, 대국민 의견수렴(2.19 ~ 2.23)과 총괄기획위원회 심의・의결(2월말)을 통해 세부 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 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박윤규 차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산업‧공공‧국민 일상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변화와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며, 이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그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 인공지능 혜택을 공유하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6 14: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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