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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 양성 얼라이언스 구축

마음AI(대표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 회장)는 자사 손병희 연구소장이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디자인융합학과 이경아 교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대학원 MBA학과 이민정 교수,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 이광희 CTO와 함께 'Physical AI 기반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양성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현장에서의 자율지능 구현을 목표로 하는 E2E(End-to-End) 제조혁신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기 위해, AI·로보틱스·디지털트윈·XR 기술을 융합한 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 기관은 ▲AI 기반 제조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트윈 제작 ▲현장 로봇 연동 및 제어 ▲온디바이스 AI 실증 등 데이터팩토리 전 과정(E2E)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교육 대상은 산업현장 종사자, 대학생, 실무 엔지니어 등으로, AI가 실제 공정 최적화와 생산 효율 개선으로 이어지는 현장 지능화(Physical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10년 넘게 경험하며 확인한 것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이해하는 사람'이 혁신을 만든다는 점이었다. 마음AI는 AI가 공정을 배우고, 사람은 AI를 이해하는 '현장–지능–인간' 삼위일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를 길러내는 제조혁신 E2E 파이프라인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아 동서울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교수는 “AI·디자인·산업기술을 통합하는 융합형 교육이 제조혁신의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라며 “창의성과 기술 이해력을 함께 갖춘 인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학과 교수는 “AI 기술 확산은 결국 데이터 리터러시와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한 인재에 달려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교육 플랫폼을 통해 산업현장의 전문인재를 전국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비브스튜디오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비브스튜디오스는 XR·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복잡한 제조공정을 실시간으로 재현하고, 학습자들이 실제 생산라인 환경을 시각적·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실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AI와 시각기술이 결합된 제조혁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AI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Physical AI 데이터팩토리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등과 연계한 산업특화형 AI 인력양성 과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얼라이언스를 지자체 및 모든 대학에 개방형으로 조인(Join) 가능하게 하며, 향후 교육센터를 통해 제조·물류·국방 등 분야별 E2E 파이프라인을 실무 기반으로 구현하고 산업용 AI 전문인재 1000명 양성 로드맵(2025~2027)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11.10 11:26방은주 기자

"장애인 위한 혁신기술의 장"…제 8회 '디테크 공모전' 성료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제8회 디테크(D-Tech)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장애로 인한 일상 속 제약을 기술과 디자인으로 극복하게 해주는 혁신 솔루션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공익 공모전이다. 법무법인 디엘지를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JYP엔터테인먼트, 서일이앤엠, 탭엔젤파트너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후원했다. 공모전은 '인큐베이팅 트랙(Track 1)'과 '액셀러레이팅 트랙(Track 2)'으로 구성했다. 트랙1은 아이디어 단계 비즈니스 모델을, 트랙2는 실제 서비스 또는 시제품을 중심으로 평가를 했다. 올해는 특히 사전 멘토링 과정을 통해 참가팀의 기획 완성도를 높이고, 국회의원회관 및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본선 심사를 진행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공공성과 실현성을 강화한 방식으로 운영했다. 트랙1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이음'팀이 차지했다. 이음은 시각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리혈 자동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안, 장애 여성의 건강과 자립을 돕는 실질적 해결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서울시장상)과 에듀테크산업협회장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데이지(DAISY)' 도서 자동제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페어'팀, 우수상(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복지정보 제공 AI 툴을 선보인 '휴먼랩스'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회장상은 MobilityX(배리어프리 스마트 버스정류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은 DAF(지체장애인용 멀티 도마)가 각각 수상했다. 트랙2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온기소리'가 선정됐다. 온기소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음성인식과 촉각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혁신적 보조기기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서울시장상)은 무동력 기능성 손가락 의수를 개발한 ㈜반조, 우수상(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보조기기를 출품한 온빛연구소가 각각 수상했다. 또 ㈜컨텐츠다는 VR+AI 기반 발달장애인 직무훈련 콘텐츠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회장상과 에듀테크산업협회장상을, ㈜스코플은 AI 활용 장애인 채용 플랫폼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기술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선과 장애 이해의 깊이를 함께 평가, '장애 당사자의 삶에서 출발한 실질적 혁신'이라는 디테크 본래 취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디테크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기술과 포용이 만나는 사회혁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장애를 넘어 모두가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디엘지가 계속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염형국 디엘지 공익인권센터장(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역시 “이번 공모전은 장애로 인한 제약을 기술과 디자인으로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였다”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실제 현장 변화를 이끄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팀에게는 총 3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탭엔젤파트너스 및 MYSC 엑셀러레이팅 참여 ▲법률·회계·특허 자문 ▲기업 투자 유치 지원 ▲선배 창업가 멘토링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2025.11.10 11:14방은주 기자

씨이랩 "GPU, 효율적 관리와 자동화가 산업경쟁력 좌우"

