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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혁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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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로 가상화 시장 혼란 극복"…레드햇의 전략은?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전환으로 서버 가상화 비용과 지속 가능한 운영에 부담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버 가상화는 클라우드의 핵심적인 기술인 만큼 인공지능(AI)을 도입하거나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던 기업들의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레드햇은 고객사의 혼란에 대응하고 클라우드와 AI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가상머신(VM) 현대화를 비즈니스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중소, 중견기업을 포함한 전산업에 걸쳐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레드햇의 연례 오픈소스 기술 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4'에서 만난 바지라 위라세케라 APAC 기술 담당 부사장은 한국 기업의 AI도입 현황과 급변하는 시대 안정적인 클라우드, AI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바지라 부사장은 IDC 조사 결과 72%의 한국 고객사에서 이미 AI를 사용하거나 곧 사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하는 등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AI 분야가 활발한 시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AI 활용을 위해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전략에 대한 수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인력과 기술적인 역량 부족으로 클라우드 및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감당하기 어렵고, 벤더 환경 변화로 증가가 우려되는 가상화 비용 등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실제 전환이 지체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레드햇은 이런 장벽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점진적인 현대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점진적 현대화는 기존 VM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을 한 번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레드햇은 마이그레이션 어세스먼트(평가)를 통해 고객사의 현재 환경을 분석하고,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해 순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지라 부사장은 "조직 내에서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를 먼저 전환한 후 점차 더 큰 규모로 확장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고객은 작은 단위의 성공을 거듭하며 자신감과 경험을 축적하게 되고 이를 통해 보다 성공적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효과적인 VM, 앱 현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오픈 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제시했다. 오픈 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은 레드햇 오픈 시프트 플랫폼에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전환하지 않은 워크로드와 컨테이너 기반 앱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운영하는 만큼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각각 별도의 인프라에서 운영될 때 발생하는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한다. 클라우드와 함께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개인 사용자와 중소·중견기업의 AI 활용 및 배포를 위한 인스트럭트랩을 비롯해 자체 데이터센터, 단일 클라우드에서 효과적으로 AI를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를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같은 대규모 인프라를 위한 오픈시프트 AI도 마련돼 있다. 바지라 부사장은 "우리는 AI와 클라우드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의 여지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각 기업의 특성이나 요구에 맞춰 특정 벤더나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AI 모델과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소스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AI 철학과 접근 방식 전반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레드햇은 오픈 소스의 철학을 기반으로 쉽게 AI와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7 09:43남혁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17일 개최

코오롱베니트가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AI 얼라이언스 참가 기업 간에 사업 생태계 구축과 협업을 위한 정기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애그리게이터(AI aggregator)'를 지향하는 사업 전략 아래 원스톱 AI 공급체계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SMB)을 대상으로 AI 관련 비즈니스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파트너사 사업 성공 로드맵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이날 코오롱베니트는 참여사를 위한 ▲AI 프리패키지 상품 전략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 팩' 등의 구체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식사 및 경품 추첨 등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약 100명의 참여사 주요 인사가 모여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한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한 '프리패키지' 출시 계획이다. 프리패키지 상품은 고객의 업종 및 업무, 사업 규모와 예산에 맞춰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솔루션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많은 고객이 빠르게 참여사의 AI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AI를 알맞은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참여사들의 AI 사업화를 위한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에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리딩 기업 HP와 협업하여 AI 솔루션에 최적화된 워크스테이션 'Z by HP'를 무상 지원하는 '부스트 팩 x HP' 신청 기업을 현재 모집 중이다. 선발 기업에는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 활용 ▲연구 개발 컨설팅 지원 ▲홍보 및 마케팅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AI 사업 협력을 담당하는 AI 비즈플랫폼팀 강재훈 팀장은 “정기적인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간담회를 통해 참여사 간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및 참여사 중심 AI 비즈니스 동맹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16 17:36남혁우

