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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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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기부

◆ 국장급 전보 △특구혁신기획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귀현

2024.11.30 18:59방은주

한기대 배진우 교수 연구팀, '급속충전 고성능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 개발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배진우 교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연구팀이 급속 충전이 가능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Hybrid Nanogenerator, HNG)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압전(piezoelectric) 및 마찰전기(triboelectric) 소재를 결합해 고성능의 에너지 수확 장치를 구현한 것으로, 에너지 변환 및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코리아텍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는 마찰전기 대전현상과 정전기 유도현상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성하는 '마찰전기 나노발전기(TENG, Triboelectric Nanogenerator)'와 압전 재료에 기계적 에너지를 공급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압전 나노발전기(PENG, Piezoelectric Nanogenerator)' 장점을 합친 형태로 높은 출력을 가질 수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팀은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PVDF-HFP)에 압전 특성이 우수하다고 보고된 MXene 나노소재를 전기 방사 기술을 이용해 혼합,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2.7 Wm-2의 출력을 보이며 기존 나노발전기 대비 20배에 달하는 출력을 달성했고, 또 급속 충전이 가능해 디지털 시계나 계산기와 같은 전자기기를 무전원으로 지속적으로 구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배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존 나노발전기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확 기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 저장 및 응용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이공학학술연구기반구축사업, 4단계 두뇌한국(BK)21 FOUR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한국기술교육대 배진우 교수(연구책임자), 가줄라 프라사드 연구교수(공동 제 1저자), 윤재욱 박사과정(공동 제 1저자), 우인선 박사과정이 참여했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에 이달 5일 첫 온라인 등재됐고, 현재 백 커버(back cover)로 선정돼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4.11.30 18:29방은주

"통합 AI플랫폼 '조나단' 시선"···아크릴, 'AI테크+2024 광주' 참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28~29일 이틀간 광주에서 열린 'AI Tech+ 2024(광주)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통합 AI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선보였다. '조나단'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 모델 개발과 학습, 검증 및 배포 등 AI 구축과 도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아크릴은 “조나단은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MLOps 서비스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고객 데이터와 요구사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LLMOps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면서 "이를 통해 복잡한 AI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고, AI 전문 인력을 별도로 구성하지 않아도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조나단'은 하드웨어 자원 가상화를 통해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아크릴은 “조나단은 특히 LLM과 같은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효과적인 GPU 활용 최적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며 “이 기술들은 NeurIPS, EMNLP, USENIX ATC 등 세계적인 인공지능 학술대회에서 발표, 성능과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ㅍ아크릴은 향후 '조나단'을 GPU를 넘어 차세대 인공지능 연산장치로 주목받는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를 활용한 AI 개발 및 운영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NPU를 지원함으로써 GPU를 포함한 이기종 AI 연산 가속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AI 인프라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AI 모델 개발 및 운영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PIM-NPU 기반 거대인공신경망 처리 플랫폼 SW 기술 개발' 사업과 '상용 엣지 AI SoC 반도체 SW 개발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며, 이를 탑재한 '조나단'의 새로운 버전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은 이번 'AI Tech+ 2024 전시회'를 통해 조나단이 보여줄 수 있는 AI 기술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는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또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거대AI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9 16:56방은주

데이터스트림즈, '韓-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서 디지털 전환 협력 논의

올 4월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시화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총리 및 장리강(Chang Lih Kang) 과기부장관, 탄 스리 모하매드 살림(TAN SRI Mohamad Salim)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 회장과 교류하며 양국 간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00개 이상의 기업을 포함해 양국 관계자 300여 명의 참가, 다양한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안와르 총리와의 비즈니스 질의 답변에서 데이터스트림즈의 수바시스 다스(Das Suvashis)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사는 디지털 기반 사회에서 데이터 주권확보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 역시 디지털 경제를 육성할 강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고, 디지털 기반 사회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후 데이터스트림즈에게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부 기관인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와 투자진흥청(MIDA) 등과의 데이터 전환을 위한 추가 논의를 제안했다. 이어진 말레이시아의 장리강(Chang Lih Kang) 장관과 대담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ID와 슈퍼앱 도입에 공감을 표하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 사회의 디지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이 확산될수록 데이터 활용 기술에 대한 독립 요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상 대표는 "이번 포럼 참가로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경제 비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9 16:38방은주

