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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혁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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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 SW정의 블록 스토리지 'VSP 원 SDS 블록' 출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민첩성과 IT 운영 유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소프트웨어(SW)정의 블록 스토리지 'VSP 원(One) SDS 블록'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90%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IT 운영 환경에 컨테이너화 된 앱을 구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지속통합/지속배포(CI/CD), 데브옵스 등 현대화된 IT 운영 지원을 위해서는 여러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분할하여 저장할 수 있는 유연한 분산형 스토리지, 데이터 모빌리티, 오케스트레이션·관리를 위한 단일 컨트롤 플레인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 제품군 대상으로 단일 데이터 플레인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가상 스토리지 플랫폼(VSP) 원(One)' 전략을 확장시키며 혁신적인 미래 스토리지 전략을 제시한다. VSP 원 SDS 블록은 엣지, 코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SW와 표준화된 고객 인프라를 결합, 데이터 이동과 관리를 원활하게 해주며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서나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산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페타바이트(PB) 규모의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세밀한 성능, 낮은 지연 시간을 보장하며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을 지원한다. 단일 데이터 패브릭을 VSP 원 SDS 블록을 온프레미스의 범용 x86서버에 배포하거나 AWS 인프라를 사용하여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다. VSP One 스토리지와 통합되어 애플리케이션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될 수 있다. 하드웨어를 공통의 플랫폼으로 표준화하고 소프트웨어만 변경하면 돼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추가 도입이 필요할 시 클러스터에 x86 노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성능과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특허 받은 히타치 다상 삭제 코딩(HPEC) 데이터 보호 기술은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성능을 가속화한다. 공통 컨트롤 플레인을 위한 API 기반 운영은 VSP One 경험을 확장하며, 간편한 사용과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VSP 원 SDS 블록은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 스토리지 가상화OS(SVOS)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능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확장하여 분산 블록 애플리케이션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한다”며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IT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1:28남혁우

지브라, AI로 제조업체 육안 검수 문제 해결책 지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이하 지브라)가 제조사의 복잡한 육안 검사 지원을 위해 딥러닝 기술을 제공한다. 지브라는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SW)인 오로라에 고급 AI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딥러닝 도구가 탑재된 지브라의 오로라 제품군은 자동차, 전자 및 반도체, 식음료 및 포장 산업의 기계 및 라인 제작자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시각적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코드 없는 딥러닝 광학문자인식(OCR), 드래그 앤 드롭 환경, 광범위한 라이브러리 자산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용 사례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브라의 2024년 제조 비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업계 리더의 61%가 2029년까지 AI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의 AI에 대한 또 다른 지브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딥러닝과 같은 AI가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능이 업계의 요구에 대응하여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머신 비전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VP) 겸 총괄(GM)인 도네이토 몬타나리는 “여러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들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과 같은 소재와 관련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오랜 품질 문제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제조업계는 복잡한 사용 사례에서 보다 효과적인 육안 검사에 필요한 AI 기능을 통해 기존의 툴박스를 보완하고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2 11:19남혁우

행안부 "도미노식 대규모 장애 사전에 막는다"

행정안전부가 긴밀하게 연결돼 위험성이 높아진 행정·공공 정보시스템의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운영 방안을 개선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침 일부 개정'을 고시했다.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침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사업의 기획, 구축, 운영,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한다. 또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도 명시한다. 이번 개정은 정부24 등 대국민 통합서비스를 위해 긴밀하게 되고 있는 행정·공공정보시스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러한 대비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일부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연결된 시스템에서 연달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초 네트워크 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한 인증시스템 문제가 전체 시스템 장애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 이에 대비해 개정안은 사업발주 전 연계 영향도 진단을 강화토록 상호운영성 기술평가표를 보강하며 연계 테스트를 검토해 사업계획 및 제안요청서에 반영토록 규정한다. 이 밖에도 '과반수 이상'을 '과반수'로 정정하는 등 조문 내 오류를 수정하고 복잡하거나 혼선을 줄 수 있는 전문용어를 정비했다. 한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공공 행정망의 안정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번 지침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성을 강화하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에서 지속해서 재개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1 07:00남혁우