옵스나우, '옵스나우 시큐리티' 쿠버네티스 환경 보안 강화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옵스나우 시큐리티'에 쿠버네티스 보안 형상 관리(KSPM)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KSPM은 쿠버네티스 환경의 보안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도구이다. CSPM이 클라우드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 KSPM은 쿠버네티스의 보안 설정 오류를 지적하고 이를 수정,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안내한다. 이번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보안 설정 오류를 쉽게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쿠버네티스 전용 컴플라이언스 구축과 정책 수립을 통해 복잡한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보안 가시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쿠버네티스는 MSA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KSPM 기능을 토대로 복잡한 MSA 상의 보안 취약점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검사하고 보고하는 스캔 서버가 컨테이너 형태로 고객의 쿠버네티스 환경에 설치되는 것도 특징이다. 보안 정책 변경 시에도 스캔 서버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보안 상태를 손쉽게 유지할 수 있다. 이로써 안전한 쿠버네티스 환경을 유지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도입이 보편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워크로드 역시 컨테이너로 빠르게 이전되고 있다. 옵스나우 시큐리티의 주요 고객 중 42%가 쿠버네티스를 활용하고 있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KSPM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쿠버네티스 환경까지 손쉽게 관리 가능한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보안 관리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인 성과”라고 밝히며, “올해 안에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저 자격관리(CIEM) 기능을 더할 예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로서 완성도를 갖춘 통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6 17:24남혁우

오케스트로, 생성형AI 스타트업 '라이프로그' 인수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가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위해 생성형 AI 스타트업 라이프로그를 인수했다. 오케스트로는 노바스이지가 보유하고 있던 라이프로그 지분 70%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프로그는 2022년 설립한 생성형 AI 전문기업이다. 소형 대규모언어모델(sLM) 기반의 환각 정보 저감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벡터 DB, 데이터카탈로그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품질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과 초거대 AI의 주요 인프라인 멀티 인스턴스 GPU(MIG)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LLM의 품질과 성능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정부 최초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 민원 LLM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 인천시 등 지자체, 제조⋅운수⋅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AI 경량화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CCTV 영상정보에서 개인 정보와 민감 정보의 저장 없이 이상 행동을 감지 및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았으며 현장적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협업하여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관제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초거대 AI 분야의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여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차세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는 창립 초기부터 지능형 클라우드 솔루션 심포니(SYMPHONY) A.I.를 출시해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에 AI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후 여러 국가 연구과제를 통해 이상징후 탐지, 자원 최적화 기술 등을 확보하며 AI 기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 솔루션 오케스트로 GPT(OKESTRO-GPT)를 개발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생성형 AI 분야에 대한 투자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DX융합기술원 산하 인공지능연구소를 확대 개편하여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라이프로그 연구진과의 협업이 오케스트로 GPT를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헌 라이프로그 대표는 “오케스트로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솔루션의 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양사의 결합된 기술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서비스 확장을 촉진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AI 혁신을 이끌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16:25남혁우

"투자 규모 9조"…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개소

오라클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약 9조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오라클은 65억 달러(한화 8조 9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개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구축하는 신규 클라우드 리전은 말레이시아의 오라클 고객 및 파트너가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하고, 중요 업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소 예정인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은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고, 모든 유형의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며, 데이터, 분석 및 AI를 통해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지역의 기업들은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제공하는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와 국가 내 소버린 AI 모델을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3만1천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엔비디아 커넥트X-7를 사용한 RoCEv2 네트워킹 또는 엔비디아 GB200 NVL72 랙 솔루션을 사용한 액체 냉각 및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을 주문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상 최대 AI 슈퍼컴퓨터인 OCI 슈퍼클러스터를 제공한다. 말레이지아 클라우드 리전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히트웨이브 마이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 OCI 쿠버네티스 엔진,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포함한 150개 이상의 서비스가 제공되어, 기업들에게 인프라, 플랫폼 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라클 가렛 일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들에게 독창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이라며 “오라클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아태지역 클라우드 인프라 관문으로서의 말레이시아의 입지와 국가 전역에 배포된 포괄적인 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지원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YB 상원의원 텡쿠 다툭 세리 우타마 자프룰 텡쿠 압둘 아지즈 국제통상산업부(MITI) 장관은 "이번 투자는 말레이시아의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최첨단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오라클이 말레이시아에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설립하기로 한 결정은 말레이시아가 인프라 측면에서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디지털 투자에 있어 동남아시아의 주요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2024.10.16 16:11남혁우