KOSA, AI산업본부 신설···7본부 16팀으로 조직 재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비전 보완과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인공지능(AI)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28일 KOSA는 AI산업 진흥과 국가 인프라 구축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AI산업본부를 포함한 1본부 3개팀을 신설, 총 7본부 16팀으로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신설한 AI산업본부는 ▲AI추진전략팀 ▲ AI확산팀으로 구성했다. 조직 재편에 따른 인사는 내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다음달중 이뤄질 전망이다. 신설한 AI산업본부는 기존 초거대AI협의체 운영을 포함한 AI산업 진흥‧안전‧윤리 정책을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기존 혁신성장본부는 ▲뉴테크(NewTech) 성장지원팀 ▲디지털혁신팀으로 개편, 스타트업 지원과 SaaS중심의 생태계 확립 지원에 주력한다. 앞서 KOSA는 2023년 6월 협회 산하로 국내 최초 AI 최대 민간 협의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발족, 정부와 국내 AI기업 간 유기적 소통과 산업 현안 해소, 산업진흥 활동을 하고 있다. 협의회 주요 회원사는 공동 회장사인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외에 KT, SK텔레콤, KB국민은행도 멤버다. 회원사 수는 올 11월 기준 137곳이다. KOSA는 "이번 비전 보완과 조직개편 목적은 AI 혁신시대를 맞아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시장, 서비스 창출을 선도하는 것"이라면서 "동시에 '전 산업 AI 내재화' 정책의 추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AI로 인한 산업과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3개 추진전략으로 구성한 비전에는 'AI‧SW를 통한 융합과 산업 혁신 주도'전략을 추가하는 한편 ▲전 산업으로의 AI‧SW 융합 촉진과 협회 지원 확장 ▲국가 발전을 위한 AI‧SW민간 거버넌스 역할 수행 ▲AI‧SW기업 성장 요람으로 스타트업 지원 확대 등 3개 신규과제를 추가했다. KOSA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한민국 AI 선도 비전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체계를 갖춤은 물론 디지털 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SW산업 진흥 체계도 강화했다"면서 "최근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산업이 AI 산업으로 재편되고, 국가간 AI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KOSA는 회원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산업혁신 선도를 위한 체계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규 비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조준희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민간 추진체계를 확립해나갈 예정"이라면서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회원사들의 AI 글로벌 네비게이터(안내자) 역할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8 17:59방은주

포티투마루 "AI 학습권 도입을"···한국문화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안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28일 열린 '2024 한국문화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AI 학습권 도입을 제안했다. '2024 한국문화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한 미래 정책 방향'을 대주제로 이날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렸다. 한국문화경제학회와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했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박민권 차관 기조 연설로 시작해 ▲인공지능 시대 문화도시 ▲문화도시의 경제학 ▲로컬 콘텐츠 시대 문화도시 등 3가지 세션과 신진연구자 세션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 문화도시'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 '생성형 AI 시대 – 저작권, 소유권 그리고 학습권'을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도 주관했다. 김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이 학습 과정에서 사용하는 원천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가 아직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저작권, 전송권과 함께 '학습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고 제시, 기술 개발과 권리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모색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법적·윤리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발제의 핵심으로 짚었다. 아울러,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지식재산권이 누구에게 귀속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은 대규모 데이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 분석 및 학습하는 과정이 필수로, 이러한 학습 과정에서 활용하는 원천 데이터에 대한 권리 관계가 명확히 정립돼 있지 않다"면서 "2024 한국문화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같은 전문가 집단의 건설적인 의견 교환으로 저작권과 전송권, 그리고 '학습권'이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뒷받침이 정립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티투마루는 생성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자사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자사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는 한편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AI모델 'LLM42'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사용하게 해준다.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게 포티투마루 판단이다.

2024.11.28 17:00방은주

"재외국민, 토스앱으로 본인 인식"···알체라, 솔루션 공급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ALCHERA,대표 황영규)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재외국민들은 토스 앱을 이용해 전자여권과 본인 얼굴인식을 할 수 있고 이를통해 본인인증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받은 인증서는 정부24, 홈택스 등 주요 공공기관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그 외 국내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재외국민의 국내 온라인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재외동포는 2023년 기준 약 708만여명 정도다. 앞서 지난 7월,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재외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방문해 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통신사 휴대폰을 개통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알체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며, 얼굴인식 기반 인증서 발급 프로세스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했다. 재외국민 신원확인 시스템에 적용된 알체라의 솔루션은 △광학문자인식(OCR) △전자칩 인식(NFC) △얼굴매칭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로 통합돼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여권 내 텍스트 정보와 얼굴 이미지, 실시간 셀피를 대조함으로써 신분 위조 및 도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스마트폰으로 여권을 자동 촬영한 후 간단한 셀피 촬영만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을 완료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동시에 보안성도 강화한 신원확인 절차를 구현했다.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는 본인인증 분야에서 기술력과 상용화 측면에서 앞선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얼굴인식을 활용한 시장 개척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체라는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으로 2016년 6월 설립했고,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은 얼굴인식 AI 기반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으로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과 산불의 초기 발화 연기를 감지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 대가 넘는다. 일상, 비즈니스, 환경 등 전 분야에 AI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국내 정상급 얼굴인식 기술력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국내 유일 RGB 카메라 기반 iBeta PAD 테스트를 통과, 국내 최고 얼굴 위변조 방지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2024.11.28 16:27방은주