아콘소프트-으뜸정보기술, 지역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이영수)가 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방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도입 지원을 본격화한다. 아콘소프트는 으뜸정보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지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콘소프트는 '칵테일 클라우드' 솔루션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으뜸정보기술은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역 내 비즈니스 확산을 진행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공동 개발 ▲지역 비지니스 협업 추진 가능 사업 발굴 및 지원 ▲상호 서비스 판매 및 유통 ▲지역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풀 창출 등이 포함된다. 으뜸정보기술은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및 IT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으뜸정보기술은 아콘소프트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지역 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풀(Pool)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자회사로 출발한 아콘소프트는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방을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영수 아콘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칵테일 클라우드'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서로 상생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지역 기반 기업 및 기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상경 으뜸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으뜸정보기술이 지역 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아콘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30 15:13남혁우

헥사곤, AI·자율제조 기반 제조 DX·탄소중립 비전 제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인공지능(AI)과 자율 제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헥사곤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헥사곤 DX 이그제큐티브 포럼(이하 헥사곤 DX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개최한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세션, 전시를 통해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 및 자율화, 지속가능성 달성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됐다. 헥사곤은 AI와 자율 제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헥사곤 그린테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전창록 대구대학교 교수(전 IGM 세계경영연구원)는 'AI 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AI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AI를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더불어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션에서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모회사인 헥사곤AB의 자회사 '알에볼루션'의 에릭 요센손 최고경영자(CEO),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의 홍석관 부사장과 이우영 본부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세 개 세션은 각각 ▲에너지에서 자연에 이르는 디지털 혁신 ▲친환경 제조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헥사곤 자동화 및 DX 기술 ▲제조 공정상 탄소 배출의 실제 데이터 기반과 전과정평가(LCA) 방법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에릭 요센손 알에볼루션 CEO는 헥사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 경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알에볼루션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알에볼루션은 태양광, 풍력, 수소, 생태계 모니터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주의 수소 인프라 개발 기업 H2U의 그린수소, 그린 암모니아 플랜트 설계와 개발에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H2U는 헥사곤의 디지털 리얼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의 기획, 설계, 건설, 인수인계,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 생애주기 단계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홍석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부사장은 친환경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해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헥사곤의 지속 가능한 설계, 해석, 생산, 제어, 품질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우영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본부장은 제조 환경의 탄소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과 헥사곤의 탄소 배출량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국은 제품의 전주기 탄소 배출량 측정을 위한 필수 요소인 전과정 목록(LCI)에 대한 DB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헥사곤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필수 과제인 'LCI DB 구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측 및 측정 센서를 활용한 실제 데이터를 클라우드형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전시에서 최첨단 모듈식 자동화 검사 솔루션 프레스토(PRESTO)를 선보였다. 프레스토는 다관절 측정기, 3D 스캐너, 레이저 트래커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현대 제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연계하여 속도, 품질, 정확성을 갖춘 모듈식 설계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제조업계의 리더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DX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헥사곤 DX 이그제큐티브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들에게 제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전략과 글로벌 제조 기업의 DX에 적용된 헥사곤의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을 소개했다”며 “헥사곤은 앞으로도 제조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경청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4:28남혁우

포시에스, 베트남 리테일 뱅킹 포럼 참석…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포시에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포시에스는 베트남 국제 데이터 그룹(IDG)에서 주최하는 베트남 리테일 뱅킹 포럼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24 베트남 리테일 뱅킹 포럼은 '디지털 경제 - 금융 및 뱅킹 그리고 핀테크/CBDC의 강화 및 발전 - 개인 및 기업 데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호치민시 산업무역부(CSID), 호치민시 정보통신국(DIC), 베트남 은행 협회(VNBA) 등과 IDG가 협력하여 개최된 포럼은 올해로 13번째를 맞고 있으며 디지털 뱅킹 제품 및 서비스의 발전 촉진, 은행 내부 관리의 친환경적 조정 등을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친환경 및 ESG경영 추세에 발맞추어 파트너와 함께 포시에스의 클라우드형 전자계약 솔루션을 알리고자 포럼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현지 파트너사들을 통해 신뢰성 높은 전자계약, 페이퍼리스 솔루션에 대한 러브콜이 다수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2024.08.30 13:54남혁우