GS네오텍, 구글클라우드와 제조 디지털혁신 사례 제시

GS네오텍이 제조기업 디지털혁신 가속을 위해 성공적인 전환 사례를 선보인다. GS네오텍은 제조기업 생산 플랫폼 혁신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강남 파이낸스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제조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생성형 AI의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구글 앱시트 도입 및 활용 방안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트렌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원가 절감 방안 ▲데이터 분석 및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사이클 최적화를 주제로 다양한 성공사례와 전략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GS네오텍의 각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구글 클라우드 전문가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주풍테크의 박민홍 대표가 특별 연사로 초대되어 주풍테크가 앱시트를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GS네오텍의 제조기업 대상 세미나는 관심있는 업계 관계자들이라면 누구나 GS네오텍 와이즈엔 홈페이지내 이벤트 페이지 혹은 QR 코드 스캔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GCP와 GWS 도입 지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플랫폼 혁신을 위한 세미나로 작은 부분의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산선을 얼마나 크게 향상시키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하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15:59남혁우

에스티이지-현대HDS, ITSM 솔루션 확대 협약

에스티이지(STEG, 대표 임현길)가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확대를 위해 현대HDS 손을 잡는다. STEG는 현대HDS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고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HDS는 STEG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현대해상 및 그룹사 포함,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ITSM 사업을 공동 진행하며, STEG가 보유한 노코드 플랫폼 기반 ITSM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STEG의 ITSM 솔루션은 노코드플랫폼 기반으로 고객이 업무 프로세스 관리 및 인터페이스 연계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IT서비스요청에 대한 접수, 처리, 종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진행 및 현황관리가 가능하여, 고객 요청 업무에 대한 모니터링 및 통제가 가능하다. 현대HDS 고객사는 STEG의 ITSM 솔루션을 활용해 IT 관리업무 및 정보기술일반통제(ITGC)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STEG는 현대HDS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ITSM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TEG 측은 "현대HD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현대HDS 관계자는 “STEG와 함께 다변화되는 IT시장에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4.10.16 15:25남혁우

"수조원 규모 랜섬웨어 피해"…백악관, 해킹 대책 제시한다

백악관에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수 조원에 달하는 손실과 생명의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몸값 지불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제4회 연례 반랜섬웨어 이니셔티브 회의를 개최다고 밝혔다. 68개 회원국, 국제기구 및 산업 리더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악관은 백업 유지 및 테스트, 데이터 암호화,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다중 요소 인증 배포를 포함해 랜섬웨어 공격의 성공 가능성과 그것을 제어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다중 인증 요소, 엔드포인트 감지 및 대응,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테스트를 수행하며 오프라인 환경에 백업 환경을 마련할 것을 권했다. 이어 운영 체제와 앱, 펌웨어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항상 업데이트 및 패치해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더불어 사고 대응 계획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취약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공격에 대비하고 엔드포인트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세분화하고, 각 구역별 접근을 제한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험 회사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몸값을 보상하는 서비스를 중단한 할 것을 요청했다. 백악관은 사이버범죄 조직에게 몸 값을 지불하는 것은 사이버 범죄 생태계를 부양하는 우려스러운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백악관의 사이버 책임자 앤 노이버거는 제시한 실전 방향을 각 기업과 조직에서 명문화하고 실행할 것을 권했다. 미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 및 회원을 통해 확보한 보안 기금을 출범시켜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기술, 정책 및 대응 절차를 개선에 활용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랜섬웨어 감염 신고를 2천825건 접수했으며 손실액은 5천96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는 미국 건강 보험 대기업에 대한 공격으로 병원과 약국이 몇 주 동안 운영을 중단했으며, 8억 7천2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일본 최대 항만인 나고야 항구도 이틀 동안 폐쇄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피해자 수와 금전적 손실이 계속 늘어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법 집행 기관이 몸값 지불을 전면 금지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이버범죄자 공격을 일으키는 재정적 동기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특히 랜섬웨어를 일으키는 범죄조직의 상당수가 러시아, 북한 정권의 산하 조직으로 추정되면서 이러한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랜섬웨어로 인해 병원 환자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랜섬웨어 방지 전문 기업인 불월의 미국 부사장인 스티브 한은 "금지령으로 인해 사이버범죄가 중요 인프라를 향할 가능성도 커진다"며 "장기적으로 랜섬웨어를 방지하기 위해선 백악관에서 제시한 실천방안 처럼 인프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사이버위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10.16 15:16남혁우