우리나라가 미국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26만 장을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이들 26만장 칩(GPU)은 정부가 5만장, 네이버가 6만장, 삼성전자가 5만장, SK그룹이 5만장, 현대차가 5만장 각각 도입, 사용할 예정이다. 이들 GPU 도입은 '첨단기술 수입'일 뿐 아니라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를 확보하는 일이기도 하다. 고성능 GPU는 AI 모델 학습(Training) 과 추론(Inference)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 한 장당 수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가며, 전력소모도 높다. 또 GPU는 한 번에 특정 작업만 수행하므로, 비효율적 배분이나 낮은 활용률이 발생하면 전체 자원의 50~70%가 놀게 된다. GPU 사용 효율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인 이유다. 씨이랩(Xiilab, 대표 윤세혁·채정환)은 G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전문 AI기업이다. 국내에 이런 기업이 3~4곳 있다. 외국에서는 작년 12월 엔비디아가 약 7억 달러(약 1조원)에 인수한 '런AI( Run:AI)'가 대표적이다. 씨이랩의 GPU 효율화 솔루션 이름은 '아스트라고(AstraGo)'다. 현재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등 대기업 그룹사와 대학 등 여러 연구개발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다. 서울 강남 사옥에서 지난주 만난 씨이랩 송유진 최고기술임원(CTO)은 "(GPU가) 최대 100% 효율이 나오게 하는 것이 우리 솔루션이 하는 일"이라면서 "GPU 하나를 찢어 잘라서 쓰게하는 등 여러 효율적 GPU 사용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는 "아직 엑셀로 (GPU를) 관리하는 데가 많다"며 "기업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라도 이런 '주먹구구'는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사 GPU 효율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를 맛있는 음식에 빗대며 "우리 제품은 우리가 내부서 먼저 써보고 내보낸다. 훌륭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가 직접 맛을 보고 서빙하는 것과 같다"면서 "고객 요청이 있을땐 언제든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우리가 가진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송유진 씨이랩 CTO와 일문일답. 송 CTO는 약 20년 간 글로벌 및 국내 테크기업에서 핵심 서비스를 주도하며 기술 리더십을 쌓아온 전문가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소프트웨어(SW) 개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까지 아우르는 풀 스택 역량을 갖췄다. 인터파크 등 주요 플랫폼 기업에서 AI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기술전략과 제품개발 리더십도 쌓았다. 미국 USC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씨이랩에서 맡고있는 역할과 주요 연구 방향은? "씨이랩의 전사 기술총괄(CTO)로 그룹의 AI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우리 회사 핵심 솔루션인 AstraGo(아스트라고)를 중심으로 GPU 클러스터 효율화, 자원 자동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해 씨이랩의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씨이랩에 합류했다." -최근 AI 인프라 시장의 GPU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현재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나 "AI산업은 소버린 AI(Sovereign AI)를 중심으로, GPU는 더 이상 연구개발용 연산 장비가 아니라 모델 학습부터 추론·운영까지 산업 전반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26만 개의 고성능 GPU를 공급하기로 한 것은 그 상징적인 사례다. 올해들어 글로벌 국가 단위의 AI 컴퓨팅망을 구축하고, 주요 기업들이 AI 전용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GPU 수요는 물론 자원 활용 효율과 클러스터 관리 기술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제는 단순히 GPU를 많이 보유하는 것 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가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씨이랩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해 GPU 자원 최적화와 운영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아스트라고를 고도화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이 GPU 활용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추세가 네오클라우드(Neocloud) 쪽으로 간다고 했는데..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에 특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말한다. 보통의 범용 클라우드(AWS, Azure, Google Cloud)가 CPU 중심으로 다양한 워크로드(웹앱,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등)를 지원하는 반면, 네오클라우드는 GPU와 AI/ML 워크로드(대형언어모델, 이미지/비디오 처리 등)에 최적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우리나라가 26만 개 엔비디아 GPU를 들여오는데 정부가 말하는 AI 3대 강국을 달성하려면 도입 이후가 중요하다. 이들 GPU들을 어디다 설치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이냐가 숙제로 떠올랐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할 것이냐, IDC를 구축해 관리할 것이냐 등 아직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다. 나는 앞으로의 트렌드가 네오클라우드로 갈 것으로 보며, 국내에도 이런 서비스들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 '아스트라고(AstraGo)' 기술 구조와 경쟁력 -씨이랩의 '아스트라고'는 어떤 기술적 원리로 GPU 효율성을 높이나? "아스트라고(AstraGo)는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의 GPU 클러스터 관리 플랫폼이다. GPU, CPU, 메모리 등 자원을 통합 제어해 AI 워크로드에 따라 자동 분배·회수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자원 최적화 정책을 통해 유휴 GPU를 자동 회수 및 재할당하고, 멀티인스턴스 GPU(MIG)와 멀티 프로세스 서비스(MPS) 기술을 적용, 단일 GPU에서도 학습과 추론 작업을 병렬로 수행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자원 상태를 시각화하고 병목을 즉시 탐지,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GPU 활용률을 대폭 높이고 인프라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타사 GPU 관리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아스트라고'만의 경쟁력은? "'아스트라고'는 GPU자원 관리 뿐 아니라 AI 인프라 운영 전주기를 통합 지원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AI 전담 조직을 통해 GPU 구축부터 활용 및 운영, 유지보수까지 AI 전주기 과정을 지원한다. 우리 '아스트라고'는 GPU 활용 효율화와 운영 안정성 및 경제성에 초점을 두고 설계했다. 이에, 작업자는 AI 인프라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극대화하고 관리자는 복잡한 인프라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또 HPE·델(Dell)·엔비디아(NVIDIA) 등 주요 글로벌 서버와 연동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춘 것도 차별점이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한 구독형 모델과 AI 전문 엔지니어의 맞춤형 컨설팅 및 현장 지원을 받을 수 있어, AI 인프라의 구축-운영-유지보수를 한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다. 기업 조직 목적과 규모에 따른 맞춤형 및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기술을 잘 모르는 경영진에게 어디서 얼마나 GPU를 사용하는 지를 알려주는 기술 리포팅도 제공한다." ■ AI 전담 조직 통해 GPU 구축부터 활용 및 운영, 유지보수까지 AI 전주기 지원...맞춤형 및 빠른 지원도 장점 -아마존은 자사가 공급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내부서 먼저 사용해보고 외부에 판매한다. '아스트라고'도 그렇다는데... "그렇다. 우리가 개발한 거는 우리가 먼저 사용해본다. 맛있는 음식을 만든 셰프가 자신이 만든 걸 먼저 먹어봐야 하지 않나. 우리는 고객의 피드백을 듣기 전에 우리가 먼저 써본다. 우리처럼 하는 곳이 드문것으로 알고 있다." -'아스트라고'는 어떤 산업이나 기업 환경에서 도입 효과가 크나 "대기업 데이터센터와 연구기관, 공공 AI 컴퓨팅 인프라 등 GPU 자원을 다량 운용하는 조직에서 도입 효과가 크다. 조직 규모와 환경 목적에 맞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기업 및 그룹 데이터센터는 GPU 클러스터 통합 관리와 자원 최적화 기술을 통해 운영비 절감 및 추론 속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R&D센터나 대학, 연구기관에는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실험할 수 있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 AI 연구 환경 구축에 도움을 준다. 또 국가 단위 AI 컴퓨팅망 구축 사업에도 적용, 대규모 GPU 클러스터 통합 관리와 실시간 자원 최적화로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공공 AI 인프라 환경을 구현한다." -아직 많은 기업들이 GPU 관리를 엑셀로 한다고? "그렇다. 고객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GPU 효율적 사용과 관리를 어떻게 하는냐 인데, 우리 아스트라고는 이를 해결해준다. 하지만 아직 GPU 관리를 엑셀로 하는 데가 많다. 그러가 보니 비 효율적 GPU관리가 이뤄진다. GPU는 전기를 많이 쓴다. 국가 전체적으로도 낭비다. 우리 '아스트라고'를 사용하면 사용전보다 80%의 GPU관리 효율 상승을 거둘 수 있다." ■ 기술 도입 효과 및 실제 사례 -GPU 클러스터 운영에서 고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이가? 또 '아스트라고'는 이를 어떻게 해결해주나? "많은 기업이 AI 인프라를 도입할 때 전문인력 부족과 복잡한 클러스터 운영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 GPU 클러스터는 하드웨어 구성, 네트워크, 스케줄링, 라이브러리 버전 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 이 때문에 전문 인력이 없으면 관리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에, 일반적으로 기업의 GPU 낭비율이 약 60% 정도다. '아스트라고'는 자동화한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통해 별도의 전문 인력 없이도 1분 내로 AI 학습 환경을 구성하고, GPU 자원을 자동 분배 및 회수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또 구독형 모델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낮췄다. 중소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이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운용할 수 있다." -현재 '아스트라고'는 어떤 형태로 판매 및 확산하고 있나? "아스트라고는 라이선스형 소프트웨어, 온프레미스형 설치형, AI 어플라이언스 패키지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중 AI 어플라이언스 모델의 경우 NVIDIA DGX, HPE, 레노버(Lenovo) 등 주요 글로벌 서버 하드웨어와 결합, 클러스터 구축–운영–모니터링까지 일괄 지원하는 형태로 공급하며, 기업의 AI 도입 초기 부담을 줄여준다. 현재 '아스트라고'는 GPU 자원 효율화와 클러스터 운영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연구단체에도 확산,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내년에는 퍼블릭형 SaaS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스트라고' 도입 고객사 반응은? "현재 대기업 그룹사와 연구개발센터에서 '아스트라고'를 사용하고 있다. 대표 고객사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포스코DX 그룹사로 이들 데이터센터에 적용돼 있다. 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찰대학교도 '아스트라고'를 사용하는데, GPU 자원을 다량 운영하는 조직에서 규모와 환경 목적에 맞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26만 장의 GPU 공급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기업들은 GPU 설치와 운영, 관리 효율화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아스트라고'는 GPI 관리를 넘어 모든 서버 자원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발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조직 내 GPU 체계 관리를 포함,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또 AI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통해 (GPU 구축부터 활용 컨설팅, 유지보수 관리) AI인프라의 전과정을 지원해 전문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운영 효율 및 ROI를 향상시켜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GPU 관리 자동화로 인력 부담은 줄고, 동일 자원으로 더 많은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AI 인프라 효율화 핵심 솔루션인 '아스트라고'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최신 고성능 GPU 'B300(정식 명칭 DGX B300)'을 도입했다 "B300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초고성능 AI 서버다.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과 초거대 비전-언어 모델(VLM) 학습 및 추론에 최적화한 인프라 솔루션이다. 내부에 블랙웰 울트라 GPU 여덟 개가 들어가 있어 우수한 연산 기능을 갖췄다. 이전 세대 대비 추론 성능은 11배, 학습 성능은 4배 이상 향상됐다. 씨이랩은 'DGX B300' 도입을 통해 사내 AI 테스트베드를 새롭게 구축하고 '아스트라고' 운영 최적화 및 자원 관리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 기술 확장 및 미래 전략 -향후 '아스트라고'의 기술 로드맵은? "단기적으로는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 관리 기술과 GPU 파티셔닝 가상화 고도화에 주력, 수천 장의 GPU를 안정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모델 서빙 및 추론 서비스 기능을 통합, 학습부터 배포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 가능하도록 발전시키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GPUaaS 플랫폼을 구축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를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확대 기조에 발맞춘 기술 개발 방향은? "엔비디아가 한국에 공급하는 26만 개 GPU는 한국 AI 인프라의 핵심 전환점이다. 씨이랩은 이에 맞춰 '아스트라고'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 기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 글로벌 수준의 AI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 최신 GPU(DGX B300)를 기반으로 성능 검증과 최적화를 강화해 AI 서비스 상시 운영과 확장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형 AI 서비스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율형 데이터센터 구조를 완성, AI 기술 상용화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 -CTO로서 바라보는 씨이랩의 기술 비전은? "씨이랩의 기술 비전은 AI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연결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아스트라고'를 중심으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기술을 발전시키고, 비전 AI 영역에서는 VLM과 피지컬(Physical AI)를 통해 인간의 시각과 언어, 물리적 행동을 모두 이해하는 지능형 AI로 진화시키려 한다. 또 디지털트윈과 연계한 시뮬레이션 산업 AI 환경을 구축,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고 학습하며 진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2025.11.10 10:02방은주 기자