웹케시 "AICFO, 임원의 업무를 혁신하는 도구"

"'인공지능(AI)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활용하면 매일 아침 회의 전 자금 현황 보고서를 제공해 최선의 전략적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분야에 집중하도록 기업과 임원의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는 도구입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그룹 사옥에서 만난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웹케시의 새로운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AI CFO(가칭)를 위와 같이 설명했다. 웹케시그룹은 기업자금관리 전문기업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부터 대기업,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자금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 가상계좌 구축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전용 경리업무 솔루션인 '경리나라', 전자세금계산서 '택스빌 365', 세무지원 플랫폼 '위멤버스' 등을 서비스 중이다. 웹케시는 이렇게 25년 이상 축적한 자금관리 노하우와 AI를 결합해 차기 비즈니스 모델 AI CFO를 선보인다. 10월 출시 예정으로 현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윤 부회장은 AI CFO에 대해 임원을 위한 AI비서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이 기업 경영을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업의 자금 현황, 계좌 잔액, 거래 명세 등 재무 정보를 확인하려면 관련 부서나 직원에게 문의해야 하며, 담당자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부서와 협업하는 등 중간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간도 상당했다. 특히 이런 정보를 수시로 검토하거나 수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급증한 업무 부하로 인해 의사결정 시기를 놓치거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AI CFO는 음성이나 텍스트 명령으로 재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미래 자금 흐름이나 재무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원들은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인터뷰 현장에서 윤완수 부회장은 핸드폰에 저장된 AI CFO앱을 활용해 음성 한문장만으로 웹케시 그룹 전체의 자금 현황을 파악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AI CFO는 웹케시의 자금관리 역량으로 학습한 만큼 음성명령 만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예상치 못한 자금 흐름을 파악해 대처할 수도 있다. 윤 부회장은 "AI CFO를 활용하면 매일 아침 회의 전 자금 현황 보고서를 보고받아 최신 자금 상태와 전날의 현금 흐름, 계좌 잔액, 주요 거래 내역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전략적 결정을 준비할 수 있다"며 "또한 대출 상환 마감일 등 놓치기 쉬운 일정을 미리 음성으로 알려줌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미리 준비하거나, 연장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급증하는 횡령, 자금 누수 등을 사전에 방지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CFO는 실시간으로 자금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적인 거래나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즉각 임원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예를 들어, 특정 계좌에서 평소보다 큰 금액이 출금되거나 특정 거래가 규정에서 벗어난 금액으로 처리되거나, 예기치 않은 거래 패턴이 감지될 경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임원들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윤완수 부회장은 "AI CFO를 통해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로 지적되는 금융 사고나 내부 부정 행위 등 잠재적 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CFO는 하반기 사활을 걸고 개발한 제품으로 웹케시의 자금관리 역량을 총 동원해 개발했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위기를 방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AI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08.30 11:59남혁우