"AI의 근간은 오픈소스"…수세, AI 시장 진출 박차

오픈소스 전문 기업 수세가 인공지능(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쿠버네티스나 트랜스포머 등 AI와 클라우드를 이루는 기반 기술이 모두 오픈소스인 만큼 수세는 각 기업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기반 AI환경을 구축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수세 오픈소스 데이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 전략을 소개했다. 'AI시대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수세가 오픈소스를 활용해 AI시장에 진출한다는 선언과 함께 관련 전략과 솔루션, 고객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홍 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시대, 올바른 오픈소스 전략'을 주제로 수세의 AI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클라우드와 AI가 본격화되며 이런 기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보안 문제와 급변하는 발전속도로 인한 기술 부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한 상황이다. 수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각 기업에 적합한 오픈소스를 선택하고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오픈소스를 선택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보안, 라이선스, 기술 지원을 비롯해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는 환경을 간결하게 제공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인프라 전반에 걸쳐 가시성을 제공하고 제로 트러스트 환경과 자동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수세의 이안 콰켄보스 글로벌AI리드는 "AI 관련 혁신은 대부분 오픈소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 보안"이라고 지목하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구축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 전문 기업 스트라드비전의 여은철 팀장은 수세의 렌처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 과정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내부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여 팀장은 카메라를 활용한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그래픽카드(GPU)의 효율이 낮음을 발견했다. 문제의 원인은 각 팀마다 GPU를 사용규모가 다르지만 수십 개의 GPU가 연결된 랙 단위로만 활용할 수 있어 리소스 누수가 발생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 팀장은 컴퓨팅 파워 누수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인 렌처를 활용해 GPU를 하나씩 활용하면서도 전체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덕분에 GPU 사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 오렸을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여은철 팀장은 "수세의 렌처 덕분에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IT 자원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홍 지사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IT리더와 함께 오픈소스 AI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선보이는 전문가들의 오픈소스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AI 전략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4:56남혁우

에스티이지, 이진(E-GENE) ITSM v6.0 GS인증 획득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는 IT서비스관리시스템 '이진(E-GENE) ITSM v6.0'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E-GENE ITSM v5.2에서 GS인증 1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v6.0에서 추가 인증 획득한 것이다. E-GENE ITSM v6.0은 ITIL 표준 운영 방안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IT업무 요청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 요청 관리, 장애관리, 변경관리 및 구성관리 등 주요 기능을 하나의 단일 포털에서 처리함으로써 IT업무 요청자와 처리자 간의 단일접점 창구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 요청에 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노코드 및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으로 고객사가 직접 프로세스와 워크플로우를 관리하고 변경할 수 있다. 내부 시스템의 필요에 맞게 솔루션을 조정함으로써 맞춤형 IT 서비스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일련의 IT 서비스 관리, 즉 서비스 요청부터 접수, 처리, 종료까지 증적 관리와 IT 업무처리현황 관리가 가능하다. 에스티이지의 임현길 대표는, 이번 획기적인 성과를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관리(management)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에스티이지가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티이지의 E-GENE ITSM v6.0의 GS인증 1등급 획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회이다.

2024.10.15 18:10남혁우

지코어코리아, 몬드리안AI와 GPU 클라우드 사업 맞손

지코어코리아(대표 정현용)가 몬드리안에이아이와 구독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지코어코리아는 몬드리안에이아이와 GPU 클라우드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코어는 엔비디아 GPU 기반으로 고성능 머신러닝 및 AI 작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6개 대륙 180개 이상의 상호 접속 위치(PoP)를 토대로 글로벌 저지연 네트워크를 통해, 강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AI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클라우드 서비스 '런유어 AI(Runyour AI)'를 통해 고성능 GPU 자원을 저렴한 비용으로 수요자에게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코어의 고성능 GPU 데이터센터 자원과 Runyour AI 플랫폼을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몬드리안에아이는 지코어의 GPU 기반 클라우드 및 스토리지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서비스형 GPU(GPUaaS)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코어코리아 정현용 지사장은 "지코어의 빠르고 안정적인 GPU클라우드가 몬드리안에이아이의 플랫폼과 만나, 그 동안 지코어의 클라우드를 선듯 도입하지 못했던 기업들에게 익숙하고 편리한 UI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AI 비즈니스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는 “이번 지코어와의 협력으로 Runyour AI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AI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15 15:36남혁우

