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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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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지방의정 구현"···개발원, 민관학정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서울특별시의회(서울시의회)는 10일 오후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지방의정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방의회의 디지털 지방의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지방의정의 안정적인 추진과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 정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원과 서울시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이 주관했다. 개발원과 서울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 학계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원 김석진 부원장과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숙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지방의정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토론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법무법인 강남의 윤익준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디지털 지방의정의 안정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필요성과 방안, 디지털 지방의정 구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조례 제정안을 제시했다. 토론은 대구대학교 이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 연세대학교 장욱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손웅비 겸임교수, 개발원 윤종인 수석이 패널로 참석해 디지털 지방의정 구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박석 의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이 단순한 행정적 처리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과학적인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디지털 의정 활동 강화와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개발원 김석진 부원장은 “개발원은 디지털 지방의정 추진을 위해 그동안 많은 연구를 수행했고, 현재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의회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후 전국 시도의회의 디지털 지방의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16:46방은주

엑셈, 1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상반기 이어 주주친화 정책 시행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주주 친화 정책 차원에서 10억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10일 결정했다. 이날 엑셈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59만5238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0.8%다.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11일부터 3개월 이내다. 단, 실제 취득 기간은 3개월보다 짧을 수 있고, 1일 매수 주문 수량 한도가 11만822주이므로 최단 기간에 취득한다면 6일 만에 모두 취득이 가능하다. 또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상장 회사의 자기주식 취득은 투자자에게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신호를 전달함과 동시에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주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주 환원 방식이다. 실제로 자기주식 취득은 유통 주식 감소 효과를 발생시켜 배당보다 주주 환원 효과가 더 크며 주당순이익(EPS)을 상승시킨다. 자기주식 취득 후 소각까지 이뤄지기를 바라는 주주들이 많은 만큼 자기주식 취득 절차 종료 후 적절한 시점에 소각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엑셈은 밝혔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기 위해 엑셈의 모든 임직원들이 연말까지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엑셈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상반기 자기주식 전량 현물 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기주식 취득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0 16:27방은주

소네트, 레벨4 자율주행셔틀 인증 획득

자율주행 로보택시 전문기업 소네트(대표 김기섭)는 자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AutoDriveTM'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레벨4 무인 자율주행셔틀'이 국토부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소네트는 2017년 창업 이후 'AutoDriveTM'이라는 자사 자율주행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코나EV, 카니발, 솔라티 등 다양한 차종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레벨 3, 레벨 4 자율주행차량을 개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레벨 4 무인 자율주행셔틀'을 국내 기업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소네트의 '레벨 4 무인 자율주행셔틀'은 국내에 수입된 후 성능 및 안전 문제로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방치돼 있던 프랑스 나브야 셔틀의 차량을 이용해 국내 자동차 성능 안전 인증을 받은 후, 자율주행 허가까지 받은 최초의 사례다. 소네트에서 사용한 나브야 셔틀은 AutoDriveTM 솔루션이 탑재됨에 따라 나브야 본사의 보증 및 기술지원은 중단되며, 소네트 자체 기술로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셔틀 하드웨어까지 책임지고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소네트는 "한국에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나브야 셔틀도 소네트 AutoDriveTM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소네트의 보증 및 책임 하에 합법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면서 "타기관 자율주행 셔틀 차량의 경우, 외산 셔틀을 수입해 해외 기술을 사용하거나, 국내 자동차 성능 안전을 거치지 않고, 특례를 통해 특정 지역에서 한시적으로만 운영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네트는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과 협력해 인휠 모터 기반의 4톤급 스케이트보드 기반의 다목적 무인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승객 및 물류 이송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네트는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제작사 등록을 완료하고 셔틀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어 7월에는 태국 관광지 무인 셔틀 서비스 제공 및 현지 양산을 위해 소네트 타일랜드를 설립했다. 현재 개발 중인 15인승급 자율주행셔틀은 내년말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속도 40km/h로 운행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도심 무인셔틀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소네트는 자율주행 B2B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철소와 항만 터미널 등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현대부산신항만에서 컨테이너 넘버 인식 및 위치 유도 장치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고, 국내 스마트항만 이송장치 제작사와 자율주행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 무인 스마트항만 솔루션 사업화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기섭 소네트 대표는 "자율주행 분야 선두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창업이래 처음으로 투자 유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12.10 15:03방은주

