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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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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 블록체인 해외 진출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블록체인 사업의 해외 진출: 해외 크립토 시장의 현황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친 크립토 정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각국의 크립토 시장 성공 사례와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 기업 타이거 리서치의 다니엘 김 대표가 '아시아 주요국 크립토 시장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이어 디지털 자산 관련 인프라 제공 기업 파이어블록스의 이은진 디렉터가 '글로벌 시장의 스테이블 코인 사례'를 소개하며, 중동 최대 로펌 알타미미(Al Tamimi & Company)의 하지원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가 'UAE의 블록체인과 크립토 규제 개요 및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김동환 변호사는 '플립(Flip) 등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세무법인 디엘지의 추순호 대표세무사는 '가상자산 관련 세무조사 트렌드 및 주요 이슈'를 설명한다. 이후 법무법인 디엘지의 박신애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모든 발표자가 참여하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시 직면하는 법적 이슈, 시장 접근 전략, 성공 요인 등을 실질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각국 크립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은 트럼프 정부의 친 크립토 기조로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 준비에 필요한 법률 및 세무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디엘지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03.14 09:42방은주

개인정보위, 암참과 만나 韓·美 협력 강화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최장혁 부위원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 등과 만나 양 측간 개인정보 정책에 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는 한미 간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약 800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한미 간 개인정보 분야 통상 이슈에 대한 선제적 조치 일환으로, 그동안 개인정보위가 해온 개인정보보호법 개선 사항들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 지향 신뢰 기반 프라이버시 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 부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이 시점에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한미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만남이 양국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4 09:00방은주

"보안 유니콘 만들자"···제로트러스트 52억 등 100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함께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우수 인공지능 보안시제품‧사업화 지원, 한국형 통합보안 개발 시범사업 등 정보보호기업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원에 총 100억을 투입한다고 13알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최근 원격근무 등 근무형태 다변화와 클라우드 환경 일반화, 다양한 방식의 사이버 위협 증가 등 각 기업이 정보보호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함께 늘어나면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체계로는 이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임에 따라 새로운 보안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경계 기반 보안체계는 전통적인 IT 보안체계를 말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위치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경계 내부는 신뢰하는 영역, 경계 외부는 신뢰하지 않는 영역으로 간주하는 기존 보안체계를 말한다. 이런 흐름에 따라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검증해 접근을 제어하는 새로운 보안개념인 '제로트러스트(Zero Trust)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작년에 처음 시작해 실제 환경(공공 1개, 민간 3개)의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한 보안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 운영하는 것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도입 사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간 분야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해 실적용 가능한 수요처 매칭과 함께 제로트러스트 3대 핵심 요소(인증체계 강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준수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의 향상된 성숙도에 부합하는 6개 신규 과제(총 42억 원)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을 통해 자체 투자여력이 있으나 도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중장기적인 제로트러스트 도입 로드맵 수립이 필요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9억 원 규모의 제로트러스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육성 과기정통부와 KISA는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우수 AI보안 기술 활용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상용화, 국내·외 이용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6개 과제를 지원했다. 사업 5년 차를 맞는 올해는 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내 보안기업의 정보보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AI For Security' 분야 ② 생성형 인공지능, 인공지능 비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등 각종 AI 활용 서비스에 보안성을 강화하는 'Security For AI'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추진한다. '신규 AI 보안제품 개발 지원(총 5개 과제, 최대 각 2억 원 규모)'과 '기 개발된 AI 보안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지원(총 4개 과제, 최대 각 2.5억 원 규모)'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지원프로그램을 별도 구성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큰 참여기업을 공모,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신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실증비용 지원은 물론, 기업 수준진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법률자문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 한편,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지능형 CCTV 등 물리보안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CCTV 성능향상용 학습데이터 구축 및 성능평가 제도운영에도 10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 개발 지원 최근 단일 보안 솔루션으로 폭증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글로벌 보안시장은 통합보안과 플랫폼화로 급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보안 기업들은 타사 솔루션과 통합‧연계 및 기술제휴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 M&A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협업에 익숙지 않은 문화와 소규모, 단일제품 위주의 시장구조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이 서로 역동적으로 협력하면서 상호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합동 추진체계(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작년부터 구성해 협업문화를 촉진하는 한편, 협업기반 한국형 우수 통합보안 모델을 시범개발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 보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는 민관협업 추진체계 명칭을 '팀 시큐리티 코리아'로 개편해 기업 간 협업 결과물이 즉시 수출 핵심 아이템이자 브랜드로 연계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기업 간 보안 솔루션, 데이터 등이 손쉽게 통합 미 연계될 수 있게 포털 형태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지원 플랫폼(기업이 자유롭게 API를 게시하고 자율적으로 상호연동 테스트‧확인이 가능한 매개체)'을 구축해 개방형 보안생태계 확 산유도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안기업 협업과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올해는 국내 보안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각 사 협업을 통해 수요에 맞는 다수의 보안기능을 통합하고, 보안위협 탐지‧대응 및 관리‧운영이 가능한 차세대 통합보안 모델(플랫폼) 개발을 지원(총 3개 과제, 최대 각 3억 원 규모)한다. 이들 3개 분야 시범사업 공모 관련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 '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까지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딥시크(DeepSeek) 데이터 유출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보안 위협 증가, 복잡한 업무환경의 내부자 권한 탈취를 통한 횡적 이동 공격 등 디지털 신기술 전반의 보안 위협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 면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보안기업의 협업과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본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한 신규 보안 모델과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4 01:00방은주