[SP인증] 더블티 "공신력 있는 인증 획득...공공과 민간 수주 경쟁력 향상"

더블티(대표 김영준)는 2021년 설립한 기술혁신 기업이다. '기술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신념 아래 산업과 기업의 본질적인 어려움에 답을 찾고 있는 기업이다.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헤임달(Heimdal)'과 글로벌 B2B 유통 플랫폼 '직구라운드', 통합 업무 플랫폼 '더블유웍스', 맞춤형 SI 개발 서비스를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과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약 30명의 임직원들이 더 안전한 산업, 더 효율적인 비즈니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1단계(개발 영역)를 공식 획득했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 제 21조에 따라 정부가 우수한 SW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을 평가, 인증을 주는 제도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2009년 1월 과기정통부가 제도를 도입했고, 정보통신진흥원(NIPA)이 주관해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 4월 기존 3등급과 2등급 외에 1등급을 신설했다. 1등급은 5개 심사 영역 가운데 '프로젝트 개발' 1개 영역만을 평가한다. 인증 심사 기간과 비용도 기존 2등급 대비 약 50% 수준으로 낮췄다. 더블티는 1등급 SP인증을 획득한 동기에 대해 "자체 SaaS 플랫폼과 AI 기반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 개발 프로세스 품질과 신뢰성을 공식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내부적으로 개발 품질 표준화, 테스트 자동화, 형상관리 체계를 고도화 하기 위한 조직 역량 내재화의 모멘텀으로 삼고자했다. 공공조달 및 기술평가 과정에서 SW 개발 프로세스 품질 체계화가 필수라는 판단 아래 SP인증을 추진해 받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공공기관 및 대형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프로젝트가 늘면서 체계적인 개발 표준과 품질보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였다. SP인증 1단계 획득을 통해 개발 품질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상위 등급(2, 3단계)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더블티는 인증 획득으로 여러모로 좋다고 짚었다. "먼저,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와 품질관리 역량이 높아졌고,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공공 및 민간 사업 수주 경쟁력이 강화됐다. 또 개발 문서화, 테스트 관리, 형상관리 등 전 과정이 정형화돼 팀내 협업 효율성과 유지보수 품질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이외에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및 정부지원사업 평가 시 기술성, 신뢰성 측면의 가점 확보로 이어지는 장점도 있다"고 들려줬다.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어려운 점도 있었다. 스타트업 특성상 초기에는 문서화와 프로세스 정착에 다소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체계를 잡으면서 품질관리와 일정관리 효율성이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초기에 느낀 부담과 반대로 오히려 문서관리, 형상관리와 테스트 기록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아쉬운 점도 밝혔다. "다만 SP 1단계는 개발 영역에 초점을 두고 있어, 향후 전체 프로젝트 관리, 운영, 지원, 인적 관리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상위 등급(2, 3단계)으로의 연계 지원제도가 조직차원에서 조금 더 체계화되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더블티의 주력 제품 중 '헤임달(HAIMDALL)'은 AI 기반 산업안전 사고예방 솔루션이다. 제조공장과 건설현장, 대형플랜트, 물류창고 등 작업장 내 근로자와 위험물체 위치 데이터와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충돌, 낙상, 낙하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메시지 알림, 경고음, 진동을 보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또 '더블유웍스(DoubleUWorks)'는 기업 통합관리 시스템(메일시스템, 전자결재, 근태관리, 인사관리, ERP, PMS, CRM, 공지사항 관리 등)으로 '헤임달(HAIMDALL)'과 연동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툴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50인 미만 중소제조기업의 경우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헤임달(HAIMDALL)'과 '더블유웍스(DoubleUWorks)'를 하나의 업무툴로 제작, 무료로 제공한다. '헤임달(HAIMDALL)'은 올 1월 출시했다. 주요 고객사는 공기업(서울교통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재난안전교육협회 등)과 민간기업(현대엘레베이터, 브이알프로, 에이치케이시스템 등) 등 총 20개 기업이다.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산업안전 사고예방 플랫폼 '헤임달(HAIMDALL)'의 글로벌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MWC, IFA, CES 등의 해외전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니즈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NYC KOOM 스타트업 2025' IR 행사에 참여해 현지 투자자들과 협력을 논의했고, 100억 원 규모 JV 투자 실무 협의 등 해외 파트너십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티는 기술력 상징인 특허를 3건 등록했다. 2건은 출원중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여러 수상 실적과 인증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주관 'TIPA ValueUP'프로그램 우수상, 가족친화기업 인증, 우수기술기업 인증,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2025.11.09 19:25방은주 기자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성료...손 회장 "방어 자동화 현실화해야"