코딧 "관심있는 정부 정책·법안·뉴스 모바일로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릉 맞춤형 법안, 정책, 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10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앱 출시로 기업들은 주요 정책 변화와 법안 진행 상황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장터에서 CODIT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최근 비상계엄령, 탄핵 사태 등 급변하는 정치 상황에 따라, 정책과 규제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업들은 관련 뉴스와 정부 발표를 신속히 확인하고 분석함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에 대비하려는 요구가 커졌다. 코딧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검색 및 필터 기능, 다국어 지원, 북마크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사용자는 관심 있는 법안과 정책을 북마크해 실시간으로 주요 현안을 추적할 수 있으며, 관련 뉴스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국회 일정, 법안 업데이트, 정책 보도자료 등의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앱 접속 시 업데이트된 정책 리포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모바일 앱과 푸시 알림 기능은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코딧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한 정책 흐름 속에서도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 포천 500대 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EU 등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4.12.10 14:38방은주

과기정통부, 올해 첫 클라우드 주간 마련···10~12일 컨퍼런스 등 개최

과기정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클라우드 주간을 마련, 행사를 개최한다. 10일 과기정통부는 10~12일 사흘간 '2024 클라우드 진흥주간' 행사를 SETEC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클라우드 진흥주간'은 기존의 클라우드 관련 4개 행사(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클라우드 人의 밤, 디지털서비스 서밋, Open Cloud Platform PUB with PlugFest)를 올해 처음으로 하나로 묶은 것으로, 'AI로 그리는 미래, 클라우드로 실현하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도 10여점 시상한다.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기업인, 관계자들이 모여 올 한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성과를 돌아보고, 클라우드 최신 기술・산업 동향을 논의하며, 미래 방향을 공유한다. 진흥주간 첫날인 10일에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및 산업 대상을 포상하는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과 함께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미래전략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사례를 발표하는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의 사흘 행사 중 1일차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일차(11일)에는 클라우드 개발 지원사업 성과 발표를, 3일차(12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성과 발표가 마련됐다. 특히 진흥주간 셋째날인 12일에는 우수 디지털서비스 및 도입 사례 공유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서비스 서밋'이 열린다.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한 해 클라우드 산업을 회고하고 내년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클라우드 人의 밤'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또 오는 18일에는 부대행사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 with PlugFest'를 개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최신 PaaS 기술 동향 및 사례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상호호환성을 검증하는 시연을 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클라우드 진흥주간을 계기로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서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향후 관련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흥주간을 보다 확대·심화해 클라우드 분야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0 14:00방은주

KGAF, 송년포럼 18일 개최···"K-AI 한류비전 제시"

사단법인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 회장 송세경)은 오는 18일 대한민국 생성AI산업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KGAF 송년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AI 산업한류 비전과 K-AI Edu 프로젝트 로드맵'이 제시된다. 또 KGAF 어워즈(AWARDS) 수상 기업들 성과와 KGAF 2024년 성과와 2025년 주요 사업 계획도 소개된다. 송세경 KGAF 회장 개회사로 시작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 정책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팍스코리아나를 주제로 한 'K-AI 기반 산업한류혁명'을 주제로 특별 기조발표가 이어지는데, 발표자인 삼성전자 글로벌 사업부장(부사장)을 역임한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디어연구소장이 한국 AI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KGAF 어워즈 수상 기업들 발표에서는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사례와 솔루션들이 소개되고, 기업들 성과와 비전을 통해 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AI Edu 프로젝트'를 주제로 생성AI 기반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 방안과 로드맵을 발표한다. 전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2차관을 역임한 서울대 구윤철 특임교수가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K-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미래 인재 육성의 비전도 공유한다. KGAF는 2024년 주요 계획과 2025년 사업 방향을 발표, 생성AI 기술 확산과 관련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송년 만찬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 산업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기업 대표들이 교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했다. 송세경 KGAF 회장은 "이번 송년포럼은 대한민국 AI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생성AI 생태계 구축 중요성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KGAF는 산학연병관, 지자체, 정부, 해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강건한 협력체인 생성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2.10 11:22방은주