안도성 SK쉴더스 그룹장 "S-봄, CEO가 강력히 추진해야"

"S-BOM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CEO들이 오해하기 딱 좋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내부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가 차를 사줬는데 아이가 운전면허증이 없다구요." 안도성 SK쉴더스 정보보호그룹장(CISO와 CPO도 겸임)은 1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열린 ' 2025년 SW 공급망 보안 사업 설명회'에서 S-BOM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이 같이 밝혔다. S-봄(S-BOM)은 제조업의 자재명세서(Bill of Materials, BOM) 개념을 SW에 적용한 것이다. SW의 구성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데 활용한다. 미국이 먼저 시작했고, 우리가 따라가는 중이다. SW개발사 등이 S-봄 체계를 갖추려면 CEO의 추진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내 인프라가 잘 갖춰져야 한다는 게 안 그룹장의 진단이다. 그가 속한 SK쉴더스는 매출 2조원에 직원이 7천명이다. 지역본부 10곳과 해외법인 3곳, 자회사 2곳을 두고 있다.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100여개다. CEO 직속 정보보호그룹이 있고 연간 정보보호 예산은 60억원이다. 연간 80건의 보안성 검토를 하고 사용하는 보안솔루션이 수십 종에 달한다. 안 그룹장은 "우리 회사가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고객에게 제공하거나 사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쓰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100여개 있다. 좀 많은 편이다. 이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고민하게 된 시작점"이라고 들려줬다. 이어 "난 모르겠고, 당신이 책임지세요!. 이 부분을 우리가 해결, 비즈니스를 영위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 예로 개인정보보호법을 들며 "수탁사에서 발생한 사고도 위탁자가 잘못한 것으로 돼 있다. 법 조항이 이렇게 돼있다"고 말했다. 보안을 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에서 보안 사고가 생기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경영진의 짧고 강한 주문이 있었고, 이에 2023년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의 연장선상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완을 고민했다고 소개했다. 오픈소스도 짚었다. "오픈 소스로 인해 생기는 비용이 굉장히 크다. 이게 전혀 공짜가 아니다. 오픈 소스를 짠 사람은 내가 이걸 짰으니 잘 쓰세요 하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건다"면서 "당신 오픈소스에 있는 취약점은 나도 모른다. 당신이 썼으니 당신이 책임져라, 이 것이 공급망 문제를 크게 부각한 것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K쉴더스 역할상 공급하는 제품과 내부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모두 보안에 탄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우리가 보안 솔루션을 수십 가지 사용하고 있다. 굉장히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갖고 있어도 불안하다. 소프트웨어를 잘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 이유"라고 말했다. SK쉴더스는 내부에 보안성 검토라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연간 100건 정도를 검토한다. 일주일에 2건씩 검토해야 하는 물량이다. 그러다보니 자동화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크다"고 소개하며 "처음 론칭할때 한 번 쓰고 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 굉장히 자주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우리가 100여개 애플리케이션을 쓰는데, 납품 시점에 안전한 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진단했다. 또 SK쉴더스의 네이티브 코드 분량이 10% 미만이고, 90%는 오픈소스에 의존한다면서 "S봄에 대한 관념적인 생각을 구현하는 건 매우 어렵다. 굉장히 부지런하고 또 굉장히 강한 사람이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사가 보유한 서버는 1만2천개 정도다.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기획 및 초기 단계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 안 그룹장은 "소프트웨어 공급망은 개발사 입장, 공급사 입장 등 여러 입장이 있다. 사내에 여러 스테이크 홀더(이해관계자)가 걸려 있기 때문에 웬만한 드라이빙 포스로는 잘 안 된다"고 말했다.

2025.03.14 00:06방은주

개인정보위, 카카오 AI '카나나' 사전 적정성 검토···암호화 등 기술보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카카오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카나나'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 및 의결했다. 카카오는 암호화 등 기술적 보안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는 신청인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신서비스 기획·개발 단계에서 기존 법해석·집행 선례만으로는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찾기 어려운 경우,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신청 대상 신기술·신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법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신청인이 이행하면 사후에 불이익한 처분을 부과하지 않는 제도다. 2023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11번째로 신청한 기업이다. '카나나'는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답변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친구(AI 메이트) 서비스다. 여러 이용자가 참여하는 단체방 대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카나'와 이용자와 단둘이 주고받았던 대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질문에 대답하는 '나나'로 구성돼 있다. '카나나' 서비스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주로 활용하지만, 오픈AI의 챗GPT 모델 또한 보완적으로 활용한다. 카카오는 새로 출시할 '카나나' 서비스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준수하며 프라이버시 친화적으로 설계·운영될 수 있도록 작년 12월 10일 개인정보위에 사전적정성 검토를 신청했다. 특히 카카오는 안전장치(가드레일) 역할의 인공지능 모델이 탑재되어, 악의적인 이용자가 타인의 개인정보를 캐내기 위해 유도 질문을 하면 차단하거나, 언어모델이 생성하는 답변을 통해 타인의 개인정보(전화번호, 이메일 등 식별성이 높은 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자동 검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으며, 개인정보위와 사전적정성 검토 과정을 통해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 암호화 등 기술적 보안조치 강화 첫째, 카나/나나는 하나의 대화방에서 알게 된 참여자의 개인정보를 다른 대화방에서 타인에게 발설하지 않도록 기술적 안전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화방 내 데이터는 카카오 내 별도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며 OpenAI측에는 저장되지 않도록 하고, 대화 데이터 중 고유식별정보나 계좌·카드번호 등 식별성 강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카카오의 자사 언어모델에서만 처리하거나 또는 외부 모델 활용 시 OpenAI가 알아볼 수 없도록 해당 부분을 암호화 처리하기로 했다. ■ 외부모델 처리데이터 보호 강화 둘째, 외부 모델인 OpenAI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OpenAI와의 위수탁 계약에 관련 조건을 명확히 담기로 하였다. 위탁계약에는 해당 데이터를 카카오가 맡긴 업무를 위해서만 활용해야 하고 OpenAI의 사업목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조건을 명시하는 한편, ChatGPT의 응답 후 OpenAI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도록 기술적 제약도 두기로 하였다. ■ 내부 학습에 이용시 별도 추가적 안전조치 운영 셋째, 카카오는 이용자 대화 데이터를 자사 언어모델의 학습데이터로 활용하려면 카나나 이용자로부터 반드시 별도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이때 이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이용자의 대화 속 개인정보가 그대로 암기되어 향후 노출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 필터링, 인적 검토절차 마련·공개, 피드백 프로세스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내부 관리체계 강화 넷째, 카나나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해 카카오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가 상시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중대한 리스크 관리계획 및 실행내역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카나나' 서비스가 출시되면 개인정보위는 이러한 사항을 카카오가 실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더욱 활성화해 데이터 경제 시대 급변하는 현장과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신서비스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정보주체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3 12:00방은주