"AI 보안과 데이터·암호 기술 선도 연구를 통해 '공격 자동화'에 맞서는 '방어 자동화'를 현실화해야 합니다."(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협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가 6~7일 이틀간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한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학술대회'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행사는 'AI 사이버안보의 미래: 전략·기술·법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2023년 4월 창립, 같은 해 5월 사단법인으로 정식 설립됐다. 창립 이후 학술연구와 정책 개발, 인재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조성에 힘쓰며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발전에 기여해했다. 특히 학회는 사이버기술 뿐 아니라 법제도, 정책을 함께 논의, 기술전문가 뿐 아니라 법학자, 국내외 정치학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손기욱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학제 간 융합을 목표로 기술·정책·법제 거버넌스가 한자리에 모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것"이라면서 "실천 지향적으로 연구실과 회의실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책 권고와 기술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산·학·연·관이 함께 지식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개방과 연대의 자리"라고 밝혔다. 학회가 사회에 기여해할 점으로 첫째, 근거 기반의 정책 제안을 통해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 수립을 뒷받침하며 둘째,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아카데미 운영으로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하고 셋째, 정기 학술행사와 학술지 발간을 통해 신진 연구자를 발굴·확산하고, 건강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며,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을 통해 위협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의 토대를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국가 디지털자산과 기반시설을 지키는 실질적 방파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짚은 손 학회장은 "우리가 해결해야할 도전 과제들이 있다. 생성형 AI를 악용한 지능형 공격, 공급망과 OT/ICS 영역을 겨냥한 침투, 그리고 데이터·암호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복합 위협은 속도와 스케일이 다르다"고 말했다. 학회의 발전 방향 다섯 가지도 제시했다. 첫째, AI 보안과 데이터·암호 기술 선도 연구를 통해 '공격 자동화'에 맞서는 '방어 자동화' 현실화 둘째, 공급망·기반시설 등 분야별 특화 연구와 실태평가를 고도화해 현장성 높은 가이드라인 제시 셋째, 국가전략·기술정책·법제 연구위원회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해 과학적 근거와 제도 설계가 맞물리는 정책 생태계 조성 넷째, 차세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대학원–현장을 잇는 교육·훈련 체계 확립 및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보안 저변 확대 다섯째, 국제 공조와 민관 협력 외연 확대로 위협 정보 신속한 공유와 새로운 주제 공동연구 적극 추진 등이다. 손 학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이 바로 학회 동력이자 대한민국 사이버안보의 희망이다. 사이버안보는 '한 사람,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라면서 "사이버공격은 협력하는데, 사이버방어는 분절되에 있다면 그 결과는 명약관화하다.학술대회 기간동안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기꺼이 나누고 토론해 달라. 그 축적이 곧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이 되고,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행사에선 AI 확산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과 기술·법제도의 통합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비상임위원이기도한 김휘강 고려대 교수가 미국 해킹 전문 매체 '프랙'에 게재돼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해킹인 'APT DOWN'을 해부하고 시사점을 살폈다. 앞서 지난 8월 프랙은 중국 혹은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 세력이 한국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APT 공격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내용을 공표한 바 있는데, 김 교수는 이 내용을 분석한 'APT Down: The North Korea Files'라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김 교수는 "APT Down 보고서가 큰 충격을 준 만큼 이를 국내 CTI(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 필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최근 침해사고 유형을 보면 비인가된 자산 식별 실패, 방치된 채로 운영되는 정보자산을 통해 초기 침투가 이뤄졌다. 공격 표면 상에 SSL VPN, Salesforce 등 알려진 취약점을 갖는 자산들이 노출돼 침투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최근 잇단 해킹 사태는 자산식별, ASM 활동 미비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PT 내용에 따르면 해커가 정부 내부망까지 침투했던 상황으로 심각성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며 "약 2년에 걸친 장기간 공격이었던 점, 시스템·네트워크 레벨의 해킹 외에도 국내 유명 포털 및 메신저 서비스 계정들에 대한 피싱 시도 등 전방위적 공격이 이뤄졌던 점으로 보아 그 심각성은 더 커진다. 해커는 시스템 침투를 통해 다양한 크리덴셜(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확보해둔 상태로, 보다 위협적인 공격 시나리오로 손쉽게 확장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학술대회' 발표는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중 국가전략 트랙은 '사이버·AI안보 위협 현황과 대응' '디지털전환의 복합지정학과 사이버안보' '사이버·AI안보 복합 넥서스, 새로운 패러다임 부상인가? 등 3개 세션이, 기술정책 트랙은 'N2SF 1.0 구현 및 도입전략' 'AI보안 및 주요 이슈' '주요 해킹 사고 및 대응방안' 등 3개 세션이, 법제도 트랙은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과 국가 역할' '민관렵력 기반 사이버안보 패러다임 구현과제'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과 통신비밀 보호' 등 3개 세션이 각각 마련됐다. 이들 3개 메인 세션외에 논문공모전 발표 세션도 열렸다.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 등 세 분야에서 총 12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가전략 대상은 '사이버침해 궤도봉쇄(CIOB)를 통해 새로운 우주 위협'을 주제로 논문을 쓴 이찬규 학생이, 법제도 대사은 '사이버안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한국형 법제 설계'를 주제로 논문을 쓴 홍채원, 이가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기술정책 분야 최우수상 논문은 이현준, 이수영 학생이 쓴 '광고 차단기 과부하-필터링 악용을 통한 선택적 서비스 거부 공격'이 뽑혔다.

2025.11.08 21:14방은주 기자

"대규모 AI인프라 운영 새 방향 제시"...래블업, 쿠버네티스 10주년 행사 참여

AI 인프라 전문기업 래블업(Lablup, 대표 신정규)은 쿠버네티스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KubeCon+CloudNativeCon North America 2025'에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실버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GPU 오케스트레이터 '소코반(Sokovan)'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통합 기술을 중심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래블업의 백엔드AI(Backend.AI)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이다. 플랫폼 핵심에는 GPU 오케스트레이션 엔진 '소코반'이 있으며, 이는 수천 개의 GPU 노드에서 워크로드 스케줄링과 자원 관리를 수행하는 고성능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소코반'은 다양한 가속기 지원, 실시간 장애 복구, 자원 자동 할당 등 AI 워크로드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 쿠버네티스 통합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인프라 확장 기반 마련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Backend.AI'와 쿠버네티스 통합 기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Backend.AI'의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확장은 GPU 기반 AI 워크로드를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Backend.AI'의 GPU 최적화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와 엔지니어는 인프라 설정에 대한 부담 없이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시스템 관리자는 대규모 배포 환경의 모니터링 및 제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래블업은 다양한 기관의 GPU 인프라 운영을 'Backend.AI'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500장 규모의 'NVIDIA HGX B200' GPU를 운영하며 Backend.AI와 소코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 복구 및 워크로드 재배치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KubeCon + CloudNativeCon NA 2025' 참가를 계기로 래블업은 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커뮤니티와의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쿠버네티스 생태계 내에서 GPU 자원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AI 인프라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인류를 위한 지능의 민주화(Democratizing intelligence for humanity)'라는 미션 아래,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는 장애가 불가피하지만, Backend.AI와 소코반을 통해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버네티스 통합을 통해 AI 워크로드 유연성과 생태계 확장성을 결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AI인프라 산업은 이제 에너지와 국가 인프라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7 21:00방은주 기자

한국사이버보안협의회 발족..."사이버강국 코리아 기여"

한국사이버보안협의회(Korea Cyber Security Allaince, KCSA)가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립 총회 행사를 열고 출범했다. 협의회는 사이버보안과 관련한 기술, 정책, 문화 등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사이버보안 역량을 결집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출신 산학연 종사자들이 주축이돼 결성했다. 초대 회장은 원유재 충남대 교수가 선출됐다. 감사는 송윤호(위즈코리아 상임고문) 전 ICT대연합 본부장이 맡는다. 협의회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모여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나누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서로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협력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지금까지 정보보안 단체들은 정보보호 솔루션 제공 업체와 수요기업 단체들이 중심이 돼 왔으나, 최근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사이버 보안 및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사이버보안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공공기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사이버보안·개인정보보호·디지털 신뢰에 관한 정책 개발 ▲관련 학술대회·세미나·포럼 개최 ▲교육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공공·민간·국제기구와의 공동연구 및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 ▲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중소기업·청소년·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했다. 이날 열린 창립 총회 기념만찬에는 국회 김희정 의원(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실장 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전 기관장을 지낸 황중연 전임 원장, 조성갑 전임 원장도 참석했다. 또 통합이후 기관장을 지낸 이기주 전임 원장(현 한국CISO협의회 회장), 이원태 전임 원장(현 양자보안포럼 회장), 이상중 현 KISA 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원유재 회장은 협의회 출범은 단순한 조직 탄생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협력 체계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면서 "국가차원의 전략·산업·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보안 생태계를 만들고, 공공과 민간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데 일조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국내외 협력과 국제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의 모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7 20:30방은주 기자