한국서 창업 외국인 창업가들 한자리에···디엘지, '2024 넥스트 허라이즌'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와 인베스트서울(대표 구본희)은 9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4 Next Horizons: FDI x Startups in Seoul'(2024 넥스트 호라이즌: 서울시 외국인직접투자와 스타트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인, 창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AI 이력서 서비스 기업 레지 에이아이(Rezi.AI)의 제이콥 자케(Jacob Jacquet) 대표는 외교관의 꿈을 가지고 글로벌 체험을 위해 한국에 영어교사로 왔다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미국 출신의 외국인 창업가로서 한국의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웨덴 출신 오스카 안플로(Oscar Arnflo) 시큐리티 오피스 대표는 스웨덴 국가안보국 출신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보안 전문 기업이 어떻게 한국으로 이전하게 됐는 지를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CEO이자 CHO(Chief Hacking Officer)를 겸한다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삼성전자 출신으로 에듀테크 기업 태그하이브를 창업한 팡카즈 아가왈(Pankaj Agarwal) 대표는 한국에서의 근무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제도인 C랩(C-Lab)을 통해 시작했고,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시장 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실용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인베스트서울 최홍석 책임은 서울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정책을, 법무법인 디엘지 강한성 미국변호사는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와 법률적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강한성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디엘지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홍석 인베스트서울 책임은 "서울이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창업가들이 서울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자들 간 활발한 교류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24.12.10 11:05방은주

NIA, NHN과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 협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과 NHN이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9일 오후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ESG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NHN ESG경영추진실 이사와 NIA 디지털포용본부장, 글로벌협력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NIA가 주요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ESG 활동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디지털 ESG 협의체' 협업과제 추진 일환으로, 기업의 유휴 ICT 기자재를 활용해 개도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NIA는 해외 45개국 정보접근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NHN에서 발생하는 유휴 기자재(PC 태블릿 등)를 개발도상국에 기증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내년 초부터 NHN의 유휴 ICT 기자재를 개도국 정보접근센터에 순차적으로 기증한다. NIA는 "이번 협약을 통해 NIA-NHN은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유휴 기자재를 개발도상국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함과 동시에 디지털 모범국가로써 국제사회 기여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NIA는 이러한 ESG 활동의 지속적인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09 22:37방은주

이형우 회장 "협동·창의·메타력이 AI시대 성공방정식"

"성공 비결? 간단하다. 긍정과 최선의 노력이다. 이 것이 평범한 기회를 비범한 성과로 만든다." 마이다스그룹 창업자 이형우 회장이 부산대학교에서 청년들과 만났다. 지난 12월 6일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람이 답이다: 진정한 성공 인생의 길' 이 회장 특별 강연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이 참석해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또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지를 듣고 소통했다. 이형우 회장은 설계용 공학SW분야에서 마이다스아이티가 글로벌 1위에 오른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인생은 나와 세상의 상호작용"이라고 운을 뗀 이 회장은 "기회와 위기는 없다. 오직 상황만이 존재한다. 이 상황을 상호작용으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기회가 되기도하고 위기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인생은 초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면서 "어디서 어떻게 출발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할 때 기회가 생기고, 그 기회를 통해 성과를 만들면 세상은 반드시 성과와 인정으로 답한다. 성공 메커니즘은 기회, 성과, 인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 원칙을 바탕으로, 이 회장은 인재 채용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실제 마이다스그룹이 시행하고 있는 방식을 소개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장=좋은 인생'이라는 사회적 성공에 대한 왜곡된 통념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마이다스그룹의 20여 년간의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스펙과 지식은 성과를 보장하지 않고, 또 기존의 적성과 면접으로는 인재를 제대로 판별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마이다스그룹은 신경과학 기반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을 개발하고,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 문화를 개척, 선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모든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업가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역량 중심 채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도 제시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언어처리와 지식학습, 추론능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인간 고유의 동기와 욕망, 창의적 지혜, 메타인지 영역에서는 아직 한계가 있다"면서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AI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소통기술을 통한 '협동력', 전략기술을 통한 '창의력', 성찰기술을 통한 '메타력'을 제시하며, 이 세 가지 역량을 갖춘 인재가 생성형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스펙이나 출발선보다 현재 상황에서 어떤 태도로 세상과 상호작용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됐다"면서 "AI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의 핵심 계열사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공학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140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마이다스인은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과 채용관리시스템 '채용솔루션', 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 취업 플랫폼 '잡다' 등을 국내 3000개 기업과 100만 명 이상 구직자에게 제공하며 HR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형우 회장은 인간정체성의 과학적 이해와 합리적 규명을 통해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돕는 '사람경영'을 실천하며, 기업 경영자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6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2024.12.09 17:46방은주