유니온커뮤니티, 패스워드 보안취약 보완기술 확보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패스워드 인증 방식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글로벌 온라인 생체인증 표준화 기구인 ' 신속한 온라인 인증(FIDO)'으로부터 FIDO2 서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FIDO2 인증은 기존 온라인 환경에서의 패스워드 인증 방식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국제표준 기술로 공개 키 구조(PKI)를 활용해 사용자와 서버 간 상호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다. FIDO 인증은 금융, 공공기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보안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증된 제품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FIDO2 서버 인증 획득을 통해 ▲ 서버와 사용자 간 상호 인증으로 해킹 및 피싱 위협을 방지 ▲사용자 편의성: 비밀번호 없이 생체 정보(지문, 홍채 등)를 이용해 쉽게 인증, ▲확장성: 다양한 기기와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성 유지 등 비밀번호 없이 보안성이 높고 더욱 편리한 생체인식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생체인식 기반 서버인증 솔루션인 유바이오 이지패스(UBio-ezPass)에 FIDO2 서버 인증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 기술을 통해 생체인식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이번 FIDO2 서버 인증은 당사의 보안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유니온커뮤니티는 신뢰할 수 있는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5:28남혁우

모노, 메시징 플랫폼 텔톡'으로 콜센터 효율성 강화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콜센터 등 고객 응대 서비스가 문자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고객 상담 트렌드는 빠른 응대와 간편한 소통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화 연결을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과 직접적인 대화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AI 챗봇, 실시간 채팅 상담, 유선전화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상담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AI 챗봇은 많은 기업에서 기본적인 문의를 처리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고객의 기본적인 문의 사항은 챗봇이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며, 복잡한 문제는 상담원에게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상담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고객은 전화 연결 없이 웹사이트나 앱에서 간단히 상담 요청을 할 수 있다. 상담원은 동시에 여러 고객을 응대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졌으며, 고객 입장에서도 상담 기록을 남길 수 있어 편리하다. 이러한 채팅 서비스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유선전화번호로도 문자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메시징 플랫폼 '텔톡'은 유선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사용중인 대표전화번호 하나로 전화와 문자를 모두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유연하게 할 수 있다. 이는 전화 연결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또 다른 소통 창구를 제공하며, 전화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 기업은 텔톡을 통해 동시에 여러 고객의 문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화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 경험을 한층 개선할 수 있다. 고객의 요청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후 상담 이력을 추적할 수 있어 문제 해결의 과정도 한층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전화와 문자 기능을 하나의 대표번호로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고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면서 “텔톡은 전화보다 빠르고 부담없는 문자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메시징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2024.10.15 15:15남혁우

안랩, '안랩샘(SEM)'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 전환

안랩(대표 강석균)이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을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맘이랜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안랩샘 19기는 여성, 청년, 시니어 등 총 18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습경험(LX) 콘텐츠 개발자 과정 1개 강좌 ▲에듀테크 전문강사 과정 8개 강좌(영어, 수학, 기술가정, 정보, 사회역사, 미술,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창의융합, 창체 논술토론)등 9개 강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19기 교육 과정은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증가하는 '디지털 교육 전문가' 수요에 대비해, 기존 코딩교육 강사 양성에서 '전 교과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문제중심학습(PBL) 수업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 스킬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 디지털 배지 인증, 일자리 매칭, 유지보수 교육, PBL 자격증 취득 기회 등 수료생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안랩샘 펠로우십'을 제공한다.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는 "이번 안랩샘 19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에듀케이터'로 성장해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2014년부터 17억 2천여만 원을 안랩샘 프로그램에 투자해 총 4천344명에게 무료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총 2천9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4.10.15 13:48남혁우

오픈AI "벌떼 AI로 복잡한 업무도 자동화"

