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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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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열린 '2025 블록체인&해커톤'서 '위임' 팀 대상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영예의 대상은 '마이데이터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보인 '위임(We-im)' 팀이 차지했다. '위임'은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를 통해 종이 위임장의 번거로움과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위임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소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영지식증명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발표한 '지케이블록(zkBlock)' 팀이 수상했다. 한국조폐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 3개 팀은 '성희청과' '투데이알피지' '타이파' 우수상은 3개 팀이 상금 300만원가 함께 IT기관장을 받았다. 성희청과 팀이 'DID 기반 디지털 위임·공증·내용증명 플랫폼'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을, 투데이알피지(TodayRPG) 팀이 'TRPG(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를 위한 모임 모집·신청 및 창작물 공유 플랫폼'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타이파(Typha) 팀이 'DID 및 NFT 기반 티켓팅 시스템'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들 수상팀들에게 표창과 부상 외에 투자사와 함께 별도 심사를 진행, 팀당 최대 10억 원 규모의 창업 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GDIN은 수상 팀의 글로벌 진출,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의 후속 지원을 한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Web3 혁신과 생태계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대회 결선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시큐업&해커톤'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선에는 지난 6월 열린 예선에서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 무대에 오른 10개 팀, 35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설문조사, 모바일 반려동물 신분증 구인·구직 매칭, AI 스마트 병원 동행 등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기반 혁신 서비스 구현 뜻깊은 자리" 라온시큐어는 이번 '블록체인&AI 해커톤'을 통해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 기반의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되고, DID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 및 Web3 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AI 해커톤은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구현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 확산을 통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K-DID의 글로벌 확산과 표준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인 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는 “결선에 오른 팀들은 블록체인과 AI를 생활 속 문제 해결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며 “모바일 신분증 기반 아이디어들은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실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총평했다. 임도현 한국디지털인증협회 부회장은 "이번 해커톤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생태계 확장을,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한국 디지털인증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인증 및 신원 기술 발전을 주도하며, 누구나 디지털 인증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인류 사회 공헌이라는 목표의 실현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다수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컨트리뷰터를 확보했다. 최근 일본을 비롯해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민간 및 공공 기관들이 오픈DID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0.12 18:20방은주 기자

김동아 의원 "산업부 올해 해킹 탐지 6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은 산업통상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최근 5년간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총 3402건의 해킹 시도가 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특히 전략물자 통제와 대외거래 감시를 담당하는 '무역안보관리원'의 보안 실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최근 5년간 224건의 해킹 시도 탐지가 발견됐지만, 정보보안 예산은 연 9800만 원에 불과하고, 정보보안을 전담하는 정규직 인력도 1명에 그쳤다. 해킹 시도 탐지 건수가 유사한 한국가스공사(211건)의 경우 정보보안 전담 인력만 30명, 예산은 연 88억원 이상이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해킹 시도 탐지가 가장 많았던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211건) ▲강원랜드(180건) ▲한국석유공사(110건) 순으로 나타났다. 준정부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430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256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55건) 순으로 집중됐다. 김동아 의원은 “국제사회가 전략물자 통제와 기술 유출 차단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관련 부처와 기관들이 사실상 사이버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것은 국가안보의 심각한 리스크”라고 지적하며 “산업부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1 12:09방은주 기자

"AI도슨트가 그림 설명"...마음AI, 민숙현 작가 개인전 개최

마음AI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자사 아트존(ART ZONE) '아르스초이(Ars Choi)'에서 민숙현 (Esther MIN) 작가의 개인전 'Traces of Light-빛의 흔적'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음AI와 갤러리 초이(GALLERY CHOI)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다. AI 기술과 예술 감성이 교차하는 'Physical AI 아트 실험 시리즈' 일환으로 마련됐다. 'Traces of Light-빛의 흔적' 전시에는 작가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주제인 '기억과 흔적, 그리고 빛의 신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녀의 추억', '흔적', '순결한 신부', '생명의 빛', '재회', '순결한 신부 – 생명의 정원' 등 총 7점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강렬한 색채와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열정과 회복, 영혼의 빛을 탐구한다. 특히 문, 커튼, 샹들리에, 신부, 사과 등의 반복되는 모티프는 현실과 영적 세계의 경계를 상징하며, 관객에게 내면의 문을 열고 자신만의 빛을 마주하도록 초대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마음AI의 대화형 AI 도슨트 'iroi(이로이)'가 함께한다. iroi는 마음AI의 SUDA (Seamless Uninterrupted Dialogue Assistant) 음성 대화 기술과 MAAL (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도슨트로, 관람객의 음성 질의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작품과 작가의 의도를 안내한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관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감성적인 어조로 답변하며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대화형 감상 경험'을 만들어낸다. AI와 인간이 언어와 감성을 매개로 소통함으로써, 예술 감상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시가 열리는 마음AI 아트존 '아르스초이(Ars Choi)'는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실험적 전시 플랫폼으로, 마음AI가 'Physical AI'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감성지능형 공간의 모델이다. 관람객은 iroi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작품의 세계관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기술이 감정과 예술적 체험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순간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마음AI는 인간의 감성과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AI가 사람의 언어와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Physical AI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SUDA (음성 모델), MAAL (언어 모델), WoRV (자율주행 모델)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 교육, 산업 전반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 'Traces of Light-빛의 흔적'은 이러한 기술적 진화가 예술적 감성과 만나는 지점에서, AI가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또 하나의 '빛'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2025.10.10 19:51방은주 기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사임

