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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혁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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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제조부터 관제까지 통합 자동화 지원

미라콤아이앤씨가 제조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 대표 강석립,)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미라콤은 '스마트팩토리로 똑똑해지다(Be Smart with Smart Factory)'라는 테마로 회사의 전시를 준비했다. 3층 C홀 C924에서 ▲스마트제조 ▲데이터 분석 ▲설비/물류자동화 3개의 메인 존을 구성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스마트제조 존에서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최신버전을 소개한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며 21개 업종 프로세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9개 기본모듈, 10개 확장모듈, 451개 코어화면을 통해 다양한 공장 환경에서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데이터분석 존에서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품질/수율을 분석할 수 있는 품질관리시스템(QMS)과 설비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데이터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설비데이터의 체계적 수집과 진단/분석이 가능한 지능화된 공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비/물류자동화 존에서는 각종 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머신 컨트롤(MC)과 엣지디바이스 그리고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물류관제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자동화 아키텍처와 함께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물류관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미라콤은 전시회 부스 참관객들에게 유튜브 구독, 솔루션 데모 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미라콤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25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미라콤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별로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왔고 오랜만에 이를 공개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선도기업들의 노하우를 눈앞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0 15:57남혁우

ESG·데이터 경영 강화하는 삼성SDS, 글로벌 진출 기반 확보

삼성SDS가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으로 꼽히는 ESG 및 데이터 기반 경영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20일 서울 잠실 캠퍼스에서 개최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선임했다. 선임 배경은 조승아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이후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인실 후보가 이사로 선임된 것이다. 이인실 사외이사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제12대 통계청장 한국경제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반도 미래 인구연구위원 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인 경제 통계 및 ESG 전문가다. 삼성SDS 측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현안에 대해 데이터 기반의 조언과 ESG 관련 자문을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에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2,768억 원, 영업이익 8천8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연간매출 1조 8천807억 원을 기록했으며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를 달성했다.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황성우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 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 제공 국가는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 1천100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했다. 또한, 삼성SDS는 글로벌 선진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가치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4.03.20 12:11남혁우

황성우 대표 "삼성SDS 아이덴티티, 클라우드·디지털 물류"

"지난 3년간 삼성 SDS하면 딱 떠오르는 아이덴티티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이제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라는 두 개의 B2B 플랫폼을 기업을 설명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황성우 대표는 20일 서울 잠실 삼성SDS 사옥에서 개최한 주주 총회에서 재직기간 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IT서비스 전체 매출의 약 31%를 달성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구축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와 운영관리(MSP)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전 세계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열풍에 발맞춰 기업용 생성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패브릭스(FabriX)도 선보였다. 디지털 물류는 연간 매출 5천500억 원을 돌파해 전 세계에 350개의 서비스 노선을 확보했다. 가입 고객 수는 13개국에 1만1천 개사에 달한다. 공급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구매 공급망 관리(SCM)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를 인수했다. 또 미국의 공급망 전문 기업 오나인솔루션즈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통합SCM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기업 거버넌스 변화에 따라 ESG 사무국을 설립하고 ESG 경영을 위한 로드맵도 구축했다. 클라우드 플랫폼과 디지털 물류라는 2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진정성 있는 사업을 이어간다는 것이 삼성SDS의 방침이다. 황성우 대표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를 중심으로 한 진정성 있는 일들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이 노력에 삼성 SDS의 모든 식구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0 11:37남혁우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AI로 기업 의사결정 지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데이터 기반 통합 거버넌스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와 딜리버리 프로바이더 프로그램(DPP)에 따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PP는데이터브릭스의 생태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기술 역량과 다양한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업체에게만 파트너십 체결 자격이 부여된다. 평가 기준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가 자격증 유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에 대한 실무 지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관련 업무 경험 ▲클라우드, 빅데이터, 데브옵스 관련 컨설팅 제공역량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수행경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심사를 통과해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DPP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엔지니어링 업무가이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등 고객사가 데이터와 AI의 통합 거버넌스를 위해 데이터브릭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브릭스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브릭스와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검증, 고객사 대상 핸즈온 세션 지원, 데이터 전환 사업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 규모의 전문 조직을 통해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브릭스 제품을 제공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 및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데이터브릭스가 인증하는 데이터 및 AI 전문가인 데이터브릭스 챔피언을 배출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데이터브릭스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운영 및 관리 경험과 혁신적인 데이터브릭스의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그레그 테일러 아태지역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3.20 11:18남혁우