"오픈소스 성공적"...메타, LLM 라마 전년 대비 10배 성장

메타에서 서비스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Llama)'의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메타의 오픈소스 전략이 점차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상반기 성과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라마의 다운로드 수는 3억5천만 건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라마의 인기는 꾸준한 상승세로 지난달에만 AI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를 통해 2천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AI 커뮤니티 외에도 AT&T, 도어대시, 골드만삭스, 나이언틱, 스포티파이, 인포시스, KPMG 등 기업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되는 사례를 포함하는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특히 최신 고성능 AI모델인 라마 3.1가 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마 3.1이 출시된 5월 이후 7월까지 2개월 만에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파트너의 토큰 볼륨별 호스팅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는 급증하는 AI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데이터브릭스, 델, 엔비디아, IBM 왓슨, 스케일AI, 스노우플레이크 기업들과 협업하며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라마 3.1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긴 128K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복잡하고 세부적인 대화나 문서를 처리하고, 높은 정확도의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라마3.1 405B, 라마3.1 8B, 라마 3.1 70B 3개 모델로 공개됐으며 이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유한 라마3.1 405B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메타는 보고서를 통해 라마의 가파른 성과의 요인으로 오픈소스를 지목했다. AI 모델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급격하게 성장 중인 AI생태계의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메타는 기계학습을 위한 도구, 라이브러리와 AI 파생모델 등 6만 개가 넘는 기술 지원을 허깅페이스를 통해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메타의 아마드 알-다흘레 생성형AI 부문 부사장은 "라마는 개방성, 수정 가능성, 비용 효율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우리는 오픈소스 환경에서 구축하고 AI의 이점이 모든 사람에게 확대되도록 하는 데 전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LLM은 어려운 질문에 답하고, 생산성을 개선하고, 창의성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AI 어시스턴트가 일상생활에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의 비전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42남혁우

에스넷시스템-티맥스티베로, 데이터베이스 신사업 모델 발굴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티맥스티베로와 데이터베이스 분야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에스넷시스템은 티맥스티베로와 데이터베이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관련 사업에서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판매를 함께한다.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스넷시스템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IT 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 보수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분 지원 ▲티맥스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솔루션 제공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존 및 신규 고객 대상 영업 및 수행 등이 있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안정적인 네트워크, 그리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에스넷시스템은 최적의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티맥스티베로는 고객의 핵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및 DBMS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스넷시스템은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 유지 보수 서비스 외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지원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동시에 티맥스티베로는 1천400여 개가 넘는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DB솔루션 등을 맞춤 제공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25년간 쌓아온 탄탄한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구축, 운영, 컨설팅에 이르는 AI 인프라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티맥스티베로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베로7' 등의 대표 제품을 통해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문 기업이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결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인 티맥스티베로와 협업해 해당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포함한 IT 인프라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원식 티맥스티베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티베로7'을 포함한 자사 주요 제품의 기술력과 경험을 더 넓은 시장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선적으로 에스넷시스템과 공동으로 레미콘 등 목표 산업 영역에서 티베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확산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30 10:22남혁우