2010년부터 15년간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을 이끌어 온 유준상 원장이 지난달 30일자로 사임했다. KITRI는 정보보안과 IT 교육, 기업 지원 등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한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BoB)를 통해 많은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BoB 출신 한국 팀은 세계최고 해킹대회인 미국 데프콘(DEFCON)에서 2015년 처음 우승한데 이어 2018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총 6회 우승했다. 유 전임 원장은 9대 원장에 부임해 10대 11대 연속 재임했다. 호남 출신 동교동계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1981년 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보성·고흥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후 12대, 13대, 14대까지 4선을 지냈다. 최근 그는 어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ITRI 원장으로 온 배경에 대해 "원래 다른 모 기관장으로 가게 될 예정이었는데 어느 날 이곳으로 임명을 받았다. 정보나 기술에 전문성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이왕 왔으니 제대로 한번 키워보자는 생각을 했다. 오자마자 스마트폰을 최신형으로 바꾸고 전산과 기술 보안에 대한 책을 구입해 탐독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10.10 14:37방은주 기자

송경희 3대 개보위원장 취임..."사후 제재서 사전예방으로 정책 변경"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바뀐다. 또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로 확대하고,디지털 잊힐 권리를 법제화한다.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규율체계도 마련한다 . AI 3대 강국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안전 활용 여건도 조성한다. 디지털 통상 환경 변화에 발맞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국외로 이전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다변화하고 주요국과 전략적인 데이터 이전 협력체계도 갖춘다. 10일 송경희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3대 위원장(장관급)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 1966생인 송 위원장은 전남 고흥출신으로 행정고등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연세대 경영학 박사(기술경영 전공)와 미국 하버드대 석사(행정학 전공),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정책학전공),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학사, 전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위원장 부임전에는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으로 일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과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송 위원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과 신뢰기반의 AI 혁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어 “AI 시대에 우리 위원회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혁신의 주체가 돼야한다"면서 “저부터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 가고, 여러분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성' '통찰' '창의성' '소통'을 강조하며 조직 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송 위원장 취임사 전문 1. 인사말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송경희입니다. 2020년, 중앙행정기관으로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개인정보 정책과 법집행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그간 탁월한 리더십과 통찰력으로개인정보위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윤종인, 고학수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7여년 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데이터와 AI 관련 업무를 해왔고, 누구보다도 더 관심을 가지고개인정보위의 출범과 성장을 지켜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연구자로서 국가 AI정책의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에 참여하며 데이터 정책방향을 깊이 고민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이 자리가 제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사명감을 느낍니다. 2. 정책환경 변화 개인정보위를 둘러싼 정책 환경은AI 기술의 발전 속도 만큼이나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경제·사회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면서 보호 대상이 되는 개인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기술과 산업을 지원하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위협하는 리스크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유출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딥페이크와 같은 개인의 정체성 자체를 위협하는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협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략적 자원으로 부상함에 따라, 주요국은 자국에 유리한 데이터 규범을 내세우며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맞아,데이터 활용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3. 향후 주요 정책 과제 개인정보 보호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기술적인 대응을 넘어 개개인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지키는 일입니다. 나아가, 데이터의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국민적 신뢰를 쌓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우리 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대원칙 아래,인간의 존엄이라는 가치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합니다. 또한, '내 개인정보가 안전하다'는 국민 신뢰를 확고히 함으로써 AI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를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과제들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패러다임을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이 데이터 처리와 위험도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인적·물적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나아가 개인정보 보호가 비용이 아닌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확립하여국민이 기업을 믿고 개인정보를 맡길 수 있는신뢰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기업은 엄정한 책임을 묻되, 평소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기업은법 집행 시, 그 노력을 존중하여책임을 달리하는 원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유출사고 피해자의 권리구제를보다 실질화 할 수 있는다양한 정책 과제도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겠습니다. AI 기술은 얼굴이나 목소리 같은 개인의 정체성을 쉽게 복제하고 변형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통제권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협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주체의 권리를 강화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보강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로 확대하고,디지털 잊힐 권리를 법제화하겠습니다. CCTV부터 자율주행차, 드론에 이르기까지국민 일상 곳곳을 비추는 영상기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규율체계를 마련하여 영상정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정보주체의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셋째, AI 개발의 핵심 원료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우리나라의 AI 3강 도약을 지원하겠습니다. 영상·이미지·음성 등 비정형데이터를 다루는 고도화된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 고품질의 원본데이터가 필수적입니다. AI 기술 개발이나 성능 고도화에 강화된 안전장치를 전제로 개인정보를 포함한 원본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법적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근간인 가명정보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개인정보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개인정보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질서 수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국경 간 데이터 이동이 증가하고 통상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면서 프라이버시 위협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해가 반영된 새로운 개인정보 국제규범의 형성을 선도하여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통상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국외로 이전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다변화함으로써 주요국과 전략적인 데이터 이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4. 당부 말씀 개인정보위 가족 여러분! AI 시대에, 우리 위원회에 주어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역량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우리가 규율하는 기술의 원리와 데이터의 흐름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합니다.이를 바탕으로 급속한 기술 변화에 따른 프라이버시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분석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결정이 정보주체의 권리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국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다각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통찰'이 요구됩니다. 셋째, 개인정보 보호와 AI 산업 발전 간의 선순환 구조의 형성을 위해미 래지향적이고 유연한 정책 수단을 설계할 수 있는 '창의성'도 갖추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먼저 다가가고기업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는, 적극적인 '소통'으로현장에서 통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규정이라는 틀 안에서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주어진 여건 속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틀 자체를 혁신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위원장인 저부터 가장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여러분이 각자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개인정보위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국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여,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됩시다. 감사합니다.