인공지능팩토리, 유성구청에 AI챗봇 공급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는 대전 유성구청과 협력해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한 공공기관 맞춤형 AI 챗봇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맞춤형 AI챗봇은 반복적 업무 최소화와 자동화 업무 처리에 효과적인 인력 비용 절감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기반 챗봇을 통해 데이터 보안과 업무 효율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R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유성구청과 인공지능팩토리가 '공공기관 맞춤형 AI 챗봇'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 공공기관에 맞춤형 AI 챗봇 시스템을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현한 사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팩토리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이번 공공기관 맞춤형 AI 챗봇을 통해 유성구청의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성구청을 비롯한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도 다양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0:21방은주

과기정통부, '2024 데이터 진흥주간' 9~12일 개최

인공지능(AI) 경쟁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 분야 기술과 산업 동향,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2024 데이터 진흥주간'이 9~12일 4일간 열린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12.9-10일,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와 이태원(11일, 로얄파크컨벤션), 강남(12일, 보코서울강남)에서 나눠 개최한다. 올해가 11회다. 올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가치'를 주제로 컨퍼런스, 밋업(Meet-up), 성과공유회가 선보인다.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사례를 전시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 공간이 마련됐다. 1일차(9일)/비즈니스 데이...조성준 서울대 교수 산업 전망 주제 기조강연 개막식 및 시상식: 9일 오전 개막행사에는 '데이터 산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이 열려 데이터 혁신 창출과 데이터 품질·데이터 가치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한다. 기조강연 및 전문가 강연: 이어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데이터 기반 산업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리고 이후 오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PM (Principal Tech), 카카오모빌리티 김정민 상무, LG CNS 황윤희 상무,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 등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3회 데이터 중심 AI 가속화 밋업: '데이터 가치 발견'을 주제로 개최하는 밋업에는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원장 기조강연과 데이터 가치평가 전문기관과 기업, 관련 전문가들 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일차(10일)/퍼블릭 데이...데이터 표준화 포럼 등 열려 토크콘서트: 10일 오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나'를 주제로 유튜브 과학 채널 운영자 이재범 대표, 신한카드 안성희 상무,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 등 다양한 패널들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과공유회: 데이터 플랫폼과 민관 데이터 결합 협의체 등이 참여해 가명 정보를 활용한 우수 결합 사례를 발표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데이터 품질인증·가치평가사례 공유: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 평가 제도의 우수 사례 공유회와,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평가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상담도 제공된다. 데이터 표준화 포럼: 유관기관 및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 표준화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 데이터 표준화 추진을 통한 호환성 확보 및 활용 촉진, 나아가 국가 데이터 표준화의 중장기 추진방향 및 세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한다. 3일차(11일)/빅데이터플랫폼 성과공유회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과 국가 데이터 인프라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우수한 유통거래·데이터 활용·자생기반 플랫폼을 선정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공헌을 시상한다. 4일차(12일)/빅콘테스트 시상식 제12회 2024 빅콘테스트 시상식과 인공지능(AI) 데이터 포럼을 개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하고, 포럼 회원사를 중심으로 산업계 이슈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데이터 가치 평가와 활용 확산 정책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0:00방은주

중기부,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구축

우리나라의 축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혁신을 이끌어 갈 거점이 현지에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등과 함께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이 풍부한 공급기업들의 IT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 현장의 공정개선과 장비 고도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비누스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 협동조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이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이론교육을 위한 전용 강의시설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 및 운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함께 갖추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전용 교육센터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솔루션 이해, 우리나라 구축사례 소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센터가 개소한 이날부터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센터 내에는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솔루션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수 사업은 선진 IT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달성한 우리의 제조혁신 성과를 해외에 최초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향후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나아가 경제강국으로의 도약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의 현지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센터가 관련분야 인재육성 역할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기술을 확산하는 기지로 발전하고, 이 과정에서 양국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5:35방은주