선유기술 정종대 대표 '24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 혁신대상'서 수상

지디넷코리아가 후원한 '제 24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 혁신대상' 시상식이 28일 오전 서울 명동 소재 밀리오레호텔 18층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 디지털경영 혁신대상'은 분야별 우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NIPA가 주관했다. 지디넷코리아와 매일경제, 전자신문사가 후원했다. 심사결과, 대통령상은 KB국민카드가 받았다. KB국민카드는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자사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KB Pay'를 중심으로 원스톱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0만 고객의 소비정보를 AI 기술을 바탕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무총리상 미래에셋증권이 수상했다. 업무 인프라를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기관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산업기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수상했다. 또 경영자 부문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은 선유기술 정종대 대표가 받았다. 선유기술은 2018년 설립한 정보통신(IT) 기업으로 공공 영역에 필요한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유지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민안전, 보건안전, 복지안전, 재난안전과 같은 사회 전반의 안전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의 감염병 통합관리 시스템(SIMS)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정종대 선유기술 대표는 "유서 깊은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 대상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다년간 쌓아온 공공 분야 SI와 SM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3:30방은주

지역정보개발원, '제 3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 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박덕수, 이하 개발원)은 28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세빛섬 채빛 1층 애니버셔리에서 '제3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AI로 여는 지방의 미래, 혁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방정부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개발원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중앙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 학계, 민간 전문가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의 행정혁신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2부는 여러 세션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AI시대, 스마트 행정으로의 전환: 디지털 혁신이 가져올 지방행정의 미래'를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와 캐런 유(Karen YU) 대만 산업기술협회장이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국내외 AI 정책 활용 사례 공유와 스마트 지방행정과 규제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발표 후에는 최재식 KAIST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패널들과 디지털 혁신이 지방정부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AI, 법과 제도의 경계를 넘다: 법적 도전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셀린 나우어(Celine Nauer) 나우만재단 글로벌 이노베이션허브 프로젝트 자문위원과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이들은 AI활용을 위한 입법 방향과 국내외 최신 AI법제 현황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놓고 패널들과 토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디지털 혁신에 관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박덕수 원장은 “개발원은 정부의 다양한 디지털 정책이 지자체에서 구현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AI를 통한 지방의 '미래상'을 주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미래'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2:46방은주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 그리드 주제 '스마트시티 세미나' 29일 개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무료 행사인 '제13회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디지털재단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정례 세미나다. 그동안 영국 카터펄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6월, 9월, 11월, 12월 총 4회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제13회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도시 에너지 관리'를 주제로, 스마트도시협회와 스마트도시협회가 운영하는 개발협력정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에너지정책과정 연수생 15여명이 함께 모여 스마트 그리드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김정석 에코투 대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박민혁 미래전력연구원 이사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도시에너지 관리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스마트도시 기술과 산업 발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드는 데 필수 요소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탄소중립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서울의 미래 도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은 스마트시티 서울세미나 운영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2024.11.27 23:48방은주

'2025 SW시장 전망' 컨퍼런스 다음달 3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주관하는 '2025 SW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다음달 3일 서울 코엑스 402호에서 열린다. 행사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미래를 먼저 보다'를 주제로 국내 및 글로벌 SW산업과 SW시장을 전망한다. 국내 산·학·연·관 소속 기관들의 전략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부 전망 세션에선 4개의 강연이, 2부 전문 세션에선 3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1부 전망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가 '변화하는 국제정치와 디지털 패권의 미래'를 주제로 2024년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치를 예상하고 중견국으로서 한국 디지털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 IDC 김경민 이사는 'IT시장 전망: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기반 확립을 위해 극복해야 할 7가지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기업이 IT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세 번째 강연을 맡은 전(前) 슈퍼랩스 전진수 CEO는 '공간 컴퓨팅과 생성 AI의 융합 및 산업 전망'을 주제로 공간 컴퓨팅의 주요 특징과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를 알아보고, 생성 AI와 공간 컴퓨팅간 융합을 통해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전망한다. 1부 마지막 강연을 맡은 SPRi 박강민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미래기술 전망'을 주제로 SPRi 미래전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기술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다가오는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2부 전문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건국대학교 김남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생산성'을 주제로 AI시대에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또 우리 일상과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생산성 변화를 소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비트 백승철 변호사는 'SW신기술 분야 SW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신기술에 있어 디지털 선도국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SW안전 산업 육성방안, SW안전 인식제고 홍보 방안 등 각 분야에 산재한 SW안전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방향 등 SW안전성 확보방안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강연을 맡은 LG AI연구원 김명신 정책수석은 '글로벌 AI 규범의 진화: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AI 규범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유럽, 중국의 최신 동향과 다자간 협력체의 움직임을 통해 2025년 글로벌 AI 규범의 방향을 전망한다. 현재 사전등록은 마감됐다.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2024.11.27 23:33방은주