엘비에스테크, 'CES 2026'서 'MaaS-Bridge'로 최고 혁신상 수상

보행환경 데이터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엘비에스테크(LBS테크, 대표 이시완)는 자사 마스브릿지(MaaS-Bridge)' 서비스로 '2026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진행하는 혁신상(Innovation Awards) 프로그램은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주관으로 매년 36개 분야 카테고리에서 디자인, 기술적으로 뛰어난 제품들에 혁신상(Honoree)을 수여한다. 각 카테고리에서 평가 최고점을 받은 1개 제품은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주며, 비에스테크는 '여행 및 관광(Travel & Tourism)'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마스브릿지'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obility-as-a-Service, 이하 MaaS) 솔루션으로, AI 기반의 접근 가능한 이동 연결지점 설계 시스템이다. 자동차,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기 전·후의 승·하차 지점 및 환승 지점 등 차량과 보행로 사이의 연결지점인 '모빌리티 포인트'를 제안하고 최종 목적지까지의 라스트마일(Last-Mile)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휠체어이용자,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교통약자나 짐이 많은 관광객, 가족 단위의 사용자 유형에 맞춰 이용 중인 차량 유형, 목적지 부근의 보행로 환경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모빌리티 포인트를 제안한다.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와 보행환경 간의 물리적 장애를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엘비에스테크는 올해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주 통합당국(WMCA)과 계약을 체결, 라스트마일 기반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본격 수행 중이다. 지난 달 버밍엄 지역에서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실증 테스트 수행을 완료했고, AR 기술을 활용한 경로 안내 솔루션에 대해 테스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 영국 아스톤대학교(Aston University)와 협업, 향후 4년 간 보행로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관제시스템을 개발, 영국 보행 및 자율주행에 대한 표준 연구를 진행한다. 엘비에스테크는 보행로 기반의 라스트마일 경로 안내 솔루션으로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호치민, 미국 뉴욕,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이번 CES 최고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유럽 및 북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지금, 최종 목적지까지의 끊김없이 자연스러운 여행을 위해서는 차량과 보행로를 잇는 연결지점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상에 대해 “마스 브릿지를 단순한 기술을 넘어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비에스테크는 보행로 데이터의 수집·가공 기반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5년 인간안보(Human Security)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24년 미국 대통령 표창, 2023년 MWC GLOMO AWARD 접근성 부문에서 수상, 기술력을 글로벌하게 검증받았다.

2025.11.07 11:55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DRM으로 문서 보안 시장 선도

정보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MarkAny, 대표 최종욱·최고)가 차세대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문서 보안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마크애니 DRM은 문서와 파일에 권한 기반 암호화를 적용해 인가되지 않은 접근과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열람, 복사, 인쇄 등 각종 행위를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데이터의 흐름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즉, 기존의 문서 단위 보안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용자 중심의 세밀한 보안 관리 체계로 발전한 셈이다. 마크애니는 오랜 기간 축적한 DRM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정책 자동화, 사용자 편의성 개선, 협업 환경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원격 근무 등 급변하는 IT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성과 사용성을 제공하는 통합 DRM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DRM 진화는 단순히 정보 유출을 막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보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기업이 보안을 복잡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지능적인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07:37방은주 기자

몰젠바이오 "미생물 활용 저분자 신약개발 국내 최초"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의 6기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6곳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편집자 주] 몰젠바이오(대표 윤여준)는 퇴행성 신경질환(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질병조절 치료제와 항암제, 결핵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임직원 7명은 서울대학교 학내 본사와 연구소에 재직중이다. 합성생물학 기반으로 미생물 유래 저분자 신약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했다. 윤여준 대표는 현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회사 이름 '몰젠바이오'는 합성생물학으로 유전자(gen)를 조작해 물질(mol)을 창출하고 생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창업자인 윤여준 대표는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약 20여년간 미생물 저분자 연구에 성과를 낸 이 분야 전문가다. 미생물이 생산하는 면역억제제인 FK506, 항생제인 kanamycin과 gentamicin 등의 생합성 경로를 최초로 규명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창업 배경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미생물 유래 저분자 물질이 신약 개발에 있어 가장 풍부한 자원이라고 생각했다. 미생물 저분자 연구를 하면서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기술을 활용해 목적하는 저분자 물질의 효율적 발굴 및 대량생산과 화학적 변형이 어려운 복잡한 화학구조의 구조변형이 가능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퇴행성 신경질환은 증상 완화 목적으로 약물이 처방되고 있을 뿐 근본적 치료제가 없어 환자의 고통 외에도 부양자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막대해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적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몰젠바이오는 독창적 신약 개발 플랫폼 'MtG(Molecule through Gene)'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한 획기적 신약 개발 방법으로 전통적인 미생물 저분자 신약 개발 방법보다 ▲비임상 착수 전까지의 연구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키고 ▲대량생산 개발 기간을 줄이며 ▲기존 의약품의 구조·활성을 최적화한 물질 창출에 나섰다. 기존 의약품의 유사 안전성을 확보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경제⸱사회적으로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퇴행성 신경질환의 대표 질병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다. 이들 환자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수는 2000년 약 4300만명대에서 2020년 약 56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파킨슨병 환자 수는 1990년에 300만 명, 2015년에 620만 명으로 나타났고, 2040년에는 약 1420만 명의 환자가 발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윤 대표는 "이러한 퇴행성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발병 직후부터 환자의 고통과 부양자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급증한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질환 특성상 환자의 간단한 일상 활동 수행마저 불가능해 간병인의 도움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20년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질환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부담은 지난 20년간 최소 50%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화는 심화할 수 밖에 없고 노화가 퇴행성 뇌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인 점을 고려할 때, 퇴행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증상 완화 목적으로 약물이 처방되고 있을 뿐 치료제가 등장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Unmet Needs'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MG-TA205'는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 치료제인 질병조절 first-in-class 치료제 역할을 한다"고 들려줬다. 몰젠바이오가 개발중인 'MG-TA205'는 상용약물인 면역억제제 FK506 (tacrolimus) 구조를 변경, 표적단백질과의 결합 조절을 통해 활성을 조절할 수 있게 한 신규 화합물이다. 'MG-TA205'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FK506과 달리 면역억제활성은 없고, 우수한 신경재생, 신경보호, α-synuclein(파킨슨병의 주요 병인으로 알려진 독성단백질) 응집저해, 항신경염증의 다중 기전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 효능은 마우스, 예쁜꼬마선충, 제브라피쉬, 뇌오가노이드 질환모델에서 확인됐다. 둘째, 상용약물인 FK506은 골격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약물이다. Non-GLP 수준에서 안전성약리, 단회독성(랫드), off-target effect, 유전독성, hERG assay 등에서 유효 농도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혈관-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투과가 가능해 뇌질환 치료에 도 큰 장점이 있다. 셋째,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임상 단계에 있는 단일 기전(α-synuclein 응집 억제) 경쟁약물(UCB0599, Anle138b 등)과 대비해 MG-TA205는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넷째, MG-TA205를 비롯한 MG-TA 신규 라이브러리 17종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파이프라인 확충에 어려움이 없다. 마지막으로, 알츠하이머 동물모델 예비실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 향후 MG-TA205 동일 물질로 비임상과 임상 1상 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외 α-synuclein 응집에 의한 다계통 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에 적응증 확장이 용이하다. 윤 대표는 저분자 물질을 이용한 치료제 후보물질 중 임상중인 약물은 노바티스의 UCB0599, 테바 파마수티컬스의 Anle138b 등이 있다면서 "이들은 단일기전(α-synuclein 응집 억제)을 갖고 있다. 몰젠바이오의 'MG-TA205'는 이들 경쟁약물과 비교해 유사한 α-synuclein 응집 억제 효능과 경쟁약물에는 없는 신경재생과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높은 제네릭 처방 비중에도 2016년 30억 달러에서 연평균(CAGR) 9.14% 성장, 2025년 6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약가 상승과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의 고가 글로벌 제약사 치료제 사용 증가로 전체 시장 규모가 성장세다. 윤 대표는 "이런 시장에서 '미생물 유래 저분자 신약개발'을 하는 회사는 국내에서 우리가 최초"라며 "아직까지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MG-TA205'는 다중기전을 갖는 최초의 질병조절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몰젠바이오는 구성원 이력도 시선을 모은다. 윤 대표 외에 회사 공동설립자로 뇌 신경과학 연구자 연세대 정은지 교수와 천연물화학 전공 연구자 서울대 오동찬 교수가 참여했다. 이 회사의 서정우 부사장은 API 생산 전문 중견기업에서 연구소장 및 공장장으로 30년 이상 근무하며 미생물 생산에 의한 API 제조 관리, GMP 관리 등에서 국내 최고의 경력을 자랑한다. 또 신약개발을 총괄하는 고동현 전무는 HK이노엔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 당시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이주원 상무는 국내 중견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미생물 생산에 의한 원료의약품을 제조한 경력이 풍부하다. 재무 관련 임원 역시 대기업과 투자사에 28여 년간 근무,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자금 조달과 운용, 총괄관리와 IPO에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외에 뇌 과학 연구자인 서울대학교 신민규 교수가 공동연구 및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설립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3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약개발 뿐 아니라 미생물 유래 소재에 대한 CDMO 사업까지 확장하기 위해 기술검증 중이다. 오는 2029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몰젠바이오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윤 대표는 "차별화한 미생물유래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미생물 발효 기술과 관련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용도 신소재 개발 및 조기 상업화에 성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7 07:27방은주 기자