오픈AI가 여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동시에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각각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에이전트는 서로 다른 작업을 처리하거나 협업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15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다중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스웜(Swarm)'을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스웜은 복잡한 작업을 분할해 각 분야에 맞는 소규모 AI에이전트를 연계해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다. 대규모 AI를 이용해 한 번에 처리하지 않고 여러 대의 AI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이유는 비용과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함이다. 각 에이전트는 독립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어 시스템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로 업무를 수행하며 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복잡한 업무 구조를 단순화해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문제 발생 시 요인을 빠르게 찾고 해당 에이전트만 수정가능한 장점이 있다. 스웜은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량화 되고 확장 가능한 AI 모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에이전트 간 작업 분배와 실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 프레임워크에 적용된 핵심 개념은 '핸드오프(handoffs)'와 '루틴(routines)'이다. 핸드오프는 각 에이전트가 작업을 수행한 후 결과를 다른 에이전트에게 넘겨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한 에이전트가 고객 기본 정보를 수집하면 다른 에이전트는 수집한 데이터를 정리하거나, 문제가 발생한 고객의 요청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루틴은 분할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수록 단계를 관리하는 기능이다. 정해진 작업 절차를 미리 설정 후 절차대로 에이전트들이 차례대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스웜은 정식 서비스가 아닌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연구를 위한 실험적 프레임워크로 대규모 AI에이전트 관리를 위한 지원 도구는 제공되지 않는다. 오픈AI 측은 "스웜은 인체공학적이고 가벼운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탐구하는 교육 프레임워크"라며 "에이전트 조정 및 실행, 테스트를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15 09:08남혁우

레드햇 "중소·중견, 누구나 AI 사용하는 AI대중화 이끌 것"

레드햇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 중견 기업을 포함한 누구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레드햇은 14일 연례 오픈소스 기술 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4'의 미디어 컨퍼런스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오픈소스 이벤트로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선보이는 행사다. '미래를 해제한다(Unlock What's Next)'는 주제로 15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 및 파트너 400여 명이 참석했다.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AI를 비롯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 다양한 주제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내년 한국레드햇 주요 비즈니스 전략이 제시됐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대표는 2025년 한국레드햇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AI 대중화 ▲가상머신(VM), 앱 현대화 가속 ▲오픈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엣지 확장을 강조했다. AI 대중화는 AI 도입 과정에서 요구하는 비용, 기술 역량 등을 낮춰 모든 기업에서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에 중점을 둔 전략이다. 중소, 중견 기업들도 각 업무환경이나 특성에 맞춰 필요한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드햇은 IBM 리서치와 협력해 개발한 오픈소스 LLM 모델 '그래니트'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지원하고, 각 기업에서 맞춤형 AI를 개발할 수 있는 인스트럭트랩 등의 환경을 제공한다. 인스트럭트랩은 개인PC에서 소규모 데이터로 AI를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 AI 모델 도구로 중소, 중견 기업도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등의 도구도 확대 지원한다. AI 도입 외에도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등의 업무 환경에서도 개발자와 운영자들이 생성형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시프트,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앤서블 등 레드햇의 핵심 제품군에 생성형 AI 서비스 '라이트스피드' 기능도 선보인다. 더불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드햇의 아셰시 바다니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AI 도입 비용과 기술 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아직은 대기업 위주로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중소, 중견 기업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AI대중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 확답은 어렵지만 관련 기술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참을성 있게 꾸준히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레드햇은 최근 비용과 지속성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화 환경을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가상머신(VM) 현대화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가상화 환경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해 인프라 구축 속도와 앱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고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통해 VM과 컨테이너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VM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운영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엣지 컴퓨팅 환경으로 확장에 나선다. 자동차,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관되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의 데이터 처리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김경상 대표는 "엣지 환경 확대는 현대자동차 등 고객사의 요청에 발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한발 먼저 이런 서비스를 제안해야 하지만 고객사에서 먼저 제안한 만큼 조금 늦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전자는 레드햇과 함께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피콜로(PICCOLO)를 구축했으며 삼성전자는 레드햇과 개발한 차세대 5F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vRAN) 솔루션을 일본 통신사 KDDI의 오픈 RAN 구축 사업에 활용한다. 아셰시 바다니 수석부사장은 "지난 20~30년간의 변화와 비교해 AI 등장으로 인한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빠르다"며 특히 AI의 발전에 오픈소스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춰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5 06:01남혁우