SK C&C, 글로벌 경기침체 속 지난해 9.8% 매출 향상

SK C&C가 지난해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도 안정적인 매출 향상을 달성했다. SK C&C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조4천127억 원, 영업익은 1천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1천968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9.8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2천396억 원 대비 49.17% 감소했다. SK C&C 측은 영업이익에 대해 작년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입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실제 IT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지난해 산업별 대규모 DX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ESG 기반의 디지털 ITS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과를 이뤄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올해도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AI 레시피를 제공하며 AI 네이티브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2024.03.19 17:55남혁우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인재 양성으로 부산지역 활성화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BIPA)과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사업' 3기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 약 8개월 동안 3기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클라우드 SaaS 기반 자바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 등 두가지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은 5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3기 교육과정은 지난해 12월 종료된 2기 과정에 대한 만족도 평가와 교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재편해 구성되며, 취업 연계형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은 메가존클라우드 및 관계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기와 2기 교육과정 수료생 가운데 44명을 채용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부터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사업 1기 과정부터 위탁교육사로 참여해왔다. 2022년 10월에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메가존클라우드 부산사업소를 개소해 부산 소재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 채용을 지원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 신중진 능력개발센터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3년 연속 BIPA와 부산 청년들의 클라우드 역량 개발과 취업 기회 부족 문제를 지원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전문기업이 가진 실무 맞춤형 역량을 통해 부산 지역 내 인재 양성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7:37남혁우

디토닉,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 착수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베트남 정부 기관과 함께 현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착수했다. 디토닉은 베트남 짜빈성 과학기술청, 짜빈대학과 함께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베트남 짜빈대학교에서 짜빈성 과학기술청 및 짜빈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디토닉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국내 파트너를 비롯해 레 반 한(Le Van Han) 짜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꾸인 티엔(Nguyen Quynh Thien) 부위원장 등 짜빈성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언론사 대표가 참석했다. 디토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짜빈성에 자사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 '디닷허브(D.Hub)'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세우는 등 현지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디토닉은 아세안 지역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기후 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거둬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베트남 지사를 거점으로 현지 지자체 및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스마트시티 관련 ODA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베트남 짜빈성과 함께 현장에 자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지역 발전을 돕는 동시에,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세안 국가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7:34남혁우

1년 이상 구독 안하면 2배, 시트릭스의 달라진 라이선스 정책

최근 글로벌 서비스 기업들의 라이선스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돼 기업의 고민이 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가상화 등 쉽게 바꾸기 어려운 분야의 서비스에서 주로 가격상승이 발생하고 있어 도입 과정부터 기업들의 신중한 고민이 요구될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시트릭스 서비스 제공업체(CSP) 프로그램 변경 사항이 공개됐다. 변경 사항을 통해 새로 선보이는 시트릭스 유니버설(Citrix Universal)이라는 라이선스는 월단위 구독형 서비스로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트릭스에서 제공하는 가상화 서비스와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통합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바뀐 라이선스 방식이 VM웨어 사례와 유사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기존에 기업의 서비스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던 기존과 달리 통합 구독만 지원하면서 효율적으로 비용조절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VM웨어의 경우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소개된 익명의 정보통은 해당 라이선스에는 기업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월단위 서비스 비용을 기존 대비 2배로 향상한다. 시트릭스 측은 월 단위 모델은 비즈니스에 비용 증가와 불확실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용량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비용 상승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월 단위 사용자를 1년 이상 장기 구독서비스로 유도해 단기간 매출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러한 급격한 라이선스 비용 변경에 대해 시트릭스를 인수한 사모펀드가 본격적인 수익 실현을 위한 행보로 분석했다. 시트릭스는 지난 2022년 2월 사모펀드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와 에버그린 코스트 캐피털은 시트릭스를 부채를 포함한 165억 달러에 인수됐다. 이후 국내 사업을 축소하는 등 수익성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여 라이선스 가격 등의 인상도 우려된 바 있다. 국내 시트릭스를 서비스 중인 기업에 문의한 결과 관련 내용을 확인했지만 국내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전달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거나 공식적으로 시트릭스에서 전달된 내용이 없어서 답하긴 어렵다”면서 “국내에서 사용자들에게 최대한 불편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변화되는 상황에 따른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2:05남혁우