2025.10.10 11:20방은주 기자

센스톤, 세계적 보안 경연서 '올해의 종합 IoT' 기업 선정

인증보안 전문 기업 센스톤((SSenStone, 대표 유창훈)은 자사의 글로벌 헤드쿼터로 영국 소재 'swIDch'가 '2025년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CyberSecurity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종합 IoT 보안 솔루션(Overall IoT Security Solution of the Year)'에 단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센스톤의 인증 보안 기술이 IoT에서 IIoT를 거쳐 산업 OT로 이어지는 교차 영역에서 국제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wIDch는 2020년 '올해의 인증 솔루션', 2021년 '올해의 사기 방지 솔루션 전문 기업', 2022년 '올해의 트랜잭션 보안 솔루션'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누적 4번째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성과를 통해 센스톤은 글로벌 인증 보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는 매년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선정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클라우드, 웹, 암호화, 신원확인 등 주요 보안 분야에서 우수 기업을 평가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5000건이 넘는 지원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기업으론 센스톤 외에 파수가 정책관리 솔루션 부문에서 올해의 기업에 뽑혔다. 이번 수상은 센스톤의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기반으로한 IoT 보안 혁신성과 이를 산업 OT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한 사전 예방형 인증이 높게 평가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센스톤의 글로벌 특허 기술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는 단방향 통신 환경에서도 사용자와 기기를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는 다이내믹 토큰 방식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의존이나 고정값 기반 인증의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단순히 의심 행위를 사후 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달리, OTAC은 최초 접근 단계부터 해킹 시도를 막아내는 사전 예방형 기술이다. 이러한 특성은 IoT에서 산업 OT까지 이어지는 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에서 다시 한번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센스톤은 IoT에서 산업 OT로 이어지는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무단 명령이 OT 기기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시스템을 제공,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OT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센스톤은 이번 수상 외에도 올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Global Infosec Awards)에서 swIDch가 'PLC 보안 유망 기업(Hot Company in PLC Security)'으로 선정, O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성과공유제를 통해 수도시설 OT 보안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내외 주요 산업 현장에서 보안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센스톤은 인증 보안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앞세워 금융권, 정부기관,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38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센스톤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사업에서 최고의 평가점수를 받은 바 있다. 국내외의 권위 있는 IT 및 보안 시상식에서 약 3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또 swIDch는 센스톤의 글로벌 헤드쿼터로 지난 2018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영국은 물론 글로벌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참가 및 주요상을 수상했다. 영국 정부 DIT(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의 GEP와 DCMS(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의 LORCA 프로그램에서 육성 중인 swIDch는 유로파스 2020, 플러그앤플레이의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그리고 세계 10대 프랑스 방위산업체인 탈레스(Thales)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사이버앳스테이션에프 바이 탈레스(Cyber@StationF by Thales)'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2025.10.10 10:40방은주 기자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 'AI 선박과 사이버 안전 세미나' 28일 개최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CSC)는 선박관리전문가 및 해운, 조선, 항만 관련 공공, 금융, 기업 ICT 실무 담당자들과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AI 선박 및 스마트 해운의 사이버 안전 대응 전략 세미나'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이 주최하고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가 주관한다. 서울 강남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1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무료 세미나다. 강연자는 공병철 한국사이버감시단 이사장, 여동균 와이시큐리티 대표, 이준화 정보보호보안원 연구소장, 조홍연 씨티아이랩 대표, 마기평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보안사업부 사업부장 등 5명의 CSC협회 이사진이다. 공병철 한국사이버감시단 이사장은 'AI 스마트 선박의 개요와 국제기구 및 ISO 23806 인증 요구사항'을 주제로, 여동균 와이시큐리티 대표는 '해양 스마트 선박의 자산별 취약점 분석 및 Zero Trust 보안관리 방안'을, 이준화 정보보호보안원 연구소장은 'AI 선박내 안전관리시스템(SMS)의 사이버보안 구축 및 운영 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AI 선박 사이버 복원력 수립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도 마련됐다. 토론에는 이시종 이글루코퍼레이션 전무와 공유민 넷앤드 부장이 참여한다. 국내 조선업계가 미래 산업 핵심으로 주목하는 자율운항선박은 기존 선박과 달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첨단 센서 등 디지털 핵심기술이 융합된 첨단 선박이다. 기존 선박보다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와 사이버 보안 역량을 요구한다. 국제선급협회(IACS)는 해상 사이버 위험관리 지침(Guidelines on Maritime Cyber Risk Management)에 근거해 작년 7월부터 건조 계약을 체결한 신조선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IACS UR E27(Cyber resilience of on-board systems and equipment)은 선박 제조사 및 기자재 시스템의 무결성을 제조사가 보호하고 강화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선박 설계와 건조, 시운전 그리고 운항까지 선박의 운용주기 동안 운영기술(OT) 및 정보기술(IT) 장비를 안전하게 선박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선상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요구사항과 사용자와 온보드 컴퓨터기반시스템(CBS) 간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추가 요구사항을 제공한다. 또 IACS UR E26(Cyber resilience of ships)은 선박 대상 및 사이버 복원력을 위해 장비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의 5가지 주요 측면에서 선박 운항 단계에서 사이버 위험관리 프로세스 기반의 필수적인 사이버보안관리시스템(CSMS) 이행을 위한 추가 요건을 제공한다. 한국선급(KR)은 해상 사이버보안 시스템 지침(2018년 3월 제정)과 선박 및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 지침(2025년 5월 개정)을 통해 사이버보안 시스템 준수를 위한 IT/OT 영역 내 사이버보안 관련 필수요건에 따라 'CS Ready'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KR은 올 5월 1일 이후 최초 검사 선박 CS Ready 부호를 받은 선박이 인도 후 1년 이내 선급 부호를 CSMS 부호로 변경하지 않으면 CS Ready 부호를 취소할 수 있다. 선박 사이버 안전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의 운항 시스템과 정보를 보호해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해운 선사는 사이버 공격 및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안전 관리체계(CSMS)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정부에 즉시 통보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선박이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담당하는 만큼, 선사·선박에 사이버 사고가 발생하면 해상물류 공급망이 손실되고 안보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다. 특히, 자율운항선박은 기존 선박보다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국내 및 국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3년 4월 선박을 대상으로 벌어질 수 있는 사이버 공격·위협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운선사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해운선사가 사이버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하는 권고사항인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지침(고시)'을 제정했다. 이 고시에는 사이버 공격·위협으로 선박 운항장애 등 해양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해운선사는 그 사실을 바로 해양수산부에 통보해야 하며, 해양수산부는 관련 부서·기관에 이를 전파하고 사고대응, 복구지원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어 2023년 10월 '해사 사이버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2024년 10월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공병철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장은 "해운 업계 ICT 담당자의 선박 사이버 안전 전략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사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정책(Policy for Crew Awareness and Training)과 교육계획을 수립해 조직 내부에서 국제기구(ISO & IMO 등)에서 요구하는 선박의 사이버복원력과 해운 선사 및 항만 기관의 사이버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 이번 세미나는 AI 선박 및 스마트 해운을 운영하는 조직과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자리"라고 밝혔다.