에브리존 "국산 안티랜섬웨어 인도 은행 첫 공급"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자사의 행위기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가 인도네시아 J Trust Bank 은행 전사 환경에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안티랜섬웨어가 인도네시아 내 글로벌 금융기관에 공급된 첫 사례다. 랜섬웨어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국산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도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J Trust Bank 은행 구축은 우리 회사 '화이트디펜더' 레퍼런스가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됐음을 의미한다”며 “화이트디펜더는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체계로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앞으로도 낮은 운영 부담, 빠른 탐지·차단, 정밀한 랜섬웨어 행위 분석으로 고객 신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화이트디펜더'의 랜섬웨어 탐지–차단 평균 반응 속도는 3초 이내로, 암호화가 시작되기 전에 공격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해당 위협을 즉시 격리한다. 이 같은 초 단위 대응은 단순한 성능 지표를 넘어 랜섬웨어 감염 가능성을 '제로'에 가깝게 낮추는 결과를 제공한다. 또 파일리스(Fileless) 공격 방어, 자체 보호(Self-Protection), 중앙관리 콘솔 '화이트시큐리티플랫폼(WhiteSecurityPlatform, WSP)'을 통해 대규모 보안 정책의 중앙 통제와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운영 효율성과 통합 대응력을 극대화했다. J Trust Bank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 전사적 지점 확대로 공격 표면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사전 탐지와 신속 차단이 고객 데이터 보호와 규제 준수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화이트디펜더는 중앙 관리 편의성, 정확한 랜섬웨어 탐지, 지점 환경에 맞춘 정책 유연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승균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보안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준비하면서 인도네시아 금융 고객사 구축을 통해 안티랜섬웨어의 현장 효과를 다시 확인했다. 지역별 파트너와의 협력을 차근차근 넓혀 해외 시장에서 대응 체계와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22:21방은주 기자

"전력·에너지 공략"...휴네시온, 광주 '빅스포(BIXPO) 2025' 참여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은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 가람 국제전력 기술엑스포(빅스포, BIXPO)'에 참여해 자사 망연계 솔루션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전력이 개최하는 '빛가람 국제전력 기술엑스포(BIXPO)'는 국내 최대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다. 휴네시온은 신기술전시회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미래 전력∙에너지 산업 보안 생태계를 위한 보안솔루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휴네시온은 이번 행사에 시큐어시스템즈, 더씬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해 망연계 제품군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AI 기반 SOAR 솔루션을 비롯해 델 테크놀로지의 서버군과 엑스로그, 엑스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 반출 등 내부 위협으로부터 업무망을 보호한다. 국내 망연계 공공조달 시장에서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안솔루션이다. 디지털 전환시대와 N2SF 및 양자내성암호, 클라우드, AI 지원 등 사이버안보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다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와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는 주요정보통신기반 등 OT 보안 환경에 최적화한 망연계 제품군으로 OT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10년 연속 망연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노하우와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보안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06 22:01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싱가포르 'SWITCH 2025' 참가...AI 콘텐츠 신뢰 기술 선보여

AI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최고)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SWITCH 2025(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행사에 참가해 AI 반도체 기반 고속 워터마킹 기술과 클라우드형 콘텐츠 보안 서비스 'SaForus(세이포러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이번 전시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콘텐츠 생태계 구축(Trusted AI Content Ecosystem)'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생성형 AI 시대에 요구되는 콘텐츠 신뢰와 저작권 보호 기술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AI가 생성한 이미지·영상의 출처를 추적하고, 불법 복제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워터마킹 기술을 실시간으로 시연해 현지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 참가목적은 AI 콘텐츠 신뢰 기술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파트너십 확대로, 마크애니는 현지 기업 및 기관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세이포러스(SaForus)의 SaaS형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세이포러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자동으로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서비스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마크애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반도체 응용실증 지원사업'의 계속과제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리벨리온과 함께 생성형 AI 워터마킹 고속 처리 기술을 개발 중이다. 국산 AI 반도체 리벨리온의 칩 아톰(ATOM)을 활용해 외산 GPU 수준의 속도와 함께 5배 이상의 전성비를 확보했으며, 품질 손실 없이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 성과를 검증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SWITCH 2025 참가를 통해 AI 콘텐츠 신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C2PA 등 국제 표준과 연계를 강화하고, SaForus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AI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21:49방은주 기자

포티투마루 "AX G1으로 가야"...'AI 대격변 세미나'서 발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호텔에서 6일 열린 'AI 대격변, 한국호의 현재와 미래 탐색' 세미나에 참가, 대한민국이 AI G3를 넘어 AX G1(AI Transformation Global No. 1)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는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 AX 전략 포럼,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 Tech&Future Insight Forum이 공동 개최했다. 인공지능(AI)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X)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X 전략을 심층 논의하기 마련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 겸 AX 전략 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제1세션 '주요 분야별 AX 현황과 과제'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세션에는 연세대 김범수 교수, 고려대 이상근 교수, 과기정통부 이소라 과장, 행정안전부 전한성 과장 등이 함께했다. 산·학·연·정 관점에서 공공·민간 AX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생성형 AI 및 Agentic AI(에이전틱 AI)의 국내외 트렌드와 실증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한국이 AI G3를 넘어 AX G1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 환영사를 비롯해, 이성엽 AX 전략 포럼 위원장이 제1세션 좌장을 맡고, 서울대 장병탁 전 AI대학원장이 '피지컬 AI, AX시대 최고의 승부처'를 주제로 제2세션 좌장을 맡는 등 국내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 미래를 논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했다. 또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생존 전략은 민간·공공 모두 AI DNA를 탑재해 기술의 도입을 넘어 경영과 조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AI 네이티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티투마루가 축적한 공공·산업 AX 실증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이 AX G1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6 15:48방은주 기자