17개 SW단체, 더불어민주당에 디지털강국 과제 건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정당한 사업대가를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SW)사업 환경 개선안이 더불어민주당에 전달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 SW협단체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6대 정책과제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제안서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공동선대위원장과 정태호 정책본부장,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조준희 KOSA 협회장, 김동철 부회장이 참석했다. '혁신으로 리드하는 디지털 미래, 제22대 국회의 약속' 정책제안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SW 기술격차 극복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계 건의사항을 제언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도 전달된 바 있다.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및 거래구조 개선 ▲초거대AI 생태계 혁신을 통한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 ▲클라우드로 하나 되는 디지털 대한민국 구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성장기반 마련 ▲디지털 영토 확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AI 전문인력 양성 등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6대 과제가 담겨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40만 SW인들의 목소리와 시급한 현안들을 정책과제에 담았다”며, “21대 국회에서 공공 SW사업 환경 개선과 정당한 대가의 실현을 위한 SW진흥법 개정안 발의, AI 생태계 활성화법 제정안 발의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민주당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공동선대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100만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며 "디지털인재의 처우개선 및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한 목표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SW업계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정책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정권에서도 IT산업 초석을 다져왔으며, 벤처강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며 “전달받은 6대 과제가 정책에 잘 녹여져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9 11:00남혁우

샘 알트먼 "올해 새로운 AI모델 출시 계획"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18일(현지시간) MS파워유저 등 외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렉스 프리드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새로운 모델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GPT-5가 언제 출시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직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는 것이 솔직한 대답이라고 답했다. 대신 "올해 정말 놀라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GPT-5에 앞서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선보일 모델들을 어떻게 불러야할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GPT-5 같은 모델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우리가 출시해야 할 중요한 다른 것들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다른 AI 모델을 먼저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샘 알트먼은 선보일 AI모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지만 GPT-5와 차별화되는 만큼 일부 기능에 특화된 AI 모델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19 10:01남혁우

유럽 화장품 기업 '클라랑스', 다쏘시스템과 디지털 혁신

다쏘시스템이 유럽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 그룹 화장품 제조 공정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클라랑스에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클라랑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다쏘시스템의 '퍼펙트 프로덕션' 산업 솔루션을 도입해 버추얼트윈 기반의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계획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조율하는 동시에 각 현장의 특성 및 역량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랑스는 파리 인근의 기존 생산 공장과 프랑스 트로이에 위치해 올해 말 가동 예정인 공장에 다쏘시스템 솔루션 델미아 아프리소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제조 공정의 능률을 최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한다. 클라랑스는 이번 계약으로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운영의 수익성 있는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추얼트윈 기반의 업무진행으로 약 400명의 사용자가 종이 없는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성능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실시간 운영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생산 능력, 품질 및 추적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클라랑스의 데니스 마틴 비즈니스 지원 혁신 책임자는 “다쏘시스템은 화장품 제조 분야에 대해 광범위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것은 물론 생산, 물류 및 유지 보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창고 자재 관리를 동기화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 솔루션으로 클라랑스가 원하는 전략적 성공을 위한 역량과 해답을 제공했다“라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의 브누아 뒤샹 소비재 및 소매 산업 부문 부사장은 “클라랑스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프리미엄 스킨케어 및 화장품 분야에서 7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업계의 모범 사례를 통합한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과 존경을 받는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브랜드인 클라랑스가 훌륭한 제품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 있게 운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3.19 09:55남혁우

비아이매트릭스 "생성형AI·로우코드로 데이터분석 업무혁신"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와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업무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데이터 분석 업무의 혁신, AI & 로우코드'를 주제로 '2024 비아이 매트릭스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1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기 세미나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인공지능(AI)과 로우코드 사업 내용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전환(AX) 시대에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AI 및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데이터 분석과 업무시스템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지난해 생성형 AI 솔루션 'G-MATRIX'와 'LLM'을 출시한 이후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기술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아이매트릭스의 AI 분야의 기술적 차별성도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자연어로 기업의 DB데이터를 조회 및 분석하고 예측까지 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전문 AI비서 'G-매트릭스'를 소개하고, 이어 코딩 없이 업무시스템을 개발하는 로우코드 개발 솔루션 'AUD플랫폼'과 'G-매트릭스 코파일럿'을 활용하여 코딩을 하지 않고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업무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비아이매트릭스의 AI 기반 로우코드 솔루션을 도입하여 데이터 분석 업무를 혁신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운영한다.