한국은행, 120억 차세대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 2단계 사업 발주

한국은행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20억 규모의 차세대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의 2단계 사업을 발주하며 본격적인 구축에 나선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2단계)'를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했다.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FROMs)은 외화자산의 거래(Front), 리스크관리(Middle), 결제(Back)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운영된 전산시스템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은 2012년 12월 시작해 12년 이상 운영하며 노후화됐으며, 필요에 따라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외부시스템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복잡도가 누적되며 관리부담이 한계에 달했다. 또한, 외화자산 운용의 기본원칙은 유지되는 가운데 수익성 목표가 부각되고 투자대상물이 다변화될 전망으로 장기적으로 운용환경 변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진보된 자산운용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외자운용원은 운용환경 변화의 대응하고 시스템적 운영 리스크에 처하기 위해 차세대 외자시스템 구축방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아키텍쳐 설계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 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진행한 자산운용 소프트웨어(SW) 수행사가 선정 완료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 범위는 특화개발요건 구현 및 대내외 연계, 정보계 구축을 포함하는 개발용역과 이를 지원하는 IT인프라 도입이다. 외자시스템와 자산운용 SW, 내부시스템, 외부시스템간의 데이터 전달을 위한 대내외 연계시스템을 개발하고, 현행시스템의 거래, 포지션, 성과, 종목정보 등 주요데이터를 외자운용DB 및 정보계 DB(이하 데이터마트)로 옮겨 보관하기 위한 데이터 이행 작업을 수행한다. 데이터 이행 작업에는 이행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의 단어, 용어, 코드를 당행 표준데이터 체계에 맞추는 데이터 표준화와 외자운용DB 및 DataMart의 확장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조를 체계적으로 논리, 물리 모델링 작업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시각화 도구(BI)를 도입하여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추출하여 활용할 수 있는 분석 환경 구성하고, 노후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고 장애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서버를 이중화하는 한편 복구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디스크장치 및 복구전용 솔루션 도입을 담당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6개월 이내이며 사업 예산은 약 120억원이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차세대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은 전문성과 기술성이 요구되는 지식기반사업이므로 계약세칙 제35조의2에 따라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계약한다"며 "자격을 갖춘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후 협상을 통해 당행에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할 것"이라고 제안 요청서를 통해 밝혔다.

2024.10.14 14:38남혁우

파이썬 3.13 버전 출시, 개발 편의성·고성능 컴퓨팅 지원 향상

프로그래밍언어 파이썬의 개발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위한 신규 업데이트 버전이 공개됐다. 14일 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은 파이썬 3.13 정식 버전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출시했다. 지난 업데이트 이후 약 1년 만에 출시된 3.13 버전은 개발자 경험 향상과 성능 개선을 목표로 새로운 인터랙티브 인터프리터, 글로벌 인터프리터 잠금(GIL)의 선택적 비활성화 지원, 실험적 JIT 컴파일러 등이 추가됐다. 신규 인터프리터는 멀티라인 편집과 컬러 트레이스백을 지원하며 help, exit 등 REPL 전용 명령을 함수로 호출할 필요 없이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잘못된 키워드 인수가 함수에 전달되면 올바른 키워드 인수를 제안하는 등 오류가 발생하면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오류 메시지를 제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파이썬 코드를 C언어로 컴파일하는 사이썬(CPython)은 글로벌 인터프리터 잠금(GIL)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을 실험적으로 도입했다. GIL은 파이썬의 멀티스레딩을 제한하는 기능으로 이를 비활성화하면 CPU 코어를 전부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이나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파이썬 프로그램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저스트인타임(JIT) 컴파일러도 실험적으로 선보인다. JIT 컴파일러는 코드를 실시간으로 컴파일하여 실행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반복적이거나 계산 집약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앱에 더 효과적이다. 또한 프로그램 실행 중에 데이터 타입과 코드 패턴을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기계어 코드를 생성해 앱의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더불어 함수 스코프에서 호출될 때마다 로컬 변수와 클로저 참조의 독립적인 스냅샷을 반환해 코드 분석이나 디버깅 시 예상치 못한 변수 바인딩 변경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드의 작동 방식을 좀 더 예측 가능할 수 있으며, 복잡한 멀티스레딩이나 비동기 코드에 안정성을 제공해 프로그래밍 과정의 혼선을 줄인다. 이 밖에도 안드로이드와 iOS를 공식으로 지원하며 모바일 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인 개발과 배포가 가능해졌으며 네트워크 앱의 보안을 강화를 위해 함수에서 더욱 엄격한 SSL 검증 플래그를 설정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컴파일러가 문서 문자열에서 일반적인 선행 공백을 제거해 .pyc 파일의 크기를 약 5% 줄인다.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은 "파이썬 3.13.0은 지난 버전에 비해 많은 새로운 기능과 최적화가 포함되어 있다"며 "파이썬 개발과 출시를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4.10.14 10:22남혁우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디노 2.0' 버전 출시...노드JS 호환성 강화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전용 런타임 환경인 디노(Deno)의 차기 버전이 공개됐다. 기존 노드js(Node.js) 프로젝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디노 개발팀은 디노 2.0(Deno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노는 노드js를 만든 라이언 달이 개발한 런타임 환경이다. 노드js를 개발하며 아쉬움을 느낀 보안이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영역을 러스트로 개발했으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타입스크립트 컴파일러를 포함한다. 디노 2.0은 웹 프로그래밍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가 구성이 필요 없는 일체형 툴체인이다. 기존 노드js 프로젝트와 노드패키지매니저(npm)를 수정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노드js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노드js 프로젝트에서 바로 디노 2.0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역호환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의 통합을 보다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기존 코드와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직접 npm 패키지를 가져올 수 있게 되면서 단일 파일로 npm 의존성이 있는 프로그램 작성이 가능해진다. 의존성 목록, 구성 파일 등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아 보다 깔끔하고 간단하게 코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넥스트.js, 리믹스, 앵귤러, 스벨트킷, 퀵시티 등 자바스크립트의 주요 프레임워크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효과적으로 자바스크립트 패키지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패키지 레지스트리인 자바스크립트 레지스트리(JSR) 함께 선보인다. 패키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성, 불필요한 종속성, 성능 저하, 보안 문제 등을 개선하고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간단하게 공유하거나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노의 개발을 이끄는 라이언 달은 "JSR이 자바스크립트 생태계 전체의 이익을 위한 공공 유틸리티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JSR을 MIT 라이선스에 따라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저렴하고 호스팅하기 비교적 쉬운 방식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바스크립트와 웹 플랫폼은 앞으로도 수년간 지배적인 프로그래밍 환경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JSR이 자바스크립트 커뮤니티의 향후 15년간의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3 11:42남혁우