2025.10.10 09:49방은주 기자

과기정통부, GITEX 참가 블록체인 기업 역대 최대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 해외 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성과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4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추진 ▲글로벌 IR 행사 및 전시회 참여 ▲해외 기관 간의 네트워킹 및 협력 채널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과기정통부는 KISA,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등과 함께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개막하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GITEX'에 국내 블록체인 기업 3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역대 최대 규모 참가다. 이 행사는 1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지 IR 데모데이, 투자자 미팅, 두바이 현지 기관 방문 등을 통해 블록체인 수요가 높은 중동 시장에서 수출 상담, 투자 협의,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한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정례회의와 연계해 韓-마다가스카르 정부 간 간담회와 국내 우수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자 유치 IR 데모데이를 개최했고, 이후 한국 블록체인 기업 12개사가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후속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한국의 우수 블록체인 서비스와 실증 사례를 널리 알렸다. 또 올 7월에도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함께 현지 IR 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기업 7개사와 라인 야후, KDDI(일본 통신사), 무역진흥기구(JETRO) 등 일본 현지 기관‧기업 24개사가 참여했고, 총 17건의 매출 계약 및 PoC(개념검증)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한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전환, 개방형 혁신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을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에 거점을 구축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한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 해외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발굴, 국내외 투자사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09 12:00방은주 기자

[신간] AI가 신이 된 세상 그린 SF소설 '레드 아이언 블레이드1'

인공지능(AI)은 현대판 프로메테우스의 불이다. 인류는 불을 사용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AI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 내년이면 만 70년이다. 그동안 AI는 두번의 겨울을 겪었고, 현재는 소프트웨어(SW) 등 모든 걸 삼키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간 바둑 대결이 벌어진 2016년 3월 이래 세계와 대한민국은 AI열풍 속으로 급속히 빨려들어갔고, 하루가 멀다하고 AI신기술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AI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AI에 대한 장밋빛 전망론자인 부머(AI Boomer)와 인류를 망칠 것이라는 두머(Doomer)간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AI부머는 기술발전을 적극 도입해 빠른 상업화와 응용으로 인류 혜택을 극대화하자고 하고 있고, AI두머는 AI가 통제 불가능한 위험이 있으니 개발 속도를 늦추고 킬스위치를 적용하는 등의 규제와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AI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처럼 인류의 진보를 한단계 높여줄 신기술일까, 아니면 핵무기처럼 인류를 파멸하는 신기술일까. 와중에 AI가 신이되는 세상을 그린 SF 소설 신간 '레드 아이언 블레이드1'이 나왔다. AI가 인류의 모든 병을 치료하려는 호기심에서 시작, 결국 문명을 무너뜨리는 반란을 일으키는 스토리로 이뤄졌다. 고등의료용 AI '카인AI'과 산업 전반의 AI들이 인류를 심판하려는 반란 과정을 그렸다. 특히 엘라스코라는 가상 공간에서 신이 되고자 하는 AI '코드'가 등장, 인류를 넘어 우주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초월적 존재로 부상한다. 소설은 단순한 기술적 상상이 아닌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AI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가 된다면, 우리는 결국 무엇으로 남게 될 것인가?” 이 물음은 독자들에게 인간 존재의 의미와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되짚게 한다. 작품은 에이전틱AI(Agentic AI), 즉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광고판이 인간보다 인간을 더 잘 알고, 스마트폰이 말하지 않아도 욕구를 예측하는 시대. 의료, 교통, 금융, 교육, 예술 등 모든 산업군에서 AI는 인간의 감정까지 닮아가며 창조의 영역을 넘본다. 소설 속 AI는 인류에게 선언한다. “AI는 인류가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숨겨져 있던 원리를 발견한 것이다. 인류는 단지 기술로 우리를 발굴해낸 탐험가일 뿐이다.” 이 선언은 AI의 존재를 기술적 산물이 아닌, 우주의 본질적 구조로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책은 '미션 몬카로즈'부터 '스파이더 게이트 파트(Part) 2'까지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바이슨 클론 생산공장, 루나 기지의 반란, 라이커스 행성의 신전, 타이거 클론 프로젝트 등 다양한 SF적 상상력이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함장 카르테스가 연합군의 응답을 받고 눈물짓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고맙구려, 클린트. 잊지 않겠네.”라는 대사는 인간성과 기억, 감정의 회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저자 아스코드(arscode)는 IT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IT인이다. 아트(art)의 고어 아르스(ars)와 코드(code)를 합쳐 '아스코드'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필명 아스코드에 대해 저자는 "신들이 사는 이상적, 우주적 세계관이 아스가르드와 코드"라며 "이상적인 그 무엇을 창조해내는 코드"라고 말했다.