2024.03.18 18:47남혁우

솔트웨어, 쿠버네티스 도입부터 운영까지 통합 지원한다

솔트웨어가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솔트웨어는 '핏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센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설정, 관리, 보안, 네트워킹, 성능 최적화 등에 대한 각종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컨택트 센터 역할을 넘어 교육, 구성, 오픈소스까지 지원한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 클러스트와 EKS 노드 그룹 관리를 비롯해 스토리지, 네트워킹, 오토스케일링, 인증, 보안, 모니터링 등에 대한 가이드와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하는 등 쿠버네티스와 관련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솔트웨어의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그룹은 빠른 지원 중단(EOL) 에 따른 에코솔루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KCSP는 쿠버네티스 전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솔트웨어는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KA)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를 다수 확보하고, 풍부한 쿠버네티스 구축 경험을 보유하는 등 이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솔트웨어는 올 초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고객 맞춤형(Fit) 컨설팅 서비스인 '핏클라우드 AI'와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인 '퀵 마이그레이션 평가(QMA)'를 발표했다.

2024.03.18 15:00남혁우

열풍이라는 AI ...실무 적용은 '아직'

전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지며 빅테크들은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도입은 이러한 인식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된 불황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을 뿐 아니라 경영진의 AI기술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AI 도입을 막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상당수가 AI 검토 단계 이전에 머물러 있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이 지난해 작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의 2천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0%가 여전히 AI를 배포하지 못한 채 검토하는 단계라고 답했다. 시스코가 발표한 조사자료에서는 AI 도입 및 활용 준비가 완료된 기업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는 AI 관련 전문성과 데이터의 복잡성 등이 꼽혔다. 제조, 유통 등 국내 주요 산업의 경우 그동안 IT와 접점이 적었던 만큼 경영진들이 아직AI 관련 전문 지식을 추적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기업의 어떤 분야에 AI를 활용해야 효율적일지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만큼 본격적인 도입을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 클라우드 전문 기업 임원은 “지난해부터 AI 관련 기술검증(POC)과 비공개 전문 기술 시연 강연에 대표이사나 기술이사 등 각 분야의 기업 임원진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며 “해당 기업들도 AI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어디에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직 국내에는 참고할 수 있을 정도로 AI도입이 성공적인 롤모델이 아직 없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AI서비스 기업은 고객사의 AI운영 역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가 없이 비즈니스 전문가가 직접 AI모델을 만들거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오토ML을 비롯해 제조, 금융, 의료 등 특정 분야에 맞춰 사전에 학습된 버티컬AI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실제 AI가 어느 현장에 적용돼 어느 정도의 성과를 냈는지 정확한 정보는 대부분 공개되고 있지 않다. 도입한 기업들이 외부 유출을 꺼리며 기업 기밀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AI도입 지원한 IT서비스 기업이나 클라우드 기업들은 국내기업 대신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구조나 업무 환경이 다른 만큼 고객 설득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컨설팅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사례와 성과를 요청한다”며 “비교 분석을 위해 당연한 요구라고 할 수 있지만 도입한 후 자신들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상당수라 의사결정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하반기 들어서며 AI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도입을 위한 기업들의 준비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특히 임원진들의 AI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 부분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IT서비스기업 임원은 “최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기업 임원 대상 AI 세미나가 매번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 정도에는 상당수의 임원들이 각 산업과 AI를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기존에는 이렇게 시장이 불황일 때 가장 먼저 사업에서 제외되는 것이 IT, 소프트웨어(SW) 분야였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워낙 AI 열풍이 강세라 규모를 줄이더라도 도입을 고려하려는 기업들이 상당 수에 달한다”고 말했다.

2024.03.18 14:11남혁우

UAE, 오픈AI 'AI 반도체 개발 투자'...국가 경쟁 본격화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경쟁이 국가단위 대규모 투자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엣지미들이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투자사 MGX가 오픈AI의 AI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초기 투자를 논의 중이다. UAE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IT분야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MGX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얀 UAE 대통령이 설립한 인공지능 및 첨단기술위원회(AIATC)산하 기술투자기업이다. 전 세계 메모리 및 AI로직 칩 설계 및 제조용 반도체, AI 모델, 데이터센터, 로봇 공학 등 AI핵심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UAE를 AI 핵심 국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AI의 샘 올트먼은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AI 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생성AI 학습 및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독점적으로 제공 중인 엔비디아의 지배력을 벗어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SK 반도체 관계자와 대만 TSMC 등을 만나며 협의를 이어왔다. 아직 초기 투자논의 단계로 정확한 비용이나 계획 등에 대해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영투자사에서 직접 참여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셰이크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부통령 겸 AIATC 회장은 “MGX를 통해 더욱 번영하고 지속 가능하며 상호 연결될 수 있는 미래를 형성할 AI 및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춘 UAE 국가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원한 회사는 최고의 기술 인재, 투자자 및 기업가를 위한 본거지이자 생태계로서 UAE의 역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18 10:49남혁우