생성형AI시대, 스타벅스·GS샵 업무방식 이렇게 달라졌다

스타벅스, 웅진, GS샵 등 주요 기업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 중이다. AI챗봇을 도입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비용과 시간을 최적화하고 있다. 개발을 비롯해 운영, 마케팅 등 폭넓은 분야에서 AI도입이 본격화되며, AI 활용 능력이 임직원의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AWS코리아 박혜영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12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에서 생성형AI의 등장 이후 달라진 기업의 업무 환경을 소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으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개발자의 꿈을 키우는 학생과 취업을 원하는 취준생, 이직을 고려하는 현직 개발자를 위한 업계 현황과 취업, 이직 노하우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혜영 아키텍트는 오픈AI의 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스타벅스의 사례를 소개했다. 스타벅스는 매장 파트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사이렌 포털에 도입했다. 매장 운영 및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텍스트 생성 AI 기반의 챗봇으로 POS 고장 시 대처법, 매장 일 정산 방법, 복리후생 신청 절차 등 매장 직원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신속한 답변을 제공한다. 스타벅스에 도입한 챗봇은 시스템 도입 첫 주에 3만 건 이상의 질문을 처리했으며, 현재는 주당 약 1만 건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후 조사 결과 질문 답변 정확성은 95%를 넘어섰으며 자주 한 질문은 매장 운영이 24.8%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비스 기준 매뉴얼(17%), 메뉴 및 레시피(14.3%) 등이 뒤를 이었다. 박 아키텍트는 "챗봇 도입을 통해 신입 직원들도 운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또한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한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업인 웅진은 AI를 활용해 이력서를 검토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에 적합한 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GS샵은 패션 검색 시스템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텍스트 및 이미지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모델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의류의 색상, 패턴, 스타일을 분석 후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박혜영 아키텍트는 이미지 생성AI를 활용해 새로운 의상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이미 촬영한 이미지를 재편집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번 제품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선 모델을 비롯해 스튜디오, 촬영 스탭 등이 마련되야 하는 만큼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된다"면서 "만약 한번 촬영 후 추가 촬영을 진행한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추가 지출해야 하지만 AI를 활용해 필요한 부분만 수정한다면 많은 요소를 절약할 수 있어 도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필요한 코드를 자동으로 작성하거나 오류를 수정할 수 있어 개발 직군이 아닌 분야에서도 필요한 요소만 명확히 특정한다면 각 부서에 필요한 서비스와 앱 개발도 가능해지고 있다. 다만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콘텐츠 생성, 민감 데이터 유출 등을 항상 고려하고 기업의 운영 정책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혜영 아키텍트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개인과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0.12 15:5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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