마이다스그룹, 초불확실성 시대…성과관리·인사평가 혁신 사례 공개

2025년, 기업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술혁신 속에서 초불확실성의 파고를 넘고 있다. 외부 환경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성과관리와 인사평가 혁신이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로 급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1위 HR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다스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H. Insight Day(에이치닷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과관리와 평가 스킬업'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 현대무벡스, BGF리테일,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등 약 100개 기업의 HR 리더가 참석해 성과관리와 인사평가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길종호 에이치닷 시니어 컨설턴트는 “성과는 조직 역량과 시장 환경간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며 “시장 환경은 통제할 수 없지만 조직 내부, 특히 리더와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은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와 구성원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성과관리와 인사평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길 컨설턴트는 미디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이러한 선순환을 실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성과관리 측면에서는 ▲조직-개인 목표 정렬을 통한 성과 창출 실행력 강화 ▲직무 특성에 맞는 평가 기준 구체화 ▲주기적 피드백을 통한 과정관리 강화 ▲평가자 책임 명확화로 공정성 확보 ▲성과-보상체계 연계를 통한 동기부여 제고 등의 방식을 설명했다. 인사평가 측면에서는 ▲일상적 업무와 평가 연계를 통한 평가 상시화로 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동료 간 피드백 교환을 통한 집단 소통으로 평가 신뢰성 확보 ▲상대평가 완화로 불필요한 내부 경쟁 최소화 및 협력 강화 등 구성원의 성과 개선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방식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미나에서는 기업 리더들의 실무 사례도 공유했다. 우경천 오스템임플란트 인사기획팀 팀장은 인사평가 메타인지 제고를 통한 공정한 평가 구축 사례를 발표했고, 성창원 엑시온파트너스 상무는 AI 기반 HR 일상화 등 2025년 HR 트렌드를 짚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OKR 제도 도입 시 지원 인력 지표 설정', '절대평가 운영 시 변별력 확보', '평가 체계 구축 방법' 등 HR 리더들의 실질적 고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이다스그룹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원 교육 프로그램과 '에이치닷 성과' 솔루션 도입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약 700개 기업이 도입한 '에이치닷 성과' 솔루션은 구성원 성장 중심의 성과관리와 데이터 기반의 공정한 인사평가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은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을 통해 AI역량검사(역검), 채용 솔루션(ATS), 인재 매칭 등 HR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HR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1.06 15:36방은주 기자

국내 정보보안 기업 876곳...매출 7.1조에 수출 1242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6일 '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127013호)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KISIA)가 용역을 받아 수행했다. '2025년 실태조사'지만 조사에 나오는 데이터느 2024년 현황이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780개사다. 전년(1708개사) 보다 약 4.2% 증가했다. 이 중 정보보안 기업은 876개사(전년 대비 7.6%↑), 물리보안 기업은 904개사(전년 대비 1.1%↑)다. 전체 1780개사 중 정보보호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은 1239개사, 사업 일부를 영위하는 기업은 541개사로 집계됐다. ■ 물리보안 기업은 904곳에 매출 11조 4701억, 종사자 4만2380명 또 2024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8조 5945억 원이다. 전년 대비 10.5% 상승했다. 이중 정보보안은 약 7조 1244억 원(전년 대비 15.9%↑), 물리보안은 약 11조 4701억 원(전년 대비 7.3%↑)으로 조사됐다. 정보보안 분야는 공통인프라 보안 솔루션(7596억원, 37.3%↑), 엔드포인트보안 솔루션(7680억원, 35.2%↑)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물리보안 분야는 보안장비 부품이 8757억원으로 전년비 143.1%나 상승했다. 보안용 카메라도 2조 4612억원으로 8.9% 성장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액은 약 1조 8722억 원으로 전년대비 11.4% 늘었다. 이중 정보보안 수출은 12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물리보안 수출은 1조 7480억 원으로 14.1% 늘었다. 정보보안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클라우드보안 투자 확대 등으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수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엔드포인트보안와 컨텐츠/데이터 보안 솔루션 부문이 일부 증가했다. 물리보안 분야는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출입통제 장비 수출이 감소한 반면, 보안장비 부품의 경우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클라우드 보안 수출은 2억 원(99.5%↓), 엔드포인트보안은 115억 원(39.1%↑), 컨텐츠 및 데이터 보안은 70억 원(57.2%↑)에 달했다. 또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은 932억 원(56.4%↓), 출입통제 장비는 701억 원(40.7%↓), 보안장비 부품은 5298억 원(429.3%↑) 의 수출액을 보였다. 작년 기준 정보보호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총 6만6367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중 정보보안기업 종사자 수는 2만3987명(전년 대비 0.2%↑)으로 크게 변동은 없었지만 물리보안 종사자 수는 4만2380명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2만3987명의 기업 재직 정보보안 종사자 중 연구 및 개발 분야가 7482명(8.6%↑), 보안컨설팅 1957명(7.1%↑), 엔지니어 7261명(19.7%↓)에 달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활용 환경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 등 새로운 보안 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정보보호 산업은 신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제도·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하는 새로운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는 이러한 국내 보안 산업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security.or.kr)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6 15:25방은주 기자

마음AI, 경기도수자원본부 팔당전망대에 'AI 안내 서비스' 구축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는 경기도AI실증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수자원본부 팔당전망대에 AI 기반 안내 서비스를 구축, 지난달 21일부터 본격적인 실증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인식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자사 AI 안내로봇 'AIden(에이든)'을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한 국내 최초 사례로, 공공시설 무인화의 혁신적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AI와 로봇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안내 경험 팔당전망대 1층과 9층에 설치한 세로·가로형 키오스크는 방문객이 음성 명령이나 터치로 전시 정보, 수자원 관리 현황, 시설 이용 안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적용해 네트워크 의존 없이 실시간 대화와 반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으며,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UI/UX로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전망대 내부를 자율주행하는 안내로봇 'AIden'은 관람객을 따라 이동하며 음성 대화를 통해 전시물 설명과 다양한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이 키오스크에 에이든 호출을 클릭하면, 로봇이 직접 이동해 팔당전망대를 자율주행하며 안내하는 AI-로봇 간 실시간 연동(Agent Linkage) 기능을 구현했다. 또 로봇이 도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자동 분류해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 공공서비스 혁신 이끄는 피지컬AI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안내 시스템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피지컬AI(Physical AI) 기술이 공공서비스에 적용된 첫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를 통해 마음AI는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인력 부담 완화, 시민 경험 향상이라는 세 가지 혁신 가치를 입증했다고 진단했다.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은 “AI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단계를 넘어, 공간 속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 팔당전망대 프로젝트는 그 변화를 가장 앞서 보여주는 사례로, 공공시설 무인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시청, 주민센터, 박물관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생활형 AI 안내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8:00방은주 기자