메타, '라마3' 전용 AI인프라 공개...GPU만 4만9천개

메타가 차기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 3' 학습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공개했다. 최근 실리콘 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AI학습을 위한 데이터센터급의 24K GPU 클러스터 한 쌍의 세부정보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여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병렬 컴퓨팅 작업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기계학습, 대규모 시뮬레이션 등 대규모 계산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활용된다. 메타에서 공개한 24K GPU 클러스터는 2022년 선보인 리서치슈퍼클러스터(RSC)의 후속모델이다. 이름처럼 2개의 클러스터에 각 2만4천576개의 엔비디아 텐서 코어 H100(이하 H100) GPU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총 4만9천 개 이상의 H100 CPU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일반인공지능(AGI) 연구를 위해 대규모 인프라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 메타는 2024년 말까지 35만 개의 H100 GPU를 포함한 AI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확보한 인프라를 포함해 60만 개의 H100 GPU 수준의 컴퓨팅 파워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클러스터는 GPU 수가 동일하며 개방형 GPU 하드웨어 플랫폼 '그랜드 티톤(Grand Teton)'을 사용해 구축됐다. 하지만 네트워크 인프라 설계에 차이가 있다. 하나는 웻지 400 및 미니팩 2 OCP 랙 스위치와 아리스타 7800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RDMA 오버 컨버지드 이더넷(RoCE) 솔수션을 적용했다. 두 번째 클러스터는 엔비디아의 퀀텀2 인피니밴드 패브릭 솔루션이 적용됐다. 두 클러스터의 구조를 다르게 한 이유는 향후 더 크고 확장된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두 클러스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AI를 학습하며 어떤 구조와 설계 방식이 AI에 적합한지 데이터를 확보해 이후 적용하겠다는 비전이다. 저장장치도 해머스케이프와 협력해 자체 개발했다. 생성형 AI 훈련 작업이 점점 빨라지고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고성능이면서도 수만개의 GPU에서 동시 작업하는 데이터를 감당할 수 있도록 E1.S SSD를 활용했다. 이와 함께 구글은 개방형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파이토치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리 등 구글 연구원은 “지난 2015년 빅서 플랫폼을 시작으로 GPU 하드웨어 플랫폼을 설계를 공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정보 공유가 업계의 문제 해결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이번 GPU 클러스터 관련 내용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우리의 AI 노력은 개방형 과학과 교차 협력의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됐다”며 “개방형 생태계는 AI 개발에 투명성, 정밀성, 신뢰를 제공하고 안전과 책임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7 13:07남혁우

"커지는 외산SW 리스크, 이제는 국산이 더 합리적"

“많은 기업에서 안정성과 합리성을 외산 소프트웨어(SW)를 선호해왔다. 하지만 지난 십 수년 간의 히스토리를 보면 오히려 그렇지 않은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기술력을 많이 축적한 지금은 오히려 국산 제품이 여러 방면에서 합리적일 가능성이 크다.”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변경을 지켜본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국산 SW 제품에 대한 인식이 이제 바뀔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VM웨어는 SW제품의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구독제로 전환했다. 기존 영구 라이선스 고객사 위한 어떠한 대안도 제시되고 있지 않아 비판이 일고 있다. 또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던 제품 옵션이 패키지로 전환되며 기업의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용을 조절할 수도 없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 지사 인력을 줄이고 있어 VM웨어 고객사들은 비용은 높아진 반면 서비스의 질은 낮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VM웨어를 인수한 브로드컴이 단시간 내에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이전에도 시만텍과 CA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비슷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김대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의 인기가 폭발적인 만큼 이와 관련된 핵심적인 기술을 가진 VM웨어는 다를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며 “해외 기업 간의 거래로 인해 국내 기업들은 저항도 못하고 피해를 보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기존에는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 등의 이유로 외산 기업을 선호하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인수합병이 자주 일어나는 글로벌 기업 특성상 안정적으로 보이는 기업이라도 언제 대기업이나 사모펀드 등에 인수되어 기업의 라이선스 정책이나 운영 방식이 바뀔지 모른다는 지적이다. 가상화 전문기업 시트릭스 역시 지난 2022년 사모펀드에 매각되어 국내 지사를 축소하는 등 기술 고도화보다 수익성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대환 대표는 “이미 국내에도 20년 이상 SW를 개발해오며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증 받은 기업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오히려 이런 기업들의 제품들이 기술력을 비롯해 가격이나 기술지원, 안정성 등을 생각하면 당연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엇보다 국산 SW 제품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의 요청이나 장애 등에 즉시 반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외산 제품은 따라갈 수 없는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소만사는 1997년부터 27년간 정보유출방지(DLP),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등 보안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온 보안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기업 대상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논리적 망분리 PC 가상화 솔루션과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보안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소만사의 VDI는 모바일 테더링 환경에서 실행 후 접속까지 6초 내외, 60메가짜리 엑셀 파일을 12초 만에 여는 등 외산 기업 못지 않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25년 이상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데 대략 5년 주기로 당시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외산 기업들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행보와 달리 앞으로도 꾸준히 보안 분야에서 기업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15 17:41남혁우