AI안전연구소 어떤 일 하나···구성원과 처우는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세르파(Sherpa)같은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AISI, AI에스아이로 발음) 소장은 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판교에서 출범한 'AI안전연구소'는 AI기술 오용, AI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AI위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성격의 AI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정부출연 연구원 중 한 곳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로 신설됐다. 산‧학‧연이 AI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AI안전연구 허브이기도 하다. 선진 10개국이 참여해 최근 만든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일원으로도 활동한다. 정부는 AISI를 통해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AI안전 관련 정책을 개발,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SI는 '안전한 AI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3대 미션은 ▲AI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안전 정책 고도화 및 안전 제도 확립 ▲국내 AI기업의 안전 확보 지원이다. 또 수행할 4대 핵심 과제로 ▲AI안전 평가 ▲AI안전 정책 연구 ▲AI안전 글로벌 협력 ▲AI안전 연구개발(R&D)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AI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ETRI 원장, 황종성 NIA 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김윤 트웰브랩스 사장 겸 최고전략임원, 오승필 KT CTO(부사장) 등 AI분야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김명주 소장은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윤리·신뢰성 분야 전문가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도 활동,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김 소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소장은 개소식 행사후 기자들과 만나 연구원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김 소장과 기자들과 오간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AI안전연구소는 무슨 일을 하나? "AI안전과 관련해 크게 평가, 정책 제안, 기술개발 등 세 가지 일을 한다. AI안전연구소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이들 해외 AI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우리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컨대, GDPR(유럽일반개인정보보호법)로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IT기업 등은 유럽 시장법을 새로 따라야 한다. 우리 AI 업도 이러한 장벽에 가로막힐 수 있으므로 R&D 단계부터 규제, 인증 및 여러 표준절차를 살피는 게 필요하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연구소 산하에 3개실(AI안전정책 및 대회협력실, AI안전 평가실, AI안전 연구실)이 있다. 전체 직원은 총 30여명 규모인데, 출범 현재는 나와 ETRI 파견인력 8명, TTA 파견인력 3명 등 12명이다. 내년 1월 신규 6명을 우선 채용하고, 내년까지 전체 직원을 30명 규모로 늘린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세계서 가장 먼저 만들었는데, 영국은 직원들이 공무원일 뿐 아니라 풀타임 인력도 130명에 달한다." -국제협력을 강조하는데 국제협력은 어떻게? "지난주 샌프란시스코를 갔다 왔다. 여기서 10개국으로 구성한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의장국은 미국이다. 부의장국은 못 정했다. 다들하고 싶어했는데.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AI안전과 관련한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때 정하기로 했다. 일단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와 MOU를 체결했다. EU와는 따로 만났다. EU가 세계서 제일 먼저 AI법을 만들었고, 우리도 AI법을 만들려고 하니, 호환성을 뒀으면 좋겠다. 진짜 MOU를 맺고 싶은 나라가 한 두 개 있었다. 언어나 문화에 따라 생성 AI가 다른 답을 주는 문제가 있는데 이 분야 연구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연구했다. 우리가 늦었는데, 남은 기간동안 노력해서 내년 2월 파리 회의때는 우리도 비등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예산은 얼마나 되나 "내년 안전성 평가 지표 마련 등 비R&D 과업에 약 40억 원, 솔루션 개발 등 R&D에 약 80억 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에 착수할 연구는 어떤 것이? "보통 AI를 말할 때 잠재적 위험이라는 표현을 한다. 