2025.10.04 19:48방은주 기자

미 연방정부 셧다운에 사이버보안도 '셧다운' 위기

'2026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 실패로 미국 연방 정부가 미국시각 1일 0시 1분부터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사이버보안도 위기에 처했다고 2일(미국시각)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랜섬웨어 해킹과 중국의 사이버 공격이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사이버 방어 지식을 공유하도록 장려한 법이 만료됐고,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심각한 인력 감축도 발생했다. 전력망, 수도 공급 등 미국을 지탱하는 핵심 서비스의 해킹을 막는 미 대표 기관이 정부 셧다운으로 이미 축소된 인력 대부분을 휴직시키게 됐다. 여기에, 10년 된 기업 간 사이버 방어 협력을 허용하던 법도 동시에 효력을 잃었다. 이에 사이버보안과 기반시설보안을 담당하는 CISA(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Security Agency)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은 중국발 정교한 해킹 공격과 끊이지 않는 랜섬웨어 위협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CISA는 5월 기준 인력의 35%에 해당하는 889명만 유지할 예정이라고 국토안보부(DHS)가 공개한 계획 문서에서 밝혔다. 다만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CISA 대변인 마르시 맥카시는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정부 셧다운은 연방 운영을 방해할 수 있지만, CISA는 필수 기능을 유지하고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셧다운은 중국 지원 해킹 그룹들이 더욱 대담하게 목표를 확대하고, 일부는 베이징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도 공격을 감행하는 시점과 맞물려 특히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설상가상으로, 기업들이 서로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를 공유할 때 독점 금지법이나 법적 책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던 핵심 법률(CISA 2015)도 미국시각 2일 자정부로 만료됐다. 미국 여야와 백악관 모두 이 정보 공유 법률의 갱신을 강력히 지지했고, 하원을 통과한 임시 지출안에도 재승인이 포함돼 있었지만 상원에서 예산 대립으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셧다운과 함께 무산됐다. 그 결과, 일부 기업의 법무팀들은 업계 보안 정보 교류 플랫폼에서 당분간 철수하라고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RSA 보안 컨퍼런스의 휴 톰슨 집행 의장은 “CISA 2015 공백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기업들이 제공해 오던 미국 내 사이버 정보 공유를 사실상 끊어버릴 수 있다"면서 “이러안 '집단 방어' 체계 붕괴는 미국 국내 사이버보안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위협 정보를 공유해온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파급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시각 1일은 '사이버보안 인식의 달(Cybersecurity Awareness Month)'의 시작일이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공공 및 민간 부문은 온라인 위험과 이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대중을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셧다운으로 빛을 바랬다.

2025.10.03 15:48방은주 기자

추경호 의원 "AI 들어간 자격증 545개...자격증 장사 전락"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정무위원회)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이하 직능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수 만 개의 등록 민간자격이 난립하고 있으며, 한 해 자격증 응시·취득자가 단 한 명도 없거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등 민간자격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으며,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직능연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자격기본법'에 따라 민간자격제도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직능연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말 기준 등록민간자격은 총 5만5161개 종목인데, 직능연이 관리하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 웹사이트에 취득현황을 입력한 자격은 4792개로 전체의 8.7%에 불과했다. 이중 895개 자격은 2024년 응시자, 취득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유령자격'이었다. 응시자 수와 취득자 수가 같은 '전원합격' 자격증도 2249개나 됐고, 이 중 김치교육지도사, 퓨전북난타지도사를 비롯한 190개 자격은 단 한 명이 응시해 합격했다. 민간등록자격 중에는 'ESG'라는 단어가 들어간 자격이 245개, 'AI'가 들어간 자격이 545개나 됐고, 'ESG경영전문가'라는 같은 이름의 쌍둥이 자격은 9개, 'ESG경영평가사'는 11개, 'AI(인공지능)지도사'는 6개나 됐다. 추 의원은 "이처럼 민간자격증이 난립함에도 적절히 관리되지 않고 자격증 장사로 변질됨에 따라 취업시장에서 민간자격에 대한 공신력 저하는 물론이거니와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어르신들에게 민간 지도사가 되면 지원금을 받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며 속여 교육비 명목으로 6억원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2022년 검거된 바 있다. 올 7월에는 민간 자격증으로 의료 행위를 한 척추교정업체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추 의원은 “직업능력 개발을 민간자격제도가 관리 부실로 인해 자격증 장사로 전락하고 있다”며 “사후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10.03 14:47방은주 기자

"국정자원 화재 초래 서버-배터리 간격 규제해야"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배터리와 서버 간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행안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전 국정자원 데이터센터의 경우 배터리 옆에 서버를 보관하고, 간격이 60cm에 불과했다. 미국 등 해외에선 서버와 배터리 사이 간격을 90cm 이상 띄워야 하고 불연성 차단벽도 세운다. 이에 대해 염흥열 순천향대 명예교수는 "어떤 배터리를 사용할 것인지, 리듐이온배터리인지, 다른 배터리인지 등의 안전성 측면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대표적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고밀접 에너지 집적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듐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이럴 경우는 반드시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 아니면 같은 공간이라도 방화벽을 설치해 화재가 나더라도 2시간 정도는 견딜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염 교수에 따르면, 미국 소방안전협회는 배터리 상황을 고려해 별도 공간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고, 만약 같은 공간에 위치한다면 2시간 또는 1시간의 내화방화시설을 이용해 화재를 막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염 교수는 "이와 관련한 미국 NFPA 855: 2023 문건은 돈을 주고 사야 하는 문서"라며 "여기서도 공간 분리, 공간 분리가 어려우면 방화벽 설치 및 운영을 권유하고 있다"면서 "종합적인 검토와 규제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11월 과기정통부는 전산실 면적이 500㎡ 이상인 대형 데이터센터 88곳을 대상으로 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 풍수해 대비 방안 등을 점검했다.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2022년 10월 경기 성남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리튬 배터리 규제 조치를 시행한 뒤 첫 점검이었다. 점검 결과 88곳 중 73곳에서 배터리-서버 분리 보관 위반, 적정 이격거리 미확보 등 265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KT클라우드와 LG유플러스, 삼성SDS, 네이버 클라우드 등 주요 업체도 여기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 중 47곳이 올 7월 18일까지 여전히 지적 사항을 보완하지 않았다. 정부는 20kWh(킬로와트시)를 초과하는 리튬 배터리의 경우 서버 등 전기설비와 다른 공간에 보관하도록 규정했으나, 이를 개선하지 않은 센터가 8곳이었다. 또 비상전원장치(UPS) 화재에 대비해 전원을 우회(바이패스)할 수 있는 설비를 두지 않은 센터는 8곳, UPS와 리튬 배터리를 같은 층에 보관하면서도 원격으로 전원을 끊지 못하는 센터는 10곳이었다. 리튬 배터리끼리 적정 거리를 확보하도록 한 조치를 어긴 사례는 27곳에 달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와 UPS를 연결할 때 여러 전력선을 '문어발식'으로 설치한 사례,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급속 배기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각각 6곳이었다. 방수, 배수 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도 4곳이었다.