SW정책연구소 "내년 AI에이전트·어드밴스트 컴퓨팅 주목"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는 내년 유행할 신규 트렌드 기술로 ▲AI에이전트 ▲어드밴스트컴퓨팅 두 분야를 꼽았다. 또 2028년~2031년 중기 유망기술인 '이머징 시그널(Emerging signal)'의 신규로 ▲AI 트리즘(AI TRiSM, AI기반 신뢰·위험·보안관리) ▲프로그래머블 바이오러지(Programmable Biology) ▲머신 커스터머(Machine Customer) 등 세 기술을 추가했다. 2031년~2037년 유행할 장기 유망기술인 '위크 시그널(Weak Signal)'에는 ▲멘탈AI(Mental AI) ▲퀀텀정보(Quantum Information)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rain machine interface)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s) 등 네 기술을 새로 추가, 제시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SW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강민 SPRi 선임연구원은 "최근 신기술은 갑자기 출현하고 동시에 최고점에 도달하는 샥스핀 형태를 취한다"면서 "미래 대응 실패를 방지하려면 중장기적인 미래 신호 탐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미래 유행할 SW 및 ICT 기술을 단기(트렌드), 중기 신호(이머징 시그널), 장기 신호(위크시그널) 구분해 매년 '다트(DaRT)로 전망하는 개념기술 톱 30'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다. 작년에 처음 시도했고, 올해가 두번째다. 조사 결과, '2025년 개념기술 톱30'중 트렌드 기술은 AI에이전트와 어드밴스트 컴퓨팅 2개가 새로 추가, 2024년 트렌드기술 6개(ML옵스, 서버리스컴퓨팅, 젠AI, 공간컴퓨팅, 메타버스 비전, 액티버티 비전)와 함께 총 8개가 됐다. 또 '위크 시그널 기술'은 멘탈AI 등 4개가 새로 추가, 기존 2개(유니파이드 러닝 프로세스, AI 증강 개발)에 이어 총 6개가 됐다. 이번 '개념기술 톱 30' 도출을 위해 연구소는 미국, EU, OECD, 세계경제포럼(WEF), 가트너 등 20여 국가 및 기관 리포트를 활용해 텍스트 분석과 필터링 분석을 했다. 또 '2024년 선정 개념기술'에서 탈락 후보를 고르고 대신 신규 기술을 추가했다. 분야별 전문가 설문 평가인 '델파이'를 2회했고 AHP 분석도 했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은 상호 배타적인 대안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의사결정 기법이다. 다수 속성들을 계층적으로 분류하고, 각 속성의 중요도를 파악해 최적 대안을 선정한다. 연구소는 30개 개념기술과 함께 개념기술을 구성하는 구성기술도 함께 공표했다. 그 결과, 내년 새로 개념기술군에 진입한 AI에이전트의 경우 구성기술로 ▲데이터증강 ▲라지스케일 데이터 분석&머신러닝 ▲자동 NLP 슬라이스 탐지 ▲ 알고리즘적 모델링&데이터 분석 ▲제로샷 오브젝트 내비게이션 등 5개 기술이 꼽혔다. 또 '2025년 이머징 시그널' 기술로 새로 진입한 머신 커스터머의 경우 구성기술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 등 5가지 기술을 선정했다. 이들 구성기술은 2007년~2024년 arXiv 논문(작년 연구 논문 250만건에서 9만건 추가) 중 SW, AI, 메타버스 기술을 선별한 후 이를 특허 CPC 코드(26만건)와 매칭했고, 이들 매칭 기술을 유사기술로 클러스터를 만들고 지속도, 활성도, 성장속도, 성숙도를 기준으로 기술 클러스터 속성을 분석했다. 박강민 연구원은 "기술 트렌드를 넘어 이머징과 약신호 탐지의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트렌드는 적응형으로, 또 미래신호는 대응형으로 구분, 정책 패턴 전환이 가능하며 이머징과 위크 신호를 탐지하면 선도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 있는 미래를 탐색하려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구분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불확실성과 정보의 양을 모두 고려해 미래의 시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8 14:03방은주