잠재적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다. 현재 세계 AI안전연구소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것은, 리스크에 대한 전체 도메인을 빨리 잡자는 거다. 어떤 리스크가 있는 지 다 잡아서 그 리스크별로 우선순위를 매겨 먼저 풀어야 할 것들을 우선 해결하자는 거다.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세션이 3개였는데, 첫번째 세션이 페이크였다. 연구소 내년 R&D 규모가 80억 정도인데 4개 과제가 잡혀 있다. 평가와, 위험 측정 등에 관한 것들이다. 우리 말고도 국내에 연구 기관이 몇 곳 있는데, 연구소마다 주력하는게 조금씩 다른데, 조정 여지는 있는 것 같다." -글로벌 빅테크와도 협업을 하나 "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MS, 오픈AI, IB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왔다. 우리도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빅테크 기업들하고 어떤 테스트를 한다든지, 어떤 걸 할때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부분은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구글 등과 컨택을 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엔트로픽 등 몇 개 기업과 협약을 해 테스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AI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만드는 것도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다루나 "표준이라는 키워드는 이미 나왔고, 기술적인 표준과 절차 표준을 국제 네트워크에서 다룰 거다. 기존 표준화 기구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서도 AI 표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랑 같이 움직일지, 아마 같이 움직일 것 같은데, 안전에 대한 키워드는 아무래도 AI안전 국제네트워크에서 끌고 가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국제 공조를 하고." -AI안전연구를 영국이 리딩하는 이유가 뭔가 "AI윤리라는 키워드를 영국이 가장 먼저 제시했다. AI 안전연구소도 영국이 맨 처음 만들었다. 영국은 서양 세계에서 자기네가 정신적인 지지와 근원이라는 프라이드가 있는 듯 하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처음으로 만들면서 자기네 나라에만 두고 싶어했다. 그래서 요슈아 벤지오를 통해 안전 보고서를 마련하게 했고, 두 번째가 나올 예정이다. 영국과 미국이 생각이 다른 면이 있다. 영국은 10개국 중심으로만 하자는 생각이 있고, 미국은 필요하면 계속 늘리자는 생각이다.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중국과는 어떤 관계를 가져가나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 원래 작년 런던 회의할 때 중국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었다. 어떻게 보면, AI 기본법은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AI에 관한 규정을 사실 제일 먼저 만들었다. 그런데 중국은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지 않나. 중국 서비스는 당성 검사를 받아야 오픈할 수 있는데, 바이두 애니봇이 이 당성 검사 때문에 우리나라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보다 며칠 늦게 오픈했다. 언론 자유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굉장히 통제된 나라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2019년 AI 인덱스를 발표할 때 각 나라별 AI 윤리를 분석했는데 중국은 아주 특이한 패턴이 나왔다. 다른 나라에서 많이 나오는 공정성은 중국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특이하게 1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에 케냐도 들어왔다." -AI전문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좋은 연구원 확보 방안은? "우리 연구원은 출발이 에트리(ETRI)다. 나도 에트리 직원이다(웃음). 에트리 직원 월급으로, 이런 대우로, 현 AI 세계에서 좋은 인재를 뽑을수 있을까? 하는 퀘스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쨋든 판교에 있는 AI기업들의 평균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이 있는 듯 하다. 영국의 경우 직원 연봉이 거의 2억이다. 또 거기는 정식 공무원이다. 앞으로 계속 풀어야 할 문제다.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서." -고위험 AI 범주가 관심인데... "기본적으로 사람 생명과 관련한 거나 사람의 운명을 결정 하는 것 등이 대상일 듯 하다. 리스크 평가는 대단히 중요하다. 영국도 지금 위험별로 이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일부 실험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잘 지켜보고 있다."