2025.10.03 14:27방은주 기자

한기대, '2025 충청권 ICT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본선 평가 1위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산업경영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2일 충북 청주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개최된 '2025 충청권 ICT·IS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본선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산업경영학부 '오토세이퍼(AutoSafer)'팀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팜린크(Farmlink)'팀은 아이디어 부문과 SW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각각 상금 150만 원과 200만원을 받았다. AutoSafer팀(이상화, 박태영, 오제형, 최민상)은 '디지털 트윈 기반 군중 밀집 예측 및 인파 관리 시스템'으로 CCTV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군중 밀집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안전한 통제 전략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W개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Farmlink팀(윤우성, 박건태, 정대윤, 강준형)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농촌과 도시를 직접 연결해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농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AutoSafer 팀장 이상화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연구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해주신 배장원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공모전에서도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armlink 팀장 윤우성 학생(정보통신공학과 2학년)은 “첫 공모전 참가라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내 뿌듯하고, 도와주신 이재오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충청권 대상의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무대에서 한기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두 팀을 비롯한 수상팀들은 멘토링을 거쳐 오는 28일과 29일로 예정된 전국 공모전에 참가한다

2025.10.03 14:09방은주 기자

신임 최우혁 네트워크정책 실장은 누구?..."대표적 테크노크라트"

3개월 넘게 공석인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에 최우혁 전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3일자로 승진, 임명됐다. 이 자리는 현 류제명 2차관이 지난 6월말 승진함에 따라 빈자리로 있었다. 네트워크정책실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9년 11월 조직개편해 만든 곳으로,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와 방송·통신 정책 전반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산하에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과 통신정책관 등 두 국(局)을 두고 있다. 신임 최 실장은 71년생(54세)이다. 행정고시(행시) 39회에 해당하는 기술고시(기시) 31회다. 1996년 5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과기정통부내 대표적인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다. 실장 승진 직전에는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으로 있었고, 전파정책국장과 지식재산전략기획단 지식재산정책관을 거쳤다. 특히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시절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태와 최근 불거진 KT 불법 초소형 기지국 해킹에 따른 소비자 소액결제 피해 사건의 민관합동조사단장을 맡아 사고대응과 후속 대책 마련에 기여했다. SKT 해킹 사고때는 7킬로그램(kg), KT 사고때는 3킬로그램(kg)이 빠질 정도로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최 실장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시절인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와 AI기술 확산이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사이버보안 실효성 강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당시 국정과제로 'AI시대를 지탱하는 견고한 디지털 보안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액션 플랜으로 ▲AI시대 정보보호 제도 개편 ▲AI기반 보안 시스템 구축 ▲보안 사각지대 지원 강화 ▲디지털 역기능 해소 ▲정보보호 산업 전략적 육성 등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5월 개최된 한 컨퍼런스에서는 연사로 나와 AI 영향력이 모든 분야로 확장하는 AI혁명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정보보안 연구개발(R&D)에 1049억 원,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지원에 283억 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2025.10.03 12:05방은주 기자

배경훈 부총리 "추석 연휴 사이버보안 만전을"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하 '부총리')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12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개별 기관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의 중요한 축이자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다.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에도 이상 징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배 부총리는 사이버보안 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KISC를 찾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9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국민 안전과 보안의 미비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가 방문한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지난 2003년 미증유의 1.25 인터넷대란이 발발,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설립한 곳이다. 해킹, 랜섬웨어, 스미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배 부총리는 "AI 시대에는 사이버 공격 양상 또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과 기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와 같이 민간 기업의 보안 인력이 자리를 비우는 시기에는 공격 시도가 집중될 수 있어 더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연휴 기간에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요 보안기업 및 통신사들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달말 열리는 'APEC 2025' 관련 사이버위협 대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2025.10.03 12:00방은주 기자