작년 7월 개인정보 유출 모두투어네트워크에 과징금 7억57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는 12일 제 6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모두투어네트워크에 총 7억 5720만 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함과 동시에 공표명령 및 개선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온·오프라인 여행 중개 서비스 '모두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 모두투어네트워크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라 조사한 결과,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와 개인정보 파기 및 유출 통지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실관계 및 위반내용 신원미상의 해커가 작년 6월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운영 중인 웹페이지의 파일 업로드 취약점을 이용해 다수의 웹셸 파일을 업로드했고, 해당 파일에 존재하는 악성코드를 실행해 고객 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서 회원·비회원 306만여 명의 개인정보(한글이름, 영문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등)를 탈취했다. '웹셸 공격'은 특정 웹페이지의 파일 업로드 취약점(파일 업로드 기능을 이용해 비정상적인 스크립트 파일 등을 실행)을 통해 시스템에서 실행가능한 악성코드를 삽입 및 실행해 관리자 권한 획득, 개인정보 탈취 등을 행하는 공격 기법이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두투어네트워크는 해커의 웹셸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조치로 업로드 파일에 대한 파일 확장자 검증 및 실행권한 제한 등 보안 취약점 점검·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탐지·대응하기 위한 접근통제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모두투어네트워크는 2013년 3월부터 수집한 비회원 316만여 건(중복 포함)의 개인정보를 보유기간이 경과했음에도 파기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유출에 영향을 끼쳤다. 작년 7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2개월이 지난 같은해 9월에야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통지한 것도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키운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위원회는 짚었다. 개인정보 보호법 상 개인정보 유출사실 인지 후 72시간 내에 유출통지를 개인정보위에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한다. ■ 처분 결과 개인정보위는 모두투어네트워크에 과징금 7억 4700만 원과 과태료 1020만 원을 부과하고, 사업자 홈페이지에 처분받은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이와 함께 향후 유출통지 지연 행위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 조사 및 처분 의의 이번 유출 사고에서 주요 원인이 된 웹셸 공격은 잘 알려진 웹 취약점 공격이지만 데이터베이스(DB)에 접근이 가능해 피해 정도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 탈취 위험에 대한 사전 탐지·차단 정책 강화 및 파일 업로드 취약점 점검·조치 등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또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 사업자는 보유기간 경과, 처리목적 달성 등 수집한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되었을 때는 이를 지체없이 파기해 혹시 모를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피해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정보주체의 2차 피해 예방 등을 위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 인지 즉시 통지가 이뤄질 수 있게 내부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정비할 것을 정보위는 당부했다.

2025.03.13 12:00방은주

내 의료·통신데이터 전송 오늘부터 가능···'마이데이터' 시행

#(의료) A씨는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 및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진단정보를 전송하게 했다. 이에, 만성질환 가능성을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 (통신) B씨는 실제 통신 이용량 패턴에 기반한 이용자 맞춤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이동통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통신 이용정보, 청구정보 등을 전송, 통신요금을 절약했다. # (에너지) C씨는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누진제 진입 알람 및 사용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 소비량 정보 등을 전송하게 함으로써, 전기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전기요금도 절약하게 됐다. 국민 누구나 본인 정보를 의료, 통신, 에너지 등 원하는 곳에 쓰이도록 해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2023년 3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시 도입된 전 분야의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조항이 그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3월 13일자로 시행된다. 이전에는 개별 법률에 의해 금융, 공공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마이데이터 제도가 시행되고 있었지만, 이제는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마이데이터 주무부처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제도 초기에는 파급효과가 큰 의료, 통신 분야부터 우선 시행하고 내년 6월에는 에너지 분야가 추가된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우선 도입 대상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중점분야(의료, 통신, 에너지, 교통, 교육, 고용, 부동산, 복지, 유통, 여가)를 선정하고, 의료·통신·에너지 외에 나머지 중점분야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정보주체가 본인 개인정보를 개인정보 보유 사업자 등으로부터 직접 전송('본인전송요구')받을 수도 있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제3자에게 전송('제3자전송요구')하도록 할 수도 있다. 그간 정보주체는 기업‧기관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그 이후로는 데이터 활용‧관리에 적극적인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웠다. 기업·기관 입장에서도 많은 데이터가 기업‧기관별 칸막이에 가로막혀 있어 데이터 유통 생태계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가 시행되면 정보주체는 자신의 통제 하에 본인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분야 간 데이터 융합이 활성화, 데이터 경제 체질도 한 단계 혁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정보위는 상반기 중에 정보주체의 마이데이터 관련한 권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가칭)'을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오픈되면 본인전송요구가 가능한 개인정보 보유 사업자 등(정보전송자)과 마이데이터 사업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동안의 전송요구 내역 확인, 전송요구 철회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을 통해 국민이 진정한 데이터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파급력이 큰 분야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달 내로 제도 안내서(초안)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국민·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3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사전 등록은 'https://m.site.naver.com/1DAQ1'로 하면 된다.