30주년 맞은 지란지교그룹, 세대교체 기반 지속성장 가속

지란지교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세대교체 기반의 도약에 나선다. 지란지교그룹은 29일 판교 인피니티타워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을 위한 미래 비전 '넥스트 30'을 발표했다. 그룹 창업주인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최고드림오피서(CDO)는 "30년 전 대학교 4학년때 미래를 그리며 졸업을 하면 무엇을 할까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꿈은 무엇인지', '도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그 세가지를 고민했다"며 "그것이 이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지며 지금까지 온 것 같은 만큼 다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흔히 30년을 한 세대로 나누는데 지란지교 최근 다음 세대를 이끌 대표들을 선발한 만큼 건강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30년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 4명으로 창업해 22개 계열사로 구성된 지란지교그룹으로 발전했다. 2023년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은 1000억 원, 직원 수는 700 명에 이르며 특히,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로 성장한 인물은 12명에 달한다. 2020년부터 지란지교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박승애 대표 역시 2012년 대리로 입사해 지란지교소프트의 세대교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에스에스알(SSR), 지란지교 챌린지스 등 각 그룹사 리더들이 기업 소개와 함께 AI 기술 혁신 방안과 계열사 간 시너지 전략,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 등을 공개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하반기 차세대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매출 144억원, 사업부분 연평균 성장률 8.24%라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박 대표는 꾸준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정보 유출 방지(DLP) 서비스 오피스키퍼를 지목하며 오피스키퍼의 차기 버전과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각각 10월과 9월에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협업 등 기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연결하는 '올인원 업무 커넥트 스페이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넥스트를 글로벌 협업 서비스 '노션'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표하는 제품인 오피스키퍼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피스넥스트는 지란지교소프트 2.0 시대를 열어갈 시점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중소기업 시장에 집중하며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는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하려 한다"며 기술을 넘어 사람 중심으로 다가가는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차기 30년을 준비하는 전략으로 기술·경영·문화를 제시했다. 보안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기술 내재화를 통해 AI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구성원과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조직의 근간인 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란지교데이터는 AI기반 데이터 보호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것임을 천명했다. 생체정보, 의료정보, 영상, 음성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식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SW 시장은 2032년 4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능성 큰 시장"이라며 "그룹의 글로벌이라는 방향에 맞춰 국가 대표 데이터 보호 기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컨설팅 기업 에스에스알(SSR)의 고필주 대표는 AI와 시큐어 코딩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네트워크, IoT,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 및 협력 계획을 소했다. 지란지교그룹의 투자형 지주사 지란지교챌린지스의 안대근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소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그룹 내부를 비롯해 외부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유연한 협업을 추진하여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R&D 역량을 강화하는 동반 성장 로드맵을 수립해 공동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란지고 그룹은 그룹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열사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혜택을 유연하고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각 계열사별로 판매하던 서비스를 다양한 제휴를 통해 크로스셀링하는 '지란 멤버십'도 도입할 예정이다.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그룹의 강점은 모든 것을 그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통합하거나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계열사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동시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술과 경험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는 항상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의 중심에는 지란지교소프트가 있을 것으로 업무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통해 AI 기술을 도입하며 사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런 성공적인 사례를 지란지교소프트가 먼저 만들어 그 노하우를 자회사들과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AI 통합 개발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AI 계획도 설명했다.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 지란지교시큐리티와 지란지교데이터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일본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해외 사업을 전개한다. 이러한 일본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아태지역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그룹은 지난 30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해오며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 30년은 AI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22개 계열사가 한 마음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NEXT 30' 비전은 지란지교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IT 솔루션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 그리고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9 15:58남혁우

인스웨이브, 반응형 개발 日특허 취득…맞춤형 기술로 현지 공략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특허를 취득했다. 인스웨이브는 멀티 기기 반응형 화면 개발을 돕는 '멀티 기기용 반응형 페이지를 위한 그리드 레이아웃 설정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 기술에 대해 일본 특허를 추가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의 이번 특허(10-2646777)는 기존에 국내에 등록돼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화면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개발 과정에서 객체의 위치와 구조를 쉽게 수정할 수 있게 하여, 개발자들이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는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기기별로 별도의 화면을 설계하고 개발해야 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통합적으로 작업을 관리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가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복잡한 객체 관계의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개발자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비효율성이 존재했다. 이번 특허를 통해 개발자들은 적은 공수로 다양한 기기에 대응하는 반응형 화면을 설계할 수 있게 되어, 프로젝트 완료 시점을 앞당기고 시장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게 인스웨이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일본 특허 취득으로 국제 특허 포트폴리오를 8개로 확대했으며,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인스웨이브가 국내외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우리의 기술력이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스웨이브는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09:32남혁우

"이미지 이어 가상환경 생성"…미드저니, 하드웨어 사업 진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29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계획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SNS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팀에 합류하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달라"며 신규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다. 미드저니는 AI 이미지 생성도구로 프롬프트 입력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게임, 건축 인테리어,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지난해 2억~3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저니의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드저니에서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브(Orb)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련 정보는 지난해 12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5년 이상 개발해온 아마드 아바스를 하드웨어 총괄로 영입하며 일부 공개됐다. 프로젝트 오브는 3D 데이터 캡처와 AI를 활용해 3D 환경을 생성하는 하드웨어 프로젝트다. 특정 공간에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D 환경을 생성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건축이나 제품 설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08.29 09:22남혁우