2024.11.27 20:32방은주

중기부, '팁스 넥스트' 발표···글로벌 R&D 트랙 신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팁스 넥스트(TIPS Next) 전략'을 발표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의 대표적 성공 사업이다. 창업기획자, 초기전문VC 등 민간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내년 시행 10년을 맞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이에, 글로벌 팁스(해외VC에게 20만 달러 이상 해외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 기업이 올해 20개에서 내년에 30개로 늘어나고, 팁스 R&D트랙도 두 개(일반, 딥테크)에서 3개(일반, 딥테크, 글로벌)로 확대된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팁스(TIPS) 운영사와 팁스 선정기업, 지원기관 및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IPS Next & 행사'를 개최, '팁스의 새로운 도약, TIPS 넥스트(Next) 전략'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팁스 출범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팁스의 후속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하고, 그간 팁스의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팁스 정책방향을 발표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팁스 운영사 및 창업기업, 지원기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팁스의 대표 성과인 후속투자 15조 달성 축하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기업(각 3개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본선 우수팀(3팀) 시상과 그간 팁스 프로그램에 공헌한 팁스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또 지난 10년간의 팁스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팁스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팁스기업 대표의 성공 스토리와 이번에 발표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패널토크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중기부 사업이다. 가장 성공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3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15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총 2만254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우수 성과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작년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CB Insights)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톱4(플러그&플레이, Y컴비네이터, 테크스타, 팁스)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 프로그램 평가를 받았고, 기술창업지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기부는 이런 팁스 우수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도에 기획한 팁스가 출범한 지 10년이 지난 만큼, 팁스사업에 대한 진단·평가와 함께 향후 팁스의 개선전략을 수립, 이번에 '팁스 넥스트' 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 중기부는 '팁스 넥스트'에 대해 "유니콘 성장을 지향하는 정책을 함의한다"고 설명했다. '팁스 넥스트'는 크게 4가지로 구성했다. 첫째,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화 둘째,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셋째, 비수도권 팁스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넷째,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개별 구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팁스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화 AI 기반 성과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진단 및 성장단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팁스기업의 성공기준을 확립하고 업력 및 단계별 성공가이드를 제시, 팁스의 질적 성장을 촉진한다. 즉, AI 분석을 통한 산업별 유사 기업군과 팁스 기업 경쟁력 분석, 벤치마킹 기업의 연차별 성장단계 등을 분석해 진단기업에 필요한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팁스 성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 성장자금을 병행 지원하는 민간 융자 프로그램과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팁스 지원금도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팁스 성공기업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와의 투자연계 및 우수성과 등을 창출한 '올해의 팁스기업'을 선정해 스케일업 팁스 참여 시 최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간 연계성도 강화한다. 또 팁스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팁스기업 CEO 대상(별도 신청) 경영, 리더십 역량, 글로벌 시장동향 등 교육하는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거래소, IPO 성공 기업 등으로부터 기술완성도, 경쟁우위도 등의 사전평가 및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엑시트(EXIT) 촉진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②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국내 기반 성장에서 벗어나 해외 선도연구기관과의 공동 R&D,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을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R&D 전용 트랙을 신설하며, 올해 신설한 글로벌 팁스(해외VC에게 20만 달러 이상 해외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도 내년에 확대 지원(20개→30개)한다. 즉, 현재 팁스 R&D트랙은 두 개(일반, 딥테크)인데 이를 3개(일반, 딥테크, 글로벌)로 늘린다. 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해외진출 전문인력 등을 보유한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공관 및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 기업 사절단과의 밋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미한인 선배창업가, 투자자 등 한인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해외 한인 네트워크 활용과 현지 밋업을 강화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③ 비수도권 팁스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프리팁스를 지역기업 전용 트랙으로 개편하고, 정례적인 IR 행사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집중 육성과 후속투자 연계 등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팁스 유입을 촉진한다. 또 R&D 및 신속한 사업화가 용이한 글로벌 혁신특구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팁스 운영사와의 IR 개최 등을 통해 딥테크 팁스 연계를 촉진하는 등 지역 전략산업군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발굴·연계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팁스 희망기업과 팁스 운영사간 네트워킹 행사인 '웰컴 투 팁스'를 중점 운영하고, 이번에 구성한 '팁스 협의회' 활동을 통해 우수 선배기업을 중심으로 후배기업 대상 축적한 경험 및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팁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력에도 나선다. ④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기업 평가·관리 등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보육 역량 등을 보유한 우수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경영, 세무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팁스 (희망)기업에게 공유하는 '전문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하고, '올해의 팁스 운영사'를 선정해모태펀드 출자 사업 시 우대할 계획이며, 운영사 등의 후속투자가 연계될 시 팁스기업에 대한 사업화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운영사 역할도 더욱 강화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혁신 기술이 국가 경쟁력 핵심 요소로 부각하는 기술패권시대를 맞아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팁스 넥스트 전략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팁스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스케일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팁스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과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7:25방은주

아크릴, '경북 초거대 AI산업 활성화 포럼'서 최신 LLM '아름' 발표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26일 열린 '경북 초거대 AI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자사의 통합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과 연계한 최신 LLM 및 LLMOps 솔루션을 공개, 주목을 받았다. '조나단'은 인공지능(AI) 도입의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AI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고성능 대형언어모델 '아름(A-LLM)'과 이를 기반으로 한 LLMOps 솔루션인 '아름 모델베이스(A-LLM Modelbase)'를 소개했다. . '아름(A-LLM)'은 지난 8월 웨이트앤바이어스(W&B)에서 운영하는 '호랑이 리더보드' 오픈소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어 특화 LLM으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아름 모델베이스'는 사용자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게 설계한 솔루션으로, '아름' 뿐 아니라 허깅페이스 등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유롭게 가져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GUI 기반으로 제공하는 파인튜닝(Fine-tuning),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시스템 개발, 프롬프트 디자인 등의 기능을 통해, 산업 특화 질의응답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대규모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프라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고성능 한국어 LLM인 '아름'과의 통합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조나단 기반의 MLOps 서비스를 통해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왔던 아크릴이 '아름'과 '아름 모델베이스' 출시로 LLM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아크릴은 LLM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개성 형성이 가능한 에이전트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AI)에 인간의 개성을 부여하는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름'을 포함해 이 과제의 주요 성과물 상세 정보가 오픈소스로 공개(https://github.com/keti-convai/PersonalityAI)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1년 3월 설립한 아크릴은 정부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8년 LG전자와 SK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예비 AI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사 AI 플랫폼인 '조나단'과 '나디아', '아름'을 통해 공공 및 민간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AI 도입을 원하는 모든 기관 및 기업에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4.11.27 14:09방은주