"한국 대기업 60%, 오는 2027년 데이터 사일로 붕괴"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를 제품 형태로 활용하는 아키텍처를 통해 한국 대기업 중 60%는 데이터 사일로가 붕괴할 것입니다." 김경민 한국IDC 이사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SW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지난 18개월은 생성AI에 대한 고도의 실험 기간이였으며 2025~2026년 도입기를 거쳐 2027년부터 AI도입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이사는 이날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에 따르면 세계 AI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 평균 34%, 국내는 31% 성장한다. 즉, 세계 AI프트웨어시장 규모는 올해 1천187만달러에서 1299만6000만달러(2025년), 1711만9300만달러(2026년), 2209만3300만달러(2027년), 2744만6200만달러(2028년)로 늘어나고, 세계 생성AI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올해 145억1500만달러에서 283억3300만달러(2025년), 482억500만달러(2026년), 679억달러(2027년), 887억1600만달러(2028년)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 AI시장 규모도 전망했다. 한국 AI소프트웨어시장 규모는 올해 9430억원에서 1조1850억원(2025년), 1조5210억원(2026년), 1조9190억원(2027년), 2조3230억원(2028년)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한국 생성AI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올해 840억원에서 1640억원(2025년), 2870억원(2026년), 4640억원(2027년), 6840억원(2028년)으로 연평균성장률이 77%에 달한다. 김 이사는 미국 IDC 자료를 한국형에 맞게 데이터를 수정, 발표를 한다면서 지난 18개월은 생성AI에 대한 고도의 실험기간이였는데, 실제 23개 시험테스트(PoC)에서 성공률이 62%에 그쳤다면서 "기업경영진은 효율성 달성과 매출 성장 주도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생성AI 성공률을 80%까지 요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마케팅, 구매 및 조달, 인사, 시설, SW개발 등이 AI 지출이 많은 상위 5개 영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I 확산 단계를 실험(2023~2024년)->도입(2025~2026년)-가속화(2027년~)로 구분한 그는 "AI가 오는 2027년말까지 한국 시장에 1400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라고도 밝혔다. 특히 김 이사는 AI가 주도하는 미래 비즈니스를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7가지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전략 ▲AI로 증강되는 업무 ▲AI가 주도하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AI거버넌스 모델 ▲AI에 준비된 데이터 ▲목적에 맞는 인프라 ▲통합AI플랫폼 등을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슈퍼유즈케이스로 서브원(SERVEONE)을 꼽은 그는 "ROI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용 사례로 초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SKT, KT, KB증권 등 국내기업들이 AI중심기업을 목표로 전사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AI역할이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비서(어시스턴트)에서 인사이트와 영감을 얻는 자문가(어드바이저), 통합 및 자율형 작업을 가능케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한다면서 "오는 2026년말까지 한국내 기업의 50%가 AI를 활용해 직원과 비즈니스에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AI기반 기술비서, 자문가, 대리인을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내 애플리케이션은 AI내장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주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 이는 AI기반 증강작업의 기반이 되며 워크플로 현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기반 AI조직이 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 5가지로 김 이사는 ▲낮은 데이터 품질▲데이터 자동화 부족 ▲낮은 데이터 유용성 ▲직원의 데이터 기술 및 활용 능력 부족 ▲데이터 준비 및 예측을 위한 올바른 도구 부족 등을 꼽으며 "내년까지 한국 2000대 기업의(K2000)의 40%가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물류 플랫폼을 채택, 하이퍼스케일러 간 적극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함으로써 비용을 최적화하고 공급업체 종속성을 줄이며 거버넌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터의 제품화(Data as a Product)도 강조했다. '데이터 제품화'는 데이터 작업자의 소비, 가치 창출 및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조직이 데이터 투자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 이사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EI) 아키텍처를 갖춰야 한다"면서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를 제품 형태로 활용하는 아키텍처를 통해 한국 대기업의 60%에서 데이터 사일로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통합AI플랫폼을 갖춰야 한다면서 "오는 2028년까지 AI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과 프로세스를 연결한 기업 75%가 AI투자에 따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통합AI플랫폼이 갖춰야 할 8대 기능으로 AI기반 시스템 아키텍처, 책임있는 AI인증, 역량 클러스터, RPA&AI에이전트 자동화, 통합AI도구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시했다. 이어 목적에 맞는 인프라도 강조하며 "오는 2028년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60%가 목적에 맞는 하이브리드 인프라에 배포돼 성능, 비용 및 규정 준수를 최적화하면서 가치 창출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12.08 12:16방은주

"공공SW사업 우수성 인정"···솔리데오, SP인증 활성화 NIPA 원장상 수상

데이터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한 '오픈소스 페스티벌'에서 SP인증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솔리데오시스템즈가 수행한 행정안전부 주요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행정안전부 사업은 솔리데오시스템즈의 독자적인 정보시스템 구축 방법론인 'SolMate'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olMate'는 25년 이상 축적한 이 회사의 공공 SI 프로젝트 경험과 2014년 CMMI 레벨 3 인증으로 다진 프로세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솔리데오시스템즈만의 표준화 방법론이다. 이를 통해 공공 IT 서비스 품질 향상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며 시장의 신뢰를 받았다. 행사에서 상을 받은 솔리데오시스템즈 품질&정보보호팀 황순환 팀장은 "20여년간 쌓아온 품질 관리 경험과 내재화한 프로세스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의 기반이 됐다”며 “공공 IT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수사례 선정은 우리의 노력 결과물일 뿐만 아니라 향후 더 높은 품질 기준을 정립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 솔리데오시스템즈 CMO는 “SP 품질인증과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프로젝트 품질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조직 전반의 프로세스 성숙도를 높이고, SP 품질인증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CMO는 "이번 성과는 솔리데오시스템즈가 공공 IT 분야에서 단순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 역량으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면서 "공공 프로젝트 뿐 아니라 데이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품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공공 IT 서비스 품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SP 품질인증 기반의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07 20:40방은주