2025.03.13 10:00방은주

오케스트로, 영남이공대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공급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영남이공대학교(이하 영남이공대)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교육부 주관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콘트라베이스를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기존 클라우드 환경의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가상화 인프라를 마련해 안정적인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실습 중심의 학습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최신 가상화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수진에게 최적화한 IT 환경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영남이공대 공급을 계기로 대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과 탈VM웨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수도권 A 사립대와 충청권 C 지방거점국립대 등 주요 대학에 콘트라베이스 공급을 완료했으며, 현재 8개 대학이 추가 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VM웨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트라베이스'는 대규모 서버 가상화와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IaaS 솔루션으로, 복잡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무중단 업그레이드 △VM 오토스케일링 등 다양한 기능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오케스트로는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학 뿐 아니라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주요 중앙행정기관과 제1금융권, 제조 및 유통 그룹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운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회사는 국내 가상화 솔루션 중 가장 많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한 콘트라베이스의 성과에 힘입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의도 R&D 센터 내 시연센터(CX ARENA)를 확장하고,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섰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영남이공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들이 콘트라베이스를 선택하면서, 대학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적의 솔루션으로 국내 대학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09:59방은주

코딧, 맞춤형 입법·정책 분석 기술로 미국 특허 취득

AI 기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기업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이 맞춤형 입법·정책 분석 기술로 미국 특허(US 12,229,809 B2)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코딧은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허의 공식 명칭은 '사용자 맞춤형 법안 정보 제공 방법 및 컴퓨터 판독 가능한 매체(Method and Computer-Readable Medium for Providing Service Information Including Bill Customized to User)'로, 방대한 입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정책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이 필요로 하는 법률 및 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법안, 뉴스, 보고서 등의 데이터를 연결해 맞춤형 정책 분석 및 법률 조사 역량을 강화하며 ▲검색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연관 법안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자연어 처리(NLP)와 논리 연산(AND, OR, NOT)을 활용해 산업별 맞춤형 데이터를 보다 정교하게 제공함으로써 정책 및 법률 정보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코딧의 기술은 정책 동향 분석을 자동화해 기업 및 기관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헬스케어, ESG, HSE, AI, 빅테크 등 빠르게 변하는 정책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코딧은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미국 내 싱크탱크 및 학술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회 및 정부 출신 정책 전문가로 구성한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제19대부터 현 국회까지의 입법 데이터를 제공, 비교 입법 연구 및 정책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연구 및 정책 보고서 분석 목적으로 활용되며, 사전 동의 없는 재배포나 2차 가공은 금지된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코딧의 기술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코딧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법·관세·디지털세 등 글로벌 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미국 특허 취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기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을 통해 국내외 기업 규제·정책을 연구하고, ESG, AI, HSE, 헬스케어·제약, 순환경제 등 주요 산업의 입법·정책을 분석한 이슈페이퍼를 발행하며, 기업들의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국회와 정부 등 고위 정책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논의의 장을 마련, 기업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2025.03.13 08:40방은주

마음AI, 현대해상 '자동차보상 AI 음성안내 시스템' 확대 성료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기업 마음AI는 현대해상과 함께 AI 음성봇을 활용한 '자동차 보상 AI 음성안내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음성 기술의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고객 응대 자동화가 한층 강화됐다. 현대해상은 2023년 업계 최초로 AI 음성봇을 도입해 자동차 사고 피해자(대인)의 보상 안내를 자동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대물) 보상 안내까지 AI 음성봇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고 처리 및 보상 관련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와 신속한 응대가 가능해졌다. 기존 사고 처리 과정 안내에서 한 단계 발전해 예상 보험금, 수리비, 사고 처리 결과 안내까지 포함하는 서비스로 확대했고,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만기 갱신 안내에도 AI 기술을 적용했다. 마음AI 김동수 AICC(AI컨택센터) 본부장은 "AI 음성봇 시스템은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음AI는 AI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공공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AI 기술 연구 및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5.03.13 08:00방은주