정부, AI안전연구소 판교에 설립···"기술‧정책 역량 조속 확보"

정부가 세운 AI안전연구소(AISI)가 판교 소재 글로벌 R&D센터에서 27일 문을 열었다. AI의 기술적 한계와 AI기술 오용, AI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AI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AI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AI안전연구 허브이기도 하다. 선진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일원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글로벌 연대의 책임있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통해 AI안전 분야의 경쟁력있는 기술 및 인력을 육성하고,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AI안전 관련 정책을 개발, 선진화를 추진한다.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승필 KT CTO, 오혜연 카이스트 AI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AI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한 AI분야 산∙학∙연 핵심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AI서울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 등 10개국 정상은 AI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AI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AI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AI안전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소 조직‧예산‧인력‧기능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이번에 AI안전연구소를 출범했다. 이날 국가AI위원회 글로벌 자문위원인 AI분야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축사에서 “서울선언에 따라 한국정부가 AI안전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AI안전연구소 역할로 ▲업계와 협업을 통한 위험 평가방법 연구‧발전 ▲AI안전성 요건 수립 지원 ▲국제협력을 통한 AI안전체계의 상호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엘리저베스 켈리(Elizabeth Kelly) AI안전연구소장은 “대한민국이 AI안전 증진을 위해 보여준 글로벌 리더십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韓-美 AI안전연구소가 全세계 동료들과 함께 AI위험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통된 과학적 기준을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영국 Oliver Illot AI안전연구소장과 일본 아키코 무라카미 AI안전연구소장도 “대한민국 AI안전연구소 출범을 축하하며, AI기술을 안전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국경을 넘어선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AI안전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임명된 김명주 소장은 '연구소 비전 및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AI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위험 평가와 이를 예방‧극소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AI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한민국 AI안전컨소시엄' 협약식에서는 AI분야 국내 대표 산‧학‧연 기관 총 24곳이 참여한 가운데, AI안전에 관한 정책연구, 평가, 연구개발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안전연구소와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함께 AI안전 프레임워크(위험 식별‧평가‧완화) 연구‧개발‧실증, AI안전관련 국제규범 대응 등 정책연구, AI안전관련 기술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컨소시엄의 세부 연구주제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컨소시엄 참여기관들도 AI안전 연구와 관련한 전문성과 기여방안을 제시하며, AI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안전은 지속가능한 AI발전의 전제로 AI분야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할 가장 큰 도전과제이며, 특히,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AI안전성 정상회의와 올 5월 개최한 'AI서울정상회의' 이후 불과 1년 만에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주요국이 모두 AI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례없이 기민하고 체계적인 국제 AI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히며 “우리도 AI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연구역량을 결집해 AI안전의 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하여, 대한민국 AI산업 혁신을 촉진할 튼튼한 안전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AI안전 연대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AI안전 연구허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7 09:30방은주

천억 벤처 작년 첫 900곳 돌파···총 매출 235조 재계 2위 수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26일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2023년도 결산 기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벤처기업 위상을 홍보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3년 벤처천억기업 수는 908개사로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 조사('05년~) 이래 꾸준히 증가, 올해 900개사를 돌파했다. 벤처천억기업 수는('18)587→('19)617→('20)633→('21)739→('22)869→('23)908로 늘었다. 2023년 벤처천억기업들은 작년 대비 약 1만명이 증가(3.0%)한 33만명을 고용, 4대 대기업 집단보다 더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실제 삼성(27.8만), 현대차(19.8만), LG(15.5만), SK(11.5만)보다 많다. 또 총매출액은 작년 대비 약 8조원이 증가(3.7%)한 235조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275조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재계 1위인 삼성은 295조, SK는 201조, LG는 135조원이다. 3년 연속 신규 벤처천억기업 100개 이상...업력 10년 이하 비중 24.3% 벤처천억기업 조사결과 3년('21~'23년) 연속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100개 이상씩 새로 진입했다. 연도별 신규천억기업(개사)은 ('19) 62 → ('20) 62 → ('21) 108 → ('22) 134 → ('23) 103개로 매년 늘었다. 특히 업력 10년 이하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8년 17.2%(10개사)에서 '23년 24.3%(25개사)로 7.1%p 증가, 중소벤처기업부 출범('17년) 이후 창업, 벤처, R&D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창업·벤처 생태계가 벤처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천억기업 중 10년 이하 기업 비중은 ('18) 17.2% → ('19) 21.0% → ('20) 21.0% → ('21) 22.2% → ('22) 20.9% → ('23) 24.3%였다. 또 연 매출 1천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벤처천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업 수의 32.4%, 매출액의 24.9%, 종사자 수의 2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벤처로 시작해 성장한 벤처천억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벤처천억기업이 이룬 성과는 다른 많은 벤처·스타트업에게 지향점과 본보기가 되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창업한 벤처기업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우리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6 22:31방은주