네이션에이, 'CES 2026'서 최고혁신상 등 3관왕…3년 연속 수상

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서비스기업 네이션에이(NationA, 대표 유수연)가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포함해 총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가전을 넘어 세계 IT전시회로 자리잡은 'CES 2026'은 예년처럼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내년 1월 6~9일(현지시각) 4일간 열린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CES 2026에서 네이션에이는 ▲Content&Entertainment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Mobile Devices, Accessories&Apps 부문 혁신상 ▲XR&Spatial Computing 부문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AI-3D 콘텐츠 기술과 창의적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독보적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어워드다. 기술 혁신성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완성도,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각 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한다. 이 중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은 해당 분야에서 단 한 제품만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최고 기술상'으로 불릴만 하다. 그 해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대표하는 제품에게 준다. 회사는 "네이션에이의 이번 수상은 AI-3D 콘텐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네이션에이는 '2024년 CES'에서 2개 부문(AI, Metaverse), '2025년 CES'에서 2개 부문(Metaverse)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이번 'CES 2026'에서는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상한 '뉴로이드(Neuroid)'는 누구나 쉽게 AI 기술로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돕는 기술 혁신성과 제품 비전을 높이 평가 받았다. 네이션에이는 이를 기반으로 AI-3D 콘텐츠 제작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으로 단발 성과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AI 기반 3D 기술을 통해 전 세계인의 창작과 경험의 차원을 확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이션에이(NationA)는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AI-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뉴로이드(Neuroid)' 와 차세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헤이디(Hey.D)' 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서는 ▲2022 중기부 TIPS 선정 ▲2023 중기부 '도전K-스타트업' 과기부장관상 ▲2023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2024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1000+' 선정 ▲2025 '혁신프리미어1000' 선정 ▲2025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과기정통부 2025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 선정 ▲콘진원 인공지능 콘텐츠 실증 제작지원 사업 참여 ▲NIPA 2025 글로벌 SaaS 육성 프로그램 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확보했다. 서울 AI 허브 선도기업이자 서초구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 스타트업에도 선정,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CES 2024·2025·2026 3년 연속 혁신상 수상외에 ▲2025 에디슨 어워드 생산성 분야 파이널리스트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25.11.06 07:00방은주 기자

송경희 개보위원장 "ISMS-P 인증 쇄신...사전·예비 심사제 도입"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효성 논란을 빚은 ISMS-P 인증의 그립을 한층 강화한다. 기업의 유효기간이 3년인데, 1년마다 모의해킹 중심 현장 심사를 하고 문제가 있으면 인증을 취소하는 적극 행정에 나선다. 예비심사제도 새로 도입한다. 공공기관도 ISMS-P 인증 의무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관련 예산도 증액한다. 현재는 2억원 수준이다. ISMS-P(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통합한 인증이다. 기업이 정보자산 보호(정보보안)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까지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이 개인정보보호관련 예방적 투자를 잘 하면 강력한 인센티브도 주는 방안을 마련한다. 개보위는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결성, 구체적인 인센티브안과 함께 반복적인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징벌적 과징금 강화도 함께 논의중이다. 포렌식센터도 연내 설치한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달 취임후 첫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오자마자 국감을 치렀다. 그러면서 느낀게 많다. 개인정보 중요성에 대해 입법부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국민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만큼 국민이 개인정보 보호의 신뢰성, 안전성에 대해 힘든 부분들이 생기고, 최근 사고로 불안감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장으로 부임한 지 한달이 안됐지만 깊이 있게 고민하고있는게 AI 시대 개인정보보호체계가 적절히 계속 잘 기능하고 있는냐는 것"이라면서 "전통적 개인정보보호법 체계가 AI 시대에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 활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신뢰를 유지하면서 잘, 또 개인정보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면서도 개인들이 데이터 활용의 가치를 늘릴 수 있게 하겠느냐가 도전적 숙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하고 있는 제도들을 다시 돌아보고, 업무 개선을 할 수 있는 지, 프로세스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 지, 제도적 변화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특히 송 위원장은 취임사에 이어 이날도 사전 예방을 누차 강조했다. "취임사에서도 말했지만 사전 예방 체계 가장 중요하다. 기존의 사후 제재 중심에서 사전 예방을 하면서, 국민 정보가 유출이 되고나서 내 정보가 어디로 흘러갔는 지 파악하기 힘든 상황에서, 최대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떤 노력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겠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도 거침없이 답변했다. 내년 예산과 관련한 질문에서 송 위원장은 "AI 시대를 맞아 우리가 해야할 일이 늘고 있다. 기술분석 센터 같은 게 필요하다. 기술분석을 전문적으로 해야한다. 솔루션을 도입하고 전문인력도 필요하다. 조사관도 2022년에 31명이었는데 현재도 31명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처분건수는 56%나 늘었다. 사고 규모도 500% 넘게 늘었다"며 예산과 인력 증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개보위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9.1% 증액, 국회에 넘어가 있다. 예산과 관련해 양청삼 개보위 국장은 "연구개발과 가명정보 예산이 늘었다"고 추가로 답했다. ISMS-P 예산도 일부 증액됐다. 개인정보유출에 따라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을 피해구제 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정책을 만드는 시작단계"라면서 "직접적 구제라기 보다는 여러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피해구제 노력을 하는 개인을 도와주는 인프라 기능, 이런 체제를 만들어 가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짚었다. 송 위원장이 강조하는 사전 예방 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해달라는 질문에는 준비를 잘해 사고를 안나게 하는 곳은 강력한 인센티브를 주고, 반대로 중대한 사고를 자주 내는 곳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는 뜻을 다시 내비쳤다. 단,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상공인은 교육이나 컨설팅 등이 필요, 이에 관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활용은 동적인 개념이고 지속적 노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제품을 만들기 전 설계할때부터 프라이버시를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ISMS-P 강화 등 규제를 많이 만드는 것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는 "절대 그렇지 않다. 규제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비용보다는 커야한다. 어떤 규제 만들때는 그만큼 심사숙고 하겠단 의미"라면서 "사전 예방이 사전 규제가 아니다. 프라이버시를 잘 지키는 AI를 만들어야 AI 3강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송 위원장은 공공 분야도 언급하며 "공공쪽에서 제대로 프라이버시 보호를 하지 않았을 때,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으로, 이게 문제가 돼 손해배상까지 한 사례가 해외에 있다. 공공부문도 AX할때 공정하고 투명하고 편향적이지 않아야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잘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ISMS-P를 의무적으로 받는 걸 공공기관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해외 기관과의 협력 확대 의지도 보였다. 특히 개인정보 국외 이전 수요가 증가할 때 우리 국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CBPR(Global Cross-Border Privacy Rules, Global CBPR,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플러스' 도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개보위는 지난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CBPR 인증을 공식 시행했다. CBPR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경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또 공정위가 시행하고 있는 동의의결제를 개보위가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동의의결제로 27~28건 신청 받아 인용된 게 12~13건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동의의결제를 피해구제기금하고 같이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부위원장 공석과 관련해서는 "공석이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5.11.05 23:02방은주 기자

동그라미재단, AI 무료 교육 'CircleUp AI 아카데미 1기' 모집

비영리 공익법인인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장순흥 이사장)이 인공지능(AI) 실무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CircleUp AI Academy 1기'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동그라미재단 오픈챌린지랩에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이번달 16일까지다. AI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데이원컴퍼니, 모두의연구소, 더프롬프트컴퍼니와 협력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PR 담당자를 위한 AI 콘텐츠 실무 과정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영상 교육 과정 △연구를 위한 AI 활용 과정 △내 업무를 위한 AI 활용 과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기초·심화) 등 6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했다. 각 과정은 약 3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별도 선발 절차를 통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화까지 다양한 실무 기술을 배운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다. 동그라미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은 AI시대의 개인의 가능성과 전문성을 확장해 취 ·창업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인재들이 각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의원이 1500억원을 출연해 2012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설립 이후 혁신기술 개발, 혁신가 및 창업 교육, 지역의 사회적 기업 육성, 연구 사업 등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란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보다 자세한 지원 현황 및 소식은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5 17:22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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