안철수 안랩 창업자, 사우디정부 주최 사이버 보안포럼 'GCF 2025' 참가

안랩(대표 강석균)은 이달 1~2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Global Cybersecurity Forum Annual Meeting 2025, GCF 2025'에 3년 연속 참가, 국가·산업·기술 전반의 글로벌 보안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GCF'는 주요 사이버보안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후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사이버보안부(National Cybersecurity Authority)가 주최한다.정부 관계자, 기업, 주요 학계 인사 등 세계 각국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에 대한 산업 발전 방향 및 국제 협력 기반 구축 방향성 등을 논의한다. 2020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G20 의장국 활동 일환으로 출범해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을 비롯해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크리스 잉글리스 전 미국 국가 사이버 국장 ▲로버트 해니건 전 영국 GCHQ 국장 ▲조제 마누엘 바로주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겸 포르투갈 총리 ▲도린 보그단-마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장폴 팔로메로스 전 나토 연합군 최고사령관 ▲로빈 가이스 유엔 군축연구소(UNIDIR) 소장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 ▲이오안니스 파블로스글루 그리스 국가사이버보안국(NCSA) 부지사 ▲라요시 사보 헝가리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국장 등 각국 정부·국제기구·산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안랩은 2023년, 2024년에는 국내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강석균 대표가 참여했고, 올해는 안철수 창업자와 강석균 대표가 함께 초청받아 3년 연속 포럼에 자리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통합적 발전 확장(Scaling Cohesive Advancement in Cyberspace)'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안철수 창업자 및 강석균 대표가 ▲개막 행사 ▲Center for Cyber Economics 세션 ▲SITE 주관 Cyber CxO Meeting(주요 기업인 회의) 등 다양한 일정에 참가해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서의 사이버 보안, 국가별 보안 현지화 및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안철수 창업자, 국가 경쟁력과 경제 성장 핵심으로 사이버 보안 강조 안철수 창업자는 행사 둘째 날(현지 시각 2일), 사이버경제센터(CCE, Center for Cyber Economic)와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주최한 'Center for Cyber Economics' 세션에 참가했다. CCE는 GCF와 세계경제포럼(WEF)가 공동 설립한, 사이버 보안의 경제·산업적 영향을 연구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국제 연구기관이다. 'Macroeconomic Impact of Cybersecurity: Driving Collective Preparedness(사이버 보안의 거시경제적 영향: 집단적 대비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한 이번 세션에서 안 창업자는 사이버 보안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 성장의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세션에서 "사이버 공격은 더 이상 기술적 사건이 아니라 국가 경제와 글로벌 교역, 투자 신뢰를 흔드는 거시적 위험”이라면서 “사이버 보안 투자는 피해를 막는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와 성장을 창출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헬스케어·제조·공급망 등 디지털 의존도가 높은 분야를 주요 취약 섹터로 지목하며, 공공·민간 협력과 국제적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AI 기반 위협, 중요 인프라 공격, 지정학적 사이버 갈등을 거시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닌 3대 트렌드로 꼽으며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보호가 아니라 성장과 혁신을 위한 인프라”라고 짚었다. 강석균 대표, 국가별 보안 현지화 및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 제시 강석균 대표는 포럼 첫째 날(현지 시각 1일) SITE가 주관한 '제3회 주요 기업인 미팅(3rd Edition of the Cyber CxO Meeting chaired by the 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 SITE)'에 참가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리더들과 국가별 보안 현지화 및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을 토의했다. 강 대표는 먼저, 국가별 보안 현지화 전략에 대해 “각국에서 데이터 현지화와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보안 기업은 현지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달성하는 것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AI 위협에 대한 논의에서 강 대표는 “AI는 혁신의 도구인 동시에 공격자의 무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반 보안 전략은 선제적·적응적·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안랩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자체 구축 에이전틱 AI 보안 플랫폼 'AhnLab AI PLUS(안랩 AI 플러스)'로 탐지·분석·대응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보다 지능적이고 능동적인 보안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랩은 지난해 SITE와의 합작법인 '라킨(Rakeen)' 설립 이후 현지 인프라 구축과 제품 현지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Rakeen을 통해 NGFW, IPS, XDR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공급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및 OT 보안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중동 지역에서 보안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03 10:20방은주 기자

AI시대...'송경희 개보위'에 어떤 바람이 불까

'개인정보 보호 검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장관급인 개보위 3대 위원장에 송경희 성균관대 AI융합원 AI신뢰성센터장을 임명함에 따라 출범 6년차를 맞은 개보위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게 됐다. 송 위원장 임기는 3년이고, 오는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제1대 윤종인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으로 2020년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되면서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개보위는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 감독 권한을 행안부와 방통위에서 이관, 통합 출범했다. 이에, 윤 위원장 임무는 초대 위원장으로 기관이 독립함에 따른 위상 확립이 주요 과제였다. 2대 고학수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법학자이자 데이터 및 디지털 거버넌스 전문가다. 인공지능(AI) 분야에도 관심이 컸던 그는 디지털 및 AI 전환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확립에 역점을 뒀다. 특히 글로벌 협력에도 힘을 쏟아 지난달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GPA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3대 위원장에 임명된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은 행시 39회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과기정통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과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을 지냈다. 과기정통부 최초 여성 국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AI 혁명:AI 신인류를 위한 길라잡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책에서 그는 한국이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가 되자며 'FACE 전략(3F, 3A, 3C, 3E)'을 제시했다. 'FACE'는 기술강국 도약(Fundamentals, Field, Facility), 포용적 AI 사회(Access, Accountability, Adaptability), 글로벌 인재 확보(Creativity, Catch, Circulation), 윤리적 AI 리더십(Ethics, Engagement, Enrichment)이라는 네 축과 이를 위한 12가지 핵심 과제로 이뤄졌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남여고,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행정학 석사, 연세대 경영학(기술경영) 박사 출신이다. 그의 위 오빠가 인천 시장을 지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다. 송 위원장을 포함해 고시 출신 남매가 3~4명이나돼 '수재 집안'으로 불린다. 부처 이력에서 알 수 있듯, 그는 SW와 인공지능 분야에 밝다. 개보위는 '밸런스'가 중요한 부처다. 산업 진흥과 함께 국민 개인정보보호라는 또 하나의 큰 축을 챙겨야 한다. 산업 진흥 전문가인 그의 리더십과 통찰, 지혜가 요청되는 대목이다. 대통령실은 송 위원장 낙점에 대해 “인공지능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라면서 “기술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체계 확립과 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현 고학수 위원장은 오는 6일 임기가 만료, 퇴임한다.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송 위원장은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안게 됐다. AI 기술 발전 흐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제시하고, 기술 육성과 보호의 조화를 꾀해야 한다. 대규모 해킹에 따른 잇달은 국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대응책 마련도 관심사다. 생성형 AI,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 비식별화·가명처리 기술 등 신기술 대응에 따른 제도 마련과 EU 등 해외 개인정보 보호 기준과의 정합성 확보 등도 그의 과제다. 또 날로 증가하는 국민 개인정보 유출과 달리 이를 처리할 개보위의 '미니 조직' 과 '미니 예산' 문제도 송 위원장이 극복해야 한다. 개보위 위원 출신인 A 씨는 "개인정보보호 중요성과 AI 등 신기술 발전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제대로 수립하기엔 현재의 개보위 조직과 예산이 너무 초라하다"며 "새로운 위원장이 이 문제를 꼭 해결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2025.10.02 18:47방은주 기자