엑셈, 성능 대폭 향상 '엑셈원' 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가속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 205100)은 모니터링 영역 확대와 다양한 편의 도구 추가 및 기능 개선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엑셈원(exemONE)은 작년 4월 출시 후 20여 개가 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개별 고객사 환경에 맞는 철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고객이 원하는 도구와 기능의 신속한 개발, 기술 지원 엔지니어의 발 빠른 대응 덕분에 엑셈원의 가파른 성장이 가능했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작년 7월 1차 메이저 업그레이드 이후 지금까지 엑셈원은 꾸준히 지원 데이터베이스(DB)를 늘리고 실제 사용자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AWS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각종 편의 도구를 추가하고 기능을 개선했다. 먼저 엑셈원은 오라클을 비롯한 주요 상용 DB들과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을 필두로 한 주요 오픈소스 DB들에 이어 문서형 DB의 선두 주자인 몽고DB(MongoDB)와 최근 국내 공공 기관에서 비중이 부쩍 커진 큐브리드(CUBRID) 모니터링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실상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DB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엑셈은 밝혔다. 엑셈원의 'RUM(Real User Monitoring)'은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 성능을 측정하므로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RUM은 페이지 로드 시간, 서버 응답 시간, 리소스 다운로드 시간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타임라인 차트를 통해 리소스 로드 시작, 종료 시점과 경과 시간을 빠르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엑셈원의 'NPM(Network Performance Monitoring)' 기능도 강화됐다. 엑셈원의 NPM은 네트워크 세션 간 연결 관계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토폴로지 맵을 제공한다. 물리적 장비들을 사용자 맞춤식 논리적 구조로 그룹핑해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러한 NPM 기능을 활용하면 시스템 운영자는 네트워크 정체, 장애, 트래픽 증가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장비를 사용자가 태그화해 같은 키워드를 가진 장비들끼리 그룹핑 및 타깃팅 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태그', 여러 API 방식을 통한 엑셈원과 외부의 연계 기능을 추가했다. 쉘 스크립트 매니저, 서킷 브레이커,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 및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데이터 연동도 가능해졌다. 또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PA(Performance Analysis) 저작 도구 기능을 개선했고, 비즈니스 단위 토폴로지 뷰를 구현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맥스게이지(MaxGauge)와 인터맥스(InterMax)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가 하나로 통합된 덕분에 엑셈원이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AI 기반 이상 탐지 모델과 AI 챗봇을 탑재해 한층 더 고도화한 엑셈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3.12 22:56방은주

한기대, '메타 스튜디오' 오픈···훈련기관 등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캐릭터·공예·건축·게임·방송·광고 등 3D 스캔 및 최첨단 영상 관련 교육을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의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메타 스튜디오'(Meta Studio)를 공식 오픈했다. 교내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연구실험 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1층에 마련한 메타 스튜디오는 ▲3D 스캔 스튜디오와 ▲볼류메트릭(Volumetric)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메타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3D그래픽, 영상특수효과 분야의 교육·훈련기관, 직업계고, 중소기업 등에서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3D 스캔 스튜디오'는 원하는 대상(인체, 사물)을 촬영 한번 만으로 3D 모델링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시설이다. 160대 카메라로 피사체를 동시에 촬영해 사진을 3D 모델링으로 변환해 3D 오브젝트(물체)를 생성할 수 있다. 이 스튜디오 장비는 3D 스캔·프린팅·캐릭터 제작,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 건축 디자인, XR(확장현실) 게임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볼류메트릭 스튜디오'는 32대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피사체를 동시에 영상을 촬영하고 배경과 이미지를 분리해 볼류메트릭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인물과 움직임을 모두 CG(컴퓨터그래픽)화해 메타버스에 삽입하거나 배경을 합성해 영상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스튜디오 장비는 볼류메트릭 교육훈련, VFX(Visual Effect. 특수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3D 편집, 특수영상 제작,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현실(XR) 게임개발 등과 이러닝 영상 제작 등에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는 메타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한 3D 데이터의 다양한 사례 발굴을 위해서 올해 1학기 한국기술교육대 미래융합학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교과목에서 학부생이 메타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한 3D 데이터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에 200여 개의 가상훈련 콘텐츠를 올려 전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25.03.12 18:17방은주

"SW공급망 보안 강화"···8개 시범사업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과 함께 글로벌 규제 및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기업들의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모델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S봄(SBOM)은 제조업의 자재명세서(Bill of Materials, BOM) 개념을 SW에 적용한 것이다. SBOM을 통해 SW의 구성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SW의 활용 비중이 높아지고, 디지털 제품·서비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됨에 따라 SW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SW 공급망에 침투하여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등 SW 공급망 위협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SW 공급망 위협은 단일기업·기관의 피해에서 그치지 않고 연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위험성이 더 큰 상황이다. 실제 2021년 말 발생한 Log4j 보안취약점 사태의 경우 보안취약점 자체도 문제였지만 Log4j가 어느 제품 또는 서비스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해 대응조치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어, SBOM을 기반으로 SW 공급망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러한 SW 공급망 위협 증가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SW 공급망 보안 강화 조치로 이어져 SBOM 제출 혹은 관리를 의무화하는 등의 정책·제도 등으로 구현되고 있어, 국내기업들의 수출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예컨대, 미국은 의료기기 인허가 시 SBOM을 확인하고 있고, 유럽은 커넥티드카·자율주행시스템 SBOM 관리의무화에 이어 사이버복원력법(CRA,'27~) 시행에 따른 '디지털 요소가 있는 기기'의 SBOM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디지털제품·서비스를 개발·공급·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SW 공급망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모델 구축부터 운영 및 보안 취약점을 조치할 수 있는 기술지원까지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SW 공급망 보안에 투자해야 하는 기업들의 부담과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작년 하반기에 출범한 범정부 합동 TF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 및 과기정통부·국정원 등 관계부처가 함께 향후 정책방향 등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을 마련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W 공급망에 속해있는 개발·제조·공급·운영 등 기업·기관, SI기업 등이 개발 협력사와 다양한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하며,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3.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모델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세부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17일(월)부터 4월 21일(월)까지다. 신청 방법 등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SW 공급망을 노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글로벌 규제도 강화하고 있어 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대비가 필수"라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고, 해외 수출장벽을 극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2:00방은주