에스넷시스템, 코난테크놀로지와 자체 LLM 구축 전망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협력을 통해 자체 LLM을 구축할 전망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코난테크놀로지(이하 코난)와 AI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시스템 구축 및 AI 솔루션 공동개발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AI 솔루션 상호 협력 ▲AI 인프라 부문 공급, 설치 및 기술지원 ▲AI 플랫폼, 솔루션 부문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이 AI 인프라, GPU 클라우드 서비스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등 클라우드 관련 부문을 지원하고, 코난테크놀로지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생성형 AI 등의 AI 솔루션 부문을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은 AI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과 코난LLM을 대표적으로 코난테크놀로지의 생성형 AI솔루션과 함께 협업할 예정이다. 양사의 솔루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AI 인프라 부문 지원을 위해 GPU 서버 및 클라우드, GPU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테스트 및 PoC용(기술검증용) GPU 서버까지 아우르는 공급, 설치 및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플랫폼, 솔루션 부문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AI 인프라 운영 관리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에스넷시스템이 AI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와 업무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출된 역량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AI 인프라 및 솔루션 서비스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IT산업을 선도하는 에스넷시스템과 AI 관련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난테크놀로지가 가지고 있는 AI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에스넷시스템과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AI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5 11:22남혁우

기업 취약점 샌다…깃허브 저장소 데이터 유출 위험 4배 증가

소스코드 저장소 깃허브의 데이터 유출 문제가 어느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소스코드 보안전문 기업 깃가디언은 비밀 노출 현황 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깃허브에 저장된 비공개 소스코드 중 유출된 사례가 지난 4년간 4배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천280만 건이 유출됐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작성자 비율로는 약 1천497만 명의 고유 커밋 작성자 중 11.7%에 해당하는 174만 명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깃가디언 측은 노출된 비공개 데이터의 상당수가 적절한 시간 내에 대처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출된 데이터를 확인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 알림을 보냈지만 90%이상이 최소 5일 동안 활성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깃가디언은 유출된 데이터에 기업 인증 정보, API 키, 암호화 키 등 중요한 자격 증명을 포함할 수 있어 해커가 시스템에 접근해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깃가디언 연구원은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소스코드 내에선 관련 내용을 모두 없앨 것을 권했다. 또한, 소스코드의 로그를 항상 기록해 누가 접근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미 주요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즉시 관련 내용을 폐기하고, 데이터 유출로 인해 어떤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을지 평가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3.15 10:52남혁우

교보DTS, AWS 금융 특화 클라우드 사업 박차

교보DTS(구 교보정보통신)가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DTS는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는 AWS에서 전문적인 기술 지식과 다양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보유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 역량과 전문성을 검증한 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교보DTS는 교보생명, 교보문고 등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았다.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교보그룹 관계사 및 대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서비스뿐만 아니라 24시간 보안관제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성능 개선, 긴급 장애조치 등 프리미엄 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보DTS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통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자원 모니터링, 비용 최적화, 클라우드 자원 보안 상태 관리 등 효율적인 클라우드 자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는 "이번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 취득을 통해 교보그룹 관계사와 대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존 보험 금융 분야에서의 다양한 시스템 구축 경험과 각종 보안 인증,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5 10:4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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