나무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스페로' 공개

나무기술(대표 정철)이 메타클라우드를 적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스페로(SPERO)'를 공개했다. 나무기술은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TF) 2024'에서 스페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페로는 메타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여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기능을 차별화하면서, 기존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에서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메타클라우드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고급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다. 이 기술은 공개 클라우드, 개인 클라우드,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간의 호환성을 보장하며, 중앙집중식 보안 정책을 적용하여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와 앱을 보호한다. 이를 통해 스페로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애플리케이션 이동성과 호환성, 유연한 구조, 신속한 운영,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더불어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기반 구조로 설계되어 고객의 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페로는 IaaS와 PaaS의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빠른 문제 분석과 조치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며, 오픈스택, 쿠버네티스와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합 UI/UX 제공, 서비스 디자인 프레임워크, 사용자 인증 관리, API 게이트웨이, 로그 관리,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등이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스페로의 강력한 통합 관리 역량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스페로를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컴포넌트를 제공해 개발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초기 도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8.29 09:10남혁우

노션, 글로벌 사용자 1억 명 돌파…"사용자와 함께 성장"

노션이 글로벌 사용자 1억 명을 넘어섰다. 노션은 글로벌 시장을 비롯해 국내에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유저를 비롯해 GS건설, 쏘카, 오늘의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노션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이끌며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 전문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하나의 공간에 모아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노션은 생산성 업무 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급속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학생, 프리랜서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노션을 노트, 작업 관리, 데이터베이스, 위키, 캘린더 등에 활용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있다. 노션은 이러한 성과의 주요한 요인은 노션의 사용자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발전을 꼽았다. 지난 8월에 출시된 '노션 차트' 기능의 경우 지속적인 요청을 신속하게 수용해 새로운 기능이 개발됐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노션이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사용자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생산성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 노션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8:53남혁우

"차세대 먹거리 AI·한류 콘텐츠 살릴 정책은? "

오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ITC 산업과 콘텐츠·미디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국회엔터테크포럼은 28일 서울 중구 클럽806서울에서 제1회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했다. 엔터테크 살롱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방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다. 이번 행사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ICT 업계 현황을 살펴보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대학교 고삼석 AI융합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안정상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공동창업주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 AI 활성화·단통법 철폐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먼저 안정상 겸임교수가 국정감사에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ICT 이슈를 선발해 발표했다. 그가 선정한 ICT 이슈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경제 ▲제4이동통신사 진출 실패 ▲단통법 폐지와 후속 입법 마련 ▲전환지원금 정책 실패 ▲알뜰폰 활성화 방향 ▲수사기관 통신이용자 정보 오남용 대책 ▲글로벌 CP의 망 무임승차 대책 ▲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 대책 ▲정치권의 주기적인 포털 옥죄기 ▲불공정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다. 이중 가장 대응이 시급한 사항으로 지목한 것은 AI 정책 마련과 단통법 그리고 글로벌 CP의 망무임승차 대책이다. AI의 경우 급격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깊숙이 통합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패권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국내 경쟁력이 부족한 만큼 AI 인재 양성 및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딥페이크 등 AI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의 자유로운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방해하여 통신비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안 겸임교수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고객 혜택이 제한되어 고객의 선택권을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이동통신 업계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복잡한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운영 비용이 사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일부 글로벌 기업이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을 비롯 유럽 같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이러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상 겸임 교수는 "인터넷이 모든 사용자에게 공평하고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환경이 되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이런 환경조성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입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쟁력 잃어가는 콘텐츠·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로 지원해야 국내 미디어·콘텐츠 분야 이슈를 발표한 노창희 소장은 최근 들어 어려워진 국내 미디어 업계의 현황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며 OTT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사용자 전환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상파 등 레거시 미디어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최초로 감소했으며, 광고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국내 OTT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국내 미디어 시장 파이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노 소장은 "최근 한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나 예능 등이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제한된 규모"라며 "국내 미디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어려움으로 콘텐츠 제작비 증가를 지적했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플랫폼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며 콘텐츠 제작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에선 자체 제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일부 지상파에서는 드라마 제작을 포기하고 관찰 예능 등 제한된 프로그램만 제작하며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규제 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노창희 소장은 "현재 규제 체계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규제는 종종 구식이거나 불필요하게 제한적인 만큼 규제를 현대화하여 디지털 광고의 특성과 국제적 경향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장려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하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일원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고 규제 표준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해외 광고주의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9:52남혁우