"이래서야 SW강국이"···SP인증 적용 공공SW사업 7.8% 불과

소프트웨어 품질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제도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 인증제도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인증을 주관한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 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 두 종류가 있다.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조사 결과, SP인증을 받은 대부분 기업들의 SW품질과 개발생산성이 이전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주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납기 개선과 유지보수 능력도 높아졌다. 반면 공공기관들의 SW사업 1만2600여건을 분석한 결과 7.86%만이 SP인증을 사업에 반영했다. SP인증 받은 기업 97% "SW품질 개선됐다" 답변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SP인증 운영 설문결과 및 적용 현황'을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P인증 기업 역량강화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9%가 SW품질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중 65.6%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또 ▲개발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한 응답자는 84.4% ▲유지보수 수정이나 보완작업이 줄었다고 응답자는 81.3% ▲납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68.7%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59.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SP인증을 받은 기업 63곳 중 32곳이 응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조사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응답기업 유형은 중소기업이 87.5%로 압도적으로 많다. SW개발 유형별로 보면 SI가 65.6%, 패키지 개발이 28.1%였다. 기업규모는 101명~500명이 40.6%, 21명~50명 28.1% , 51명~100명이 21.9%였다. SW개발기업들의 SP인증 취득 동기는 SW품질개선(81.3%)이 가장 높았고, 공공프로젝트 수주 가점 취득(71.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증관리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있다가 41.9%, 효과가 있다가 51.6%를 차지, 전체의 93.5%가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대다수 기업이 SP인증이 필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SP인증 가점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도 15.6%로 나타났다. 또 SP인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가장 큰 애로는 인력부족으로 71.9%가 이를 꼽았다. 63%가 교육 및 홍보 강화 지적...인증 절차 간소화와 1등급 신설 목소리도 높아 SP인증기업들은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63.3% 응답자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26.7%는 필요하다고 말해 응답기업 중 약 90%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응답자 50%는 인증절차 간소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26.7%는 필요하다고 답해 70% 이상이 인증절차 간소화를 바랐다. 응답자 중 36.7%는 성공스토리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고 했고 40%는 필요하다고 답해 응답자중 77%가 성공스토리 공유를 원했다. 현재의 2, 3등급 외에 1등급 신설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많았다. 이날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회 부회장은 공공기관이 SP인증을 얼마나 적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도 공표, 시선을 모았다. 이 조사는 소프트웨어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 용역 사업 1만2635건을 분석한 것으로, 용역 사업 공고일 기준 올 1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의 전체사업 1만2645개 중 993개 사업(7.86%)만이 SP인증을 평가적용 사업으로 분류했다. 전체의 8%가 채 안됐다. 작년(5.68)보다는 비중이 2%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사업금액별 적용 비중을 보면 ▲1억이하 사업 38% ▲1억~5억 사업 37% ▲5억~10억 사업 8% ▲10억~50억 사업 13% ▲50억이상 4%였다. 고도화된 SW품질이 필수인 50억 이상 사업에서 적용 비중이 5%가 안됐다. 적용 유형을 보면, 하도급 가점이 46%, 품질보증 평가가 34%, 우대가 10%, 기술성평가 가점적용이 5%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 보면 4월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월(133건), 10월(131건), 3월(106건)이 각각 100건이 넘었다. 조사 결과를 설명한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부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여러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다"면서 "예컨대, 산출물 템플릿(WBS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거나, 정부 과제 모든 사업에 필수로 SP인증 기업에 가점을 줘야한다거나, 이론보다 현장의 소리를 더 반영해 운영해야 한다거나, 중소기업은 1년에 2개 사업을 주관으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심사 대상 사업을 1개로 가능하게 하거나, 1등급 인증 신설이 필요하다는 등의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12.07 15:37방은주

어르신 디지털 교육 '어디나 지원단' 성과 공유회 개최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5일 오후 3시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 공유홀에서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우수강사 시상 및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이다. 이날 행사는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 영상 시청 ▲우수강사 시상 ▲우수 교육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했으며,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참여 작품을 지원단들과 함께 감상하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배달 어플, 건강검진 어플 등 일상에 도움되는 디지털 기기 활용법으로, 어르신 강사가 또 다른 어르신을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을 도입, 5점 만점 교육생 만족도 조사에서 4.92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150명의 어르신 강사가 서울 시민 1만 8천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고,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80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했고, 서울 시민 6만 6천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디지털 약자와 함께하는 어디나지원단의 활동은 단순히 교육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4:20방은주