파이코 "DIP 기반 BT들이 기업 성장 좌우"

"파이코(FICO) 플랫폼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Business Technologist, BT)들이 대 고객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의사결정플랫폼(DIP, Decision Intelligence Platform)입니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 기능들을(capability) 제공하며 필요에 맞게 조합, 당면과제(business problem) 솔루션들을 빠르게 개발하게 해줍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페어아이작(FICE)의 김소라 한국지사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11일 개최한 '한국CIO포럼 3월 조찬'에서 발표자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국내 CIO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강남 그랜드 인티컨티넨탈호텔 2층(오키드룸)에서 열렸다. 페어아아작, 1956년 설립...파이코 스코어카드로 유명 나스닥선 FICO로 거래 페어아이작은 1956년 설립된 미국계 글로벌회사다.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 방법론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파이코 스코어카드 방법론'으로 유명하다. '파이코 스코어카드'가 유명한 탓에 나스닥 상장 회사 명칭도 페어아이작 대신 파이코를 쓰고 있다. 연 매출은 14억달러, 시장가치는 310억달러다. 한국에는 2006년 12월 사무실을 마련해 진출했다. 한국을 찾은 페어아이작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마르셀로(Marcelo)에 따르면, 미국 대형금융사 95%가 페어아이작 클라이언트(고객사)고, 25억개의 신용카드가 파이코 솔루션으로 사기를 보호받고 있으며, 미국 주택담보 대출의 4분의 3이 파이코 스코어로 평가 받으며, 누적 파이코 스코어는 1000억건에 달한다. 이날 김소라 한국지사장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디지털 협업 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는 AI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재상이다. 비즈니스 목표를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혁신적인 전문가나 팀을 의미한다. 이들은 시장 요구 상황을 이해해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도 함께 보유, 빠르게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최적의 성과를 도출한다. 페어아이작은 시장에 'DIP 플랫폼'을 공급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 지사장은 DIP(Decision Intelligence Platform)에 대해 "비즈니스 목표달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AI, 최적화, 자동화 등의 기법들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면서 DIP 관련 가트너 전망을 소개했다. 가트너, 2026년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 75%가 의사결정인텔리전스 개념 도입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50% 기업들이 기술융합으로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플랫폼을 단일 플랫폼으로 검토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의 75%가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개념을 도입하며, 여기에는 후속 분석을 위한 의사결정 로그 기록까지 포함한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25%의 최고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CDAO) 비전 선언문이 데이터 중심에서 벗어나 '의사결정' 중심이 되며, 데이터 및 분석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간의 거버넌스 감독 역할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김 지사장은 AI에서 DIP로의 진화도 짚었다. 여러 데이터 원천과 AI/ML 기법을 표준화한 방식으로 통합해 최적화한 의사결정을 도출하다는 것이다. AI 특정 기법이 아닌 비즈니스 성과 향상이 주안점이 되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하다면서 "오늘날의 복잡한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의사결정이 더 투명하고 일관되게, 반면 더 개인화 되고 맥락에 맞는 방식으로 진화하므로 DIP 수요는 증가 추세"라고 짚었다. 김 지사장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이 다뤄야 하는 업무로 ▲비즈니스 컴포저빌러티(Business Composability) ▲재사용 디지털 자산(Resuable Digital Asset) ▲레포지터리 공유(Shared Repository) ▲넥스트 레벨 협업(Next Level Cooperation) 등을 들었다. 이 중 비즈니스 컴포저빌러티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표준 기능 카텔로그를 제공해 비즈니스 주도하에 신규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 및 배포하는 환경을 말한다. 또 재사용 디지털 자산은 피처(feature), AI와 ML 모형, 비즈니스 전략, 내외부 API 콜 등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필요로 하는 모든 구성요소로, 여러 조직간 재활용할 수 있으며 이력관리가 가능한 조직의 자산을 말한다. Shared Repository는 개발한 디지털 자산을 등록하고 타부서에서 재활용할 수 있게 디지털 자사을 관리하는 저장소를 일컫는다. Next Level Cooperation은 레포지터리 상에 등록된 디지털 자산들을 공유 및 재사용하는,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조직문화를 말한다. 파이코 플랫폼은 데이터, 인사이트, 애션, 결과 등 4개가 키워드 김 지사장은 "파이코 플랫폼은 크게 4가지 축으로 데이터, 인사이트, 액션, 결과(성과)"라면서 "비즈니스 테크롤로지스트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디지털 비즈니스 성과가 2.6배 정도 더 높다"고 강조했다. 파이코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수행한다. 첫째,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당면 과제에 맞는 필요기술(AI, 디시젼 로직, 최적화, 시각화 등)들을 조합해 신속하고 의미있는 서비스를 개발 및 실행하며 둘째, 이 과정에서 디시전 자산(예 모형, 피처, 예외규정 등)을 카탈로그에 등록, 전 업무에 걸쳐 공유 및 재사용, 전사적인 협업 문화를 구축하는 전위 역할을 한다. 김 지사장은 이러한 예로 파이코 플랫폼을 사용해 초개인화를 구현한 캐나다의 한 유통기업과 금융기업을 소개하며 "상품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에 이어 파이코 플랫폼을 국내에 유통하는 전략 파트너 코리아엑스퍼트의 유인지 대표가 오는 5월 6~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파이코 월드'를 소개했다. 금냔새 지휘자가 초청 강연...폐허를 청소년 음악센터로 탈바꿈 시키는 등 도전적 삶 살아와 한편 이날 초청강연은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금난새 지휘자가 연사로 나와 생활과 예술의 밸런스를 강조했다. 청소년 클래식 해설로 명성을 얻은 그는 올해 WPMF라는 음악을 통한 평화 구현 단체를 결성했다. 이 단체에 대해 그는 "다른 음악 페스티벌은 한 도시에서 한 두번하는데 WPMF는 1년 내내 연주한다"고 들려줬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인연 등을 소개한 그는 "목에 힘주지 말라"고 청중들에게 유머성 교훈을 던졌다. 이어 성남시립교향음악단이 지난 3월 1일 미국 하와이그리스도교회에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개최한 배경을 들려줬다. 하와이 한인들은 1903~1905년 대한제국 시기 사탕수수 농장으로 최초 집단 노동이민으로 당시 미주 지역 최대 규모로, 이들은 안중근의사 재판비용, 독립군비 등 각종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금 연주자는 "한국 사람들이 문화로 하와이를 점령해야 한다"면서 "사회에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회사 리더라면 칭찬에 인색하면 안된다"는 조언도 했다. 금 지휘자는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공무원들도 있는데, 예정대로 6월말 완공이 안되더라도, 비만 새지 않으면 오는 7월 1일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나는 계속 도전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짓고 있는 청소년 음악센터도 소개했다. 올 6월말 완공 예정인 이 곳은 원래 폐허였는데, 금 지휘자가 성남시장에게 청소년 음악센터로 만들자고 제안, 리모델링을 거쳐 몇 달 후 완공한다. 금 지휘자는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공무원들도 있는데, 예정대로 6월말 완공이 안되더라도, 비만 새지 않으면 오는 7월 1일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나는 계속 도전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2025.03.11 22:29방은주