오나인솔루션즈, '포스코' 공급 마스터 플래닝 DX 지원

오나인솔루션즈 코리아(대표 이웅혁)가 포스코(POSCO)의 포괄적인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한다. 오나인솔루션즈 코리아는 포스코의 공급 마스터 플래닝 기능 DX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에 본사를 둔 포스코는 1968년에 설립한 종합 철강제조기업이다. 철강 생산, 에너지, 건설, 엔지니어링, 배터리 소재, I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과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영업/운영 계획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착수했다. 이에 면밀한 검토 후에 디지털 통합 비즈니스 계획 프로세스에 대한 비전은 물론, 사용편의성이 뛰어난 인터페이스를 갖춘 독보적인 AI 기반의 오나인(o9) 플랫폼을 채택했다. o9 플랫폼은 기업의 '디지털 브레인'으로서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함으로써 포스코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는 여러 가상(what-if) 시나리오를 실행 및 평가하고, 모든 범위에 걸친 전체 기능 계획을 단일 플랫폼에 연결하여 통합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o9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차크리 고테무칼라는 “포스코는 o9의 AI 기반 기술을 통해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 결정은 물론, 포괄적인 시나리오 분석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진정한 통합 비즈니스 계획에 대한 양사의 공통된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고 있으며, 포스코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8.28 15:51남혁우

비큐AI,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합류

비큐AI가 6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비큐AI는 코오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와 AI 기술 협력 및 AI 얼라이언스 참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비큐AI는 코오롱베니트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 AI 및 네트워크 분야의 산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화 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비큐AI는 유일한 AI 학습용 원천 데이터 공급자이자 데이터 전처리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AI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우호적 파트너 기업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얼라이언스는 올해 6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약 60여개의 혁신 AI 기술 및 솔루션, 인프라 전문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빠른 규모 확대의 배경은 코오롱베니트가 30년 이상의 IT 유통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의 영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데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에게 AI를 쉽고 빠르게 제안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패키징 구성 및 고객 요구 조건의 구체화를 통한 협력 사례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임경환 비큐AI 대표는 “회사의 방대한 원천 데이터 및 AI 기술 역량을 코오롱베니트의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전략과 결합해 국내 AI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비큐AI는 저작권을 포함한 모든 법적 리스크가 해소된 클린 데이터를 제공 중인 만큼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합법적 데이터를 사용하는 '클린 데이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8 15:34남혁우

"AI는 역대 최대 비즈니스 기회, 핵심은 데이터"