노타, 코오롱베니트와 온디바이스 AI사업 협력

온디바이스 AI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는 코오롱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제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사업 협력에 나선다. 또 노타는 70여 개 AI 기업이 참여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했다. 노타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코오롱 그룹 차원의 사업 시너지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제조, 금융, 건설 분야에서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1천 개 이상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 고객사를 발굴하고 자체 솔루션 공급망을 구축한다. 또 노타는 최근 열린 '코오롱 DX 페어 2024'에 참가해 코오롱그룹 계열사 임직원 대상으로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전언어모델 VLM(비전언어모델, Vision Language Model)을 활용해 재학습 없이도 바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최근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태호 노타 CTO 및 공동창업자는 “이번 협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노타의 혁신 AI모델 최적화 기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사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을 시장에서 상품화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ITD본부장은 “노타가 보유한 VLM 기반의 독자적인 AI 특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지난 7월 SKT가 주도한 'K-AI 얼라이언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의 ISV 파트너 및 IoT 엑셀러레이터 등에도 참여해 산업별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2024.12.06 13:26방은주

서울대 AI연구원 개원 5주년···"세계적 거점 연구소로 발전"

서울대학교 AI연구원(원장 장병탁 교수)은 설립 5주년을 기념해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심포지엄을 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분야 전문가와 연구진이 참석해 인공지능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지난 5년간의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설립 이후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왔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터전에서 펼쳐질 여러분의 연구가 AI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의 미래를 밝히길 기대한다”며 연구원의 지속적인 도약을 응원했다. 이어 장병탁 AI연구원장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AI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독일 DFKI(독일 인공지능 연구소)의 Antonio Krüger 교수가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며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의 공통점 및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캐나다 AI 연구 컨소시엄(IVADO)의 Foutse Khomh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머신러닝 엔지니어링을 위한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 미래 AI 모델의 발전 방향과 이에 따른 기술적, 윤리적 과제를 제시했다. 국내 기업 좌담회에는 네이버, SKT, LG, KT, CJ,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논의했다. 패널들은 AI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9년에 설립한 AI연구원은 서울대학교의 AI 연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연구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현재 200여 명의 X+AI(AI 응용 연구) 교수진과 100여 명의 코어 AI(AI 원천 기술 연구) 교수진이 참여, AI를 활용한 융합 연구를 통해 모든 학문 분야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AI연구원은 앞으로도 서울대학교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 거점 연구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문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4.12.06 11:24방은주

아이비씨티, 한국평가데이터 기술신용평가등급 TI-3 획득

아이비씨티(IBCT, 대표 이정륜)는 지난 29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의 투자용 기술 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우수 등급인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비씨티는 2018년 2월 설립이래 자체 기술로 개발한 DID 기반 SaaS 플랫폼 '인피리움(INFIRIUM)'을 통해 웹3.0 기술과 사업을 선도하는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TCB에서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TI-3 등급을 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TCB 등급은 기술기반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한다. TI-3 등급은 해당 기업이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지표를 나타내며,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에도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TCB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INFIRIUM'은 DID 기반 신분증 및 간편인증, 탈중앙 데이터 관리(개인민감정보), 전자문서 발급 및 유통, 클라우드 사용자 계정 인증, 블록체인 이력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데이터 기술, 개인키 분산저장 기술 등을 총체적으로 집약해 구현한 Web 3.0 기반 토탈 데이터 솔루션인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DIDH, 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을 통해 기존의 중앙화한 데이터 저장 및 공유방식 문제를 해결한 것이 기술적 차별점이다. 특히 INFIRIUM은 별도 시스템 구축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의 저장, 관리 및 DID 기반 데이터 접근제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이동 간 용량을 테라바이트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히 자격증 정보 뿐 아니라 대용량의 IP 관련 정보, 기밀문서 정보, 무역 관련 정보도 전달이 가능하고, 해당 정보에 대한 진위여부나 무결성, 정보보호도 지원하기 때문에 해킹에 대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이정륜 아이비씨티 대표는 "이번 TI-3 등급 획득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향후 Web3.0 및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INFIRIUM 플랫폼을 통해 기업 및 개인의 데이터 관리와 보안 강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1:09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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