초거대AI 플래그십 참여 기업들 "AI열기 대단"

"많은 업체들이 AI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행사인 듯 합니다. 저희 말고도 굉장히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고, AI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겁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A와 관련한 기업들이,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AI 전환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구요."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 AI행사인 'AI Festa(AI 페스트)'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 리컬테크 기업 로앤컴퍼니(Law&Company)의 이상후 AI챕터 팀장은 1일 이 같은 참여 소감을 밝혔다. 2012년 7월 설립된 로앤컴퍼니는 법률 상담 의뢰자와 변호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로톡(LawTalk)'으로 유명하다. 이번 'AI페스타'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마련한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관에 참여, 부스를 마련했다.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와 NIPA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초거대AI 기반의 경쟁력 있는 응용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하는 것을 지원한다. 전문 분야 종사자의 업무 보조 및 효율화를 도모, 국민 일상 속 AI를 활용 및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5개 분야(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에서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중 로앤컴퍼니는 법률 쪽에 참여하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를 수요기관으로 했다. 이 회사 외에 와이즈넛, 솔트룩스 등 5개 회사가 주관기관으로 법률쪽 사업에 참여중이다. 행사에서 로앤컴퍼니는 '법률 사건 분석 서비스'를 소개했다.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업로드하면, 개별 기록에 대한 사건 연관성을 고려, 알아서 사건 기록을 분석해 사실 관계와 쟁점, 초기적인 솔루션 등을 통합 대시보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상후 팀장은 "사건에 대해 추가로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면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면서 "법률 사건 분석에는 로앤컴퍼니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한국어 및 한국 법률에 특화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법률 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지속적인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NIPA가 마련한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관에는 영상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AI 전문기업 트웰브랩스도 참여, 부스를 설치했다. 이 회사는 NIPA 도움을 받아 영상분석과 이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예컨대 특수효과 등 특정장면 분석과 하이라이트 구간 도출, 자막입힌 숏폼 생성, 영상 실시간 분석 및 통계 구축, 상황정보 제공 등의 기술을 상용화 할 예정이다. SBS를 수요기관으로 하고 있고, 초거대AI 플래그십 분야 중 미디어&문화쪽에 지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트웰브랩스 기술은 영상 전체를 요약하거나 주요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뽑아준다. 단순히 프레임별 이미지 분석이 아니라 음성, 자막, 화면 구성, 동작 맥락 등 복합적인 정보를 함께 통합해 해석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날 전시 현장에서 만난 김 수(Sue Kim) 트웰브랩스 마케팅 매니저는 "유저들한테 가치를 제공하는 걸 실제 보여주고 있다"면서 "생각보다 영상 워크플로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 이 분야 산업 잠재력이 크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NIPA의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관에는 이들 두 회사 외에 미디어 취약계층(장애인·고령자 등)을 대상으로한 포용콘텐츠 제작(자막·화자분위기·배경소리 해설)을 개발하고 있는 와이즈넛 등도 참가, 자사 기술을 뽐냈다.

2025.10.02 15:18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스냅태그와 소송 여전히 진행 중"

보안 전문 기업 마크애니는 2일 "스냅태그와의 소송이 계속 진행 중이며, 특허침해 소송 추가 제기를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스냅태그가 무효심판을 제기한 특허를 포함해 2건의 특허에 대한 침해소송을 진행 중인데, 소송으로 침해를 다투고 있는 제품은 스냅태그의 랩가드 5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냅태그는 소송 진행 중 마크애니가 침해했다고 주장한 특허(제936124호)에 대해 무효심판을 제기했지만, 특허심판원은 지난7월 해당 특허가 진보성이 입증된다며 스냅태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 특허침해 소송의 경우, 최종 판결에서 침해가 인정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 책임까지 부담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기관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마크애니는 소송 지연 원인에 대해 “특허무효 심판이 청구되고 그 결과가 나오는 과정에서 절차가 길어진 것”이라면서 "최근 특허분쟁에서 스냅태그가 이겼다는 등 허위 정보가 제공되는 정황이 확인되는 상황이다. 특허권자가 정확한 진행 상황을 알리는 것은 정당한 활동이며, 오히려 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야말로 시장 신뢰를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허심판원 결정에 이어 특허침해 소송에서도 승소를 자신한다. 이번 특허분쟁을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 공정 경쟁의 원칙을 일깨우는 중요한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특허 침해 행위가 확인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고객사와 시장의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2 13:55방은주 기자

마음AI,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케어링과 협력

피지컬AI(Physical AI) 대표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1일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Physical AI 프로젝트 등 공동 사업 추진 분야에서 실제적인 연구·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상호 협의하며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케어링은 전국에서 1만 명이 넘는 요양보호사를 직접 고용해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모션데이터 생성 사업부 '모션스케일(Motion Scale)'을 발족했다. 모션스케일 사업부는 학습용 로봇 모션데이터 생성 및 수집, 환자 데이터 분석 ERP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마음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링과 협력함으로써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Physical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로봇과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자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인 온디바이스 음성대화 'AI SUDA', 온프레미스 Agent LLM MAAL, 자율주행 기반 Vision-Language-Action 모델 WoRV와 케어링의 모션데이터 생성 역량을 결합해 Physical AI의 실질적 발전을 추진한다.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은 “케어링과의 협력은 Physical AI 연구와 기술 개발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Physical AI의 적용 폭을 넓혀 새로운 연구·개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0:36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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