"인공지능(AI)산업 매출 성장 속도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보다 더 가파르다. 그만큼 막대한 기회와 투자가 몰리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AI시대 성공하기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능력이 필수적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DTF 2024)'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I중요성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AI가 우리의 생활, 비즈니스,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그만큼 AI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 성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배우는 능력, AI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능력,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며 기업 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진 사장은 "AI는 마치 요리와 같아서 신선한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문제는 기업의 주요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와 엣지 환경에 있는 만큼 잘 관리하고 정제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델은 온프레미스 환경에 있는 데이터를 AI에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의 근접성을 강조했다. AI 알고리즘과 컴퓨팅이 데이터가 생성되고 저장된 곳, 즉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이고, 보안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AI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진 사장은 "이제 AI를 중심으로 모든 산업과 시장이 급격하게 변할 미래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오늘 컨퍼런스에 참가한 모든 분들도 앞으로 다가온 멋진 신세계의 승자가 되길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 피터 마스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총괄 사장은 생성형 AI 기반의 혁신 리더십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스 사장은 AI 시대를 산업 혁명에 비교하며, 이번 혁신의 주요 동력은 데이터이며, AI 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AI PC로 주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PC,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포트폴리오인 '델 AI 팩토리'를 소개했다. 델 AI 팩토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이 AI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 AI 기반 인프라와 업계를 선도하는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AI 여정을 간소화했다고 말하며 델 AI 팩토리를 통해 AI 기반 비즈니스를 구축한 사례를 공유했다. 마스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AI도입과 운영을 어려워하고 있다"며 "버튼 한번만 누르면 되는 것처럼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AI도입을 위한 기반 작업을 우리가 모두 지원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김지홍 부사장은 '삼성SDS가 실현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이라는 제목으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AI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계열사와 대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IT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생성형AI 서비스 브리티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열사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자체 대형 언어 모델(LLM) 개발을 지원했으며, 개발자의 프로그래밍 개발 시간 단축을 위해 AI를 활용해 코드 템플릿을 제공하거나 코드 작성 과정을 도왔다. 또한 전 세계 임직원 간의 협업을 돕기 위해 AI 기반 실시간 번역, 통역, 미팅 요약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외부 고객사의 경우 금융사에서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헤외 데이터를 번역하고 요약하는 AI와 중요한 공지를 자동으로 전화로 제공하는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하 센터장은 다수의 AI 모델의 경우 미국 중심의 데이터로 훈련되어 있어 다른 문화권의 특성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신각 나라의 언어와 표현 스타일을 정확히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소버린AI는 각 지역의 교육, 법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 안보나 개인정보 등 민감함 데이터의 경우 해당 지역내에서 처리하고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각 국가와 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소버린AI를 개발 중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하고 있다. 하정우 센터장은 "AI를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신제주의 형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각국은 자신들의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국제적인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기업과 정부도 국내외에서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버린 AI와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각국의 독특한 요구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AI 기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3:43남혁우

"빅테크 AI 혁신전략 제시"...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 개막

엔비디아,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국내외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혁신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DTF 2024)'를 개최하고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AI의 역할과 혁신을 제시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주최하는 테크 컨퍼런스다. 'AI 에디션'을 주제로 개최한 올해는 AI 팩토리 및 적용 사례, AI를 위한 멀티 클라우드 등 AI와 관련한 세션이 진행되고 전 세계 IT 전문가들과 리딩 기업이 한 곳에 모여 AI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글로벌 스폰서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올티에스, 데이타솔루션, 이테크시스템,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델의 주요 협력사 45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전예약자 수는 4천 명에 달한다. 각 기업들은 컨퍼런스에 마련한 전시 부스나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통해 AI 서비스와 지원 인프라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총괄 사장의 환영사와 카일 듀프레인 본사 수석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연다. 기조 연설에서는 혁신 리더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변화를 주도하는지, 아이디어를 변화로 이끌기 위해 AI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 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어서 삼성SDS 김지홍 부사장과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센터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김지홍 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전략과 비전,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한 델과의 협력을 소개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MD 김홍필 이사의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소개를 비롯해 에즈웰플러스 조한종 상무의 엔비디아 옴니버스 사례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 지속가능성 전시 부스에서는 자원 재사용과 업사이클링 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델의 노력을 소개하며 분리수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생성형 AI는 산업의 화두이자 시대의 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핵심은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는 것에 있다"며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인사이트와 함께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역량, 창의적인 사고 간의 시너지가 발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0:28남혁우

모노커뮤니케이션즈, 텔톡으로 쇼핑몰 개인정보 보호·고객 경험 향상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온라인 쇼핑몰에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 '텔톡(TelTok)'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27일 밝혔다. 한 온라인쇼핑몰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인터넷 전화와 직원들의 개인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는 고객들이 스팸으로 오해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통이 어려웠다. 또한 직원 개인 휴대폰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확인이 어렵고, 사생활이 노출되는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텔톡'을 도입했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팸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적은 회사 전화번호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과의 소통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텔톡을 도입한 쇼핑몰은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고객들도 기업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고객과의 소통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27 19:08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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