쿠도, AI기반 지자체 CCTV 관제 사업 수주

쿠도커뮤니케이션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입찰 공고한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억 원이다. 지자체 CCTV 영상을 활용한 지능형 CCTV 고도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의 CCTV 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해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AI 기술 발전과 컴퓨팅 파워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60만대에 달하는 재난·안전 분야의 지자체 CCTV 영상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지자체 관제 고도화 추진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CCTV에 포착된 영상정보를 학습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지능형 CCTV 개발사가 모델을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AI 활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첨단 AI 영상 분석 기술과 CCTV 모니터링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로 재난용 학습데이터 구축 기술 실증과 실시간 위험 감지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 관제 역량을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기반으로 영상분석 AI 학습데이터 생성과 정보 체계를 마련해 공공 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자체에 맞춤형 AI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스마트 관제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간 협력으로 최적의 AI CCTV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공공 안전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3.11 17:01방은주

세무법인 디엘지 출범···법무법인 디엘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세무법인 디엘지(대표세무사 추순호) 설립을 통해 종합 세무 서비스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법률과 세무를 아우르는 통합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국세청 23년 경력의 추순호 대표 세무사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회계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은 세무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추순호 대표 세무사는 국세청 조사국과 검찰청 특수부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및 조세불복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무법인과 블록체인 기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박솔 세무사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와 법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세무 솔루션 ▲국내외 세무 전문가들의 협업 시스템을 통한 전문적 통합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는 세무진단부터 세무조사 지원, 세무자문 및 컨설팅, 양도·상속·증여 컨설팅까지 아우른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 핀테크 분야의 세무 이슈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순호 세무법인 디엘지 대표세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세무 환경 속에서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세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해외 진출 기업들의 국제 조세, 이전가격, 세무조사 대응 등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세무법인 디엘지 설립으로 세무조사 대응, 조세불복 등 세무 분야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M&A나 해외진출, 그리고 가상자산 및 핀테크 분야는 법률과 세무 이슈가 복합적으로 문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법무법인과 세무법인의 시너지를 통해 복잡한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에서 법적 리스크와 세무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잡한 세무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 관점의 절세 전략과 리스크 관리 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11 16:37방은주

인텔리빅스, 제네텍과 손잡고 글로벌 AI 보안시장 공략 본격화

생성형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세계적인 융합 물리보안플랫폼 선도기업 제네텍(한국 지사장 윤승제)과 채널 및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텔리빅스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AI보안 시장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생성형 비전 AI기술을 활용해 출입보안 AI, 영상감시 AI 기술을 제네텍 Security Center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AI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텔리빅스가 개발한 안전AI는 일본 JR라인에 수출돼 활용하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중동, 영국 등에 수출상담이 진행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네텍은 1997년에 설립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가 있다. 80여개 국가의 시스템 통합 업체, 공인 채널 파트너 및 컨설턴트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159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네텍의 주력 제품인 '시큐리티 센터(Security Center)'는 IP 기반 VMS, 출입통제, 자동 번호판 인식(ALPR), 통신 및 분석을 통합하는 오픈 아키텍처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텍의 온프레미스 융합 보안 플랫폼 'Security Center'와 서비스형 물리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Security Center SaaS'에 인텔리빅스의 첨단 AI 기술을 통합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솔루션, AI 카메라(빅스캠), AI 엣지 박스(빅스원), 생체인식 출입보안 단말기 등이 제네텍 솔루션과 연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네텍사의 파트너들은 인텔리빅스의 AI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제네텍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urity Center SaaS)와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보안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자동 대응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우리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제네텍의 Security Center 플랫폼과 결합하면 보다 혁신적인 물리보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며 “제네텍과의 협력은 인텔리빅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3.11 16:07방은주