"SW품질 강화로 산업발전 기여"···SP인증기업협의회 발족

소프트웨어프로세스(SP) 인증을 받은 기업간 모임인 SP인증기업협의회가 26일 발족했다. 기업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로 경쟁력을 높이고 SW품질 강화를 통한 국내 SW산업 발전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발족식을 갖고 그간의 추진 경과 등을 나눴다. 삼성SDS가 협의회 회장사를 맡는다. 협의회는 내년 1분기 중 총회와 발족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SW프로세스 인증이다. SW품질을 좌우하는 기업의 SW 개발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해 인증을 준다. 2009년 1월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해 인증을 준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이 있는데, 3등급이 더 높은 등급이다. 제도를 시행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3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삼성SDS가 유일하다. 삼성SDS는 작년 4월 3등급을 받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작년에 36개 기업이 인증 심사를 신청해 27개 기업이 받았고, 올해는 10월 기준 23개 기업이 신청해 17개 기업이 받았다. 특히 올해는 신규 심사가 많아 연장 심사가 많은 작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번 인증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3년간 유효하다. 여기에 수행 리포트를 매년 내면 재심사 없이 2년간 두 차례 연장이 가능, 최대 7년간 인증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간담회를 열고 협의회 설립 기본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올 3월 협의회 운영을 위한 정관을 제정했고, 5월에는 협의회 설립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갖고 회장사 선임 등을 논의했다.

2024.11.26 17:34방은주

"LLM, 다양한 언어 수용해야"···셀렉트스타, 'GSMA AI서밋 2024'서 발표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는 26일 오전 9시(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SMA AI Summit 2024'에 스피커로 참여해 대형 언어 모델(LLM) 성능 향상을 위한 언어 포용성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셀렉트스타 황민영 부대표는 이날 'LLM의 언어 편향 극복과 언어 포용 학습 필요성(LLMs and the Growing Need for Linguistic Inclusivity)' 세션을 진행한다. 1시간 가량 진행하는 해당 세션에서는 LLM 모델의 언어적 포용성을 논의하고, 영어 위주로 학습한 LLM을 어떻게 다양한 언어에 포용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더불어 황 부대표는 저 자원 언어 및 소외 언어에 대한 LLM 성능 향상 방법과 관련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훈련 데이터 부족과 미세 조정용 데이터셋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롬프트 기법과 고품질 데이터셋 생성 방법도 설명한다. 'GSMA AI Summit 2024'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모여 통신AI 혁신,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다양한 언어에 대한 AI 포용성, AI 보안 등의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 협의체인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황 부대표는 "LLM 발전은 단순히 기술적 진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가 동등하게 다뤄질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회"라며 "셀렉트스타가 보유한 데이터 구축 노하우와 고품질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모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셀렉트스타는 지난 18~2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MS Ignite 2024'에 참석해 글로벌 AI 기업 실무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KT가 출범한 'Responsible AI 자문 위원회'에서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AI 솔루션 개발과 AI 모델 검증 및 규제 반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설계부터 구축, 신뢰성 검증에 걸친 'Data-centric AI(데이터 중심 AI)' 기술을 보유한 AI 전문기업이다. 셀렉트스타는 LLM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 검증 업무를 자동화하는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11.26 16:49방은주

중기부,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 중소기업 지원 TF 가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 중소기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TF는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중기부를 비롯해 수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중소기업 협·단체, 글로벌 원팀협의체 등을 망라해 운영한다. 이 날 첫 TF 회의를 주재한 김성섭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신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견되기 때문에 관련 중소기업 영향을 점검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기부는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5:47방은주

오픈AI, 한국기업과 첫 MOU···"한국AI 산업 발전 기여"

챗GPT를 만든 미국 오픈AI가 한국산업은행과 우리나라 AI 생태계 강화를 위한 MOU 26일 오전(한국시각) 체결했다. 오픈AI가 한국 AI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에서 맺은 첫 MOU다. 오픈AI는 올 4월 아시아 첫 사무소를 일본에 개소한 바 있다. 두 회사간 협약은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제이슨 권과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오픈AI는 "이번 협력은 오픈AI가 한국 AI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에서의 첫 MOU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오픈AI와 산업은행은 AI 스타트업 지원과 한국어 성능 향상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한국어 맥락에 맞춘 AI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한국 내 데이터센터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앞으로는 AI 산업의 고도화가 국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며, 한국에서 오픈AI의 활동을 위해 산업은행은 대정부 코디네이터로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 제이슨 권 CSO는 “한국은 인프라스트럭처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AI 분야의 선도적인 국가”라며 “산업은행과의 이번 MOU는 혁신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4.11.26 11:56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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