엑셈 임직원 4명, 국자원 장애 대응 민간전문가로 활동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자사 소속 임직원 4명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의 장애 대응 민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해당 임직원들은 SQL 튜닝 담당으로 국정자원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하 'DBMS')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및 관련 기관에서 DBMS 장애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투입돼 엑셈이 지난 25년간 축적한 뛰어난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고 엑셈은 전했다. 지난 해 9월, 국자원은 분야별 민간 IT 전문가 105명을 '디지털 행정 서비스 장애 대응 전문가'로 위촉했다. '디지털 행정 서비스 국민 신뢰 제고 대책'에 따라 행정, 공공 기관의 중요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명확한 장애 원인 분석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간 전문가를 확보한 것이다. 민간 전문가는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보안, 네트워크 등 9개 분야의 105명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고난도나 복합·반복적 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 소관 기관 요청에 따라 활동한다. 참여 회사는 엑셈을 포함한 12개 회사다. 국자원의 장애 대응 전문가로 선정된 엑셈 전문가는 4명으로, SQL 튜닝 담당 DB기술본부 임경석 이사, 권순형 차장, 김규민 과장과 영업대표 김영환 차장도 힘을 보탰다. 임경석 이사와 김규민 과장은 최근 엑셈이 발간한 '막힘없이 PostgreSQL'의 저자이기도 하다. PostgreSQL(이하 'PG')은 오픈소스 DB 중 가장 인기 있는 DB 중 하나로 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상급 DB 전문가들을 보유한 엑셈이 PG 성능 관리를 위한 핵심 메커니즘(mechanism)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바로 '막힘없이 PostgreSQL'이다. 엑셈은 PG를 주제로 한 고객 세미나도 곧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신기술을 발빠르게 수용하고 관련 지식을 도서와 세미나를 통해 널리 공유하고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IT 시스템 전 구간의 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한 회사는 국내에서 엑셈이 유일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 말했다.

2025.03.11 15:29방은주

파이오링크, 새 총판 2곳 확보···인성디지탈·현성솔루션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성디지탈(대표 이인영, 조승필) 과 현성솔루션(대표 김규성) 두 곳과 신규 총판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를 통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와 웹방화벽을 공급한다. 11일 파이오링크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금융시장에서 ADC와 웹방화벽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원활한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파이오링크의 파트너이자 총판사가 된 인성디지탈은 전국 600여 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엔터프라이즈와 금융권 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또 에스넷그룹의 관련 계열사로 에스넷의 AI인프라 및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디지털전환 등 시장 흐름에 발맞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현성솔루션은 10년간 파이오링크와 사업 성장을 함께해온 파트너로 이번 계약으로 보안스위치 총판에 이어 ADC와 웹방화벽 총판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현성솔루션이 진출한 스마트팩토리, AI서버팜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파이오링크 제품을 공급한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두 회사의 축적한 컨설팅 노하우와 체계적인 영업 인프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긴밀한 마케팅 협업으로 영업력을 강화, 국내 시장 확대를 도모하겠다”며 “파이오링크의 독보적인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성능•보안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하고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ADC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파이오링크의 'PAS-K'는 트래픽 부하분산(로드밸런싱)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서버 앞 단에 위치해 요청 트래픽을 각 서버로 균형 있게 전달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버 뿐 아니라 방화벽, VPN, 게이트웨이 등에도 적용돼 데이터센터 내 IT 자원 효율을 높여준다. '웹프론트(WEBFRONT)-K'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를 위한 웹방화벽(WAF/WAAP)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웹방화벽으로 파이오링크가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체 설계•개발•생산한다. 최적화된 보안 성능과 뛰어난 시스템 안정성을 자랑한다. 사용자 행위 기반 탐지를 포함한 다양한 지능형 탐지 기술을 적용해 OWASP와 KISA에서 발표하는 웹과 API 취약점에 대응하며, 악성 봇 차단과 DDoS 공격 방어 등 최신 웹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5.03.11 11:42방은주

이동환 고양시장 마음AI 방문···고양시 스마트 서비스에 접목 관심

이동환 고양시장이 7일 마음AI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 시장이 스타트업캠퍼스와 경기AI캠퍼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AI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직접 살펴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일정의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피지컬AI(Physical AI)를 선도하는 마음AI를 방문해 AI기술 개발 현황과 비즈니스 모델을 청취했다. 마음AI는 이 시장에게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안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며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LLM, STT(음성인식)-LLM(대화 모델)-TTS(음성합성)을 결합한 온디바이스 AI(1.5초 미만의 빠른 음성 응답) ▲자연스러운 대화와 End-to-End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 ▲에이든(AIden) 등을 소개하며 AI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자율주행 로봇 '에이든'으로 고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공공서비스와 연계해 행정 자동화, 무인 안내 시스템, 자율 배송 서비스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음AI 유태준 대표는 “AI기술이 공공 서비스와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우리는 AI 기술이 다양한 공공 및 산업 영역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게 AI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AI는 MAAL(언어모델), SUDA(대화모델), WoRV(자율주행모델) 등 세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지컬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2025.03.11 08: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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